공유하기

안경전문업체 아이닥은 21일 서울 중구 아이닥안경 명동점에서 3차원(3D) 맞춤 제작 ‘아이 메트릭스 안경테’를 선보였다. 이 안경은 특수장비로 사람의 얼굴을 촬영한 뒤 귀 모양, 동공 사이의 거리, 얼굴 크기 등을 분석해 제작된다. 아이닥안경은 제품 출시 기념으로 내달 30일까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유인태 사무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국회 관계자들이 현판을 걸고 있다. 올해 국감은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열린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를 방문해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사장과 한미 관계 및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해리스 대사는 동아일보 설립자 인촌 김성수 선생의 초상화(가운데 그림)를 보며 “인촌 선생의 생애에 대해서는 나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뒤 “동아일보가 공정하고 품격 있는 보도로 한미 관계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해온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국내 패션 잡화 전문 브랜드인 당크 디자인하우스가 9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롱 스카프와 사각 스카프 제품으로 연출한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당크 디자인하우스는 강남점에서도 1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어 스카프 제품을 선보인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에 앞서 한 베트남팬이 손흥민의 입대를 기원하며 군복을 입은 손흥민의 합성사진을 들고 있다.}

3일 오전 11시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모 일간지에 보도된 박선숙 의원 입각설 관련해서 청와대와 여당에 불쾌감을 드러낸 김위원장은 “제발 ‘간 보기 정치’를 그만 두길 바란다. 진정한 협치의 손을 내밀기를 바란다”며 청와대와 여당에 훈수를 두었다. “협치의 필수 조건은 장관 자리가 아니며, 우리는 장관자리를 주지 않아도 협치 할수 있다”고 진정한 협치가 무엇인가를 장황하게 설명하기도 했다.영상,글= 김동주기자.zoo@donga.com}

“STOP THE KILLING”제발 개도살 하지 말아주세요!28일 오후 1시경.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 얼굴에 피칠갑 분장을 한 남여 수십명이 “STOP THE KILLING” 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서 있다.이들은 동물권단체 care(케어)가 주최한 개도살 금지 퍼포먼스에 참가한 케어,개인 동물권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다.동물권단체 케어는 27일 중복을 맞아 ‘개식용’을 위한 불법 도살을 금지시키고 ‘개식용’이라는 악습을 이제는 근절시키기위해 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퍼포먼스에 참가한 일부 활동가는 온 몸에 식용물감으로 피를 두르고, 직접 좁은 개 철장에 들어가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개들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이번 퍼포먼스는 2017년 말복 퍼포먼스의 후속으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발의한 ‘개/고양이 도살금지법안’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대표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에서 동물에 대한 불법도살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표창원의원이 발의하였고,이것이 통과되면 개의 도살도 금지 된다”며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자는 이 법안이 하루빨리 통과 되도록,국내외 많은 지지를 호소한다”고 말했다.영상,사진,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김병준의 혁신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영상-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국위원회에서 혁신비대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잘못된 계파논쟁과 진영논리 속에 싸우다 죽으라고 해 달라.그렇게 싸우다 죽어 거름이 되면 그것이 오히려 제게 큰 영광일 것”“저는 아무런 힘이 없고 계파도 없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 아니니 공천권도 없다”“그렇지만 한국당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지탄, 아직도 놓지 않은 희망 한 가닥이 제게는 힘이다”6,13지방선거 참패후 극심한 당 내부 복당파와 잔류파간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의 첫 일성이다.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국위원회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큰 충돌없이 진행됐다.혁신비대위원장 선출안은 투표없이 참석 전국위원 전원의 박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김 병준 신임 혁신비대위원장은 “한국 정치를 반역사적인 계파논리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비대위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김 병준 신임위원장에게 전권을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친박계 잔류파 중진의원들은 비대위가 전당대회로 가는 ‘관리형’이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김병준 비대위가 넘어야 할 산은 높고 험하다.첫째,21대 총선이 2년여 남은 현 상황에서 공천권이 없는 비대위원장이 현역 의원들을 한손에 장악하고 과감한 인적청산을 해낼 것인지 의문이다.김병준 신임 비대위원장에게 2020년 4월로 예정돼 있는 21대 총선 공천권을 줄 경우 비대위 체재가 1년넘게 지속돼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 김위원장의 공천권행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둘째,혁신 비대위 성격과 권한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위를 출범했기 때문에 향후 인적 청산 문제를 두고 친박과 비박이 계속 충돌할 것이라는 분석마저 나오는 실정이다.인적청산 과정에서 당이 두개로 쪼개질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많다.여하튼 자유한국당은 오는 24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과연 김병준의 혁신이 성공해 침몰 직전의 자유한국당을 구해낼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다.영상,사진,글= 김동주기자.zoo@donga.com}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원구성 패키지 합의를 희망한다.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그렇지만 민주당의 2중대 3중대의 요구와 주장이 원구성 협상에 엄청난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미래당과 평화당을 비판했다.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의 셈법이 복잡하다. 국회의장은 이미 여당 몫으로 결정났다. 6선의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의원이 내정되었다. 2석의 국회 부의장자리와 주요 상임위인 운영위원장, 법사위원장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로 ‘원구성’ 협상은 난항중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미 확보된 국회의장 자리와 더불어 운영위원장, 정보위원장,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주더라도 내심 자유한국당만은 피하면 된다는 기류를 바른미래당과 평와와 정의의 모임에 의사타진했다는 소리도 들린다.국회부의장 자리 2석중에 1석은 자유한국당 몫으로 간다고 치고 남은 1석을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서로 원하는 양상이다. 바른미래당은 남은 1석은 의석수에 따라서 당연히 자신들 몫이라고 주장한다. 반면에 평와와 정의 모임의 원내대표인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3일 사석에서 “국회부의장 2석중 보수쪽 한국당이 1석을 차지한다면 남은 1석은 바른미래당 보다는 더 진보적인 민주평화당이 가져야 보수와 진보간의 균형이 맞는다”고 기자에게 말했다.자유한국당은 여당을 견제하기위해 법사위원장 자리만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이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김성태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2중대, 3중대의 요구와 주장이 협상에 엄청난 장애”라고 말하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을 싸잡아서 “야당으로서의 역할과 지위를 가지고 (여당인)민주당에 빌붙어 기생하는 정당이다”라고 비판했다. 영상,사진,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2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친박계와 중진그룹 일부의 거센 사퇴 요구에 곤혹스러운 듯 눈을 감은 채 콧대를 누르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원내대표 사퇴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6.25전쟁 제68주년을 맞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고 토마스 휴튼 상사가 촬영한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사진을 촬영한 토마스 휴튼 상사는 1910년 미국 오클라호마 포룸지역에서 출생.1934년 미 육군에 입대. 2차세계대전에 참전해 중국-버마-인도 지구에서 복무했으며 6.25전쟁 당시에 미8군 91중차량 정비중대에서 일등상사로 복무했다.사진전은 국회 미래안보포럼(대표 바른미래당 김중로의원)과 육군본부(기록정보관리단) 공동주최로 26일까지 열린다.사진= 고 토마스 휴튼 상사(뉴튼 대령의 외할아버지)글= 김동주기자.zoo@donga.com}

21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246호 회의실. 6.13지방선거 참패후 극심한 내홍을 겪고있는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장.참석의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묵묵히 듣고 있다.이현재, 김영우, 홍철호, 윤영석, 김재경, 박성중, 김선동 김기선 ,정양석, 이명수, 김성찬, 심재철, 김광림 ,강석진 이장우, 박대출 ,염동열, 최교일 ,나경원, 정우택, 강석호 신상진, 윤종필 ,박완수, 전희경 ,정용기, 박덕흠, 김진태 조훈현, 민경욱, 김규환 ,임이자 ,정종석, 김종석 ,정진석 안상수, 이군현, 한선교, 주광덕 김무성, 김상훈, 김한표 김학용, 이완영, 송언석 ,홍문종,김성태, 윤재옥, 함진규 홍문표 ,김용태, 기타 초재선 의원들 다수가 참석했다.의원들의 면면을 카메라 뷰파인더로 지켜보다가 최근 시중에 나도는 찌라시의 한국당 의원들 인물평이 생각났다.편파적이고 인신공격적이며 명예훼손이 분명한 부정적 이미지의 인물평이다. @ 허우대는 멀쩡하고 소문은 무성한데 정작 먹을 게 없는 사람@ 지나가던 총각에게 뺨맞고 밥 굶은 거 외에 별로 기억 안 나는 사람@ 조셉 매카시(Joseph McCarthy)가 한국에 낳은 사생아란 소문이 있는 사람@ 한때 얼굴로 여의도를 홀렸으나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든 사람@ 처세와 달인 평가를 받았으나 나이가 들어서 총기를 잃은 사람@ 누나 팔아서 구미에 새집 지었으나 다 털리고 알거지 된 사람@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수시로 직원 갈아치우는 게 일과가 되어버린 사람@ 직업이 무엇인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는 사람@ 배신의 정치로 컸으나 결국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 사람@ 누나 팔이 하다가 누나 잃고 행방불명된 사람@ 직원들에게 악성민원인 응대법, 변론서 작성 능력을 줄기차게 가르치는 사람@ 정작 본인이 사퇴해야 하지만, 항상 남에게 사퇴하라 강요하는 사람@ 이상한 털주를 마신 후유증으로 낮에도 늘 얼굴이 붉고 횡설수설 하는 사람@ 누나 팔고 곡학아세로 출세해놓고 누나도 잃고 자기 자신도 잊어버린 사람@ 보수를 가르치러 왔다가 도리어 보수 망치기에 일조한 사람@ 바둑이를 사랑한 사람, 국회에서도 바둑이 하고만 노는 사람@ 박00 를 능가하는 처세의 달인으로 재평가 받는 사람@ 누나 덕분에 배지 달고 고을원님 교체하려다 개망신만 당한 사람@ 누나 패거리들과 진박장사만 한줄 알았더니 뒷돈 챙기기에도 능했던 사람10시에 시작된 의원총회는 점심도 거른 채 오후 3시 30분까지 5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초선,재선,3선이상 중진들간에 서로 치고받는 진흙탕 난상토론으로 진행됐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고 한다. 치열한 의원총회의 토론을 거쳐 제1야당으로 새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빌어본다.시중에 나도는 찌라시의 한국당 인물평도 그때는 보다 긍정적으로 바뀔 거라 기대해본다.사진·글=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다음 인물은 누구일까요?시중에 일명 찌라시로 나도는 자유한국당 의원 인물평이다.“지나가던 총각에게 빰맞고 밥 굶은 거 외에 별로 기억 안나는 사람” 다분히 인신공격적이고 명예훼손성 인물평이다. 홍준표 당대표의 사퇴후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김성태원내대표다. 6,13지방선거 참패로 존망의 기로에 선 자유한국당이 수습은 커녕 당 내홍이 더 심해지는 형국이다.18일 오전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겸 원내대표가 중앙당 해체를 포함한 수습 방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기폭제가 됐다. 중앙당 해체 선언은 자유한국당의 완전한 해체는 아니고 기획과 조직 분야만 남겨둔채 현재 중앙당 규모의 10분의1 규모로 슬림화해 인적청산과 조직청산을 하겠다는 의미다.그러나 당 일각에서 김성태의 ‘중앙당 해체 선언’를 놓고 김성태 독단이라면서 ‘김성태 퇴진’까지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18일 오전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15명이 모임을 갖고 김 권한대행이 의원들과 논의 없이 중앙당 해체를 선언한 데 반발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진퇴양난에 빠진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 내홍을 잘 수습해 과연 후한 인물평을 받을지 지켜 볼일이다.사진,영상,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동장님이 호소합니다.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이니 더 이상 버리지 마세요.” 그런데 그 밑에 누군가 또 버리고 갔네요. 아무도 보는 사람 없을 때 그랬겠지만 본인의 마음은 모든 걸 봤습니다. 얼른 찾아가세요, 버리고 간 양심.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영상=손학규 불출마 회견 발언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동주기자.zoo@donga.com손 선대위원장이 불출마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일문일답하고 있다. 김동주기자. zoo@donga.com기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손 선대위원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동주기자.zoo@donga.com손 선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열정적으로 답하고 있다. 김동주기자.zoo@donga.com“저녁이 있는 삶” 정치인 손학규의 징크스는 역시 깨지지 않았다.지난 5월3일 바른미래당 중앙 선대위원장으로 컴백하고 약 20일동안 별다른 악재없이 순탄한 일정을 소화하며 이제는 그 지긋지긋한 징크스에서 벗어나는 듯 했었다.손학규 징크스가 나타날 조짐은 6.13지방선거 송파을 재선거 공천과정에서 나타났다.안철수 서울시장후보가 송파을 전략공천을 주장하며 손학규 선대위원장을 강하게 밀면서 사단이 벌어졌다.이에 손 위원장은 불출마 입장을 계속 고수하다가 5월24일 출마를 결심한다.손 선대위원장은 채널A 통화에서 “3등 후보로는 안 된다는 간곡한 요청이 있었고 그래서 당을 위해 입장을 바꾼 것”이라며 “불과 10시간 만에 정치인이 자신의 결심을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 예비후보에게는 “미안하다. 이번에는 나를 도우면서 터를 다져 다음에 나오라”고 말했다고 한다.손 선대위원장이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24일 하루동안에 네이버,다음등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손학규’가 상위랭킹으로 검색되며 ‘손학규’에 대한 관심이 급등한다.하지만 불과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24일 밤 ‘북.미 정상회담 취소’라는 초대형 뉴스가 터지면서 포털 실검에서 ‘손학규’는 자취를 감췄다.정치인 손학규가 중대 결심을 할 때마다 큰 정국 현안이 발생하는 ‘손학규 징크스’가 이번에도 벌어진 것이다. 송파을 출마를 정말 어렵게 결심을 하자마자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되는 대형 악재를 만나게 된 것이다. 급기야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반나절이 채 지나지 않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송파을 재선거 출마를 번복하는 굴욕의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게 된다…또 .또 그 지긋지긋한 ‘손학규 징크스’가 나타난 것이다. ‘손학규 징크스’ 관련 일지는 다음과 같다.2006년10월9일 ‘100일 민심대장정 복귀’=북한 1차 핵실험2010년11월23일 ‘장외투쟁 결단’=북한 연평도 포격사태2016년10월20일 ‘강진칩거후 정계복귀“=무수단미사일1기발사.2017년2월17일’국민의당 입당선언‘=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구속2018년5월3일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장 컴백”2018년5월24일 송파을 재선거 출마 선언=북미회담 전격취소2018년 5월25일 송파을 재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사진,영상,글= 김동주기자.zoo@donga.com}

16일 정부의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엉거주춤 인사말’이 화제가 됐다. 이 총리는 단상 발언대의 높이가 낮아서 이를 올리기 위해 높이, 좌우 조절 버튼을 여러 차례 눌렀다(사진①). 높이 조절 장치가 고장 나 국회 사무처 예결위 직원이 3, 4차례 다시 눌러 작동 여부를 확인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다른 예결위 직원이 고장이 났다며 응급 처방으로 마이크 높이를 최대한 높였다(②). 그럼에도 단상과 마이크 높이가 이 총리의 키 높이와 비교해 지나치게 낮아 보이자 이 총리가 멋쩍게 웃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과 장차관급 인사들도 따라 웃었다. 이 총리는 결국 엉거주춤한 자세로 6분간의 인사말을 마쳤다(③). 이 총리는 인사말에서 “(3조9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은 고용위기에 처한 청년과 구조조정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응급 추경”이라고 말했다. 김동주 zoo@donga.com·박훈상 기자}

16일 오전 11시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갔다. 단상 발언대의 높이가 낮자 이를 올리기 위해 왼쪽 버튼을 누르고 있다.이 총리가 높이 조절 버튼을 계속 눌러도 단상이 움직이지 않자 예결위 직원이 올라가 높이조절 버튼을 눌러본다. 하지만 단상은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이 총리가 난감한 표정으로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이 때 예결위 입법조사관이 단상에 올랐다. 그가 이 총리에게 높이 조절 장치 고장으로 발언대가 움직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이유를 들은 이 총리가 단상 발언대에 설치된 마이크를 최대한 길게 늘려보고 있다.그래도 단상 연설대 마이크가 자신의 키 높이보다 낮자 이 총리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마이크를 잡고 웃는다. 이를 지켜보던 위원장 석의 백재현 예결위위원장, 정부 측 장관 석의 강경화 외교장관 등도 따라서 웃고 있다.이 총리는 단상에 손을 짚고 엉거주춤한 자세를 유지하며 6분 간의 인사말을 무사히 마쳤다.뒤이어 단상에 오른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상대적으로 이 총리보다 키가 작아서 편안한 자세로 발언할 수 있었다. 키가 작은 덕(?)을 본 셈일까.2018년 5월 16일영상,사진,글= 김동주기자.zoo@donga.com}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22일)을 열흘 앞둔 12일, 비가 오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종로∼조계사로 이어진 연등행렬에서 석가모니, 연꽃 등을 형상화한 10만여 개의 연등이 거리를 수놓았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