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현

송충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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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충현 기자입니다.

balgun@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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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3%
자동차3%
  • 금값 33년만에 최대 폭락… 원자재값도 동반 급락

    국제 금 가격이 30여 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금뿐 아니라 은, 구리, 원유 등 다른 원자재의 가격도 당분간 내림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몇 년간 금 가격이 오르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펀드 등 관련 상품의 수익률도 급감하고 있어 투자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하룻밤 새 140달러 급락 15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9.3% 떨어진 온스당 1361달러(약 152만 원)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80년 1월 22일(―17%) 이후 30여 년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금값은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초 1650∼169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금 가격은 2월 말 1600달러 선이 무너지며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이달 들어서 매일 20∼30달러씩 떨어지던 금값은 12일, 15일 2거래일간 200달러 이상 급락했다. 최고가(1920달러)를 기록했던 2011년 9월과 비교해서는 30%가량 떨어진 수치다. ‘금 충격’으로 다른 원자재 가격도 내림세다. 15일 은 가격은 11.0% 하락해 온스당 23.4달러에 거래됐고 백금(―4.8%), 구리(―5.2%) 등도 동반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15일 배럴당 99.28달러로 약 9개 월 만에 처음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세계경제를 이끄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조짐이 원자재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중국이 1분기 경제성장률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7.7%로 발표하면서 세계 증시가 흔들렸다. 살아나는가 싶던 미국의 주택시장지수는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키프로스가 자구책의 하나로 보유 중인 금을 매각한다는 소식도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손재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세계경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등 예상치 못한 악재가 겹쳤다”며 “당분간 금값 하락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공포’ 금값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자 금에 투자한 투자자도 울상이다. 골드바를 사거나 금 펀드 등 관련 상품에 투자한 이들도 손해가 막심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금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평균 ―1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펀드 평균 수익률(―3%)의 3분의 1 수준이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3%나 된다. 세계적인 투자 ‘거물’들도 손실을 피해 갈 수 없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지펀드계의 큰손 존 폴슨은 금값 폭락으로 이틀간 10억 달러 이상을 손해 봤다. 국내 주식시장의 금 관련 종목도 직격탄을 맞았다. 비철금속 제련회사인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주가가 4.9%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업종인 풍산 역시 주가가 5.1%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값 하락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영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당분간 금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며 “온스당 12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많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시장에서 글로벌 자금의 이탈이 빨라지며 금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경제 수요에 따른 단기 흐름을 보고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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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젠틀맨’ 인기에 싸이 관련주 상승세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며 싸이 관련주도 상승세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1600원(1.88%) 오른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1만 원 넘게 오르며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싸이의 아버지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디아이는 전일 대비 1700원(14.66%) 오르며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싸이의 한국어 노래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해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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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쇼크 GS건설 연이틀 하한가… 다른 대형 건설주도 줄줄이 하락

    GS건설 주가가 실적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다른 대형 건설사도 GS건설 후폭풍에 시달리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일 대비 6300원(15.0%) 떨어진 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은 불과 1주일 전에 5만 원대에 거래됐으나 10일 증시 마감 뒤 1분기(1∼3월)에 5354억 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고 밝힌 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회사 실적 쇼크의 원인으로 해외 저가 수주가 지적됨에 따라 해외 영업에 치중하는 다른 대형 건설주도 줄줄이 하락했다.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1000원(1.71%) 떨어졌고 대림산업(―2.69%) 삼성물산(―1.57%) 대우건설(―0.25%) 등의 주가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실적 쇼크로 건설업종의 수익성과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업체별로 해외 수주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히 판단한 뒤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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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신한은행 外

    ◇신한은행 ▽지점장 △동대문 이용희 △자양동 안종주 △세종로금융센터 리테일 최종민 △신평〃 이기성 △창원〃 서봉균 △학동〃 남택수 ◇KDB대우증권 ▽부서장 △총무 노재청 △컴플라이언스 백상옥 △재무실 오정현 ▽지점장 △군산 김형렬 △익산 이현민 ◇㈜동양 △상무보 변주안 △이사대우 김성기 ◇동양시멘트 △이사대우 배동환 이연재}

    •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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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펀드만 ‘으랏차차’

    ‘+15% vs ―3%’ 최근 1년간 일본펀드와 국내펀드의 수익률을 비교한 수치다. 엔화 약세 정책으로 경기를 살리겠다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일본 기업들은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반면 국내 업체들은 수출실적이 주춤한 데다 북한 리스크까지 떠안아 주가가 좋지 않다. 이런 상황이 펀드 성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투자자도 수익성이 좋은 일본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정 시장이 좋다고 ‘다 걸기 투자’를 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때 대책이 없다며 포트폴리오를 짜서 ‘영리하게’ 투자하라고 권고한다.○ 일본펀드 안에서도 희비 엇갈려 일본펀드의 수익률은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일본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올해 들어 15.8%에 이른다. 같은 기간 국내와 중국, 브릭스 등 주요국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일본이 엔화 약세 정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올 들어 대부분 운용사의 펀드가 15% 이상 두 자릿수 수익률을 올렸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일본주식&리츠’는 21.2%의 수익률을 올렸다. 20개 펀드 중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피델리티재팬’(9.9%)을 제외하고는 모두 10%를 넘겼다. 일본펀드를 구성하는 기업 중에는 엔화 약세의 혜택을 톡톡히 입고 있는 자동차 종목이 눈에 띈다. 올해 수익률이 17%에 달하는 한화의 ‘재팬코아’는 투자비중 상위 5개 종목 중 도요타와 혼다 등 2개의 자동차 종목이 포함돼 있다. 도요타와 일본 금융회사를 주요 종목으로 편입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Tops일본대표기업’ 역시 16%의 수익률을 보였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일본의 자동차 회사가 해외 시장에서 비중을 넓혀가며 실적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풀이했다.○같은 업종으로 구성된 국내펀드는 ‘마이너스’ 반면 일본펀드와 비슷하게 자동차, 금융을 주력 업종으로 담은 국내펀드는 수익률이 지지부진하다. 신한금융투자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대표 자동차주와 금융회사를 편입한 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올 들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현대자산운용의 ‘현대그룹플러스’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자동차’, 대신자산운용의 ‘자이언트 현대차’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대에서 ―5%대 사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업체의 실적이 지지부진한 사이 일본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원-엔 환율이 10% 떨어지면(원화 가치는 상승) 미국 유럽에서 일본차와 경쟁하는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12%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김강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주요 시장에서 현대차 등과 일본 자동차 업체의 경쟁이 점점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펀드의 실적이 좋다고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건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다. 조혜진 삼성증권 프라이빗뱅커(PB)는 “대부분 일본펀드는 환 헤지가 안 돼 있다는 점에 유념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과거 중국펀드처럼 ‘다 걸기 투자’를 할 경우 상황이 바뀌면 한 번에 망가질 수 있으므로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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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S-Oil… 구도일 “고배당株 매력 기대하세요”

    지난해는 정유업체들에 ‘시련의 계절’이었다. 유로존 위기, 미국 경기침체로 환율과 유가가 불리하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유가가 급락하면서 정유업체는 미리 사놓은 재고원유에서 손실이 생겼고, 불황으로 수요도 줄어 매출이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원화 가치는 상승) 수출에 타격을 입었고, 내수에서도 수입가격이 낮아졌지만 판매가격도 연동돼 낮아졌다. S-Oil도 이런 영향을 비껴가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86.2%나 떨어지는 ‘어닝쇼크’를 겪은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초 13만 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해 말 10만 원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일 “올해 하반기부터 정유업이 호황을 맞을 것으로 보이고 배당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에겐 매력적인 종목이라 주가도 곧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 기대감 솔솔 1분기 S-Oil의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한 데다 1∼2월에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며 재고 손실을 일정부분 만회했기 때문이다. 정제 마진(원유 대비 정유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약 40% 개선된 것도 실적개선에 보탬이 됐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S-Oil은 올 1분기(1∼3월) 매출액 9조1690억 원, 영업이익은 41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경쟁 업체들이 일제히 설비 보수에 들어갔기 때문에 S-Oil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정유업체들의 비수기인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와 석유화학부문의 주요 설비공장이 일제히 정기 보수 공사에 들어가 판매물량 감소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실적이 주춤하겠지만 6월 이후 하절기 성수기에 들어가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배당주 매력 충분 S-Oil은 이날 전날보다 200원(0.22%) 오른 8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월 2일 10만5500원에서 15%가량 떨어진 것. 전문가들은 올해 S-Oil이 고배당주로 투자자의 주목을 받으며 주가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S-Oil은 최근 15년 동안 대규모 설비 투자를 마친 이후 2∼3년간 고배당을 한 바 있다. S-Oil의 올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2650원) 대비 약 60% 오른 4300원으로 예측된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2014년 이후에나 추가 증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다만 설비투자가 없기 때문에 영업이익으로 쌓은 현금이 배당금 형식으로 주주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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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신랑 송충현 기자의 시시콜콜 금융투자]적립식 펀드 플랜 서비스

    《 하얀 종이 위에 하나씩 저를 털어놓았습니다. 종이에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묻는 질문이 가득합니다. 볼펜으로 꾹꾹 빈칸을 메웠습니다. 앞에 앉아 조용히 저를 기다리던 미모의 여성에게 다 작성한 종이를 건넸습니다. 여성은 종이를 읽고는 다정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습니다. 》“투자 성향이 펀드 투자에 적합하지 않으세요. 계속 가입을 진행하시겠어요?” 미루고 미루던 적립식 펀드에 드디어 가입했습니다. 결혼한 지 5개월 만, 시시콜콜 금융투자 연재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입니다. 펀드에 가입하겠다고 ‘고백’하자 평소 친하게 지내던 증권사 직원은 “아직도 가입 안 하고 대체 뭐 하고 있었던 것이냐”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사실 적립식 펀드는 결혼 전부터 가입하려고 했던 상품입니다. 친구와 선배들이 적금과 적립식 펀드는 재테크의 ‘기본 세팅’이라며 누차 강조해왔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기회는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가슴 투자자인 저는 연초 코스피가 2,030을 넘었다가 곧바로 1,990대로 떨어지는 걸 보며, 보합세를 보이던 주가가 2월 1,930까지 급락하는 걸 보며 조마조마해서 망설이기만 했죠. 적립식 펀드는 주가가 오르건 떨어지건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는 상품이라 주가가 떨어졌다고 해도 크게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주가가 떨어질 때는 오히려 싸게 주식을 살 기회라고 하더군요. 그래야 나중에 주가가 오를 때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겠죠. 그렇다고 해도 출렁이는 주식시장에 영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등락이 심한 날은 ‘다다다’ 다리를 떨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창을 열었다 닫았다 할 게 뻔합니다.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증권사들은 적립식 펀드 플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는 일반 적립식 펀드와 달리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가 투자금액, 투자기간을 미리 ‘세팅’해 두고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죠. 이번에 저도 적립식 펀드 플랜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저는 코스피가 1,800 미만일 때는 국내주식형에 50만 원을 넣고 1,800∼2,000이면 국내주식형에 25만 원을, 해외채권형에 25만 원을 들겠다고 선택했습니다. 저보다 더 보수적인 사람이라면 투자 대상을 여러 개로 잘게 쪼개고, 지수대도 더 나눌 수 있겠지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적립식 펀드가 가진 평균매입단가 인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평균매입단가 인하 효과란 주가가 높을 땐 적게 매수하고, 낮을 때는 많이 매수해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말합니다. 장기 투자 시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청산할지, 원리금을 종합자산계좌에 넣고 적립을 이어 나갈 것인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 단점이기도 한데요. 투자자가 시장 상황을 예측해 적립금이나 투자기간, 목표수익률 등을 정하는 거라 만약 시장을 잘못 읽고 있다면 기존 적립식 펀드보다 못하겠죠. 신한금융투자에서 적립식 펀드 플랜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던 박준규 대리는 “어느 정도는 시장을 보는 눈이 있어야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장에서는 일반 상품보다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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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우리투자증권 100세 시대 인생대학 2기 5월 개강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다음 달 6일부터 서울대와 공동으로 ‘100세 시대 인생대학’ 2기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100세 시대 인생대학’은 5월과 10월에 개강하는 노후 준비 강좌로 재무적, 비재무적 은퇴설계 방법을 알려준다. 접수 기간은 16일까지며 우리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멤버 등급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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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주가 곤두박질에 증권株된서리

    연일 계속되는 북한 리스크로 주가가 1,900대 초반으로 떨어진 가운데 증권사 주가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1400원(3.32%) 떨어진 4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 8.5% 떨어진 수치다. 유진투자증권은 2.65%, 삼성증권은 0.58% 떨어지는 등 다른 증권사의 주가도 주춤했다. 대신증권, KTB투자증권, 교보증권 등도 소폭 내렸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해외 증시가 연일 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증시는 북한 리스크 등으로 1,900대 초반으로 떨어진 상태”라며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거래량이 줄기 때문에 증권사 주가는 당분간 큰 성과를 내기 힘들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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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핫 이슈]북한 리스크 지켜보는 금융시장 두 표정

    웬만한 북한 리스크에도 꿈쩍하지 않던 한국 금융시장이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술렁이고 있다. 국가나 기업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올 들어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외국인투자가는 한국 주식·채권시장에서 돈을 빼가고 있다. 금융당국은 CDS 프리미엄이 높아졌지만 주요국과 비교할 때 낮은 편이고, 국내 은행의 외화자금 조달도 순조롭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위협수위가 높아지거나 실제 도발행위가 발생하면 금융시장이 상상 이상으로 흔들릴 수 있다며 주시하고 있다.○ 부도 위험, 연중 최고치 경신 7일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국고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0.87%(5일 기준)로 지난해 말보다 0.22%포인트 높아졌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인 CDS에 붙는 가산금리다. 높아질수록 발행 주체의 부도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7일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9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세계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와 인접한 중국, 일본의 CDS 프리미엄도 각각 0.74%, 0.75%로 한 달 새 19% 높아졌다. 같은 기간 미국의 CDS 프리미엄은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10.8% 떨어졌다. 외국인투자가가 한국 주식·채권을 내다 파는 이른바 ‘셀 코리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3∼5일 사흘간 외국인은 1조5463억 원어치의 주식과 1조5224억 원어치의 채권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투자가는 지난해만 해도 한국 채권을 주요국 자산 중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대거 사들였다. 몇 달 새 입장이 정반대로 바뀐 셈이다. ○ “지금은 괜찮지만 위험요소 많아” 금융당국은 겉으론 차분하지만 물밑으로는 주요 투자자, 특히 외국인의 심상찮은 움직임이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CDS 프리미엄 상승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총선, 키프로스 사태 등 대내외 복합 불안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3월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만기연장비율이 단기 116.6%, 중장기 127%를 기록하는 등 외화조달 여건도 나쁘지 않다. 만기연장비율이 100%를 넘었다는 것은 만기 도래한 자금보다 만기를 연장하거나 새로 조달한 자금이 더 많아 외화차입에 이상이 없다는 뜻이다. 주식 투자자들도 반등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국내 레버리지펀드와 레버리지상장지수펀드(ETF)에 1조1941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북한 리스크가 커진 3월에만 약 97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레버리지’ 상품은 주가지수가 올랐을 때 오른 폭의 1.5∼2배 수익을 얻는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다. 북한의 위협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셈이다. 문제는 지금보다 북한의 위협이 커질 때다. 경기침체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처지에 금융시장이 냉각되면 애써 마련한 재정정책의 효과는 줄어들게 된다. 환율 급등 같은 외환시장에 대한 악영향이 실제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상훈·송충현 기자 january@donga.com}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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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마켓 뷰]성형외과 - 산후조리원, 中서 통한다

    중국이 좋아 중국 사업에 매달린 지 8년이 지났다. 회사는 중국 사업에 전념하라며 주재원 자격까지 내줬지만 초기 몇 년 동안은 중국에서 좀처럼 성과를 낼 수 없었다. 중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중국에 처음 왔을 때 성공이 눈앞에 있는 듯했다. 파란 눈에 큰 코를 가진 서양인보다는 중국인이 훨씬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들은 우리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알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일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했다. 위험과 어려움을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마저 들었다. 이러한 오만과 편견 속에서 몇 년을 허송세월했다. 결국 중국인과 그들의 문화, 정서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실패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 그동안 중국 사업을 하려면 중국정부의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행간에 숨은 뜻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숱하게 들었다.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오히려 중국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 삶에서 변화의 양상을 파악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은 대부분 기술, 자본, 노동력이 집약되는 딱딱한 사업이 되기 쉽다. 처음부터 두껍고 높은 진입장벽을 뛰어넘어야 하는 두려움과 불편함에 직면해야 한다. 어렵게 일군 알토란같은 사업을 중국인에게 뺏기는 경우도 많다. 우리가 중국보다 경쟁 우위에 있으면서 중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사업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6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매력평가지수(PPP)를 반영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의 공식적인 국내총생산(GDP)은 8조2500억 달러이지만 PPP를 반영한 GDP는 12조3800억 달러다. 15조 달러대의 유로존, 미국에 이어 3위 수준이다. 특히 올해와 내년에는 8% 후반대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고 2015년까지 평균 7%대의 성장추세가 이어진다고 하니 충분히 신빙성 있는 얘기다. 중국 경제의 원동력은 중산층 및 부유층의 구매력 증가다. 2011년부터 소비가 투자를 앞지르며 중국 경제를 이끈 것이다. 중국인의 여행 및 레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명품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여기에 착안했다. 우리가 중국보다 우위에 있는 서비스 산업을 활용해 중국사업의 해법을 찾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新)한류상품이 중국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른 순간이었다. 한국의 성형외과와 산후조리원 사업은 대표적인 신한류상품에 속한다. 중국의 성형미용시장은 이미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한국으로 성형미용관광을 떠나는 중국인의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는 매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의 성형미용비용은 중국보다 비싸지만 질적인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중국의 성형미용시장은 세계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제미용성형학회가 주요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인의 성형수술 횟수는 세계 3위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 20∼30대의 성형수술 통계치는 2% 미만에 불과해 한국(15%)에 비하면 아직 매우 작다. 시장수요 대비 성형의료기관의 수도 한국의 7% 수준에 머문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산후조리원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상하이(上海)에서 운영하는 일부 산후조리원의 VIP 방값은 월 1억5000만 원을 웃돈다. 이마저 방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예비 산모가 많다. 예약은 6개월 이상씩 밀려 있다. 한국의 산후조리원의 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 한국계 성형미용의료기관과 더불어 한국계 산후조리원의 중국 진출이 예상되는 이유다. 신한류상품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한국의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아이템부터 캐릭터 상품까지 창의적으로 생각해 보면 아이템이 안 될 게 없다. 중국 사업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쉽고 친숙한 아이템부터 찾아봐야 한다. 단, 중요한 것은 중국보다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는 분야여야 한다는 점이다.윤현성 SK증권 상하이사무소장}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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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1위 직장은 SKT… 평균 9882만원

    지난해 직장인 가운데 SK텔레콤 직원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연봉 차이가 가장 큰 회사는 롯데쇼핑이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직원에게 평균 9882만 원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9433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외환은행(9095만 원) 기아차(907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라공조(8885만 원) SK㈜(8633만 원) 현대모비스(8384만 원)도 평균 연봉이 8000만 원 이상이었다. 평균 연봉이 7000만 원대인 곳은 주로 은행권으로 국민은행(7749만 원) 신한은행(7735만 원) 우리은행(7414만 원) 하나은행(7233만 원)이었다. 등기임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의 등기임원들은 지난해 평균 연봉이 52억100만 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6970만 원)의 약 75배 수준이었다. SK㈜(51억8100만 원) SK이노베이션(41억200만 원)도 등기임원이 고액 연봉을 받았다. 대기업 가운데 남녀 직원 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한 업종은 유통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쇼핑은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4910만 원으로 여성 직원(1920만 원)의 2.6배였다. 신세계는 남성 7360만 원, 여성 3186만 원으로 2.3배 차이를 보였다. 반면 KT는 남성 직원 평균 연봉이 6339만 원으로 여성(5476만 원)의 1.2배에 그쳐 주요 대기업 중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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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미래에셋증권, 연 7.05% 수익 추구 ELS 모집

    미래에셋증권은 최대 연 7.05%의 수익을 주는 ‘미래에셋 킹크랩 주가연계증권(ELS)’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을 기초 자산으로 하며 만기 2년 뒤 기초 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보다 4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으면 연 7.05%의 수익을 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낮은 박스권 장세에 효과적인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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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신한금융투자, 10일 해외 주식-채권 투자 세미나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 발 앞선 투자-해외주식, 해외채권 투자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되고 김중현 투자전략부 글로벌팀장, 강성부 투자전략부 채권분석팀장, 조지연 글로벌사업부 팀장 등이 강연을 맡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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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한화투자증권, 고액 자산가 PB 서비스 시작

    한화투자증권이 고액 자산가를 위한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인 ‘ELISOR FAMILY OFFIC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무자문과 가업승계를 돕는 가문자산 관리와 기업자금 관리 자문을 제공하는 기업경영컨설팅, 사회공헌 및 자선사업을 지원하는 노블레스 서비스로 구성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사내 변호사와 회계사를 동원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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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의 재능기부에 中企가 웃는다

    삼성, CJ 등이 ‘재능기부’를 통해 중소기업 돕기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에 대기업들이 본격 나서고 있는 것.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증권이 나섰다. 삼성증권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중소기업 회원 13만 개 사를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CJ그룹은 CJ대한통운을 통해 중소기업 물류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서울 강남의 한 대형 병원과 리조트 회사 등도 건강검진 할인과 워크숍·간담회 장소 제공 등으로 사회 여러분야에서 중소기업 지원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증권 무상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삼성증권은 대한상의와 협의해 중소기업을 선정한 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상의 회원 중 중소기업은 약 95%. 삼성증권이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임직원에게 일대일로 자산 관리를 해줘 노후에 대비할 수 있게 해주고,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고경영자(CEO) 개인 컨설팅을 통해 기업승계 컨설팅도 진행한다. 삼성증권이 중소기업에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이유는 중소기업 임직원 대부분이 사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고 노후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김현민 대한상의 회원관리팀 차장은 “저성장기조가 이어지며 회사 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경제적 불안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삼성증권 같은 대기업이 직접 나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그동안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었지만 비용이 세미나를 한 번 여는데 300만∼400만 원이나 돼 운영에 애로를 겪었다. 한정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이 비용 때문에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수익을 생각하지 않고 중소기업과 상생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기업 ‘재능기부’ 줄 이어 다른 대기업의 참여도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말 CJ대한통운은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물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CJ대한통운을 통해 상품이나 국제서류를 해외로 보내면 특송비를 할인해줄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행보는 대한상의가 아니라 대기업이 먼저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말, 삼성증권은 2월 초 대한상의에 먼저 연락을 해왔다. 이에 앞서 은행권도 중소기업 돕기에 나섰다. 1월에는 외환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환 위험 관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2월에는 국민은행이 중소기업이 금융거래를 할 때 수수료를 할인해주겠다고 나선 바 있다. 지난달에는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입찰정보를 반값에 살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임채운 서강대 교수(경영학)는 “친중소기업 정책을 지향하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규제를 피하거나 과징금을 피하는 등 수동적인 방식으로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했다면 앞으로는 대기업이 능동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상의에는 이 밖에 서울 강남의 한 대형 병원이 건강검진을 할인해주겠다는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 리조트 회사는 회의나 세미나를 위한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정대용 숭실대 교수(벤처중소기업학)는 “대기업이 재능기부와 더불어 사업 영역의 일부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것도 좋은 중소기업 육성책”이라며 “앞으로 대기업의 유통과 애프터서비스(AS)망을 중소기업과 나눠 사용하는 단계로 상생이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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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현대증권, 스마트폰 고객 상담 서비스

    현대증권은 스마트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종목 및 시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able talk 상담 서비스’와 ARS 서비스를 시간화한 ‘보이는 ARS 서비스’로 구성된다. 임호택 현대증권 고객만족센터장은 “고객 중심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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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상장사 4년연속 ‘쥐꼬리 배당’

    국내 대표 상장사의 배당수익률이 선진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신영증권이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9개국 주식시장의 2012회계연도 배당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 유가증권시장이 1.3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은 2008년 2.58%를 보인 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대에 머물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58%,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45%였으며 캐나다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나머지 나라는 모두 3%를 넘었다. 업종별 대표기업의 배당수익률도 대부분 미국과 일본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의 배당수익률은 0.53%로 일본 도시바(1.68%)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LG화학(1.51%)은 일본의 스미토모화학(2.04%)과 미국의 다우케미컬(4.03%)보다 배당수익률이 떨어졌다. 정유와 건설, 음식료 등의 업종에서도 배당수익률이 글로벌 기업보다 낮았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수익을 배당금 등으로 지출하지 않고 사내에 적립하는 경향이 배당수익률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정윤모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 수익을 주주에게 나눠주기보다는 기업이 재투자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배당이 커지면 투자자가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장기 배당투자로 갈 확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자본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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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부동산대책 발표에 건설株 상승세

    박근혜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며 건설주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벽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4.97%)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벽산건설은 법정관리 중이지만 장이 열리면서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두산건설은 전일 대비 70원(2.51%) 올라 2855원에, 계룡건설은 180원(2.04%) 상승한 98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주는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보합세로 마쳤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 거래와 분양시장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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