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성

양회성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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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업일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진부 기자입니다.

yoha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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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브라보 마이 라이프’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던 그랜드피아노. 은퇴 후에는 꽃과 풀을 품었네요. 당신의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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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궁금해”

    창문 안이 궁금한 물고기들. 아이도 까치발 들고 함께 보려 하지만 아직 키가 미치지 못하네요. ―강원 강릉시 사천항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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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보랏빛 향기의 추억

    보랏빛 맥문동이 융단처럼 깔렸습니다. 행인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합니다. 8월 중순 피는 맥문동은 9월 초까지 보랏빛 향연을 펼친다고 합니다.―충남 서천군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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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한 컷] 보라빛 향기의 추억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송림산림욕장.소나무 숲 아래 맥문동(麥門冬)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맥문동은 여름철 꽃이 피어 9월 초까지 보라빛을 자랑합니다.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며 중부 이남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예로부터 뿌리는 말려서 약재로도 이용됐습니다.서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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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하늘에 ‘우영우’ 고래?[퇴근길 한 컷]

    18일 밤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 상공에 고래가 나타났습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드론 300대를 하늘에 띄워 고래와 바다거북 등 멸종 위기의 바다생물을 표현했습니다.10분 동안 진행된 드론쇼에서는 파도와 물고기, 고래, 바다거북 등 평화롭게 헤엄치던 바다동물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이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유엔에서는 해양생물다양성보전협약 5차 회의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그린피스는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30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영국, 독일 등 100여 개국이 공식 지지를 표명했습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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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숲에 뜬 고래… “해양생물 보호” 드론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 상공에 드론 300대를 띄워 ‘드론쇼’를 펼치고 있다. 고래와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 해양 생물을 드론으로 형상화하며 2030년까지 공해(公海)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30 캠페인’을 홍보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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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77주년 광복절… “태권도로 순국선열 기립니다”

    77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시민들에게 태권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역사관은 전날에 이어 순국선열과 독립지사를 기리는 ‘2022 서대문독립페스타’를 개최했다. 1973년 창설된 미동초교 태권도 시범단은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에서도 공연을 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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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순이 태권도 했더라면…” [청계천 옆 사진관]

    태극기를 든 독립 운동가들에게 검은색 가면을 쓴 일본군이 몰려와 몽둥이를 들고 폭행합니다. 이 장면을 시민들이 낮은 탄성을 내며 지켜봅니다.제77회 광복절인 15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 외벽에 걸린 대형 태극기 앞에서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가 독립운동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습니다. 일본군이 독립운동 열사들을 탄압하지만 이를 태권도를 통해 이겨낸다는 내용입니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을 태권도에 대한 열망과 사랑이 광복절이라는 특별한 날, 서대문형무소라는 공간에서 화끈한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일본 욱일기가 그려진 송판이 유관순 열사 역할로 보이는 단원의 발차기 한 방에 박살나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식히기 충분해 보였습니다.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무대 앞에 몰려든 시민들은 공연의 기승전결에 따라 탄식과 박수를 차례로 보내며 감동을 표현했고, 미르메 단원들은 발차기와 몸동작, 표정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했습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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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싹 달아나겠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서 하룻밤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써머레스트 2022’를 찾은 고객들이 랜턴(타워 최상층부)에서 비바크(텐트를 치지 않고 자연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룻밤을 지새우는 일) 체험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들이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랜턴 비바크존’, ‘써머레스트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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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한 컷]물난리 뒤 산사태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아래 한 마을.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부러진 나무들이 주택가를 뒤덮었습니다.이 마을로 가는 터널도 산사태로 막혔고, 마을은 고립됐습니다.큰 비도 문제지만, 비가 그친 뒤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그 중 하나가 산사태입니다.또 주택가 주변 축대 붕괴도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전문가들은 나무가 심하게 기울거나 흔들리면 산사태 징후이기 때문에 우선 대피하는 것을 권합니다.산 비탈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아도 마찬가지입니다.땅에 물이 차 지반이 매우 취약해졌기 때문입니다.또 땅 속에서 울림 소리가 들린다면 지반이 이미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여서 이 역시 즉각 대피해야 합니다.광주=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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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부어도 너무 퍼붓네”[퇴근길 한 컷]

    8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지하광장.점심시간 맞아 움직이던 시민들이 쏟아지는 폭우를 바라보며 잠잠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우산을 써도 비바람이 강해 옷을 다 적시기 일쑤입니다.절기상으로 입추(7일)를 넘겼지만 여름장마는 계속됩니다.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반면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됩니다.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200~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강원과 충청, 경북 일부에도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져 곳곳에 비 피해가 예상돼 사고 예방에 더 주의가 요구됩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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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누적 확진 2000만 명…국민 40% 감염[퇴근길 한 컷]

    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한 어린이가 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0시를 기준으로 2000만 명을 넘었습니다.국민 10명 중 4명(38.8%)이 감염된 셈입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2년 7개월 만입니다.지난 3월22일 1000만명이 되고, 다시 누적 2000만 명이 넘은 것은 133일 밖에 안됩니다.문제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기존 백신 접종으로는 예방 효과가 거의 없는 변이 BA.5가 국내 우세종이란 점입니다.최악의 변이로 불리는 ‘켄타우로스’ 추가 확진자도 증가추세입니다.더구나 지금은 인구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입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일상을 돌려드리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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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볼때도 주춤… 24년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

    물가 급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일 서울 시내 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6.0%까지 치솟았다. 정부는 2일 7월 물가 상승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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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하늘 수놓은 블랙이글스, 리아트 에어쇼서 10년만에 최우수상[청계천 옆 사진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글로스터셔 페이포드에서 열린 리아트 군사 에어쇼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3년 만에 개최된 리아트는 세계 최대의 군사 에어쇼로 15~17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7개국 20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우리 기술로 만든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8대로 편성된 블랙이글스는 영국 하늘에 태극마크를 그리는 태극 기동, 8기의 항공기가 하나의 비행기처럼 기동하는 웻지롤 등 24과목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영국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현장을 찾은 영국 현지 교민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를 관람하며 높아진 모국의 위상에 감격하기도 했다. 주영 재향군인회 장희관 회장은 “대한민국이 만든 항공기로 대한민국 조종사들이 영국에서 멋지게 에어쇼를 펼쳐줘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리아트에 참가한 공군은 2회 모두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현장을 찾아 블랙이글스 임무 요원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어떤 표현을 해도 모자랄 것”이라며 “힘든 환경이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남은 기간도 멋지게 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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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치킨 신메뉴 ‘블랙시크릿’ 출시

    14일 서울 종로구 교촌치킨 안국점에서 모델들이 교촌치킨 신제품 ‘블랙시크릿’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시크릿은 팔각, 회향, 정향, 산초 등의 향신료에 비법 간장소스를 더해 다채로운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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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다시 증가세… 감염재생산지수 1 넘어

    5일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1만8147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약 1.8배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약 3개월 만에 환자가 다시 증가하는 기준치(1.0)를 넘어섰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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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손 꼭 잡고… 尹대통령, 스페인 도착[청계천 옆 사진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3박5일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마드리드의 하늘은 구름이 보일 정도로 밝았고, 폭염 예보와는 달리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부인 김건희 여사의 손을 꼭 잡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석열 대통령은 주 스페인 대사관 관계자들과 교민, 스페인 정부 인사 등의 환영 인사를 받은 뒤 공항청사 쪽으로 직접 걸어 이동했습니다.앞서 현지 도착 두 시간여를 앞두고 공군1호기 기내가 갑자기 분주해졌습니다. 얼마 뒤 대통령 내외가 직접 기내를 돌며 이번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 악수하며 짧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먼 길 왔는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많이들 잤어요?”라며 운을 뗀 뒤 “아까 내가 오려고 했는데 다들 주무시더라고…”라고 말을 이어가며 기자들을 격려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14시간의 긴 비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휴식을 취한 뒤 2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외교 일정을 시작합니다.스페인(마드리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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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공원서 비행기 놀이… 즐거운 동심

    12일 서울 용산공원에서 아빠가 아들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즐거워하는 아들 뒤로 대통령 집무실이 보인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 부지에 조성되는 용산공원은 19일까지 시범 개방을 하고 문을 닫았다가 9월 임시 개방 형태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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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색 졸업사진 ‘찰칵’

    서울 고덕중 3학년 학생들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텔레토비 복장을 하고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 이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입학식을 생략했다. 이날 졸업사진 촬영이 중학교 입학 후 첫 단체 야외활동이라고 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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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졸업해요, 코로나도 졸업해요[청계천 옆 사진관]

    “졸업사진 찍는데 이정도 시선은 견뎌야죠”7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특이한 복장의 앳돼 보이는 청소년이 눈길을 끈다. 책가방 대신 긴 장난감 칼을, 그 옆에는 한술 더 떠 몸채만한 활을 들고 있는 무리도 있다. 어디 가느냐는 질문에 “졸업앨범 찍는다”다며 한껏 들뜬 목소리가 돌아온다. 그때서야 궁금증이 풀렸지만 사정을 모르는 지하철 승객들은 여전히 신기한 눈길을 보냈다. 이들의 집결지인 서울 올림픽공원이 있는 몽촌토성역에 도착했다. 조선시대 무사, 개화기 신여성, 일본도를 든 닌자, 예비군, 경찰에 심지어 텔레토비들도 보인다.서울 강동구 고덕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모였다. 학교 측은 이날 교내에서만 진행했던 졸업사진 촬영을 자연 체험활동을 겸해 외부에서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범유행전염병으로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중학생이 됐지만 코로나로 입학식조차 치르지 못 했던 1학년들은 어느덧 졸업을 앞둔 3학년이 됐다. 코로나 이전 졸업 했던 선배들은 개성 넘치는 코스프레 복장으로 재미있는 졸업앨범을 만들었다. 도서관에서 선배들의 졸업앨범을 보며 “우리도 이렇게 찍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만 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검정색 수트 차림에 각진 서류 가방을 들고 직장인의 모습을 코스프레 한 윤정호 군(15)은 “그동안 마스크를 쓴 채 교실에 앉아있기만 해서 우울했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나오니 공기가 다르다”고 말하며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올해로 34년차 교직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김부옥 교사(56)는 “코로나로 텅 빈 학교에 만개한 꽃들을 바라보자니 슬프기만 했다”며 “이제 진짜 꽃인 우리 아이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오늘 남긴 재미있는 졸업앨범을 보며 좋은 추억만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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