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

강홍구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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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짜릿한 역전 승부, 그들이 흘린 땀은 결코 거짓되지않습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 그 땀방울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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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공존 메세나]컬처 시리즈로 어려운 이웃에 문화·예술 지원

    효성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열쇠로 ‘상생과 나눔’을 꼽았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섬유PG장(사장)은 “기업은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해야 한다”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효성의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 주를 이루던 봉사활동을 벗어나 문화, 예술, 스포츠 활동 등으로 그 외연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효성은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문화, 예술,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효성 컬처 시리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효성 컬처 시리즈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 50명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첼리스트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의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마는 공연이 끝난 후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연주 지도를 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멘토로 삼아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효성은 사회 공헌을 메세나 활동에 국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학교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관심도 밝혔다. 효성은 현재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가 양성한 전문 강사진을 통해 경남 지역 초등학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하는 이유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피해와 무서움을 가르쳐 학교 폭력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미다. 효성과 굿네이버스의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함께 날자, Be(飛) 투게더’는 폭행 이외에 언어 폭력, 왕따 등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해 의료재활 지원기금 600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푸르메재단은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2011년 효성과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국내 및 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회사 임직원 76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효성나눔봉사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사내 여러 봉사 동아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봉사단에 소속된 한 회사 관계자는 “나눔이 효성을 상징하는 기업 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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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R 25일 영암서 스타트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라운드가 25, 26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24일 KS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프로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부문에 22대가 참가하는 등 2013 KSF 2라운드에 모두 71대가 참가한다.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10’ 경기에서는 지난달 우승한 정의철 선수(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2년 연속 대회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최명길 선수(쏠라이트인디고) 등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KSF 조직위는 가정의 달을 맞아 2라운드에서 다문화, 한부모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2013 KSF는 동아일보 채널A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한국쉘석유 성우오토모티브 서한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대상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한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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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여수 폴리프로필렌 촉매공장 준공

    롯데케미칼이 23일 전남 여수시 중흥동 제3공장에서 일본 미쓰이화학과 합작으로 건설한 연간 생산 100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촉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PP는 자동차 내·외장재, 식품 포장재 등에 쓰이는 합성수지다. 두 회사는 2010년 각각 100억 원을 출연해 지분 50 대 50의 합작법인 롯데미쓰이화학을 설립하고 1년 5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작년 12월 공장을 완공한 뒤 시운전을 해왔다. 미쓰이화학은 촉매 제조·공정 기술을 제공하고, 롯데케미칼은 건설과 함께 공장 가동을 맡는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은 PP 촉매의 자체 조달이 가능해져 PP 제품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생산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회사의 연간 PP 생산량은 120만 t으로 국내 최대다. 현재 미쓰이화학과 독일 바스프, 바젤 등 일부 기업만 PP 촉매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은 1500t 정도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작년 12월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건설한 PP 공장에 이어 촉매 생산설비까지 확보함으로써 해외 기술 수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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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KT - 포스코ICT, 전기차 공동사업 협약 체결 外

    ■ KT - 포스코ICT, 전기차 공동사업 협약 체결KT와 포스코ICT는 22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전기차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전기택시 전용단말기 개발 및 공급, 충전 인프라 구축·운용·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전기차량 기반의 서비스 및 콘텐츠 공급,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전기택시 시범 사업 추진 등 지능형 택시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 대한항공, aT-인천공항공사와 농산물 수출 MOU대한항공은 22일 인천 중구 운서동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현지 유통시장 조사를 지원하고 신선 농산물에 대해 특별 항공화물운임을 적용하게 된다. aT는 농산물의 수출 통계 자료를 제공하며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 지역에 신선 농산물 센터 건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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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김연아-박태환 후원 연장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수영 선수 박태환과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연장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말까지 대회와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두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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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하성용 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하성용 전 부사장(62·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1978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한 하 사장은 대우중공업,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의 항공 부문 통합으로 1999년 출범한 KAI에서 재무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AI 출신이 대표이사 사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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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체험! 파워기업]디지텍시스템스

    “직업 쇼핑하듯, 면접 현장을 체험하러 온 사람들을 추려내는 것이 가장 큰 일이죠.” 이달 2일 경기 파주시 파주읍 디지텍시스템스 본사에서 만난 이철호 인사팀장은 채용 시 주의사항을 묻는 질문에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애로사항을 먼저 얘기했다. 이 팀장은 회사에서 일하겠다는 강한 의지 없이 단순히 경험 삼아 면접을 보러 온 구직자가 많아 이를 추려내는 일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대기업의 1차 협력사임에도 직원 채용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었다.○ 급할수록 기본을 갖춰라 2000년 9월 설립된 디지텍시스템스는 모바일기기, 내비게이션 등에 들어가는 터치스크린패널(TSP)을 생산하는 업체다. 2006년 내구성이 뛰어난 ‘정전용량’ 방식의 TSP를 개발, 휴대전화 제작업체와 거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이 커지면서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매출은 약 23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늘었다. 구직자들을 위한 조언을 묻는 질문에 이 팀장은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본적인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예로 목소리를 꼽았다. 이 팀장은 “목소리는 구직자의 인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기본 수단”이라며 “면접은 회사와 구직자가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지원자의 목소리부터 단어, 어미(語尾)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게 된다”고 말했다. 회사의 비전, 연혁 등 기본적인 사항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이 팀장은 “인터넷 검색으로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는 회사 정보를 몰라 면접 과정에서 감점을 받는 지원자도 많다”며 “면접관 입장에서 구직자들의 기본적인 성의를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력 사원의 경우 잦은 이직은 구직자로서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이직이 잦은 구직자는 채용해도 결국 회사를 금방 떠날 것 같아 채용을 꺼리게 된다”며 “사회생활 초반부터 자신의 커리어 관리를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상의 모든 버튼을 터치 패드로 바꾸자 디지텍시스템스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공채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상반기 공채만 실시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30명 수준이며 사업 수요에 따라 수시 채용으로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현재 60∼70% 수준인 경력직 채용 비율도 향후 30%대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사업 초기 경력직 직원들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는 대졸 신입사원들을 키워서 TSP 업계 전체를 키우겠다는 뜻이다. 디지텍시스템스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인근에 있는 두원공대 파주캠퍼스 등 외부기관의 도움도 받고 있다. 2008년에는 파주시에 생산 공장을 지으면서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직원 기숙사를 짓기도 했다. 디지텍시스템스는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30%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트북 대신 태블릿PC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TSP 시장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텍시스템스는 현재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세우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정희군 사장은 “세상의 모든 버튼을 터치 패드로 바꾸겠다는 일념하에 함께 일할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파주=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소통-창의 중시 기업문화… 5년간 年평균 52% 성장 ▼딜로이트컨설팅이 추천합니다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의 확대로 향후 터치스크린패널(TSP)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TSP 시장 규모는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평정했지만 초기 스마트기기에 대한 대응이 늦어져 TSP 시장에서는 대만, 일본 등에 밀려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선두권에서 밀려난 주된 원인은 핵심소재와 양산기술의 개발 부진이다.우리나라 TSP 산업의 약점을 성공적으로 극복해낸 기업이 디지텍시스템스다.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여겨져 왔던 정전용량방식 TSP 산업의 한계를 딛고 업계 최초로 자체 기술 개발과 자동화설비 도입으로 대량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했다.세계 1위 터치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최근 5년간 연평균 52%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플렉시블 TSP에 사용되는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람, 원칙, 현장, 성과 등 4대 핵심가치와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소통과 창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의 변화 추세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효율적으로 가동하는 것도 이 회사의 장점이다.강병희 딜로이트안진 이사}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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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아우디, 4가지 부문 경쟁력 업계 최상 수준으로 유지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1만5126대를 판매했다. 전년(1만345대) 대비 46%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아우디코리아의 국내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3% 증가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 같은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달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인 ‘아우디 4 퀄리티’ 계획을 발표했다. 제품·기술, 판매,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지역 사회 참여 등 4가지 부문의 경쟁력을 업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처음으로 강조한 부분은 차량 라인업 강화다. 올해 초 ‘A5 스포트백’과 ‘뉴 R8’을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7∼12월)에는 TDI 디젤엔진의 고성능 S모델인 ‘SQ5’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증가세에 맞춰 딜러 수도 지난해 520여 명에서 6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비스도 강화한다. 서비스센터 3곳을 확충하고, 서비스 기사를 180명에서 29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173개였던 워크베이(차량 리프트가 달린 작업대)도 기존 173개에서 260개로 늘린다. 회사 측은 “부품 공급 센터 규모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전국 당일 1회, 서울·경기 지역 당일 2회 배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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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Q50’ 통해 인피니티의 기술력 다시 한 번 입증

    닛산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는 14일(현지시간) 일본 도치기 공장에서 스포츠 세단인 ‘인피니티 Q50’의 양산 모델 생산 기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Q50은 올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무대에 첫선을 보인 차량이다. 인피니티는 Q50을 감성적 스타일링, 진보된 기술과 퍼포먼스 부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첫 번째 차세대 차량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7∼12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과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곤 회장은 “도치기 공장은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지로 잘 알려져 있다”며 “기술력과 성능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Q50의 양산을 통해 도치기 공장의 뛰어난 기술력, 전문성 및 일본의 장인 정신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Q50 개발에는 최근 3년 연속 F1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제바스티안 페텔도 참가했다. Q50의 성능시험 및 평가 부문을 담당했던 페텔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Q50의 생산은 미래 인피니티 라인업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Q50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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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카이엔 S디젤·터보S 출시… 국내에 8종 SUV 라인업 구축

    포르셰의 공식수입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올해 2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 S 디젤’과 ‘카이엔 터보 S’ 2개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셰는 이로써 국내에 총 8종류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해 포르셰의 총 판매대수(1516대)에서 SUV모델인 카이엔(845대)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5.7%였다. S 디젤의 연료소비효율은 L당 10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203g 수준이다. 이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적용한 결과다. 회사 측은 8기통 디젤 엔진 차량 중 이 기능을 적용한 모델은 S 디젤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최고 출력 382마력, 최대 토크는 86.7kg·m다. 회사 관계자는 “포르셰 구동력 제어장치(PTM)를 적용해 4륜 구동에서도 후륜 구동 차량의 핸들링과 정교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 디젤의 가격은 1억870만 원. 터보 S는 파워에 방점이 찍힌 모델이다. 최고 출력 550마력에 최대 토크는 76.5kg·m다. 최고 속도는 시속 283km 수준이다. 포르셰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을 적용해 민첩성과 안락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은 1억8370만 원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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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청년층 5명중 1명 “수입차 사겠다”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 씨(30)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첫 차로 BMW의 미니 컨트리맨을 선택했다. 국내 브랜드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시승해 보고 꼼꼼히 가격을 비교한 뒤 내린 결론이었다. 그러나 김 씨는 “이것저것 따져보긴 했지만 차의 가격 대비 성능이 맘에 들어서라기보다는 수입자동차를 타는 걸 과시하려고 차를 구입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입차에 대한 거부감이 빠르게 줄어드는 데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기존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국내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 15.3% “수입차 사겠다” 동아일보는 최근 광고대행사 대홍기획,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온라인 리서치전문업체인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수입차 관련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688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중 수입차를 가진 사람은 11명(1.6%)에 불과했다. 그러나 ‘자동차를 산다면 어떤 차를 사겠는가’라는 질문에 153명(15.3%)이 수입차를 선택했다. 특히 20대에서는 수입차를 사겠다는 응답이 22.3%나 됐다. 실제로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들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전체 승용차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4.9%, 2010년 6.9%, 2011년 8.0%, 2012년 10.0%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달에는 국내 판매 승용차의 12.0%가 수입차였다. 경영컨설팅업체인 인퓨처컨설팅의 유정식 대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집에 대한 소유 개념이 약해지면서 자동차를 통해 자신을 과시하려는 욕구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여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가 한국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차의 장점(11개 보기 중 2개 중복응답)에 대해서는 ‘안전성’(38.2%)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세대별로 보면 40대와 50대의 각각 46.3%, 42.1%가 안전성을 선택한 반면 20대는 ‘브랜드 이미지’(41.2%)와 ‘외관 디자인’(40.0%)을 안전성(25.8%)보다 높이 평가했다. 30대는 안전성(39.3%) 브랜드 이미지(36.4%) 외관 디자인(35.0%) 성능(33.2%) 등을 고르게 선택했다. 수입차의 단점(11개 보기 중 2개 중복응답)으로는 ‘AS의 불편함’(61.6%) ‘비싼 가격’(51.2%) ‘비싼 유지비’(51.1%) 등이 지적됐다. 선호하는 수입차의 색상으로는 20대는 검은색(43.8%), 50대는 은색(40.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수입차를 바라보는 냉소적 시각 직장인 이모 씨(29)는 지난해 9월 결혼과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DM’을 샀지만 지난달 BMW ‘X6’으로 바꿨다. 그는 1억 원을 호가하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8000만 원을 주고 중고차를 샀다. 이 씨는 “기능이나 인테리어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안전성도 뛰어난 것 같다”면서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직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게 눈치가 보이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입차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급증했지만, 남들이 수입차를 타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선이 따갑다. ‘당신 옆을 지나는 1억 원이 넘는 수입자동차 안에 누가 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10개 보기 중 2개 중복응답)에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40.7%)과 ‘부모가 부자인 한량’(40.6%)을 고른 응답자들이 많았다. ‘착실하게 돈을 모은 회사원’은 1.6%에 그쳤다. 이는 ‘복권이나 부동산에 힘입은 벼락부자’(10.2%)나 ‘사기꾼이나 조직폭력배’(7.1%)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본인은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남들은 비합리적일 것이라고 예단하는 이중적 사고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전우영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람들은 흔히 남이 수입차를 살 만큼 부유한 것은 노력보다는 비정상적인 방법에 힘입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오래전부터 한국사회에서 부자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이 존재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수입차 소유자들의 운전습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수입차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 ‘매우 불량하다’(7.3%) 또는 ‘불량한 편이다’(36.2%)라는 답변은 ‘모범적인 편이다’(5.8%) 또는 ‘매우 모범적이다’(0.6%)는 답변을 압도했다.▼ 내가 사면 “성능 때문” 남이 사면 “과시욕 탓” ▼○ 한국 소비자의 이중성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또 다른 사실은 한국인의 ‘이중성’이다. 본인이 수입차를 사는 이유(7개 보기 중 2개 중복응답)에 대해 응답자들은 ‘성능이 좋은 차를 타고 싶어서’(57.3%) ‘안전한 자동차를 타고 싶어서’(43.7%)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수입차를 사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사회적 지위를 대변하려고’(50.3%)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43.6%)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 교수는 이를 두고 “모든 일에 대해 자신을 더 돋보이게 지각하는 일반인들의 심리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산품이 아닌 수입품을 사는 것은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에게 비애국적 행위로 비치고 있다”며 “똑같은 과시적 소비를 하면서도 자기 자신만은 성능이나 안전 등 합당한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창덕·강홍구·이서현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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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석래 회장 美일리노이공대 명예박사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의 일리노이공대(IIT)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효성에 따르면 II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인은 조 회장이 처음이다. IIT는 조 회장이 타이어코드(타이어 고무 내부에 들어가는 보강재)와 스판덱스(폴리우레탄계 합성섬유) 사업을 세계 1위에 올려놓는 등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조 회장은 1959년 일본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졸업한 뒤 IIT 대학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IIT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1966년 부친이자 효성그룹 창업자인 고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귀국해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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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에 다시 날개를]11∼30대 그룹 심층 설문조사

    “지금 투자를 늘리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대통령이 하란다고 무조건 늘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내수 침체와 글로벌 경제 위기로 버티기도 힘든데 정치권은 계속 기업을 옥죄기만 하니….” 동아일보가 국내 11∼30위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설문조사 결과 대기업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달 초 제1회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며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현장의 반응은 아직 썰렁하기만 하다.○ 15곳 중 1곳만 투자 확대 검토 설문에 응한 15개 그룹 가운데 현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곳은 하나도 없었다.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8개 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 있는 것은 과거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위기 상황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토로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의 분기별 1% 미만 성장률은 2004년 카드사태와 1979년 2차 오일쇼크 이후 5개 분기 연속이 최장 기록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도 3개 분기 연속에 그쳤다. 주요 그룹 관계자들은 “지금은 위기경영의 고삐를 죌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추가 투자를 검토하는 그룹은 한 곳에 그쳤다. 5곳은 연초에 세운 투자계획 보류를 검토 중이다. 한 곳은 일부 사업을 정리하는 구조조정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이마트 신규 점포 개장 계획을 전면 중단했다. 동부 등 건설사업 비중이 높은 그룹은 주택사업, 개발사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국실리콘에 2000억 원 넘게 투자한 에쓰오일은 손실을 떠안은 채 투자 중단을 선언했다.○ 불확실한 정책, 경제민주화 규제도 발목 주요 그룹은 투자를 주저하는 이유로 △민간 소비 위축 등 내수 침체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 △엔화 약세 등 수출 환경 악화를 꼽았다. 이에 더해 규제 중심의 경제민주화 입법과 정부의 불확실한 산업정책도 악재라고 입을 모았다. 국내 태양광 선두 업체인 OCI는 최근 전북 군산시에 지을 예정이던 폴리실리콘 제4, 5공장에 대한 투자(약 3조4000억 원)를 미루겠다고 공시했다. 태양광 산업은 유럽 각국의 보조금 축소와 중국 업체들의 대량생산으로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는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OCI 관계자는 “최근 관련 업체가 잇달아 도산하자 금융 당국이 금융회사에 태양광 여신을 잘 관리하라고 지시해 태양광 업계의 돈줄이 오히려 막혔다”고 말했다. 비올 때 우산을 뺏는 무책임한 행태라는 하소연이다. 해운업계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해운업체들은 경기가 회복될 때에 대비해 선박을 값싸게 건조할 수 있는 지금 대형 선박에 발 빠르게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상선 관계자는 “우리를 포함해 국내 선사 중 어떤 회사도 최근 대형 선박을 발주했다는 얘기를 못 들어 봤다”며 “저성장에 따른 투자심리 축소와 정부의 지원정책 실종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비용을 초래하는 경제민주화 입법들도 투자의 걸림돌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60세 정년 연장, 대체휴일제 등이 대표적이다. 반(反)기업 정서도 큰 부담이다. 동부그룹은 경기 화성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을 지어 수출용 토마토 생산에 나섰지만 농민들의 반대로 3월 사업을 접었다.○ 방치 땐 일본식 장기 불황 불가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장기 저성장 대응’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는 근본 원인이 기업의 고정투자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최근 10년간 고정투자 증가율이 연평균 1.6%에 불과해 성장잠재력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일부 기업을 뺀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이미 실적 악화, 투자 축소,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는 역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반면 일본 기업들은 정부 지원을 약속한 아베노믹스 등의 영향으로 최근 투자를 점차 늘리고 있다. 도시바는 올해 반도체 투자를 전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혼다도 올해 멕시코 공장에 4억7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포함해 전체 투자를 전년 대비 18%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전기 등 장비 업체들의 올 3월 수주는 전달보다 증가하는 등 투자 확대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김용석·강홍구·박창규 기자 nex@donga.com}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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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국제탁구연맹 자문위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국제탁구연맹(ITTF)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한진그룹은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총회에서 조 회장이 재무 및 마케팅 부문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 조 회장은 현재 대한탁구협회장과 아시아탁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 회장은 앞으로 올림픽과 같은 세계 무대에서 탁구의 위상이 높아지도록 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에 조언을 하게 된다. 탁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할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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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 3호가 찍은 독도

    다목적 실용위성 3호(아리랑 3호)가 촬영한 독도의 모습.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3호 발사 1주년을 기념해 아리랑 3호가 궤도 위에서 촬영한 주요 영상 등을 담은 백서를 16일 발간했다. 국내 최초의 서브미터급(해상도 1m 이하) 위성인 아리랑 3호는 현재 685km 상공에서 해상도 70cm급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로 지구관측 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8년간 국내 기술진이 주도해 개발한 아리랑 3호는 작년 5월 18일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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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회장, 베트남서 감사패 받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16일 베트남 호이안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태양광 가로등 준공 행사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의 감사패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호이안 고대도시와 참파왕국 유적에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해 최근 준공했다.}

    • 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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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LG 금속 외장 ‘디오스 V9100’ 6종 출시 外

    ■ LG 금속 외장 ‘디오스 V9100’ 6종 출시LG전자는 금속을 외장재로 사용한 냉장고 ‘디오스 V9100’ 6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간이 흘러도 문양이 지워지지 않게 미세한 입자로 패턴을 새기는 비드블래스트 공법을 냉장고 전면에 적용하고 초정밀 세라믹 코팅을 한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했다. 910L 5종과 870L 1종이 출시되며 출고가격은 339만∼439만 원이다. ■ 삼성전자 제습기 13L-5.5L 2종 시판삼성전자는 무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을 앞두고 13L, 5.5L 등 제습기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제습기는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스스로 작동을 멈춰 물 넘침 우려가 없고, 제품 뒷면에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비우는 일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연속 제습 기능이 있다. 출고가격은 13L 프리미엄 제품이 43만9000원, 5.5L 미니 제품이 25만9000원이다. ■ 대한항공 인천~우루무치 성수기 운항재개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인천∼중국 우루무치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항 기간은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매주 2회씩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여행 및 비즈니스 수요가 집중되는 5∼10월에 인천∼우루무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우루무치 지역의 여객 수요를 감안해 해당 노선의 연중 운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혼다 모터사이클 ‘슈퍼커브’ 7월 출시혼다코리아는 15일 영업용 모터사이클 ‘슈퍼 커브’를 공개하고 7월경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슈퍼 커브는 1958년 첫 모델이 출시된 후 세계 150개국에서 7600만 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대표 모터사이클 모델이다. 혼다의 독자적인 연료 공급 장치인 PGM-FI를 적용한 슈퍼 커브의 연료소비효율은 L당 63.5km에 이른다. ■ 제일기획 창립 40주년… 새 CI 발표제일기획이 1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기업이미지(CI)를 발표했다. 새 비전은 ‘시장과 소비자를 즉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실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가치 있는 생활방식과 문화를 제안한다’로 정하고 이를 ‘Ideas that Move’(아이디어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란 슬로건으로 표현했다. CI는 절제미를 살려 영문 사명(Cheil)만 넣어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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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원 회장 “한라건설에 추가 지원 안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사진)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라건설에 대한 그룹 계열사들의 추가 지원은 앞으로 절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15일 만도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지난달 한라건설 유상증자 이후 만도의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 같은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라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만도와 마이스터는 지난달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3435억 원을 지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외부 투자자들의 걱정과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며 “만도의 경우 경영 신뢰를 제고해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만도는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이미 추천받았으며 조만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현재 6명인 사외이사를 7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정 회장은 “만도를 최우선으로 경영해 어떠한 경우에도 고용 불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만도 임직원들에게 밝혔다. 정 회장의 발표에 투자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만도 지분 1.77%를 갖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이성원 부사장은 “한라그룹이 투자자로부터 받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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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캠핑]기능성·활용도는 기본… 밝고 화사하게 준비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카리모어’가 야외활동이 많은 5월을 맞아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들을 추천했다. 카리모어는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잭’을 떠올리게 하는 브랜드 로고로 잘 알려져 있다. 1946년 설립자 찰스 파슨스와 메리 파슨스가 영국 랭커셔에서 만든 수제 사이클 가방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카리모어는 올해 아웃도어 트렌드로 밝고 화사한 색감을 추천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워렌티셔츠를 꼽았다. 워렌티셔츠는 제품 어깨 부위에는 레이온 소재를 혼방해 터치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혼방 부분에는 다른 색상을 배치해 단조로움도 피했다. 색상은 분홍색, 귤색 등 2종류이며 가격은 9만6000원이다. 후드를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자네티 재킷 또한 분홍색과 귤색 2가지 색상이 마련돼 있다. 100%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자네티 재킷은 두 겹으로 돼 있어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은 14만 원. 집업 티셔츠 제품인 ‘바루나 티셔츠’도 추천했다. 폴리에스테르 소재 92%, 폴리우레탄 소재 8%를 사용한 바루나 티셔츠는 에어로쿨 소재를 활용해 신축성이 뛰어나고 착용 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색상은 파란색, 녹색, 회색 등 3종류이며 가격은 9만6000원이다. 배낭 제품으로는 ‘빈티지 35’를 꼽았다. 35L 용량의 이 가방은 상단 헤드 부분을 탈·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리된 헤드 부분은 크로스백으로 사용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다. 등판은 에어매시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은 15만8000원이다. 장갑과 모자도 추천했다. 장갑 ‘엘리자베스W’는 손등 전체에 스판 메시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펠릭스햇’은 서플렉스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이 우수하고 착용감이 뛰어나다. 캠핑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자를 넣는 제품 주머니를 따로 만들어 휴대성도 높였다. 가격은 각각 5만1000원, 7만3000원이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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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900억 투입… IT소재 FCCL 공장 증설

    SK이노베이션이 550만 m² 규모의 연성동박적층판(FCCL) 2호기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SK이노베이션은 900억 원을 투입해 충북 증평군 산업단지 내에 FCCL 2호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조만간 증설 작업에 들어가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에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의 FCCL 생산량은 350만 m²에서 900만 m²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FCCL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정보기술(IT) 기기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의 핵심 소재다. 스마트 기기 판매 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FCCL 시장 규모는 2015년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FCCL 생산라인 증설을 계기로 해외 시장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모바일 기기용 제품 외에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회사 측은 “시장 수요가 커지는 만큼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세계 5위 수준이다. 2011년 8월 FCCL의 상업 생산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은 작년 4월 회로기판 세계 1위 업체인 일본 ‘맥트론’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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