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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재료의 비율, 국자의 온도, 누름판을 다루는 스킬 등을 가벼이 여겼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했어야만 했다. 결국 아이 앞에서 체면을 구겼다. 그래도 맛있다. 달고나는 망해도 달고나다.―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경기 김포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일산대교가 18일 0시부터 다시 통행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 공익 처분으로 지난달 27일 무료 통행이 시행된 지 22일 만이다. 이날 출근 시간대에 통행료 징수로 요금소 일대에 큰 혼잡이 빚어졌고 고양시와 김포시에는 일부 이용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앞서 경기도는 2차례에 걸친 공익 처분으로 통행료를 무료화했지만 15일 법원이 운영사 일산대교㈜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다시 유료화됐다. 김포=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서울지역이 초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 오른 시민들이 희뿌연 서울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 야외 조각전시회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참가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 3곳에서 서울시와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안녕, 어린이 친구. 나는 김장철에 등장하는 절임배추 박스 로봇이야. 편리한 데다 요새 배추가 ‘금(金)추’가 돼서 절임배추가 더 인기란다. 식탁에서 김치를 만날 땐 나를 기억해줘.―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핼러윈데이’를 이틀 앞둔 29일 오후 7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가 외출 나온 시민들로 가득하다. 발열 체크 등을 위한 방역게이트(오른쪽)가 설치됐지만 몰려드는 인파 앞에서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이행 계획을 발표한 정부는 핼러윈데이 때 ‘밤샘 파티’를 막기 위해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해제를 11월 1일 오전 5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핼러윈데이를 이틀 앞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은 해가 떨어지기 무섭게 10월의 마지막 ‘불금’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핼러윈 파티를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이들은 다양한 복장으로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용산구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골목 사이에 내건 ‘안전한 이태원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이라고 적힌 현수막과 내·외국인들이 얼굴에 보이는 마스크만이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핼러윈임을 실감케 했다.용산구는 이날 이태원 일대에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악몽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기 시작한 이날 오후 7시경 이 거리를 찾은 이들 중 한쪽 구석에 설치된 방역게이트웨이를 통과하거나 손 소독, 발열체크 등을 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사실상 이태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자발적인 방역지침 준수에 크게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관광지를 오가는 사람들이 칠판에 죽기 전 꼭 하고 싶은 일을 써놨습니다. ‘세계 정복’부터 ‘대학 진학’ ‘행복하게 살고 싶다’ 같은 다양한 꿈이 적혀 있는데 소원 한 줄에 시선이 머뭅니다. ‘다시 너를 안아보고 싶다.’ 그리운 이들이 다시 만나는 가을이 되길!―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가늘고 긴 몸이 약해 보일지 몰라도 제 역할 톡톡히 해내는 나는 골뱅이. 빨간 벽돌집을 지키는 최후방 수비수, 나는 골뱅이.―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 샷(booster shot)’을 했다. 지난 3월 23일과 4월 30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각각 1차·2차 접종을 받은 후 5개월이 경과한 시점으로 해외순방을 고려해 추가 접종을 했다. 질병관리청은 금번 순방과 관련해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대상자들에게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은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스터샷’ 접종 시작을 알리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관문임을 강조한 바 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추가접종을 시작했고 2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만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을 실시하기로 했다.1953년생으로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은 부스터샷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독려 차원으로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다.정장 차림으로 서울중앙의료원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긴팔 셔츠를 걷어 올린 뒤 접종을 받으며 간호사에게 “정말 잘 맞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의 접종 차례가 되자 다정히 어깨를 잡아주기도 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서울 광진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보도블록에 자치구 홍보를 위한 QR코드가 부착돼 있다. QR코드를 입력하면 광진구 공식 유튜브 채널로 연결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2일 결국 의원직을 사퇴했다. 지난달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6일 만이다.곽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이 예정된 국회 소통관으로 걸어 들어오며 사진기자들을 향해 “잘 나온 사진으로 내주세요.”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논란을 빚은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 재직한 아들의 퇴직금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일관해오던 곽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검찰은 곽 의원의 아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했고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수심 6000m까지 내려가는 다관절 해저탐사 로봇 ‘크랩스터 CR6000’을 보고 있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드론, 도심항공교통, 국방 무인체계 등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추석 연휴를 일주일가량 앞둔 12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이 제수용품 등을 미리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정부는 추석을 맞아 13∼22일 전국 48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좁은 골목, 한 주택 담벼락 옆에 주차된 차가 눈에 띕니다. 차 모양을 따라 주인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주차 틀에 자동차가 제자리를 찾은 퍼즐 조각처럼 쏙 들어가 있습니다. 당신을 주차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9일 첫 민생탐방 행보로 강원 춘천시를 찾았다. 이날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남다른 강원 사랑을 내비친 윤 후보는 “학창시절 방학이 되면 외가댁인 강릉에서 개학 전날까지 지내다 서울로 올라오곤 했다”며 자신이 ‘강원도의 외손주’임을 강조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이 끝나자 “강원도를 내깔려놨다”는 거친 표현을 쓰며 중앙정부의 ‘강원 홀대’를 비판하기도 했다.언론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 보다는 최근 불거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 이어졌지만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정치공작에 불과하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강원도 출신의 전·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윤 후보의 행보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게 거칠게 항의했다.강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보도 똑바로 하라"고 소리치며 취재진의 마이크를 쳐내기도 했다. 저항하던 강씨는 결국 경찰의 물리력으로 제압 당해 호송차에 올랐다.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글·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22일 교회 대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단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는 교회 내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방역수칙을 수차례 어겨 구청으로부터 지난 19일 시설폐쇄명령을 받았다. 일요일인 이날 전광훈 목사는 실내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배를 진행했고 교인들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 모여 예배를 시청했다.경찰은 오전 11시 예배시간에 맞춰 거리에 모이는 교인들을 막기 위해 면세점 앞에 펜스를 치고 횡단보도와 지하철 출구를 봉쇄하기도 했지만 교인들의 항의에 강력히 대응하지는 못했다. 예배가 시작되자 교인들은 찬송가를 부르고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등 예배를 이어갔다.양회성기자 yohan@donga.com}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품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페이지가 11일(한국시간)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최소 2년을 함께하는 계약을 3500만 유로(약 472억원) 수준의 연봉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메시 영입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약력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대문을 꾸몄습니다. PSG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유니폼 서열도 새롭게 정리됐습니다. 이전까지 탑 셀링 유니폼이었던 네이마르의 자리를 등번호 30번이 새겨진 메시의 유니폼이 밀어냈습니다. 30번은 메시가 2004년 FC바르셀로나에서 성인 무대에 첫 데뷔할 당시 달았던 번호로 새 출발의 각오가 엿보입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친절하게도 한화로도 가격을 안내하고 있네요.메시의 이적 소식에 파리는 며칠째 축제 분위기입니다. 파리 현지에 도착한 메시를 환영하기 위해 몰려든 팬들은 공항부터 호텔까지 인산인해를 이뤘고 메시와 가족들이 숙소인 호텔 발코니에 모습을 보이자 두 손을 들어 격하게 반겼습니다. 21년간 입었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고 새로운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15일 오전 4시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홈경기에 출격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첫 킥오프를 할 예정입니다.양회성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