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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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사회일반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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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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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이 질병’ 급증했다…개인 위생관리 주의 당부

    최근 식당과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485명)으로 최근 5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했을 때 2배가량 증가했다. 식당의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만큼 감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노로바이러스 신고 환자(156명) 가운데 0~6세 영유아가 57%(87명)을 차지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다. 영하 20도의 추운 날씨에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된 후 이듬해 봄까지 이어진다. 다만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및 대처법은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하고,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 섭취하는 게 좋겠다. 과일과 채소류도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을 하거나 세척해야 한다.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조리 참여를 중단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또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장실과 변기 등은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이면 증상 없이 변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이에 영유아 시설에서는 조리도구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다수의 아이가 함께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살균과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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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년간 위조 민증으로 한국인 행세…40대 조선족 검거

    21년간 다른 사람 명의 주민등록증을 도용해 사용한 40대 조선족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유성경찰서는 주민등록증을 도용해 불법으로 국내에 체류한 혐의(위조 공문서 행사·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중국 동포 A 씨(42)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하고, 그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 중인 피해자 B 씨(40대)는 최근 소득세 납세 증명서 등을 내려고 세무서를 방문했다가 본인 명의로 대전 지역에서 소득이 발생했다는 것을 듣게 됐다. 대전에 연고가 없던 그는 이상하다는 생각에 지난달 18일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가 근무 중인 건설업체를 파악한 뒤 일을 마치고 돌아오던 그를 검거했다. 조선족인 A 씨는 2002년 관광비자를 통해 국내에 입국한 뒤 브로커에 300만 원을 주고 피해 남성의 이름으로 된 가짜 주민등록증을 만들었다. 이후 도용한 민증을 쓰며 21년간 국내에서 한국인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도용한 민증을 통해 건설 현장에 취업하고 원룸 등을 얻는 데도 사용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의료보험 서비스까지 누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가 서울과 경기 안산 등을 돌며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다가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소규모 건설 업체에서 들어가며 꼬리가 잡힌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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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운전 사고 40대 영화배우 누구?…조진웅 “나 아냐”

    다수의 영화와 연극에 출연한 40대 남성 영화배우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이어졌다. 음주운전자로 지목된 배우들은 일제히 공식 입장을 내고 “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14일 40대 남성 영화배우 A 씨를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가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작품에 공통적으로 출연한 배우와 나이 등의 단서를 통해 배우 실명을 거론하고 나섰다. 제일 먼저 배우 조진웅의 소속사 측은 “두 작품에 출연한 것은 맞지만 보도된 음주운전 배우는 아니다”며 즉각 부인했다. 역시 두 작품에 출연한 윤진영 측도 “거론된 배우는 윤진영이 아니다”고 밝혔다. 배우 정민성 소속사도 “해당 40대 남자 영화배우는 정민성이 아니다.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것은 맞지만 현재 무탈하게 다른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입건된 배우와 관련한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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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가 경조휴가·경조금 제외=차별” 인권위 개정 권고

    기업이 경조휴가·경조금 지급 등에서 외조부모를 제외하면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IT기업 A 대표이사에게 친조부모 상사(喪事)와 함께 외조부모 상사를 포함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B 씨는 근무 중인 기업이 친조부모 사망 시에만 경조 휴가 3일을 부여하고 경조금 25만 원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차별이라며 지난해 6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그가 다니는 기업은 외조부모가 사망한 경우에는 경조 휴가와 경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업은 인권위 측에 “인사위원회 의결에 따른 결과”라며 “경조 휴가·경조금 지급 등에 외가를 포함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관련 규정을 개선할 계획은 없으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만 했다.하지만 인권위는 해당 기업이 외조부모를 제외한 것에 대해 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법률상 조부모는 외조부모와 친조부모 둘 다 가리키는데, 이를 달리 취급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며 “호주제도가 폐지됐는데도 여전히 부계 혈통의 남성 중심으로 장례가 치러진다는 성 역할에 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차별”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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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방 석달만에…김만배 ‘대장동 수익 은닉’ 구속영장

    검찰이 14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11월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된 그는 약 3개월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김 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김 씨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경까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340억 원 상당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 대여금고에 은닉(범죄수익은닉 혐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2021년 9월경 측근에게 대장동 사건의 증거가 저장된 휴대전화를 불태워 버리게 한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또 2022년 12월경 법원의 추징보전명령이 있자 그 집행에 대비해 측근에 범죄수익은닉 범행 물증인 142억 원 상당의 수표를 은닉하도록 한 혐의(증거은닉교사)도 받는다.김 씨는 대장동 특혜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11월 24일 1년 만에 석방됐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그는 지난해 12월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달부터 검찰의 소환 조사가 재개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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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장 탈출해 도로 달리던 말 16마리…차량 2대 ‘쾅’

    제주의 한 농장에서 말 10여 마리가 탈출해 도로를 질주하다가 차량과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14일 제주동부소방서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 7분경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말들이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도로를 달리던 말들은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말 한 마리가 죽었고,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 다행히 운전자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도로를 역주행한 말들은 총 16마리로, 성산읍의 한 농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폐사한 말을 제외한 15마리 중 14마리가 포획돼 마주에게 인계했다.한편 경찰은 마주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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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년층 심장병 건강에 ‘이 운동’, 걷기보다 낫다

    골프가 노년층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핀란드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골프 선수 25명(남 16명·여 9명)을 대상으로 골프가 노인의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18홀 골프 라운드 △3.7마일(약 6㎞) ‘노르딕 워킹’(양손에 스틱을 쥐고 걷는 전신 운동) △3.7마일 평소처럼 걷기 등 3가지 유형의 유산소 운동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정확한 비교·분석을 위해 참가자의 몸에 심장 모니터 등 피트니스 측정 장치를 달았고, 활동 후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세 가지 유형의 유산소 운동 모두 심장 건강을 향상시켰다. 특히 골프가 가장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골프를 했을 때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18홀 골프 라운딩은 보통 4시간 정도 진행되며 최대 6마일(약 9.6km)까지 걸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 것이 건강 수치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운동 강도가 비교적 낮음에도 가장 큰 효과를 냈다고 평했다. 연구 저자인 줄리아 케티넨 박사는 “골프는 게임하는 동안 걸은 거리를 인식하지 못한 채 걷기 운동에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라며 “골프는 함께 치는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치매 발병을 낮추는 등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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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가 1원에 내다판 참기름병, 국보된 사연

    국립문화재연구원이 국보·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 13건에 대한 조사 내용 등을 정리한 ‘유물과 마주하다-내가 만난 국보·보물’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책자는 미술문화재연구실 연구자들이 국보와 보물을 정기 조사한 과정에서 소회와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1997년 국보로 지정된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이 처음 발견 당시 참기름병으로 사용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1920년대 경기도 팔당 인근에 살던 한 할머니가 나물을 캐다가 흰색병을 발견했다. 이 할머니는 직접 짠 참기름을 병에 담아 1원에 팔았다. 이를 산 부인의 남편은 일본인 골동품상으로, 그는 병이 조선백자임을 알아본 뒤 다른 골동품상에게 60원에 팔았다. 이 병은 여러 수집가를 거쳐 1936년 열린 경매에서 1만4580원에 낙찰됐다. 이를 손에 넣은 사람은 문화재 수집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보화각(오늘날 간송미술관)을 세운 간송 전형필(澗松 全鎣弼·1906~1962)이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병은 18세기 전반경 경기도 광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이외에도 책자에는 6‧25 전쟁 당시 목숨을 건 피난길에서 조상의 영정함 두 개를 실은 수레를 끌며 끝까지 지켜낸 후손의 노력과 불교미술 전공자가 사찰 문화유산의 정기조사를 맡으면서 느끼는 ‘덕업일치’(덕業一致·열성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음)의 기쁨 등을 담았다. 한편 책자는 문화유산 조사와 보존·관리에 도움을 준 개인 소장가, 문중, 사찰, 전국 국·공·사립 도서관과 박물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에도 공개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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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에도 ‘얼죽아’… 외신도 주목한 한국인의 ‘아아’ 사랑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에도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한국인의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문화를 외신이 집중 조명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이라는 제목을 통해 계절과 상관없이 한국인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며 한겨울에도 따뜻한 음료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더 많이 팔릴 만큼 ‘국민 음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 음료는 전체 음료 매출 가운데 76%를 차지했다. 10잔 중 7잔 이상은 아이스 음료를 주문한 셈이다. 특히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진 지난 1월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매출이 54%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에도 과반 이상이 ‘아아’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드라마와 K-POP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인의 ‘아아’ 사랑은 해외 팬들에게 익숙하다. 매체는 방탄소년단(BTS) 슈가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고 주목했다. 이외에도 엔시티 드림(NCT DREAM) 재민 등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고 전했다.AFP는 한국인들의 인터뷰를 전하며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얼죽아’ 인기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뜨거운 음료는 온도가 식기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아이스 음료는 바로 마실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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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들수록 중요한 근육량…이렇게 관리하세요

    근육량은 나이가 들면서 따로 관리하지 않으면 줄게 마련이다. 이같은 근감소증은 보통 40대부터 시작된다. 근육이 줄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충분히 연소되지 못해 복부에 내장지방이 축적될 우려가 크다. 또 뼈를 보호하는 근육이 줄면 잘 넘어지고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급증한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은 여러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근육량을 유지하는 식습관 등에 대해 소개했다.우선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중요한 점을 강조했다. 영양학지에 따르면 비타민D와 오메가-3 지방산은 근감소증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골격근 건강에 필수 비타민으로, 이 영양소가 결핍되면 근감소증이 빠르게 진행되며 잦은 낙상과 골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메가-3는 항염증성을 가져 신체 조직과 근육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비타민D는 생선과 달걀, 유제품 등을 통해 섭취 가능하다. 오메가-3의 경우에는 생선과 견과류 등에 함유돼 있다. 영양제를 먹어도 좋다.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연료’다.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체중 1㎏당 0.8~1.2g이다. 몸무게 60㎏인 사람은 하루 평균 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닭가슴살 한 덩어리(약 220g)나 두부 800g(약 3모)에 해당하는 양이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로 나뉜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과 소화 흡수율이 더 높은 완전 단백질로 여겨진다. △달걀 △소고기 △고등어 등 해산물 △치즈 △우유 등이 동물성 단백질에 포함된다. 식물성 단백질에는 △두부 △병아리콩 △견과류 등이 있다.다만 근육을 늘리기 위해서 단백질만 많이 섭취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탄수화물 등 칼로리 양을 제한한 채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은 ‘옳지 않은 식습관’이라는 전문가의 지적이다. 미국의 컨디셔닝 전문가 매트 타네버그 박사는 “단백질이 근육의 연료이기는 하지만, 근육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탄수화물과 지방을 함유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영양사로 활동한 의료 전문가 에이미 굿슨도 “근육을 늘리려면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하고 실제 칼로리를 초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전문가는 영양소 섭취 시간대도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타네버그 박사는 “운동하기 1시간 전에 간식을 먹거나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운동 후에는 치유 단계에 있는 근육을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해줘야 한다”고도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근육의 성장은 영양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며 “제대로 보충해주지 않으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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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조사 11시간 만에 끝나 “새 증거 없어…왜 불렀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약 11시간가량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관한 조사를 마치고 오후 10시 37분경 검찰 청사를 나왔다. 이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새로이 제시된 증거도 없고, 검찰에 포획된 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는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 “왜 다시 불렀나 의심이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이럴 시간에 50억 클럽을 수사하든지 전세 사기범을 잡든지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진정한 검찰의 역할”이라며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불쾌해했다. 그는 또 “국민이 맡긴 권력을 이런 식으로 특정 정치 권력을 위해서 사적 보복에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모든 장면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검찰이) 3차 소환 조사 요구를 했는지’ 등을 묻는 기자의 말에 “검찰에 물어보라”고만 답한 뒤 자리를 떴다. 이 대표는 이날 조사에서도 “1차 조사 때 검찰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로 갈음하겠다”며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지난달 28일 1차 소환 조사 때 A4용지 33쪽 분량의 서면 답변서를 검찰에 제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당시에도 “진술서로 갈음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할 때는 준비한 1800자 분량의 입장문을 약 9분간 읽었다. 그는 입장문에서 “벌써 (소환이) 세 번째”라며 “사실 많이 억울하고 힘들고 괴롭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권력이 없다고 없는 죄를 만들고 권력이 있다고 있는 죄도 덮는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검사독재정권에 의연하게 맞서겠다”며 사법리스크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다만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은 형식만 공모였고, (실체는) 불공정한 사업인데 대표님 승인 없이 불가능했던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진술서로 이미 충분한 사실을 밝혔다”며 “할 수 있는 제가 하고 싶은 진술은 다했다”고 했다. 이어 “제가 하는 모든 진술은 검찰의 조작과 창작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대표가 이날 오전 검찰 청사에 도착한 뒤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이 대표가 입장문을 꺼내 읽으려던 순간 한 남성이 이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사건을 언급하며 “X재명 구속” “X재명 사형” 등 고성을 질러 입장문 낭독을 방해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 남성을 바라보며 발언을 잠시 멈췄고, 검찰 직원들이 이 인물을 제지하고 난 뒤에야 입장문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내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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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해속 얼굴만 내민 강아지, 웅크린 고양이…동물 구조도 잇따라 [튀르키예 강진]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의 구조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타이 지역의 한 건물 붕괴 현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구조됐다. 이 강아지는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얼굴만 내놓은 채 간신히 숨을 내쉬고 있었다. 지진 발생 사흘 만에 구조됐으나 비교적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지역에서는 고양이 한 마리가 구조되는 순간이 포착됐다. 흰색과 노란색 털을 가진 이 고양이는 잔해 속에 잔뜩 웅크리고 있었다. 구조 직전, 발톱을 세워 경계심을 드러내는 등 나오려하지 않았다가 구조된 이후에는 사람의 품에 안겨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튀르키예 등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고양이를 고결한 동물로 여기고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 구조 소식을 전하며 도움과 관심을 호소했다. 국제단체 ‘동물들을 위한 네트워크’(Network For Animals)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고양이는 먹이 없이 약 2주, 개는 약 1주를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잔해에 갇혀 굶주리고 있는 동물들에게 되도록 빨리,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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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로 직원 안 뽑아요”…‘가면 면접’ 도입한 中기업

    중국의 한 기업에서 ‘가면 면접’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채용에서 겉모습으로 지원자를 판단하는 등 불공정한 조건을 배제하겠다는 기업 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4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成都)에 위치한 한 이삿짐업체 본사는 전날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지원자 4명이 가면을 쓰고 면접을 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면접을 진행하는 회사 관계자 역시 가면을 쓴 상태였다. 당시 면접에 참석한 증 씨는 현지 매체를 통해 “상담원 직군에 지원했는데, 면접에 들어가기 전 취향껏 가면을 꾸미라고 하더라”며 “스파이더맨 탈을 그렸다”고 했다. 그는 이어 “면접 분위기가 좋았다”며 “가면 착용이 특이하다는 것을 빼고는 모든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회사가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했다.관련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얼굴을 가리면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기발한 채용 방식인 것 같다” “외모보다 능력이 더 부각될 것 같다” 등 긍정적 반응을 내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회사 홍보를 위한 ‘보여주기식 면접’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외모를 가린 면접자들이 공정하고 공평한 면접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또 가면을 쓰면 면접자들이 대담하고 자신 있게 면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배려 차원에서 (가면 면접을) 마련한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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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유기견 ‘소동’…정체 현상에도 기다려준 운전자들

    고속도로에서 유기견이 발견돼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10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분경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263㎞ 지점에서 유기견 1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과 도로공사 직원은 후행 차량의 저속 주행을 유도하며 유기견 포획을 시도했다. 하지만 유기견은 사람이 다가가자 겁을 먹은 듯 4㎞가량을 더 내달렸다. 20여 분간의 추격전 끝에 경찰은 유기견이 옥천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를 스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동으로 도로가 한때 정체를 빚기도 했다. 다만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운전자들의 민원 제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차분히 기다려준 덕분에 유기견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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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경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30대 남성 A 씨가 숨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 씨의 집에서 30대 아내 B 씨의 시신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부검과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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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아산역 인근서 사망 사고…열차 연쇄 지연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때 사고 수습으로 KTX 상하행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나, 현재는 수습이 마무리돼 운행이 재개됐다. 다만 열차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8분경 천안아산역을 지나 광명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에 사람 1명이 치였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사람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코레일 측은 소방과 경찰 등이 오후 9시 38분경 사고 수습을 완료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알렸다. 이번 사고로 KTX·SRT 상·하행 65개 열차가 최대 134분 지연 운행될 전망이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연쇄 지연되고 있다”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등은 사망자의 신원과 사고 발생 경위 조사에 나섰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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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직원들, 홍보용 상품 빼돌려 팔아 10억 챙겨

    오뚜기의 일부 직원들이 마케팅용 상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수익을 챙긴 정황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적발된 현직 직원들을 파면 조치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전·현직 직원 3명이 수년간 홍보용 상품 10억 원어치를 협력업체로부터 제공받아 개인 창고에 보관한 후 몰래 시중에 판매했다. 오뚜기는 관련 내용을 제보받고 지난 연말부터 감사에 착수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3명은 전·후임 관계로 수법을 서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오뚜기는 퇴직 직원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에 대해 파면 조치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조사를 마친 후에는 재발방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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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호선 미아역 폭발물 의심 신고…무정차 통과→운행 재개

    폭발물 의심 신고로 무정차 통과했던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상·하선이 운행을 재개했다.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9분경 4호선 미아역 상행선 방면 승강장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교통공사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아역 상·하선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조치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가 가방에 담긴 물체를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같은날 오후 9시 38분경부터 미아역 상·하선 무정차 통과를 종료하고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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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불륜으로 낳은 아기” 안 데려간 남편 처벌 받나

    가출한 아내와 다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40대 남편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가 아이를 출산한 뒤 숨졌는데, 병원 측이 아이를 데려가지 않은 남편 A 씨를 아동 유기 혐의로 신고한 것이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아이 아버지가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는다’는 내용의 한 산부인과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시 관계자는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인 탓에 법적 친부는 A 씨였다. 그는 관련 내용을 전날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이만 셋을 키우고 있다는 A 씨는 “아내가 가출한 뒤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육아와 살림을 해오던 그는 이혼 확정 전에 아내가 상대 남성과의 사이에서 가진 아이를 출산한 후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A 씨는 “산부인과에서는 저보고 키우라고 하더라”며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친자불일치(가 나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이가 없다. 상대 남성은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이냐”고 했다. 그에 따르면 병원 측은 A 씨를 아동 유기죄로 충북경찰청에 신고했다.청주시는 우선 아이를 피해아동쉼터에 맡기고 보호 중이다. 한편 경찰은 아동 유기 혐의로 A 씨를 처벌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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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긴급구호대, 10살 여아 추가 구조…첫날 구조한 생존자 5명

    강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10세 여아를 추가 구조했다. 구호대가 현재(한국시간 오후 6시 기준)까지 지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한 생존자는 총 5명이 됐다. 9일(현지시간)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하타이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호 활동 중인 우리 긴급구호대는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생존자인 10세 여아는 건강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호대는 이날 새벽 5시부터 수색 활동을 시작해 약 1시간 30분 만에 70대 남성 1명을 구조했다. 생존자가 소리를 내자 구호대가 통로를 만들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오전 10시경 부녀 관계인 40대 남성과 2세 여아, 그리고 35세 여성을 차례로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대에서 일어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소 1만 6000명이 사망했다. 우리 구호대는 이날 현장에서 생존자 외에 지진 피해로 숨진 4명의 시신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전날 탐색구조팀과 군 병력이 포함된 118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했다. 단일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다. 이번에 파견된 인원은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현지에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2차 파견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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