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0

추천

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31~2026-03-02
경제일반86%
건강11%
문화 일반3%
  • 한화 방산 3사, 칠레 ‘코리아디펜스데이 2025’ 참가… “중남미 신시장 개척”

    한화그룹 방산 3사가 남미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 발굴에 나섰다. 칠레를 교두보로 중남미 지역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코리아디펜스데이(KOREA DEFENSE DAY) 2025‘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코리아디펜스데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와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이 함께 주관한 방산전시회다. 국내 방산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K-방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칠레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과 경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칠레 육군 차륜형장갑차 사업(크로모프로젝트, Cromo Project) 참여를 준비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타이곤 차륜형장갑차를 전시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8x8(8륜, eight by eight, 바퀴가 총 8개·8개 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 6x6, 4x4 등 다양한 차륜형장갑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칠레 내 치안 이슈에 대응하거나 군 장갑차 대체 요구 충족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칠레 군은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 무기체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한화시스템은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체와 위성영상 및 분석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칠레 공군의 국가 우주 프로그램(SNSAT)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한화오션은 장보고Ⅲ급 기반 수출형 잠수함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호위함 등을 소개하면서 칠레 해군이 진행하는 차세대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 방산 3사가 칠레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중남미 지역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토탈디펜스솔루션프로바이더로서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5-02
    • 좋아요
    • 코멘트
  • 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이익 신기록… 전년比 30% 증가

    현대글로비스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거뒀다.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7조2234억 원, 영업이익 5019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0.4% 성장했다.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9%로 집계됐다. 물류와 해운, 유통 등 전체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진 영향이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대외변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웠지만 우호저긴 환율 상황 아래 유연한 대응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는 물류사업이 매출 2조4580억 원, 영업이익 198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9.0% 성장했다. 화주의 해외 완성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현대글로비스 현지 내륙 운송 매출도 뛰었다. 글로벌 포워딩사업에서는 부품 수출입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해운사업은 매출 1조2570억 원, 영업이익 1372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66.3% 증가해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매출은 9.2% 늘었다. 비계열 매출 확대가 본격화됐고 효율적인 선대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전했다.유통사업 역시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매출이 3조5084억 원으로 11.0%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1666억 원으로 38.1% 성장했다. 해외공장 완성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반조립부품(CKD) 물량이 늘었고 우호적인 환율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올해 2~4분기에도 글로벌 대외 변수가 지속돼 불확실한 경영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비계열 확대에 따른 매출 다변화와 선대운영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미래 성장 동력 구축 등의 노력을 통해 올해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매출 28~29조 원, 영업이익 1조8000억~1조9000억 원)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30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공항 터미널 확장 공사비 2000억 미정산… 지급 지연에 지역 건설업계 ‘위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사업이 작년 11월 완료돼 확장 공간이 개장한지 6개월을 앞두고 있다. 확장된 제2여객터미널 공간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공사비 정리는 끝나지 않았다.30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설계변경 관련 공사비에 대한 시공사와 발주처 측 주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대금 정산이 미뤄지고 있다. 공사 규모는 총 2300억 원으로 이중 300억 원만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시공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계(건설사 및 협력업체)가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자금줄이 막혀 대출 이자와 금리 부담이 겹친 일부 업체는 경영까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한다. 해당 건은 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건으로도 언급되고 감사원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지역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공사비에 대한 갈등 때문에 전체 공사비 지급이 지연되는 상황으로 개장 이후 6개월 동안 지역 건설업체와 협력사들이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렇게 대금 지급이 늦어질 줄 알았더라면 시공에 참여하지 않는 게 나을 뻔했다는 후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30
    • 좋아요
    • 코멘트
  • 페르노리카코리아, 부산외대서 ‘지속가능한 바텐딩’ 교육 특강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9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지속가능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을 주제로 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 지속가능한 바텐딩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법적으로 음주가 허용되는 연령의 바텐더와 바 오너 등을 대상으로 한다. 페르노리카그룹이 축적해 온 주류 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환경 친화적인 바텐딩 실천 방안과 주요 사례 등을 소개하는 것이 프로그램 핵심이다. 특히 사람과 환경을 고려한 바텐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이번 특강은 부산외국어대 호텔·컨벤션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음료 및 호텔 산업에서 근무할 미래 인재들에게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정확히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바텐딩 실천법과 책임 있는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했다.페르노키라코리아는 국내 주요 대학 호텔경영, 컨벤션, 식음료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바텐딩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서울 세종대와 부산 동서대, 제주 한라대, 전주대 등에서 이뤄진 특강에는 총 660여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바 산업과 식음료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산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에 초점을 맞춘 지속가능한 바텐딩의 핵심가치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30
    • 좋아요
    • 코멘트
  • 콘래드서울, 5월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 운영… “소중한 시간을 특별하게”

    럭셔리 호텔 콘래드서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콘래드서울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는 다음 달 3일부터 4인 이상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팀에게 ‘블루밍넛츠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증정한다.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콘래드서울과 하겐다즈가 협업한 메뉴다. 또한 5월 5일부터 8일까지는 명함 추첨 이벤트를 통해 콘래드발리 2박 숙박권(조식 포함)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를 진행한다.어린이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5월 1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홈메이드츄러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는 폴라로이드로 즉석 사진을 촬영해준다. 여기에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로비 라운지 플레임즈에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카네이션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케이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가족 고객을 위한 숙박 패키지 ‘투게더 모먼트’도 운영한다. 주니어텐트와 LG스탠바이미, 가족용 수영모세트, 가족용 양말세트, 드로잉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콘래드서울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콘래드서울에서 소중한 시간을 특별하게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30
    • 좋아요
    • 코멘트
  • LG에너지솔루션,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공급망 강화·EU 규제 선제 대응

    LG에너지솔루션이 해외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DBG, Derichebour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기업과 유럽 기업이 유럽 현지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장은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Val d’Oise)지역 브뤼에르쉬르우아즈(Bruyères-sur-Oise)에 조성된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연간 2만 톤 넘는 사용 후 배터리·스크랩(Scrap)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다.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 중간 가공품인 ‘블랙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으로 운영된다. 전처리 과정을 거쳐 추출된 블랙매스는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이나 코발트, 니켈 등 핵심 메탈로 재생산된다.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시설에 최종 공급되는 흐름이다.합작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으로부터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공급받는다. 또한 DBG가 프랑스 및 인근지역에서 수거한 사용 후 배터리를 통해 배터리 신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주요 원료를 확보한다.프랑스는 사용 후 배터리 자원 활용이 용이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판매량이 많고 전자제품 사용량도 많기 때문이다. 유럽자동차공업회(ACEA)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해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 배터리 수요가 큰 시장으로 향후 사용 후 배터리 자원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DBG는 프랑스 메탈 재활용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프랑스 전역에 200여 수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프랑스 내에서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을 효과적으로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용 후 배터리는 국외 운송이 까다롭고 운송비용도 높아 원활한 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배터리 수요가 많은 지역 내 전처리 공장 설립이 중요하다”며 “프랑스에서 이번 협력이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확대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유럽연합(EU)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잠재력 높은 배터리 생태계 구축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U는 지난해 ‘배터리 및 폐배터리에 관한 규정’을 시행했다. 오는 2031년부터 유럽 내 배터리 원재료 재활용 비율을 코발트 16%, 리튬 6%, 니켈 6% 등으로 의무화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2036년부터는 코발트 26%, 리튬 12%, 니켈 15% 등으로 기준이 상향된다. 배터리 업체와 전기차 업체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규제 대응이 필수인 상황이다.여기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내 생산부터 판매와 리사이클까지 배터리 전 생애주기에 이르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해 고객가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압데라만 엘 어피어(Abderrahmane El Aoufir) DBG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환경적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솔루션 개발이라는 기업 목표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9
    • 좋아요
    • 코멘트
  • 테킬라 머금은 싱글몰트 위스키… ‘딘스톤 15년 테킬라캐스크 피니시’ 국내 출시

    캄파리코리아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지역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딘스톤(Deanston)의 도전과 실험 정신을 담은 ‘딘스톤 15년 테킬라캐스크 피니시’ 한정판을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전 세계 1만3000병 한정 생산되는 제품으로 독특하게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 제조 방식과 멕시코 할리스코 고원의 테킬라캐스크 숙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테킬라캐스크 숙성을 거친 독창적인 위스키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20만 원대로 알려졌다. 민트 컬러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13년 동안 혹스헤드 오크(Hogshead Oak)에서 숙성된 후 멕시코 할리스코 하이랜드(Jaliscan Highlands) 레포사도와 아네호 테킬라를 숙성한 캐스크에서 추가로 2년 숙성을 거쳐 총 15년이 완성된다.캄파리코리아에 따르면 과일과 플로럴 노트가 조화를 이루는 아로마와 캐러멜라이즈드 아가베의 달콤한 풍미가 어우러지면서 따뜻한 느낌의 피니시가 이어진다. 부드럽고 유분감 있는 질감과 산뜻한 시트러스의 조화는 딘스톤 특유의 개성을 보여주는 요소라고 한다.하이랜드지역 티스강(River Teith) 옆에 위치한 딘스톤 증류소는 100% 수력 발전을 통해 운영되는 친환경 시설이라고 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보리만 사용하는 유기농 원칙과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사용, 탄소 저감 노력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을 고수한다. 여기에 다른 대형 증류소들과 달리 뚜껑 없는 전통적인 오픈매시턴(Open Mash Tun) 방식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액이 공기와 자유롭게 접촉하면서 자연스럽게 온도를 조절하고 미생물 환경이 유지돼 딘스톤 특유의 따뜻하고 깨끗한 향미를 형성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완성된 딘스톤 특유의 고집과 전통이 담긴 테킬라캐스크 피니시를 국내에 소개하기로 했다”며 “특별한 취향과 감성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9
    • 좋아요
    • 코멘트
  • 댕냥이 애정표현 가로막는 입냄새 “얕보면 안 된다”… 전신 건강 악화 신호일수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강아지나 고양이들과 놀아줄 때 간혹 입 냄새에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보호자를 핥거나 뽀뽀하러 달려들 때 애정표현에 응답하고 싶지만 코를 찌르는 악취에 난감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냄새를 얕보면 안 된다. 소중한 반려동물 건강과 관련된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들의 구강 건강은 일상생활뿐 아니라 수명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강 건강이 악화되면 전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내 제약업체도 이에 맞춰 반려동물 구강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동아제약은 펫 브랜드 ‘벳플’을 통해 반려동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구강 건강 악화에 따른 전신 건강 문제와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예방법도 제시한다. 특히 동아제약은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의 기틀이라고 강조한다. 반려동물도 입안의 세균이 증식하면 치은염이나 치주염, 구내염 등 치주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적시에 케어하지 않으면 세균이 혈관을 따라 전신으로 퍼져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미국 수의학저널에 게재된 치주질환 연구에 따르면 2세 이상 반려동물 중 70%는 구강 건강 악화로 인한 건강 문제에 노출돼 있다. 특히 이들 반려동물은 구강 건강에 문제가 없는 반려동물 대비 뇌졸중이나 치매, 당뇨병 등 발병률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반려동물 장 건강 역시 질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 역시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해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장은 구강에서 넘어온 바이러스나 세균에 강한 저항력을 보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반려동물 배변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하는 이유로도 볼 수 있다.반려동물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없는 탓에 증상이 심화된 후에서야 질병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입냄새가 심하고 배변을 힘들어하는 반려동물은 일상 속에서 미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치석과 치태가 쌓이지 않도록 양치질에 신경 쓰면서 동시에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동아제약은 권장한다. 제품을 고를 때에는 질 좋은 유산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동아제약 벳플 ‘락토덴탈’은 치석 억제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 유산균 제품이다.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섭취 가능하고 소화기계로 가는 첫 관문인 입부터 면역세포가 밀집한 장까지 케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제품 섭취 후 구강 유해균이 최대 6210%까지 억제되는 효과를 확인 및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치태와 치석 형성도 제한해 구취 개선까지 돕닌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스틱 포장된 분말 제형으로 사료에 뿌리거나 물에 녹여서 섭취 가능하고 반려동물 체중에 따라 하루 1포나 2포를 급여하면 된다고 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벳플 락토덴탈은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IFF다니스코의 17종 종합 유산균을 더해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며 “거부감 없는 맛을 구현했고 편리하게 급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9
    • 좋아요
    • 코멘트
  • 한진그룹, LS그룹과 동반성장 위한 사업협력 강화 업무협약… “광범위한 분야 협력 확대”

    한진그룹은 LS그룹과 ‘동반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사업협력 및 협업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각 그룹별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우주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세부적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 UAM 운영시스템 인프라 및 충전 인프라 구축, 항공운송 수단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협력,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과 LS는 각 그룹 인적·물적 자원과 네트워크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각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8
    • 좋아요
    • 코멘트
  • LG화학, 인도 현지 CSR재단 설립… “LG폴리머스 사고 끝까지 책임진다”

    LG화학 인도 생산법인 LG폴리머스가 현지에 재단을 설립하고 사회적 책임(CSR) 활동 강화에 나선다.LG폴리머스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바사카파트남(Visakhapatnam)에 추진한 사회공헌법인 ‘LG인디아CSR파운데이션(LG India CSR Foundation)’이 기업행정부(Ministry of Corporate Affairs)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재단 이사장은 비사카파트남 행정시장 등을 역임한 현지 관료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관련 이해도가 높은 기리자 샹카르(Girija Shankar) 전 AP주 국세청장이 선임됐다. 재단 자문그룹에는 LG폴리머스 인근 7개 마을 대표를 선정해 재단 운영 투명성과 공신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해당 재단은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주민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재단 설립에 앞서 올해 초에는 의료 지원 일환으로 인도 현지에서 건강캠프(Health Camp)를 진행한 바 있다. 5일 동안 약 1100명 규모 마을주민들이 방문해 피부와 호흡기 검사를 받았다. 해당 검사 및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향후 의료 지원 프로그램 방향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식수 공급과 직업 훈련 등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CSR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는 지난 22일부터 비사카파트남 현장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대표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재단 업무의 실질적인 실행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도 지난해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인도 현장을 찾아 AP주 총리와 공장 인근 주민들을 만났다. 당시 약 200억 원(약 12억 루피) 규모 지역사회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LG폴리머스 사고(2020년 발생한 공정 원료 누출 사고) 인근 마을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이밖에 지정병원 의료 서비스와 식수차 제공, 산소발생기 핵심소재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재단 설립은 단순한 지원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한다”며 “마을주민과 정부 부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8
    • 좋아요
    • 코멘트
  •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글로벌 CDMO 사업 확장 박차”

    이엔셀은 최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 부서장에 염건선 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염건선 이사는 셀트리온과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마케팅, CMO 사업 등을 맡은 CDMO 분야 전문가로 이번에 이엔셀이 영입했다. 새로운 CDMO 수장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염 이사는 셀트리온 근무 당시 주력 제품인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공급망 확장 업무를 맡았고 미국과 유럽 소재 글로벌 CDMO 기업과 계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 해외 시장 공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엔셀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이엔셀은 매출액과 점유율을 기준으로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분야 1위 기업으로 알려진다. 국내외 기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글로벌 CDMO 분야 경험이 풍부한 연건선 이사의 합류로 해외 신규 수주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엔셀은 CDMO 사업과 함께 신약 파이프라인인 EN001 임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EN001이 신약으로 완성되길 기다리는 세계 각국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우회와 접점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관련 글로벌 기술수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8
    • 좋아요
    • 코멘트
  • 셀트리온, 美서 다중항체 항암제 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 차세대 항암제 시장 공략 시동

    셀트리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학회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를 통해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CT-P72는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발현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T-cell engager)’ 기반 치료제다.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 HER2 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에이비프로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전임상 결과 발표에 따르면 CT-P72는 HER2와 면역세포 표면 단백질 CD3를 동시에 타깃해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를 공격한다. 그러면서도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은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CT-P72는 HER2 고발현 종양 모델에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높은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여기에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이 낮아 전임상 단계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것이다.셀트리온은 CT-P72가 시험관실험(in vitro) 및 동물실험(in vivo)에서도 항암 효능을 일관되게 유지했다고 밝혔다. 영장류 독성시험에서는 비교 물질 대비 180배 우수한 안전성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구조 설계에서 정상세포와 결합을 낮춘 반면 암세포는 특정해 반응할 수 있도록 결합가(Avidity)를 조절했고 이를 바탕으로 독성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해 동일 기전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치료 지수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계열 내 최고 의약품을 의미하는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CT-P72는 전임상을 통해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고 신약 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항암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3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CT-P7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시작으로 연내 CT-P71과 CT-P72를 비롯한 다중항체·ADC 신약의 IND 제출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8년까지 ADC 분야 9건, 다중항체 분야 4건 등 총 13개 후보물질 개발을 목표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8
    • 좋아요
    • 코멘트
  • 글로벌 컴퓨터 학회 ‘PLDI 2025’ 아이덴티티 공개…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이 가장 세계적”

    세계적인 컴퓨터 과학 학회로 알려진 PLDI(Programming Language Design and Implementation)가 오는 6월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6월 16일~20일) 예정이다. PLDI는 미국 컴퓨터학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산하 시그플랜(SIGPLAN)이 주관하는 행사다. POPL(Principles of Programming Languages)과 함께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평가받는다.46년 역사를 보유한 PLDI는 지난 2012년(베이징)을 제외하면 줄곧 북미와 유럽에서 개최됐다. 북미·유럽 외 지역 개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시그플랜 PLDI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미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 사진이 걸렸다. PLDI 측은 “올해 행사는 학술적 의미를 넘어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 소통의 확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PLDI는 매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화웨이 등 세계 유수 기술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학계와 산업계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프로그래밍 이벤트인 셈이다. 메인 컨퍼런스를 비롯해 워크숍, 멘토링, 교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아시아에서 두 번째인 한국 개최를 기념해 학회 브랜드 아이덴티티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PLDI 서울 2025’ 아이덴티티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김송원(Hailey) 디자이너가 맡았다고 한다. 김송원 디자이너는 브랜드 아이텐티티와 문화 관련 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PLDI 학회 아이덴티티도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했다. 가장 한국적인 한글을 세계화를 상징하는 영어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학회가 열리는 서울 지역 상징성을 살리면서 장소에도 걸맞은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김 디자이너는 설명했다. 한국 전통 건축 장식을 연상시키는 단청색으로 학회 이름을 표현했고 청록과 빨강, 주황 등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서울 2025’를 표현했다. 김송원 디자이너는 “PLDI가 지닌 학문적 깊이와 서울이라는 도시의 에너지를 하나의 시각 언어로 통합했다”며 “디자인을 통해 세계적인 학회의 정체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8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SKT 알뜰폰 앱 3일째 먹통… 해킹 관련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몰려

    SK텔레콤 알뜰폰 서비스 앱(SK텔링크 ‘SK세븐모바일’ 앱)이 지난 26일 밤부터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3일이 지난 현재(28일 오전)까지 접속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SK텔레콤 자회사 SK텔링크는 SK텔레콤 망을 활용해 낮은 요금제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텔링크가 운영하는 SK세븐모바일 앱은 알뜰폰 전용 ‘T월드’ 앱으로 이해하면 된다. 제휴카드 혜택 등은 부족하지만 낮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주요 고객이다.하지만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사고에 의한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여파로 동일한 망을 사용하는 SK세븐모바일 사용자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위해 앱 접속에 몰렸고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다. 이로 인해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SK텔링크 관계자는 “개인 정보 유출을 우려한 사용자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앱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몰리고 있어 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서도 관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니 전화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2일 해킹에 의한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내부적으로는 지난 18일 밤 해킹 공격 정황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킹 인지 후 약 4일 만에 해킹에 의한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공유한 것이다. 가입자에게는 별도로 알림 등의 조치 없이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만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당시 정확한 피해 원인과 규모는 조사에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했고 아직까지 피해 원인과 규모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또한 28일 부산에서 SK텔레콤 알뜰폰 가입자가 폰 관련 5000만 원 상당 금융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건의 경우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인지 유심 정보 유출에 의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유심 정보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야 하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야만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 2025-04-28
    • 좋아요
    • 코멘트
  • 현대차그룹 3사,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 “대선·상법 개정 앞두고 주주 달래기?”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3사가 선임(先任)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이사회 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다만 오는 6월 대선을 앞둔 시기에 추진된 이사회 구조 개편으로 표면적인 내용 외에 숨겨진 의도에 관심이 몰린다. 일각에서는 정권교체로 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추진한 이사회 개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선임사외이사제도는 사외이사의 대표 격인 선임사외이사를 선출해 사외이사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금융권의 경우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의거해 선임사외이사제도를 의무화하고 있다. 비금융권인 현대차그룹은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 의무가 없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선임사외이사제도 의무가 없지만 그룹 차원에서 지난 2023년 10월 제도 도입을 공식화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이 삼성그룹보다 1년 반가량 늦게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한 셈이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만이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할 권한을 갖는다. 사외이사들을 대표해 경영진에 경영자료 및 현안 보고를 요청하고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이사회와 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사외이사진과 경영진, 주주 간 원활한 소통을 이끄는 역할도 있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이번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이 이사의 충실의무가 주주로 확대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 통과를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사회 내에 주주와 소통하는 공식 창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앞에는 순환출자 해소부터 그룹 지배력(지분) 강화, 상속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다양하고 복잡한 과제들이 놓여있는 상황이다. 회사충실의무만 있는 현행법만으로도 해소가 어려운데 상법 개정안 통과로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가 더해지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주주충실의무가 더해지면 경영진의 배임죄 성립 요건이 기존 회사에 대한 손실에서 주주의 손해로 확대될 수 있다. 주주 차원에서 경영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해지고 형사 고소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총수나 경영진의 전반적인 경영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때문에 최근 상법 개정을 앞두고 지분 블록딜이나 상장 폐지 등을 추진하거나 검토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경우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은 경영실적과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정성적으로 주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이사회 거버넌스 강화 등을 병행하는 조치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현대차와 기아, 모비스 등 3사는 이사회를 통해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을 승인하고 각각 심달훈 현대차 사외이사와 조화순 기아 사외이사, 김화진 현대모비스 사외이사를 각각 초대 선임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외이사진이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자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선임사외이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외이사회’도 신설했다. 이사회 개최 전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안건을 독립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치지다. 사외이사회는 회사별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돼 운영된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과 함께 사외이사회 신설, 이사회 내 위원회의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투명한 경영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주주가치를 제고하면서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8
    • 좋아요
    • 코멘트
  • LG에너지솔루션, 美 시카고서 인재 채용행사 개최… 김동명 사장 등 경영진 총출동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인 ‘배터리 테크 컨퍼런스(BTC, 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향했다.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년 세계 각국 석·박사급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 행사다. 2023년 샌프란시스코와 2024년 뉴욕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열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배터리 산업은 인류 미래를 바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성장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올해 행사에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스탠퍼드, UC버클리, 코넬, 시카고, 노스웨스턴 등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초청받은 석·박사 인재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최대식 미시간법인장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김동명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LG에너지솔루션 기술 리더십과 연구·개발(R&D) 사례, 사업 비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 특히 김동명 사장은 ‘CEO 간담회’를 열고 인재들을 직접 만나 본인의 ‘커리어스토리(Carrer Story)’를 공유하고 R&D 기반 경력 방향성과 성장에 필요한 역량 등을 소개했다. 김동명 사장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와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분야 경력을 쌓으면서 LG에너지솔루션 CEO 자리에 올랐다.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김동명 사장은 “BTC 행사에 참석할 때면 30년 전 LG에 입사했던 사회 초년생 시절이 떠오른다”며 “이 행사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첫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배터리 분야에 대한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초청 인재 연구발표와 포스터세션 등을 통해 상호 연구 분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실무진이 직접 배터리 주요 기술과 구체적인 연구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렸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시카고 행사에 이어 오는 6월 말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BTC 유럽’을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과 미국에서만 열었던 BTC 행사를 유럽 지역으로 확대해 개최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R&D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7
    • 좋아요
    • 코멘트
  • SKT 고객정보 유출에 韓 대행 칼 빼들었다… “유심 교체 등 후속조치 적정성 점검” 긴급지시

    정부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사고에 대해 결국 칼을 빼들었다. 해킹 공격을 받은 SK텔레콤의 늑장대응과 소극적인 정보 공유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약 2300만 명 규모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심(USIM) 무료 교체 등 후속조치에 대한 적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한 것. 국무조정실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가 해킹 공격으로 SK텔레콤 가입자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을 두고 관계부처에 SK텔레콤의 후속조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유심 해킹사고로 국민 우려와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신속하게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SK텔레콤은 지난 22일 해킹에 의한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내부적으로는 지난 18일 밤 해킹 공격 정황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킹 인지 후 약 4일 만에 해킹에 의한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공유한 것이다. 가입자에게는 별도로 알림 등의 조치 없이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만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당시 정확한 피해 원인과 규모는 조사에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했고 아직까지 피해 원인과 규모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첫 정보 유출 발표 때는 유심 관련 문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와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심(eSIM) 가입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했다.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기밀 유출 등을 우려해 유심을 선제적으로 교체하는 등 SK텔레콤 해킹 관련 의문과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직접 나섰다.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는 오는 28일부터 본격화될 유심(이심 포함) 무료 교체를 앞두고 각 지점 유심 보유 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비자 대기가 길어지는 등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국민 불편 해소에 전력을 다하라”며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려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증대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현 정보보호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호소하면서 피해 발생 시 100%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발표에 나섰다. 사이버 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하고 온라인 예약 신청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편하게 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가 해핑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믿고 가입해 달라고 했다. 특히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현재(4월 27일 18시 기준)까지 총 554만 명이 가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서비스 가입자가 유심 불법 복제로 피해를 받으면 SK텔레콤이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에는 해외 로밍 이용자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유심 물량에 대해서는 현재 약 100만개를 보유하고 있고 다음 달 말까지 유심 5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예약 등을 통해 유심 교체를 대기하는 기간에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로 인해 고객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고객 우려를 해소하고 이번 사고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7
    • 좋아요
    • 코멘트
  •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美 산타모니카 공동 해변정화 활동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항공사는 지난 2018년 조인트벤처(JV) 협약을 맺은 뒤 전 세계 각지에서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LA 산타모니카 부두(Santa Monica Pier)에서 진행했다. 두 항공사 임직원 총 45명이 참여했다.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오염 심각성과 해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 무게를 측정하고 팀 간 우위를 가리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대한항공과 델타한공은 이번 해변 정화활동에 앞서 미국 LA에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몽골에서는 바가노르구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하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에서는 서울 여의도에서 한강공원 쓰레기 줍기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시한 바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델타항공과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사로 전 세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7
    • 좋아요
    • 코멘트
  • SK온, 美 신개념 전기차 ‘슬레이트’와 4조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

    SK온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Slate)’와 20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배터리 20GWh는 준중형급 전기차 약 3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약 4조 원 규모로 알려졌다. 추후 차량 생산이 늘어나면 상호 합의 하에 배터리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다.슬레이트는 지난 2022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독특한 3만 달러(약 4324만 원) 이하 가격대 2도어 전기 픽업트럭 모델을 내년 출시한다는 목표다. 제조공정과 디자인 등을 단순화해 판매가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당 전기 픽업트럭은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도장이나 내·외장을 꾸밀 수 있는 다이(DIY, Do It Yourself)키트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구매자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이다. DIY키트를 활용해 루프랙을 장착할 수 있고 5인승 SUV로 완성할 수도 있다.SK온은 해당 전기 픽업 모델에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공급한다. 장거리 주행이 빈번한 미국 시장 특성에 맞춰 에너지밀도가 우수하고 안전성과 성능이 우수한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는 SK온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다. SK온은 미국에서 올해와 내년에만 생산기지 총 3곳의 상업 가동(SOP)을 앞두고 있다. 내년 말을 기준으로 SK온 글로벌 생산능력에서 미국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할 전망이다.SK온 관계자는 “이번 슬레이트와 파트너십은 SK온의 배터리 공급 차종이 프리미엄 모델을 넘어 중저가 모델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성능 배터리 경험을 제공하고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국 전기차 업체 슬레이트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내년 출시할 신차를 공개했다. 신차 공개 행사에는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크리스 바먼(Chris Barman) 슬레이트 최고경영책임자(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크리스 바먼 슬레이트 CEO는 “슬레이트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극대화한 트럭 플랫폼”이라며 “SK온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중 제품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차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업은 SK온 기술력과 미국 양산 역량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한 사례”라며 “미국은 SK온 핵심 전략 시장으로 고품질 현지 생산 배터리를 앞세워 다양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6
    • 좋아요
    • 코멘트
  •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益 43%↑… 관세 등 불확실성에도 수익성 회복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매출 14조7520억 원, 영업이익 7767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1% 늘어난 수치다.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이다.전동화 사업 관련 고정비 등 비용부담 증가 요인에도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이 늘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A/S사업도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이 극대화됐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3.9%에서 올해 1분기 5.3%로 회복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모듈 및 핵심부품이 11조4743억 원, A/S부문은 3조2778억 원이다. 각각 4.9%, 11.8% 증가한 실적이다.전 세계적인 무역분쟁과 전쟁 등 불확실한 경영 여건에도 해외 수주는 순조로운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약 2조9956억 원(20억8000만 달러) 규모 핵심부품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연간 해외 수주 목표(약 10조7158억 원, 74억4000만 달러)의 30%에 육박하는 규모다. 적극적으로 해외 박람회 등에 참가하면서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로 이달에는 지난 23일 개막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도 부스를 마련했다.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올해 연구·개발 분야에만 2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재를 통한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 기준 현대모비스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7700여명 규모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2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