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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2연패 달성이다.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2위는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2분17초862), 3위는 네덜란드의 수잔 슐탱(2분17초865)이다. 함께 결승에 나선 이유빈(연세대)은 6위에 자리했다. 중국의 한유퉁은 최하위(2분19초060)에 그쳤다.이변은 없었다.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여유있게 1위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에서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금메달로 마무리했다.이유빈과 함께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은 시작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12바퀴를 남기고 중국이 치고나가는 도발을 해봤지만 이내 따라잡히며 작전에 실패했다.8퀴를 남기고는 다시 최민정이 선두를 차지했고, 이후 5바퀴까지 최민정이 선두, 이유빈이 4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최민정은 3바퀴부터 스퍼트를 내기 시작해 2·3위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다.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이다.역대 기록으로는 1994 알베르빌, 1998 나가노에서 여자 1000m 금메달을 딴 전이경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개인 종목 연속 금메달을 딴 것이다.또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메달(여자 1000m 은메달,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겼다.최민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 믿긴다. 두 번째 금메달이어서 그런지 평창 때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기쁘다. 후련하다”고 말했다. 경기 전략에 대해선 “선두에서 끌어 마지막에 버텨보자 했다”고 말했다. 중국 선수가 치고 나가는 도발을 시도한 것에 대해선 “처음에 변수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앞서 은메달을 땄지만 외국에서 애국가를 꼭 듣고 싶었는데 이루게 돼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 선수단은 최민정의 금메달 추가로 지금까지 이번 대회 7개의 메달(금메달 2개·은메달 4개·동메달 1개)을 확보하게 됐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한 대표팀(박장혁·곽윤기·이준서·황대헌)이 은메달을 차지했다.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출전, 2위(6분41초6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금메달은 캐나다(6분 41초25)가 가져갔다.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차지한 한국팀은 18바퀴를 남기고 2위로 밀렸다. 이어 11바퀴를 남기고 중국이 넘어졌고, 두 번째 자리에서 1위 탈환을 노렸으나 2위 그대로 결승선을 끊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경기 후 곽윤기는 “5000만 모든 국민과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장혁은 “제 포지션에서 100% 못한것 같아 무거운 마음이 들고 아쉽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했다. 황대헌은 “너무 좋은 동료들을 만나 값진 결과 얻었다.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했고, 이준서는 “제가 잘 해내지 못한 걸 윤기형이 마지막에 해결해 줬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6일 당의 ‘유세버스 사망사고’와 관련해 “참으로 비통한 마음뿐”이라고 애도를 표했다.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빈다. 저 안철수를 도와주시던 두 분께서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셨다”고 적었다.이어 고인에 대해 “한 분은 부족한 안철수를 너무 좋아하셨다고 한다. 한 분의 유가족은 제가 자란 부산 범천동의 이웃이셨다”며 “오히려 제 선거를 걱정해 주시는 모습에 제가 위로의 말씀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며 애통해했다.그러면서 “어제는 형언할 수 없는 마음에 그냥 눈물이 났다”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두 분을 잘 모시고, 제대로 된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6일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 최민정·김아랑·이유빈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최민정은 압도적 차이로 결승선을 끊었다.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준결승 1조에 출전한 최민정은 경기 초반 후미에 머물며 전체적인 상황을 엿보다가 모두를 앞질러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최민정은 11바퀴를 남기고 서서히 속도를 올리더니, 4바퀴 남은 상황에서 선두자리로 올라섰다. 이어 나머지 선수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나가 여유있게 1위로 골인했다.2조의 김아랑 역시 가장 후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5바퀴를 남기고 세 번째 자리로 치고 나간데 이어 두 번째와 선두 자리를 연이어 차지하며 그대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조의 이유빈은 경기 초반 후미에서 상황을 살피다가 9바퀴를 남기고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3바퀴 남은 상황에서는 캐나다와 한국만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뒤쳐졌고, 이유빈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여자 1500m 준결승에는 각 조 1~3위와 6개 조 4위 선수 중 기록이 빠른 상위 3명이 진출한다.여자 1500m는 4년 전 최민정이 제패했던 바로 그 종목이다. 최민정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1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강아지 사진을 이용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게시물을 두고 이틀째 공방이 이어졌다.민주당 선대위 강병원 수석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반려인 유권자를 조롱한 이준석 대표 즉각 사과하라”며 “이 대표는 어제 동물에 대한 선거운동은 지시할 계획이 없다며 반려인 유권자들을 ‘반려견 콘셉트질’이라며 우롱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준석 대표는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른다. 사과는커녕 또다시 ‘반려동물은 의사를 표현한 적이 없다’고 반박한다. 자신의 잘못에도 사과는커녕 ‘내가 맞다’ 우기기만 하고 있으니 참 경우가 없다”고 했다.또 “이재명 후보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동물과 사람의 공생에 대한 노력과 정책도 없이 그저 말장난 하기에 급급하다”고 비난했다.고 의원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에선 반려동물들은 접고 가겠다는 걸로 읽힌다. 저희는 한 마리의 생명도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 이준석 대표는 본인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적었다.이에 이 대표는 “민주당이 진짜 이상한게, 동물권의 기본이 동물을 도구로 쓰지 않는다는 것인데, 동물을 선거운동의 도구로 쓰는 것 자체가 동물권에 대한 몰이해”라고 받아쳤다.그는 “민주당이 낸다는 반려동물 정책이라는 것에 대해 동물의 의사표시가 있을 수도 없다”며 “동물권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할 생각 있으면 받아주겠다. 고민정 의원님 숙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민주당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많은 반려동물이 지지 표명을 해줬다”며 수십 마리의 강아지 사진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글을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자 이 대표는 “당대표로서 동물에 대한 선거운동은 지시할 계획이 없다. 컨셉질보다는 사람이 먼저”라며 “반려동물은 의사표현을 한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훌쩍 넘었다.전날 같은시간대 보다 4000명 이상 많은 기록이다.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7만7520명으로 집계됐다.동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전날 7만2958명보다 4562명 더 많은 수다.일주일 전(9일·수요일) 같은시간에는 4만2568명이었다.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2만1241명, 서울 1만8879명, 인천 4864명 등 수도권에서 4만4984명(58.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비수도권에서는 3만2536명(42.0%)이 나왔다. 부산 4961명, 경남 3819명, 대구 3781명, 경북 2961명, 충남 2801명, 광주 2452명, 대전 2434명, 충북 1722명, 울산 1691명, 전북 1636명, 강원 1596명, 전남 1152명, 제주 910명, 세종 620명 등이다.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택시 운전’을 두고 “하다 하다 안 되면 마지막으로 가는 것”이라고 발언한 데에 대해 국민의힘은 “고질적 직업비하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에서 택시단체들과 만나 “일자리가 없어 하다 하다 안 되면 마지막으로 가는 게 택시인데 요즘은 그 길도 막히는 것 같다”며 “택시들이 실질적으로 대중교통의 역할을 상당히 수행하면서도 방치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시는 현실적으로 보면 완벽하게 대중교통으로 100% 인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공적 기여라는 대중교통의 성격이 있는 만큼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상응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택시에 관심을 갖게 된 게 성남시에서 노동활동을 지원하면서 분쟁이 많았다. 사망사고도 많고 사업자와 노동자 사이에 갈등도 격화됐고 특히 도급제도 등의 문제가 너무 어렵다”며 “결국 (택시는) 도시의 탄광”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직업의 귀천이 어디있나”국민의힘은 “24만 택시업 종사자분들과 국내는 물론 이역만리 파독 근로자도 마다하지 않으며 대한민국 산업화에 이바지한 산업역군이었던 광업종사자분들을 비하한 것이며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발언”이라며 “당장 택시업 종사자들과 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장순칠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또다시 망언을 일삼았다”며 “이 후보의 직업에 대한 천박한 인식은 고치기 힘든 고질병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2월 군산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가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말하면서 가족의 직업이었던 ‘청소부’, ‘야쿠르트 배달부’, ‘미싱사’, ‘건설노동자’를 열거했다. 지난해 12월 정규직으로만 구성된 한 회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비정규직을 뽑고 소속감이 없으면 시간만 때운다’고 말했다”고 되짚었다.그러면서 “‘환경미화원’을 ‘환경공무관’으로 명칭을 바꾸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말로만 국민을 위하는 척하고 말로만 유능한 척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라는 가치관과 모든 국민은 주권자로서 존엄한 존재라는 인식이 없는 이 후보가 권력을 쥐면 언제나 국민을 무시하고 억누르며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들것이 뻔하다. 태도가 곧 본질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직업의 귀천이 어디에 있으며 택시업계가 탄광과 어떤 유사점이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광업과 택시업계 양쪽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매우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중 주차한 벤츠 차주가 자신의 차로 인해 불편을 겪은 다른 차주에게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는 게시물이 공분을 사고 있다.차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보이는 벤츠 차주가 오히려 피해 차주에게 “면허 있냐”며 조롱했다는 내용이다. 15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파킹은 했으나, 사이드는 안 잠갔다는 벤츠 차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에 따르면 이 일은 전날 충남 홍성군 내포에서 일어났다. A 씨는 이중 주차한 벤츠가 밀리지 않아 차주에게 전화를 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아 결국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A 씨는 문자를 보내 “전화도 안 받고 뭐하는 거냐. 상식적으로 이따위로 주차하고 사이드 잠그고 가는 게 이해가 안 간다. 남에게 피해를 끼쳤으면 기본적으로 사과하는 게 예의 아니냐. 지금 시간까지 한 통의 사과도 없는 게 정상적인 성인이 맞는 건가 싶다”고 항의했다.그러자 벤츠 차주는 “휴대전화 확인 못해 몇시간이 지난뒤였다. 사이드 안 잠갔다. 몇 시간이나 지나서 이미 나가셨을 것 같은데 좋은 소리 오가는 것도 아닌데 내가 답장해봤자 뭐하냐”고 답장을 보냈다.A 씨는 “사지 멀쩡하고 힘센 성인 남자가 밀어도 안 밀리는데 중립으로 뒀다는 거냐. 하~노답”이라며 황당해 했다.그러자 벤츠 차주는 “사이드 기어를 안 잠갔다고 했다. 사이드 기어와 기어 중립은 다른 거다. 면허 있으신 거 맞냐”고 역정을 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 들은 “남의 운전면허 운운하기 전에 본인 먼저 돌아보고 얘기해야지”, “사이드 브레이크도 아니고 사이드 기어는 뭐냐” “벤츠는 P(파킹모드)에 두면 자동으로 사이드 브레이크가 체결되고 기어중립으로는 주차가 불가능하다” “사용법 모르면 벤츠를 타지 말아야지”라고 댓글을 달며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왕따 주행’ 논란에 몰렸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29·강원도청)에게 노선영(33·은퇴)이 300만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순현 부장판사)는 16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노선영)는 원고(김보름)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가 2017년 11∼12월 후배인 원고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고 폭언·욕설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이전 가해진 폭언은 소멸시효가 지나 배상 범위에서 제외됐다.다만 김보름이 노선영의 인터뷰로 명예가 훼손되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노선영의 인터뷰 내용은 의견에 불과하다며 “일부 허위로 보이는 사실은 직접 원고를 언급한 것이 아니라 연맹의 문제점을 제기하거나, 피고 입장에서 느낀 것을 다소 과장한 것”이라고 판단했다.노선영 측은 법정에서 “폭언·폭행이 있었다고 해도 불법행위의 소멸시효가 완성됐고, 피고는 원고보다 대학 4년 선배이고 법적으로 사회상규를 위반하지 않는 정도였다”고 주장했다.두 사람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팀 추월 8강전에 박지우와 함께 출전했다. 팀추월은 세 선수 중 마지막 선수가 결승선을 지나는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당시 노선영이 처지면서 한국은 4강전 진출에 실패했다.그러자 김보름이 일부러 노선영을 따돌렸다는 추측을 일각에서 제기했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김보름과 박지우의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처벌하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평창 올림픽이 끝난 뒤 김보름과 그의 어머니는 불안 증세와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왕따 주행은 사실이 아니라는 발표가 나왔고, 오히려 김보름이 노선영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과 폭언을 당했다는 언론 인터뷰(2019년 1월)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이듬해(2020년) 11월 김보름은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보름 측은 “노선영이 언론 인터뷰에서 허위 사실을 말했으며 그로 인한 비난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또 광고와 후원 중단으로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보름은 또 국가대표 선배인 노선영으로부터 2010년부터 욕설, 폭언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도 주장했다.평창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보름은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했다. 오는 19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9시 시점에 8만 명을 넘어섰다.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8만4282명으로 집계됐다.동시간대 역다 최다 기록을 약 3만 명 이상 넘어선 수치다.이날 오후 6시까지 7만 명대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시간 만에 8만 명대를 돌파한 것이다.자정까지 이르면 10만 명이 넘을 가능성도 나온다.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만8930명, 경기 2만6938명, 인천 5473명 등 수도권이 5만1341명으로 전체의 61.0%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39.0%인 3만2941명이다. 경남 3863명,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경북 2878명, 충남 2852명, 대전 2590명, 전북 2562명, 광주 2290명, 충북 2201명, 전남 1930명, 울산 1760명, 강원 1754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이다.지난 10일부터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0시 기준)를 유지하다가 6~7만 명대를 건너 뛰고 8만 명대로 직행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유세 첫 날인 15일, 충남 천안에서 선거 운동 중이던 국민의당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 정차 중이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 버스에서 60대와 50대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경찰은 이들이 차량에서 대기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국민의당은 오후 9시 당 캠프 대회의실에서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의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국민의당에 따르면, 숨진 두명 중 한명은 운전기사이며 다른 한명은 논산 계룡 금산 선대위원장이다. 국민의당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 방안의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과 영상을 전하는 LED전광판 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LED를 가동하기 위해 발전기를 틀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므로 문을 열어야 하는데,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고 있다가 사고가 발생 한 것으로 당은 추정하고 있다.현재 안철수 후보는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사망자가 있는 천안 지역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며 “사태수습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강원지역 유세차량 운전기사 한 명도 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 있으며, 맥박은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라고 선대위는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유세 첫 날인 15일, 충남 천안에서 선거 운동 중이던 국민의당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 정차 중이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 버스에서 60대와 50대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한명은 기사이며 다른 한명은 국민의당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버스 외부에서 침입흔적 등은 없었다. 경찰은 차량 시동을 켠 채 차량에서 대기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와관련 국민의당은 오후 9시 당 캠프 대회의실에서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의 긴급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꽁꽁 언 중국의 한 호수에 ‘얼음 새알심’ 수만 개가 형성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인민망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지린성 타오난의 쓰하이 호수(1천600만㎡) 빙판 아래에 둥근 얼음덩어리 수만 개가 형성됐다.마치 새알심(찹쌀가루 등으로 만든 경단)처럼 생긴 얼음덩어리가 만들어진 면적은 3천㎡에 이른다.이런 현상은 현지인들도 처음보는 광경이며, 소문이 퍼져 외지 관광객들까지 몰려와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됐다고 한다.특히 정월대보름(2월 15일)에 맞춰 벌어진 현상이라 더욱 화제 되고 있다.중국인들은 이날 탕위안(汤圆)을 즐겨먹는데, 우리나라 동지팥죽 처럼 새알심이 들어가는 요리다.현지인들은 ‘빙(氷)탕위안’이라고 부르면서 “정월 대보름에 맞춰 생긴 건 길조”라고 반겼다.타오난시 기상국 관계자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과정에서 작은 얼음들이 물속에서 구르며 원형으로 커진 뒤 호수가 얼어붙어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비행 중인 여객기 객실에서 뱀이 나와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졌다.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보르네오섬 동부 연안 도시 타와우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AK574편이 긴급 회항했다고 AFP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기내 영상 보면 좌석 위 조명등에 뱀 실루엣이 꿈틀대는 모습이 비친다. 이 영상에 효과음을 삽입한 게시물은 4일 만에 9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뱀이 나타나자 조종사는 방향을 돌려 목적지인 타와우에서 서쪽으로 900㎞가량 떨어진 쿠칭에 착륙했다. 뱀은 착륙할 때까지 조명등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에어아시아는 착륙 후 현장에서 기내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이 일로 다친 승객은 없었다.문제의 뱀은 수화물칸에서 탈출했거나 이륙 전 땅에서 비행기로 올라탔을 것으로 항공사 측은 추측했다. 소셜미디어에는 2006년 개봉한 새뮤얼 잭슨 주연 미국 호러 영화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Snake on a Plane)을 빗대는 게시물이 이어졌다. 영화는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갑자기 독사들이 나타나는 재난을 담은 영화다. 네티즌들은 “영화는 진짜였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15일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원팀 유세’에 나섰다.지난달 삼고초려 끝에 당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홍 의원이 윤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 사람은 이날 경북 동대구역 앞에서 나란히 유세 차량에 올라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부르거나 서로를 끌어안으며 친근감을 보였다.특히 홍 의원이 ‘TK지역 숙원 사업’을 약속해달라고 말하자 윤 후보는 큰 소리로 “예, 형님! 물론입니다”라고 화답했다.홍 의원은 유세 연설에서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지난 30년간 소외됐던 TK가 다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그 첫째가 TK신공항이다. 국비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 약속해주시겠죠?”라고 물었다. 윤 후보는 마이크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예! 형님!”이라고 답했다.이어 홍의원이 “신공항이 그렇게 되면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공항 주변에 첨단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 공항공단을 국가공단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해주시겠죠?”라고 묻자, 윤 후보는 “물론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다시 홍 의원이 “공항을 이전하고 대구시내 동촌 후적지를 두바이식으로 개발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대한민국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자, 윤 후보는 “이미 경선 때 다 약속했잖습니까!”라며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홍 의원은 “대구·경북(TK)에서 우리 윤 후보를 꼭 80% 이상 지지해줄 것을 거듭 거듭 부탁한다”고 호소했고, 윤 후보는 홍 의원의 손을 잡고 만세를 불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5일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6시까지 이미 7만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최소 7만2853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전날(14일) 동시간대 4만8519명 보다 2만4334명 늘어난 수치다. 이 시간대 7만명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지난 10일부터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0시 기준)를 유지하다가 6만명대를 건너 뛰고 7만명대로 직행했다.정부는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이날 수도권에서 4만178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7.3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3만1070명(42.6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34명, 서울 1만7391명, 경남 3863명, 인천 3758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충남 2810명, 경북 2765명, 광주 2285명, 대전 2251명, 전북 2090명, 충북 1914명, 울산 1760명, 강원 1754명, 전남 1317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 등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다쳤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경 부산진구 부암동 동해남부선 선로 아래 도로를 지나던 대통령선거 유세차량이 굴다리 입구과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유세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운전기사는 앞 유리창에 이마를 부딪쳐 병원에서 세 바늘을 꿰맸고, 동승자였던 이모 구의원은 어깨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발생한 굴다리는 높이 3m 초과차량은 진입할 수 없는 구간이다.사고 수습 여파로 해당 굴다리의 차량통행이 약 2시간 동안 통제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이재명 후보는 부산을 찾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대 남성이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병역의무를 감면받으려고 지적장애인 행세 등을 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이 남성은 대학에서 과수석을 할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던 점, 온라인커뮤니티 ‘미필자들의 정보공유 카페’ 등에 가입해 정신과 판정으로 인한 4급 판정 여부 등을 검색했던 점 등이 혐의 증거로 드러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판사 박수완)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5년 11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A 씨는 군의관 면담에서 ‘우울증’을 호소해 귀가조치됐다. 이어 같은 달 국립정신건강센터 의사와 면담하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이 많다. 도박과 약물 중독인 아버지의 폭력성과 학대를 벗어나고자 군대에 갔다가 귀가조치돼 좌절감이 생겼다”고 주장했다.다음 해 3월 다니던 병원에서 ‘지능 66’의 지적장애에 해당한다는 임상심리검사 소견을 받았고, 결국 2016년 7월 경기북부병무지청 재신체검사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조사결과 A 씨는 유년시절 아버지로부터 폭력과 학대를 받은 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아버지와 친밀한 대화를 주고받을 정도로 관계가 좋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입대전 정신질환 약물복용을 복용하거나 치료를 받은 사실도 없었다.심지어 대학교 1년 때 4.5점 만점에 평점 4.43점을 취득하면서 과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대인기피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했지만 고등학교 생활세부사항기록부에는 “언어 구사능력이 좋고 자신의 주장을 곧잘 내세우며 리더십이 있어 모든 일을 자발적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멋내기를 좋아하고 쾌활하며 유머감각이 있어 학급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담당한다.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고 적혀 있었다.4급 판정을 받은 이후에는 2년 동안 인터넷 개인방송 BJ로 활동하면서 400여 시간의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휴대폰 판매 일을 하는 등 군에서 귀가 조치된 후 정상적인 생활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미심쩍은 행적을 이어온 A 씨는 결국 병역법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A 씨는 법정에서 “실제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신체등급 4급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은 것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피고인이 병역의무를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사용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와 방법을 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향후 군에 입대할 경우 열심히 하겠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방역당국이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에 하는 현행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중단할지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오후 KBS 1TV 긴급진단 대담에 출연해 “현재 다중이용시설의 접촉자 파악을 위해 출입명부 목적으로 쓰는 QR코드는 중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간 QR코드 등 출입명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쓰여왔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역학조사가 간소화되면서 출입명부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정 청장은 “출입명부 작성에 대한 것들은 방역 당국이 하고 있는 역학조사 조치와 연동해 잠정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방역패스 목적으로 예방접종력을 증명하기 위한 QR코드는 계속 활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분리해서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정 청장은 거리두기 완화와 관련해서는 “단계적으로 완만하게 거리두기 조치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면서도 “너무 전면적으로 많은 조치가 한꺼번에 풀릴 경우에는 (확진자) 정점의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사회 경제적, 방역에 미치는 영향의 균형점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규모를 조정하는 부분, 방역패스 적용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목적 달성을 할 수 있는 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편의점 업계가 15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에 들어간다. 식약처가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팔 수 있도록 긴급 조치한 데 따른 공급이다.식약처는 14일 7개 편의점(미니스톱·세븐일레븐·스토리웨이·이마트24·씨스페이스·CU·GS25) 체인 업체 대표와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자가검사키트의 수급 지원에 합의했다.가격은 한시적으로 개당 6000원(낱개)에 판매된다.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다.CU는 래피젠 제품 100만개를 확보하고, 전국 1만5800여 점포에 공급할 예정이다. 점포당 20개들이 1상자를 공급하며, 주중 휴마시스 제품을 추가할 방침이다. 판매점과 재고량은 멤버십 앱인 포켓CU 상품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GS25도 래피젠 제품 80만개 가량을 확보해 15일부터 점포별로 공급한다. 세븐일레븐은 휴마시스 제품 100만개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다른 편의점들도 준비가 되는 대로 판매를 시작한다.지정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