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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에서 38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22일 본보기집을 열고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분양에 본격 나선다.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성공적인 강남 재건축 사업모델로 꼽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앞둔 강남의 다른 지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3.3m²당 평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고 일부 면적형은 3.3m²당 평균 600만 원 이상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9월 분양한 인근 서초구 잠원동의 첫 재건축 단지 ‘래미안 잠원’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서 마감돼 ‘청약 대박’의 기대가 높다.○ 인근보다 싼 분양가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5∼38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59∼178m² 1620채로 이뤄졌다. 이 중 515채를 일반 분양한다. 11월에 1차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 7월에 2차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 8학군과 편리한 교통, 다양한 편의시설로 둘러싸인 좋은 입지가 장점이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3800만 원대로 확정됐다.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3.3m²당 4000만∼42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 112m² 이상 면적형은 3.3m²당 평균 370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3.3m²당 최저 분양가는 3300만 원이고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고층은 평균 4200만 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중소형 면적형에도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여기에 아크로리버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아 입주자는 발코니를 30%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전용 59m²의 경우 약 29m²의 발코니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실제 사용 면적이 크게 늘어난다. 또 부피가 큰 생활용품이나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모든 가구에 약 3.3m² 크기의 다용도 지하창고를 제공한다.○ 거실에서 한강을 이 아파트는 2000년대 이후 반포지역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강남 한강변에서는 최초로 38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건설된다. 올림픽대로변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는 일조와 조망을 위해 저층과 중·고층 동이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는 30%가량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과 함께 남산도 바라볼 수 있다. 한강변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가까이 있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도 가기 쉽다. 입주민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연말 모임과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330m² 크기의 스카이라운지 한 곳을 설치한다. 이곳에는 전망형 엘리베이터가 따로 설치된다. 단지 안에는 3개 레인과 아동용 물놀이장으로 이뤄진 수영장이 들어서고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명품 학군의 중심지 반포동은 강남 8학군 가운데에서도 ‘명품 학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신반포중이 단지와 바로 붙어 있고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 등이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또 이곳은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많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지하철 3, 7,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근처에 있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은 다음 달 9일부터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사거리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향에 있다. 입주는 2016년 8월. 1600-9099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마포구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에 전용면적 59∼145m² 3885채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 정액제와 발코니 무료 확장을 실시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와 한강대교 북단 사이에 있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 02-749-7973■ 성산동 ‘상암월드시티’ 단지내 상가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상암월드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5층짜리 건물의 지상 1∼2층을 상가로 이용한다. 인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대형 언론사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우선청약을 하면 일부 업종은 단지 내 독점이 가능하다. 1600-0734■ 역삼동 ‘강남역센트럴애비뉴’ 상가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상가인 ‘강남역센트럴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건물의 지하 2층, 지상 3층에 입점하며 상가 연면적 1만3000여 m²에 점포 수가 110개다.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와의 거리가 34m에 불과하다. 02-583-3880}
롯데건설은 베트남 국제상업도시 다낭 시와 꽝응아이 성을 연결하는 6200만 달러(약 65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도로공사(VEC)가 발주한 이 공사는 베트남 제3의 도시인 다낭 시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140km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건설은 이 중 왕복 4차로 14.6km 구간을 건설하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고속도로와 철도 공사 실적을 확보해 동남아 진출의 전략적 거점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자산 규모 100조 원에 이르는 국민주택기금의 운용체계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사진)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을 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출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제주택금융포럼’에서 서 장관과 관련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동향에 따라 새로운 금융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서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개발이익과 민간자금을 활용한 과거의 방식과 정부 재정 지원만으로는 주거안정과 도시재생 사업을 꾸리기 힘든 시점”이라며 “국민주택기금과 선진 주택금융기법으로 주택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필요하면 주택기금이 리츠에 선도적으로 출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주택기금은 주택 건설자금 공급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운용하는 정부의 정책 자금이다. ‘한국 서민 주택금융 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코리아 대표는 “저리 융자로 은행에 위탁관리하고 있는 현재의 주택기금 운용방식 대신 정책금융 수행기관을 별도로 운영해야 한다”며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모두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기금이 설립된 지 30년이 지났고 지산도 100조 원이 넘는 상황에서 운영 체계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초겨울에 접어들면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더 바빠졌다. 가스 공급 하랴 안전관리 하랴 정신없는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봉사가 곧 업무’라는 모토를 갖고 있다. 본 업무인 가스안전관리의 전문성을 살린 가스사고 예방 나눔 봉사활동을 그만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임직원 115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29개 ‘KGS 행복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자선·기부 활동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취지에서다. 가스안전공사는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11개 농어촌 마을을 선정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가스안전마을을 지정해 가스사고 예방활동과 봉사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739건 중 농어촌에서 발생한 사고가 30% 수준이다. 농어촌 인구 비중이 전체 국민의 18%인 점을 감안하면 가스안전에 취약한 실정인 것. 공사 측은 선정된 가스안전마을에 대한 안전점검 및 가스시설 무료 개선에 나서고 있다. 농어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스사고 유형과 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하고 가스안전홍보 쉼터도 설치한다. 올해 8월에는 강원 영월군 주천면 주천5리를 ‘가스안전마을’로 처음 지정했다. 공사 측은 전대천 사장을 비롯한 봉사단 30여 명을 꾸려 65세 이상 노인가구 100채에 자동가스차단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가스시설을 무료로 교체하는 등 사고예방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까지 전국 27개 지역으로 가스안전마을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초생활수급 가정과 차상위계층 가정에 대한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도 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한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에서 공사는 같은 해 8만5069채, 지난해 9만1343채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올해도 164억 원을 들여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에 타이머콕(설정한 시간에 가스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닫아주는 안전장치) 보급에 나서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2006년부터 매년 장애·비장애·다문화가정 어린이 700여 명을 경기 시흥시 대야동 본사로 초청해 ‘천사축제’를 개최한다. 콘서트,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서로 편견을 허물고 친구가 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 여기에 가스누출 점검 체험, 가스 무게 풍선 실험 등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가스안전의식을 높인다. 2007년부터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11∼12월 가스업계와 연합봉사단을 구성해 ‘워밍업 코리아’를 구호로 사회공헌 행사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김장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 행사의 하나로 지난달 31일 귀뚜라미그룹과 함께 시흥시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17가구를 찾아가 노후 가스레인지를 교체하고 연탄 1800장을 배달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11월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사회 공헌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조항을 신설하기도 했다. 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비율을 92% 이상 수준으로 늘리고 기업이 원하면 100% 선급금을 준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가스시설 시공업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스안전기술 직무 교육과정을 가스업계에 개방해 중소기업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세곡동 ‘강남 리더스프라자’ 상가백상건설이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강남 리더스프라자’ 상가를 분양한다. 연면적 1만2900m² 규모로 지하 3층∼지상 8층 약 50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상가로 1층은 약국과 음식점, 2층 은행과 미용실, 3∼5층 병원, 6∼8층은 사무실, 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02-3412-4482■ ‘경주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신원종합개발이 경북 경주시 충효동에 ‘경주 신원아침도시’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 78, 81, 84m² 중소형 229채로 이뤄졌다. 경주초, 경주여중 등 경주를 대표하는 학군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독서실과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분양가는 700만 원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 054-775-8200■ 성수동 ‘램킨 중흥S-클래스’ 오피스텔 중흥종합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산업단지에 지은 오피스텔 ‘램킨 중흥S-클래스’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층 전용 18m² 147실로 이뤄졌다. 계약자에게 연 12% 임대수익을 5년 동안 보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가깝고 성수대교를 이용해 강남을 오가기 편리하다. 1600-6556■ 서귀포 ‘엠스테이호텔 제주’ 엠스테이는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분양형 호텔 ‘엠스테이호텔 제주’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3∼10층에 전용면적 21∼99m²의 330실로 이뤄졌다. 수영장 연회장 마사지센터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계약자는 무료 이용 연 7일, 잠수함, 승마 이용권 등 7가지 가입 혜택을 받는다. 1566-5850}

《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진화하고 있다. 회색빛에 성냥갑 같았던 아파트형 공장이 다양한 지원시설과 주상복합 못지않은 화려한 외관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입지도 도시 외곽에서 교통이 편리한 부도심으로 옮기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상복합아파트인지 공장건물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기존에는 주로 중견건설사들이 시공했으나 이제는 대형 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 건설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내년부터 정부가 지식산업센터 임대제한 규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아 수익형부동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 ○ 대형 건설사들의 각축장으로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 규모에 6개 이상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축물을 뜻한다. 1990년대 초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늘어난 벤처기업이 지식산업센터로 몰리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명칭은 2010년 지식산업센터로 법정용어가 변경됐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지식산업센터를 잇달아 분양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규모가 커지면서 입지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주로 산업단지나 수도권 외곽에 세워졌지만 요즘엔 교통이 편리한 부도심, 경제자유구역 등에도 들어서고 있다. 편의시설도 다양해지고 있다. 4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인천 연수구 지식산업센터 ‘송도 스마트밸리’ 단지 안에는 보육시설과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입주기업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자리 컨설팅 및 합동설명회를 열기도 하고 건강관리서비스(혈당관리, 체성분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주업체들은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올 2월 이곳에 입주한 건축에너지설비 제조업체 선파크의 이윤규 사장은 “특허상담과 법률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고 다른 입주기업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건물 자체가 공장이라는 느낌보다는 대기업 사옥처럼 느껴져 직원들도 크게 만족한다”고 했다.○ 임대수익업자들 투자문의 봇물 올 7월 정부가 내년 상반기부터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제한 규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지식산업센터의 사무공간에 대한 투자자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오피스텔 같은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실문제로 수익률 악화를 걱정하는 임대수익업자들이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임대 수익 목적으로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을 취득할 수 없었다. 정부가 투기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개인의 지식산업센터 취득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에 임대제한 규제를 폐지하면 임대사업이 가능해진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 분양 관계자는 “강남, 송파 등 업무 밀집지역이나 강북에 위치한 기업에서 입주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임대제한 폐지 소식을 들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도시형 주택에 비해 투자금이 적고 브랜드 가치가 큰 대형 건설사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는 만큼 투자를 위해서는 입지를 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의 양지영 팀장은 “위치에 따라 공실률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배후수요와 공실률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서울판 롯폰기힐스’를 표방한 대규모 복합단지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선다. 주거, 업무, 상업, 문화시설을 결합한 곳이어서 일대의 생활 여건을 바꿀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서울 속 미니 신도시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독산동 옛 육군도하부대의 약 70만 m² 터에 아파트 3200여 채와 오피스텔 1200여 실을 짓는다. 여기에 호텔, 연면적 6만1000m² 규모 상업시설, 초등학교, 경찰서, 대형 공원을 함께 개발한다. 아직 본보기집을 열지 않았는데도 컨테이너에 마련한 홍보관에 주말마다 300명 이상이 찾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 실속형 평면 주목 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22일 본보기집을 열고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1차로 아파트 1743채를 공급한다. 이 중 전용면적 △59m² 209채 △71∼72m² 221채 △84m² 1027채 △101m² 105채 등 1562채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84m²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해 연말까지 구입하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에서는 최근 10여 년간 아파트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실속형 평면이 장점이다. 서비스면적을 전용면적의 절반 이상 확보했다. 서비스면적이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발코니처럼 따로 제공하는 면적을 말한다. 전용 72m²의 A타입은 46m², B타입은 40m²의 서비스면적을 확보했다. 발코니 확장 등을 적용하면 전용 72m²라도 기존 아파트의 전용 84m²에 육박하는 실사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를 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하는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채광,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안방 뒤에는 서재로 사용할 공간을 마련했고 현관에는 수납창고로 이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추가로 설치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조명과 난방 제어, 방문자 확인, 엘리베이터 사전 대기 등 여러 기능을 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설도 전 가구에 설치한다.○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단지 바로 앞으로 금천구청과 도서관, 문화관이 있다. 단지 안에는 대형마트와 호텔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터도 있어 단지 전체가 하나의 미니 신도시처럼 꾸며진다. 단지 안에 경찰서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치안에 유리하다. 단지를 끼고 안양천이 흐르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m²)의 대형 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6663m² 규모로 대형 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한다. 모든 아파트 동에서 지하 통로를 이용해 중앙 커뮤니티시설로 갈 수 있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경로당, 실내놀이터, 독서실,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선다. 걸어서 5분 남짓이면 1호선 금천구청역에 갈 수 있다.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금천 나들목과 일직 나들목을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8월 입주 예정. 02-868-1616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1기 신도시 등 서울 인근 지역의 전세금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전세난민이 인근 지역으로 몰린 때문으로 풀이됐다. 17일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는 올해 들어 전세금이 14.90% 뛰어 전국에서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나타났다. 연초 3억 원으로 계약할 수 있었던 전셋집을 지금은 약 3억4400만 원에 계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13.55% 올랐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13.06%, 경기 부천시 원미구 12.93%, 경기 안양시 동안구 12.63% 순으로 전세금이 올랐다.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11.73%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 북구와 경북 구미시도 10% 이상 전세금이 뛰었다. 전세금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중 8곳이 수도권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이 64주 연속 오르자 전세 수요가 서울 인근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해당 지역 전세금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약해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기 힘든 상황이라 이 같은 전세금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내년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약 2만8000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중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있는 물량은 32구역 2만7980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와 추가 부담금 등이 최종 확정되는 관리처분인가가 나면 철거, 착공 순으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된다. 통상 관리처분인가 이후 1년 이내에 분양에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 2만7980채가 신규 분양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재건축 물량은 2005년 3만4488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2만 채 안팎을 기록했다. 재개발·재건축 공급량 증가로 내년에도 전세대란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임직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6월 말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13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정 사장은 노동조합원과 임직원이 소속된 직원협의회에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동양증권 직원협의회는 8일 ‘정진석 사장 퇴진 결의문’이라는 성명을 통해 “현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정 사장의 배임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정 사장의 퇴진을 촉구한 바 있다. 동양증권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할 예정이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김포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삼성물산이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전용 68∼84m² 1711채로 이뤄졌다. 전용 68m², 70m² 형을 제외한 일부 물량이 남아 있다. 전용 75∼77m² 1500만 원, 84m² 1700만 원의 계약금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은 2회 분할 납부할 수 있다. 3.3m²당 분양가는 900만 원대이고 중도금(30%)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1588-8854 ■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 101∼149m² 490채 규모다. 전용 101m²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일부 가구에는 최대 5베이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이 들어선다. 02-2058-2248}

당정협의를 통해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적용 시점을 8월 28일로 정했지만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0.00%)를 보였다. 도봉구(―0.10%), 영등포·강남구(―0.05%) 등이 하락했지만 동작구(0.09%), 강동구(0.07%)에서 가격이 올랐다. 분당 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와 나머지 수도권지역도 모두 제자리걸음(0.00%)을 이어갔다. 분당(―0.01%)은 소폭 내렸고 일산(0.01%)은 조금 올랐다.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로 수요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서울(0.19%) △신도시(0.02%) △수도권(0.03%)이 모두 올랐고 서울은 63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강남 재건축 잇단 분양, 본보기집 인파 몰려….’ 궁금했습니다. 이런 제목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기사를 보면서 재건축을 기다리는 다른 아파트단지는 어떤 생각을 할까. 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단지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서 최근 잇따라 건축심의가 통과되고 조합장이 선출됐습니다. 입주민들과 인근 부동산의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현장을 가봤더니 분위기가 예상보다 잠잠합니다. 속도는 붙었는데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입니다. 부동산 시장 불황에 재건축 투자가치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투자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17일 서울시는 개포주공3단지에 대한 건축심의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개포주공3단지와 개포시영도 조건부 통과가 확정됐습니다. 강남 최대인 총 1만2000여 채 규모의 개포동 일대 주택시장에 재건축 가속도가 붙은 것입니다. 4일 오후에 찾은 개포주공3단지에는 ‘축, 재건축 건축심의안 통과’라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업소 10여 곳이 몰려 있는 단지 상가에는 오가는 사람 없이 적막함만 감돌았습니다. 걸려오는 전화도, 문의를 하는 발걸음도 뜸했습니다. 상가 내 한 중개업소 대표는 “건축심의가 통과됐지만 걸려오는 문의전화는 하루 3, 4건에 불과하다”며 “10월에도 통틀어 4건밖에 거래되지 않았고 재건축 호재에도 집값 변동이 크게 없고 거래량도 예전처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희망 섞인 기대를 내놓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매수자들이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긴 하지만 조합 집행부가 투명하고 추진력 있게 일을 진행하고 있어 곧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본다.” 최근 재건축 조합장을 선출한 잠실주공5단지는 어떨까요. 이곳은 제2롯데월드 등 인근 개발 호재까지 겹쳐 개포보다는 조금 나았습니다. 이 단지는 조합원과 투자자 등 약 1200명이 모인 가운데 3일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조합장을 뽑았습니다. 떡 1500인분을 준비했는데도 총회 시작 전부터 동이 났다네요. 총회 이후 인근 부동산 업체에 걸려오는 문의전화도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많았지만 이미 7, 8월에 반영됐다는 분위기도 컸습니다. J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매수자들이 지금 가격도 비싸다고 생각해 관망세에 있다”며 “이미 급매물이 다 빠져나간 상황에서 갑자기 매매가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시장에서 재건축단지 가격은 어떻게 반영되고 있을까요. 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전국과 서울 재건축단지 매매가격은 각각 전달보다 0.10%, 0.16% 하락했습니다. 강남구의 하락 폭은 0.40%로 가장 컸습니다. 10월 서울 재건축단지 시가총액은 77조8810억 원으로 전달보다 758억 원 줄었습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과거에는 높은 투자가치로 투자자가 재건축 시장에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 구조가 변한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사업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다”며 “사업을 얼마나 빨리 추진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움직임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정부와 새누리당은 4일 당정협의를 열어 취득세 영구인하 시점을 대책이 발표된 8월 28일부터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택을 매입해 8월 28일 이후 잔금을 치른 사람들은 취득세 영구인하 혜택을 보게 됐다. 취득세 영구인하가 시행되면 현재 9억 원 이하 집을 소유하고 있는 1주택자는 2%, 9억 원 초과 1주택자와 다주택자는 4%를 내야 하는 취득세는 보유한 주택 수와 상관없이 새로 사는 주택의 가격이 6억 원 이하면 1%,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는 2%, 9억 원 초과는 3%를 내면 된다.○ 소급 적용 새누리당 적극 요구 안전행정부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4일 오전 당정협의를 통해 취득세율 인하 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국회 안행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당정협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대책 발표의 실효성을 높여 주택시장을 조속히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당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세수 부족에 대한 부담으로 2014년 1월 1일부로 취득세 인하를 적용하자는 입장이었지만 당의 요청에 따라 앞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황 의원은 “취득세율 인하로 인한 세수감면은 연간 2조4000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현행 5%인 지방소비세율을 2014년 8%, 2015년 11%로 단계적으로 인상해 지방세수를 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취득세율 영구인하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지방소비세율 인상 폭에 대해서는 이견을 나타냈다.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취득세 인하를 전제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소비세율은 10%까지 인상하기로 확정돼 있었던 만큼 지방소비세율이 16%까지 인상돼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방세수 보전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민주당도 원칙적으로 취득세 영구인하에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국회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주택시장 불확실성 제거 취득세 영구인하 방안의 적용 시점이 확정되자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걷혔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취득세 인하가 적용되는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주춤하던 주택거래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그간 취득세 인하 방안의 소급 적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거래에 걸림돌이 됐다”며 “계약을 미루거나 국회통과 시기를 저울질하던 사람들이 구매에 나서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취득세 영구인하 조치 외에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리모델링 수직층축 등 국회에 계류된 부동산 활성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시장 정상화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것이란 평가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지금까지 새로운 정책의 효과가 3개월을 넘기기 힘들었던 걸 볼 때 연말이 지나면 다시 효과가 줄어들 것”이라며 “다주택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양도세 중과세 폐지 등 국회에 계류 중인 다른 법안이 통과돼야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준일 jikim@donga.com·권오혁 기자}

부동산 거래 활성화 법안의 국회 통과가 미뤄지면서 시장에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가을 들어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집값은 2주 연속 하락했고 수도권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금 상승은 계속됐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 하락했다.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고 재건축 아파트도 가격이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동대문구(0.08%), 구로구(0.04%) 등은 올랐지만 가장 하락폭이 큰 용산구(―0.13%)를 비롯해 강남, 성북, 성동구(0.03%) 등에서 가격이 내렸다. 경기 신도시와 서울·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보합세(0.00%)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0.19%), 신도시(0.02%), 수도권(0.04%)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서울 송파구 ‘위례2차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BL블록에 ‘위례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9층 7개 동 전용 90∼115m² 495채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90m²가 전체 가구의 56%를 차지한다. 본보기집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02-402-1212 ■ 용인시 ‘상떼레이크뷰’ 아파트 잔여물량성원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상떼레이크뷰’ 아파트의 잔여 물량을 특별공급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5층 7개 동에 전용 232∼265m² 총 345채로 이뤄졌다. 이 중 일부 가구를 최저 52%, 최대 62% 할인한다. 용인시가 인근 기흥호수와 숲을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600-6448■ 서울 ‘잠실아이파크 상가’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잠실아이파크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연면적 1만9538m² 지하 6층 지상 10층, 상가 24실과 오피스텔 223실로 이뤄진다. 상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들어선다. 신천 중심 상권에서 처음으로 짓는 상가로 일대에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우성아파트 등 유동인구와 고정수요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2-423-7900}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치솟으면서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대형 건설사들은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특별공급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서울 도심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눈길을 끌었던 왕십리뉴타운 ‘텐즈힐’도 잔여 물량을 특별 공급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1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텐즈힐’(조감도)은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시공하는 아파트. 최고 지상 25층 21개 동, 전용면적 59∼148m² 1702채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07채다. 텐즈힐은 남은 물량에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 확장 등 혜택을 주고 있다. 전용 129m² 이상의 대형 면적에는 할인 및 계약조건 보장제를 시행한다. 면적에 따라 이사비도 지원한다. 분양 관계자는 “양도세 감면 등 12월까지 적용되는 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까지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울 도심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일대는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인근에 있고 2·5호선·중앙선·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과도 가깝다. 또 성수대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 도심권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서울 도심에 자리한 덕분에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이마트, CGV, 워터파크 등이 들어선 비트플랙스(왕십리 민자역사), 동대문 쇼핑상가와 가깝다. 성동구청, 한양대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동고, 한양대부속고, 고려대, 한양대 등 기존의 명문학교에 더해 왕십리뉴타운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1곳씩 개교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은 사업면적 33만7000m², 총 물량 5000여 채 규모로 뉴타운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4000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 측은 왕십리뉴타운의 규모에 걸맞게 이 아파트도 주민편의시설과 조경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를 만들고 입주민의 회의 및 취미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폭포소리 정원, 바람 정원, 사색의 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 분양가는 3.3m²당 17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서울역에서 4호선 숙대입구역 방면으로 걸어서 5분 남짓 거리에 본보기집이 있다. 02-777-7772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31일 오후에 열린 부동산포럼 2부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기존 도심을 되살려 도시 경쟁력을 높이자”고 입을 모았다. 고도 성장기에는 값싼 도시 외곽에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했지만 저성장기에 접어든 지금은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 재생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개발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것. 박선호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은 “비효율적으로 도시 밖 농지나 산지를 개발하는 대신 도심의 활력을 되찾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번(Urban·도시) 르네상스’”라고 진단했다. 그는 “고령화와 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개발 수요가 줄었고 정부와 지자체 재정 여건도 어렵기 때문에 지역 개발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번 르네상스’의 대표적 사례는 일본 도쿄(東京)의 ‘롯폰기힐스’. 록본기힐즈 개발사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의 박희윤 서울지사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일본 정부는 최근 동경도심을 종합특구로 지정하여 법인세 경감, 개인 출자에 대한 소득공제 같은 규제 완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대거 불러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노후화된 록본기 및 주변 도심부는 세계적인 주거·문화·업무가 결합된 복합도시로 더욱 더 성장하고 있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도 일본의 도시개발정책 변화에서 시사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일본 정부는 한국처럼 교외에 신도시를 남발하거나 건설, 인프라 사업 대신 복지에만 치중해 부동산 정책에 실패한 바 있다”며 “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도심 내에서 환경과 지역 주민, 서비스 산업을 배려한 개발에 나서 경제 침체에도 부동산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은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자유도시를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 개발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가 2002년 출범한 이후 올 9월까지 21조 원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했다”며 “각종 규제 완화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올해 연간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병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장은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지정 이래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5조 원을 넘어섰다”며 “다만 제조, 물류, 관광 등 한정된 업종에만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고 이마저도 외국 기업에 국한돼 향후 중국, 일본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주선 한호건설 대표이사는 “경쟁력 높은 국제도시를 만들려면 외국 기업을 끌어들일 유인(incentive)과 개발 계획이 바뀌지 않는 보장(guarantee)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자체장이 바뀔 때마다 인허가나 개발 청사진이 바뀌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주요 참석자 명단(가나다순)△강석호 새누리당 의원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금융경제연구실장 △김경환 국토연구원 원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부사장 △김재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 △문병호 민주당 의원 △민기 제주대 교수(행정학) △박병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장 △박선호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박희윤 모리빌딩도시기획 서울지사장 △배동기 삼성물산 부사장 △부창렬 미래C&R 회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 △원제무 한양대 교수(도시공학) △윤주선 한호건설 사장 △이상영 명지대 교수(부동산학) △이원식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임병용 GS건설 사장 △임용빈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

《 ‘2013 동아부동산정책포럼’ 개최를 앞두고 본보가 서울 강남 일대 중개업소를 둘러봤다. 취득세 인하 등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이 불투명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매매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8월부터 집값이 뛰면서 거래도 살아나는 듯했는데 지금은 영 달라졌어요. 사겠다는 사람도, 팔겠다는 사람도 지켜볼 뿐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대책을 믿고 거래했는데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 적용이 불확실하니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서울 강남구 채은희 개포부동산 대표) “재건축아파트를 20년 이상 보유한 집주인이 집을 내놓으려고 왔는데 시골에 농가 한 채가 있다고 1가구 2주택자가 돼서 양도소득세가 2억 원이 넘더군요. 1가구 1주택자라면 200만 원만 내면 되는데…. 결국 팔기를 포기하더라고요.”(서울 송파구 유재영 중앙공인 대표) ‘8·28 전월세 대책’ 이후 활기를 띠던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시 주춤하고 있다. 취득세 영구인하 등 각종 부동산 대책의 후속 입법이 지연되면서 대책 약발이 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두 달간 70건이던 매매, 이달 들어 10건으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 떨어지며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1 부동산 대책’ 이후 반짝 상승했던 매매가는 5월 말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8·28 대책 직후인 8월 30일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다. KB국민은행 집계로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7주 만에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10월 중순부터 상승 폭이 둔화되더니 28일에는 보합세(0.00%)를 보인 것. 특히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강남 재건축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4% 떨어졌다. 강남구는 0.25%나 급락하며 2주 연속 내렸고 강동구(―0.15%) 송파구(―0.01%)도 줄줄이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가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조합 설립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호재로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올 초 7억3000만 원이던 개포주공 1단지(50m²) 매매가는 8월 7억8000만∼8억 원으로 뛰었다가 현재 소폭 내렸다. 개포주공 단지 전체에서 8, 9월 두 달간 성사된 매매 거래는 70건 정도였지만 10월 들어서는 10여 건뿐이다. 유재영 대표는 “취득세 영구인하가 발표되면서 잔금 지급을 미룬 계약자들이 많은데 아직도 소급 적용 여부를 모르니 잔금을 언제 치러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속 입법 처리 시급”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돼 주택 수요 자체가 줄어든 데다 저가 매물이 소진된 뒤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들이 줄줄이 국회 벽에 막히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정부는 올 들어 세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26개 법률안에 대한 개정안을 내놨지만 핵심 법안들은 국회에서 논의조차 안 되고 있다. 특히 주택시장 과열기 때 도입된 대표적 규제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분양가 상한제’는 정부가 2009년부터 폐지를 추진했지만 4년 넘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4·1 대책에서도 양도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영 방안을 비롯해 수직 증축 리모델링, 주택바우처 도입 등을 내놨지만 7개월 가까이 감감무소식이다. 시장 관심이 가장 높은 취득세 영구인하는 아직 국회에 상정도 안 됐다. 전문가들은 11월 정기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주택시장 회복의 불씨가 꺼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연말까지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취득세 면제, 5년간 양도세 면제 등의 혜택이 남아 있지만 내년부터 이런 혜택이 사라지고 후속 입법까지 안 되면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이제 다주택자를 투기꾼이 아니라 집을 사서 세를 놓는 임대주택 공급자로 봐야 한다”며 “이번에도 양도세 중과 폐지가 무산되면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전월세 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거시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데 부동산 대책 실행과 맞물리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결국 가장 큰 변수는 국회 입법 처리”라고 덧붙였다.정임수 imsoo@donga.com·김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