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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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4~2026-04-13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흥국생명 단장 “이재영·다영, 선수등록하려는 이유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코트를 떠났던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선수 등록을 둘러싸고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김여일 흥국생명 배구단장이 30일 입장을 밝혔다.김 단장은 이날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배구 선수 등록을 두 자매의 복귀로 해석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며 “선수 등록을 하지 않게 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돼 오히려 다른 팀으로 마음대로 복귀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선수 등록을 하지 않으면 구단이 두 선수를 징계할 권한마저 사라지게 돼 (선수 등록 후) 흥국생명 울타리 안에서 자숙과 반성을 시킬 생각이었다는 게 김 단장의 설명이다.김 단장은 두 자매의 선수 등록이 무기한 출전정지 원칙에 어긋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과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두 자매가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자필 사과문을 작성했는데 성의가 없다는 지적이 많아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구하려 했는데 만나주지 않았다”며 “피해자 주장이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는 데다 만나주지 않아 해명할 방법이 고소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김 단장은 이다영의 해외 이적 추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 문제 해결과 대한배구협회의 이적 동의가 떨어져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듯 두 자매의 선수 등록은 철회 쪽으로 가닥이 잡혔음을 시사했다.앞서 지난 2월 이재영·이다영은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논란 직후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두 선수는 지난 4월 폭로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했다.이후 징계 4개월 만에 이다영이 해외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흥국생명은 KOVO(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서 2021-2022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에 쌍둥이 자매를 등록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분노한 일부 팬들은 자매의 복귀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2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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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사는데 현관문에 제 이름 초성이 적혀 있어요”

    혼자 사는 20대 여성이 집 현관문에 자기 이름 초성이 적혀 있는 걸 발견했다며 불안함을 호소했다.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관문에 누가 제 이름 초성을 써뒀어요, 이거 뭔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혼자 사는 20대 여성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집 문 위쪽 귀퉁이에 제 이름 초성이 쓰여 있다”며 “원래는 분명 없었다. 글씨가 언제부터 쓰여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굵은 매직으로 쓴 글씨 상태가 깨끗하다”고 덧붙였다.A 씨는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제 이름 초성이라 너무너무 찝찝하다”며 “저는 키가 작아 문 위쪽을 볼 일이 없어서 발견하지 못했는데, 오늘 집에 오기로 했던 사촌오빠가 제가 문 열어주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서 있다가 발견하고 말해줬다”고 했다.이어 “‘택배 기사나 배달 기사가 적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생각해 봐도 너무 이상하다. 190cm 정도 높이여서 일부러 팔을 뻗어 적지 않고서야 그 높이일 리가 없다”며 “제 이름 위에 쌍시옷도 있는데 저건 뭘까”라며 의아해했다.글을 본 누리꾼들은 “폐쇄회로(CC)TV부터 달아야 한다” “경찰에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한 누리꾼은 “강도들이 집 털기 전 계획적으로 범죄 대상 집 표시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다른 누리꾼은 “혹시 나라미 수급자 아니냐. 저도 (공급 담당자가 현관에 초성을 써놔서) 경찰을 부른 적 있다”면서 사진을 공유했다.나라미는 정부가 기초수급생활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복지용 쌀이다. 이 누리꾼에 의하면 쌍시옷이 ‘쌀’을 의미하고 아래 초성은 수급자 이름인 셈이다.하지만 A 씨는 “나라미 쌀을 받지 않는다. 정기 배송받는 것도 없고 개인정보에 민감해서 모든 택배 송장, 영수증 등은 찢어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왔다”며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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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2mm만 벌어지는 다이어트 장치…“고문 기구냐”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다이어트 보조 장치가 가혹성 논란에 휩싸였다. 28일(현지시간) 메트로·인디펜던트지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초로 치아에 장착하는 체중 감량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덴탈 슬림 다이어트 컨트롤(Dental Slim Diet Control)’이라는 이름의 장치는 윗니와 아랫니에 각각 1개씩 장착하는 자석 장치로, 잠금 볼트가 있어 착용하면 입을 2mm 정도만 벌릴 수 있다.말하거나 호흡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구강의 움직임이 제한돼 액체만 섭취할 수 있다. 저칼로리 식단을 강제로 지키게끔 해 체중을 감량하고, 새로운 식습관을 길들이는 장치인 셈이다.연구팀은 임상시험에 참여한 비만 환자들이 2주 동안 평균 6.36kg의 체중을 감량했으며 부작용도 없어 계속 다이어트를 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프로젝트를 이끈 폴 브런턴 교수는 “치과에서 장착하지만 응급 시 사용자가 풀 수도 있고, 반복적으로 착용하거나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비만과 싸우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연구팀의 기대와 달리 이날 장치가 공개되자마자 비판이 쏟아졌다.누리꾼들은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 “섭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고문 기구인가?” “질식 위험이 크다” “윤리의식은 찾아볼 수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러자 브런턴 교수는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 장치는 의학적 이유로 급격한 체중 감량이 필요한 병적인 비만 환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오타고 대학 측도 “이 장치는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체중을 감량하지 않으면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해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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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손정민 사건’ 내사 종결…“추가증거는 계속 확인”

    경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망 사건 수사를 사실상 종결하기로 했다.2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변사사건 심의위원회를 열고 “그동안의 수사 사항,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8명의 내·외부 위원들의 논의 끝에 사건을 내사종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변사사건 심의위원회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유족이 이의를 제기하는 사건에 대해 보강 수사 또는 종결 여부를 심의하는 기구다.경찰은 당초 지난 24일 심의위를 열 예정이었으나 손 씨 유족의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 심의위 일정을 이날로 다시 정한 바 있다.경찰은 심의위 결과에 따라 변사사건을 종결하는 한편 강력팀 1개를 투입해 손 씨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과 추가 증거 여부를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이와 별개로 손 씨 유족이 손 씨 실종 직전 술자리에 동석했던 친구 A 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수사도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심의위 결과에 대해 유족을 상대로 직접 설명한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사회적 주목도를 고려해 평소와 달리 외부위원을 더 많이 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심의위에는 경정급 내부 위원 4명과 교수 2명·변호사 2명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 4명 등 총 8명이 참석했고, 서초서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통상 심의위는 3~4명의 경감급 경찰 내부 위원과 법학·의학 전문가 등 외부 위원 1∼2명으로 구성되고 해당 경찰서 형사과장이 위원장을 맡아 왔다.앞서 의대생인 손 씨는 지난 4월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A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사라져 실종 닷새 만에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초서는 중요 강력 사건과 맞먹는 7개 팀 35명 등을 투입해 수사를 벌여왔으나 최근 “아직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자 손 씨 유족은 24일 “실종 당일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A 씨는 손 씨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손 씨의 아버지는 같은날 서초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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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늘만 찔렀다 빼” 필리핀 백신접종 실수 ‘황당’ (영상)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놓던 의료진이 주삿바늘을 꽂은 뒤 백신 액을 주입하지 않고 바늘을 빼내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28일(현지시간) 필리핀 스타·인콰이어러 등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마닐라 인근 마카티시에서 백신을 접종한 A 씨는 자신이 백신을 맞는 걸 촬영한 영상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접종을 담당한 의료진이 백신이 들어있는 주사기의 바늘을 A 씨의 팔에 꽂은 뒤 피스톤을 누르지 않고 그대로 바늘을 뺀 것이다. 심지어 의료진은 주삿바늘을 뺀 자리에 반창고까지 붙였다.A 씨는 곧장 백신 접종소에 해당 영상을 보여주며 항의했다. 접종소 측은 ‘실수’였음을 인정하며 이번에는 A 씨에게 백신을 제대로 접종했다.하지만 A 씨의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필리핀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명백한 접종 프로토콜 위반”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백신을 주사하는 이들에게 접종 과정에서 특별히 더 신경을 쓰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프란시스코 두케 보건장관은 “이번 일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 프로토콜이 즉각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론 진화에 나섰다.아비게일 비나이 마카티시장도 “의료진이 1년 넘게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며 “이번 일은 피로에 지친 의료진의 실수”라면서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한편 필리핀 정부는 전날 1000만 명가량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중 250만 명 이상은 두 차례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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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세 생일 맞은 머스크에 쏟아진 축하와 저주…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50세 생일을 맞자 온라인에서 생일 축하와 저주가 동시에 쏟아졌다.이날 머스크의 팬들은 트위터에 각종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올리며 머스크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특히 일부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머스크를 도지코인 마스코트인 시바견을 안은 성인의 모습으로 묘사한 밈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머스크는 자신을 ‘도지파더(도지코인 아버지)’라고 칭하며 비트코인 대안으로 도지코인을 띄웠다. 그러자 도지코인 투자에 나선 사람들이 그의 트윗 지원 사격을 계속 기대하며 축하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이날 머스크의 모친도 어린 머스크를 안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50년 전 이날을 감사한다. 너는 내게 큰 기쁨이었다. 많이 사랑한다”고 전했다.여러 곳에서 축하가 이어지자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그러나 머스크가 최근 도지코인은 띄워주고 비트코인에는 악재가 되는 결정을 내리면서 비트코인 투자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악담을 쏟아냈다.머스크는 2월 초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테슬라 차 결제에 비트코인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돌연 비트코인이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며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출렁였다. 머스크의 배신에 큰 손해를 본 누리꾼은 “당신의 결정으로 힘들게 번 8000달러(한화 약 900만 원)를 날렸다”며 “내가 가장 경멸하는 사람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비아냥댔다.다른 누리꾼들도 “당신의 불행을 기원한다”, “당신 때문에 집과 돈 모두 잃었다. 슬픈 생일이 되길 바란다”고 썼다.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머스크는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했다. 대학 박사과정을 밟던 중 실리콘밸리에 뛰어들어 창업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현재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민간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거느린 억만장자 사업가가 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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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 국정조사 해야”…국민동의청원 시작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절차가 시작됐다.29일 군인권센터는 “이 중사 유족의 뜻에 따라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국정조사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에 1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에 공식 접수해 심사하는 제도로, 29일 오후 2시 기준 790여 명이 동의했다. 국회가 국정조사를 하게 되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청문회 등을 통해 증인을 세울 수 있다.이 중사의 부모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 차원의 수사와 조사에 한계를 느낀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를 요청했다. 이 중사의 부친은 “국방부가 민간위원들로 꾸려진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책임을 떠넘기며 수사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수사심의위를 방패막이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군인권센터는 “그간 국방부 검찰단은 군 검찰 봐주기, 국방부조사본부는 군사경찰 봐주기로 보여주기식 수사를 한다는 비판과 사건 은폐와 수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밝힐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면서 “군 수사당국이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해 사건의 전모를 재차 은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군인권센터는 “군 스스로 성역 없는 수사를 할 수 없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 성역 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고인의 원통한 죽음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특검 설치 방안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려면 한 점 의혹 없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국회가 유족의 마음을 받아 국정조사를 할 수 있게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이모 중사는 지난 3월 선임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즉시 피해 사실을 신고했지만 군 내부에서 부실 수사가 이어졌다. 상관들의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던 이 중사는 결국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했다.이 사건은 국방부 조사본부(부실 수사 등 군사경찰 관련 수사)와 검찰단(성폭력 관련 수사), 감사관실(성폭력 사건 매뉴얼 준수 여부 등 확인) 등이 꾸린 국방부 합동수사단에서 수사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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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 논란’ 이재영·다영 복귀 시동에…뿔난 팬들 ‘트럭 시위’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시즌 도중 코트를 떠난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반대하는 팬들이 트럭 시위에 나섰다.29일 트위터 계정 ‘여자배구 학폭 가해자 복귀 반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트럭 시위는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와 시청을 거쳐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코스로 진행된다.트럭 스크린에는 ‘흥국생명 빼고 전부 반대하는 학폭 가해자의 컴백’ ‘학폭 논란 4개월 만에 복귀를 도모하는 흥국생명’ ‘흥국생명, 너희도 같은 가해자다’ 등 구단과 쌍둥이 자매를 비판하는 문구가 담겼다.앞서 지난 2월 이재영·이다영은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최근 두 자매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한편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피해자들은 “마음에 안 들면 입을 때리거나 주먹으로 어깨를 치는 건 기본이었다”, “항상 맞았고 욕을 먹었다”, “부모님 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매일이 지옥이었다”고 주장했다.피해자가 심부름을 거부하자 이다영이 흉기로 상처를 입혔다는 폭로도 나왔다. 한 피해자는 “자기 분을 못 이겨 갑자기 흉기를 들고 와 제 목에 댔다. 벽에 찌르기도 했고 목에 대서 피가 났다”고 주장했다.피해자들은 폭행 피해 증거로 10년 전 일기처럼 쓴 쪽지와 적응 장애 등을 진단받은 진료 기록지를 공개했다. 기록지에는 ‘신적인 존재인 쌍둥이 배구선수 동기들이 구타를 자주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피해자들은 아직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날 방송에서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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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당국 경고에…에버랜드 ‘물총놀이’ 행사 잠정 중단

    에버랜드가 방역 위험을 지적받은 ‘물총 놀이’ 행사를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에버랜드는 28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방역 당국의 계도에 따라 ‘슈팅워터펀’ 공연의 애프터 쇼인 물총 놀이 운영을 오늘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에버랜드가 올해 여름 이벤트로 기획한 ‘슈팅워터펀’은 20분간 공연 진행 후 10분 동안 관람객들이 광장으로 뛰어들어 물총 놀이를 즐기는 행사다. 20분짜리 공연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관람객 수백 명이 물이 쏟아지는 광장으로 모여 물총을 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당국이 27일 해당 지자체에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에버랜드의 물총 행사는 다수가 밀집해 거리두기가 어려운 성격의 행사”라며 “특히 마스크 필터가 젖으면 비말 차단 효과가 없다. 말을 할 때 비말이 나가게 되는 일이 생긴다”고 우려했다.손 반장은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큰 행사는 기본적으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쪽에 관련 상황을 조사하게끔 요청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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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대전’ 운영자 “제보 공개 후 함장 사망…마음 괴롭다”

    군 부조리 고발 창구로 자리 잡은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 운영자가 제보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해경 함장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육대전 운영자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6일 해경 의무경찰 관련 제보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당 제보를 업로드 했고, 이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함장님이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그는 “개인의 신분으로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사건이 발생했다”며 “공익을 위해 좋은 뜻,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에 이런 사태가 발생해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괴롭고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다. 이어 “이번 보도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면서도 “또 다른 사람은 ‘누군가는 사회에 빛을 밝히기 위해 어둠을 드러내야 하고 육대전이 감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해 줬다”며 “육대전은 한 번 더 검토하고 생각해 더욱 신중하게 (제보를) 업로드 하겠다”고 전했다.앞서 26일 육대전에는 속초 해경 소속 A 함장이 의무경찰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을 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이후 해경은 A 함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나 다음날인 27일 오후 A 함장은 속초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함장은 ‘해경의 명예를 실추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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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도 뛰어든 아이 0.6초만에 ‘쾅’…法 “민식이법 무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서행 중 갑자기 길가에 뛰어든 아이를 차로 치어 다치게 했더라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면 운전자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일명 민식이법)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을 규정 속도에 맞춰 서행하던 중 주차된 차 사이로 갑자기 튀어나온 B 군(7)을 치어 전치 10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A 씨가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고, 전방 및 좌우 주시를 했다 하더라도 차도에 순간적으로 뛰어든 아이를 발견해 제동할 만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판단했다.이번 판결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녹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공주시간’이 주요 근거가 됐다. 공주시간이란 운전자가 주행 중 위험 상황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실제 제동이 걸리기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차량의 통상적인 공주시간은 0.7~1초로 본다.재판부는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B 군이 출현해 차량과 충돌하기까지 시간은 약 0.5∼0.6초에 불과하다”며 “A 씨가 B 군을 인지한 후 최단 시간 내 제동조치를 했더라도 사고를 피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사고 현장은 도로와 분리된 보도가 별도로 설치돼 있다”며 “A 씨가 보도를 달리던 B 군을 발견했다고 해도 갑자기 도로로 진입하는 것까지 예상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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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튀김 갑질’ 유족 “고객 사과 원한다…KBS 퀴즈 불쾌”

    고객의 지속적인 환불 요구와 쿠팡이츠 측의 압박에 시달리던 업주가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일명 ‘새우튀김 갑질 사건’의 유족이 고객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쿠팡이츠의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숨진 50대 업주의 자녀 A 씨는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디선가 듣고 있을 고객분께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를 듣기 위해), 또 고인이 되신 어머니를 위해 고민 끝에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우선 A 씨는 점주가 먼저 고객에게 반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상식적으로 어떤 업주도 먼저 손님에게 반말하진 않는다”며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요구로 환불해달라며 소리를 지르고, 입에 담긴 힘든 폭언과 심지어 부모 욕을 하는데 그걸 듣고 괜찮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고 반박했다.이어 “결국 손님이 원하는 대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며 “어머니가 간곡히 사과하는 걸 당시 함께 일하던 직원이 듣고 있었고 마지막으로는 전체 환불도 해드렸다”고 덧붙였다. 쿠팡이츠 대응과 관련해선 “어머니가 쓰러지고 의식불명인 상태라고 했는데도 (쿠팡이츠는) 고객에게 사과하라고, 앞으로 주의하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며 “아무리 매뉴얼대로 한다지만 이건 사람으로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사건 발생 후 쿠팡이츠가 내놓은 각종 대책에 대해선 현실성이 낮고, 일부 대책은 다른 플랫폼 업체들도 이미 실행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A 씨는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곳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어머니와 같은 피해자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쿠팡이츠에 촉구했다.KBS 라디오 ‘황정민의 뮤직쇼’에서 사건 관련 퀴즈를 낸 것에 대해서는 “불쾌하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건을 주제로 상품을 걸고 퀴즈를 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노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지난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한 바 있다.앞서 지난달 서울 동작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던 A 씨의 어머니 B 씨는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한 고객이 ‘새우튀김 1개의 색깔이 이상하다’며 지속적으로 환불을 요구하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뇌출혈로 쓰러져 3주 만에 숨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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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탈당? 내가 왜…어제까지도 풀 뽑다 와”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탈당 권유를 받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의 권고를 수용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우 의원은 28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탈당계 제출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가 왜 나가나”라고 반문했다.이날 우 의원은 “말씀드릴 게 없다. 어제까지도 포천에서 풀 뽑다 왔다”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탈당하지 않고 버틸 경우 지도부가 강제 출당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는 “아마 그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앞서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지역구 의원 10명에게 탈당을 권유하고 비례대표 2명에 대해선 출당 조치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을 받는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비례)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이 있는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양이원영(비례)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 의원이다.당시 우 의원은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농지에 대해 “어머니의 묘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으며 틈틈이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어왔다”며 위반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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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의위가 軍 방패막이?”…女중사 부모, 국정조사 요청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이모 중사의 유족이 군 차원 수사와 조사에 한계를 느낀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를 요청했다.이 중사의 부모는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지금의 국방부 수사본부와 감사관실 차원의 조사는 부적절하고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중사 부친은 “아비인 저는 딸이 말한 그 조직을 믿고 수사 결과를 기다려왔다”면서도 “그러나 딸아이는 이곳 영안실 영하 15도의 차가운 얼음장 속에 누워 있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엄정 수사’를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저와 아내는 그런 대통령님의 말씀을 신뢰하면서 국방부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절박한 한계를 느낀다”고 토로했다.이어 “국방부 검찰단이 기소한 자들은 20여 명에 이르는데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구속 기소를 권유한 자는 3명에 그쳤다”며 “수사심의위가 국방부 합동 수사단의 방패막이로 느껴진다”고 말했다.이 중사 부친은 “부실 수사 정황이 여지없이 드러난 상황에서 국방부 수사만 넋 놓고 기다릴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만연해 있는 낡은 병영 문화의 악습을 촘촘히 점검해 진상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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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비판’ 광주 카페 사장 “조국, 내게도 사과하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가 일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협박, 욕설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광주 지역의 한 자영업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광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배훈천 씨는 28일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님은 사과 같은 걸 할 줄 모르는 분으로 알았는데 실수로 성 씨 잘못 표기한 정도를 수정까지 하고서도 사과를 하시네요. 부럽다”고 했다.앞서 조 전 장관은 최근 출간한 저서 ‘조국의 시간’에서 금품 로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신학용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름을 김학용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으로 잘못 표기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지난 24일과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학용 전 의원에게 거듭 사과했다.배 씨는 “혹시 김학용 의원님은 지체가 높은 분이고 배훈천은 일개 자영업자라서 무시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 전 장관을 향해 “사과하기 바란다”며 “개인 배훈천에게 ‘일베 카페 사장’, ‘극우단체 대표’, ‘국짐당 외곽조직 정치꾼’이란 주홍글씨를 새기도록 조장한 그 도덕적 책임에서 당신은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배 씨는 지난 12일 광주4·19혁명기념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과 호남의 현실’을 주제로 한 만민토론회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상호와 본인의 실명을 밝히며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판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후 조 전 장관은 배 씨의 정치적 배후가 의심스럽다며 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고, 배 씨는 최근 자신을 겨냥한 여권 일부 지지층의 욕설, 협박 전화에 조 전 장관의 책임이 일부 있다고 주장해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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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형 사의…"대한민국 앞날 위해 어떤 역할할지 숙고할 것"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최재형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제 거취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오늘 대통령님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최 원장은 “감사원장직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과 임명권자, 그리고 감사원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숙고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최 원장은 정치 입문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사의를 표명하는 마당에 그런 것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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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박성민 논란에 “일반 공무원과 비교할 문제 아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25)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에 대해 “현상적으로 보면 지적이 나올 수 있다”면서 “그러나 9개월짜리 별정직 공무원과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것과 비교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송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국민이 공정 문제로 일반 공무원, 직업 공무원과 비교하기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20대의 생생한 감수성을 가까이서 들으려고 한 것으로 이해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별정직인 박 비서관의 임기는 내년 5월 문재인 정부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종료된다.박 비서관에 대해서는 “장·차관급 인사 174명의 국회의원을 거느리고 있는 집권당의 지도부(최고위원)를 했다”면서 “그동안 조국 전 장관 딸 문제,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해자 문제에 대한 쓴소리, 바른 소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비상대책위원회에 발탁할 때가 26살”이라고 힘을 실었다.그는 또 “청와대의 생각을 나름대로 보자면 대통령이 20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을 텐데 우리나라의 관료체계라는 것이 행정관으로 임명해서는 직접 만날 수가 없다”며 “비서관 정도 돼야 수시로 불러서 물어볼 수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박 비서관을 향해선 “실력으로 자신을 입증하고 대통령 앞에서도 눈치 보지 말고 20대 감수성에 맞춰 직언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앞서 청와대는 신임 청년비서관에 1996년생 대학생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이에 야권에서는 박 비서관이 청년 고충을 대변할 만한 경험이나 눈에 띄는 정책성과를 낸 적이 없는데도 1급 공무원이 됐다며 ‘낙하산 인사’,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는 인선’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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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도 ‘급식 몰아주기’ 조사해달라”…靑 국민청원 등장

    공정거래위원회가 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삼성그룹에 과징금을 부과하자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도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단체급식 부당지원을 조사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27일 오후 7시 기준 해당 청원은 6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자신을 현대차그룹에 재직 중인 MZ세대(1980∼2000년대생)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청원인 A 씨는 “현대차그룹이 왜 꼭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에서만 급식을 공급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A 씨는 “현대그린푸드는 그룹의 단체급식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오너일가의 사리사욕을 위해 서로를 부당지원하고 있는 것이라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24일 공정위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사가 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2349억 원을 부과하고,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를 고발했다.그러자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도 자사의 단체급식 부당지원 문제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직접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서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A 씨는 공정위의 삼성에 대한 과징금 부과 사례와 비교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주력 사업은 노동집약적인 특성이 커 모든 사업장에 대규모 급식이 항상 따라다녀야 한다”며 “공정위의 삼성웰스토리만을 향한 고발은 타 그룹 임직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가려지는 처사”라고 우려했다.아울러 A 씨는 “식사의 퀄리티라도 좋았다면 임직원이 나서서 이렇게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도대체 그 식단가의 구성이 어떻게 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부실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수많은 임직원의 불만에도 아직 현대차그룹의 단체급식은 현대그린푸드에서 변경되지 않고, 매년 깜깜이로 업체선정이 연장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 업체선정 업무에서는 그 누구보다 눈에 불을 켜고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왜 단체급식 내부 거래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막고 있는지 엄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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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고깃집 폭언 모녀, 경찰 조사서 “갑질 의도 없었다”

    경기 양주시의 한 고깃집에서 음식을 먹은 뒤 업주에게 폭언과 욕설, 협박 행패를 부렸던 모녀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26일 경찰에 따르면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모녀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된 행동과 녹취록의 발언 등을 인정하면서도 “갑질 의도로 폭언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보강 조사한 뒤 모녀를 검찰에 송치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앞서 이들 모녀는 지난달 26일 경기 양주시의 한 고깃집에서 주문한 음식을 다 먹은 뒤, 가게 사장에게 옆자리에 다른 손님을 앉힌 것을 ‘방역 수칙 위반’이라 지적하며 폭언과 함께 환불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시 가게는 모든 테이블 사이에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로 방역 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았다.그런데도 업주는 사과했지만 모녀는 이후 식당에 전화해 “돈 내놔. 서방 바꿔. 너 과부야? 다음에 가만 안 놔둔다” 등의 협박과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식당 측과 나눈 문자에서도 “너희같이 가난한 XX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장난질 그만해, X먹고 살려면” 등의 폭언을 이어갔다.모녀에게 시달린 고깃집 사장 부부는 “너무나 큰 이슈가 됐다. 영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면서 잠정 휴업하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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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공보 라인 확대…윤봉길 기념관 사전 답사도

    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 공보팀장으로 27일 합류했다.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오늘부터 우승봉 공보팀장과 정경아 공보 팀원이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천을 받은 분들 가운데 내부 논의를 거쳐 영입했다”고 설명했다.우 팀장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차명진 의원 보좌관과 박근혜 정부 안전행정부 장관 정책 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2014년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정 팀원은 황영철·김진태 의원실 보좌진 출신이다.이로써 윤 전 총장 캠프의 공보팀은 이상록 대변인, 최지현 임시 부대변인 등 총 4명이 맡게 됐다.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낮 12시경 대권 도전 선언 예정 장소인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았다. 29일 대권 선언을 앞두고 사전답사차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윤 캠프 대변인실은 윤봉길 기념관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선조들이 목숨 바쳐 만든 대한민국 건국의 토대인 헌법정신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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