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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들여다본 검찰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측근인 김용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부본부장이 검찰의 수사기록 유출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임의로 언론 등 외부에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서울중앙지검은 입장문을 내 “검찰은 현재 대장동 개발 의혹 피고인들의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법에 따라 관련 증거기록을 열람등사를 통해 피고인 측에 제공했을 뿐”이라며 특정 언론에 수사기록을 유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김 부본부장은 작년 9월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 전 자신과 여섯 차례 통화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검찰의 수사기록 유출 가능성을 제기했다.김 부본부장은 입장문에서 유 전 본부장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통화 기록은)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자료”라며 “부재중 전화까지 포함해 통화횟수 부풀리기로 (통화 기록을) 유출한 경위를 수사당국은 명백히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화천대유 게이트가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유 전 본부장의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자와 통화한 일은 지극히 정상적”이라며 “수사기록 유출이 사실일 경우 검찰의 선거 개입 시도가 명백하므로 선대위 차원의 감찰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같은 날 한국일보는 수사당국이 유 전 본부장의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이 이 후보의 측근인 정진상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및 김 부본부장과 지난해 9월에 10여 차례 통화를 시도한 흔적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정 부실장은 지난해 11월 유 전 본부장과의 통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유 전 본부장에게 잘못이 있다면 감추지 말 것과 충실히 수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주장했다. 통화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당시 녹취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한편, 검찰은 정 부실장 측과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측근인 김용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부본부장이 4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둘러싼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확산할 당시 사실 확인 차 유 전 본부장과 통화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관련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진 것을 두고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자료”라며 “부재중 전화까지 포함해 통화횟수 부풀리기로 유출한 경위를 수사당국은 명백히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김 부본부장은 작년 9월 유 전 본부장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난 것에 대해 “화천대유 게이트가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유 전 본부장의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자와 통화한 일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기록 유출이 사실일 경우 검찰의 선거 개입 시도가 명백하므로 선대위 차원의 감찰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앞서 같은 날 한국일보는 수사당국이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유 전 본부장과 김 부본부장이 지난해 9월 여섯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흔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통화는 지난해 9월 24일 네 차례, 28일 두 차례였고, 통화 시간은 24일 총 10분 남짓, 28일 5분 남짓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에는 김 부본부장 외에 이 후보의 또 다른 측근인 정진상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의 이름도 있었다.정 부실장은 지난해 11월 유 전 본부장과의 통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당시 녹취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잘못이 있다면 감추지 말 것과 충실히 수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주장했다.최 전 수석은 “유 전 본부장과 수차 통화를 한 기억이 없고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만일 한 두 번이라도 통화를 했다면 제가 변호사이니 단순 법률 상담이나 조언 등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행정관은 “잘 알고 지내는 동창 지인으로부터 ‘(유 전 본부장이) 경기도 공기업 사장이고 고향 후배인데 네게 자문을 구할 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통화를 좀 하기 바란다’고 해 몇 차례 통화했다”며 “언론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명예훼손에 대한 민형사상 절차에 대한 내용이었고, 대장동 이야기는 ‘대’자도 거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선대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은 선대위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 “직책에 특별히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도움이 될 것은 어떤 일이든지 하겠다”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선대위에 합류해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게 하실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김 위원장이) 요청을 아직 하신 적도 없고,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마음”이라며 “어떤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데서 최선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이어 “제가 일찌감치 백의종군하겠다고 자리를 남겨놓지 않았느냐”면서 “저는 동작구에서 열심히 하고, 이렇게 인터뷰 기회가 있으면 또 나가서 우리 국민에게 저희의 진정성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11월 나 전 의원은 선대위 합류 대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내년 대선을 위해 우리는 정권 교체의 염원을 모두 묶어내는 외연 확대에 일로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선대위에 내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내 작은 자리라도 내어놓고 싶다. 그 자리가 한 표라도 가져올 수 있는 외연 확대를 위한 인사 영입에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했다.지난해 12월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도 “정권을 교체하려면 그동안 우리 당을 지지해 왔던 지지층뿐 아니라 더 많은 국민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중립적이고 중도 성향 인사들을 선대위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은 3일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새시대위에 잔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직 사퇴는 물론, 더이상 새시대위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앞서 이날 오전 신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면서 “어디에 있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신 전 대표는 사퇴 선언 직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수석부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지만 새시대위에는 남는다”라며 새시대위에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후 이대남(20대 남성)이 다수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새시대위에 잔류한다는 신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여러 말이 나왔다.이에 국민의힘은 신 전 대표가 새시대위에 잔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알리며 논란이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한편,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신지예 부위원장이 사퇴했다”면서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젠더 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라며 “앞으로 기성세대가 잘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처음 국민께서 기대했던 윤석열다운 모습으로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젠더 논쟁이 불러온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그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넘어서지 못한 현실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연 1%의 저금리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하는 ‘희망대출’ 신청 접수가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희망대출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100만 원)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중 저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4점 이하·옛 6등급 이하) 소상공인 14만 명이다. 연 1%의 저금리로 1인당 최대 1000만 원씩 총 1조4000억 원을 공급한다.희망대출은 이미 대출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종류 및 잔액 규모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일상회복 특별융자’(1% 금리·2000만 원 한도)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세금 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희망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 대출로 진행된다.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에서 할 수 있다. 누리집의 별도 알림창에서 본인의 신용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이날부터 12일까지는 동시 접속 분산을 위해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10부제를 시행한다. 예를 들어 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인 대표자의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10부제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청받는다. 10부제가 종료되는 날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한다.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심사 절차는 결격 사유만 확인하는 간이 심사를 적용해 신속 처리한다. 심사가 통과되면 신청자에게 문자로 대출 승인을 통보한다. 이후 개인사업자는 신청시스템을 통해 전자 약정을 체결하고, 법인사업자는 대표(또는 위임자)가 지역센터를 방문해 대면 약정을 맺는다.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콜센터(1533-0100,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소진공 지역센터 등에서도 가능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4년 9개월 만에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것에 대해 “저희 당은 국정농단 사태가 다시 환기되기 때문에 그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아주 겸허한 자세로 나서야 된다”라며 “박 전 대통령께서 탄핵 사태가 초래된 것에 대해 본인을 지지했던 당원들과 국민에게 진실한 마음을 담아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유감 표명이라든지 어떤 표현을 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채널A와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은 사면 복권이 된 상황이라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며 “그러면 당원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정치적인 메시지를 낼 수도 있는데, 저는 이것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왜 박 전 대통령을 사면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전직 대통령들이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수형 생활을 한 적이 없다. 그것이 아마 문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동할 것”이라며 “본인의 임기이지만 인수위 기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든 누가 사면을 요청하는 것에 비해 지금 본인이 먼저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나은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그런 판단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오늘 사면이 야당의 분열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께서 처음에 어떤 행보로 나서느냐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국민 통합, 보수 분열을 막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그 메시지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의 복당 가능성에 대해선 “당헌당규를 세밀히 살펴봐야 하겠지만 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어쨌든 굉장히 중요한 당원이었다”며 “이번에 복당을 한다고 해도 정치적인 의미가 상당하기 때문에 아마 당원 자격심사라든지 여러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까 말했듯 박 전 대통령의 첫 메시지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여론 지형이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 그걸 참고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유튜브 채널에 부인 김혜경 씨와 촬영한 크리스마스 캐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시민들에게 요리를 해주며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한다.이날 이 후보의 유튜브 채널 ‘이재명 TV’에는 ‘특별한 오늘 하루를 위한 선물, 재명C와 혜경C의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이 후보와 김 씨는 산타 복을 입고 춤추며 캐럴을 불렀다. 캐럴에는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는 안 멋져”, “여기저기 들려오는 한숨소리, 코로나로 고통 받는 신음소리, 2021 네 자로 말해보면 똥 밟았네”, “하지만 2022 달라지길, 여기저기 웃음꽃이 피어나길” 등의 가사가 담겼다.이 후보는 영상 말미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만큼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 씨는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27일 오후 6시 윤 후보가 일반 시민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며 소통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 ‘윤석열’에 올릴 예정이다.공개된 예고편에서 윤 후보는 앞치마를 두르고 호박과 양파를 볶았다. 윤 후보는 예고 영상에서 “청년들을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영상 소개 글에서 “12월의 어느 좋은 날 손님과 1대 1로 마주보고 진실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작고 아담한 밥집이 문을 연다”라며 “삶의 허기를 채우고 마음을 달랠 든든한 한 끼, 추운 겨울 여러분에게 위로가 될 한 끼를 석열이형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28·민윤기)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치료를 받는 중이다.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입국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다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슈가는 8월 말 2차 접종을 마친 백신 접종 완료자다. 최근 미국에서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했고, 다른 멤버들과 접촉하지 않았다.소속사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방역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백신 접종 완료자가 증가함에 따라 돌파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방송인 유재석, 가수 유희열, 배우 정우성, 배우 고경표, 배우 김수로, 배우 강예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신동,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등이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돌파감염됐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백신 접종 완료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 효과가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빠르게 3차 접종을 실시해 떨어진 백신 접종 효과를 높여야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남들에게는 쓰레기지만 저에게는 돈입니다. 많이 모으면 또 올게요.”대구 동구에서 폐지를 모아 생활비를 벌고 있는 김모 할머니(75)가 폐지를 팔아 모은 돈 1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한 말이다.24일 모금회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자식들에게 도움을 받기 싫어 폐지로 생활비를 벌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폐지를 주운 돈으로 종종 경로당에 간식을 사 가곤 했는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임이 어렵게 되면서 아낀 돈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심했다.모금회를 찾은 김 할머니는 “큰 돈은 아니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찾아왔다”며 5만원권 두 장을 내밀었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에 폐지를 팔아 힘들게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쾌척해 주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 어르신의 소중한 나눔에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방송인 오나미 씨(37)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눔을 실천한 소상공인을 찾아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중기부에 따르면 산타로 변신한 오 씨와 권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선행을 펼친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했다. 권 장관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선물과 응원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먼저 형편이 어려운 형제와 온정을 나눈 치킨집을 방문했다. 점포 주인은 5000원을 들고 점포 입구 앞에서 머뭇거리는 형제를 가게로 데려와 음식을 제공한 사실이 올초 뒤늦게 알려져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박재휘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오 씨와 권 장관은 소방 공무원에게 전 메뉴를 무료로 대접한 파스타 집을 찾기도 했다. 오인태 대표는 “오늘 뜻깊은 방문에 감사드린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가지는 점포들이 많아져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음주운전 이력을 감싼 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비판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도 “(음주운전은) 해선 안 될 일”이라며 “저 얘기를 왜 하셨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낸 논평에서 “송 대표가 전과 4범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과거 전과 기록에 대해 ‘모두 공익을 위해 뛰었던 내용’이라고 발언했다고 한다”라며 “기가 차다”라고 비판했다. 김성범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집권 여당 대표가 급하면 음주운전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인가?”라며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인지, 송 대표에게 묻고 싶다”라고 꼬집었다.국민의힘 선대위 ‘내일이기대되는대한민국위원회’의 위원장인 윤희숙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송 대표를 향해 “동갑내기 부인에게 반말 엄청 들으신다는 이 분 본인은 남의 부인 반말은 못 참아주시고, 자기네 후보 음주운전은 사랑으로 감싸주느냐”라며 “‘남을 죽이는 사랑’도 그냥 ‘죽도록 사랑’일 뿐이냐. 그런 사랑은 어디서 배우느냐. 재명학이냐”라고 비판했다.민주당 김종민 의원도 채널A에 출연해 “어떤 전과든지 독립 운동을 하거나 민주화 운동을 한 전과가 아니면 전과를 가지고 옹호하거나 그것을 비호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것은 사실 관계가 이미 드러나 있는 내용”이라며 “그 점에 대해 국민이 이미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해주는 국민도 있는 거니까, 그건 국민의 판단에 맡기는 게 맞을 것 같다”라며 “저는 음주 얘기는 저렇게 안 하시는 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음주는 아무리 의도가 좋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의도가 좋으면 한 걸 좀 봐줘야 한다고 옹호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앞서 이날 송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이 후보의) 전과 내용을 보더라도, 다 공익적 활동을 위해서 뛰었던 내용”이라며 “음주운전은 물론 잘못했지만, 음주운전도 제보자의 이야기를 들으러 뛰어 가다가 급히 간 마음에 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전과 기록은 ▲공무원 자격 사칭(벌금 150만 원) ▲도로교통법 위반(벌금 150만 원) ▲특수공무집행방해(벌금 500만 원) ▲공직선거법 위반(벌금 50만 원) 등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3일 이 대표가 별정직 채용을 했다고 주장한 김용남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보특보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당대표가 된 이후로 없는 자리를 만들어 수백씩 월급 주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YTN 라디오에서 발언한 선대위 김용남 전 의원을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라고 밝혔다.김 상임공보특보는 같은 날 라디오에서 “최근에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가 이 대표가 아닌가 싶다”라며 “이 대표가 된 이후 당에 없던 자리를 신설해 가까운 사람들을 앉혀 거기 없던 월급도 한 달에 몇 백만 원씩 지급하는 자리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김 상임공보특보에게 “내일(24일) 오전까지 제가 원하는 방법으로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바란다”라며 “이상한 방법으로 당대표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저는 당대표가 된 이후로 최대 다섯 명까지 별정직 임용한 전임 당대표들과 달리 단 두 명을 채용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운전하는 분에 관용차까지 두는 전임 당대표들과 달리 당비를 절약하고자 직접 개인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심지어 당사에는 당대표실도 없다. 특히 관행과 다르게 저는 여의도연구원에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라며 “이런 돈 아껴서 토론 배틀하고 정책공모전 하는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충남 아산시에서 일주일 동안 분실카드로 약 450만 원을 결제한 피의자가 검거됐다.경찰청은 23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분실카드로 450만 원 긁은 피의자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떨어져 있는 신용카드를 습득한 A 씨는 25분만에 한 가맹점에서 습득한 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A 씨는 이달 2일 오후 3시 17분까지 분실카드로 총 36회 결제했다.형법 제360조(점유이탈물횡령)를 보면 유실물, 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의 형을 받을 수 있다.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를 보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알아낸 타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보유하거나, 이를 이용해 신용카드로 거래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피해 내용을 파악한 경찰은 결제 내역이 명시된 가맹점 36곳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했다.잠복근무를 하던 경찰은 공원의 인근을 걷던 A 씨를 발견해 검거하고, A 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A 씨에게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분실카드를 습득·발견하신다면 가까운 우체통에 넣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음주운전 이력과 관련해 “음주운전은 물론 잘못했지만, 음주운전도 제보자의 이야기를 들으러 뛰어 가다가 급히 간 마음에 했다”고 주장했다.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이 후보의 전과 기록을 언급하며 “전과 내용을 보더라도, 다 공익적 활동을 위해서 뛰었던 내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후보의 전과 기록은 ▲공무원 자격 사칭(벌금 150만 원) ▲도로교통법 위반(벌금 150만 원) ▲특수공무집행방해(벌금 500만 원) ▲공직선거법 위반(벌금 50만 원) 등이다.송 대표는 “(이 후보가) 성남의료원을 건설하기 위해 20만 시민의 서명을 받아 성남시의회에 ‘의료원을 지어달라’고 조례를 청구했는데, 47초 만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주도하는 시의회가 기각했다”며 “이걸로 소리 질렀다고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받은 것이) 야당이 말하는 전과 4개 중 하나”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분당 파크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방송사 PD가 검사를 사칭했는데, 공범으로 몰렸다는 게 전과 두 번째”라며 “저도 공범인데, 지하철역에서 명함을 나눠줬다는 게 선거법 위반이 된 것이다. 화가 나서 의원이 되고 법을 바꿨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이전과 다를 것이라고 한다”라며 “이재명의 삶은 서민과 아픈 곳에서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또한 송 대표는 “여덟 번 시험에 떨어지고 아홉 번째에 된, 나이 든 연수원생이 권력을 찾아 검찰에 지원했다”라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비교하며 “(이 후보는) 판검사 임용 성적이 됨에도 불구하고 서민과 함께하기 위해,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성남의료원 건설 설립 시민운동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형님의 유해를 조금 더 빨리 찾았더라면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렸던 형수님의 한을 풀어드릴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슬프고 목이 메입니다.”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고(故) 박동지 이등상사의 남동생인 박희만 씨(69)는 생전 고인을 그리워하던 형수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3일 경기 파주의 유가족 자택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열었다. 6·25 전사자 발굴 유해 중 181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박 이등상사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행사였다.국방부에 따르면 박 이등상사는 1928년 1월 12일 4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박 이등상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서 가장의 역할을 하다가 스무 살이 되던 해 배우자를 만나 혼인했다. 그러나 가정을 이룬 기쁨도 잠시, 박 이등상사는 아내를 두고 참전했다.국군 제1사단 12연대에 배속된 박 이등상사는 전쟁 중에 사망했다. 하지만 주검은 수습되지 못했고, 박 이등상사의 아내는 ‘6·25 전쟁에 참전해 전사했다’는 소식만을 전해 듣게 됐다.천주교 신자였던 아내는 혹여나 남편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졌다. 매일 벽에 걸어둔 고인의 군복 입은 사진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평생을 살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9년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인의 유해가 발견된 건 아내가 세상을 떠나기 전인 2012년이다. 하지만 유전자 분석 기술의 한계로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올해 다시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박 이등상사임이 확인됐다.고인의 신원 확인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확보돼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인의 동생, 조카 등 가족들은 2006년, 2013년, 올해 등 세 번에 걸쳐 시료 채취에 참여했다. 국방부는 “호국 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 채취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유가족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인근 보건소, 보훈병원 및 요양원, 군 병원에서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크리스마스인 25일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이 밝혔다.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제주 지역에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라산과 중산간(해발 100~300미터의 고지대)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0년간(1961~2020년) 24~25일 제주에 눈이 내린 건 1965년, 1966년, 1983년, 1984년, 2010년 총 5번에 불과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4일) 발표되는 기상청의 설명 자료와 수시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라며 “시설물, 교통 안전, 특히 항공기 운항에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은 22일 이낙연 전 대표의 등판 시점과 관련해 “조만간 두 분이 만나시면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저는 연말 중에 국민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오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본격적인 등판, 적극적인 선거운동이 언제쯤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오 의원은 “경선이 끝나고 나서 이 전 대표께서는 전국의 지지자 분들을 만나면서 그동안 도와줬던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 민주당의 승리를 호소하는 비공개 일정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전 대표가) 상임고문직 수락이나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도 참여해 이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을 한 바가 있다”라며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나 유승민 전 의원과는 다른 측면을 보여주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달 20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동아일보에 “이 전 대표가 곧 잠행을 끝내고 공개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나서는 시기와 방법을 놓고 선대위와 협의하고 있다”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 한다”라고 말했다.저소득층과 저학력자를 비하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 가운데 윤 후보는 “그분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들을 도와드려야 한다는 이야기”라며 “모든 국민이 자유인이 되어야지, 많이 배우고 잘 사는 사람만 자유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고 했다.문제가 된 발언은 윤 후보가 이날 전북 전주시에 있는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질의응답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윤 후보는 학생과의 대화에서 “자유라는 것은 나 혼자 지킬 수가 없다”라며 “자유는 힘이 센 사람들이 핍박하고 억압하고 할 때, 또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외적이 침입했을 때 연대해서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정한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자유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자기가 자유가 뭔지를 알게 되고, 자유가 왜 필요한지가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 한다”라며 “상당한 정도의 세금을 걷어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눠 그분들에 대한 교육과 경제의 기초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자유의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선 윤 후보의 일부 발언이 저소득층과 저학력자를 비하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이후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분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들을 도와드려야 한다는 이야기”라며 “끼니 걱정을 해야 하고, 사는 게 힘들면 그런 걸 느낄 수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자유인들이 서로 연대해 자유를 느끼게 하려면 그분들에게 조금 더 나은 경제 여건이 보장되도록 하고, 그분들이 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자유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해줘야 하는 것”이라며 “너무 사는 게 힘들면 자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이 내년 1월 3일부터 시행된다.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경고음이 들리게 된다.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22일 온라인기자단 설명회에서 “방역패스 관련 지적이 있는데 유효기간은 6개월이고, 시행은 1월 3일부터 된다”라고 밝혔다.또한 고 팀장은 “이때부터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통신사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경과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사와 합의 중”이라고 말했다.그간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쿠브(COOV) 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카카오 등의 앱에서는 만료 14일, 7일, 1일 전 잔여 유효기간에 대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만 받을 수 있었다.고 팀장은 “QR코드 스캔 시 유효기간 내에 한해 접종 완료자라는 음성 안내가 나갈 것”이라며 “유효기간 만료 후엔 경고음이 나와서 시설 관리자가 음성 안내로도 유효기간 만료를 알 수 있어 일일이 확인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방역당국은 내년 1월 3일 방역패스를 시행하고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발한 전국 자영업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연 항의 집회에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면서 각 당 대선 후보를 홍보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들을 향해 “내려오라”고 외쳤다.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연단에 올라 정부와 정치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홍보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볼 때 우리 정부 여당, 정치계가 너무 잘못하고 있다”라며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정부는 국가 재정 건전성만을 주장한 채 한 발도 나아가지 못했고, 여당·야당으로 이뤄진 정치권은 당리당략에 몰두하여 올바른 합의를 한 번도 이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 후보를 홍보했다. 그는 “다행히도 우리 이재명 후보가 지금 있는 우리 문재인 정부보단,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그것을 발표한 바가 있다”라며 “엊그제는 차후에 대선이 끝나고 나면 본인이 우리 소상공인을 어떻게 대우할지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그 대책 내용은 총 7가지로 돼 있다”라며 이 후보의 공약 내용을 하나 하나 설명했다.국민의힘 원희룡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도 연단에 올라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한 정치 방역, 실질적인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했다”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는 소상공인 손실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하도록 충분한 재원과 지출 방법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집회에 참석한 일부 자영업자들은 이들이 발언하는 도중에 “뭘 한 게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여러 명이 “내려오라”라고 동시에 외치기도 했다.한편 이날 집회는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주최로 개최됐다. 자영업자들은 정부에 Δ방역패스 철회 Δ영업 제한 철폐 Δ소상공인 지원금 확대 Δ손실보상법 대상 확대 Δ근로기준법 5인미만 확대 적용 반대 등을 요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