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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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사회일반25%
정치일반16%
문화 일반15%
경제일반10%
국제일반10%
선거8%
대통령7%
정당4%
축구3%
사고2%
  • 대통령실 “김성한-설리번 어젯밤 통화…한미공조 강화”

    한미 안보사령탑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대통령실은 13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날 밤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며 “양측은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한미 간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후 6시 29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도발이자 올 들어 15번째 미사일 도발이었다.김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오는 20~22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주요 협의 의제 점검 등을 통해 성공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또한 “양측은 한반도 상황 및 여러 국제적 현안 감안 시 한미, 한미일 안보실장 간 긴밀한 협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며 “대면 협의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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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병역특례’ 전문가 토론…“국위선양” VS “대체복무 폐지해야”

    12일 국회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병역 특례 문제를 다룬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국위 선양을 위해 대중문화 예술인을 대체 복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비군사적인 성격의 대체 복무 제도를 모두 폐지해야 한다” 등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병역 특례 개선 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BTS 등 대중문화 예술인의 병역 특례 문제가 논의됐다.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이나 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로 대중문화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BTS 등 대중문화 예술인들은 편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대중문화 예술인들, 대한민국 브랜드 위상 높였다”발제자로 나선 모종화 전 병무청장은 “흔히들 병역 특례라고 하면 면제라고 생각하는데, 면제와는 다르다”며 “논의를 할 때 병역 특례라는 인식이 상당히 부정적이기 때문에 ‘대체 복무’라고 해야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국장은 “지금 현재 인구 절벽 문제, 병력 감소 등의 문제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체 복무의) 강점 또한 무시할 수 없다”며 “국위 선양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불과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는 굉장히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였다”며 “이러한 브랜드를 상승시킨 데에는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역할이 컸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채지영 연구위원도 “예전에는 문화·예술이라고 할 때 대중문화에 대한 것을 굉장히 폄하해서 ‘딴따라’라고 했지, 밖에서 국위를 선양할 것이라고 상상을 못했기 때문에 여기(예술·체육 분야 특기)에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못 들어간 것”이라며 “대중문화의 위상과 시각이 바뀐 트렌드를 여기에도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은 “예술·체육요원의 병역 특례 제도는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다. 정부가 1973년부터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예술인과 체육인을 위해 만든 것”이라며 “대중문화 예술인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될 수 없다면, 그건 케이팝 가수들이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말씀이냐. 아니면 여전히 대중문화 예술인은 예술인에 포함될 수 없다고 선을 그으시는 것이냐”고 물었다.“병역 의무 이유,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아니라 ‘국방의 필요성’ 때문”반면, 대체역 심사위원장을 지낸 진석용 대전대 교수는 “대체 복무 제도는 현실적으론 폐지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진 교수는 ‘대중문화 예술인 등이 대체 복무를 하면 국가의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국가의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은 국방의 의무를 부과한 헌법 정신과 맞지 않다”며 “국민에게 병역의 의무를 부과하는 이유는 국방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반박했다.‘국위 선양하는 문화·예술인의 대체자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릇된 제도로 인해 생긴 이익을 지키려는 태도일 뿐”이라며 “올바르지 못한 제도로 인해 이익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그 이익으로 인해 그 제도가 올바른 것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그 이익의 수혜자에겐 좋은 제도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이면에는 부당한 희생자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진 교수는 “징병 제도의 의의는 ‘고역(苦役)의 평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방의 필요’에 있다”며 “따라서 적어도 비군사적인 성격의 대체 복무 제도는 모두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한국국방연구원 박문언 병영정책연구실장도 “예술·체육요원의 숫자가 적어 병력 보충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하더라도, 이로 인한 현역 복무와의 형평성 문제는 그대로 존재한다”며 “보충역 제도의 폐지와 더불어 예술·체육요원 제도도 폐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단, 박 실장은 “만약 제도를 존치하고자 하는 경우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역 복무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며 일반인의 소득 수준을 상회하는 예술·체육요원에 대해 병역세와 유사한 세금을 부과하거나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는 방법 등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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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잘해봅시다!” 직원들 “알겠습니다!”(영상)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했다. 직원들은 미소로 화답했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KTV 국민방송은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에 ‘베일에 싸였던 용산 대통령실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의 취임 둘째 날인 이날 오전 업무 공간을 둘러보는 윤 대통령과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KTV 국민방송은 “(윤 대통령이)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던 현장”이라며 “자유롭게 여러 사안들을 얘기하자고 제안한 윤 대통령”이라고 부연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대통령실의 곳곳을 살피며 직원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직원들 앞에서 “어려운 역경에서 여러분들을 일하게 해서 나도 미안한데, 어떡하겠어요. 조금만 참읍시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미소 띤 얼굴로 직원들에게 “열심히 잘해봅시다!”라고 격려했고, 직원들도 미소로 화답하며 “네, 알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KTV 국민방송은 이어 공직기강비서관실, 법률비서관실, 국정상황비서관실에서 컴퓨터와 노트북을 두고 업무에 집중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직원들의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임 때부터 소통을 강조해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향후 회의를 하며 현안을 몇 개 들고 오겠다”며 “(수석들이) 각자 복장도 자유롭게 하고 시의적절한 현안이 있다고 하면 주제도 던지며 편하게 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 방 저 방을 다녀보니 한 층에 쭉 사무실이 연결돼 있더라”며 “비서관, 행정관, 수석비서관들이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다른 분야 업무를 하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그야말로 정말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기 집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일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우리 방에도 격의 없이 수시로 와 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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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간다며 계산 안 하고 나간 그 50대 남녀 “몰랐다”

    서울 도봉구 소재 호프집에서 계산을 안 하고 사라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50대 남녀가 ‘계산을 안 한 줄 몰랐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숨통이 트인 일부 자영업자들이 이른바 ‘먹튀’로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변호사의 지적이 나왔다.피해 호프집 사장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경찰에 잡힌 50대 남녀가 뭐라고 하던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좀 많이 허무했던 게 본인들이 ‘몰랐다’고 얘기를 (하더라)”며 “그런 반응은 당연히 예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채널A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오후 9시 30분경 도봉구 소재 호프집에서 술과 노가리 1만6000원어치를 먹었지만 계산하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한 사람은 아르바이트생의 옆으로 지나가면서 “화장실 비밀번호가 뭐였더라”고 말했다.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발언. 하지만 두 사람은 다시 호프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경찰은 이들의 지문을 채취해 검거했다.피해 호프집 사장은 “(검거 뒤에) 서로 ‘(계산을) 한 줄 알았다’ 똑같이 얘기를 하시더라”며 “제가 (그분들에게) 얘기를 했다. ‘두 분이서 거의 같이 나가셨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계산하고 나왔어? 라고 보통 물어보지 않느냐’고 물어봤다. 물어봤더니 두 분이 당황하시더라. ‘우리의 불찰이었던 것 같다’, ‘미안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경찰에서도 ‘아니다’,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하셨다)”고 밝혔다.피해 호프집 사장은 이어 “힘든 사람, 더 힘들게 안 했으면 좋겠다”며 “그 말을 가장 해 드리고 싶고, ‘먹었으면 당연히 계산해야 된다’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기본 소양을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무전취식과 관련한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달 6일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손님 2명이 생선회·소주 등 4만8000원 상당의 음식을 먹은 뒤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13일엔 수원의 선술집에서 남성 3명이 15만 원 상당의 술·안주를 먹고 달아난 일도 있었다.경범죄로 분류되는 무전취식을 하면 1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게 된다. 단,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했거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백성문 법무법인 아리율 변호사는 무전취식을 하고 나가면 경찰이 지문을 채취하기 때문에 “(가해자가) 반드시 잡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 변호사는 채널A에 “(가해자가) ‘얼마 안 되는 돈이니까, 내가 혹시 잡히거나 하겠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 다 잡는다”며 “적은 돈이어도 꼭 잡아서 이런 사람들일수록 더 중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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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전 대통령이 보내주셨다”…‘문재인 사진집’ 실물 공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모습을 기록한 사진집의 실물이 공개됐다. 사진집에는 문 전 대통령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때 백두산 천지에 손을 담그는 모습 등이 담겼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서 사진집을 보내주셨다. 대통령님, 감사하다”며 ‘대통령 문재인 – 5년의 사진 기록’이라고 적힌 사진집의 실물을 공개했다.이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로 내려가시면서 ‘해방됐습니다’라고 외친 말씀에 그동안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과 중압감으로 지내셨을까, 절절히 전해져 왔다”며 “베스트 사진 세 장을 골라봤다”고 적었다.이 의원이 고른 세 장면은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는 모습 △문 전 대통령이 2019년 모친인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에서 생각에 잠긴 모습 △문 전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 등이다.청와대에 따르면 이 의원이 공개한 사진집에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년간 국정을 운영하던 모습 등이 담겼다. 세계 선진국 정상들을 만난 모습, 남북정상회담 순간 등이 찍힌 총 170여 장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청와대는 언론에서 보지 못했던 행사 전후의 모습, 청와대에서 찍은 일상 사진 등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사진들을 사진집에 수록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사진집을 공개하면서 문 전 대통령에게 “부디 국민 곁에서 오래도록 강건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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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장에 김규현 지명…1차장에 권춘택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국가정보원 원장에 김규현 전 국가안보실 1차장(69)을 지명했다. 국가 최고정보기관의 수장으로 측근이 아닌 전문가를 지명한 것이다. 그간 역대 대통령은 국정원장 자리에 신임하는 측근을 배치해 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김 전 차장을 국정원장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전 차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 받게 됐다.경기고 출신인 김 전 차장은 서울대 치의학과를 다니던 중 1980년 외무고시(14회)에 합격했다. 외교부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 한국대사관 참사와 공사 등을 거친 정통 북미 라인이다.김 전 차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됐다. 노무현 정부에선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활동하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한미 간 국방 현안을 처리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을 지냈다.윤 대통령은 국정원 1차장에는 권춘택 유앤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국정원 1차장은 해외·대북 정보 수집을 담당한다.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인 권 사무총장은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 해외 파트 등에서 근무했다. 국정원장 비서실장, 주미 한국대사관 정무2공사 등을 맡았다. 정보 수집에 강점이 있어 국정원장 하마평에 올랐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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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세 할머니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까닭

    “만약 신이 계속해서 나를 축복한다면, 내년에도 도전하고 싶어요.”미국 미주리 주에 사는 83세 밀드레드 윌슨은 미국의 인기 장애물 경기인 ‘터프 머더(Tough Mudder)’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완주에 성공한 뒤 이렇게 말했다. 터프 머더는 진흙탕에 있는 장애물을 통과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1만 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장애물을 지나야 하는 등 다양한 코스로 이뤄져 있다. 국내 방송에서 ‘참가 전에 사망 서약서까지 쓰는 대회’로 소개된 바 있다.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밀드레드는 이달 1일 세 번째로 터프 머더 코스를 완주했다. 역대 최고령 기록이다.밀드레드는 2019년 처음으로 터프 머더에 도전했다. 이 대회에 도전하던 48세 아들 대니 윌슨이 그해 밀드레드에게 “함께 해보겠느냐”고 권유했고, 그 제안에 응한 것이 시작이었다. 대니는 대회에 함께 참가한 어머니 밀드레드를 옆에서 도왔고, 밀드레드는 남편 패럴 윌슨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완주에 성공했다.이후 남편 패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치료를 받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밀드레드는 집에서 슬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슬픔을 극복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난해 두 번째로 터프 머더 도전에 성공했고, 이를 남편에게 헌정했다.밀드레드의 세 번째 도전은 아프리카의 마을에 우물을 만들기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관련 단체에서 일하는 아들 대니를 위해 또 다시 도전에 나선 것이다. 밀드레드는 “(관련) 영상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나는 단지 돕고 싶었고, 터프 머더는 한 가지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밀드레드와 대니는 현재 목표 금액 5000달러(약 639만 원) 중 650달러(약 83만 원)를 모금했다.밀드레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세 번째 도전에 성공한 뒤 “작년에 ‘내 나이에 그렇게 멀리 계획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여기 있고, 할 수 있다면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제가 터프 머더를 하는 사람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줄 몰랐다. 일종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들이 나 없이 터프 머더를 하는 것을 좋아할지 의심스럽다”며 “아들과 함께 하는 게 특별하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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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깍듯이 모신 김건희 여사…전직 대통령 예우(영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깍듯이 모셨다. 전임 대통령인 문재인 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박 전 대통령에게도 똑같이 예의를 갖춰 환송한 것이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전임 대통령을 배웅했다.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앞장 서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김 여사는 뒤따라 박 전 대통령을 모셨다. 김 여사는 왼손을 박 전 대통령의 팔꿈치 쪽에 대고, 오른손으로 단상 아래쪽을 가리키며 길을 안내했다.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환송한 뒤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박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쪽으로 다가갔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 두 차례 고개를 숙인 뒤 먼저 두 손을 내밀어 박 전 대통령의 손을 잡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옆에 있던 김 여사도 박 전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허리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 내외의 인사를 받은 박 전 대통령은 차량 뒷좌석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차량이 떠날 때까지 지켜보다가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보라색 재킷, 회색 바지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취임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미소 띤 얼굴로 박수를 치며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2016년 12월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으로 임명돼 한때 박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5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라며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갖고 있는 미안한 마음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의 친필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분가량 이어진 회동에서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께서 먼 길을 찾아오시고, 친필로 초청 의사를 밝혀주셔서 감사하다”며 취임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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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74년 만에 전면 개방…“국민 품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청와대가 74년 만에 전면 개방됐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청와대를 배경으로 찍은 셀피(selfie·자신을 찍은 사진)가 속속 올라왔다.대통령의 공간이었던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전면 개방됐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청와대가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국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청와대가 전부 개방된 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처음이다.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면서 관람객들은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됐던 ‘청와대 본관’을 비롯, 대통령이 생활하던 ‘대통령 관저’, 외국 국빈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던 ‘영빈관’, 대통령비서실로 사용됐던 ‘여민관’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게 됐다.또한 우리나라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비공식 회의 장소로 사용됐던 ‘상춘재’,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청와대 불상으로 불린 ‘석조여래좌상’, 청와대 내 정자인 ‘오운정’ 등의 문화재도 함께 볼 수 있게 됐다.청와대 경내를 전부 둘러보려면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단, 아직까지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밖에서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개방 첫날인 이날은 사전 예약을 마친 약 2만6000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찾았다. 관람객들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청와대를 배경으로 찍은 셀피 등의 사진을 올리며 “청와대의 주인인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방문”, “청와대가 개방된 오늘, 대한민국 새로운 대통령의 시작을 함께했다” 등의 글을 적었다.청와대 개방 행사는 이달 22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에는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KBS 음악 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관람 신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 누리집(open.mcst.g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석자 1500명을 선정하고, 16일 개별 문자 등을 통해 당첨 여부를 발표한다.이번 달 23일 이후 청와대 개방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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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등 기업 총수들, 취임식 참석…정용진 “자유! 무지개!!”

    재계 총수들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이들은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이 단상에 오르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취임을 축하했다. 정 부회장은 취임식에서 찍은 무지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며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을 적었다. 취임식에는 재계 총수 뿐만 아니라 6개 경제단체장도 함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식을 준비하면서 이날 단상에 오르는 기업인의 범위를 재계 서열 15위까지 늘렸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일자리는 민간의 기업이 창출하고 정부는 열심히 지원해야 한다는 윤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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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인가구 23.6% “평생 혼자 살 것”

    서울시 1인 가구의 86.2%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유로운 생활과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는 게 주요 장점으로 꼽혔다. 서울시 1인 가구의 23.6%는 ‘평생 1인 가구로 살아갈 것’이라고 응답했다.시는 지난해 1인 가구 3079명(여성 1635명, 남성 14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면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인 3079명의 연령층을 보면 청년 1504명(48.9%), 중장년 1007명(32.7%), 노년 568명(18.5%)이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1인 가구의 86.2%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17년 대비 13.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 예상 유지 기간은 ‘평생’이 23.6%로 가장 많았다.혼자 생활하는 것에 대한 장점은 ‘자유로운 생활 및 의사 결정’이 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혼자만의 여가시간 활용’(31.1%), ‘직장 업무나 학업 등에 몰입’(9.6%) 순이었다.이처럼 서울시 1인 가구의 다수가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낀다는 응답도 많았다. 서울시 1인 가구 중 85.7%가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낀다’고 했다.가장 곤란하거나 힘든 점을 보면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응답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사 해결’(30.8%), ‘여가 생활’(11.9%), ‘경제적 어려움’(10.2%) 순이었다.또한 서울시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식사 준비’(55.1%), ‘청소·세탁’(52.7%) 등 가사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219만 원으로 조사됐다. 다인 가구 균등화 월 소득 305만 원보다 86만 원 적었다.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모든 범죄의 피해 두려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폭력 범죄 피해율은 전국 범죄 피해율 0.57%보다 약 3배 높은 1.5%으로 나타났다.이해선 서울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생활밀착형 맞춤 정책을 발굴,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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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청와대 본관’ 앞에서 열린음악회…신청 기간-방법은?

    오는 22일 저녁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KBS 음악 프로그램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관람 신청은 10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무작위 추첨 등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문체부는 22일 오후 7시 30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리는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 관람 신청을 이날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 누리집(open.mcst.go.kr)과 문화 포털(culture.go.kr/hope),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kotpa.org)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이번 음악회에 국가유공자, 보건 의료진, 한부모 다문화 가정, 인근 주민 등 500여 명과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 15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1명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13일 신청을 마감한 뒤 참석자를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 여부는 신청할 때 입력한 연락처로 16일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한 누리집에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무대는 KBS 교향악단과 다양한 예술가들이 꾸민다. 국악과 클래식, 대중가요, 무용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현장뿐만 아니라 KBS1을 통해서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와대 개방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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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에 엄마 산소가…” 윤정수가 어버이날 당부한 말[e글e글]

    개그맨 윤정수(50)가 어버이날인 8일 산불 피해를 입은 어머니 산소 사진을 올리며 “(오늘) 하루는 부모님들에게 좀 수고하자”고 당부했다. 2016년 모친상을 당한 윤정수는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번 산불에 엄마 산소가 모두 다 타버려서 얼마나 속이 상한지 (모른다)”며 어머니의 산소 근처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윤정수가 올린 사진 속 나무들은 화마의 여파로 쓰러져 있었다. 하지만 꽃이 핀 곳도 있었다. 윤정수는 “(산불이 난 뒤에) 비가 와 탄내도 점점 없어져가고, 나름 풀도 점점 자란다”며 “땅에 있는 작은 꽃, 그게 희망일 것”이라고 했다.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선 “기왕이면 어버이날에 올려야 (사진을 본 사람들이) 부모님들에게 말이라도 한마디 예쁘게 하겠다싶어서”라며 “이런 속상한 사람도 있으니, 5월 5일 어린이날에 아이들에게 많이 힘드셨겠지만, 5월 8일 하루는 부모님들에게 좀 수고해주시고 우리 착한 어른이 되어보자. 나처럼 기회를 상실하지 마시고”라고 당부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전날인 7일까지 전남 해남 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나 산림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근 10년 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보면, 76%가 실화·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 과실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고의로 산불을 낼 경우 최고 1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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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서면질의 답변서’ 1128쪽…“소통령? 장관 임무만 충실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128쪽에 달하는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한 후보자는 7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일각에서 자신을 대통령에 버금가는 권력을 가진 이른바 ‘소통령’으로 표현하는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오직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임무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가족 중 이중 국적인 상태에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물음엔 “후보자의 장녀는 후보자의 미국 국외연수 기간 중 출생해 미국 국적을 취득한 복수국적자”라며 “국적법 제12조 제1항에 따라 만 22세 전에 국적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로부터 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엔 “지시를 받을 관계가 아니었다”며 “지시를 받은 적도 전혀 없다”고 답했다.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엔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무 행정을 현대화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사법 제도를 정비해달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장관에 취임한다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민사소송 제기를 취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유 전 이사장에 대한 민사소송 등 현재 진행 중인 소송들은 제가 할 일을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공직자에게 보복을 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한 것들”이라며 “제가 대충 타협하면 다른 힘없는 국민들을 상대로 이런 일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서 가장 필요한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의엔 “정의와 상식이라는 가치에 어울리는 법치주의 확립과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라고 답했다.본인이 법무부 장관의 적임자인 이유에 대해선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상식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상식과 공정을 바탕으로 국민들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무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검사로서의 소명 의식과 관련해선 “검사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직무에 임했다”고 밝혔다.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대해선 “수사와 기소는 본질적으로 분리할 수 없는 관계”라며 “현재의 시스템 하에서도 수사팀과 결재권자 사이에 토론과 설득을 통한 건강한 긴장 관계가 형성돼 합리적인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 왔다”고 했다.그러면서 “수사·기소를 기계적으로 분리할 경우 기업 범죄, 금융 범죄 등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복잡한 사건에서는 직접 수사를 하지 않은 사람은 증거 관계나 사건 내용을 장악하기 어려워, 제대로 된 기소 판단이나 공소 유지를 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또한 “신종 분야나 어려운 법리가 요구되는 사건에 있어서 법률전문가인 검사의 오랜 수사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없게 되어 중대범죄 수사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하고, 그 피해는 일반 국민과 사회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해선 “형사사법시스템의 문제로서 국민적 공감대를 충분히 고려해 국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다.문재인 정부 동안 검찰의 권력 비리 수사에 대해선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지난 3년간 권력 비리, 경제 비리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신분 및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권력 비리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수사 환경을 뒷받침하는 부분을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현재 일부 사건에 대해 재판 계속 중이므로 장관 후보자 입장에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기 어려움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도 “다만,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고, 적법 절차에 따라 수사하였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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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당선인, ‘부처님 오신 날’ 메시지…“국민 마음, 하나로 모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는 뜻깊은 날”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약속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방문해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당선인은 “지난 2년간, 우리는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불교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뜻깊은 오늘의 이 자리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이어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다시 열려 코로나19로 그늘진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춰주었다”며 “불교의 문화 유산은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표어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며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공동체를 위해 연대와 책임을 다한다면 매일 매일이 희망으로 꽃 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우리 앞에 여러 도전과 위기가 있지만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다시 한번 봉축드리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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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출마선언 “위험한 정면돌파 결심…전국 과반 승리 이끌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8일 공식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산에서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의 정치적 안위를 고려해 지방선거와 거리를 두라는 조언이 많았고, 저 역시 조기 복귀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저의 출마를 막으려는 국민의힘 측의 과도한 비방과 억지 공격도 결단의 한 요인임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상대가 원치 않는 때, 장소, 방법으로 싸우는 것이 이기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 상임고문은 “자신이 처할 정치적 위험과 상대의 음해적인 억지 공세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것이 정치의 정도라고 배웠다”며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이 더 많이 국민과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이 또 어디 있겠느냐”고 물었다.그는 이어 “대선 결과의 책임은 저에게 있다. 책임지는 길은 어려움에 처한 당과 후보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로를 열어주고 여전히 TV를 못 켜시는 많은 국민들께 옅은 희망이나마 만들어드리는 것”이라며 “복잡하면 큰 길로 가라 했다. 오늘 저 이재명은 그 책임의 길에 나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쟁이 아니라 전쟁 같은 대결과 증오, 실천 없는 말잔치와 헛된 약속, 성찰 없는 기득권 정치를 극복해야 한다”며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고 했다.이 상임고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심판자’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정치는 오로지 국민만을 향해야 하고, 천금보다 귀한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정치인은 민생에 유능해야 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심판자는 선택받고, 유능한 일꾼은 선택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러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견제와 균형, ‘잘하기 경쟁’이 가능하도록 심판자가 아닌 일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꾼으로 최적화된 이재명과 동료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아울러 “저 이재명이 합리적이고 강한 민주당과 함께 국회 안에서 입법과 국정감시를 통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민생실용정치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실적으로 실력을 입증하며 지방정부를 바꿔왔듯 국회에서, 또 한 번의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한 송영길 전 대표도 언급했다. 이 상임고문은 “계양은 송영길이라는 출중한 정치인을 배출했다. 큰 정치인 송영길을 품고 키워주셨듯이, ‘이재명’을 품고 키워주시라”며 “송영길을 이어 이재명이 계양을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이재명 때문에 내 삶이 달라졌다고 체감되도록 ‘더 성장하고 자부심 넘치는 인천’,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겠다”며 “정치인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주권자의 희망과 미래를 위해 유용한 도구로, 유능한 일꾼으로 저 이재명과 동료들을 사용해 달라. 국민만 보며 가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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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4~5시 가장 막힌다…“교통량, 설 연휴보다 많을 듯”

    징검다리 연휴의 마지막 날인 8일 전국의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로 향하는 도로는 이날 오후 4시~5시 사이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관측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537만 대 이상으로, 지난 설 연휴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의 교통량을 495만 대로 예상했었다. 설 연휴 마지막 날보다 42만 대 더 증가한 수치인 것이다.서울로 향하는 도로의 정체는 이날 오전 10~11시에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1시정도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3시간 20분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6시간 △강릉→서울 4시간 40분 △양양→남양주 3시간 50분 등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의 서울 방향에서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출발 시간별 예상 소요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forecast/predict/selectPredictView.do)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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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가인, 어버이날 무료 공연…“가장 특별한 날”

    가수 송가인(36)이 어버이날인 8일 무료 공연을 한다.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송가인은 이날 공연에서 시청자에게 최근 발표한 정규 3집 ‘연가’의 타이틀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을 비롯, 히트곡과 트로트 메들리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송가인은 소속사를 통해 “5월은 가족의 달이고, 그중에서도 어버이날은 가장 특별한 날”이라며 “어느 곳에서나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연에 의미를 두고 온라인 특집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송가인은 그러면서 “모두가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통해 제 공연을 편하게 보셨으면 한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께서 제 노래를 듣고 즐거워하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송가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송가인의 어버이날 무료 공연은 더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밴드 라이브와 네이버 나우(NOW.)의 이머시브 사운드를 적용해 함께 진행한다”며 “멋진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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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부처님 오신 날’ 메시지…“치유·희망의 봄 기원”

    문재인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치유와 희망의 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기 2566년 봄, 사찰과 거리에 활기가 돌아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불교는 자비와 나눔으로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깨웠고, 우리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되찾았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작년과 작년에 연등회가 열리지 못한 것과 관련해 “불교는 귀한 연등회를 미루며 회복의 힘을 보태주셨다”며 “이제 연등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더욱 밝아졌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삶이 연꽃처럼 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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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기억하겠다”…강수연 별세에 정치권서도 추모 물결

    배우 강수연 씨(56)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일었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7일 밤 페이스북에 “삼가 고(故) 강수연 배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 글을 올렸다.안 위원장은 “너무나 뜻밖의 일이어서 믿어지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썼다.안 위원장은 강 씨에 대해 “한평생 연기 인생 외길을 걸어오신 대한민국의 고귀한 배우”라며 “저도 학창시절 때부터 아역배우 강수연 님의 연기를 보면서 함께 성장했다. 연기 경륜을 쌓으면서 한국 영화 세계화 1세대의 주역이 되셨다. ‘씨받이’(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등 해외 유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영화배우’로 자리매김 하셨다. 그 후에도 국내외의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장이나 집행위원장 등으로 영화 사랑을 이어가셨다”고 했다.안 위원장은 이어 “올해 다시 연기에 복귀하실 예정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가 과연 강수연 님의 마지막 연기를 눈물 없이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된다”며 “오래 전부터의 추억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계신 배우님이시기에 더욱 안타깝고 가슴이 미어진다. 강수연 님의 명연기를 평생 기억하겠다. 못다 이루신 영화계의 숙원들이 있다면 저도 미약하나마 뜻을 이어나가겠다. 부디 천국에서 편히 쉬시라”고 적었다.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빛나는 배우 강수연 님의 영면을 애도한다”고 했다.임 의원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산증인이자 개척자, 배우 강수연 님께서 황망히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 국민들에게 보여주신 멋진 연기, 불꽃 같이 타올랐던 영화 혼, 잊지 않겠다. 한국 영화를 세계 무대로 이끌어 낸 고인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편히 쉬시기를 기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 강수연 배우의 명복을 빈다”며 “고 강수연 배우, 제게는 훌륭한 리더로 각인되어 있다”고 적었다.하 의원은 강 씨에 대해 “제 지역구 해운대에서 열리는 부산영화제가 어려웠던 시절 집행위원장을 맡아 그 위기를 잘 극복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와 공항에서 조우했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적 모습도 종종 보았다”며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올해엔 부산에서 뵐 줄 알았는데 무척 슬프고 안타깝다. 남아있는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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