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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씨(48)의 마약 투약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추가로 다른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2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인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다만 A 씨 사례는 이선균 씨의 마약류 투약 혐의 사건과는 관련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입건 대상자의 신분이나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면서 “이 씨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부연했다.경찰은 이 씨 사건과 관련해선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았다.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 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 실장(29·여)은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유흥업소 종업원 1명도 입건됐으며,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중국 동부 장쑤성에서 양고기와 돼지고기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될 뻔한 고양이들이 구조됐다.20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매체 ‘더 페이퍼’에 따르면 지난 12일 장쑤성 장자강시 경찰은 동물 보호단체의 제보를 받고 출동해 도축장으로 가는 트럭에서 고양이 1000여 마리를 구조했다.이 고양이들은 도축된 후 양꼬치와 돼지고기꼬치로 둔갑하거나 소시지 등으로 가공돼 판매될 예정이었다.앞서 동물권 활동가들은 나무 상자에 갇힌 고양이 수 마리가 트럭에 실려 가는 것을 발견해 며칠간 트럭의 목적지를 조사했다. 이후 고양이들이 도축장으로 끌려가는 것을 확인해 공안에 신고했다.동물권 활동가에 따르면 육류 가공업체에 판매된 고양이가 양고기로 둔갑하는 이유는 약 500g에 30위안(약 5500원) 수준인 양고기와 비교해 4.5위안(약 830원) 정도로 저렴한 고양이고기로 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500g의 고양이고기를 양이나 돼지고기로 속여 약 5500원에 판매하는 것이다.구조된 고양이들은 현재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야생 고양이인지, 반려동물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중국에서 고양이를 식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이처럼 양이나 돼지고기로 둔갑한 상태로 팔리는 것은 위생을 담보할 수 없다.이번 사건이 알려지며 중국 내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한 주민은 “이 사건은 정말 악랄하다. 정부가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도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냐” “내가 먹던 고기에도 고양이가 섞인 것 아니냐”며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고양이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중국 식품의 위생 상태에 대한 논란은 최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중국 칭다오 맥주 제조 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원료 위에 소변을 보는 듯한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영상으로 올라왔다. 2021년 3월에는 한 중국 남성이 옷을 벗고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알몸 김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이 동급생을 집단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 5학년 A 군의 부모가 자녀의 동급생 7명에 대해 공동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소장에는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경 고소된 7명을 포함한 11명의 학생이 같은 반인 A 군을 집단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소장에 따르면 가해 학생들은 당일 하교 중이던 A 군을 둘러싸고 머리와 배 등을 수차례 폭행했다. A 군은 신경외과 2주와 정형외과 2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정신적 충격으로 아동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A 군의 학부모는 가해 학생들이 쌍방 폭행을 주장하며 A 군도 폭행한 것처럼 조작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도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은 접수됐으나 아직 입건된 사항은 없다”며 “피해자 조사를 시작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대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장애가 있는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경 대구시 남구 이천동 한 아파트 가정집 화장실에서 40대 A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또 같은 장소에서 A 씨 아버지인 60대 B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외출에서 돌아온 가족이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다.현재 의료진은 B 씨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위중도는 알려지지 않았다.평소 장애가 있는 A 씨를 가족이 돌봐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장애가 있는 아들의 간호 등으로 아버지가 힘들어했다는 주변의 진술이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광주에서 승객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택시기사가 충남 아산의 한 국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아산 시내 평택 방면 한 국도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의 신원 확인 결과, 숨진 남성은 광주 시내 택시기사 A 씨(70)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경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승객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 씨 목에 결박 흔적이 남아있고, 택시가 인천공항에서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당시 택시에 탑승했던 40대 중반의 B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이미 해외로 도주한 B 씨를 잡기 위해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 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3시 10분경 태국 현지 공항에서 B 씨를 검거했다.B 씨가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녹내장 환자가 술을 끊으면 실명 위험이 37%가량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3일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정윤 임상강사)·서울대 의과대학 윤형진 교수(김수환 연구원)·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0~2011년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은 음주자 1만3643명의 음주 습관 변화 여부에 따른 실명 위험도를 2020년까지 추적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녹내장은 지나치게 높은 안압 등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진행성 시신경 질환으로,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다. 현재 완치 방법이 없어 안압을 떨어뜨리는 약물로 질병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게 최선이다.연구팀은 1인 연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8.3L(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음주 습관의 변화가 녹내장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했다.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을 녹내장 진단 후 알코올 섭취 여부에 따라 △지속적인 음주자 △금주자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어 지속적인 음주자 그룹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 105g을 기준으로 △소량 음주자 △과량 음주자로 분류하고, 주당 음주 빈도에 따라서 △저빈도 음주자 △고빈도 음주자로도 분류했다.연구 대상자 1만3643명 중 2866명은 녹내장 진단 후 술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한 환자들은 녹내장 진단 후 음주를 지속한 환자들에 비해 실명할 위험이 37% 낮았다.금주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과량 음주자(주 105g 이상 음주)는 실명 위험이 약 1.78배 증가했으며 소량 음주자의 경우에도 약 1.52배 증가했다.술을 마시는 빈도도 실명에 영향을 미쳤다. 금주자와 비교했을 때 고빈도 음주자(주 4일 이상 음주)의 경우 실명 발생 위험이 약 2.5배 더 높았다.연구를 진행한 김영국 교수는 “녹내장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술을 줄이거나 끊도록 하는 생활 습관 개선 권고는 녹내장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활 습관 교정이 만성질환을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증명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게재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울산에서 하교하던 중학생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목숨을 구했다.2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간고사를 치르고 하교하던 울산시 동구 일산중학교 2학년 허승빈·김도연 학생은 도로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남성을 발견했다.학생들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했다. 허승빈 학생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김도연 학생은 근처 대송동 행정복지센터로 달려가 심장 제세동기를 가져왔다.남성은 뻣뻣하게 굳은 몸으로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눈을 뜬 채 자가 호흡 없이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일산중학교 김명지 사서교사가 이 상황을 목격해 학생들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남성은 심폐소생술 3분 뒤 자가 호흡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침착하게 학교에서 배운 대로 119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20분가량 환자를 살폈다. 이들은 남성이 뒤로 넘어지면서 다쳤던 머리 상처의 피를 지혈했다. 또 구토물이 코와 입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기도를 확보했다.곧이어 119 구급대가 도착했다. 최초 목격자이자 최초 신고자인 허승빈 학생은 구급대원에게 상황을 침착하게 설명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심장 제세동기를 가져왔던 김도연 학생은 당시 센터 직원에게 응급 상황임을 알려 환자의 거주지, 보호자, 지병 등의 정보를 현장에 온 112 경찰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환자는 두 학생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로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상태에서 119에 인계됐다.일산중학교 한민수 교장은 “학교는 매년 학생과 교직원에게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겁먹지 않고 학교에서 배운 대로 침착하게 행동한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고 칭찬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인천에서 운전자가 주차 도중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인근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9분경 중구 운북동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으로 돌진했다.차량이 식당 출입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하면서 문과 집기류 등이 파손됐다. 당시 식당 내부에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장을 목격한 60대 업주가 충격으로 놀라 울렁거림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중고 거래를 위해 인근을 방문했다가 주차하려던 중 차량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며 “사고는 보험 처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이원석 검찰총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법원과 검찰의 영장 판단에 대한 생각과 입장이 많이 다르다.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원에서도 충분하게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상당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다만 법원은 방어권 보장을 중심으로 봤고, 검찰은 범죄 혐의의 중대성을 중심으로 봤기에 결론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재판을 통해 결과가 나올 거니까 상황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이 총장은 이 대표에 대한 수사 대부분이 지난 정부에서 시작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간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현 정부의 검찰 수사가 야당 대표를 겨냥한 ‘표적 수사’라고 반발한 바 있다.이 총장은 “지난해 9월 총장이 된 이후 이 대표 사건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뒤 어떻게 수사하고 재판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지난 정부에 대한 수사는 이번 정부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고 이번 정부에서 관여할 수도 없다. 살아 움직이는 수사를 말릴 수도 없는 것 아니냐’는 표현을 썼다”며 “저랑 비슷한 고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이 총장은 “이 대표에 대한 수사 중 대장동 관련 수사는 민주당 내부 경선 과정에서 상대방으로부터 문제 제기가 돼 한 언론에서 단독보도 한 것”이라며 “백현동 사건도 지난 정부 감사원에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봐서 수사 의뢰를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위례 사건도 투기자본감시센터에서 고발했고, 쌍방울 기업 비리 사건도 지난 정부 금융감독당국에서 수사 의뢰를 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제가 총장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 수사해 온 사건들은 지난 정부에서 계속 진행돼 온 사건”이라며 “저는 이 사건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책무와 소명, 과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취임 이후) 이 대표에 대해 새로 수사를 시작한 사건은 위증교사 단 한 건이지만, 그 사건도 백현동 사건을 수사하다가 브로커의 휴대전화에서 녹음파일이 발견돼 수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제빵사를 꿈꾸던 20대 여성이 뇌사상태에 빠진 후 장기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정희수 씨(23)가 지난 8월 19일 고대안암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좌우), 간장(좌우), 신장(좌우)을 6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정 씨는 지난 7월 30일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정 씨 부모는 딸이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는 의료진의 말에 다시 살릴 수 있다면 자신의 심장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어린 자식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정 씨 부모는 세상에 왔던 딸이 빛과 소금처럼 좋은 일을 하고 간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아픈 사람들을 위해 장기기증을 결심했다.서울에서 태어난 정 씨는 2녀 중 막내로,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정 많은 사람이었다.가족 앞에서는 쾌활했지만 부끄러움이 많아 다른 사람 앞에서는 수줍음을 타기도 했다.정 씨는 제과 제빵에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리스타로 일하며 제빵사의 꿈을 키웠다. 일을 시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었지만 아침 7시 출근에도 단 한 번도 지각하지 않을 정도로 성실했다.정 씨 어머니 김혜정 씨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희수야. 아빠, 엄마, 언니에게도 너무 소중한 아이였지만 하나님이 하늘에 천사가 필요했나 봐. 23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살다 갔지만 영원히 잊지 않고 마음속에서 함께 할게. 너무 사랑하고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꿈을 미처 다 펼쳐보지도 못하고 떠난 기증자 정희수 씨와 다른 아픈 이를 걱정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해 주신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이 책은 내년의 핵심 키워드를 ‘피드백 부재가 낳은 고립된 개인’이라고 전망한다. 저자들은 올해 대중 소비자들의 삶에서 가장 큰 결핍을 ‘피드백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피드백 결핍 현상은 조직 내에서 뚜렷하게 관찰된다. 직장에서 ‘MZ세대’라는 표현은 일종의 편견에 근거한 ‘딱지’일 수 있다고 이 책은 분석한다. 그러면서 편견을 깨지 못하는 과정은 조직 내 원활한 피드백의 부재에 기인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책에 따르면 피드백의 부재는 조직 문화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 사회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피드백’을 보여줄 수 있는 ‘어른’이 부재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의사결정을 할 때 옆에서 내 행동을 말려줄 수 있는 ‘친구’가 부재하며, 일의 의미를 부여해 줄 ‘직장동료’들이 부재한다.즉 나의 말과 행동에 대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지면서 타인의 의견보다는 나의 생각, 가치관, 취향을 더 중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지금 한국 사회에 사는 대중 소비자들은 그 어떤 가치보다 ‘개인 취향’을 높은 가치로 생각한다고 책은 분석한다.이 책은 피드백의 부재로 인해 개인 취향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믿음이 견고한 사회가 된 지금, 사회에서 나타나는 트렌드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제시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윤세준 씨(27)가 미국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 보건당국은 지난 11일 병상에 누워있는 20대 중반의 아시아계 남성 사진을 공개하며 신원을 아는 이들의 제보를 요청했다.LA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9일 LA 해안 지역인 샌피드로 주택 단지에서 머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그는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다.남성의 키는 178㎝, 몸무게는 72㎏다. 발견 당시 일본 화폐가 든 지갑, 여행용 위생용품이 든 검은색 배낭을 소지하고 있었다. 신분증은 없었다.온라인상에서는 이 남성이 윤세준 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 씨는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혼자 일본 오사카에 입국해 배낭여행을 하다가 6월 8일 친누나와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일각에서는 LA에서 발견된 남성이 키 175㎝인 윤 씨와 체격이 비슷하고 이목구비가 닮았다는 점을 들어 두 사람을 동일 인물로 추정했다. 또 윤 씨가 일본 여행을 할 때 검은 배낭을 들고 다닌 점도 들어맞았다.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LA에서 발견된 남성은 윤 씨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 측이 해당 남성의 지문을 채취해 한국으로 보낸 다음 윤 씨의 것과 대조했지만 일치하지 않았다.1996년생인 윤 씨는 마르지 않은 체형으로, 오른쪽 볼에는 작은 흉터가 있다. 윤 씨의 행적을 알거나 윤 씨를 목격했다면 외교부 영사콜센터(☎02-3210-0404) 등으로 제보하면 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새벽 시간 광주의 한 오피스텔 바닥 타일에 균열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3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분경 서구 농성동의 한 오피스텔 복도 타일이 들떴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타일 들뜸 현상이 발생한 14~17층 입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통행을 제한하는 안전띠를 설치했다.이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측에서 부른 구조기술사는 “온도 차에 의해 타일이 들떴으며 건물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관할 지자체는 대피 입주민들을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시공사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공사 측은 이날 타일 들뜸 현상이 발생한 부분을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이 오피스텔은 2021년 11월 사용승인이 난 20층 규모 건물로, 234세대가 거주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날 충남 서산의 한 한우 농장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온 후 두 번째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21일 낮 12시 30분경 평택 A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럼피스킨병을 확인했다고 평택시에 통보했다.전날 오후 3시 40분경 A 농장에서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는 젖소를 진료하던 수의사가 럼피스킨병이 의심된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경기도가축위생시험소는 젖소의 시료를 채취해 1차 검사를 실시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경 양성 판정이 나왔다.평택시는 시료를 검역본부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됐다.시 방역 당국은 A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 92마리를 이날 중 살처분할 계획이다.또 A 농장 반경 500m 이내를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방역을 강화하고, 10㎞ 이내 343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2만3340마리의 이동을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제한하며 이상 증상을 보이는 소가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지역 보건소에는 모기와 진드기 등 흡혈 해충 구제 조치를 요청했다.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되면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다.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2013년부터 동유럽·러시아 등으로 확산했으며 2019년부터는 아시아 국가로도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수리티 터널에서 버스가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56분경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다. 2명은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26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는 운전자 포함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정체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대표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21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보면 남성은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 보관 장소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본다.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칭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금이 갔다”며 “진상을 규명해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장 측은 “해당 영상과 관련한 내용을 공안 기관에 신고했고 조사에 돌입했다”면서도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은 영상 기술이 뛰어나다”고 조작 가능성을 열어뒀다.해당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꾸려 현장에 파견했으며 공장의 모든 맥아는 봉인해 보관 중”이라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법률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칭다오 맥주는 1903년 독일 조차지였던 칭다오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했다. 쉐화, 옌징, 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 4대 맥주로 꼽힌다.이번에 논란이 된 칭다오 맥주 3공장은 그간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18년 75만 ㎘였던 연간 맥주 생산량을 지난해 120만 ㎘까지 늘렸다.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의 확인 결과 칭다오 맥주는 중국 내수용과 수출용으로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맥주를 제조한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칭다오 전 제품은 이번에 문제가 된 공장에서 생산한 것과는 무관한 제품으로 파악됐다.비어케이는 “칭다오 맥주 본사에서는 3공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 중”이라며 “수입사인 비어케이 역시 상황을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21일 강원 설악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10월 10일)보다 11일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오전 7시 기준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기온은 영하 5.6도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등에 빗방울이 떨어진 가운데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 눈으로 변한 것이다.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륙·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1㎜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특히 기온이 낮은 지역(설악산, 광덕산)에서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태백산국립공원 천제단, 홍천, 평창, 영월, 태백 일부 지역에도 눈이 내렸다. 태백산국립공원 천제단 실시간 영상에는 탐방객들이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대전과 경북 안동에서는 첫서리가 관측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이틀과 사흘 늦었지만, 평년에 견줘서는 일주일과 사흘 일렀다.이날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0~11도 정도로 떨어져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었다. 이는 11월 초순 수준이다.서울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4시 9분 기록된 5.9도다. 전날 기록된 아침 최저기온인 10.1도보다 4.2도나 낮은 것이다.중국 상하이 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찬 북서풍이 불고, 고기압 때문에 밤사이 하늘이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온이 떨어졌다.일요일인 22일도 이날 수준으로 춥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5~13도와 19~22도로 주말보다 높겠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유도 수업을 하다가 6세 원생의 실수로 뺨을 맞은 유도관장이 화를 내며 해당 원생의 뺨을 때렸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1일 울산지법 형사5단독(판사 한윤옥)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울산에서 유도관을 운영하던 A 씨는 지난 4월 낙법 등을 가르치다가 6세 원생에게 뺨을 맞자 ‘어른을 때렸으면 똑같이 맞아야 한다’며 한 차례 원생의 뺨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피해 원생은 얼굴에 멍이 들고 입술이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재판부는 “어린 피해 아동을 상대로 한 폭력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 측으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다만 아동학대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교정공무원 예절 규정을 폐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교정공무원 예절 규정 폐지 훈령’을 발령했다. 1985년 규정이 제정된 지 38년 만에 폐지된 것이다.법무부는 폐지 이유에 대해 “상급자와 하급자의 상호존중 분위기 조성이라는 제정 취지와 다르게 ‘갑질의 정당화 논리’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규정이) 존경을 강제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현 사회 및 세대 특성 등 변화된 조직환경 요구를 반영하기에도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부연했다.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교정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강조하던 한 장관이 규정의 내용을 알게 되자 즉각 폐지하도록 지시했다. 통상 법리적 폐지 이유만을 명시하는 훈령에 ‘갑질의 정당화’ ‘존경의 강제’ 같은 표현이 쓰인 것도 한 장관 지시와 무관하지 않다고 법무부 관계자는 밝혔다.교정공무원 예절 규정은 교정직 공무원이 지켜야 할 예절을 상황별로 명시한 총 3개장 17개조로 이뤄져 있었다.부하 직원이 상사를 부를 때 반드시 ‘님’자를 붙이도록 하고, 상사를 수행할 때는 상사 왼쪽 또는 한 발짝 뒤에서 따르도록 했다. 악수도 상사가 요청할 때만 상사의 한 발짝 앞에서 차렷 자세로 오른손을 내밀어서 하도록 규정했다.지휘·감독 업무를 맡은 상급자가 근무지에 방문했을 때는 여섯 발짝 앞에서 지휘자의 구령에 따라 일제히 경례하도록 했다. 상급자가 방문을 마치고 떠날 때는 탑승한 차량이 대열을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경례하게끔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20일(현지시간) 억류 중인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카타르의 노력에 부응해 알카삼 여단이 미국인 모녀 2명을 인도적 이유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알카삼 여단은 하마스의 군사 조직이다.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200여 명을 납치해 간 이후 첫 석방이다. 일각에서는 “하마스가 인질들을 다치지 않게끔 하려면 이스라엘이 지상작전을 피해야 한다는 식의 압력을 가하기 위해 석방 시기를 잡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이스라엘 당국 관계자는 하마스의 인질 석방이 사실인 것을 확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이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들은 풀려난 인질이 미국 국적 주디스 라난과 그의 17세 딸 내털리인 것으로 확인했다.시카고 외곽 일리노이주 에번스턴에 거주하는 모녀는 이달 친척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고 유대 명절을 지내고자 이스라엘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가자지구 인근 나할 오즈 키부츠에 머물다가 하마스 대원들에게 납치됐다.모녀의 신병은 가자지구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됐으며 이집트를 통해 이스라엘로 이동될 것으로 알려졌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하마스의 끔찍한 테러 공격 당시 붙잡힌 미국인 2명의 석방을 확인한다”며 “그들이 곧 가족과 만날 것이라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격 시작부터 우리는 하마스에 붙잡힌 미국인 인질 구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은 노력은 멈춘 적이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카타르와 이스라엘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통령으로서 전 세계에서 인질로 잡힌 미국인의 안전한 귀환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별도 브리핑에서 “이번 전쟁에서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미국인이 10명 더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모두 200명으로 추정되는 인질들과 함께 하마스에 잡혀있다”며 “모든 인질은 조건 없이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