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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캐릭터 ‘뚜비’ 굿즈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뚜비는 국내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를 형상화 한 캐릭터다. 수성구는 지난해 5월 뚜비가 그려진 볼펜과 인형, 키링, 스티커, 핀버튼,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에서 판매를 시작해 서울 용산 아이파크와 일본 린쿠 엑스포 등 국내외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두비를 활용한 영상을 선보임은 물론 이월드와 동성로 나그놀, 더현대 대구 등지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어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성구는 누적 매출액 1억 원 달성 기념으로 뚜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제조 및 판매망을 구축해 뚜비를 활용한 지역 특화 굿즈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캐릭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국내를 넘어 세계에 수성구를 알리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고령대가야축제가 28∼30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에서 펼쳐진다. 고령대가야축제는 지난해와 올해 최우수문화관광축제,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을 잇달아 수상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역사 전문가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1타 강사’ 최태성 강사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1층 실내 공간에는 상설 주제관을 마련해 대왕토기와 금동관, 가야금 등 대가야 유물을 전시한다.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를 비롯해 대왕토기 발굴 체험 ‘대가야발굴탐험대’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도 준비했다. 고령을 대표하는 악기인 가야금 100대를 동원한 협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딸기퐁듀, 딸기타르트, 딸기캔들 만들기도 진행한다. 축제는 오후 10시까지 진행하며 화려한 야간조명이 켜진 지산동고분군을 한 밤에 거닐 수 있는 야간 트레킹 코스도 운영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고령대가야축제에 참여해 대왕의 나라 고령에서 대가야의 숨결과 향기,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고령대가야축제가 28~30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에서 펼쳐진다. 고령대가야축제는 지난해와 올해 최우수문화관광축제,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을 잇따라 수상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올해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역사 전문가인 유홍준 명지대 석교수와 ‘1타 강사’ 최태성 강사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1층 실내 공간에는 상설 주제관을 마련해 대왕토기와 금동관, 가야금 등 대가야 유물을 전시한다.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를 비롯해 대왕토기 발굴 체험 ‘대가야발굴탐험대’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도 준비했다. 고령을 대표하는 악기인 가야금 100대를 동원한 협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딸기퐁듀, 딸기타르트, 딸기캔들 만들기도 진행한다. 축제는 오후 10시까지 진행하며 화려한 야간조명이 켜진 지산동고분군을 한 밤에 거닐수 있는 야간트레킹 코스도 운영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고령대가야축제에 참여해 대왕의 나라 고령에서 대가야의 숨결과 향기,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 도심 군부대 5곳의 이전지가 최근 군위군으로 결정된 가운데 대구시가 후적지의 세부 개발 계획을 19일 공개했다. 후적지별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첨단 산업과 의료, 교육, 국제금융 등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중심으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 신성장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이날 이 같은 계획이 담긴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군부대 이전 사업을 통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해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 등 5개 부대가 후적지로 남게 된다. 시는 2030년까지 군부대 통합 이전을 마친 뒤 2033년까지 후적지 기반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수성구 만촌동 제2작전사령부 후적지는 1.27km2로 함께 이전할 5개 군부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대구시는 이곳을 병원 중심의 종합의료클러스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현재 중구에 있는 경북대병원, 경북대 의과·치과·간호대학을 이곳으로 옮기고 의료 분야 기업과 글로벌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산학연병원 종합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궁극적으로 대구를 대한민국 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키우면서 국제적인 의료관광 및 첨단 의료연구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수성구 가천동의 제5군수지원사령부 후적지(0.75km2)는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과 연계해 국제금융도시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 시 이뤄질 국내외 대규모 투자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 산업단지인 수성알파시티와 인접해 있어 협력 사업을 통해 최첨단 금융서비스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유치하고 도심항공교통(UAM) 탑승장을 설치해 업무, 주거, 상업 기능이 결합한 도심복합타운도 조성한다. 수성구 이천동 방공포병학교 및 제1미사일여단 후적지(0.64km2)는 글로벌 에듀파크로 변신한다. 외국 교육기관 및 글로벌 명문대 캠퍼스를 유치해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고 다국적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 유치도 부가 목표로 설정했다. 북구 제50보병사단 후적지(1.05km2)에는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인접해 있는 만큼 항공물류, 드론제조 분야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인접 칠곡경북대병원과 연계해 시니어타운과 헬스케어 산업단지도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 추진단을 구성한다. 각 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투자 유치, 국가재정사업 추진,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 등 개발 구상 현실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실현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 1조952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238억 원, 취업 유발효과 1만3407명을 전망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군부대 이전 사업을 통해 대구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 도심 군부대 5곳의 이전지가 최근 군위군으로 결정된 가운데 대구시가 후적지의 세부 개발 계획을 19일 공개했다. 후적지별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첨단산업과 의료, 교육, 국제금융 등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중심으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 신성장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이날 이 같은 계획이 담긴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군부대 이전 사업을 통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해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 등 5개 부대가 후적지로 남게 된다. 시는 2030년까지 군부대 통합이전을 마친 뒤 2033년까지 후적지 기반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수성구 만촌동 제2작전사령부 후적지는 1.27㎢로 함께 이전할 5개 군부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대구시는 이곳을 병원 중심의 종합의료클러스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현재 중구에 있는 경북대병원, 경북대 의과·치과·간호대학을 이곳으로 옮기고 의료분야 기업과 글로벌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산학연병원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궁극적으로 대구를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키우면서 국제적인 의료관광 및 첨단의료 연구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수성구 가천동의 제5군수지원사령부 후적지(0.75㎢)는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과 연계해 국제금융도시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시 이뤄질 국내외 대규모 투자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인 수성알파시티와 인접해 있어 협력사업을 통해 최첨단 금융서비스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유치하고 도심항공교통(UAM) 탑승장을 설치해 업무, 주거, 상업 기능이 결합한 도심복합타운도 조성한다.수성구 이천동 방공포병학교 및 제1미사일여단 후적지(0.64㎢)는 글로벌 에듀파크로 변신한다. 외국 교육기관 및 글로벌 명문대 캠퍼스를 유치해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고 다국적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 유치도 부가목표로 설정했다.북구 제50보병사단 후적지(1.05㎢)에는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인접해 있는 만큼 항공물류, 드론제조 분야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인접 칠곡경대병원과 연계해 시니어타운과 헬스케어 산업단지도 개발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테스크포스(TF) 추진단을 구성한다. 각 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투자유치, 국가재정사업 추진,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등 개발구상 현실화에 주력할 방침이다.시는 사업이 실현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 1조952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238억 원, 취업 유발효과 1만3407명을 전망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군부대 이전 사업을 통해 대구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경북 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4·2 재보궐 선거의 막이 올랐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대구 ‘달서구6’ 시의원을 비롯해 경북 김천시장과 성주군 도의원, ‘고령군나’ 군의원 등 모두 4곳이다. 20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28, 29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의 메인 이벤트는 단연 김천시장 선거다. 김충섭 전 시장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절에 선거구민에게 현금과 술 등을 제공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됨에 따라 시장직에서 쫓겨나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재선거는 전직 부시장과 시의원 등이 출사표를 내며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51)과 국민의힘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66), 무소속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61), 무소속 이선명 전 김천시의회 의원(62) 등이다. 황 후보는 김천에서 22대 총선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과 맞붙어 23.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다. 황 후보는 이른 시일 내 시정 안정, 안전한 시민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환경 문제 긴급 해결, 사업자 및 소상공인 긴급자금 지원으로 김천경제 긴급회복 등 지역 3대 긴급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황 후보는 “당 공천만 믿고 다니는 시장이 아닌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행동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3선 시의원, 제6, 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천상무F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뒤늦게 시장 재선거에 뛰어들었으나 박팔용 전 시장의 정무비서를 지내며 배운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배 후보는 쿠팡, CJ 등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물류 허브 구축,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 도모, 아포택지지구 개발 신속 추진, 시장 직속의 저출산 특별부서 신설로 인구 소멸에 적극 대처, 6·25전쟁 참전 유공자, 호국보훈단체, 고령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북도 감사관과 김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이창재 후보는 제8대 지방선거에서 김천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3년 가까이 김천시 전역을 누비며 표밭을 다져와 탄탄한 지지층을 갖고 있다. 이 후보는 시장실 1층 이전과 개방, 인구 20만 김천 시대 위한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김천 미래를 생각하는 명품 도시 조성, 어린이·여성이 행복한 건강한 김천, 소상공인 지원, 농축산 농가 지원,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김천 조성, 스포츠·관광·레저 100만 관광도시 김천, 김천시 예산 2조 원 시대 달성 등을 공약으로 삼았다. 이선명 후보는 4선 시의원 출신으로 제8대 지방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 전까지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던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이창재 후보는 시의원 출마 당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해 지역민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김천 시내를 누비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후보자 간 신경전도 커지고 있다. 배 후보는 14일 이창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가 자신의 명함 뒷면에 공약이나 약력 대신 특정 경쟁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기재해 배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 측은 “치졸한 언론 플레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경북 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4·2재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대구 ‘달서구6’ 시의원을 비롯해 경북 김천시장과 성주군 도의원, ‘고령군나’ 군의원 등 모두 4곳이다. 20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28,29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를 진행한다.이번 선거의 메인이벤트는 단연 김천시장 선거다. 김충섭 전 시장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절에 선거구민에게 현금과 술 등을 제공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됨에 따라 시장직에서 쫓겨나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재보궐선거는 전직 부시장과 시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지며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51)과 국민의힘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66), 무소속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61), 무소속 이선명 전 김천시의회 의원(62) 등이다.황 후보는 김천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과 맞붙어 23.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다. 황 후보는 이른 시일 내 시정안정, 안전한 시민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환경문제 긴급해결, 사업자 및 소상공인 긴급자금지원으로 김천경제 긴급회복 등 지역 3대 긴급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황 후보는 “당 공천만 믿고 다니는 시장이 아닌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는 행동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배 후보는 3선 시의원, 제 6·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천상무F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뒤늦게 시장 재선거에 뛰어들었으나 박팔용 전 시장의 정무비서를 지내며 배운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배 후보는 쿠팡‧CJ 등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물류 허브 구축,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 도모, 아포 택지지구 개발 신속 추진, 시장 직속의 저출산 특별부서 신설로 인구소멸에 적극 대처, 6·25전쟁 참전 유공자, 호국보훈단체, 고령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경북도 감사관과 김천시부시장을 역임한 이창재 후보는 제 8대 지방선거에서 김천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3년 가까이 김천시 전역을 누비며 표밭을 다져와 탄탄한 지지층을 갖고 있다. 이창재 후보는 시장실 1층 이전과 개방, 인구 20만 김천 시대 위한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육성, 김천 미래를 생각하는 명품 도시 조성, 어린이·여성이 행복한 건강한 김천, 소상공인 지원, 농축산 농가 지원,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김천 조성, 스포츠·관광·레저 100만 관광도시 김천, 김천시 예산 2조 원 시대 달성 등을 공약으로 삼았다.이선명 후보는 4선 시의원 출신으로 제 8대 지방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 전까지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던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이창재 후보는 시의원 출마 당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해 지역민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김천 시내를 누비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치열한 경쟁 속에 후보자 간 신경전도 커지고 있다. 배 후보는 14일 이창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창재 후보가 자신의 명함 뒷면에 공약이나 약력 대신 특정 경쟁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기재해 배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창재 후보 측은 “치졸한 언론플레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 영양군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이르면 올 하반기(7∼12월) 미얀마 난민 40여 명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정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양군이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난민정착시설을 유치하기로 한 배경에는 인구 절벽 위기가 있다. 영양군 인구는 1만5328명(2024년 기준)으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섬을 제외하고 가장 적다. 17일 군 관계자는 “40명이라도 인구 유입은 유입”이라며 “향후 결과를 보고 수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구소멸 위기에 몰린 지자체들이 기피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출산과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수익성 있는 시설 유치가 어려운 데다 기존 시설마저 공동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피시설을 유치해 생활인구가 늘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고, 나아가 체류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영양군에 따르면 법무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영양군과 법무부는 3번 회의를 가졌으며, 법무부 측은 “난민들이 만족할 수준의 일자리와 주거를 갖추면 유엔난민기구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군부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과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난민 수백만 명이 발생했다. 이들 대부분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 이에 유엔난민기구가 타 국가로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돕고 있다.영양군뿐만 아니라 다른 인구 감소 지역에서도 교도소 화장장 소각장 등 기피시설 유치 움직임이 활발하다. 경북 청송군은 여자교도소 설치를 위해 법무부를 설득 중이다. 기피시설 유치 시 지원금과 주민 편의시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면서 지역들 간에 유치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대구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사업에는 경북 영천시와 상주시, 대구 군위군이 뛰어들었고, 경남 거창군에선 화장장 유치를 위해 9개 마을이 경쟁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정부와 지자체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준형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는 “인구 소멸을 막으면서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일으키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면서도 “지속적으로 주민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정부도 나서 혜택을 지원하면서 시설을 설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軍부대 우리 지역에” 173m 상소문… 화장장 유치 9개 마을 경쟁[인구절벽 고육지책] 인구절벽 지자체, 기피시설 유치 나서 “생활-체류인구 늘면 지역경제 기여… 정부서 주는 각종 인센티브도 도움” 주민들이 나서 추진위 꾸리기도… “충분한 논의로 갈등 최소화를” 지적“난민이라고 나쁜 사람이니껴. 얼른 오라 하이소.”17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서 만난 주민 김모 씨(62)는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난민 정착 사업을 두고 “농번기마다 일손이 모자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셔 오는 판인데 아예 우리 지역에 정착시키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미얀마는 농업국가라서 난민들이 금방 적응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역 내 빈집과 폐교도 널려 있는데 여기 거주지를 마련해주면 일거양득 아니겠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영양군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이다. 한때 7만 명에 달하던 군민은 지난해 1만5000여 명까지 떨어졌다. 군 면적(815.10km2) 100분의 1에 불과한 여의도(8.4km2·지난해 2월 기준 약 3만3000명) 인구의 절반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설을 만들어 꾸준히 난민을 받아들이면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영양군뿐만이 아니다. 행정안전부가 5년에 한 번 정하는 인구감소지역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89개로, 이들 지역 대부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기피시설 유치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다.● 목사, 스님… 지역 종교계까지 유치전에경북 청송군은 여자교도소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10억 원을 투입해 유치 후보지인 진보면에 수돗물 시설 확장 공사를 추진했다. 교도소 설치를 담당하는 법무부에 해당 지역 급수 환경이 개선됐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미 경북 북부 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 교정시설 4곳이 위치한 청송은 여자교도소까지 유치해 국내 최고 교정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박범계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윤경희 청송군수가 직접 유치를 건의했고 2023년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 공문을 전하는 등 4년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인구감소지역에서는 기피시설을 두고 여러 지자체가 유치에 뛰어들어 경쟁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올 3월까지 대구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사업을 두고 경북 영천시와 상주시, 대구 군위군이 펼친 유치전이 대표적인 예다. 군부대 5곳과 공용화기 사격장까지 이전해야 해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소음과 고도제한 문제가 우려되는데도 유치 경쟁이 치열했다. 상주에서는 조선시대 유생들이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듯 지역 유림들이 도포에 갓을 쓰고 시민 1만781명의 서명을 담은 폭 76cm, 길이 173m 상소문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영천시에서는 목사, 스님 등 지역 종교계가 유치 지원에 나섰다. 결과는 군위군의 승리였다.경남 거창군에서도 지난해 군립 화장장 유치를 위해 9개 마을이 경쟁을 벌였다. 마을 주민 동의율과 입지 등을 평가한 가운데 남하면 대야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대야리 주민들의 시설 유치 동의율은 무려 97%에 달했다. 제주도에서도 2022년 폐기물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공모로 선정했다. 3개 마을이 지원한 가운데 서귀포시 상천리가 최종 선정돼 현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은 2023년 주민들이 직접 추진위원회까지 꾸려 서명운동을 전개한 끝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도 했다.● 인구 유입에 지원금 시설 등 인센티브까지지자체들이 과거와 달리 기피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심각한 인구 감소 때문이다. 인구감소지역 89곳에는 기피시설을 유치한 지역들이 대부분이 포함된다. 지자체의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 인구는 최근 3년(2021∼2024년)간 평균 3.6% 감소했다.지자체 관계자들은 기피시설 유치 시 생활·체류 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교도소가 집적한 청송 진보면의 경우 인구 6300명 가운데 교정직 공무원만 1600여 명에 달한다. 공무원 가족까지 더하면 진보면 인구의 절반이 사실상 교도소 가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매년 3000∼5000여 명이 수감자를 보려고 지역을 찾아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혐오시설 설치 시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도 주민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 양수발전소를 유치한 금산군 등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접 지원금 1400억 원이 교부되며, 연간 세수 23억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화장장 유치에 성공한 남하면은 주민 성과급과 화장장 수입을 받는다. 소각장을 유치한 제주 상천리도 260억 원 상당의 주민 편의시설과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10%를 약속받은 상태다.● “숙의 거쳐야 시설 설치 후 갈등 최소화”다만 전문가들은 인구 증가와 각종 인센티브만을 보고 나섰다가 기피시설 가동 뒤 뒤늦게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중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기완 국립창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유치 전부터 충분한 숙의를 거쳐 주민들 향후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형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는 “덴마크 코펜하겐은 소각장을 관광 명소로 만들었다”며 “기피시설을 잘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영양=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거창=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제주=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금산=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난민이라고 나쁜 사람이니껴. 얼른 오라 하이소.” 17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서 만난 주민 김모 씨(62)는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난민 정착 사업을 두고 “농번기마다 일손이 모자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셔 오는 판인데 아예 우리 지역에 정착시키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미얀마는 농업국가라서 난민들이 금방 적응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역 내 빈집과 폐교도 널려 있는데 여기 거주지를 마련해주면 일거양득 아니겠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양군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이다. 한때 7만 명에 달하던 군민은 지난해 1만5000여 명까지 떨어졌다. 군 면적(815.10km2) 100분의 1에 불과한 여의도(8.4km2·지난해 2월 기준 약 3만3000명) 인구의 절반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설을 만들어 꾸준히 난민을 받아들이면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영양군뿐만이 아니다. 행정안전부가 5년에 한 번 정하는 인구감소지역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89개로, 이들 지역 대부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기피시설 유치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다.● 목사, 스님… 지역 종교계까지 유치전에경북 청송군은 여자교도소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10억 원을 투입해 유치 후보지인 진보면에 수돗물 시설 확장 공사를 추진했다. 교도소 설치를 담당하는 법무부에 해당 지역 급수 환경이 개선됐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미 경북 북부 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 교정시설 4곳이 위치한 청송은 여자교도소까지 유치해 국내 최고 교정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박범계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윤경희 청송군수가 직접 유치를 건의했고 2023년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 공문을 전하는 등 4년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인구감소지역에서는 기피시설을 두고 여러 지자체가 유치에 뛰어들어 경쟁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올 3월까지 대구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사업을 두고 경북 영천시와 상주시, 대구 군위군이 펼친 유치전이 대표적인 예다. 군부대 5곳과 공용화기 사격장까지 이전해야 해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소음과 고도제한 문제가 우려되는데도 유치 경쟁이 치열했다. 상주에서는 조선시대 유생들이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듯 지역 유림들이 도포에 갓을 쓰고 시민 1만781명의 서명을 담은 폭 76cm, 길이 173m 상소문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영천시에서는 목사, 스님 등 지역 종교계가 유치 지원에 나섰다. 결과는 군위군의 승리였다. 경남 거창군에서도 지난해 군립 화장장 유치를 위해 9개 마을이 경쟁을 벌였다. 마을 주민 동의율과 입지 등을 평가한 가운데 남하면 대야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대야리 주민들의 시설 유치 동의율은 무려 97%에 달했다. 제주도에서도 2022년 폐기물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공모로 선정했다. 3개 마을이 지원한 가운데 서귀포시 상천리가 최종 선정돼 현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은 2023년 주민들이 직접 추진위원회까지 꾸려 서명운동을 전개한 끝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도 했다. ● 인구 유입에 지원금 시설 등 인센티브까지 지자체들이 과거와 달리 기피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심각한 인구 감소 때문이다. 인구감소지역 89곳에는 기피시설을 유치한 지역들이 대부분이 포함된다. 지자체의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 인구는 최근 3년(2021∼2024년)간 평균 3.6% 감소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기피시설 유치 시 생활·체류 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교도소가 집적한 청송 진보면의 경우 인구 6300명 가운데 교정직 공무원만 1600여 명에 달한다. 공무원 가족까지 더하면 진보면 인구의 절반이 사실상 교도소 가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매년 3000∼5000여 명이 수감자를 보려고 지역을 찾아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혐오시설 설치 시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도 주민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 양수발전소를 유치한 금산군 등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접 지원금 1400억 원이 교부되며, 연간 세수 23억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화장장 유치에 성공한 남하면은 주민 성과급과 화장장 수입을 받는다. 소각장을 유치한 제주 상천리도 260억 원 상당의 주민 편의시설과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10%를 약속받은 상태다.● “숙의 거쳐야 시설 설치 후 갈등 최소화” 다만 전문가들은 인구 증가와 각종 인센티브만을 보고 나섰다가 기피시설 가동 뒤 뒤늦게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중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기완 국립창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유치 전부터 충분한 숙의를 거쳐 주민들 향후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형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는 “덴마크 코펜하겐은 소각장을 관광 명소로 만들었다”며 “기피시설을 잘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영양=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거창=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제주=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금산=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달성군이 대구 편입 30주년을 맞아 대구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달성군은 15일 화원읍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대구 편입 및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군민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달성군이 앞으로 대구 미래 100년 도약의 확실한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와 달성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대구군(大邱郡) 외곽지와 현풍군을 통합해 신설됐다. 경북도 관할이었던 달성군은 1995년 3월 1일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인구와 산업, 문화, 복지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편입 당시 11만3000여 명이었던 인구는 올해 2월 기준 25만6852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1읍 8면이었던 행정구역은 6읍 3면으로 확대됐다. 예산 규모는 722억 원에서 올해 본예산 기준 9568억 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달성군은 현재 대구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1995년 4곳에 불과했던 산업단지는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포함해 8곳으로 는 상태다. 이 산업단지 내 기업체는 모두 1100여 곳이며 종업원 100명 이상 업체는 74곳이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업체인 엘앤에프와 농기계 생산 기업인 대동, HD현대로보틱스, 국내 최대 단일 물류센터인 쿠팡 대구3물류센터도 달성군에 자리 잡고 있다. 달성군은 발전을 이어온 지난 30년을 디딤돌로 삼아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요소인 인구 관련 지표가 뒷받침해 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달성군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 평균연령은 43.1세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젊은 도시로 기록되기도 했다. 산업 분야 발전 전망도 밝다. 2023년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을 잇달아 이뤄내며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대구산업선 개통 등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2032년 하빈면으로 이전할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년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논의 중인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도 현재진행형이다.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집 무상보육 지원, 달성교육재단 설립 등 생애주기별 행정서비스를 확대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사문진 주막촌과 송해공원, 비슬산 참꽃문화제 등 관광명소를 통해 지역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최 군수는 “지역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과 달성군의 잠재력을 알아본 대구시 등 관계 기관의 협조가 없었다면 달성군의 빛나는 30년 발자취는 없었을 것이다.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달성군이 편입 30주년을 맞아 대구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달성군은 15일 화원읍 도시철도1호선 설화명곡역 임시공영주차장에서 대구 편입 및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군민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달성군이 앞으로 대구 미래 100년 도약의 확실한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와 달성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대구군(大邱郡) 외곽지와 현풍군을 통합해 신설됐다. 경북도 관할이었던 달성군은 1995년 3월 1일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인구와 산업, 문화, 복지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편입 당시 11만3000여 명이었던 인구는 올해 2월 현재 기준 25만6852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1읍 8면이었던 행정구역은 6읍 3면으로 확대됐다. 예산규모는 722억 원에서 올해 본예산 기준 9568억 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달성군은 현재 대구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1995년 4곳에 불과했던 산업단지는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포함해 8곳으로 는 상태다. 이 산업단지 내 기업체는 모두 1100여 곳이며 종업원 100명 이상 업체는 74곳이다. 2차전지 양극제 생산 업체인 엘앤에프와 농기계 생산 기업인 대동, HD현대로보틱스, 국내 최대 단일 물류센터인 쿠팡 대구3물류센터도 달성군에 자리잡고 있다. 달성군은 발전을 이어온 지난 30년을 디딤돌로 삼아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요소인 인구 관련 지표가 뒷받침해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달성군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 평균연령은 43.1세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젊은 도시로 기록되기도 했다. 산업분야 발전 전망도 밝다. 2023년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타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을 잇따라 이뤄내며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철도1호선 연장과 대구산업선 개통 등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2032년 하빈면으로 이전할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년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논의중인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사업도 현재진행형이다.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도 주목할만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집 무상보육 지원, 달성교육재단 설립 등 생애주기별 행정서비스를 확대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사문진 주막촌과 송해공원, 비슬산 참꽃문화제 등 관광명소를 통해 지역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최 군수는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과 달성군의 잠재력을 알아본 대구시 등 관계 기관의 협조가 없었다면 달성군의 빛나는 30년 발자취는 없었을 것이다.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전 김하늘 양 피살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경북 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너희를 해칠 수 있다”고 위협하며 ‘살인’을 언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수업시간에 학생을 위협하는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여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5학년 담임인 이 교사는 7일과 11일 수업 도중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달리기를 하는 이유는 살인범이 쫓아올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살인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집에 가서 부모에게 이를 알렸고 학교와 영주교육지원청에 항의가 쏟아지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학교와 영주교육지원청, 경북도교육청은 12일부터 해당 교사를 학생들과 분리시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제의 교사가 대전 하늘이 사건을 언급했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정신과 질환 치료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찰에 학교 주변 경비 강화도 요청했다.영주=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전 김하늘 양 살인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경북 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너희를 해칠 수 있다”고 위협하며 ‘살인’을 언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수업시간에 학생을 위협하는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여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5학년 담임인 이 교사는 7일과 11일 수업 도중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달리기를 하는 이유는 살인범이 쫓아올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살인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집에 가서 부모에게 이를 알렸고 학교와 영주교육지원청에 항의가 쏟아지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이후 학교와 영주교육지원청, 경북도교육청은 12일부터 해당 교사를 학생들과 분리조치 시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제의 교사가 대전 하늘이 사건을 언급했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정신과 질환 치료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찰에 학교 주변 경비 강화도 요청했다.영주=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 군위군은 국내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의흥면 이지리 산 115번지 일원에 총면적 32만1426m2 규모로 조성하며 다음 달 착공한다. 2027년 완공 목표다. 81홀을 먼저 만들고 이후 99홀을 추가해 180홀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일반적인 파크골프장 형태와는 다른 산지형 코스 구성으로 전국 동호인들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초급자와 중상급자, 최상급자 코스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군위군에 따르면 국내 파크골프 동호인은 2021년 6만 명, 2022년 10만 명, 2023년 14만 명, 지난해 18만 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군은 파크골프 열풍에 주목해 파크골프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2년 3곳에 불과했던 파크골프장은 현재 9곳으로 늘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7년 국내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및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인공지능(AI)은 여전히 우리 삶에서 낯선 존재이지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인간의 감동과 열정이 핵심인 스포츠 역시 AI와 결합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정교화하며, 중계와 해설까지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스포츠 미디어 전반에 걸쳐 AI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이처럼 AI가 스포츠 미디어 환경을 새롭게 구축해 나가는 가운데, AI 스포츠 미디어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하는 책이 출간됐다.대구MBC 석원 기자(스포츠 PD)는 최근 AI 스포츠 미디어의 전반을 다룬 책 ‘AI 스포츠 미디어’를 펴냈다.석 기자는 2004년부터 프로축구, 야구, 농구 등 주요 프로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까지 폭넓게 취재하며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그는 이번 책에서 AI 기술이 스포츠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석 기자는 “AI 판독 기술이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AI가 직접 작성하는 스포츠 기사와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스포츠 중계 연출, AI 스포츠 스타디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AI 기술은 스포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인간의 감성과 열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본연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AI와 스포츠의 결합이 만들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AI 스포츠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와 기술이 만들어갈 새로운 시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 군위군은 국내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의흥면 이지리 산 115번지 일원에 총면적 32만1426㎡ 규모로 조성하며 다음 달 착공한다. 2027년 완공 목표다. 81홀을 먼저 만들고 이후 99홀을 추가해 180홀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일반적인 파크골프장 형태와는 다른 산지형 코스 구성으로 전국 동호인들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초급자와 중상급자, 최상급자 코스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군위군에 따르면 국내 파크골프 동호인은 2021년 6만 명, 2022년 10만 명, 2023년 14만 명, 지난해 18만 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군은 파크골프 열풍에 주목해 파크골프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2년 3곳에 불과했던 파크골프장은 현재 9곳으로 늘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7년 국내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및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제 선정을 위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방문한 각국 대표단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SOM1 및 실무회의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 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지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28개 회의체에서 100여 차례의 회의가 진행됐고 21개 회원국 대표단 등 2000여 명이 경주를 찾았다. APEC 준비지원단은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SOM1 행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485명은 수송과 숙박, 문화 공연, 관광, 시설·운영 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점수 94점(수송 94점, 숙박 92점, 문화 공연 93점, 관광 96점, 시설·운영 지원 95점)을 줬다. 뉴질랜드 행정부 소속 제임스 워 씨는 “HICO를 포함한 모든 주변 호텔에 APEC 전용 안내 데스크를 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또 우산 대여 서비스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APEC 준비지원단과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은 SOM1을 준비하면서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경주다움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회의실 기반 구축을 기본으로 수송, 숙박, 의료, 질서 유지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APEC이 ‘문서 없는 회의’를 추구하는 점을 감안해 HICO 내 기존 영상 프로젝터를 국제회의에 적합한 최고 수준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대표단이 머무르는 호텔마다 전용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셔틀버스 안내와 관광지 소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구사항에 대응하기도 했다. 각국 문화와 종교를 고려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SOM1 기간 라마단을 맞은 무슬림 대표단을 위해 금식 종료 식사인 이프타르(Iftar)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단의 수요에 맞춰 시간별, 주제별로 구성한 블레저(Bleisure·비즈니스와 레저)도 만족도를 높인 프로그램이다. 대표단은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을 투어하는 ‘신라의 달밤’ 코스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로 향하는 셔틀버스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각종 위급 사항 및 안전 대응은 APEC 준비지원단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이다. HICO 내 의무실을 운영하고 구급차 3대를 24시간 대기시켰다. 경비와 질서 유지, 건물 안전진단, 화재 예방, 대테러 활동 지원,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사고 대비, 식음료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건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응답형 통번역 기기는 각국 대표단에 편리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AI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확인시켜 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SOM1 성공 개최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예행 연습은 끝났다. 이번 APEC 핵심과제가 AI와 인구로 선정되었는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제 선정을 위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방문한 각국 대표단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SOM1 및 실무회의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 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지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28개 회의체에서 100여 차례의 회의가 진행됐고 21개 회원국 대표단 등 2000여 명이 경주를 찾았다.APEC 준비지원단은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SOM1 행사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485명은 수송과 숙박, 문화공연, 관광, 시설·운영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점수 94점(수송 94점, 숙박 92점, 문화공연 93점, 관광 96점, 시설·운영지원 95점)을 줬다. 뉴질랜드 행정부 소속 제임스 워 씨는 “HICO를 포함한 모든 주변 호텔에 APEC 전용 안내 데스크를 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또 우산 대여 서비스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APEC 준비지원단과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은 SOM1을 준비하면서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경주스러움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회의실 기반 구축을 기본으로 수송, 숙박, 의료, 질서유지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APEC이 ‘문서 없는 회의’를 추구하는 점을 감안해 HICO 내 기존 영상 프로젝터를 국제회의에 적합한 최고 수준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대표단이 머무르는 호텔마다 전용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셔틀버스 안내와 관광지 소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구사항에 대응하기도 했다. 각국 문화와 종교를 고려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SOM1 기간 라마단을 맞은 무슬림 대표단을 위해 금식종료 식사인 이프타르(Iftar)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대표단의 수요에 맞춰 시간별, 주제별로 구성한 블레저(bleisure·비즈니스와 레저)도 만족도를 높인 프로그램이다. 대표단은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을 투어하는 ‘신라의 달밤’ 코스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핫플레이스인 ‘황리단 길’로 향하는 셔틀버스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각종 위급사항 및 안전대응은 APEC 준비지원단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이다. HICO 내 의무실을 운영하고 구급차 3대를 24시간 대기시켰다. 경비와 질서유지, 건물안전진단, 화재예방, 대테러 활동 지원,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사고 대비, 식음료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건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응답형 통번역 기기는 각국 대표단에 편리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AI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SOM1 성공개최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예행연습은 끝났다. 이번 APEC 핵심과제가 AI와 인구로 선정되었는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 안동시는 26일까지 미혼남녀 만남 주선 행사인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다음 달 5일 운흥동 탈춤공원 벚꽃축제장에서 열리며 축제 탐방, 레크리에이션 게임, 벚꽃과 함께하는 인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동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6∼2000년생 미혼남녀면 참가할 수 있으며 남녀 각 15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신청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정책의 하나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회 2 대 1의 참여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매칭률은 매회 40%대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안동시는 6월 진행할 올해 2차 만남 주선 행사는 참가 연령을 35∼45세로 확대할 방침이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 달성군은 15일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대구 편입 및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문화행사인 ‘함께 만든 30년, 함께 빛낼 달성 100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1995년 3월 1일 대구시에 편입된 달성군의 30년간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27만 달성군민과 함께 이뤄온 지방자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1부 기념식에서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기념 축사와 기념 영상 상영, 특별 퍼포먼스가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2부 음악회에서는 댄스 걸그룹 브랜뉴걸의 역동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남성 성악 앙상블 B.O.S와 가수 황가람, 소향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 군수는 “올해 달성군의 대구 편입과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군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난 30년간 군민들과 함께 이뤄낸 눈부신 발전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