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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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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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발언 보도에 MBC 내부는…“현장서 그 의견” vs “짜맞추기 인정?”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보도를 두고 MBC 내부에서도 며칠 째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MBC는 ‘당초 현장 기자들 사이에서 그런 의견이 오갔고, 대통령실은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왜곡보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그러나 비민주노총 계열인 MBC 제3노조는 ‘스스로 불확실한 소리를 몇몇 기자들끼리 짜맞췄다고 자인한 셈’이라고 비판했다.MBC는 27일 뉴스데스크에서 ‘MBC 취재가 문제? 남은 쟁점은?’이란 제목으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자사 이모 기자를 직접 출연시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기자는 “MBC 영상기자가 이 장면을 찍게 된 건 자연스러운 과정이었고, 각 방송사에 전송하는 과정 모두 짜깁기나 왜곡 없이 이뤄졌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12개 방송사 서버에 송출이 완료된 영상을 MBC 취재기자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비속어 같은 발언이 들렸고, 이를 주변에 앉아있던 타 방송기자들에게도 알렸다. 이후 각자 이어폰을 꼽고 들은 방송기자들 사이에서 어떤 발언인지에 대한 의견 교환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오갔다”고 말했다.‘자막을 지어냈다’는 논란에 대해선 “처음에는 이XX로 여겨진 말이 욕설 같으니까 가장 잘 들렸고, 이후에는 ‘OO에서’ 라는 말이 들렸다”며 “처음에는 저 ‘무대에서’인가? 이렇게 들리다가 ‘무대’랑 ‘바이든’이라는 말은 별로 호응 되지 않아서 반복재생하고 있었는데, 현장에 있던 다른 방송기자가 ‘국회에서’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래서 기자들이 또 각자 다시 들어봤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느린 재생 기능으로 반복해서 재생한 결과 나중에 추후 언론들이 보도했던 그 문장을 완성해 낼 수 있었다. 당시 기자실 현장에서 ‘국회에서’와 ‘바이든’으로 들린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아울러 “당시 홍보수석실에 발언의 진위여부와 의미, 배경을 문의했지만 명확한 설명은 없었다. 그리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발언을 부인하지는 않고 ‘보도 자제’로 이해되는 요청을 했다”며 “기자들로서는 명확한 반박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22일 메인 뉴스 시간에는 기자들이 이해했던 대로 보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MBC 제3노조 “‘엠바고 언제 풀리냐’ 신난 듯 떠들어”이 같은 MBC의 해명에 제3노조는 “‘MBC만 잘못한 게 아니라’는 식의 물귀신식 해명”이라며 28일 비판 성명을 냈다.노조는 “전문가들이 최첨단 기계로도 판별하지 못한 대통령의 음성, 그것도 외교적 파장이 엄청날 수 있는 사안을 ‘기자실 내 의견이 많다’는 매우 주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무책임하게 썼다는 것”이라며 “그나마 그 기자들은 ‘바이든’이란 잘못된 정보로 이미 선입견이 생긴 사람들이었다”고 지적했다.특히 ‘처음에 ‘무대에서’라고 들었다가, 바이든이란 말과 호응되지 않아, 다른 기자가 ‘국회에서’가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고 해명한 점을 지적하며 “결국 자기들도 알아듣지 못한 불확실한 소리들을 몇몇 기자들끼리 짜맞췄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꼬집었다.노조는 “MBC에는 최첨단 음성 장비들이 있는데, 뉴스룸을 이끄는 국장은 발언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가?”라고 물으며 “22일 오전 MBC 뉴스룸은 ‘엠바고가 언제 풀리냐?’며 신이난 듯 떠드는 소리에 시끌벅적했다 한다. ‘바이든이 맞냐’고 의심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한다”고 덧붙였다.또 “MBC기자가 나서서 다른 기자들에게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알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촬영한 게 MBC이고, 비속어가 있다고 나서서 주변에 알린 게 MBC이고, 엠바고로 풀리기 전에 보도할 거라고 대외적으로 알린 게 MBC이고, 앞장서서 최초 오보한 게 MBC이고, (미국)국회라고 자막을 조작한 게 MBC다. 부화뇌동해서 뒤따라 보도해 함께 망신을 당한 다른 언론사들 틈에 숨으려 하지 말고 MBC는 제기된 의혹에 제대로 답하고 합당한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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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은 마약만큼 해로운데 관대해” 돈스파이크 과거글 재조명

    작곡가 겸 요식사업가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그가 과거에 소셜미디어(SNS)에 쓴 글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술은 마약만큼 해로우며, 폭음 사고는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취지로 올린 글이다.28일 온라인에는 돈스파이크가 2017년 12월에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글이 캡처 형태로 공유되고 있다.이 글에서 그는 “우리나라는 술에 지나치게 관대하다. 술은 단지 합법이라는 점 이외에 독성 중독성이 마약에 비할 만큼 해로운 물질이며 건강에 치명적이다. 특히 폭음은 음주운전, 폭행 등의 형사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위다. 주취 감경은 성범죄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서 사라져야 하며 가중처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지나친 음주 행위를 ‘마약 중독’에 비유한 그가 정작 자신은 각종 사건사고를 유발하는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혔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누리꾼들은 그에게서 압수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중독이나 유포 가능성까지 의심하고 있다. 경찰이 돈스파이크 체포시 압수한 필로폰은 30g으로, 약 1000회를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정도는 보통 필로폰 밀수범을 붙잡을 때나 압수되는 양”이라고 설명했다.약 6만 명의 팔로워를 가졌던 돈스파이크의 인스타그램과 16만8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돈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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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스파이크 구속 기로…“필로폰 밀수범 잡을 때나 압수되는 양”

    서울 강남 일대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구속 기로에 섰다.28일 경찰에 따르면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돈스파이크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이르면 이날 중으로 구속 여부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앞서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6일 오후 8시경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그를 체포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할 경우 압수한 양은 1000회분에 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정도는 보통 필로폰 밀수범을 붙잡을 때나 압수되는 양”이라고 설명했다.돈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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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킬러’ 막장 유튜버 구속기소…마약 투약도 발각

    충북 청주 지역의 가게를 돌며 상습적으로 자영업자들을 괴롭혀 온 20대 유튜버가 구속 기소 됐다.청주지검은 업무방해, 모욕,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유튜버 A 씨(25)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청주의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등에 마구잡이로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근거없이 “불법 영업을 한다”는 취지로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가게를 돌아다니며 무단 촬영하다가 손님과 시비를 벌이거나, 전화 테러, 욕설 등으로 영업을 방해하는 방송을 해왔다. 애견 숍에서 동물을 괴롭히기도 했다.또 영업 방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입씨름을 벌이는 장면까지도 유튜브 라이브 영상으로 내보냈다.유튜브에서는 ‘자영업자 킬러’ ‘청주 악질 유튜버’ 등으로 불렸다.경찰과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A 씨가 지난 6월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도 찾았다.검찰 관계자는 “영업방해, 필로폰 투약 등 현재까지 저지른 사건들을 병합해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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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김정은 딸’ 보도에 “특이한 측면 있지만 근거 없어”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로 추정되는 소녀가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7일 기자들을 만나 “김정은의 딸이라는 보도에 대해 어떤 근거를 갖고 있지는 않다”며 “현재까지 그런 정보가 없어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당국자는 “그 소녀가 클로즈업된다든지 리설주 여사와 대화를 하고 복장이 다른 출연자와 다르다는 특이한 측면은 있었지만 (딸이라면) 그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공개를 할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8일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 행사 무대에 등장했던 소녀가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의 딸인 김주애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분석가는 이 소녀가 다른 아이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근거로 내세웠다. 조선중앙TV 영상에서 이 소녀는 무대에 선 어린이들 중 유일하게 머리를 묶지 않았고, 흰 양말을 신었다. 공연이 끝난 후 리설주가 각별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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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2200선도 붕괴…2년2개월 만에 2190대

    코스피 지수가 27일 장중 2190대로 내려앉았다. 2년2개월 만이다.이날 오후 12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0.18포인트(0.91%) 하락한 2200.76을 가리키고 있다.코스피는 장중 한때 2198.8까지 떨어지면서 2200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코스피가 22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7월24일(장중 2195.49) 이후 2년2개월 만이다.전일 3%대 급락해 연중 최저가로 내려간 코스피는 이날도 재차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외국인이 18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하면서 방어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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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MBC는 불량 보도, 대통령실은 XX 대응 부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사적 발언 논란에 대해 “‘불량 보도’와 ‘부실 대응’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사안은 아무리 분석해 봐도 양비론을 피할 수가 없는 것 같다”며 MBC와 대통령실 모두를 비판했다.그는 MBC에 대해선 “팩트체크를 아주 불량하게 한 언론윤리 위반”이 있다고 했고, 대통령실에 대해선 “시인도 부인도 안하는 부실 대응”을 했다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제 나름대로 팩트체크 취재를 많이 해봤는데, (당초) 대통령실에서 비보도 요청을 한 것은 곤란해서가 아니라 소리가 명확하지 않아서 당사자(대통령)에게 확인을 해야 되는데 대통령이 그 이후로 계속 일정이 있어서 비보도 요청을 했다고 한다”고 초기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문제는 MBC에 언론윤리 위반이 있다고 본다”며 “이게 외교적으로 큰 문제가 돼 버린 건데, 그런 얘기는 단정을 하지 말았어야 된다. 그리고 전문가들한테 ‘이 소리가 뭐냐?’고 한번 체크를 해서 어떤 전문가는 뭐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보도를 해야 되는데 그냥 단정적으로 바이든이라고 해버렸다”고 말했다.또 “더 심한 것은 자막에 ‘미국’이라는 윤 대통령이 언급하지도 않은 단어를 괄호로 넣어 미국 모독 발언을 한 것처럼 보도를 했다. 이건 팩트체크를 아주 불량하게 한 언론윤리 위반이라고 본다”고 질타했다.대통령실 대응에 대해선 “입장 없는 것 자체가 국민들이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비판했다.그는 “마이크가 켜져 있는지 모르고 발언을 했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서구에서도 많다. 국내에서도 많고. 이런걸 ‘핫 마이크 사고’라 하는데, 대응 원칙이 있다. 정치인은 항상 마이크가 켜져 있다고 전제하고 말을 해야 하고,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대통령실은 물론 즉각 대응하지 못한 불가피한 사정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대응이 너무 느렸다. 어제 대통령 답변의 경우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바로 이야기를 다 했어야 된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바이든은 아니라면서 XX 부분은 시인도 부인도 안 하는 상황이다. 이건 좀 이해하기가 힘들다. 대응이 굉장히 부실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통령에 대해 크게 실망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다. 이 문제를 대통령실에서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왜 못 밝히는지 이유를 해명 해야 된다. 저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하 의원은 ‘바이든’ ‘날리면’ 둘 중 어떻게 들었냐?고 진행자가 묻자 “저도 솔직히 이야기하면 처음에 바이든이라고 들었다. MBC 보도를 보고 나서 들으니까 그렇게 들린다. 그런데 또 그게 아니라니, 날리면 혹은 날리믄 이렇게 하고 들으니까 또 그렇게 들린다. 이게 제 솔직한 인간적인 답변”이라고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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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 수갑 채운 美경찰차 건널목 방치…열차에 ‘쾅’

    미국에서 경찰이 20대 여성을 수갑 채워 경찰차에 구금한 사이 열차가 달려와 충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차를 철도 건널목에 세워 놨다가 일어난 사고였다.손이 등 뒤로 묶여 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여성은 중태에 빠졌고, 주 수사당국은 경찰이 왜 이런 어이없는 사고를 유발했는지 경위를 조사중이다.25일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밤 콜로라도주 플래트빌 근처에서 일어났다.당시 경찰은 “고위험 운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트럭을 모는 여성 운전자가 도로에서 발생한 다툼에 화가나 총기를 꺼내 들었다는 다른 운전자의 신고였다.출동한 경찰은 철도 건널목을 막 건너고 있던 용의 트럭을 멈춰 세웠다. 뒤따르던 경찰은 순찰차를 건널목 위에 세워둔 채 트럭에 다가가 운전자에게 손들고 내릴 것을 명령했다.운전자인 야레니 리오스-곤잘레스(20)는 “무슨일 때문에 그러냐?”며 항의했고, 경찰은 이 여성의 양손을 등뒤로 돌려 수갑을 채우고는 “잠시 있으라”며 건널목에 세워둔 경찰차 뒷좌석에 구금했다.그리고는 철로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곤잘레스의 트럭에서 무기를 수색하기 시작했다.이때 열차가 경적을 울리며 돌진해왔고, 경찰들이 “오마이갓! 오마이갓!” “비켜!”라며 소리를 지르는 사이, 경찰관만 긴급히 차에서 벗어난 채 열차는 경찰차를 치고 지나갔다. 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다.곤잘레스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9개의 갈비뼈와 흉골이 부러지고 머리와 척추, 팔 등 온몸에 중상을 입었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23일 공개된 경찰 보디캠과 경찰차 블랙박스에 찍힌 약 8분가량의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곤잘레스의 변호인은 “그녀는 (이미) 경적 소리를 듣고 기차가 오는 것을 알았고, 경찰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애쓰며 소리 질렀다. 그녀는 등 뒤로 수갑을 찬 상태로 미친 듯이 문을 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경찰이 철도 위에 차를 세운 이유와 곤잘레스를 태운 후에 차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지 않은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규탄했다.콜로라도 수사국(CBI)은 인터뷰와 현장 증거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으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성명을 통해 “외부 기관에서 진행 중인 여러 조사로 인해, 이 불행한 사건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끼면서 “모든 관련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직원이 구체적으로 관여했는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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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시간을 달리는 박홍근”…野 “증거 내놔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경위와 관련해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는 25일 “민주당 기획, MBC 제작인가? ‘정언유착’ 의혹 진상을 밝히라”는 성명을 냈다.위원회는 “해당 영상의 보도유예(엠바고) 해제 시점은 한국시간 9월 22일 목요일 오전 9시 39분이었다. 언론이외는 그 이전 시간에는 알 수 없다”며 “하지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해당 영상을 거론하며 ‘미국 의회를 폄훼하는 내용’, ‘막말’ 운운하며 비난한 것은 정책조정회의 시작 3분만인 9시 33분”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리고 10시 7분, MBC가 유튜브를 통해 ‘오늘 이 뉴스’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는 제하의 1분 12초짜리 동영상을 최초로 업로드 했다”며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은 어떻게 보도유예가 풀리기 전 ‘문제의 영상’ 존재를 알았냐?”고 의문을 제기했다.또 “더욱 심각한 것은 MBC는 영상의 대화 내용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이나 외교부에 추가 확인 없이 멋대로 자막을 달아서 보도했다”며 “이 오독된 MBC 자막 내용이 보도도 되기 전 민주당에 흘러들어간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는 논란보다, 민주당이 보도도 되지 않은 동영상과 잘못된 발언내용을 어떻게 알고 정치공세에 이용했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단순한 대통령 폄하를 넘어 외교 문제까지 비화시키고, 납득하지 못하는 해명을 늘어놓는 MBC 역시 오보책임에 앞서 기자들의 신사협정인 보도유예(엠바고) 해제 전 유출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앞서 MBC노동조합(제3노조) 역시 해당 영상의 전파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MBC 제3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영상취재 풀기자단의 영상은 외부유출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타사 기자들은 단신이나 동영상 제작을 하지 않던 상황에서 어떻게 오독한 자막 내용의 비속어 발언 정보가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오전 9시경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회의 발언은 MBC 보도가 아니라 SNS 동영상을 보고 한 것”이라고 한 매체를 통해 말했다.野 "증거 내놔라" vs 與 "증거는 그쪽이 내야지"이같은 의혹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주장을 할 게 아니라 (정언 유착)증거를 대라”고 받아쳤다.이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저도 그걸 확인하려 했는데 아직 경위와 진위는 잘 모르겠지만 본질과는 관계가 없는 얘기다. 그랬느냐 안 그랬느냐는 별개의 차원에서 규명해야 될 문제고 그냥 추측성으로 사태를 호도시키는 건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그는 “이 사태의 본질은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이다. 대통령의 품위와 국가 위신, 체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석상에서 여러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수준 이하의 막말을 한 것에 대해서 우리가 비판하는데 그거를 ‘MBC와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어쩌고저쩌고 했다’는 건 확증도 없으면서 사태를 흐리려고 하는 물타기다. 그런 전략 가지고 이 사태를 호도할 수 있겠냐?”고 비난했다.이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같은 방송에서 “증거를 왜 (우리가)내놔야 되냐? (정보를)받아서 발표한 자기들이 내야지 (증거는)저희가 요구할 사항이다. 발표한 당사자가 누구로부터 받았는지를. 떳떳하면 본인들이 밝힐 문제를 왜 저희가 내놔야 되냐?”고 반문했다.성 의장은 “MBC가 풀단으로 들어가서 이 영상을 가지고 있었고, 어디 어디에 줬는지 밝히면 될 일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어떻게 그걸 입수해서 9시 반 경에 발표했는지 누구로부터 받았는지를 국민들한테 알리면 되는 일이다. 온라인에서 봤다면, 그 온라인은 어디서 받았는지 밝히면 되는 일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부분은 외교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언론기관은 정확히 검증 해서 ‘이 부분을 이렇게 들리는 분도 있고 저렇게 들리는 분도 있다’고 얘기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편집 하고 분명하지도 않은 것을 자막까지 달아서 내고, 미국에 큰 공격을 한 것처럼, 욕한 것처럼 뒤집어씌우게 정상적인 정치 행위이고 언론이냐?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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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뼈 앙상, 뒤틀린 팔…포로 잡혀간 우크라 병사 전·후 모습

    러시아에 포로로 잡혀있다가 양국 간 교환으로 풀려난 우크라이나 병사의 처참한 몸상태가 공개됐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4일 트위터 계정에 자국 군인 미하일로 디아노프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공개했다.포로로 붙잡히기 전 누구보다 건장했던 디아노프는 풀려난 직후로 보이는 사진에서는 참혹했다. 갈비뼈가 드러난 앙상한 몸에 오른팔은 뒤틀린 상태였다. 얼굴에는 흉터가 가득했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디아노프는 운이 좋은 사람 중 하나다. 다른 동료 포로와 달리 포로로 있는 동안 살아남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것이 러시아가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는 방식이다. 러시아는 나치즘의 부끄러운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디아노프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 공장인 마리우폴 아조프스탈 제철소를 끝까지 지킨 군인 중 한 명이었다. 당시 그는 오른팔에 부상을 입었지만 러시아군의 포로가 돼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약 4개월의 시간을 견뎠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측은 “대부분의 포로들이 잔인하게 고문을 당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고문을 당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디아노프는 현재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 시립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은 지난 21일 러시아에 포로로 수감돼 있던 우크라이나군 215명이 포로교환을 통해 풀려났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측에 55명의 포로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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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인근 차량 12대 추돌…정체 극심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12대가 추돌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8분경 경기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약 88㎞ 지점에서 4.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여주분기점 인근에 1시간가량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경찰은 길이 막히던 중 화물차가 서행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는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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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서 日왕·순사 옷 입어보라니”…정동야행 체험 의상 논란

    서울시가 정동 일대에서 주최한 ‘2022 정동야행’ 행사에 일본 순사 의상 등을 빌려주는 대여소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정동야행’ 행사 중 하나인 ‘정동환복소’에 전시된 의상 사진이 공유됐다. 23~24일 개최된 정동야행은 덕수궁 돌담길을 중심으로 정동 일대에서 우리나라 전·근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이다.이 중 개화기 의상과 한복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도록 준비한 ‘정동환복소’ 프로그램이 문제가 됐다.이곳에서는 옛날 남·여 교복, 남자 셔츠·보타이(넥타이)·서스펜더, 경성 여성드레스, 고종황제 의상, 대한제국군 의상, 근전시대 남자한복, 근전시대복 남자 의상 등을 유료로 대여해 주고 있었는데, 대여 목록에 ‘일본 천황’ ‘일제 헌병’ 의상까지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덕수궁은 ‘을사조약’이 체결된 민족의 아픔이 있는 장소인 만큼, 국민을 탄압했던 주체의 복장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대한제국은 직후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데, 행사에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고 탄압한 우두머리와 순사복을 입은 일본 헌병의 의상을 대여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뉴스1에 말했다.서울시 측은 “운영업체에게 사전 협의 승인된 체험 의상을 대여 하도록 하였으나, 시 승인없이 현장에서 운영업체가 일본천황복과 일본헌병복을 비치하고 실제 일본천황복 1회 대여한 부분이 있었다”며 “대행 업체의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법적 책임을 강력하게 물을 계획이며, 향후에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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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육국밥 주문하려구요”…떨리는 112 전화 목소리에 위기 직감

    세종에서 위기에 처한 데이트폭력 피해 여성을 112신고접수요원의 기지로 신속히 구조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20일 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라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신고자의 목소리에서 미세한 떨림을 직감한 112신고접수요원은 “혹시 위급상황인가요?”라고 물었고 심고자는 “예”라고 답했다.당시 신고자인 20대 여성 A 씨는 세종의 한 원룸에서 남자친구 B 씨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경찰은 A 씨를 안심시키고 위치 파악에 들어갔고, 신고 6분만에 현장을 찾아 A 씨를 무사히 구조해 냈다.기지를 발휘한 주인공은 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최명예 경사로, 자칫 오인신고나 장난전화로 치부할 수 있는 순간에 침착하게 대처해 데이트폭력 사건을 처리했다.10년 경력의 최 경사는 “밀려오는 신고 전화에 밤잠도 못 자고 때론 지칠 때도 있지만 위기에 처한 여성을 무사히 구조하게 돼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말 없는 112 신고 ‘똑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경찰청은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 대화를 이어 나가기 힘든 경우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곤란한 상황임을 알려달라”고 전했다.똑똑 소리를 들은 경찰은 ‘말 없는 112 신고’인지 확인한 뒤 신고자의 핸드폰 카메라로 현장을 볼 수 있는 접속 링크를 문자를 보낸다. 이를 클릭 하면 경찰은 신고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며 정확한 초동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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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껌 붙인 옷걸이로 교회 헌금함 돈 쓱~ 50대 실형 1년 6개월

    껌 붙인 옷걸이로 교회 헌금함 속 돈을 훔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절도와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A 씨(58)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올해 6월 3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 교회에 5차례 몰래 들어가 헌금함에 든 8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 남성은 준비해간 옷걸이 끝에 껌을 붙인 뒤 헌금함 투입구에 집어넣는 수법으로 돈을 빼냈다.그는 2012년부터 절도나 절도미수 등으로 기소돼 5차례나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자숙하지 않고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동일한 범행 수법으로 범죄를 반복했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피해액이 그리 많지 않고 피고인이 유사한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점,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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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봉 아파트서 20∼30대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5일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경 20대 남성 A 씨와 30대 여성 2명이 A 씨가 거주하는 도봉구의 아파트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숨진 지 2~3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혼자 사는 아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집에 들른 A 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으로 쓴 A 씨의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세 사람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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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씹으면 암걸린다”…中 30대 가수 사망케 한 ‘죽음의 열매’ 금지령

    이달 10일 중국의 30대 가수가 구강암으로 사망했는데,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죽음의 열매’를 당국이 규제하고 나섰다.22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저장성 이우시와 장시성 난창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지난 20일 구강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열매 ‘빈랑’(비틀넛) 가공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판매대에 진열된 상품을 내리도록 명령했다.지난 5월 구이저우성 준이시가 빈랑 식품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린데 이어 지금까지 10여 곳이 금지령을 내렸다.빈랑은 중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위장 질환과 냉증 치료, 기생충 퇴치 약재로 사용해 왔다. 각성 효과가 있어 껌처럼 씹는 사람들도 많다.그러나 이 과일은 국제적으로 1급 발암물질로 관리된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는 2003년 빈랑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고, 중국도 2017년 빈랑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을 구강암 유발 물질로 규정했다.특히 지난 10일 구강암을 앓던 중국 가수 보송(36)이 사망해 현지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숨지기 전 그는 자신이 6년 동안 빈랑을 즐겨 씹었다고 밝히며 “내 경험을 통해 빈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리고 싶다”고 경고했다.후난성에서 수년 전 구강암 환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90%가 빈랑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해 9월 빈랑 제품에 대한 TV 광고 등을 금지시켰다. 그럼에도 여전히 농촌 등에서 소비가 줄지 않자 지방정부까지 발벗고 나선 것이다. 빈랑은 최근 4년간 우리나라에도 67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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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베일’ 엉터리 저격 김어준·황희두 고발 당해…黃은 사과

    김건희 여사가 영국 여왕 장례식 때 ‘검은 베일(veil)’이 달린 모자를 착용한 것과 관련,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편 방송인 김어준 씨와 황희두 노무현 재단 이사가 고발 당했다.시민단체 대안연대는 22일 “김어준 씨와 황희두 이사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의 ‘허위사실의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경찰에 고발했다.두 사람은 김 여사가 쓴 ‘검은 베일’ 모자는 ‘왕실 로열패밀리들만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김어준 씨는 지난 20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가) 모자를 쓰셨더라. 망사포 달린 걸 썼던데, 영국 로열 장례식에 전통이 있다. 로열패밀리의 여성들만 망사를 쓰는 거다. 그래서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나라 여성들을 보면 검은 모자를 써도 베일을 안 한다. 그걸 모르고 썼나보다. 로열패밀리 장례식에서는 로열패밀리만 하는거다. 적어도 영국에서는 그렇다.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 드린다”고 주장했다.황희두 이사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씨의 망사 모자는 왕실 로열패밀리들만 착용하는 아이템이라는데…재클린(케네디 부인) 따라 하려고 무리수를 참 많이 두는 거 같다”고 글을 올렸다.하지만 이들의 주장과 달리 애도 베일은 왕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김 여사뿐만 아니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부인 등 다른 영부인들도 베일이 달린 모자를 쓰고 참석했다.대통령실은 “영국 왕실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영부인의 드레스 코드로 검은 모자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이에 김 여사가 검은색 구두와 여성 정장에 망사 베일을 두른 모자를 착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안연대는 “김어준 씨나 황희두 이사의 발언은 진실한 사실도 아니고, 특정 정파를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고의로 발언했다고 판단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황희두 이사는 트위터를 통해 잘못을 시인했다. 그는 “며칠 전, 뉴스공장 및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접하고 제 SNS를 통해 ‘김건희 씨의 망사 모자는 왕실 로열패밀리들만 착용하는 아이템이라는데’라는 주장을 했지만 알고 보니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었다. 모닝 베일은 왕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며 “부정확한 글로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소식 전하겠다”고 사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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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 나이서열 문화 사라질까?…“일상생활 만 나이 원해” 86%

    일상생활에서도 ‘만 나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여론이 8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법제처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 동안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에서 ‘만 나이 통일’에 관한 국민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총 6394명의 응답자 중 81.6%(5216명)가 만 나이 통일을 담은 ‘민법’ 및 ‘행정기본법’ 개정안 처리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해당 법안은 지난 4월과 5월에 발의됐으며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특히 응답자들은 이 법안이 통과·시행된 이후, 일상생활에서도 만 나이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86.2%(총 5,511명)가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기존의 ‘세는 나이’를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10.5%에 불과했다. 만 나이 통일을 찬성하는 주요 이유로는 ▲다양한 나이 계산법으로 인한 혼란과 불편 해소 ▲기존 한국식 나이 계산법으로 인한 서열문화 타파 기대 ▲국제적 기준과 통일 ▲체감 나이 하향 등을 꼽았다.이완규 법제처장은 “만 나이 통일 관련 법안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며 “국회를 통과하면 만 나이 사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사용하게 되면 해가 바뀔 때가 아닌 생일이 지날 때 나이가 달라진다. 어제 형이었던 사람이 오늘 동갑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같은 해 태어난 사람의 나이가 한날한시에 바뀌는 기존 한국식 나이 계산법에 따른 서열 문화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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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살 넥슨 둘째딸,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등극…30% 지분 상속

    지난 2월 별세한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둘째 딸이 18세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2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공시자료를 인용해 2004년 출생한 김 창업자의 차녀와 두 살 위의 장녀가 NXC 지분을 각각 30.78%씩 상속받았다고 밝혔다.이는 금액으로 25억 달러(약 3조2000억원)에 해당한다.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 이상의 상속세를 제외하면 자매의 순자산은 각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가 될 것으로 포브스는 추산했다.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물리고 있다는 점도 포브스는 언급했다.이전까지 최연소 억만장자는 이달 20세가 된 독일의 케빈 다비트 레만이었다. 그는 14세 때 부친 귄터 레만에게서 독일 약국·화장품 체인 DM의 지분을 물려받았다.김 창업자는 사망 직전 109억 달러(약 15조360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 부호가 됐다.그는 2006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선 활동과 다른 투자에 집중했고, 아동병원에 기부한 공로로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 가 선정한 15인의 ‘자선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는 점도 매체는 조명했다.상속 이전 NXC 지분 29.43%를 보유했던 그의 배우자 유정현 감사는 13만2890주를 상속받아 지분 34.00%를 보유, NXC 최대 주주에 올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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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다가 깨보니 눈앞에 웬 낯선 남자가 음란행위…“기겁했다”

    혼자 사는 여성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주거침입·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검거해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KBS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 씨가 지난 11일 송파구의 한 주택가를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반팔·반바지 차림의 A 씨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유유히 주택가를 걷다가 대문이 열린 집 안으로 들어갔다. 10여 분 뒤 A 씨는 집에서 황급히 뛰쳐나와 도주했다.당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B 씨를 보면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B 씨가 잠에서 깨자 달아난 것.B 씨는 “저는 여기 누워있고 그 사람은 제 앞에 딱 서서 (자기 신체를) 만지고 있었다. 저는 혼비백산이 돼서 소리를 질렀다”고 설명했다.달아난 A 씨는 범행 이틀 만인 지난 13일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같은 동네 사는 사람이었다.A 씨의 수상한 행적은 한번이 아니었다. 다른 날에도 피해자의 집을 지켜본 정황이 뒤늦게 확인됐다.인근 주민은 “두 번 다 봤다. 밤에 11시 넘어가지고, 저 사고가 한번 나고 며칠 뒤에 또 넘어갔다”고 증언했다.경찰은 당초 단순 ‘주거침입’ 혐의만 적용했다가 뒤늦게 CCTV를 추가 확인해 스토킹 혐의를 적용했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신고 열흘 만에야 피해자 100m 이내 접근 금지 등 스토킹범죄 피해자 보호 조치가 내려졌다는 지적이다.경찰은 여죄를 파악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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