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김준일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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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준일 기자입니다.

ji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정당40%
정치일반20%
선거13%
대통령10%
칼럼7%
국회7%
남북한 관계3%
  • 내년부터 ‘車 수리비 폭탄’ 없어질듯

    내년부터 순정부품 대신 쓸 수 있는 대체부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가 도입돼 안심하고 싼 대체부품을 쓸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료가 내려가고 관련 산업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대체부품의 성능 품질 인증제 도입과 정비요금 공개 등의 내용이 담긴 ‘자동차관리법’을 7일 개정 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제작업체가 공급하는 ‘순정부품’은 가격이 비싸 수리비 상승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외제차는 해외에서 순정부품을 조달하느라 비용이 더 들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순정부품과 성능이나 품질이 같거나 비슷한 대체부품을 인증해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보험업계는 사고나 난 소비자가 대체부품을 선택하면 그 다음 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기로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어 보험료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 개정으로 자동차 정비업체는 내년부터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수리 등 주요 작업에 대해 요금과 표준정비시간을 사업장에 게시해야 한다. 그동안 자동차 정비업체들의 수리비용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 튜닝(개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에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튜닝 부품의 수를 늘리기로 했다. 또 중고차 매매를 할 수 없는 신차 판매 딜러가 불법 중고차 매매에 나서거나 무등록업자가 정비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제도 도입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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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2013년 전국 전세금, 연초 대비 10.48% 상승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시장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 잇달아 나오면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됐다. 전세시장은 전례 없는 급등세 속에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작년 연초(1월 4일) 대비 0.24%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1.73%), 수도권(―1.30%), 1기 신도시(―1.02%)의 매매가가 하락했고 광역시(2.03%)와 지방(1.90%)은 소폭 상승했다. ‘4·1 부동산 대책’과 ‘8·28 전월세 대책’ 발표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 아파트 월평균 매매 거래 건수는 7만673건으로 2012년보다 1만947건 늘었다. 지난해 말 전국 전세금은 연초 대비 10.48%나 상승했다. 서울(11.49%), 수도권(13.14%), 1기 신도시(16.29%) 등에서 많이 올랐다. 집주인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전세 공급이 부족했고 주택시장이 불안해 매입을 포기하고 전세시장에 머무는 대기 수요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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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불황 장기화에 토목공학과 ‘한숨’

    서울 소재 한 4년제 대학의 토목공학과에 재학 중인 전모 씨(28)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다. 취업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모님과 마주 앉는 게 불편해서다. 전문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는 2006년 대학에 입학한 전 씨에게 토목학과를 추천했다. 당시에는 아버지의 사업장이 가장 높은 수익을 낼 때였다. 하지만 전 씨가 졸업할 때가 되자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2012년 상반기부터 취업 전선에 뛰어든 전 씨는 그동안 40여 곳의 건설사에 원서를 냈지만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원서를 쓸 수 있는 곳은 점점 줄고 있다. 토목직렬은 아예 뽑지 않거나 뽑아도 한두 명에 그칠 때가 많다. 전 씨는 “60명 정원 중 토목학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 친구가 10명 안팎에 불과하다”며 한숨지었다. 건설 경기 및 토목 산업이 심각한 침체를 겪으면서 토목학과 학생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다. 대학의 구조조정 1순위로 토목 관련 학과가 지목되고 토목학과에 입학했던 학생들도 전공을 바꾸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전공별 건강보험 연계 취업 현황에 따르면 2013년에 졸업한 전국 4년제 대학 토목학과 졸업생(155개 대학·4389명·산업대 제외)의 취업률은 58.6%에 머물렀다. 공학계열 가운데 조경학, 도시공학과 함께 취업률이 60%를 밑돌았다. 같은 해 공학계열 전체 평균 취업률은 67.4%였다. 토목학과의 취업률은 2009년 72.9%를 보인 이후 2년 연속 하락해 2012년(59.7%) 처음으로 취업률이 60% 아래로 떨어졌다.▼ “SOC 핵심인력 양성에 차질 우려” ▼박형근 충북대 도시공학부 교수는 “최근 토목학과 출신 졸업생의 전공 일치 취업률은 50%가 채 되지 않는 실정”이라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대부분 졸업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취업률 저하에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대학들은 조정대상 1순위로 토목학과를 거론하고 있다. 자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동아대는 100명인 토목공학과 정원을 2015학년도부터 80명으로 줄이기로 했고 동의대도 모집정원 70명 중 1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토목학과의 위기는 국내 토목업의 침체 때문이다. 국내 토목사업 수주액은 2009년 54조1485억 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줄어 지난해 32조4000억 원에 머물렀다. 정부는 복지공약 재원 마련을 위해 2017년까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계속 줄인다는 계획이어서 토목 산업의 위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은정 건설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토목 산업의 불황이 한국의 토목을 책임질 인재 육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는 향후 국가 발전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력의 누수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토목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환경, 조경 부문 등 다양한 토목업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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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3구 재건축 석달만에 반등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 3구’의 12월 중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말 종료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의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매매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구의 상승폭이 컸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강남 3구의 재건축 매매가는 전달보다 0.21% 올랐다. 전국은 0.10%, 서울은 0.14% 각각 상승했다. 강남 3구의 재건축 매매가는 9월 0.21% 상승한 뒤 10월(―0.15%)과 11월(―0.26%) 연속 하락한 바 있다. 강남 3구 중에서도 특히 강남구(0.49%)의 상승폭이 컸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 42m²(이하 공급면적) 아파트는 12월 한 달 사이 3000만 원가량 올라 7억∼7억3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포주공2단지 53m²도 같은 기간 매매가가 3500만 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로 종료된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노린 수요자들이 거래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서초구 반포동 ‘대림 아크로리버파크’ 등 재건축 아파트가 11월 ‘분양 대박’을 내면서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한몫했다는 것. 이에 따라 12월 중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 총액은 58조4127억 원으로 전달(58조3448억 원)보다 679억 원 늘었다. 전국과 서울의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 각각 80억 원, 550억 원 증가했다. 한편 전세금 상승 행진이 이어지면서 11년 만에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70%를 넘어섰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70.9%)와 의왕시(70.2%), 수원시의 영통구(70.5%)와 장안구(70.2%) 4곳의 전세가율이 70%를 돌파했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15.59%), 경기 성남시 분당구(15.29%),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13.26%) 등의 순이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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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새해 특집]“주택시장 활기 띨 것… 민간 임대사업 눈여겨볼 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가 폐지되는 등 ‘부동산 살리기’ 법안이 잇달아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새해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던 부동산 시장에 투자수요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로 ‘민간 임대사업’을 꼽았다. 양도세 중과 폐지로 다주택 소유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해소된 데다 ‘100세 시대’ 노후 대비에 나서려는 중년층이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민간 임대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정책적으로 민간임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주택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시장 활기 띨 것” 부동산 관련 기관들은 일제히 내년 집값이 서울을 중심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자들도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1.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가격이 1.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취득세 영구 인하가 확정된 데다 저금리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매매시장에 참여하는 수요자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는 것. 또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동산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김리영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와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데다 부동산 관련 법안이 잇달아 국회를 통과했다”며 “전반적으로 구매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가격에 대해 엇갈리게 전망했다. 수도권은 주택가격이 1% 상승할 것으로, 지방은 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수요 회복 기미가 뚜렷한 데다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폭 줄이면서 공급 조정까지 이뤄졌다는 것. 반면 지방은 최근 2년간 집중적으로 공급이 이뤄진 데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수요가 소진됐다는 점을 악재로 꼽았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은 “정부가 지난해 내놓았던 부동산 살리기 법안과 대책이 세제 지원만 아니라 금융지원까지 포괄하고 있어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수요자들의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3일간 20세 이상 수도권 성인남녀 643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45.5%가 내년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27%에 그쳤다.○ 민간 임대사업에 주목 전문가들은 새해에도 서울 인기 주거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공급이 희소한 주거 인기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가 최대 인기상품이 될 것으로 꼽혔다. 전세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 속에 임대수익을 올리기 좋은 상품이라 40, 50대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김규정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위원은 “정책적으로 다주택 민간임대사업이 확대되는 추세라 실수요 소형 주택을 활용하면 임대수익을 올리기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신규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주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금리가 상승할 경우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방의 토지시장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평가다. 지방에서 혁신도시와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있고, 지방선거도 예정돼 있어 호재가 많다. 김현아 실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지방 부동산 개발 공약이 새로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공약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조언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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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법정관리 신청

    워크아웃 중이던 국내 시공능력 16위인 쌍용건설이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 거부로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쌍용건설은 30일 오후 긴급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을 결의한 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서울중앙지법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쌍용건설은 31일 어음 약 100억 원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B2B대출) 600억 원이 돌아오지만 보유한 현금이 190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이 진행하던 말레이시아 랑카위 ‘2015 아세안 정상회의장’ 건설사업 등 8개국의 18개 사업(총 3조 원 규모)이 표류 위기에 처했다. 내년 1, 2월 입주가 예정된 5개 현장을 포함해 쌍용건설이 진행하는 국내 공사 현장 150여 곳도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 “법정관리를 신청한다고 해서 공사가 당장 중단되는 건 아니다”라며 “국내 채권자를 보호하고 해외사업의 정상적인 공사 수행을 위해 발주처를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금융당국, 법원과 협조해 회생절차 조기 종결 제도인 ‘패스트 트랙’ 방식으로 회생을 모색할 예정이다.김준일 jikim@donga.com·신수정 기자}

    •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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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부동산시장 5대 뉴스

    《 올해는 전례 없는 전세금 급등이 계속되면서 세입자들이 큰 고통을 받았다. 몇 년째 날개 없이 추락했던 매매시장은 새 정부가 내놓은 굵직굵직한 대책에 힘입어 하락세가 둔화됐다. 분양시장은 수요자가 몰리며 청약 열풍이 거셌고 싼값에 내 집 마련에 나선 사람들로 경매시장도 호황이었다. 동아일보가 올해 부동산 핫이슈를 5가지로 정리했다. 》① 전국 아파트 전세금 69주 상승 신기록 세입자들이 유난히 힘든 한 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무려 69주 연속 올랐다. 역대 최장 상승 기록(2009년 2월 13일∼2010년 5월 7일)인 65주를 이미 돌파해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는 것. 올해 전세금 상승률은 10.43%로 지난해 2.46%보다 무려 4배 이상 높았다. 매매시장 침체 여파로 집을 살 여력이 있는데도 전세로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어난 데다 집주인들이 저금리 기조 속에 전세를 월세로 빠르게 돌리면서 상승세가 굳어졌다. 치솟는 전세금을 감당할 수 없어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나는 ‘전세난민’이 속출했고, 집값보다 비싼 전세금을 내고도 집을 사지 않는 ‘전세부자’가 등장하면서 세무당국이 고가 전세에 대한 자금 출처를 조사하기도 했다.② 취득세 영구 인하 등 부동산 대책 잇달아 정부는 한 해에 모두 4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제일 먼저 나온 게 세제·금융·주택공급 제도를 망라한 ‘4·1 부동산 대책’이었다. 전세수요를 매매로 돌리는 데 초점을 맞춘 ‘8·28 전월세 대책’도 내놨다. 두 대책을 보완하는 ‘7·24 보완 대책’과 ‘12·3 후속 조치’도 잇따랐다. 이를 통해 미분양이나 기존 주택에 대해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조치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됐고 찔끔찔끔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던 취득세 영구 인하도 이뤄졌다. 또 연 1%대 초저금리로 자금을 빌린 뒤 주택 매각 차익이나 손실을 국민주택기금과 나눠 갖는 공유형 모기지가 도입돼 큰 인기를 끌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길도 열렸다. 쏟아진 대책에 매매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기도 했다. 한국감정원 기준 지난해 0.18% 하락했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올 들어 11월까지 0.50% 상승했다.③ 호조세 보인 분양시장 서울 동남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이 때문에 내년으로 예정됐던 분양시기를 올해로 앞당긴 건설사도 적지 않았다.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 공급량(28만5606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았다. 올해 한시적으로 이뤄진 5년간 양도세 전액 면제,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과 다주택자 1순위 청약 허용 등이 수요자를 분양시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위례신도시의 청약 열풍이 거셌다. 6월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청약경쟁률 최고 379 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신규 분양한 11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7.96 대 1이었다. 강남 재건축 단지도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3곳이 강남 재건축 단지였다.④ 대구·경북 지역 부동산시장 독주 대구·경북 지역은 각종 부동산 지표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2007∼2010년 부동산시장이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2011년 이후 공급 부족으로 물량이 귀해진 데다 박근혜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혁신도시,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로 외부 투자자들이 몰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대구는 주택 매매가격이 올 1월보다 7.57%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경북은 같은 기간 4.71% 올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14%였고 서울은 1.38% 떨어졌다. 시·군·구별로도 전국에서 주택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5곳이 모두 대구·경북지역이었다.⑤ 사상 최대 호황 누린 경매시장 올해 부동산 경매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사상 처음 17조 원을 넘어섰다. 통상 경매시장 규모는 연 15조 원 안팎을 유지해 왔다. 부동산시장 장기침체로 경매로 내몰린 내집빈곤층(하우스푸어) 주택이 늘어난 데다 전세금 급등에 시달린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경매물건을 찾으면서 경매시장은 오히려 호황을 누린 것. 특히 장기침체의 골이 깊었던 수도권에서 경매 열기가 뜨거웠다. 2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 총액은 3조6181억 원으로 지난해(3조523억 원)보다 18.5%나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 응찰자 수와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김준일 jikim@donga.com·정임수 기자}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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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서울 전세금 70주째 상승… 매수는 관망세

    취득세 영구인하 등 부동산활성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잠잠하다. 막바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저가 매물을 찾는 수요와 저가 매물 소진 뒤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지역도 있지만 세제 혜택 종료 이후 가격 조정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변동이 없었다. 세 지역 모두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취득세 영구인하는 이미 알려진 호재인 데다 한시적인 대책이 아닌 만큼 급할 게 없는 수요자들은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분위기다. 전세금은 서울이 0.14% 올라 7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물 부족과 학군 수요가 겹쳐 서울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기 신도시는 0.01% 상승했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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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용두 롯데캐슬 리치’ 잔여가구 131채 일반분양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 롯데캐슬 리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용두4구역을 재개발한 곳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 50∼114m² 총 311채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131채를 일반분양한다. 모든 동의 1층을 필로티(기둥만 있고 벽체가 없는 공간구조)나 커뮤니티시설로 설계해 전 가구가 2층 이상부터 들어선다. 저층부 2개 층은 외관을 석재로 마감하고 아파트는 판상형과 탑상형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아파트 단지는 접근로보다 2m 정도 높은 곳에 들어서 쾌적한 시야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해 강남 지역뿐만 아니라 시외로도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중앙의 주민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로즈가든 등을 구성해 조경시설과 주민휴식공간이 어우러지도록 배치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시설을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 전농·답십리뉴타운,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인근 지역을 개발하는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용두 롯데캐슬 리치’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있다. 분양가는 3억5000만∼6억9000만 원대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 02-966-6646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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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한가운데 ‘나홀로 고층 아파트’ 안짓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군 단위 소도시에 각종 기반시설과 함께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행복마을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고층 나홀로 아파트’ 중심의 건설사업에서 벗어나 마을과 연계해 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LH는 충북 괴산군, 전남 함평군, 경북 청송군 등 3개 군과 행복마을권 기본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LH가 읍면 소재지에 처음 적용하는 ‘선(先) 마을계획, 후(後) 주택건설’ 사업이다. LH는 그동안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정책과 공급량에 따라 입지별로 동일한 방식으로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이에 따라 마을 한가운데 덩그러니 고층 아파트만 홀로 지어져 미관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마을과 연계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행정, 교육시설 등이 갖춰진 읍면 소재지와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저층 50∼150채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LH는 공동주택을 건설하기에 앞서 지역 주민과 협의를 통해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과 복합주민센터, 가로등 정비, 골목길 조성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택 유형과 규모는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행복마을에는 장기임대주택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입주하되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홀몸노인 등 사회취약계층도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괴산군 등 3개 군은 의회 협조로 사업비 10% 안팎의 보조금을 LH에 지원해 용지 매입, 마을 계획 수립에 보탠다. 지자체가 LH에 보조금을 지원해 주택건설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LH는 1차로 3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내년부터는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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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포스코ICT-中탕산강철, LED조명 합자법인 外

    ■ 포스코ICT-中탕산강철, LED조명 합자법인포스코ICT와 세계 2위의 철강업체인 중국 허베이(河北)강철그룹 산하 탕산(唐山)강철이 26일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을 허베이 성 탕산 시에 설립했다. 신설 합자법인은 포스코ICT의 자회사인 포스코LED와 탕산강철이 50%씩 투자했으며 자본금은 5000만 위안(약 87억 원)이다. 9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40만 개의 조명을 생산한다. ■ 롯데건설, 재개발-재건축 수주 年1조원 돌파롯데건설이 25일 경북 구미시 도량동 1·2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재건축·재개발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량동 1·2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 지상 28층 10개동 전용 59∼84m² 1257채 총 공사비 2080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 안산시 고잔동 연립 재건축 사업을 시작으로 경기 과천시 주공 2단지, 서울 동대문구 전농11구역 등 총 7곳 약 1조1400억 원의 재건축·재개발 물량을 수주했다. ■ SK그룹, 임직원 3만여명 올해 45억 기부SK그룹은 올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임직원 3만4419명이 45억6415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룹 전체 임직원 수가 7만8000여 명인 점을 감안할 때 둘 중 한 명은 기부 활동에 동참한 셈이다. 1인당 평균 기부금액은 13만2600원으로 한 달에 약 1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이러한 결과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한 덕분이라고 해석했다.}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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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까지 여기저기서 공사중… 명품도시 된다는데 참아야죠”

    “장지동 대형마트에 장 보러 가고 있어요. 버스 타고 다니느라 지금은 좀 불편해도 뭐 대수인가요. 곧 부자동네 될 텐데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LH꿈에그린’ 아파트(24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파트 주변 상가라고는 24시간 편의점 하나, 슈퍼마켓 하나뿐이라 1주일 치 장을 보려면 15분가량 버스를 타야 하지만 이 정도 불편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강남권 입지와 착한 분양가를 내세워 올해 분양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위례신도시가 이달 9일 첫 입주민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1년 12월에 분양한 LH비발디(22단지·1139채)와 LH꿈에그린(1810채) 입주자들이다. 아직 신도시는 ‘공사판’이지만 입주민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은 높았다. 올해 공급된 11곳 8600여 채의 민간 분양 아파트는 2015년부터 차례로 입주가 시작된다. 아직은 ‘도시’라고 부르기 어색할 정도로 위례신도시에서는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도로 안내판이 갖춰지지 않아 단지를 찾기 어려웠고 곳곳에 막다른 도로가 있었다. 22단지와 24단지 사이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초·중학교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신도시 입구는 인도와 공사가림막이 뒤엉켜 있어 길을 지나는 주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날 오후 24단지에서는 10여 채가 이삿짐을 풀고 있었다. 입주율은 이날까지 24단지 47%, 22단지 40% 수준. LH 관계자는 “예상보다 2배 이상 빠른 입주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입주 완료 시기는 내년 2월 초지만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질 것 같다”고 말했다. 24단지 상가에 문을 연 곳은 편의점, 슈퍼마켓을 빼고는 부동산 4곳이 전부였다. 병원, 약국, 식당 등 생활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할 법한데도 주민들은 위례신도시 주민이 됐다는 ‘자부심’에 뿌듯해했다. 2주 전 24단지에 입주한 배현정 씨(44·여)는 “2015년은 돼야 도시 모습이 갖춰진다는 점은 이미 알고 있다”며 “곧 명품도시가 될 것을 알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주를 시작한 두 단지는 5년 동안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지만 이미 음성적 거래를 통해 웃돈이 붙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한 지 2년이 지나면서 분양가에 이미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며 “요즘도 꾸준히 문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민간 건설사들이 분양한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1년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지만 분양 당시 인기가 높았던 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금액의 웃돈을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최고 379 대 1, 평균 27.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웃돈의 규모가 평균 6000만∼7000만 원이다. 송파구 권역에 속한 단지와 중심상가인 ‘트랜짓몰’ 인근의 단지들도 인기가 높다. 하수남 명품위례공인 부장은 “송파 힐스테이트, 송파 와이즈더샵 등은 3000만∼4000만 원의 웃돈이 형성됐다”고 했다. 내년에도 위례신도시 분양은 계속될 예정이다. 내년 2월 현대엠코가 하남권역에 공급하는 ‘위례 2차 엠코타운’을 시작으로 5개 단지 이상에서 민간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서울 동남권에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남권 택지지구라는 장점 덕분에 위례신도시의 이런 분위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신도시 내 권역별로도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내년에 종료되는 부동산 세제 혜택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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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호주시장 첫 진출… 2438억원 규모 호텔공사 수주

    포스코건설은 호주 건설회사 BGC와 합작법인을 구성해 서호주 중심도시 퍼스 시에서 2억3000만 달러(약 2438억 원) 규모의 호텔 및 업무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지분은 49%다. BGC가 출자한 시행사 FESA가 발주한 이 공사는 퍼스 시내에 위치한 소방방재청을 이전하고 14층 높이 호텔과 22층 높이 업무시설을 짓는 것으로 2016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용일 포스코건설 호주사업단장은 “호주 시장 첫 진출은 향후 선진 건축시장 진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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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기사 - 제목 비교하며 광고 카피 훈련”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있는 흰개미집은 냉방시설 없이 통로를 통한 환기만으로 언제나 낮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건축학과 생물학의 융합을 고민합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상생홀에 모인 2학년 학생 215명은 융합을 강조한 박찬우 현대엠코 기획실장(상무)의 말에 귀를 쫑긋 세웠다. 무릎 위에 놓인 공책에 박 상무의 말을 받아 적는 데 몰두했다. 박 상무는 이날 ‘동아일보 특성화고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강연에 모두연설자로 나섰다. 융합과 스토리텔링, 감성을 적극 활용하라는 내용으로 ‘직장인의 자세’를 강조했다. 박 상무는 학생들에게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디자인을 공부하는 여러분도 인문학적 감성을 융합해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상무에 이어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과 진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 문운기 잡포스트 대표는 학생들에게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표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원하는 길로 평생 공부를 해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전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각오를 다졌다. 김병현 군(건축디자인)은 “그동안 막연하게 조경전문가가 되고만 싶었지 어떤 전문성을 갖출지 고민을 못해 봤다”며 “강연에서 들은 대로 꿈을 구체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본보와 대진디자인고 사이에 맺은 신문활용교육(NIE)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본보는 현대엠코와 협약을 맺고 올해 6월부터 이 학교에 70부씩의 신문을 지원하고 있다. 1, 2학년 18학급의 학생 450명은 매일 오전 8시부터 20분간 시간을 정해두고 신문을 돌려 보며 NIE 활동을 하고 있다. 본보는 대진디자인고 외에도 총 26개 기업과 협약을 맺어 90개 고교에 NIE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재천 교장은 “학생들이 신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말하기와 논술 능력이 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크게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두식 진로진학상담부장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첨삭하던 한 기업 관계자가 ‘학교에서 자기소개서 쓰기 교육을 따로 하느냐’고 물어볼 정도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광고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김보름 양(시각디자인)은 “신문 제목을 보면서 광고 문구를 만드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 면접에 관한 정보도 많고 세상 이야기들이 풍부해서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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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 복합단지 문정동 ‘엠스테이트’ 분양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법조단지에서 ‘엠스테이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등이 한곳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연면적 15만8198m² 용지에 지하 5층∼지상 17층 3개동 규모로 이뤄진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11만9000m²)보다 넓은 면적이다. 이 중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한다. 지상 17층 1개동 전용 26∼53m² 총 730실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 중 80% 이상을 전용 30m² 미만의 소형으로 공급한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분양 관계자는 “엠스테이트는 업무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이라 일부 입주기업은 오피스텔을 기숙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가 많아 고정적인 임대 수요가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수납공간 확보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전 가구에 ‘ㄷ’자형의 주방가구를 설치했다. 책상 또는 식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전테이블 및 이동선반 등의 이동식 가구를 도입했다. 전용 37m²에는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해 드레스룸을 마련했고 전용 53m²에는 현관 창고와 선반을 갖췄다. 또 주민편의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개방형 업무 공간, 카페형 도서관, 피트니스 시설, 레크리에이션 및 조리 공간 등을 마련한다. 엠스테이트 단지 내에 억새광장과 하늘정원 등 녹지와 휴식 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직통으로 연결된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9에 있다. 2016년 9월 준공 예정. 02-424-9400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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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장안동 ‘현대썬앤빌’ 오피스텔 등 601채 분양

    현대BS&C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현대썬앤빌’(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0층에 전용 21∼32m² 오피스텔 408채, 전용 17∼24m² 도시형생활주택 193채 등 총 601채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1억1500만∼1억1700만 원대다. 계약금 1100만 원을 납부하면 입주할 때까지 추가 납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변에 한양대와 세종대 등 대학 10여 곳이 있어서 학생들의 임차수요가 많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 자동차 매매시장 등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BS&C는 “인근의 대규모 하수처리장이 대단지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장안평 중고차 시장이 현대식 시설로 리모델링돼 자동차연구소 등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 여건이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약 800m 떨어진 역세권에 있는 데다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하기가 좋다. 지하철이나 차량을 이용해 강남이나 동대문시장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럼세탁기와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제품을 제공해 1, 2인 가구의 세간 장만 부담을 줄였다. 본보기집은 장한평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02-6022-3154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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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이 미래다]대림산업, 사우디서 연속타설 성공… 원가 절감·품질향상 이뤄

    올해 2월 7일 오전 4시 반(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다라 석유화학단지 건설 현장에서 19시간 동안 진행된 5000m³ 분량(150채 규모 25층 1개 동 분량)의 콘크리트 연속 타설(건물 구조물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는 작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작업을 맡은 대림산업은 “이 작업을 위해 동원된 레미콘 차량만 1000대에 가깝다”며 “사우디에서 연속 타설을 처음 성공시킨 것”이라고 자랑했다. 레미콘 차량 한 대에서 타설할 수 있는 콘크리트 양은 6∼9m³이다. 5000m³ 분량을 타설하기 위해 대림산업은 주베일 산업단지 인근의 장비와 인력을 모두 끌어 모았다. 콘크리트가 식지 않도록 분 단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사우디 현지 지역신문인 아랍뉴스도 “놀랍다”며 작업 성공을 보도했다. 발주처인 사우디 국영 정유회사 아람코와 화학회사 다우케미컬은 대림산업의 제안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사우디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공법이었고 인력과 장비, 자재 수급도 문제였다. 하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발주처도 대림산업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연속타설을 통해 대림산업은 공사기간을 석달 반 이상 단축했고 20만 달러 이상의 원가를 절감했다. 콘크리트 균열을 사전에 제거하면서 품질향상도 이뤄냈다. 대림산업은 플랜트 분야에서 사우디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발주시장인 만큼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공정관리 및 공사 자격을 요구한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7억100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 합성고무 플랜트를 수주하며 사우디에서만 누적 수주액 15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업체 중 최초다. 올해 1월에도 3억 달러 규모의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며 사우디 시장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대림산업이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플랜트 공사 현장만 13곳. 공사 금액은 80억 달러에 달한다. 대림산업은 해외시장 다변화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우디, 쿠웨이트 등 중동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동남아시아 및 유럽과 아프리카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해 국가별, 프로젝트별 해외 영업 전문인력 및 해외 경험인력 확보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림산업은 올해 약 6조 원의 해외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44.4%에 해당하는 2조6660억 원을 새로운 시장 또는 재진출 국가에서 수주했다. 공사 종류도 가스·오일 플랜트에서 발전소와 특수교량, 국제공항 여객청사, 타이어공장 등 토목, 건축 분야로 대폭 확대했다.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은 “대림은 설계·시공·조달(EPC) 분야에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분을 투자하고 건설 뒤 유지 관리도 책임지는 디벨로퍼(developer)의 위치를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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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정보]SH ‘신내3지구 우디안 2단지’ 아파트 外

    ■ SH ‘신내3지구 우디안 2단지’ 아파트SH공사는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서 ‘신내3지구 우디안 2단지’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23개 동 전용 84∼114m² 1896채로 이뤄졌다. 이 중 729채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800만∼900만 원대로 12월 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496-7101 ■ 고양시 ‘일산큐브온’ 오피스 비즈니스센터스마트라이프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일산큐브온’ 오피스 비즈니스센터를 분양하고 있다. 총 116석, 52실의 사무실로 구성된다. 대형 스튜디오 2실과 종합교육장 1실, 포장존 2곳, 휴게실 등을 갖췄다. 1599-5057}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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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수도권 경매 8만명 몰려… 응찰자수 역대 최고

    올해 수도권 아파트 경매 응찰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법정에 나온 아파트 수도 연말까지 3만 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집빈곤층(하우스푸어)이 잇달아 집을 경매로 내놓고 전세금 급등에 등골이 휜 사람들이 경매장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수도권 아파트 경매 응찰자 수는 16일까지 7만8031명으로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래 역대 최대였던 2006년 7만3119명을 넘어섰다. 올해 말까지는 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응찰자 수는 5만3268명이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가 실종된 가운데 내집빈곤층의 아파트가 경매 법정에 잇따라 나오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6일 기준 2만9109건이다. 연말까지 3만443건이 진행될 예정이라 역대 최대였던 2005년 2만9706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회 이상 유찰돼 최저가가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에 주로 사람이 몰렸다. 올 2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전용면적 48.6m² 비선아파트 경매에는 총 61명이 몰렸다. 감정가 2억5000만 원에서 3차례 유찰된 끝에 1억7699만 원(감정가 대비 70.8%)에 낙찰됐다. 4월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전용면적 84.9m²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2차례 유찰된 끝에 45명이 몰려 2억2415만 원(감정가 대비 74.7%)에 낙찰됐다. 인천에서도 2회 유찰된 전용면적 84.9m² 아파트에 40명이 몰렸다. 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정부가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살아나 저렴한 물건을 찾으려는 사람이 법정에 몰렸다”며 “내년에도 전세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6억 원 이하 아파트 취득세 영구인하가 확정돼 경매시장에 대한 관심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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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그룹, 이리여고에 기숙사 기증

    부영그룹이 17일 전북 익산시 남중동 이리여고에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를 짓고 준공 및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999.42m²에 5층 규모로 4인용 기숙사 21실과 자율학습실 등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봉태열 부영그룹 고문과 박순열 이리여고 교장, 황호진 전북도 부교육감, 전정희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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