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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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국제일반24%
사건·범죄20%
사회일반16%
정치일반15%
검찰-법원판결10%
사고7%
미국/북미4%
경제일반2%
정당2%
중동0%
  • 대형마트 ‘포도씨유’서 발암물질 벤조피렌 기준치 초과

    대형마트가 수입·판매한 포도씨유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플러스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3.0㎍/㎏으로 기준·규격 부적합 확인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벤조피렌은 포도씨유 등 모든 식용유지에서 2.0㎍/㎏ 이하로 기준이 설정돼 있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5월1일로, 포장단위는 1000㎖인 제품이다.벤조피렌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다. 고기를 구울 때 검게 탄 부분 등에 벤조피렌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기 바란다”며 “소비자는 구매처에 되돌려 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스페인 소재 제조업체의 일부 포도씨유 상품에서 품질 이슈가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자체 품질 검사를 진행, 일부 상품이 식품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을 발견해 검사 결과를 식약처에 통보하는 한편, 즉시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반품에 나섰다”며 “PB 상품 품질 관리 시스템도 한층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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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 성 착취물 제작 혐의’ 서준원 전 롯데 투수, 징역 6년 구형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전 투수 서준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23일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 심리로 열린 서 씨의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6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비록 초범이나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며 “공인으로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사회적 파장이 큰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서 (피해자와의) 명백한 대화 내용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등 진심으로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서 씨 변호인은 “이 사건 범행은 단 1회에 그친 범행이고, 피고인이 실제 피해자의 해당 영상을 유포하는 등 추가적 범행으로 나아가지 않았고 피해자와도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프로야구협회 제명, 롯데 구단의 방출 조처, 아내와의 이혼 등을 겪었다며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만 2세 어린 자녀 양육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 씨는 최후 진술에서 “구단 내에서의 엄격한 생활 통제와 육아로 쌓인 스트레스를 삐뚤어진 방법으로 풀려고 했던 저 자신이 부끄럽고 후회스럽다”고 밝혔다.이어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하고,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부모님, 아내, 아들을 위해 제대로 된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씨는 지난해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개설한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피해자에게 용돈을 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에게 신체 노출 사진을 전송할 것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60차례에 걸쳐 성적인 메시지를 전송하고 7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신체 사진을 촬영하도록 했다. 이후 이를 전송받아 성적 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다음 달 13일 서준원 사건에 대한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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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해달라”…서울대병원서 흉기 난동 피운 30대 검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흉기로 난동을 피운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경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며 칼을 휘두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A 씨를 제지하다 병원 보안요원이 손을 다쳤다.A 씨는 체포 당시 “의사가 수술해주지 않으면 협박할 생각으로 칼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를 특수상해 등으로 변경할지 검토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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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편의점서 총으로 위협한 강도 잡고보니 ‘장난감 총’

    전북 익산의 한 편의점에서 장난감 총으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우루과이 국적의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7시경 익산시 남중동의 한 편의점에서 장난감 총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50여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총기로 보이는 물체를 들고서 위협했다는 편의점 직원의 신고가 112에 접수되면서,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해 편의점 인근을 수색했다.이후 A 씨는 도주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경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은행 건물 앞 길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그는 범행에 사용한 장난감 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A 씨의 범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금액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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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밀크셰이크 마신 손님 3명 사망…원인은 리스테리아균

    미국 워싱턴주의 한 식당에서 밀크셰이크를 먹은 손님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보건 당국은 해당 사건의 원인으로 리스테리아균을 지목했다. 2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워싱턴주 타코마 지역의 한 식당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밀크셰이크를 마신 후 3명이 숨지고 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밀크셰이크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 유전자를 확인한 결과, 입원자들에게서 발견된 리스테리아균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식당은 지난 8일 원인으로 지목된 아이스크림 기계 사용을 중단했으나 리스테리아균의 잠복기는 최장 70일에 달해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균의 일종으로 발열·근육통·두통과 설사 등 위장 문제를 일으킨다. 또 오염된 육류나 유제품에서 자주 발견되며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는다.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의 경우 패혈증 등의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약 1600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고, 약 260명이 숨진다.이번 사례의 경우 감염된 6명 모두 면역력이 약한 유형의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부는 지난 5월 29일에서 8월 7일 사이 이 가게에서 식사하고 리스테리아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신속히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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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구속…피해자 끝내 사망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최모 씨(30)가 구속됐다.19일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상해)혐의를 받는 최 씨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번 사건의 피해자 A 씨가 사망한 것도 구속영장 발부에 영향을 미쳤다. 법원 관계자는 “영장 심문이 피해자 사망 전에 종료돼 피의죄명은 변경되지 않았다”며 “피해자가 사망한 사정까지 포함해 영장발부 여부가 결정됐다”고 전했다.A 씨는 위독한 상태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가 이날 오후 3시40분경 숨졌다.이에 따라 경찰은 최 씨의 혐의를 강간상해에서 강간살인 등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44분경 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해 최 씨를 오후 12시10분경 현장에서 체포했다.최 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에 앞서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답한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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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휴대폰 내놔” 운전 중인 아내 폭행한 남편 ‘집유’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들고 갔다는 이유로 운전 중인 아내 위에 올라타 몸싸움하고 폭행한 남편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A 씨(3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8월 강원지역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아내 B 씨(30대)가 운전하는 승용차량을 가로막아 멈추게 했다. 이어 운전석에 들어가 차량 운행 중인 B 씨의 무릎에 올라타 핸들을 뺏기 위해 몸싸움을 해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간 뒤 “없어진 핸드폰을 찾겠다”며 B 씨 가방을 빼앗으려고 실랑이하며 폭행한 혐의와 이로부터 한 달여 뒤 이혼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폭행한 혐의도 있다.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는 법정에서 “때리거나 자동차 핸들을 빼앗으려고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유죄로 판단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A 씨가 운전석으로 들어와 B 씨 위에 올라탄 상태에서 차량이 주행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재판부는 “운전 중인 피해자 위에 올라타서 핸들을 잡는 행위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나 다른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피해자가 피고인의 휴대전화를 몰래 가지고 나가자 이를 돌려받으려 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발생한 사정 등 어느 정도 참작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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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인 줄 알고” 회사서 종이컵에 든 액체 마신 직원, 의식불명

    경기 동두천시의 한 중견기업에서 종이컵에 담긴 불산을 물인 줄 알고 마신 30대 여성이 약 두 달째 뇌사 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동두천시 중견기업 검사실에서 품질검사원 A 씨(30대)가 종이컵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물인 줄 착각하고 마셨다.A 씨가 마신 액체는 불산이 포함된 무색의 유독성 용액인 렌즈 코팅박리제로 확인됐다. 당시 직장 동료 B 씨(30대 남성)가 종이컵에 이 액체를 담아 검사실 책상 위에 올려뒀으며 옆에 있던 A 씨가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용액을 마신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를 달고 투석 치료를 받아야 했다. A 씨는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사건 발생 52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B 씨와 회사 측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의성·과실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 씨를 해치려는 고의성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다만 경찰은 유독성 물질 관리가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관련 법규를 확인하고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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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 끝내 숨져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30대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끝내 숨졌다. 이에 따라 피의자 최모 씨(30)의 혐의도 변경될 예정이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피해자 A 씨가 사망했다.A 씨는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생명이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당시 A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심정지 상태가 오래 지속됐던 탓에 병원 응급실에 올 때부터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앞서 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성폭행을 할 목적으로 일면식도 없는 A 씨에게 접근해 의식을 잃을 정도로 흉기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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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울고 있지?” 투신 직전 대학생 구한 경찰의 눈썰미

    바다로 투신하려던 20대 대학생을 지나가던 경찰이 발견해 구조한 사실이 전해졌다. 19일 전남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소속 경관들은 지난달 18일 순찰차를 타고 순찰 도중 다리 난간에 기대 울고 있는 20살 대학생 A 군을 발견했다.경찰은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지 않고 울고 있는 모습까지 확인하자 지체 없이 순찰차를 돌려 A 군에게 다가갔다. 대화를 시도한 경찰은 한참을 설득한 끝에 A 군을 파출소로 데려왔다.당시 A 군은 자신의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이미 바다에 던진 상태였다. A 군은 파출소에서 경찰들과 약 30분 동안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불우한 가정사에 우울증까지 겹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지만 경찰과 대화를 나눈 끝에 생각을 바꿨다.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얻은 A 군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때마침 그 자리에 나타나 줘서 고맙다”며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부모에게 인계됐다.당시 A 군을 구조한 신현욱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경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A 군이)여러 가지 일 때문에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경찰관과 함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한결 마음이 나아졌다고 했다”고 전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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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호텔 에스컬레이터에 7살 아이 발 끼임 사고

    강원랜드 호텔 에스컬레이터에 7살 어린이의 발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오후 9시 42분경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에서 A 군(7)이 에스컬레이터에 발이 끼였다.이 사고로 A 군의 오른쪽 발가락이 골절됐다. A 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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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강간 미수” 주장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 피의자 최모 씨(30)가 19일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했다.19일 오후 1시30분경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관악경찰서를 나선 최 씨는 ‘성폭행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그러면서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다.‘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말했다. 범행 이유 등에 대한 다른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호송차에 탔다.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경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 씨의 영장심사를 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최 씨에게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최 씨는 금속 재질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강간상해죄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징역의 법정형을 받는 반면, 흉기소지범에게 적용되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죄는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 처벌된다. 성범죄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에는 성폭행이 미수에 그쳤더라도 강간상해나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모르는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접근해 의식을 잃을 정도로 흉기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등산객 신고로 출동해 범행 현장에서 최 씨를 체포했다.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다.한편 서울경찰청은 최 씨의 범행이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토대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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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 세탁해 18년간 한국서 결혼 생활한 중국인 여성, 집행유예

    신분 세탁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뒤 18년 동안 국내 체류하던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김동진 부장판사는 여권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4)에 대해 지난 16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중국 국적인 A 씨는 2005년 중국 심양에 있는 모 여행사를 통해 B 씨(41)로 신분을 세탁하고, 서울 한 구청에서 한국인과 혼인신고를 한 뒤 같은 해 9월 한국에 입국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A 씨는 2002년 9월 결혼 비자로 한국에 입국했지만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가출한 뒤 불법체류자로 지내다 2005년 자진 신고 후 출국 명령을 받은 바 있다. A 씨는 이 같은 사실이 결혼 비자 발급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신분 세탁을 통해 다른 사람 명의로 위장했다. 그는 2007년 10월 B 씨 명의로 귀화 신청을 해 귀화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10년 5월에는 서울시 한 구청을 통해 B 씨 명의로 여권을 발급받았으며, 2018년 4월에는 여권 재발급을 받기도 했다. A 씨는 해당 여권을 통해 두 차례 출입국을 했다.재판부는 “국가의 출입국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로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은 국내에서 체류하는 기간 보험설계사로 생활하며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국내 체류 허가가 연장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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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서 밭일하던 70대, 말벌떼에 쏘여 숨져

    밭에서 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말벌떼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경 포천 지역의 밭에서 일을 하던 A 씨가 말벌떼에 쏘여 숨졌다. A 씨는 농약 살포용 분무기 호스를 사용하려고 천막을 들추다가 호스에 있는 말벌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말벌집을 건드리자 말벌들이 떼로 A 씨의 얼굴 등을 공격했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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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지자” 10대 여친 통보에 흉기로 협박한 2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들고 자해할 것처럼 협박한 2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8일 특수협박 등 혐의로 2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 씨는 이날 오전 5시 30분경 화성시 송산면 자신이 사는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10대 B 양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양이 이별을 통보한 뒤 집에 짐을 챙기러 오자 흉기를 꺼내놓고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자해하겠다”고 하거나 B 양의 어깨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B 씨를 겁박한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 개방을 요구하는데도 불응하고,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뒤에도 흉기로 B 양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흉기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제압했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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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관 ‘아들 학폭 인정하느냐’ 질의에 “일부 있었겠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과거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지만 일부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내용을 어떻게 다 확인하느냐”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했다. 이 후보자는 아들의 학폭 이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의 질의에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핸드폰을 뺏고 갈취한 것 등은 사실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아들의 거짓말 가능성은 없는가”라는 서 의원의 질문에 이 후보자는 “아들에게 10번 이상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현장을 본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폐쇄회로(CC)TV도 없다. 그러면 피해자 진술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이 후보자는 피해자의 진술서에 대해 “공식 진술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되려면 본인의 서명날인이 있어야 한다. 누구의 서명날인도 없는 것을 놓고 ‘이게 진실이니 인정하라’면 강변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학교) 폭력 사실은 인정하냐”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물음엔 “일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제가 어떻게 알겠나”라고 되물었다.이 후보자는 아들이 전학 조치된 것과 관련해 “쌍방 간에 다툼이라는 얘기는 피해 학생의 입장문에도 나와 있다”며 “그 당시 상황은 저희도 갑자기 통보받은 내용이기 때문에 이런 사실이 있으니 전학 가는 게 좋겠다는 것을 받아들인 것뿐”이라고 했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당시 학생들이 화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고, 학생들이 친구가 강제 전학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한 것으로 안다”며 “이 후보자가 압력을 행사해 학폭위가 열리지 않도록 했다거나 압력을 행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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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치·조작수사에 쏟을 에너지, 민생회복에 쏟으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자신에 대한 검찰의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런 정치 수사, 조작 수사에 쏟을 에너지를 경제 위기 극복, 민생 회복에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경제위기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회기 중 구속 영장이 청구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체포동의안 당론가결도 생각 중인가’ 등 질문에도 “경제 문제가 심각하니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만 답했다.이 대표는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그는 앞선 회의에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일본에만 선물 보따리를 안겨주고 다시 빈손으로 돌아오는 퍼주기 외교를 반복하면 국민이 더는 용납지 않을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총선을 의식해서 핵 오염수의 조기 방류를 요청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며 “대통령실은 한일 양자 회담에서는 오염수 문제는 논의 안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결국 대통령실 발표와 일본의 보도 중에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곧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서 이 문제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일본의 오염수 투기와 역사 왜곡에 대해서 당당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일본해 표기 입장에 대해서도 미국에 분명하게 항의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중국발 금융 불안에 대해 “금융 리스크 관리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이 필요하다”며 “원-위안화 동조화가 심화되고 우리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국 경제 불황이 우리 시장에 그대로 전이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는 상저하고라고 하는 신기루에서 빨리 벗어나서 적극적 재정의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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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공원 성폭행범 “CCTV 없는 곳 골라…너클 끼고 범행”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범행 장소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없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강간상해 혐의로 검거한 최모 씨(30)가 “그 곳(범행장소)을 자주 다녀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범행장소로) 정한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최 씨는 “나뭇가지가 떨어져 여성이 넘어졌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했다. 이후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간하고 싶어서 범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씨는 또 범행 당시 금속 재질의 너클을 양손에 낀 채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최 씨와 피해자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경찰은 최 씨의 진술 등을 근거로 계획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최 씨는 전날 오전 11시4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산속 공원 둘레길 인근 등산로에서 30대 여성 A 씨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44분경 당시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2시10분경 범행 현장에서 최 씨를 체포했다.체포 직후 최 씨는 음주 측정 및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최 씨는 성범죄 등으로 인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도 아니었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범행장소 선정 이유 및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 계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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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지켜줘 감사합니다”…군인들에 서비스 챙겨주는 만둣집 사장님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 만둣집 사장이 음식을 판매할 때 군인들에게 “나라 지켜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서비스를 챙겨준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춘천에서 군 복무 중인 한 군 장병 A 씨는 17일 군대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제보했다. 그는 “사장님께서는 군인이라고 말하고 만두를 사면 ‘나라 지켜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주시고 항상 서비스를 챙겨주신다”라며 “그래서 제가 외출, 외박, 휴가 때 명동에 갈 일이 있으면 거긴 꼭 들린다”고 설명했다.A 씨는 “특히 휴가 복귀할 때도 꼭 만두를 사가 생활관에서 다른 병사들과 나눠 먹는다”며 “춘천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은 누구나 아는 진짜 만두 맛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해당 만둣집의 가격과 메뉴에 관해 설명하며 “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돈이 안 아깝다. 군인들에게 따뜻한 말과 서비스를 해주는 사장님이 너무 감사해서 사연을 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장님이다”, “이런 분들을 돈쭐내야 한다”,“군 장병분들 힘내라”, “저도 군인 보면 밥값 계산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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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장애 동창 돈 뜯고 보름 넘게 감금한 20대들…항소심서 ‘감형’

    지적장애가 있는 고교 동창생을 보름 이상 감금한 뒤 폭행하고 돈을 뜯어낸 20대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17일 중감금치상, 특수상해, 공동공갈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A 씨(22)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공범 B 씨(22)와 C 씨(22)에게는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과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동해와 강릉, 경기 평택과 안산 등을 옮겨 다니며 고등학교 동창 D 씨(21)를 감금·폭행하고 1000만 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일당은 범행에 쓰인 차량 렌트비를 갈취하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시킨 뒤 가로챈 것을 비롯해 피해자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소액결제를 하는 등 갖은 수법으로 돈을 뜯었다.또 허위 차용증 작성을 강요하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D 씨가 일으킨 것처럼 가장해 보험금을 타내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적장애가 있는 D 씨가 기절할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비인격적인 가혹행위를 일삼기도 했다. 이로 인해 D 씨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이는 등 전치 약 6주의 상해를 입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도저히 일반인의 상식에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며 아무런 죄의식 조차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3년~4년 6개월의 형을 각각 선고했다.하지만 검찰과 피고인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사건을 살핀 2심 재판부는 일부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가정사를 고려해 감형했다.재판부는 “피고인 A 씨는 상당한 금액을 주고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가족과 지인들이 교화를 약속하고 다짐하며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B 씨와 C 씨도 범행 일체를 인정하며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반성하는 점, 가족이 투병하는 사정과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며 형량을 낮췄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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