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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올림픽의 꽃 ‘봅슬레이’를 아시나요? 로켓처럼 생긴 썰매를 타고 얼음을 질주하는 스포츠죠. 우리에게는 카리브해에 있는 나라 자메이카 선수들의 좌충우돌 겨울올림픽 출전기를 그린 영화 ‘쿨 러닝’으로 유명합니다. 평균 길이 1200m~1500m의 코스를 달리는 봅슬레이는 경기 도중 14~22개의 코너를 돌아야만 하는데요. 각각의 코너를 돌면서 가속도가 붙어 시속 130~140km에 달하는 엄청난 속도를 냅니다. 한국은 2010년 이전만 해도 선수가 단 4명에 불과할 정도로 봅슬레이 불모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는데요. 특히 ‘2016년 세계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원윤종·서영우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은 고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최고 속력 150km의 봅슬레이를 타고 평창올림픽 코스를 달리는 기분을 아래 동영상을 통해 느껴보시죠.<영상 출처: KT>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현대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서울, 대구 등에서 월요일과 금요일, 토요일 오후 동안 돌아다니는 래핑카 ‘스마일리카’를 운행한다. 백화점 측은 노란 동그라미에 눈 두 개와 웃는 입 모양의 캐릭터 ‘스마일리’로 이 자동차를 꾸며 새해 고객들에게 웃음을 줄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평창 겨울올림픽이 3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굵은 땀 흘리며 준비한 이들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기를 바라는 듯 새해 아침 떠오른 태양도 따뜻한 햇볕을 비추고 있습니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지난해 12월 31일 서울광장에서 2018 평창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플래시몹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라인 프렌즈와 뽀로로 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반갑게 대화하고 있다. 베이징=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국내 첫 ‘에너지 자립’ 공동주택인 서울 노원구의 ‘에너지제로(EZ) 주택’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석해 단열문(오른쪽)과 일반문을 비교해 열어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정책이 성공하려면 에너지 자립 아파트가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말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핀란드 디자인 콘셉트 스토어 ‘TRE’가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 개막을 앞두고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KEB하나은행 삼성역 기업센터에서 미리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아아리카, 이탈라 등 핀란드의 1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핀란드와 같은 가격으로 액세서리 및 아동용품 등을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5일부터 시작한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SK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본사 뒤편에 자리한 공원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SK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천막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술이나 옷 등 물품, 화장품,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위압적인 악수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으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악수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1]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31차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양손을 교차하는 ‘아세안식 악수’를 이해하지 못해 처음엔 오른쪽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에게만 손을 내밀었다. [2]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 트럼프 대통령은 몸을 꼬아 왼쪽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뒤늦게 손을 내밀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머쓱한 듯 “생큐”를 외치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해프닝을 마무리했다. 마닐라=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AP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시작한 8일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이날 위촉된 평창 겨울올림픽 인도네시아 홍보위원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5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피코크 초코스틱 플라워박스’(2종 5480원)를 선보이고 있다. 포장 상자는 웨스틴조선호텔 플로리스트가 ‘사랑’ ‘감사’를 주제로 디자인한 꽃다발 모양으로 만들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벽에 그려진 넝쿨 그림을 따라 계단을 내려갑니다. 단단한 철문 뒤로 커다란 나무통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와인 숙성 창고입니다. 나무 통 속에서 붉은색 술이 익어가고 있습니다.와인 하면 흔히 외국산 포도주를 떠올리지만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와인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 감악산 아래 자리한 이 농원에서는 1979년부터 산머루를 이용해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만나왔던 와인과는 조금 다른 맛이 납니다. 머루로 만든 와인은 타닌 성분이 적어 와인 초보자들이 다가가기 쉽다고 합니다.열매는 와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어둠 속으로 들어가 짧게는 3년에서 10년까지도 지낸다고 합니다. 한 번의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와인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어두운 저장고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는 모습 중년 남자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월 저장고 속 산머루 와인은 또 한 번의 겨울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파주=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숭실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 후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통해 내년부터 총 30조 원을 투입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1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다시세운광장에서 열린 ‘서울365―역사를 걷다 패션쇼’에서 남녀 모델들이 전통 의복을 입고 걷고 있다. 이날 패션쇼는 ‘왕과 왕비의 나들이 행차’를 주제로 전통 의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행사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22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서울-중국의 날’ 행사 개회식에서 중국 후난성 무용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이 행사는 중국의 공연과 문화 등을 체험하는 자리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22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바다의 참맛 수산물 모음전’ 행사. 신세계백화점은 안전한 먹거리 소비 확대를 위해 20일부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뜨거운 태양에 익숙해질 즈음 금세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다 보니 귀해진 가을입니다. 소중한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 탓에 놓칠 뻔했습니다. 높은 산 위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절정을 달리고 있고 도심의 나무들도 하나둘씩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빨갛고 노란 원색의 나뭇잎들이 가을 햇살에 반짝거리며 손을 흔들고 억새와 어우러진 허수아비가 가을 정취를 더해줍니다.가을 햇볕을 맞으며 강원도 봉평 허브나라의 정원을 걷다 보니 어느덧 시름은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깊어가는 가을 정원 속에는 웃음소리,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온 중년의 홀가분함, 노년의 부모님과 함께한 자식의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인생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가을의 정원은 화려하지만 차분해 보입니다. 더위와 싸우며 여름을 보낸 나무들은 색색의 잎사귀와 여러 모양의 열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내년을 위해 잎을 접고 잠시 휴식을 준비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을은 조용히 다가와 사각거리며 우리 옆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강원 평창군 봉평읍 ‘허브나라’에서=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지난 토요일 오후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전투기 F-22 와 F-35A가 성남공항에 착륙한 거죠. 오늘(17일) 개막한 ‘2017 서울국제 항공우주 방위 산업 전시회(ADEX)’에 참가하기위한 거였는데요. F-22랩터는 한국을 찾은 적이 있지만 F-35A는 이번이 첫 한국 참가입니다. F-35의 ADEX 참가는 예고된 일이긴 했지만 가까운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는 미 해병대의 F-35B가 아닌 미 본토에서 날아온 것이어서 놀라왔습니다. 한국을 찾은 F-35A는 유타 주에 위치한 388비행대대 소속입니다. 미 공군에서 처음 라이트닝2를 도입한 부대라고 하네요. 북한의 추가 도발과 관련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던 10일 이 부대 소속 F-16 전투기가 오산비행장에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한국 파견이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갑작스런 오산 방문의 놓고 미국 정부가 약속한 ‘전략자산 순환배치의 사전작업 일 수 있다’는 군사전문가의 분석이 나오기도 했죠. ADEX에서는 F-22와 F-35외에 미 공군의 전략자산인 정찰기 U-2, 폭격기 B-1B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지상 전시는 하지 않고 오산 상공 비행만 한다는 게 조금은 아쉽네요. 22일까지 성남공항에서 열리는 2017 ADEX에 가족이 함께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요즘같은 안보 위기 상황에선 더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죠?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8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제15회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한미 특전사 대원들이 테러 진압과 피해자 이송 시범을 보이고 있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는 육군의 첨단 무기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계룡=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