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정서영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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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이 꿈인 부동산 기자입니다. 모두의 집을 위해 열심히 쓰겠습니다.

cer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사건·범죄48%
사회일반23%
검찰-법원판결10%
복지7%
문화 일반3%
지방뉴스3%
인사일반3%
정치일반3%
  • 코스맥스, 작년 매출 2조원 돌파…K뷰티와 동반성장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넘겼다. 2018년 매출 1조 원을 넘긴 이래 K뷰티 성장세에 힘입어 7년 만에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 2조166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9%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754억 원, 당기순이익 884억 원으로 각 51.6%, 133.9% 성장했다. 규모가 가장 큰 한국 법인은 매출 1조3577억, 영업이익 13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28.4%, 59.8% 늘었다. 중국 법인 매출은 57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전년 대비 31.9% 증가한 매출 1132억 원으로 2011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 고지를 넘겼다. 태국 법인 매출은 70.4% 늘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태국 화장품 시장 성장에 맞춰 상위권 고객사들이 덩치를 키웠다”고 설명했다.미국 법인은 매출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13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 측은 “지난해 연말부터 미국 쪽 신규 고객사들이 유입돼 올해부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인디브랜드와 K뷰티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며 “기존 지역별 고객사에 더해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객사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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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회장, 신입사원 프로젝트 발표에 놀란 이유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회장 취임 이후 첫 신입사원 만남을 진행했다. 그룹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제일’을 강조하는 동시에 신입사원들과 소통도 함께 진행했다.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21일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인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해 사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올해 입사한 그룹 전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의 회장 취임 이래 첫 선발한 신입사원들이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고객의 칭찬보다 불만에 귀기울여야 한다”며 ‘고객제일’ 가치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40년 전엔 친절, 20년 전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하는 게 고객제일이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 자신보다 먼저 원하는 상품과 경험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1등 고객’의 변화 속도는 우리보다 빠를 수 있다”며 고객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전년도 신입사원 교육 수료식에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오늘날의 친절”이라며 고객 니즈에 대한 충족을 언급한 바 있다.이후 정 회장은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신입사원 팀 프로젝트 강평을 진행했다. 발표를 본 정 회장은 “(오늘 발표한 내용 중) 최근 임원진과 머리를 맞대며 토론했던 내용이 있었다”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역시 진행됐다.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한 비결을 알려달라”는 신입사원의 질문에 정 회장은 “(나는)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써보고 싶고 새로운 음식이 나오면 먹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며 “누구보다 신제품을 먼저 쓰는 사람이 트렌드 세터”라고 말했다.대화 말미에는 “연수원에선 좋은 이야기만 들었지만 일을 시작하면 엄격하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일을 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더 큰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사원증 수여, 단체 사진 촬영 등 공식 행사 순서가 끝난 이후에도 ‘셀카’를 찍거나 SSG랜더스 유니폼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신입사원들과 시간을 보냈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의 공개채용 최종 면접에 참여해 직접 선발했다. 정 회장은 1998년부터 27년 간 매년 면접관으로 참여해 신입사원들을 선발해왔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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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아웃도어 90% 할인? 알고보니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한국소비자원은 자사 웹사이트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지난해 12월 초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사칭 피해 상담 건수가 총 106건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사칭 웹사이트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인터넷 주소(URL)를 두고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했다. 이들은 재고 정리 등을 이유로 원가만 수십만 원에 달하는 의류에 90% 이상 넘는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초저가로 상품을 판매했다.해당 사이트들은 구매 후 주문정보 확인이 불가능하고 취소 버튼도 없어 구매 이후 아무런 조치도 받을 수 없다. 의문을 가진 소비자들이 판매자들에게 e메일로 취소를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 하자 있는 제품이 배송돼 환불을 요구할 때도 사업자가 과도한 배송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가품일 가능성이 크다”며 신중한 구매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해외 쇼핑몰 이용 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차지백 서비스(해외 거래 소비자가 특정 사유가 있을 시 거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카드를 이용하고 분쟁이 발생할 시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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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테무 “개인정보 국외이전 거부땐 이용 불가”

    올해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한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가 주소, 전화번호, e메일 등의 개인정보 국외 이전을 거부할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약관에 명시하고, 국내 고객의 정보를 제공받는 제3자 기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동의해야 하는 개인정보 처리 위탁 항목에 이름, 개인 세관 코드, 거래 금액, e메일, 주소,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연령 확인을 위한 ID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테무는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항목을 업데이트했다. 기존에는 이 항목에 관세청만 포함돼 있었지만 ‘한국 판매 파트너’가 추가됐다. 테무가 고객들의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는 기업의 소재지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 27개 기업이다. 테무가 국외로 이전하기로 한 개인정보들은 이커머스 이용 시 일반적으로 위탁되는 항목들이지만 유통업계는 그간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개인정보 관리가 부실했던 점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락처, 주소, 성별, 생년월일, 통관번호, 은행 계좌 등의 개인정보 국외 이전에 동의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지난해 4월 알리와 테무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실태 조사에 착수해 같은 해 7월 알리에 과징금 19억78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개보위 관계자는 “알리는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국가와 정보 수령인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충분하게 고지하지 않았다”며 “테무에 대한 조사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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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테무 “개인정보 국외 이전 거부시 이용 불가”

    올해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한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가 주소, 전화번호, e메일 등의 개인정보 국외 이전을 거부할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약관에 명시하고, 국내 고객의 정보를 제공받는 제3자 기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동의해야 하는 개인정보 처리 위탁 항목에 이름, 개인 세관 코드, 거래 금액, e메일, 주소, 전화번호, 문자 메시지, 연령 확인을 위한 ID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테무는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항목을 업데이트했다. 기존에는 이 항목에 관세청만 포함돼 있었지만 ‘한국 판매 파트너’가 추가됐다. 테무가 고객들의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는 기업의 소재지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 27개 기업이다.테무가 국외로 이전하기로 한 개인정보들은 이커머스 이용 시 일반적으로 위탁되는 항목들이지만 유통업계는 그간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개인정보 관리가 부실했던 점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락처, 주소, 성별, 생년월일, 통관번호, 은행 계좌 등의 개인정보 국외 이전에 동의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지난해 4월 알리와 테무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실태 조사에 착수해 같은 해 7월 알리에 과징금 19억78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개보위 관계자는 “알리는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국가와 정보 수령인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충분하게 고지하지 않았다”며 “테무의 조사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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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최대 30만원 지원”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은(사진)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 배달료와 택배비 지원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예산은 2037억 원 수준이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으며 연매출 1억400만 원 이하, 배달과 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67만9000여 명에게 최대 30만 원씩 지원한다. 박 이사장은 “이미 지난해 준비를 다 마쳤고 내일부터 지급한다”며 “현재 처한 어려운 부분을 지원한다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소진공은 올해 지속적인 성장형 소상공인 육성, 고객 중심의 상권 조성, 소상공인 자금 부담 완화, 맞춤형 정책서비스 제공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추진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로 폐업 시 점포철거비 지원금이 2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었고, 재창업과 재취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업무 비중이 훨씬 커졌다”며 “소상공인 융자 정책자금 규모는 3조7700만 원 정도로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월별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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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중기 2곳중 1곳 고환율 피해… 환율 1334.6원 넘으면 영업손실”

    국내 중소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이 1334.6원을 초과하면 영업 손실이 발생해 최근 두 곳 중 한 곳이 환율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4∼31일 중소기업 360곳을 대상으로 고환율 관련 실태조사를 한 결과, 영업손실이 나기 시작하는 ‘손익분기점 환율’은 달러당 평균 1334.6원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목표 영업이익 달성을 위한 ‘적정 환율’은 평균 1304.0원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66.4%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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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배달-택배비 지원 차질없이 진행”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은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 배달료와 택배비 지원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예산은 2037억 원 수준이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으며 연 매출 1억400만 원 이하, 배달과 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67만9000여 명에게 최대 30만원씩 지원한다. 박 이사장은 “이미 지난해 준비를 다 마쳤고 내일부터 지급한다”며 “현재 처한 어려운 부분을 지원한다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소진공은 올해 지속적인 성장형 소상공인 육성, 고객중심의 상권 조성, 소상공인 자금부담 완화, 맞춤형 정책서비스 제공 등을 핵심과제로 삼고 추진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로 폐업 시 점포철거비 지원금이 2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었고, 재창업과 재취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업무 비중이 훨씬 커졌다”며 “소상공인 융자 정책자금 규모는 3조7700만 원 정도로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월별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폐업한 소상공인 수가 거의 100만이 됐다”며 “폐업이 누적돼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방어하기 위해 정부가 추경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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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51% “환율 급등으로 피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이 1334.6원을 초과하면 영업 손실이 발생해 최근 두 곳 중 한 곳이 환율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4∼31일 중소기업 360곳을 대상으로 고환율 관련 실태조사를 한 결과, 영업손실이 나기 시작하는 ‘손익분기점 환율’은 달러당 평균 1334.6원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목표 영업이익 달성을 위한 ‘적정 환율’은 평균 1304.0원으로 조사됐다.설문조사에서 중소기업의 51.4%는 환율 급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이익이 발생한 곳은 13.3%에 그쳤다. 피해 유형으로는 환차손 발생(51.4%), 생산비용 증가(51.4%) 등이 많았고 수입비용 증가(49.2%), 환율상승분에 대한 납품단가 미반영(40.0%)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기업의 66.4%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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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올해 목표는 전 영역 EBITDA 흑자”…경영권 매각은 지지부진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올해 수익성 개선을 통해 연간 에비타(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안 사장은 19일 경기 광명시 11번가 사옥에서 전 사원을 대상으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안 사장은 “지난해 주력사업인 오픈마켓에서 100억 원 이상의 연간 에비타 흑자를 달성했다”며 “흐름을 타고 올해 전체 영역에서 에비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11번가에 따르면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월 간 월간 흑자를 이어갔다. 직매입 부문도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을 500억 원 이상 줄였다. 11번가는 올 한해 핵심 카테고리로 ‘마트’와 ‘패션’을 선정하고 충성고객을 유지하는 ‘고객 록인’ 효과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초저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검색 편의성을 개선해 연간 에비타 흑자에 도전한다는 각오다.한편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는 현재 경영권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2023년 SK그룹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18%에 대한 콜옵션 행사를 포기한 이래 FI 주도로 SK그룹 지분(80%)을 포함한 경영권 매각을 진행 중이지만, 원매자를 찾지 못하며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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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KDB생명타워’ 6800억에 매입 추진

    CJ올리브영이 본사 사옥 용도로 임차해 사용해 온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빌딩을 약 6800억 원에 매입을 추진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NAI코리아, 컬리어스코리아는 KDB생명타워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리브영을 선정했다. 올리브영은 이미 해당 빌딩 임대 면적의 40%를 사용 중이다. 2026년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본사 사옥 확보가 매입 이유로 꼽힌다. 올리브영은 자체 조달을 통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1999년 영업을 시작한 올리브영은 17년 만인 2016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5년 만인 2021년 2조 원, 2023년엔 3조80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4조 원을 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KDB생명타워 빌딩은 2013년 9월에 준공됐고 연면적은 8만2116㎡에 달한다. 지하 9층∼지상 30층 규모로 1∼30층은 올리브영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지하철 서울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까지 완료될 경우 기존 서울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GTX-A 노선과 함께 6개 철도노선이 교차할 예정이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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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괌 미군기지서 ‘K푸드’ 판매 시작

    CJ제일제당이 괌 미군기지에서 자사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CJ제일제당은 괌 기지 내 있는 대형 식료품점에서 식물성 만두, 떡볶이, 햇반, 컵밥 등 K푸드 제품군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 제품으로는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 비비고 떡볶이 6종, 햇반 3종, 햇반 컵밥 2종 등 4개 품목 총 14종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취사 시설이 적고 미혼 병사가 많아 즉석요리 수요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일제당은 지난해 4월부터 평택, 오산 등 주한 미군기지에서도 비비교 왕교자 등의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입점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해 8월부터는 비비고 떡볶이도 추가됐다는 설명이다. 제일제당에 따르면 주한 미군기지 내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는 현재까지 각 2만여 봉씩 판매됐다. 향후 제일제당은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등 글로벌 미군기지로 자사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미군 장병 수는 예비역을 포함해 약 250만 명으로, 전 세계 미군기지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왕교자 등에 더해 냉동밥, 붕어빵, 비건햄, 치킨 등 미군기지 입점 라인업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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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본사 입주한 용산 빌딩 6800억에 매입한다

    CJ올리브영이 본사 사옥 용도로 임차해 사용해온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빌딩을 약 6800억 원에 매입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NAI코리아, 컬리어스코리아는 KDB생명타워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리브영을 선정했다. 올리브영은 이미 해당 빌딩 임대 면적의 40%를 사용 중이다. 2026년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본사 사옥 확보가 매입 이유로 꼽힌다.올리브영은 자체 조달을 통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1999년 영업을 시작한 올리브영은 17년 만인 2016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5년 만인 2021년 2조원, 2023년엔 3조80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4조 원을 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KDB생명타워 빌딩은 2013년 9월에 준공됐고 연면적은 8만2116㎡에 달한다. 지하 9층~지상 30층 규모로 1~30층은 올리브영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지하철 서울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까지 완료될 경우 기존 서울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GTX-A 노선과 함께 6개 철도노선이 교차할 예정이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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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괌 미군기지서 만두 등 판매 “즉석식품 수요 많아”

    CJ제일제당이 괌 미군기지에 자사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CJ제일제당은 괌 기지 내 있는 대형 식료품점에서 식물성 만두, 떡볶이, 햇반, 컵밥 등 K푸드 제품군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 제품으로는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 비비고 떡볶이 6종, 햇반 3종, 햇반 컵밥 2종 등 4개 품목 총 14종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취사 시설이 적고 미혼 병사가 많아 즉석요리 수요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달 14~16일에는 괌 미군기지 식료품점에서 장병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앞서 제일제당은 지난해 4월부터 평택, 오산 등 주한 미군기지에서도 비비교 왕교자 등의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입점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해 8월부터는 비비고 떡볶이도 추가됐다는 설명이다. 제일제당에 따르면 주한 미군 기지 내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는 현재까지 각 2만여 봉 씩 판매됐다.향후 제일제당은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등 글로벌 미군기지로 자사 제품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미군 장병 수는 예비역을 포함해 약 250만 명으로, 전 세계 미군기지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 왕교자 등에 더해 냉동밥, 붕어빵, 비건햄, 치킨 등 미군기지 입점 라인업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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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中 ‘큰손’ 돌아온 카지노 웃고… ‘고환율 직격’ 면세점 울고

    팬데믹 이후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관광 업종인 카지노와 면세점 업계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중국 등 ‘큰손’ 복귀가 늘어난 카지노 업체들은 매출이 2배까지 늘어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지만 면세점은 적자 전환이 이어졌다. 18일 카지노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10.1% 증가한 8188억 원이었고,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은 30% 늘었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매출은 4714억6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0.4% 증가했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2946억3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3.3%나 늘었다.카지노 업체의 약진엔 기존 카지노 이용 고객들인 일본, 중국인 방문객 수 회복이 결정적이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 수는 322만4079명으로 전년(231만6429명) 대비 39.2% 늘었다. 이 중 67.9%인 219만361명이 파라다이스호텔이 인접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에 카지노의 큰손이었던 일본인 VIP들이 복귀했다”며 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큰손인 중화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은 138만3013명으로 전년(41만535명)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대만인 관광객 수도 10만 명을 넘기며 사상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기존 큰손이던 중화권 관광객 수가 회복된 데다 일본, 미국도 관광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카지노가 있는 제주시 제주드림타워 투숙객의 60%가량은 외국인이다. 반면 면세업계는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697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신세계면세점도 359억 원 적자로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88억 원 손실로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실적이 아직 나오지 않은 롯데면세점도 9월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922억 원에 달해 전망이 어둡다. 면세점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는 주요 손님인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의 수수료가 꼽힌다. 과거 면세점들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중국 매출 유지를 위해 최대 50%까지 할인율을 제공해 다이궁을 유치했지만 이들에 대한 의존도와 수수료 부담이 점점 커지며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달러화 가격이 오른 점과 인천국제공항 확장 공사 완공에 따른 비용이 늘어난 점도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확장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점 면세점을 임시 매장으로 운영하며 임대료 감면 혜택을 부여했지만 지난해 11월 공사가 마무리되며 임시 매장들은 정식 매장으로 전환됐다. 면세점들은 올 한 해 다이궁 외에도 관광객 유치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각오다.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올해부터 다이궁과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도 개별 관광객과 내국인 고객을 상대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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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日 ‘큰손’ 돌아와 카지노 방긋…고환율에 면세점 울상

    팬데믹 이후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관광 업종인 카지노와 면세점 업계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중국 등 ‘큰손’ 복귀가 늘어난 카지노 업체들은 매출이 2배까지 늘어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지만 면세점은 적자 전환이 이어졌다.18일 카지노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10.1% 증가한 8188억 원이었고,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은 30% 늘었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매출은 4714억6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0.4% 증가했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2946억3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3.3%나 늘었다.카지노 업체의 약진엔 기존 카지노 이용 고객들인 일본, 중국인 방문객의 회복이 결정적이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일본관광객 수는 322만4079명으로 전년(231만6429명) 대비 39.2% 늘었다. 이 중 67.9%인 219만361명이 파라다이스호텔이 인접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에 카지노의 큰손이었던 일본인 VIP들이 복귀했다”며 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큰손인 중화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은 138만3013명으로 전년(41만535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대만인 관광객 수도 10만 명을 넘기며 사상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기존 큰손이던 중화권 관광객 수가 회복된 데다 일본, 미국도 관광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카지노가 있는 제주시 제주드림타워 투숙객의 60%가량은 외국인이다.반면 면세업계는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697억 원 영업손실을 내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신세계면세점도 359억 원 적자로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88억 원 손실로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실적이 아직 나오지 않은 롯데면세점도 9월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922억 원에 달해 전망이 어둡다.면세업계의 부진한 실적 배경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는 면세점의 주요 손님인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의 수수료가 꼽힌다. 과거 면세점들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중국 매출 유지를 위해 최대 50%까지 할인율을 제공해 다이궁을 유치했지만 이들에 대한 의존도와 수수료 부담이 점점 커지며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달러화 가격이 오른 점과 인천국제공항 확장 공사 완공에 따른 비용이 늘어난 점도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확장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점 면세점을 임시 매장으로 운영하며 임대료 감면 혜택을 부여했지만 지난해 11월 공사가 마무리되며 임시 매장들은 정식 매장으로 전환됐다.면세점들은 올 한해 개별 관광객 유치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각오다.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올해부터 다이궁과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도 개별 관광객과 내국인 고객을 상대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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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7-시티호텔 등 11곳중 1곳 매각”… 호텔롯데, 경영 위기에 사업 재편

    호텔롯데가 자사 소유 4성급 호텔인 L7, 롯데시티호텔 중 1곳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기관투자가 설명회에서 매각 추진 의사를 밝힌 지 3개월 만이다. 호텔롯데는 매각 대상 호텔을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L7은 국내엔 명동, 강남, 홍대, 해운대 등 4곳에 있고, 롯데시티호텔은 마포, 김포공항, 명동, 구로, 대전, 울산, 제주 등 총 7곳에 있다. 호텔롯데는 면세점 사업 부문의 적자가 커지며 지난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급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롯데지주 주최로 열린 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L7, 롯데시티호텔 점포 매각을 비롯해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 월드타워 내 호텔 영업 면적 축소 등의 방안이 담긴 유동성 확보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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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라면 열풍 타고… 농심 유럽법인 세운다

    농심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도 라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동시에 부산에 수출전용 공장도 설립해 글로벌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확인된 ‘K라면’의 가능성을 유럽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법인인 ‘농심 유럽’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럽 내 물동량이 많은 로테르담 항구에 인접한 데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인접 국가와의 육상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유럽 전역을 겨냥한 입지라는 설명이다. 유럽 법인 설립 배경엔 유럽 내 K라면 성장세가 꼽힌다. 농심에 따르면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약 2조8804억 원) 규모로 2019년부터 연평균 12%가량 성장해왔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2500만 달러에서 6010만 달러로 140.4% 늘었고 지난해에는 8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8% 증가했다. 유럽 시장 내 경쟁 업체들의 약진도 배경이 됐다. 삼양식품은 전체 수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1년 11%에서 2023년 15%까지 끌어올렸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 네덜란드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판매 비중을 18%(지난해 9월 기준)까지 늘렸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미국의 관세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는 점도 유럽 시장의 장점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향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으로 인한 관세 리스크가 있다”며 “인구도 많고 경제 규모도 충분한 유럽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내 인구수 상위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인구는 약 3억6000만 명으로 3억4500만 명인 미국보다 약간 많다. 그간 농심은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마케팅을 이어 왔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에펠탑, 스포츠 경기장 등 파리 시내 주요 거점에 있는 카르푸 5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푸드 관련 행사가 있을 때는 부스를 차리고 제품을 소개했다. 농심은 유럽 법인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유럽 매출 3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국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과 주요 유통채널 입점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농심 관계자는 “유럽은 국가별 1위 라면이 다를 만큼 다양한 수요를 가진 시장”이라며 “각 국가에 맞는 제품을 해당 국가별 채널에 입점시키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판로 확대와 함께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1∼6월) 중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수출전용 공장을 설립해 2026년 하반기(7∼12월) 중 가동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현재 22억 개인 연간 수출 공급량은 27억 개로 늘어난다. 농심 관계자는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미국법인과 중국법인, 내수용 물량까지 합쳐 연간 60억 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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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원, 티메프 여행상품 집단소송 지원 신청 받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여행상품 결제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소송 지원 신청을 받는다.분쟁조정위는 17일 티메프 여행상품 관련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다음달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집단 소송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렸다. 신청 대상은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했지만 여행사 등 판매사가 조정한 수용을 거부해 환급받지 못한 소비자들이다.앞서 소비자 8054명은 티메프에서 여행 및 숙박상품을 구매했다가 미정산 사태 이후 총 135억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집단 조정에 참여한 바 있다. 조정위는 지난해 12월 판매사가 최대 90%,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최대 30%까지 각각 환불하라고 조정결정을 내렸지만 40여 개 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거부했다.조정위는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은 여행사 등 판매사 62곳과 PG사 11곳 등 총 73곳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노랑풍선, 인터파크트리플, 참좋은 여행 등 대형 여행사와 호텔롯데, 금호리조트 등 숙박업체, 토스페이먼츠, 다날, KG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등 11개 PG사가 포함됐다.조정위는 신청 마감 직후 변호인을 통해 상반기(1~6월) 중 민사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는 별도로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한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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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롯데 “L7-시티호텔 등 11곳중 1곳 매각”

    호텔롯데가 자사 소유 4성급 호텔인 L7, 롯데시티호텔 중 1곳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기관투자자 설명회에서 매각 추진 의사를 밝힌 지 3개월 만이다.호텔롯데는 매각 대상 호텔을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L7은 국내엔 명동, 강남, 홍대, 해운대 등 4곳에 있고, 롯데시티호텔은 마포, 김포공항, 명동, 구로, 대전, 울산, 제주 등 총 7곳에 있다.호텔롯데는 면세점 사업 부문의 적자가 커지며 지난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급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롯데지주 주최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L7, 롯데시티호텔 점포 매각을 비롯해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 월드타워 내 호텔 영업면적 축소 등의 방안이 담긴 유동성 확보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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