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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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03~2026-01-02
정치일반38%
사회일반29%
국제일반11%
경제일반8%
문화 일반5%
대통령3%
정당3%
검찰-법원판결2%
기업1%
국회0%
  • 전 여친에 1023회 전화…접근금지도 무시한 스토킹男, 징역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24일 동안 1000번 이상 전화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이지수 판사)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전 여자친구 B 씨와 다투고 헤어진 뒤 ‘더는 연락하지 말고 찾아오지 말라’며 전화번호와 카카오톡 계정을 차단 당했다. 이에 A 씨는 지난 3월 1일 B씨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그를 발견하자 쫓아가는가 하면 지난 3월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1023회에 걸쳐 B씨에게 전화하는 등 집요하게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외에도 A씨는 다른 카카오톡 계정으로 B씨에게 ‘보고싶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법원으로부터 B씨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의 잠정조치를 결정받고도 25회에 걸쳐 전화하고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았다.재판부는 “스토킹행위의 내용, 횟수, 기간 등에 비춰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 스토킹범죄의 피해자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고도 무시한 채 스토킹 행위를 지속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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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근 “경찰 과도한 집단 행동, 국민 공감 어려워”…자제 요청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11일 일선 경찰들이 ‘경찰국’ 신설 등에 반발하며 단식·삭발 등 시위를 이어가는 데 대해 “국민께서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의 의사표현이나 집단적 행동은 국민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밝혔다.윤 후보자는 이날 경찰 내부망에 올린 서한문을 통해 “최근 집단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는 일련의 의사표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고 현장 치안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각도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경찰제도 개선과 관련 그 어느 때보다 조직 내·외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동료 여러분의 우려도 경찰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경찰의 권한과 역할이 민주적 통제 아래 이뤄져야 한다는 가치뿐만 아니라 경찰권의 중립성·책임성의 가치도 함께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에도 인식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달 8일부터 진행하는 지휘부 현장 방문 간담회 또한 일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고, 자신도 곧 전국 시도청 직장협의회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문회준비단장을 보내 단식을 하는 분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전달하고 의견도 충분히 수렴했다”고 말했다.윤 후보자는 “공정한 법 집행과 적극적 대응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례들도 보도되면서 자칫 국민 불안감이 컸던 사건들 이후 어렵게 회복한 경찰에 대한 신뢰 또한 흔들릴 수 있다”며 “국민안전 확보와 법질서 수호라는 경찰의 사명을 되새겨 주시고, 의사표현 또한 국민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정제된 방식이어야 한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빠짐없이 경청하고 행안부 실무협의체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본연의 역할에 매진해달라”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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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코로나 예방 차원

    대통령실은 11일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를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알렸다.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변인실은 “대통령 행사의 영상과 사진 등은 전속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겠다”며 “또 기자들의 궁금증을 수시로 받아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용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며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693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이틀 연속 2만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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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릉뷰 아파트’ 1심서 건설사 승소…“철거로 얻을 이익 미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아파트를 지었다는 이유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받은 건설사들이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8일 대광이엔씨(시공사 대광건영)와 제이에스글로벌(시공사 금성백조)이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명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아파트 상층부의 상단 부분을 철거하더라도 문화재 반경 500m 밖에 있는 고층 아파트로 인해 계양산 조망이 여전히 가려지므로 조망이 회복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사 중단 내지 철거로 입을 원고의 피해가 막대한 반면 철거로 얻을 이익은 사실상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실제 조선왕릉 중 공릉, 선릉, 정릉 등이 건물로 가려져있음이 확인되고 장릉 역시 기존 아파트로 (원거리 산 조망이) 훼손돼 있다”며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지 않는 건 세계유산 등록 당시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장 검증을 살펴보면 사실상 별다른 조망 침해가 없고 먼 거리 계양산 조망이 가려진 상태”라며 “역사문화지역 내 건축기준 허용기준 작성 지침도 원거리 산의 조망은 중요시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문화재청은 지난해 7월 건설사들이 김포 장릉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허가 없이 아파트를 건설했다며 공사 중단을 명령하고 상층부 철거를 주장했다.건설사들은 이에 맞서 법원에 공사 중지 명령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2심 재판부까지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리며 공사가 재개됐다.이날 판결은 본안에 관한 것으로 집행정지 신청은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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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박지현 신상털기 사안 엄중…당 윤리감찰단 회부”

    더불어민주당은 8일 민주당 당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자택을 찾아가 개인 방송을 한 사건을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하기로 했다.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상에서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신상털기 문제가 있었다. 당 차원에서의 관련한 진상조사와 적절한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대변인은 “특정인에 대한 폭력 또는 혐오 공격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원칙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버 공격, 범죄, 특정인 신상털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참담하다. 기어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오늘 한 남성 유튜버가 제가 사는 집이라며 어떤 주택 앞에 서서 1시간 가량 저를 비난하는 공개 스트리밍 방송을 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이어 박 전 위원장은 “제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위해 마스크를 벗기까지 고뇌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누군가의 집 주소를 터는 일이 이렇게 쉽다는 것을 디지털 성범죄를 파헤치면서 수백 번 목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남성 유튜버는 박 전 위원장을 향해 “영유아 성추행범”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아무리 사람이 조금 불편해도 그렇게 몰아가면 되겠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자제를 요구했다. 박 전 위원장의 집 앞에서 방송을 한 해당 유튜버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 전 위원장께 언론에도 보도가 된 ‘박지현 영유아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전후사정을 여쭙기 위해 댁에 찾아가게 되었다”며 “예전에 제가 소통을 위해 윤호중 전 위원장과 우상호 위원장 댁을 찾아갔던 것처럼 박 전 위원장도 찾아가면 되겠다 생각했으나 그것은 저의 안일한 생각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의 행동이 박 전 위원장께 위협으로 다가갈 거라고는 전혀 몰랐다. 이 부분에 대해 거듭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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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다시 확산 국면…다음주 중 재유행 대응 방안 발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정부는 다음주 중 하반기 재유행 대응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번 주 확진자 수(7월 3~8일)는 일 평균 1만 5277명이다. 그 전주 동기간(6월 26일~7월 1일) 8193명에 비해 86.5%가 증가했다”고 말했다.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매주 증가해 지난주에는 1이 넘는 1.05가 됐다. 이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해 재유행 대응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며 “다음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하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재확산의 원인으로 ▲BA.5 변이 바이러스 검출 증가 ▲여름철 이동량 증가 및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 감소 등 3가지를 지목했다.이 조정관은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교정시설, 도축장, 농수산도매시장 등 주요 감염취약시설들을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이 조정관은 “교정시설은 전문가 중심의 감염병관리지원단을 5일 구성해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방역의 고삐가 풀어지지 않도록 지난달 총 54개 교정시설을 점검해 재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아울러 “도축장, 농산물 도매시장 등 농식품 시설도 국민들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철저한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뿐만 아니라, 시설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교육도 집중적으로 점검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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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내가 장식품인가…처럼회 지휘 이재명 직접 답하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의원을 향해 “저를 장식품으로 앉혀 놓으신 것인가. 직접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의 측근 김남국 의원이 ‘본인의 정치적 위상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나 김동연 경기도지사 급으로 오해하는 것 같다’고 비꼬자,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것은 170석 정당이 당의 대의기구인 중앙위에서 84.4%에 달하는 찬성으로 대표로 선출해놓고, 이제 와서 제가 그저 ‘장식품’이었다고 고백하는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남국 의원이 답변할 필요 없다. 저를 추천하셨고 처럼회를 지휘하고 계신 이재명 의원께서 직접 답변해 달라”며 “저를 장식품으로 앉혀 놓으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박 전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는 여성 혐오, 남녀 갈라치기도 모자라 성상납 의혹으로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제가 이준석급이라고 오해하고 있다며 비난을 하다니 정말 놀랍다”며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이 빵점 수준이고, 기본적인 정치 철학도 없는 것을 만천하에 고백한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성폭력 근절과 인권보호를 위해 싸워온 저를 성상납 의혹을 받는 이보다 못한 존재로 비하한 것은 저에 대한 모욕을 넘어 성범죄 근절을 위해 애써왔던 모두에게 심각한 불쾌감을 안기는 망언”이라며 “이에 대해 이재명 의원도 같은 생각이신지 분명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자리에 따라 정치인의 ‘급’을 논하는 인식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작은 도시의 기초의원이 바른 말 하지 않는 국회의원보다 더 국민의 삶에 기여하기도 한다. 대통령부터 통반장까지 각자 다른 역할을 맡아서 일하는 것이지 누구는 급이 높고, 누구는 급이 낮은 것이 아니다. 국민 앞에 부디 겸손하시기 바란다”고 일갈했다.앞서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된 것을 두고 ‘이재명 의원 의중이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이 의원 측근인 김 의원이 자신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는 점을 내세웠다.이에 김 의원은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굉장히 많은 역할을 했지만, 정치적 위상을 마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나 아니면 김동연 경기지사 정도 급으로 생각해 오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직격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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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큰 무면허 라이더…훔친 차량에 음주 상태로 순찰차 ‘쾅’

    음주 상태로 차량을 훔쳐 도주하다 순찰차를 두 번이나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겁 없이 순찰차를 치고 달아난 음주 운전자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월 20일 강원도 경포사거리에서 ‘앞 차가 음주운전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음주운전 차량은 자신을 쫓아오는 순찰차를 피해 밤거리를 빠르게 주행했다. 순찰차가 막아서자 그대로 돌진하고, 급기야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순찰차를 따돌리려 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좌우로 비틀거리던 차량은 순찰차의 정차 명령에 멈추어 서는가 싶더니 다시 도주하기 시작했다. 순찰차가 차량 옆으로 붙으며 그를 막으려 하자, 순찰차를 또다시 들이받았다. 결국 해당 차량은 순찰차를 두 차례나 들이받은 뒤 좁은 골목길에서 차량을 앞뒤로 포위한 경찰에게 검거됐다.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는 면허도 없이 해당 차량을 훔쳐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운전자를 차량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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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국정원 전직 원장 고발 검찰 수사 지켜보겠다”

    대통령실은 7일 국가정보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의 고발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말에 “입장이 따로 있지 않다”서도 이같이 답했다.이 관계자는 “두 사건을 주목하는 이유는 반인권적, 반인륜적, 국가에 문제가 있었다면, 다시 얘기해서 한 공무원 피격 사건 두고 자진 월북이란 프레임을 국가가 씌우려 했다면, 또 귀순 어민을 두고 헌법에 규정된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입장을 먼저 고려해서 대힌민국으로 넘어온 분의 인권이 침해받았다면 중대한 국가범죄”라고 말했다.이어 “그런 점에서 주목하고 있고, 역시 그래서 국정원의 고발 이후에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 정도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전직 국정원장 고발 관련해서 국정원이 TF를 꾸려서 진상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검찰에 고발했을텐데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정보기관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보고를 드렸다는 것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국정원은 전날 박, 서 전 원장을 각각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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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첩보 삭제 지시 안 해…기록 남는데 바보짓 하겠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7일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사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삭제했다는 혐의로 국정원이 자신을 고발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박 전 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의 메인 서버에 (남아) 있는데 그런 바보짓을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모든 첩보, SI 문서는 국정원이 생산하지 않는다. 공유할 뿐”이라며 “그런 문건을 본 적도 없고 또 보았다고 하더라도 (삭제를) 지시할 바보 국정원장 박지원도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직원들은 국정원장이 부당한 지시를 하면 듣지 않는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제가 삭제를 했다고 하더라도 국정원은 메인 서버에 남는다”고 강조했다. 모든 보고서가 메인 서버에 들어가기 때문에 보고서 삭제를 지시했다면 지시한 사실과 삭제한 보고서까지 기록이 남는다는 설명이다.‘서버에 들어가 공유문서 자체를 삭제할 수도 있지 않나’ 묻자 “공유문서를 삭제해도 메인 서버에 남는다”며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 대준 씨가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구조해 달라’는 취지로 북한군에 구조 요청했다는 감청 기록을 보고서에서 삭제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해수부 공무원이 관등성명을 북한에다 얘기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방위에서 그러한 얘기가 나왔다. 저도 그 얘기를 했다”고 반박했다.당시 원 첩보를 어디서 받은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국정원법상 얘기를 할 수 없다”면서도 “한미 정보동맹이 철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임 국정원장이 국정원을 걱정원으로 만들고 있다”며 “과거 직원들이 다시 돌아와서 자기들이 하던 짓을 지금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바보짓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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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팬’ 의식했나…마룬5 욱일기 문양 홍보 포스터 교체

    미국 인기 밴드 마룬파이브(Maroon5)가 논란을 빚은 욱일기 문양의 월드 투어 홍보 포스터를 내렸다.마룬5는 측은 홈페이지에 올려둔 홍보 포스터에서 욱일기 모양을 삭제하고 마룬5 멤버들의 사진으로 교체했다.앞서 마룬파이브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캐나다·싱가포르·한국·일본 등 월드투어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그런데 홍보 포스터에 욱일기 모양이 들어가며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마룬파이브 측에 욱일기 모양을 삭제해달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서 교수는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마룬파이브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한 후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을 함께 첨부해 줬다”고 밝혔다.논란이 되자 공연 주최 측은 국내 팬들의 우려를 전달했고, 이 같은 점이 고려돼 홈페이지 이미지가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마룬파이브의 욱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룬파이브는 2021년 발표한 ‘원 모어 나잇’ 뮤직비디오에서도 욱일기가 걸린 장면을 노출해 논란이 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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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유명 김밥집서 집단 식중독 의심…보건 역학조사

    제주도의 한 유명 음식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관광객 1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6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날 제주시의 한 유명 김밥 전문 음식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관광객 여러 명이 복통,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관광객은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5일) 오후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김밥집에 들러 김밥 등을 포장했고, 서귀포에 있는 숙소로 향하는 길에 차 안에서 남편, 아이와 함께 김밥을 먹었는데 2시간 뒤 숙소에서 구토와 설사 증세가 시작됐고 남편과 아이도 복통과 구토 등이 나타나 119에 신고했다”며 “이날 먹은 음식이 해당 김밥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제주시는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식재료, 도마 등 환경 검체를 실시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관련 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날이 덥고 습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남 김해의 한 유명 냉면집에서 식사를 한 손님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심한 복통을 호소했던 60대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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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1만9371명…“이르면 8월 중순 최대 20만명 예측”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371명 발생했다. 1주일새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내달 중순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이재갑 한림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대해 “재유행의 시작이 됐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제 하강 국면은 끝났고 상승 국면으로 넘어섰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어 “이번에 오르는 건 예전처럼 거리두기가 해제됐거나 새로운 변이가 유입돼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은 아니기 때문에 매우 점진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대부분의 모델링은 빠르면 8월 중순이나 8월 말, 늦으면 9월이나 10월쯤 10만명에서 20만명 정도의 확진자 규모를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오미크론 시기에 국민 절반 정도는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절반은 아직 감염도 안 되신 분들”이라며 “이번 유행이 커지면 타깃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감염됐던 분들 중에서도 면역이 빨리 떨어지는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등은 재감염 확률이 꽤 높다”며 “이 두 그룹이 합쳐지면 꽤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오미크론과 유사한 변이라면 규모가 지난번 (하루 확진자) 60만명까지 간 것의 3분의 2 수준 또는 반 수준 정도일 것”이라며 “중증 환자도 예상보다 많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오미크론보다 훨씬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의 회피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그러나 치명률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며 “일부는 오미크론보다 힘든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아주 유난하게 치명률이 높거나 위중증화가 높거나 이런 것은 아닐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유행 규모가 커지면 매번 피해 보는 건 60대 이상 어르신들, 특히 요양원,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이라며 “거기에서는 사망자가 꽤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지금 대비를 철저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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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료 병사 7명에 2시간 ‘전역빵’ 당한 해군…전치 4주 진단

    전역을 하루 앞둔 해군 병사가 7명의 부대원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6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 군사경찰단 광역수사대는 최근 강원도 동해 해군 제1함대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A씨(22)를 집단 구타한 병사 7명을 수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A씨를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전역을 하루 앞두고 있었다. 이들은 전역을 앞둔 병사를 때리는 병역 내 악습인 이른바 ‘전역빵’을 명목으로 A씨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일부 병사는 몰래 반입한 술을 A씨에게 강제로 마시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당시 폭행으로 어깨 인대가 끊어지고 온몸에 멍이 드는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구타에 가담한 병사 가운데 4명은 구속, 3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해군 관계자는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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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지난 정권 임명 치안정감들, 정치권력과 상당히 연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전임 정부에서 임명됐던 치안정감 6명이 교체된 배경과 관련해 “정치 권력하고 상당히 연관돼있다는 세평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의 경찰국 설치 반대에 대해서도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찰청장 후보자 제청 관련 브리핑을 열고 23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윤희근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을 제청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윤 후보자는 정보, 경비, 자치경찰 관련 업무 등 풍부한 경력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신망이 두텁고, 14만 경찰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후보자는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임용된 후 청주흥덕경찰서장과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경비국장을 거쳐 현재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안부 장관이 내정자를 제청하고,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지만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이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치안정감 인사 당시 임기가 정해진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치안정감이 모두 물갈이 된 이유에 대해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치안정감들의 경우 정치 권력하고 상당히 연관돼있다는 세평을 많이 들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새 정부의 경찰청장이 나와선 안 되겠다는 판단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치안정감 인사를 제청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윤 내정자는 정치 세력과 무관하냐’는 질문에는 “제가 신이나 점쟁이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제 판단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내정자에 대해 “임명 제청에 관한 규정에 충실하게 제가 직접 후보자들을 몇 차례 만나보고 가장 적합한 경찰청장 후보자로 판단되는 사람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향후 경찰청장의 인사 추천권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경찰청장이 경찰 내부의 조직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추천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경찰청장이 인사권자는 아니기 때문에 추천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를 하고 이견이 있으면 조율 과정을 거쳐 대통령께 인사 제청을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경찰청장 지휘규칙’에 수사 지휘권 관련 내용이 포함되는지 여부에는 “지휘규칙이 있는 다른 부처를 많이 참고하겠지만 수사에 관련된 지휘는 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수사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며 자율과 책임 있는 수사가 중요하다”며 “경찰청 내부에서라면 몰라도 한 단계 건너서 있는 행안부에서 수사를 지휘한다는 것은 제 생각에는 대단히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다.직협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삭발 등 농성중인 것에 대해선 ‘정치적 행위’로 규정했다. 이 장관은 “저는 지금 직협의 행동이 그렇게 순수하다고 보지를 않는다”며 “14만 경찰을 대변해서 그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복지를 증진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것이 직협인데, 그러한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법적 관행을 혁파해서 올바르게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서 제대로 하자는 것인데, 직협은 이를 경찰 장악이라며 견강부회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어, 직협하고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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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인생 최고 경기는 독일전…인종차별, 축구로 복수”

    축구 선수 손흥민(30·토트넘)이 자신의 축구 인생 최고의 경기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를 꼽았다. 어린 시절 유학 생활을 하며 당했던 인종 차별을 되갚아 줄 수 있었단 이유에서다.5일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전날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Son Coming Day)’에 참석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무려 2-0으로 완파했다. 당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주세종(감바오사카)의 롱패스를 향해 쾌속 질주한 끝에 쐐기골을 넣었다.손흥민은 해당 경기를 최고의 경기로 꼽은 이유에 대해 “이유가 사실은 되게 많다. 다른 친구들은 우리가 세계 랭킹 1위 독일 팀을 이겨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어릴 때 독일에 갔다. 상상하지도 못할 힘든 생활을 진짜 많이 했다.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손흥민이 어린 시절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공식 석상에서 직접 얘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때 잠깐 하늘에서 비가 내리자 손흥민은 “하늘도 슬픈가 봐요”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독일에서) 엄청 힘든 생활을 보내면서 언젠가는 이거를 꼭 갚아줘야겠다는 생각을 마음속으로 진짜 많이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에서 독일을 만났을 때 엄청 무섭고 두려웠다. 우리 선수들이 진짜 잘해줘서 이겼다”면서 “사람이 울면 위로해주고 싶고, 가서 한번 안아주고 싶고 그런데 독일 사람들이 우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복수해 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한테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동북고 1학년이던 2008년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에 선발돼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에서 프로로 데뷔해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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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출소 ‘화살총 습격’에…경찰 7명 책상밑 숨고 상황실에 ‘셀프 신고’

    한밤중 복면을 쓴 의문의 남성이 파출소에 나타나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화살총’을 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내부에 있던 경찰 7명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책상 밑에 숨어만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K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2시경 복면을 쓴 한 남성은 전남 여수의 한 파출소 출입문 사이로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공기총 방식의 화살총을 쐈다. 이후 2분 정도 파출소 입구에 머물다 달아났다. 화살은 방역용 아크릴 가림막에 꽂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시 파출소에는 경찰 7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몸을 피한 채 사건 발생 10분이 지나도록 범인을 쫓아가지 않았다. 한 경찰은 “범인을 잡아달라”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경찰서 상황실에 셀프신고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형사 50여 명을 비상 출동시켜 파출소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고, 범행 12시간 만에 파출소에서 5㎞ 떨어진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범행도구를 직접 구매해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과거에 형사 처벌을 받은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여수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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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韓 재택근무 끝나자 ‘갑질’도 돌아와…고질적 직장 문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재택근무를 하던 한국 직장인들이 회사로 돌아오자 ‘직장 내 괴롭힘’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CNN은 4일(현지시간)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조사 결과를 인용, “한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재개하면서 갑질도 돌아오고 있다”며 “한국의 고질적인 문화”라고 전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29.6%였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됐던 지난 3월 조사된 23.5%보다 6.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한 응답자는 상사의 모욕적 언사에 위협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응답자는 한밤중에 술을 마신 상사로부터 폭언과 성희롱을 포함한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또 “여성과 계약직 근로자들이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으며, 감독관 및 관리자들이 가장 흔한 가해자였다”고 CNN은 말했다.일부 피해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지만 다른 부서로 보내지거나 직장에서 쫓겨나는 등 되레 처벌을 받았다. 이 때문에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참거나 모르는 척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CNN은 “권력자가 위계로 부하 직원을 괴롭히는 것을 뜻하는 한국어 ‘갑질’(gapjil)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고질적 문제”라며 “특히 한국의 정·재계의 유력 가문에서 성행한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2019년 가사도우미 등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 사례를 언급했다.CNN은 “지난 5월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갑질 근절을 거듭 약속했지만, 문제는 갑질만이 아니다”라며 “취업 면접에서 여성에게 결혼과 출산 계획을 질문하는 등 뿌리 깊게 남아있는 성차별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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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명 삼겹살 회식비가 186만원? 2배 부풀려”…가게 측 “실수”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회식하는 고객을 상대로 결제 금액을 두 배로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식당 측은 4일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단체지정 오류에서 벌어진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고깃집은 절대 가지 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한 회계법인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어제 본부 직급별 회식을 진행했다”며 그를 포함한 회사 동료 21명이 해당 고깃집에서 식사한 값이 186만 2000원이 나왔다고 전했다.예상보다 많은 금액에 놀란 A씨는 세부 명세를 요청했다. 세부 명세가 담긴 영수증에는 A씨 측이 주문하지 않은 품목이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특히 고기는 74인분을 주문했다고 나와 있었다. A씨는 “저희가 먹은 거 절대 아니라고 강하게 얘기하니까 횡설수설 변명하더니 다른 테이블 품목까지 전산 착오로 끌려온 거 같다고 하면서 재결제를 해줬다”며 “93만7000원이 실결제 금액이었다”고 밝혔다.그는 “회사 비용으로 회식하는 팀들이 많다 보니 대놓고 덤터기 씌우려는 것 같아서 너무 불쾌했다”며 “심지어 처음에 금액이 이상한 거 같다고 세부 명세를 달라고 하니까 방금 전에 14명 온 팀이 160만원어치 먹고 계산하고 갔다면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나중에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전산 착오라고 재계산해주는 게 너무 어이없고 화났다”고 분노했다.A씨는 이 같은 글과 함께 해당 가게서 결제한 영수증 사진도 첨부했다. 그러면서 “회사분들도 이 식당에 많이 가는 것으로 아는데 혹여 가더라도 세부내역 꼭 확인하고 결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번지자 해당 고깃집은 4일 홈페이지에 대표 명의로 공식 사과문과 함께 사건 발생 경위를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업체 측은 “포스기와 테이블 예약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아 카운터 관리자가 포스에 일일이 예약테이블 그룹핑 작업을 한다”며 “이 과정에서 당일 단체석 예약 중 A 씨의 테이블과 다른 B단체 예약이 하나로 지정돼 합산됐다”고 설명했다.이어 “A씨 측과 B단체 중 누구 하나가 먼저 와서 결제했다면 모든 금액을 합산 결제하게 되는 오류가 발생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를 직원들이 청구서를 출력하기 전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업체 측은 “변명의 여지 없이 큰 잘못”이라며 “이번 사건은 저희 가게 매장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해 고객분들의 우려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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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사내 성폭력 사건’ 가해 직원 4명 해고 등 중징계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 성적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4명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4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징계 수위를 정해 통보했다. 일부 직원은 해고에 해당하는 징계면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포항제철소장 등 임원 6명도 중징계했다. 이와 함께 ‘성윤리 위반 행위 ZERO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 계획도 발표했다. △사내·외 법률·심리상담 전문가 지정 운영 및 의료 지원 △외부 전문기관의 성윤리 조직 진단 △소수 직원 독립 근무 장소에 대한 외부 전문가 진단·개선 △최고 경영층 핫라인 구축 등이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직원 A 씨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B 씨 등 4명을 최근 경찰에 고소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말 같은 건물(사택)에 살고 있던 상사 B 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 조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직원 3명이 회식 때 몸을 밀착시키는 등 성추행하거나 성희롱했다”고 진술했다.논란이 되자 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최근 회사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회사는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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