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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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계곡살인’ 남녀 출금…넉달째 카드·폰 사용없이 ‘유령생활’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이은해 씨(31)와 공범 조현수 씨(30)가 현재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 씨와 조 씨를 공개수배하기 전인 지난달 30일, 이들이 도주 이후 해외로 나간 기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검찰은 이 씨와 조 씨가 해외로 밀항하지 않았다면 국내에서 도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잠적 이후 4개월째 자기 명의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수사기관은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카드 사용 내역이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장기간 도주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공개수배를 시작한 지난달 30일 이후 두 사람에 대한 각종 목격담과 증언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결정적 단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와 조 씨는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 씨의 남편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앞서 두 차례나 윤 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바 있다.검찰은 이들이 윤 씨 명의의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14일 2차 조사를 앞두고 달아나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도주 전날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장시간 조사를 받았지만, 살인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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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 “박근혜, 친박은 없다더라…사저정치는 과장”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행해 온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4일 “박 전 대통령이 ‘흔히 국민이 아는 의미의 친박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유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이른바 ’친박계‘라고 불렸던 정치인들이 박 전 대통령한테 뭔가 해주길 바라진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친박’이라는 용어가 정치철학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의미의 친박이면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다른 뜻의 친박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5년간 참 많이 하신 말씀”이라고 전했다.이어 진행자가 ‘진짜 친박계라고 주장하는 사람 중 진짜는 없어 보인다는 서운함의 표현으로 이해된다’고 하자 그는 “그 부분을 맞다, 틀렸다 하긴 어렵지만 그런 시각도 있을 수는 있다”며 “시각 중 하나”라고 했다.유 변호사는 대구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에 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권유하신 것은 아니다”라며 “결정은 뭐든지 제가 한다. 하지만 제 결정이 누가 될 수 있으니 (박 전 대통령에게) 마음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대구는 제가 어릴 때 있던 고향이다. 또 박 전 대통령이 (대구로) 가게 되면 누군가는 가까운 데 있어야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도와드릴 일이 있지 않겠나 생각하다가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해보자, 이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전 대통령이 후원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부탁을 드렸다”며 “(출마) 결심하고 말씀드리니까 박 전 대통령께서도 안쓰러운 마음이 있지 않았겠나. 여러 걱정을 하면서 얘기하다가 후원회장을 맡아서 하면 어떻겠냐고 하셨다”고 전했다.진행자가 ‘박 전 대통령이 사저정치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자 유 변호사는 “그건 너무 일방적으로 곡해되고 과장된 의견”이라며 “직접 정치에 개입하고 이런 얘기는 안 하실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도 “원로시니까 어떤 현안이 있을 때 박 전 대통령께서 필요하시면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하실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말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라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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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파헤쳐봐”…옷값 논란에 文 ‘금괴 루머’ 꺼내든 탁현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이 7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200톤 금괴 보유 루머와 비슷하다면서 과거 문 대통령이 금괴 소문을 언급했던 영상을 공개했다.탁 비서관은 3일 페이스북에 “2016년 히말라야 산행 중 ‘문재인의 금괴’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록이 있다”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당시 문 대통령은 2016년 1월 말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에서 공식 사퇴한 상태였다.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덥수룩한 수염에 등산복 차림을 한 채 탁 비서관 등 일행들과 대화를 나눈다. 문 대통령은 금괴 루머를 언급하며 “진짜 그걸 확신하고는 밤에 포크레인을 몰고 들어가 지하를 굴착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일행들과 ‘금괴’ 관련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탁 비서관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대표님은 어디에 주로 (귀중품을) 보관하느냐”고 묻자, 문 대통령은 “양산 와서 한 번 파헤쳐 봐”라고 웃으며 말했다.탁 비서관은 “당시 ‘200톤의 금괴를 내놓으라’며 부산 문재인 의원 사무실에 인질 사건이 일어나자, 한 프로그램은 ‘문 대통령이 인질범에게 ‘(금괴가 없다고) 답을 주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고, 인질범을 만나 담판을 지었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프로그램은 ‘문 대통령이 어떤 빌미를 준 것은 아닐까 한다’ ‘문 대통령의 약점(?)을 건드리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한다’는 말을 내뱉기도 했다”고 적었다.앞서 탁 비서관은 지난 1일 김 여사의 옷값 논란에 대해 “5년 전 무수한 언론의 화제가 됐던 ‘문재인의 금괴’가 다시 떠오른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해당 사건은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 대통령이 양산 사저 앞마당에 1조 원짜리 수표 20장과 200톤의 금괴를 숨겨뒀다는 음모론이 퍼진 것을 말한다. 당시 문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는 한 50대 남성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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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尹 동문, 새 정부에 기용하면 알박기 인사인가”

    청와대가 4일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학 동문·동창을 새 정부에 기용하면 알박기고 낙하산인가”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대통령에게 자꾸 망신주기식으로 하는 것은 새정부가 가야 될 그 바쁜 발걸음을 생각하면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은 “인수위의 발표를 보면 ‘의심된다’밖에 없는데 그 의심을 가지고 어떻게 몰염치라는 표현을 쓰느냐”며 “분명히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이 인사에 대통령이 임명한 바 없고, 그 선출에 일체 관여한 바도 없고, 관여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대우조선해양 측이 박 대표를 선임한 것은 “현재 살아나는 조선 경기 속 대우조선해양을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 경영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상법, 자본시장법상 명백한 민간기업인데 어떻게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윤 당선인 측이 감사원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가 대우조선해양에 어떤 영향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와 관계없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박 수석은 또 산업자원통상자원부가 임기 만료를 앞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연임 제청을 하지 않기로 입장을 전한 것과 관련해서도 “산업부가 제청해서 ‘이 정부가 잔여 임기 1년의 임기를 더 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의심한 거 아닌가. 그런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나? 안 됐다”며 “그것이 바로 저희가 개입하지 않았다는 증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윤 당선인 측이 용산 집무실 이전을 위해 요청한 예비비 승인 문제가 오는 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지에 대해선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확인이 되지 않는 내용”이라며 말을 아꼈다.아울러 일부 언론에서 양측이 합참 이전 비용을 제외한 300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상정시키는 데 협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은 이날도 예비비 상정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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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정상석 훼손범은 대학생…“등산객 허세에 화나서”

    수락산과 불암산의 정상 표지석을 훼손한 20대가 “내가 정상석을 세웠다”는 등산객들의 허세에 화가 나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31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이날 오전 7시 20분경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A 씨(20)를 검거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수락산 주봉·도정봉·도솔봉·국사봉과 불암산 애기봉 등의 정상석을 고의로 훼손하고, 수락산 정상 인근의 안전로프 6개를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먼저 해발 637m 수락산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 6개를 톱으로 훼손했다. 이어 ‘수락산 주봉’이라고 적힌 정상석을 쇠 지렛대로 훼손해 낭떠러지로 밀어 떨어뜨렸다. 수락산 국사봉·도솔봉·도정봉 비석도 잇달아 같은 수법으로 훼손했으며 나중엔 불암산 애기봉 정상석까지 건드렸다.현재 국사봉의 정상석을 제외한 나머지 정상석은 인근에서 모두 발견돼 지자체 등에 의해 원상복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등산 중 다른 등산객들이 자기가 정상석을 세웠다는 둥 허세를 부리는 모습에 화가 나 그랬다”며 “무심코 정상석을 밀어봤는데 움직이길래 다음 등산 때 쇠 지렛대를 들고 올라 범행했다. 정상석을 아래로 굴렸더니 스트레스가 풀려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A 씨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난해부터 집 근처 산에 다니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힘으로 무거운 비석이 굴러떨어지는 모습에 희열을 느껴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남양주북부경찰서 관계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조사할 예정”이라며 “휴대전화 위치 확인과 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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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이준석, 100분 토론하자” vs 李 “1:1 무제한 어때”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지하철 시위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온라인 설전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1일 이 대표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열린 ‘장애인 교육권 완전 보장을 위한 장애인들의 행진’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박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전장연과 SNS상에서 오고 가는 의제와 관련, 조건 없이 100분 토론 방식으로 언론을 통해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며 “또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국회에서 장애인 권리 4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했다.박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전장연 활동가들과 함께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이 대표가 오늘 생일이라고 한다. 생일 케이크를 가지고 이 대표의 생일을 축하하러 가자”면서 “공식적으로 (케이크를) 전달하고 엽서를 써서 이렇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을 예고했다.이에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확히 무엇에 대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과해달라고 며칠 반복하고, 어제는 사과 안하면 2호선을 타겠다더니 오늘은 토론하자고 제안한다”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지만 토론 언제든지 해드린다”고 맞받았다.이어 “100분이 뭔가. 서울시민 수십만 명을 지하철에 묶어놓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할 정도로 오래 기다린 숙원의 토론이면 1대 1로 시간 무제한으로 하자고 수정 제안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주제는 ‘이준석은 장애인을 혐오하는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토론’, ‘서울지하철 출근길 투쟁은 적절했는가’로, 토론자는 박경석 대표가 직접 나오고 진행자는 김어준 씨를 제안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생일을 맞은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받은 생일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당선인님 감사하다. 당은 지방선거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 하겠다”는 글을 적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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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4월부터 1년간 유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에 대한 중과세율을 4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는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 경제분과 업무보고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설명했다.그는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배제는 과도한 세 부담 완화와 부동산 시장 안정 차원의 조치로서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이라면서 “특히 발표된 공시가격이 2022년 크게 상승함에 따라 다주택자 보유 부담이 매우 올라갈 것으로 보여 미리 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양도세 중과 배제를 신속히 추진하는 것은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과도한 다주택자가 보유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전에 주택을 매도할 수 있도록 부담을 덜어주고, 매물 출회를 유도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최 간사는 “이를 위해 현 정부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방침을 4월 중 조속히 발표하고, 발표일 다음날 양도분부터 적용되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는 “현 정부에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을 개정해 정부 출범일인 5월 10일 다음날 양도분부터 1년간 배제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또 “이사나 상속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부담 완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있다”며 “6월 1일 과세 기준을 앞두고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문의가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인수위는 이러한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1세대 1주택 특례가 조속히 올해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최 간사는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을 거론하며 유류세를 추가 인하를 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20%에서 30%로 추가 인하해 달라”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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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등 ‘툭’ 치며 악수 청하자…이준석 ‘폴더 인사’로 받았다 (영상)

    문재인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0일 조계사에서 나눈 인사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이날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宗正)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 참석했다.대한불교조계종은 우리나라 최대 불교종단의 하나로, 조계종의 최고 지도자를 일컫는 종정은 5년마다 추대된다. 이날 법회에는 불교계와 이웃 종교 대표자, 주한 외국 대사, 여야 대표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 등 3000여 명이 자리했다.추대 법회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참석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연이어 세 명과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뒤돌아 있는 젊은 남성의 등을 ‘툭’ 치며 악수를 건넸다.이 남성은 바로 이준석 대표였다. 등에 닿는 손길에 뒤돌아본 이 대표는 문 대통령임을 확인하고는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권성동 의원과도 가볍게 악수를 나눴다.이 모습은 움짤(움직이는 짧은 영상)로 만들어져 ‘제1야당 대표 이준석, 문재인에게 90도 폴더인사’, ‘이준석, 문 대통령에게 인사’라는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다.누리꾼들은 이 대표의 인사를 두고 ‘폴더 인사’라고 표현했다. 이들은 “정치 성향은 달라도 예의 갖추는 모습, 보기 좋다” “생각보다 사이가 좋아 보여서 놀랐다” “원래 문 대통령한텐 깍듯하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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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서 울린 비명…초등생 ‘묻지마 폭행’한 만취 60대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시립 도서관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8살 어린이를 이유 없이 폭행했다.전북 군산경찰서는 30일 공공장소에서 초등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A 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50분경 군산시립도서관 화장실에서 B 군(8)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MBN이 공개한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 씨가 한 손에 가방을 든 채 도서관 문 앞에서 서성이다 느린 걸음으로 화장실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화장실 앞에서도 두리번거리던 A 씨는 이내 안으로 들어갔고, 곧이어 청원경찰과 도서관 직원들이 놀란 표정으로 달려 나왔다.청원경찰이 화장실로 들어가 A 씨를 붙잡아 나오자 화장실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도서관 직원은 A 씨의 다른 한쪽 팔을 붙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막았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다른 직원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B 군을 부축해 사무실로 데려갔다. A 씨에게 폭행을 당한 B 군은 이가 흔들리고 얼굴엔 상처가 났으며, 정신적 충격도 크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도서관 청원경찰은 “(A 씨에게) 무슨 일로 왔냐고 물었는데 대답도 하지 않고 화장실로 가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근무지로 들어가 있다가 (B 군의) 비명이 들려 뛰쳐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군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A 씨가 B 군을 폭행할 이유도, 도서관에 가야 할 이유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의 주거지가 명확하다는 이유로 1차 조사 후 우선 귀가 조치했으며 향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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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락산서 정상 표지석 훔친 20대,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서울과 경기에 걸쳐 있는 수락산과 불암산에서 정상 표지석이 사라지거나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의자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 씨는 이달 중순 경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도솔봉 정상에 있던 표지석을 훼손해 인근 야산에 버리고, 지난달에는 해발 637m 수락산 정상 부근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 6개를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의 탐문 수사 등을 통해 검거된 A 씨는 혐의를 부인하다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제적인 범행 수법이나 동기에 대해선 아직 조사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수락산에서 사라진 정상석 가운데 도솔봉 정상에 있던 ‘수락산 도솔봉 540M’ 표지석은 지난 24일 노원구 직원들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수락산 정상 70m 아래 숲 인근서 발견해 제자리에 돌려놨다.지난 25일에는 불암산 애기봉 정상에 있던 ‘애기봉 204m’ 표지석도 사라졌는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불암산 정상석 역시 옮겼는지 여부와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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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살인’ 이은해, 20년 전 ‘러브하우스’ 나온 소녀였다

    보험금을 노리고 내연남과 공모해 계곡에서 전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이은해(31)가 과거 유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2002년 3월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에는 이은해 가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인 신동엽과 건축 디자이너가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을 찾아 집을 개조해 주거나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이다.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이은해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 중인 어려운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 씨 부모는 “국가보조금 45만 원으로 한 달을 버틴다”며 “은해의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해 잠을 못 잔다”고 호소했다.방송은 이은해의 효심도 조명했다. 이 씨는 부모님의 휠체어를 보관하느라 자신의 방을 쓸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부모님과 방을 같이 쓰는데 제 잠버릇이 심해서 죄송하다”고 말해 진행자들의 칭찬을 받았다.특히 방송 말미에는 이은해가 리모델링된 집을 돌아보며 “엄마 아빠께서 오늘처럼 말을 많이 하시고 우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 저도 나중에 커서 받은 만큼 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는 마지막 말과 지금의 상황이 대비돼 충격이다” “부모님이 힘들게 키웠는데 왜 그런 어른으로 자랐을까” “이 방송으로 살인범에게 동정심 갖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은해는 공범 조현수(30)와 함께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남편 A 씨(39)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두 차례나 A 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바 있다.검찰은 이들이 A 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씨는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인 2019년 11월경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와 조 씨는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달아나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검찰은 전날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이은해와 조현수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면서 이들의 얼굴을 공개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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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무장한 이근 “특수작전팀 구성…공세작전 참여중”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근황을 알렸다.이 씨는 30일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며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지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도 했다.끝으로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며 “위 내용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인가를 받아 게시한 것이며 작전보안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지난 6일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이 씨는 입국 후 사망설·폴란드 호텔 체류설 등에 휩싸였다. 이 씨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근황을 알린 건 사망설에 대해 해명했던 지난 15일 이후 보름 만이다.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한국인은 현재 6명이다. 이 중 여성 1명은 현지에서 자원봉사 중이고, 다른 5명 중 3명도 소재가 파악돼 필요시 연락이 가능한 상태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소재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이 씨 등 10여 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여행경보 4단계 발령 국가에 외교 당국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입국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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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영업시간제한 폐지 주문…“감소세면 완화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을 전면 철폐하겠다고 밝혔다.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제한은 철폐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 특위에서 분석하기로는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감소세에 들어갔다고 얘기한다”며 “더 좋은 데이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갖고 있다. 중대본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크게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폐지까지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방역당국에)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영업시간이 현재 밤 11시로 제한돼 있다”며 “비과학적인 원칙을 해소해달라는 목소리를 반영해 전면 철폐 의견이 제시된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는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비전문가인 인수위에서 결정할 수 없다는 게 고민”이라며 “안철수 위원장이 과학자 출신이긴 하지만,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했다.이어 “11개 중 9개 기관이 정점을 지났다고 결론 내렸고, 전문가그룹 회의에 참석한 절대다수가 이 데이터를 근거로 정점이 지났다고 해석해도 좋다고 했다”며 “인수위가 영업제한 전면 철폐도 적극 검토해 달라 제안했고, 방역당국도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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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尹과 호흡맞출 사람 필요”

    대구 첫 3선 민선 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권 시장은 30일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는 지난 8년간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초석은 어느 정도 다져놨다고 생각하며 대구시장으로서의 저의 소명과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는 다음 시장이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다음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대구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 능력과 자질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누가 적임자인지 시민과 당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며 “윤 당선인의 대구 공약이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돼 대구 발전의 주춧돌이 되도록 마지막 소명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분간 쉬고 싶다. 별다른 계획은 없다”고 답하고 추가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았다.권 시장은 그동안 3선 도전 의사를 강하게 밝혀왔다. 지난 23일 자청한 기자간담회에서도 “차기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깐부’를 선택해야 지역 발전에 희망이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기도 했다.현재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쟁에는 홍준표 의원을 비롯해 김재원 전 최고위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정상환 변호사 등이 뛰어든 상태며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도 이번 주 내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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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 성폭력 의혹’ 기성용 손배소…재판부 “수사결과 기다리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33·FC서울)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축구부 후배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낸 가운데, 첫 재판이 진척 없이 끝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서보민)는 30일 기 씨가 초등학교 후배 A·B 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을 열었다. 재판은 양측의 소송대리인만 출석한 채 5분 남짓 진행됐다.기 씨 측은 “수사기관에는 재산상·정신적 손해 등을 특정할 자료를 제출했지만, 형사사건이 진행 중이어서 민사 재판부에는 (관련 자료를) 내지 않았다”며 “입증할 만한 증거가 있고, 재판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A 씨 측도 “(제기한 의혹이) 허위 사실이 아니고 위법성도 없다는 걸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목격자의 녹취록도 있지만, (형사사건의) 결과가 나오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양측의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쌍방이 입증할 주장이 많은 것 같으니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향후 재판 일정을 정리했다.앞서 지난해 2월 A·B 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C 선수와 D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기성용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용상 C 선수가 기 씨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이에 기 씨는 결백을 주장하며 지난해 3월 A·B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함께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형사사건은 현재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며, 지난해 12월 기 씨와 두 사람 사이 대질조사까지 마쳐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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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원로들, ‘장애인 시위 비판’ 이준석에 자제 촉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연일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원로 정치인들이 이 대표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9일 연합뉴스TV ‘1번지 현장’에 출연해 “이 대표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발언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스스로를 좀 자제했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가) 한번 얘기한 거에 자꾸 덧붙이니까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점점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라면서 “당대표가 항상 본인의 소신만 피력하면 정치를 해나가기가 힘들다. 어떤 측면에서는 참고, 자제하는 것이 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 곧 여당의 대표가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해 그때그때 즉흥적인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좀 참고 인내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라고 조언했다.임태희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도 이날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나와 “이 대표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이건 정치인으로는 선을 넘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임 고문은 “모든 세상사가 그렇듯 (정치도) 차가운 머리, 소위 이성으로 하는 영역이 있고, 또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되는 영역이 있다”면서 “장애인들이 이동권 얘기를 하면서 여러 요청을 할 땐 최선을 다해 끝까지 경청하고, 이분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발언할 때 상대방이 어떻게 이걸 생각할까 헤아려가면서 해야 했다”며 “이제 여당 대표 아닌가. 그것이 여당 지도자, 당대표로서 옳은 처신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4선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겨냥, “약자인 장애인이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정치인이라면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이동권 보장’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봐야 한다”고 꼬집었다.윤 의원은 “모든 정책과 행정을 합리와 효율, 논리만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정치를 AI(인공지능)에게 맡기면 될 일”이라며 “하지만 정치는 약자에게 필요 이상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따뜻한 피와 가슴을 가진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공정이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회와 조건을 부여하는 것만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불리한 조건, 즉 핸디캡을 가진 이들이 공평한 기회와 조건을 갖추도록 해주어야 진정한 공정”이라면서 “이제 집권여당이 된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약자에게 더 따뜻하기를 국민은 바라고 있다”고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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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현민 “남 옷장 열면 안돼” vs 전여옥 “남 아닌 국민의 옷장”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에 대해 “허락 없이 남의 옷장을 열면 안 된다”고 하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가행사를 위한 ‘국민의 옷장’”이라고 반박했다.탁 비서관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가 지난 2018년 7월 인도 유학생들과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하는 행사에서 2억 원이 넘는 표범 모양의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브로치를 착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김정숙) 여사의 브로치는 명품도 아니고, 명품처럼 보이려고 했던 것도 아니다”라며 “여사가 그 브로치를 착용한 것은 인도라는 국가에 대한 배려였다”고 했다.이어 “인도는 총리가 세계 호랑이의 날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호랑이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라며 “이를 보고 드렸더니 여사가 이전부터 갖고 있던 브로치 중 가장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 착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허락 없이 남의 옷장을 열면 안 된다. 이게 상식이고 도덕”이라며 “여사의 옷장 안에는 여사의 옷만 있다”고 말했다.이에 전 전 의원은 “‘김정숙의 옷장’이 남의 옷장이냐”면서 “아니다. 국가행사를 위한 ‘국민의 옷장’이다. 그냥 사사로운 한 여성의 ‘프라이버시 옷장’이 아니다. 당연히 영부인의 옷장은 늘 문이 열려있어야 마땅하다”고 맞받았다.그는 “그동안 입을 다물고 있던 청와대가 심상찮은 민심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며 “‘김정숙 옷과 장신구는 사비로 샀다. 그러나 외국 방문이나 공식 행사는 엄격한 내부 절차에 따라 최소한 수준에서 예산을 일부 지원했다’는데, 제가 낸 세금을 깨알같이 빼먹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청와대 입장은) 즉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는 것인데, 개인 카드로 썼다면 공개하기가 쉬울 것”이라며 “저 같으면 칼 같이 공개한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왜 김정숙 옷값이 ‘대통령 기록물’이 되나. 그냥 ‘남의 옷장, 김정숙의 옷장’이라면서. 왜 15년 뒤에야 공개되는 건가?”라며 “진짜 국민을 개돼지로 안다”라고 쏘아붙였다.앞서 김 여사의 옷값 논란은 정부의 예산 집행을 감시하는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이 문 대통령의 특활비 내역과 김 여사의 옷·액세서리 등 품위 유지를 위한 의전비 정보공개를 청구하며 촉발됐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0일 청와대 특활비와 김 여사의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청와대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청와대는 29일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면서 “대통령 비서실의 특활비가 국방, 외교, 안보 등의 사유로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것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사실과 다르게 확산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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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서 ‘위조 신분증’ 들통난 10대, 와인병 휘두르며 난동

    편의점에서 위조 신분증을 사용하려다 덜미를 잡힌 미성년자가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와인병으로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성년자 위조 주민등록증 빼앗다가 죽을 뻔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대전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한다는 작성자 A 씨는 “지난번에도 나한테 주민등록증 빼앗겼던 애인데 한참 지나서 또 걸렸다”며 “바로 위조 신분증인 걸 알고 뺏은 뒤 경찰에 신고했는데 (신분증을) 내놓으라고 난동을 피우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 “세 번 밀쳐지고 와인병으로 머리 깨버린다는 위협까지 받았다”며 “두 번이나 나를 속이려 했으니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A 씨가 공개한 편의점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와인병을 들고 A 씨를 위협하는 모습이 담겼다.A 씨는 당시 상황이 담긴 대화 녹음본도 공개했다. 미성년자 B 군은 신분증을 돌려 달라고 소리치며 A 씨에게 계속 욕설을 퍼부었다. B 군이 어떤 물체를 발로 찬 듯 둔탁한 소리와 함께 물건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도 이어졌다.A 씨는 같이 언성을 높이는 대신 B 군에게 “카운터에서 나가 달라. 난동 피우지 말고 진정하라”며 “경찰 통해서 (신분증) 확인하겠다. 지금 이러는 거 모두 폭력이다. 그만 좀 하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끝까지 존댓말을 쓰며 이성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뒤이어 편의점에 방문한 손님들도 A 씨 편에 섰다. 한 여성은 A 씨에게 경찰에 신고했는지 물었고, 한 남성도 “너 몇 살이냐”며 B 군을 꾸짖었다. B 군은 이내 조용해졌고, A 씨는 손님들에게 “(경찰이 올 때까지) 잠시만 있어 달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이후 해당 사건은 대전중부경찰서에 접수됐다. A 씨에 따르면 B 군은 17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와서 진술서 쓰고 CCTV 영상 캡처본을 보냈다. 경찰이 왔는데도 (B 군이) 냉장고를 손으로 내려치더라. 결국 경찰서에 어머니 소환됐다고 들었다”고 후기를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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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사면에 말 아끼는 尹측 “대통령 고유 권한, 조율할 문제 아냐”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2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간 만찬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가 거론되지 않은 것에 대해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조율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장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면은) 우리가 제안해도 대통령이 안 받으면 안 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면이 갈등 요소가 될 것 같아 (회동) 테이블에 안 나오는 게 아니다”라면서 “사면은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다. 문 대통령이 필요성이 있으면 해당 분들에 대해서 사면하고, (그렇지 않으면) 저희들이 집권하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면은 물밑에서 (논의)할 문제는 아니다. (그렇게 되면) 그야말로 밀실에서 사면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면서 “(사전 조율은) 오히려 국민이 볼 때 밀실에서 사면 이야기를 하는 것밖에 안 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문 대통령이 전날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세밀하게 검토해서 협조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현직 대통령이 협조하라는 지시를 내리면 국방부나 합동참모본부에서 세밀한 레이아웃이 나온다. 예산이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공무원들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도 되는지 이게(의구심이) 있었을 건데 현직 대통령께서 허락을 하셨으니 이제 1층은 어디로, 2층은 어디로 옮기는지 이런 게(진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 실장은 ‘집무실 이전이 취임식(5월10일) 전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엔 “제가 실무자나 기술자가 아니라 예측할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민주당의 안보 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저희 캠프에도 합참에서 근무했던 군 출신 참모가 100여 명 있다. 나름대로는 안보 공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걱정하는 부분은 잘 검토해서 물 샐 틈 없이 하겠다”고 답했다.윤 당선인의 공약인 ‘50조 추경’의 조기집행 논의에 관해선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면서 “(윤 당선인이) 집권하기 전에 (추경을) 할 수 있는지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야기해 보겠다”고 말했다.장 실장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추가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문 대통령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해달라고 했다”면서도 “장담은 못하겠다”고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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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 이상직,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경찰이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이스타 항공 승무원 부정채용’ 의혹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2일 수뢰 후 부정처사 및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고발된 이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했다.이 의원은 최 전 대표 등과 함께 2014~2015년 이스타항공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 수십 명을 추천하고,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가 채용되게 한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다.지난해 시민단체 사법고시준비생모임(사준모)은 “피고발인들이 지위를 이용해 사내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 자들을 입사시키도록 지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당초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됐으나 검사의 수사개시범죄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강서경찰서로 이첩됐다.경찰이 사준모 측에 보낸 수사 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경찰은 고발된 사건이 “진위가 불분명한 언론보도 외에 피의자들의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불송치 이유를 밝혔다.한편 이 의원은 540억 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을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로 팔아 회사에 430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함께 기소됐던 최 전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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