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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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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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25~2025-12-25
사회일반51%
미담16%
정치일반8%
월드톡6%
문화 일반6%
사고4%
건강4%
국제일반2%
사건·범죄2%
검찰-법원판결1%
  • 고속도로 달리는 차문 열고 ‘엉덩이춤’ 목숨건 장난 (영상)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에서 문을 열고 엉덩이를 내밀어 흔드는 목숨건 장난을 벌인 승객이 비난 받고 있다.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문을 벌컥 열고 신나게 엉덩이 춤추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22일 올라왔다. 이 영상은 2020년 5월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을 달리던 운전자가 앞차량을 촬영해 제보한 것이다.영상을 보면 고속으로 달리는 레이 차량 뒷좌석 문이 열리더니 한 남성이 차량 밖으로 몸을 거의다 내밀어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춘다.한문철 변호사는 “옆차랑 장난치면서 가는 것 같은데 저러다 순간적으로 휘청 하면 큰일 난다”고 지적했다.이같은 행위는 ‘동승자 안전벨트 미착용’, ‘동승자 위험 방지 의무 위반’, ‘추락 방지 의무 조항 위반’ 등으로 처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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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 31명 한국 온다…첫 집단입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피란길에 오른 고려인 31명이 광주 지역공동체 지원으로 국내에 입국한다.26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살던 고려인 31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30일에는 영유아와 어린이 8명, 여성 13명 등 21명이, 1일에는 어린이 6명과 여성·노약자 4명 등 10명이 입국한다.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고려인이 국내에 들어오게 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지만, 집단 입국은 처음이다.앞서 지난 13일 최마르크 군(13)이, 22일에는 남아니따 양(10)이 입국했다.입국을 앞둔 고려인 31명은 전쟁 발발 직후 인접 국가인 몰도바·폴란드·헝가리·루마니아 등지로 피신했으나 항공료가 없어 불안한 생활 중이었다.지난달 말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역사회와 함께 고려인 동포 집단 입국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였다.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많은 관심으로 입국 경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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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 “朴사저 구입비, ‘가세연’에 빌려…차차 갚을 것”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달성 사저 마련을 위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며 가족들이 차차 갚아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영하 변호사는 25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의 ‘관풍루’ 인터뷰에서 “사저 구입 자금에 대해 여러 말씀들이 있는데, 개인 사인간의 채권채무 관계이기에 상세하게 밝히진 못하지만 일정 부분 가세연이 도움을 준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은 게 아니라 빌린 것”이라며 “차용한 것이기에 갚아야 할 부분이며 여러분들이 아는 (박 전 대통령의) 가족분이 있지 않느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고 앞으로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때 당시 집을 구하고 구입자금을 마련할 때 은행 대출 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급한 대로 빌렸던 것”이라며 “변제하고 있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전했다. ‘가세연이 자발적으로 줬다면 빌린 게 되냐?’고 진행자가 묻자 “그럼 증여가 되는 것이라 빌렸다”며 “아직 책 대금 정산도 안 끝났고, 아마 그게 끝나면 일부분 변제가 자동으로 될 것이고, 나머지는 변제할 것이고, 변제 계획도 다 마련해 놨다”고 답했다. 아울러 “자금이 계좌로 오갔기 때문에 세무당국이 다 안다”며 “그런 건 숨길 이유도 없고 숨길 필요도 없다. 그리고 개인 간의 채무야 당연히 갚아야 하는 것 아니겠나.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의 생활비에 대해서는 “대통령 예우가 박탈돼 연금이 나오는 건 아니만, 생활하는 부분은 가족들이 계셔서 도움을 주고 있고 또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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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北, 우크라 전쟁 노렸다…존재감 보여주려고”

    북한이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중에 역대 최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해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라며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참사에 휩싸여 있는 시점에 바이든 행정부와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켰다”고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당시 “더 이상 북한의 핵 위협은 없다”고 주장했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나토 및 G7 정상과 전쟁을 논의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시점에 맞춰 북한의 존재감 신호를 보냈다는 것이다.NYT는 “북한이 미국과 그 동맹국에 교착된 협상과 국제 제재를 잊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밝힌 것”이라고 했다. CNN도 2017년 이후 첫 ICBM 발사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서방 정상들이 안보정상회의를 위해 브뤼셀에서 모인 가운데 북한이 4년 만에 처음으로 ICBM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요동치는 세계의 힘과 영향력 싸움에서 북한의 존재감을 보여주려 시도한 것으로 본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다.이화여대 국제학부 리프 에릭 이즐리 교수는 “북한은 무시당하는 것을 거부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이용해 핵보유국 지위를 기정사실로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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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33만9514명…9세 이하 소아도 1명 숨져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만명대로 집계됐다. 9세 이하 사망자도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33만9514명 늘어 누적 1116만2232명이라고 밝혔다.전날(39만5598명)보다 5만6084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8만1421명→33만4663명→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33만9514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33만948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8만7703명, 서울 6만6941명, 인천 2만1773명 등 수도권에서 17만6417명(52%)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6만3068명(48%)이 나왔다. 부산 1만6705명, 대구 1만4008명, 광주 1만259명, 대전 8258명, 세종 3486명, 울산 7433명, 강원 1만542명, 충북 1만1556명, 충남 1만3817명, 전북 1만2824명, 전남 1만2670명, 경북 1만5057명, 경남 2만1664명, 제주 4789명 발생했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9명이다.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숨진 사망자는 393명이다. 전일(469명)보다 76명 적다. 사망자 중 95.2%(374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50대 11명, 40대 4명, 30대 2명, 20대 1명, 9세 이하 1명이다.누적 사망자는 1만4294명이고 이중 0∼9세가 9명이다.위중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085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188만8775명이다. 전날(187만3582명)보다 1만5193명 늘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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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ICBM 낙하 흔적?…日아오모리 근해 상공서 영상 포착

    북한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이 낙하하며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일본 아오모리현 근해 상공에서 포착됐다고 일본 방위성이 밝혔다.일본 방위성은 24일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후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으로 발사함에 따라 해상자위대 제2항공군 소속 P-3C 초계기와 항공자위대 제2항공단 소속 F-15 전투기를 발진시켜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피해정보 수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때 F-15는 이번에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과의 관련성이 추정되는 것을 공중에서 확인했다”며 전투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비행운’으로 추정되는 구름이 찍혀 있다. 비행운(飛行雲)은 항공기·미사일 등이 지나갈 때 생기는 긴 꼬리 모양 구름이다.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사일이 고속으로 떨어질 때 생긴 비행운 같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이날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을 거의 수직으로 발사했다. 정상 각도로 쏘면 일본 등 주변국 영공을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각 발사를 시도한 것. 이번 ICBM은 6200km 이상 고도까지 치솟은 뒤 1시간 10분가량을 날아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낙하했다. 비행거리는 1080km로 파악됐다.전문가들은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최대 사거리가 1만50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거리다.북한은 조선중앙통신 25일자 보도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접 지도 아래 ‘화성-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고 공식 확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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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 소문은 가짜…아예 연락 끊긴 상황”…매니저 설명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겠다며 출국한 해군특수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 행방에 관한 각종 소문이 돌자, 매니저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이 씨의 매니저는 24일 오후 이 씨의 유튜브 채널 ‘록실’(ROKSEAL)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이 씨에 관한 소문들은 “명백하게 전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인한 벌금형, ▲교전 중 사망, ▲YAVIROV 기지 폭격으로 인한 사망, ▲폴란드 재입국 시도, ▲폴란드 호텔에서 영화 촬영, ▲우크라이나 서부 호텔에서 체류 소문은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들로 이근 대위님의 명예를 깎아내리고 모욕한 죄, 허위사실 유포죄로 전부 록실에서 법적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그러면서 “더 이상의 증거 없는 가짜 뉴스는 삼가달라. 사람의 목숨이 달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당부했다.이 씨의 근황에 대해선 “임무 보안으로 이근 대위님의 현재 위치는 관계자 제외 아무도 모르며, 연락이 아예 끊긴 상황”이라면서 “임무가 끝난 후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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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북·중·러’ 단체 및 개인 추가 제재 “미사일 저지”

    미 국무부가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INKSNA·이하 비확산법)’ 위반한 혐의로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2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추가 제재 대상은 북한 1개 기관과 개인 1명, 2개의 러시아 기관과 개인 1명, 1개의 중국 기관 등이다.북한에서는 제2자연과학원과 외교관 리성철이 추가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제2자연과학원은 북한의 군사무기 개발을 주도하는 연구소의 집합체다.미 국무부는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 발전을 방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리성철에 대해선 “민감 품목을 북한에 전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추가 제재조치에는 수출 제한과 미국 정부의 지원 제한 등이 포함되며 2년간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전날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신형인 ‘화성-17’형을 시험발사 했다. 이번 발사는 고각으로 이뤄졌는데, 만약 고각이 아닌 정상 각도로 발사했다면 사거리는 1만 5000㎞ 안팎으로, 미국 본토에 충분히 닿을 거리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추가 제재 발표는 모든 나라가 북한과 시리아의 무기 개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의 무기개발 저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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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정은, 신형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명령…“美와 장기적 대결 준비”

    북한이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접 지도로 시험발사했다고 25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하루 전날 발사를 명령하는 친필명령서를 하달한 후 발사 당일 현장을 찾아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고 북한은 밝혔다.평양국제비행장(순안 공항)에서 발사한 화성-17형은 최대정점고도 6248.5㎞까지 상승해 거리 1090㎞를 4052초(1시간 7분 32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북한은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상요구에 정확히 도달 했으며 전시환경 조건에서의 신속한 운용 믿음성을 과학기술적으로, 실천적으로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명백히 증명됐다”고 자랑했다.만약 북한이 고각이 아닌 정상 각도로 발사했다면 사거리는 1만 5000㎞ 안팎으로, 미국 본토에 충분히 닿을 거리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미제국주의와 장기적대결의 불가피성”으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사업을 최중대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하나하나 세심하게 구체적으로 지도했다면서 “주변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해” 고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했다.발사장 분위기에 대해선 “주체조선의 또 다른 강력한 핵공격수단의 출현을 온 세상에 알리고 믿음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전쟁 억제력을 보란듯이 과시할 전체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의 불타는 의지로 발사장이 끓어번졌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새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 출현은 전세계에 우리 전략무력의 위력을 다시한번 똑똑히 인식시키게 될것”이라며 “우리 당의 자위적 국방건설 노선과 핵무력 건설 노선을 무조건적으로 지지 해주고 받들어준 위대한 조선인민이 쟁취한 값높은 승리”라고 말했다.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은 미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위험한 군사적기도도 철저히 저지시키고 억제할 만단의 준비태세에 있다”고 확언했다.이번 발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직접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며 “한반도와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 한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북한이 2018년 약속한 모라토리엄을 깬 것”이라며 “한미 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규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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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병 날아들어도…朴, 웃으며 발언 이어갔다

    24일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 사저 앞에서 인사말을 하는 중에 누군가 소주병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15분경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해 시민들 앞에서 입을 열었다.박 전 대통령이 발언을 시작한 지 1분 정도 지났을 무렵, 인파 속에서 박 전 대통령이 서있는 쪽을 향해 갑자기 소주병이 날아들었다.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이 서 있는 곳에서 5~10m가량 벗어난 지점에 떨어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경호원들이 급히 박 전 대통령을 엄호하며 발언은 중단 됐다.소주병을 던진 사람은 30대 남성 A 씨로, 가슴에 “OO혁명당 가입해 주세요”등의 문구와 함께 휴대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같은 이름의 홈페이지에는 A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운영진으로 소개돼 있고 체포 당시 가슴에 적힌 전화번호와 같은 번호가 등록돼 있다.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지지자들은 “경호 똑바로 하라” “누군지 잡아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소동이 정리되자 박 전 대통령은 “이야기가 끊겼다”고 웃어 보이며 발언을 이어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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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늘 건강하시길” 퇴원 축하 난…朴 “마무리 잘하시길”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퇴원 축하 난을 보냈다.문 대통령은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축하 난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축하 난은 지난 22일 오후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유영하 변호사에게 전달했다.난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은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는 답변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4일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했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와 허리통증 등 지병으로 사면 후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날 퇴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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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영병 모두 사살…러 군인들 자기 다리에 총 쏴”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탈영을 시도하는 자국 병사들을 사살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고전에 의기소침한 병사들이 점점 탈영하자 이런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 러시아 병사들은 집에 돌아가기 위해 자기 다리에 총을 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주장했다.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의 싱크탱크인 국방전략센터(CDS)가 “러시아 병사들이 자신들의 상황이 절망적이라는 것을 알고 죽음을 피하기 위해 점점 더 탈영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지난 21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 끝에 러시아 병사 300명이 싸우기를 거부하며 전장을 떠났다고도 했다.우크라이나 측은 자발적으로 생포된 러시아 장교의 증언을 인용해 “지휘관이 총으로 사살한 후 전투에서 죽었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고 했다.또 “러시아 부대에는 식량도 거의 바닥났고, 지휘 체계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병사들의 사기가 매우 떨어져 있다”며 “지휘부를 위한 총알받이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러시아 병사들이 탱크를 포함한 군사장비들을 갖고 탈주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자 러시아군 지휘부는 “전쟁에서 도망치는 모든 병사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는 과거 스탈린 시대에 했던 ‘잔혹한 전술의 부활’이라고 표현했다. 이를 전담하는 ‘처형반’까지 파견됐다는 주장이다. 그런가하면 일부 러시아 병사들이 집에 가기 위해 스스로 자기 다리에 총을 쏜다고 말하는 러시아 부대 도청 보고서도 있다고 했다.이같은 러시아군의 망명 배경에는 우크라이나의 선전전도 한몫한다. 우크라이나 측은 지난 몇 주간 러시아 병사들의 휴대전화로 “망명자에게는 종전 후 1만 달러(약 1200만 원)를 주고, 전쟁 동안에는 TV, 전화, 주방, 샤워실이 구비된 ‘편안한 조건’에서 보내게 해 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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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39만5598명…사망자 470명·위중증 108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했고, 사망자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9만5598명 늘어 누적 1082만2836명이라고 밝혔다.전날(49만881명)보다는 9만5283명 줄었다. 최근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6895명→38만1421명→33만4663명→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이다.역대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은 지난 17일 발생한 62만1205명이다.감염된 후 숨진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470명을 기록했다.이전까지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17일 429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3902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신규확진은 지역별로 경기 10만7472명, 서울 7만7770명, 인천 2만4691명 등 수도권에서 20만993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8만5627명이 나왔다. 경남 2만5067명, 부산 1만8739명, 경북 1만8101명, 충남 1만6432명, 대구 1만5700명, 전남 1만3691명, 전북 1만2916명, 충북 1만2587명, 광주 1만2465명, 강원 1만1527명, 대전 1만1270명, 울산 8356명, 제주 5030명, 세종 3746명 등이다.국내 발생 확진은 39만55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7명이다.위중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081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7만3582명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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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웃으며 걸어서 퇴원 “5년만에 인사드려…건강 많이 회복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2분경 남색 외투를 입고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병원을 걸어 나왔다.박 전 대통령은 미소를 띤 얼굴로 “국민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염려해 주셔서 건강은 많이 회복이 됐다”며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앞으로의 거취나 계획 등을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고 차에 올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으로 떠났다.병원 앞에는 지지자들이 몰려 박 전 대통령을 연호했다. 박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모와 정치권 인사들도 병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박 전 대통령은 현충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한 후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할 계획이다.사저 도착 후 지지자들 앞에서 또 한 번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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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단 출국 해병 “군생활 부조리…우크라서 죽거나 새삶”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겠다며 휴가 중 무단 출국한 해병대 병사 A 씨(20)가 채팅방을 통해 탈영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23일 SBS는 현재 폴란드에 있는 해병대 병사 A 씨가 22일 새벽 4시경부터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지원자 모임’이라는 오픈 채팅방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A 씨는 어두운 밤 도로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지금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그는 “군대 갔다가 부조리란 부조리를 다 당해봤다”고 주장하며 (극단적 선택을 할 바에) “전쟁중인 나라에 가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죽든지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고 SBS는 전했다.또 참전 후에는 징역을 가거나,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아 새 삶을 살아볼 계획이라는 말도 남겼다고 했다.해병대 제1사단 소속인 A 씨는 지난 21일까지 휴가를 보낸 뒤 부대로 복귀해야 했지만, 귀대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했다.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한 그는 우리 외교당국의 사전연락을 받은 우크라이나 측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주폴란드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검문소 밖에서 A 씨의 신병을 인계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으나 A 씨는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농성을 벌이다가 결국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A 씨가 현재 연락을 받지 않아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당국과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면서 행방을 계속 추적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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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못 들어간 해병, 폴란드 검문소서 사라져…행방 추적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겠다며 휴가 중 무단 출국한 해병대 병사 A 씨(20)가 폴란드에서 도주했다.외교부에 따르면 A 씨는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입국하려다 실패한 뒤 폴란드 측 국경검문소에 머물다가 23일(현지시간) 새벽 건물을 빠져나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외교부는 “A 씨가 현재 연락을 받지 않아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당국과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면서 행방을 계속 추적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A 씨는 이미 한 차례 입국을 거부당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재입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추정했다.해병대 제1사단 소속인 A 씨는 지난 21일까지 휴가를 보낸 뒤 부대로 복귀해야 했지만, 귀대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했다.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한 그는 우리 외교당국의 사전연락을 받은 우크라이나 측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주폴란드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검문소 밖에서 A 씨의 신병을 인계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으나 A 씨는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대사관 관계자들의 접촉을 거부하다가 결국 도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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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오전 퇴원 후 현충원 부친 묘역 참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퇴원한다.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8시30분경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간단한 인사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곧바로 서울 동작동 현충원으로 이동해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한다.이후 차 편으로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한다. 사저 도착 후 지지자들 앞에서 또 한 번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정치권에서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박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수사는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윤 당선인이 머지않은 시일 내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전날(23일)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건강을 회복하신다면 자연스러운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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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 언제든 조건없이 열려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이 “언제든 조건없이 열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23일 청와대가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한국은행 총재 후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회동 지연’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간 정치권 일각에선 지난 16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청와대 오찬 회동이 4시간 전 취소된 이유를 두고, 한은 총재와 감사원 감사위원 등 임기 말 정부 주요 인사 문제에 대한 이견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거론돼 왔다.박 수석은 “(윤 당선인과 회동이 조건 없이 열려야 한다는)그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오늘도 대통령께서 회의 끝에 회동과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조건 없이 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부연했다.이날 발표한 한은 총재 후임 인사는 윤 당선인 측과 사전 협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대통령 인사에 관한 사항이라 자세한 답변은 곤란하나 한은 총재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당선인 측 의견을 들어서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은 총재 지명을 이날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은 총재는 금융 통화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 있는 만큼 어떤 정부이냐와 관계없이 오는 31일 임기 만료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사전에 후임 총재 인선작업이 필요했다”며 “향후 임명 절차에 대해서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께서 임명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을 지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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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차기 한은총재에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거쳐 국제통화기금 아태 담당으로 재직 중인 경제금융 전문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박 수석은 “국제경제 및 금융 통화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해 주변으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경제재정 금융 전반의 풍부한 식견과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 감각으로 국내 경제금융상황에 대응하는 안정 통화신용정책으로 물가 금융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선 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항은 답하기 곤란하지만, 한국은행 총재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어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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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욱, ‘윤석열 씨’ 칭하며 “망나니 장난질에 무릎 안 꿇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윤석열 씨’라 칭하며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했다.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라의 주인은 분명 국민이라는 점을, 윤석열 씨의 몸과 마음에 확실히 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망나니들의 장난질에 부서지고 망가지더라도 결코 무릎꿇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면목이 없었다”며 “낙심보다는 황당함이 컸다. 이겨야만 하는 후보고, 선거였기에 결과를 받고 나서는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았다”고 했다.또 “2년 전 청와대를 나와 처음 출마하기에 이르렀던 때를 생각했다”면서 “촛불시민의 명령을 거스르려는 특정 세력의 준동은 대통령을 포함해 어디까지 비수를 들이댈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러,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떠올렸다.이어 “청와대를 떠나며 써올린 다짐에도 불구하고, 정치검사들의 준동과 음모를 막아내지 못해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는 자책에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나라와 역사에 끼칠 해악이 너무 크기에, 어떻게든 막아내고 이겨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여긴다”며 “제 할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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