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진

주애진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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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노동의 변화를 취재합니다.

jaj@donga.com

취재분야

2026-03-05~2026-04-04
경제일반50%
대통령20%
금융11%
정치일반4%
운수/교통2%
사회일반2%
재정2%
국제정세2%
기타7%
  • 화장품-여행株 쑥쑥 쇼핑株는 상승 주춤

    국내 증시가 중국 국경절 연휴(1∼7일)를 맞아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유커) 특수에 대한 기대로 부풀었다. 이번 연휴기간 중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약 21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화장품 여행 등 관련 업종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일부 유통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장품 종목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06% 오르며 39만6500원에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흘 연속 상승세를 타며 25일 종가 대비 8.19% 올랐다. LG생활건강(4.09%)과 에이블씨엔씨(0.88%), 한국콜마(0.61%) 등도 전날보다 오르며 사흘째 상승랠리에 동참했다. 모두투어와 하나투어가 전날보다 각각 5.89%, 2.89% 오르는 등 여행 관련주도 상승세를 탔다. 기대가 컸던 쇼핑 관련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신세계는 이날 0.83%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전날 9% 이상 올랐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이날 소폭 하락(―0.83%)했다. 롯데쇼핑은 연휴 직전인 지난달 30일 1.60% 상승했다가 10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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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증시 4%대 폭락… 연휴 끝난 코스피도 조마조마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엇갈린 전망으로 글로벌 증시가 줄줄이 하락했다. 추석 연휴 휴장한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하락의 부담을 안고 30일 개장한다. 29일 일본 증시는 전날보다 4.05% 하락하며 8개월여 만에 17,000엔 선 아래로 밀려났다. 손실을 피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각각 2.02%, 2.96% 떨어졌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7% 하락해 1,900 선이 붕괴됐다. 유럽 증시도 2%대 하락률을 보였다. 28일 중국 정부가 8월 기업 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이 시장의 우려를 부추겼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것도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월이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낮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내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지적했다.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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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美주식과 수익형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미국이 언제 금리를 올릴지에 쏠려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시점의 문제일 뿐 정해진 수순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달러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의 ‘대신 글로벌스트래티지멀티에셋펀드’는 대표적인 달러 자산 투자 펀드다. 이 펀드는 달러 자산과 글로벌 수익형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글로벌 고배당주 등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와 미국의 부동산, 인프라 등 수익형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에 나눠 투자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분산한다. 미국 채권과 달러 등 유동성에도 투자한다.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의 조언을 받는다. 환노출형으로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신증권은 연말까지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달러 투자 확대를 제시해 왔다.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도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3%대에 진입하는 등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인 경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점도 달러 투자 확대의 근거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그간 선진국과 신흥국 등 지역별 자산 배분을 해왔다면 이제 통화 관점에서 글로벌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대신증권은 달러 자산 투자 펀드 외에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달러 투자 상품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스트래티지멀티에셋펀드의 보수는 연 1.03∼1.98%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할 때는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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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중·대형株에 장기적으로 집중투자하고 싶다면?

    최근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어도 마땅한 투자상품을 찾기 어려워서다. 단기적인 투자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2005년 처음 설정된 뒤 10년간 127.45%의 누적 수익률을 올렸다.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는 장기 상승여력이 높은 중·대형 우량주와 수출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정 섹터나 유형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2009년 펀드 설정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면서 대형펀드로 성장했다. 이 펀드는 최근 1개월 3.38%, 연초 이후 11.88%의 누적 수익률을 올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1개월 수익률이 상위 1%에 속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인 시장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저평가됐지만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하는 점을 좋은 성과를 낸 비결로 꼽았다. 운용을 맡은 박현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코어운용부문장은 2006년부터 계속 이 펀드를 맡아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초 기존 주식운용부에서 코어운용부문을 분리했다. 현재 코어운용부문에서 이 펀드를 맡고 있다. 펀드 규모가 커진 만큼 전담 운용팀이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박 부문장은 “현재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급등하고 실적 모멘텀이나 수급 측면에서 볼 때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매력적”이라며 “대형주 중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중국 등 신흥국의 소비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소비재, 미디어, 수출주 등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A클래스와 C클래스 두 가지 유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A클래스는 연 1.6% 보수를 받고 별도로 납입금액의 1.0%를 선취수수료로 내야 한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C클래스는 연 2.2%의 보수를 받는다.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할 때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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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제조업 경기지표… 6년반 만에 최저치

    중국 제조업에 대한 경기 전망이 6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23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지표 악화가 ‘예상된 악재’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인 47.0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7.5보다 낮은 것으로 7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증시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가 내놓은 적극적 경기 부양책이 제조업 지표에 반영되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이 올해 1조6000억 위안 규모의 적자재정을 편성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집행했다”며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4분기(10∼12월)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 항 폭발 사고와 이달 초 전승절 기간 공장 가동 중단 등 단기적 요인들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통계관리국이 발표하는 PMI와 달리 차이신 PMI는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 비중이 크다. 중국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9% 떨어졌다. 코스피는 차이신 지수 발표 후 하락폭을 키워 전날보다 1.89% 떨어진 1,944.64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1.93% 내렸다. 일본 증시는 21∼23일 공휴일로 휴장했다. 최홍매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는 그간 글로벌 증시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국내외 증시가 단기적으로는 떨어지겠지만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애진 jaj@donga.com·이건혁 기자}

    •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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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경제매체 “PMI, 6년 반 만에 최저치”…亞증시 일제 하락

    중국 제조업에 대한 경기 전망이 6년 반 만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23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지표 악화가 ‘예상된 악재’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인 47.0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7.5보다 낮은 것으로 7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증시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가 내놓은 적극적 경기 부양책이 제조업 지표에 반영되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이 올해 1조6000억 위안 규모의 적자재정을 편성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집행했다”며 “지표개선으로 이어지려면 4분기(10~12월)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와 이달 초 전승절 기간 공장 가동중단 등 단기적 요인들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통계관리국이 발표하는 PMI와 달리 차이신 PMI는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 비중이 크다. 중국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9% 떨어졌다. 코스피는 차이신 지수 발표 후 하락폭을 키워 전날보다 1.89% 떨어진 1944.64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1.93% 내렸다. 일본 증시는 21~23일 공휴일로 휴장했다. 최홍매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둔화는 그간 글로벌 증시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국내외 증시가 단기적으로는 떨어지겠지만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국내 증시는 예년보다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추석 연휴 전 5거래일보다 연휴 직후 5거래일의 코스피 상승률이 더 컸다. 하지만 올해는 증시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변수가 많아 추석 연휴 뒤에도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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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흥국 신용등급 빨간불… 브라질-러시아 투자주의보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리자 신흥국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신흥국들로부터 외국 자본이 대거 이탈하고 통화 가치도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신흥국 경제의 회복 조짐이 확실하게 보이기 전까지 신흥국 투자를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9일(현지 시간) S&P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인 BB+로 내린 이후 다른 신흥국들로 불안감이 옮아가고 있다. 16일 무디스는 미국 금리 인상으로 외자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의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브라질, 터키,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언급했다. 피치도 최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일부 신흥국 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면서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 직후 많은 신흥국이 신용등급 조정 위험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브라질에 이어 경제적 위기에 처한 국가로 러시아, 터키, 남아공을 지목했다.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제기되는 신흥국들은 공통점이 있다. 원자재 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데다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브라질은 2011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재정수지와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부패 스캔들까지 겹쳐 호세프 대통령은 탄핵 위기에 몰려 있다. JP모건은 2016년 말까지 무디스와 피치도 S&P와 마찬가지로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미국과 유럽 등의 경제 제재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최근 러시아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9∼―4.4%로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지정학적 문제뿐 아니라 반정부 시위 등 국내 정치적 혼란도 커지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터키는 외채 부담이 큰 가운데 통화 가치까지 하락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달 초 달러당 터키 리라 환율은 3.04리라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1월 총선과 쿠르드족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 등 정치적 문제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남아공은 대(對)중국 수출 비중이 36.5%로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외국 자본이 주식시장의 20.6%를 차지하는 등 경제규모 대비 외국자본 의존도도 높다. 전문가들은 신흥국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이 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락이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디폴트(채무 불이행)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신흥국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동준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장은 “현재로선 브라질 등 신흥국 경제가 바닥을 찍었다는 걸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하나도 없다”며 “확실한 경기 개선의 조짐이 보이기 전까지 신흥국 투자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투자를 한 투자자들도 손실이 5% 이내로 감당할 수준이면 지금이라도 환매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국가별 상황이 다르므로 일부 신흥국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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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한화투자證 여승주 사장 내정 外

    ■ 한화투자證 여승주 사장 내정한화투자증권의 새 대표이사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11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박기환 인벤티브헬스코리아 사장(51·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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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우외환에 우는 기업들… 3분기 실적 전망 줄줄이 추락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올 3분기(7∼9월) 실적 전망도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국내 경기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중국의 경기 침체 등이 영향을 주면서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92개 기업 중 두 달 전보다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기업은 47개로 절반이 넘었다.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6111억 원으로 두 달 전(7조622억 원)보다 6.4%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에 영업이익 6조9000억 원을 달성한 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 원 이상을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실적 기대감이 계속 낮아지면서 6조 원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북미에서도 3% 성장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관련 경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두 달 전보다 8.69% 감소한 2617억 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613억 원보다도 43% 감소한 것이다. 전자 업종 이외에 실적 기대감이 가파르게 꺾인 업종은 중공업 및 정유업체들이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두 달 전보다 66% 감소한 239억 원, 현대중공업은 64% 감소한 401억 원으로 전망됐다. 부실회계 논란에 휩싸인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적자의 여파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유사들은 국제 경기가 둔화돼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3분기보다는 크게 늘겠지만 두 달 전보다 각각 31%, 32% 낮아졌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 요인이 있지만, 유가가 높을 때 만들어 놓은 제품의 재고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가총액 2위인 현대자동차는 최근 환율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으로 일부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조5669억 원으로 두 달 전보다 1.6%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4.9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악화를 피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자동차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환율 상승에 의한 가격 경쟁력 효과도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원화 가치가 낮아졌지만 일본 엔화와 유로화 가치도 낮아서 수출이 늘지 않고 있다”며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의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 하반기 내내 각 기업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이건혁 gun@donga.com·주애진 기자}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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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기 침체…국내 기업 3분기 영업이익도 줄줄이 하락할 듯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올 3분기(7~9월) 실적 전망도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국내 경기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중국의 경기침체 등이 영향을 주면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92개 기업 중 두 달 전보다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기업은 47개로 절반이 넘었다.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6111억 원으로 두 달 전(7조622억 원)보다 6.4%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에 영업이익 6조9000억 원을 달성한 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 원 이상을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실적 기대감이 계속 낮아지면서 6조 원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스마트폰 시장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북미에서도 3% 성장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관련 경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두 달 전보다 8.69% 감소한 2617억 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613억 원보다도 43% 감소한 것이다. 전자 업종 이외에 실적 기대감이 가파르게 꺾인 업종은 중공업 및 정유업체들이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두 달 전보다 66% 감소한 239억, 현대중공업은 64% 감소한 401억 원으로 전망됐다. 부실회계 논란에 휩싸인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적자의 여파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유사들은 국제 경기가 둔화돼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3분기보다는 크게 늘겠지만 두 달 전보다 각각 31%, 32% 낮아졌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 요인이 있지만, 유가가 높을 때 만들어놓은 제품의 재고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가총액 2위인 현대자동차는 최근 환율 상승(원화가치는 하락)으로 일부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조5669억 원으로 두 달 전보다 1.6%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4.9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악화를 피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자동차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환율 상승에 의한 가격 경쟁력 효과도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원화가치가 낮아졌지만 일본 엔화와 유로화 가치도 낮아서 수출이 늘지 않고 있다”며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둔화까지 겹치면 하반기 내내 각 기업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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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發 위기에 ‘금리 숨고르기’… 시장 불확실성은 커져

    세계 경제의 진통제 투여 기간이 다시 한 번 연장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투표권을 가진 위원 10명 중 9명의 찬성으로 연방기금 금리(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위원 1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지만 소수 의견으로 묻혔다. 중국발(發) 위기 등으로 금융 불안을 겪어온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은 여전히 시간문제라는 점에서 연준의 이번 결정이 반드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당장 한숨은 돌렸지만 당분간 세계 경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계속 안고 가야 할 상황이다. ○ 중국발 불안에 동결 선택, 연내 인상도 불확실 연준이 고심 끝에 금리 동결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된다. 금리를 올리기엔 현재 미국 내 물가 수준이 너무 낮은 데다, 중국 등 신흥국 경제의 불안으로 금리 인상의 부작용이 커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우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로 연준이 중기 목표치로 삼는 2%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 비록 고용시장이 상당히 개선되면서 실업률이 2008년 이후 최저치로 내려왔지만 물가만 놓고 보면 아직도 경기회복세를 자신하기 힘든 상태다. 게다가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중국발 금융 불안은 ‘제로금리 탈출’의 발목을 잡은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이날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의 세계 경제와 금융 상황이 경제 활동에 제약을 가했고 물가에 하향 압력을 줬다”고 설명했다. 통화정책을 펼 때 항상 자국 경제 여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연준이 성명에 중국 경제의 문제를 거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언제든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내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고 10월에도 가능성이 있다”며 “10월에 올린다면 기자회견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은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원래 예정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금리 인상을 한다면 9월 아니면 12월이지, 10월은 가능성이 애초부터 낮다고 예상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옐런 의장의 발언을 보면 (비둘기파와 매파 간) 균형을 잡으려고 애쓴 흔적이 나타난다”며 “비록 동결은 했지만 10월 또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연준 위원 17명 중 13명은 연내 금리 인상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 이전(15명)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을 훨씬 넘는 수다. 다만 중국발 쇼크 같은 돌발 변수가 더 나온다면 금리 인상 시점은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오랫동안 ‘연내 인상’을 공언해온 연준도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된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연준의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아서 시장이 혼란에 빠져 있다”며 “정책 불확실성만 커졌다”고 말했다.○ 한국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신흥국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자금 이탈 공포가 다소 누그러졌기 때문이다. 한국도 가계부채 문제에 대응할 시간을 벌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은도 시차를 두고 금리 인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이 조만간 커질 수 있었다. 저금리로 연명해온 한계 기업들의 부채 문제 해결에도 다소 숨통이 틔었다. 박종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가 워낙 많아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어차피 외환 부문은 문제가 없었다”며 “그러나 가계 및 기업부채 문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 최대한 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금리를 동결했다는 것은 그만큼 세계 경제를 나쁘게 봤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실장은 “국내 금융시장이나 실물경제에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이 내년 이후의 경제전망치를 내렸고 중국에 대한 우려도 내비친 만큼 연준의 예상대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해지면 우리 경제에도 결국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의 상승세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인상 시점이 뒤로 미뤄진 것일 뿐 미국이 언제 올릴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신흥국 상황을 고려하겠다는 연준의 메시지는 그만큼 중국과 신흥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심각하다는 의미”라며 “증시 상승세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도 “신흥국과 선진국 증시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겠지만 추세적인 상승은 어렵다”고 말했다.유재동 jarrett@donga.com·주애진 기자}

    • 20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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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 일단 동결… 10월엔 올릴 수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이 금리 동결을 선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 새벽(한국 시간)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제로 금리 수준(0.0∼0.25%)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는 연내 통화정책 정상화를 천명한 미국이 이달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연준은 미국의 저물가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요인 등을 우려해 인상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향후 10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18일 개장한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의 금리 동결에 안도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19.46포인트(0.98%) 오른 1,995.95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2.85% 급등했다. 유재동 jarrett@donga.com·주애진 기자}

    • 20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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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새내기株 평균 30% 급등… 공모주, 탐나네

    초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공모주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와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주가 상승에는 제동이 걸린 반면에 올해 상장된 새내기주(株)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30%를 넘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내기주 가운데 공모가보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적지 않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3일 111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한 코스닥 종목 웹스 이후 한동안 뜸했던 공모주 청약은 15일부터 재개됐다.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사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2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 3개 종목 등 5개 종목이 개별 일정에 따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8일 이후부터 다음 달까지는 방산업체 LIG넥스원, 세진중공업 등 유가증권시장 2개 종목과 코스닥시장 4개 종목이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11월 이후에도 공모주 청약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제주항공 공모주 청약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기업 콘텐트미디어, 헝성그룹 등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호텔롯데 상장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속 상장 제도(패스트트랙)를 활용해도 일정이 빠듯해 올해 상장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호텔롯데의 시가 총액은 13조∼20조 원으로 추정되며, 공모 규모는 현재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4조8881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내기 주의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스팩을 제외한 새내기주 37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일까지 30.01%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바이오업체 펩트론이 173.44%로 가장 높았으며, 코스닥의 통신업체 로지시스가 138.40%, 유가증권시장의 부동산개발회사(디벨로퍼) SK D&D가 125.38%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종목도 15개에 이른다. 코스닥시장의 싸이맥스는 주가가 공모가 대비 42.39% 하락했다. 공모주 청약 가운데 최대어로 꼽혔던 광고회사 이노션은 13.38% 하락했으며, 보험사 미래에셋생명도 15.20%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공모주에 청약할 때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은 종목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고 조언했다. 또한 인기 종목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1000 대 1을 훌쩍 넘어 배정받기 어려운 만큼 일반투자자들은 공모주펀드나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대 한국투자증권 명동PB센터 상무는 “이 펀드들은 일반 청약보다 많은 수량을 배정받을 수 있어 일반투자자들의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공모주와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은 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공모주펀드와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에 8211억 원을 모으는 등 올해에만 2조4800억 원의 뭉칫돈을 빨아들였다. 최근 본보가 설문조사한 10명의 프라이빗뱅커(PB) 가운데 절반도 하반기 주요 투자전략으로 공모주 관련 상품을 꼽았다. 성현희 NH투자증권 신사WMC PB팀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업공개(IPO)가 다수 예정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건혁 gun@donga.com·주애진 기자}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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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가 옐런의 입만 바라본다

    마침내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 시간) 워싱턴 본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었다. 연준이 2008년 말 이후 제로(0.0∼0.25%) 수준이었던 정책금리를 7년 만에 인상할지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3시에 발표된다. 곧이어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연준의 금리 결정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수많은 예측이 쏟아져 왔다. 그러나 인상과 동결, 양쪽의 전망이 워낙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현재로서는 어느 한 방향으로 결과를 예단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금리인상 가능성 30∼50%로 예상 정부는 이번 주부터 외환·금융당국을 중심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외국인 자금 유출입 동향 등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리 결정이 나오는 18일에는 긴급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반응을 체크하고 시장 안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파생상품 가격 등 금융시장 지표를 봤을 때 현지에서 전망하는 금리인상 가능성은 30%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며 “그러나 어느 쪽이 될지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결정권을 쥐고 있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계속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면서 시장의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발 쇼크’가 한창이었을 때는 “9월 금리인상이 어렵다”(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더니 곧바로 ‘비둘기파’인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물가상승률이 2%로 오를 때까지 금리인상을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하며 시장에 혼란을 줬다. 현지 전문가들의 예측도 엇갈리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굳이 선택을 하자면 인상보다는 동결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이달 초 월스트리트저널의 설문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46%는 이달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봤고 나머지는 10월 이후를 점쳤다. 반면 미국 상장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22%만 9월 인상을 전망했고 45%는 아예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국 경제가 아무리 좋다 해도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가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밀어붙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천천히 올리는 게 더 나을 수도” 이번 연준의 결정과 관련해 정부는 크게 네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해 대비하고 있다. ①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도 예고하는 것 ②금리를 올리되 추가 인상 가능성을 당분간 제한하는 것 ③금리를 동결하되 연내 인상을 예고하는 것 ④금리도 동결하고 인상 신호도 주지 않는 것이다. 이 가운데 ②번과 ③번의 경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국내 경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기 시작하거나, 올리지 않더라도 인상 시점을 확실히 못박아 두면 금융시장의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황별 대응 전략을 짜는 게 필요하다”며 “만약 9월에 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 없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 불확실성 해소로 주식·채권시장이 동시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①번처럼 급격한 금리인상 수순을 밟게 되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자본이탈 속도가 빨라져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이 멕시코 등 신흥국의 외환위기를 불러온 1994년의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는 것이다. ④번과 같이 연준이 아무런 조치도, 메시지도 내놓지 않는다면 이 또한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이번에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맞물리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아주 커질 수 있다”며 “차라리 이번부터 천천히 올리는 게 우리에겐 더 낫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 해도 국내 금융시장이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은 낮지만 산유국, 신흥국에 대한 수출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유재동 jarrett@donga.com·주애진·김성규 기자}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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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처로 공모주 청약 ‘눈길’

    초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공모주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와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주가 상승에는 제동이 걸린 반면 올해 상장된 새내기주(株)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30%를 넘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내기주 가운데 공모가보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적지 않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3일 11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한 코스닥 종목 웹스 이후 한동안 뜸했던 공모주 청약은 15일부터 재개됐다.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사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2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 3개 종목 등 5개 종목이 개별 일정에 따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8일 이후부터 다음달까지는 방산업체 LIG넥스원, 세진중공업 등 유가증권시장 2개 종목과 코스닥시장 4개 종목이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11월 이후에도 공모주 청약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제주항공 공모주 청약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기업 콘텐트미디어, 헝셩그룹 등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호텔롯데 상장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속 상장 제도(패스트트랙)을 활용해도 일정이 빠듯해 올해 상장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호텔롯데의 시가 총액은 13조~20조 원 사이로 추정되며, 공모 규모는 현재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4조8881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새내기 주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공모주 청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스팩을 제외한 새내기주 37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일까지 30.01%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업체 팹트론이 173%로 가장 높았으며, 코스닥의 통신업체 로지시스가 138%, 유가증권시장의 부동산개발회사(디벨로퍼) SK D&D가 125%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종목도 15개에 이른다. 코스닥시장의 싸이맥스는 주가가 공모가 대비 42.39% 하락했다. 공모주 청약 가운데 최대어로 꼽혔던 광고회사 이노션은 13.38% 하락했으며, 보험사 미래에셋생명도 15.20%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청약할 때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은 종목을 고르면 실패 확률이 낮다고 조언했다. 또한 인기 종목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을 훌쩍 넘어 배정받기 어려운 만큼 일반투자자들은 공모주펀드나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대 한국투자증권 명동PB센터 상무는 “이 펀드들은 일반 청약보다 많은 수량을 배정받을 수 있어 일반 투자자들의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공모주에 대한 관심은 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공모주펀드와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에 3개월 사이 8211억 원을 모으는 등 올해에만 2조4800억 원의 뭉칫돈을 빨아들였다. 최근 본보가 설문조사한 10명의 프라이빗뱅커(PB) 가운데 절반도 하반기 주요 투자전략으로 공모주 관련 상품을 꼽았다. 성현희 NH투자증권 신사WMC PB팀장은 “내년까지 상반기까지 기업공개(IPO)가 다수 예정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건혁기자 gun@donga.com주애진기자 jaj@donga.com}

    •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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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셀코리아’ 언제 멈추나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29일째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셀 코리아’ 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5일 이후 29거래일 연속 약 5조5000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33거래일 연속 매도 이후 가장 긴 순매도세다.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전망과 미국의 금리인상 변수 등으로 당분간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8월 한 달간 외국인 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합계 3조9000억 원어치를 팔아 월간 기준으로 2년 2개월 만에 순매도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하는 건 유럽계 자금이다. 유로존 위기 등으로 유럽자금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2015년(7월 말 현재) 연도별 외국인 순매수 추이에서 미국과 아시아계 자금은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다. 유럽계 자금은 순매도와 순매수를 반복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유럽계 자금이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올해 1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 주식 대량 매도는 모두 5차례 있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6월 초까지 외국인 투자가들은 10조8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이후 약 3개월간 팔아치운 금액은 순매수 금액의 80% 정도”라며 “과거 외국인 매도세가 컸던 기간에 순매도 누적금액이 직전의 누적 순매수 금액을 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매도세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6, 17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변수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 결정이 외국인 자금이탈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한국은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경제 기초체력이 안정적이고, 주가도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해 싼 편”이라며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국내 증시의 추세적 반등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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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 코리아’ 국내증시 이탈 행진…외국인 매도세 8부 능선 넘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29일째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셀 코리아’ 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5일 이후 29거래일 연속 약 5조5000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33거래일 연속 매도 이후 가장 긴 순매도세다.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전망과 미국의 금리인상 변수 등으로 당분간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8월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합계 3조9000억 원어치를 팔아 월간 기준으로 2년 2개월 만에 순매도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하는 건 유럽계 자금이다. 유로존 위기 등으로 유럽자금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2015년(7월 말 현재) 연도별 외국인 순매수 추이에서 미국과 아시아계 자금은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다. 유럽계 자금은 순매도와 순매수를 반복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유럽계 자금이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올해 1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량 매도는 모두 5차례 있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6월 초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10조8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이후 약 3개월간 팔아치운 금액은 순매수 금액의 80% 정도”라며 “과거 외국인 매도세가 컸던 기간에 순매도 누적 금액이 직전의 누적 순매수 금액을 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매도세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6, 1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변수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 결정이 외국인 자금이탈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한국은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경제 기초체력이 안정적이고, 주가도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해 싼 편”이라며 “미국의 금리를 올려도 국내 증시의 추세적 반등까지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주애진기자 jaj@donga.com}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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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그룹 시가총액 2015년들어 65조 줄어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보다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발 쇼크’ 등의 영향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10일 현재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위에 속하는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653조826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보다 65조1660억 원(9.0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2.94% 늘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에서 이들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3.27%로 지난해 말(60.30%)보다 7.03%포인트 줄었다. 중공업 분야 등 수출 의존도가 큰 대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줄고, 소비재 등 내수시장 비중이 큰 대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늘었다. 그룹별로는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 감소율이 가장 컸다.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보다 29.05% 감소했다. 이어 한진그룹(―17.36%) 현대중공업그룹(―14.17%) 현대차그룹(―12.76%) 순이었다. 반면 10대 그룹 중 GS그룹(32.73%) 한화그룹(31.58%) 롯데그룹(27.06%) LG그룹(1.98%) 등 4곳은 시가총액이 늘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교역조건이 나빠지면서 수출 중심 대기업들이 타격을 많이 받았고, 차이나 쇼크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들 대기업의 주가가 더 많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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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시가총액 전년比 9% 줄어…주요 원인은?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보다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발 쇼크’ 등의 영향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10일 현재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위에 속하는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653조826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보다 65조1660억 원(9.0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2.94% 늘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에서 이들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3.27%로 지난해 말(60.30%)보다 7.03%포인트 줄었다. 수출 의존도가 큰 중공업 분야 등의 대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줄고, 소비재 등 내수시장 비중이 큰 대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늘었다. 그룹별로는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 감소율이 가장 컸다.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보다 29.05% 감소했다. 이어 한진그룹(-17.36%) 현대중공업그룹(-14.17%) 현대차그룹(-12.76%) 순이었다. 반면 10대 그룹 중 GS그룹(32.73%) 한화그룹(31.58%) 롯데그룹(27.06%) LG그룹(1.98%) 등 4곳은 시가총액이 늘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교역조건이 나빠지면서 수출 중심 대기업들이 타격을 많이 받았고, 차이나 쇼크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들 대기업의 주가가 더 많이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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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40대 지수형ELS - 공모주 펀드 노려라”

    미국 금리인상 이슈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금융시장이 출렁거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저금리로 은행에만 자금을 묶어둘 수도 없어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주요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들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자산 배분을 재조정하는 리스크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PB 10명이 추천하는 올가을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 자산 배분 재조정으로 리스크 최소화 PB들은 미국 금리의 향방이 결정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16, 17일(현지시간) 이전까지는 섣불리 투자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도중협 KDB대우증권 PB클래스 압구정지점 PB팀장은 “당분간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금리인상 이벤트’가 끝난 뒤 투자 금액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 전까지는 자산배분 재조정(리밸런싱)에 주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는 필수다. 조재영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부장은 “자신이 얼마나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자기 위험 성향에 맞춰 손실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한도를 명확히 정해두라는 조언이다. 그는 “자산 비중이 중국펀드 등 한 가지에 집중돼 있다면 이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 손실자산 투매는 자제, ELS·공모주펀드 유망 증시 급락으로 중국펀드 등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손실이 난 자산을 무작정 투매해서는 안 된다고 PB들은 말했다. 국내 주식 중에는 저평가된 것들이 많고, 중국 증시도 회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 대신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제약·화장품주 투자의 비중은 줄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박상진 삼성증권 압구정지점 차장은 “중국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국가라 투자 자산의 10% 정도로 유지하고, 특정 지역이나 종목별 비중이 1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 유망한 상품으로는 주가연계증권(ELS)을 많이 추천했다. 특히 개별 종목의 리스크가 큰 종목형보다 지수형 ELS를 권했다.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아 지수형 ELS의 수익 상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성적이 좋았던 공모주펀드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60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주가는 평균 21.11% 올랐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이 예상되는 신흥국 투자는 당분간 자제할 것을 권했다. 김영대 한국투자증권 명동PB센터 상무는 “미국의 금리인상 자체는 이미 정해진 수순이며 시기와 인상 속도만 불확실할 뿐”이라며 “미국금리연동대출채권 등 미 금리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 20대는 적립식 투자, 60대는 고정 현금 창출 PB들은 “미국의 금리인상은 투자 리스크이자 기회”라며 세대별로 적합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종자돈을 모아야 하는 20, 30대 투자자라면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매월 일정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게 좋다. 수익이 많이 난 상품은 환매를 하되, 투자 한도 내에서 일정액을 투자 상품에 계속 불입하는 것이 방법이다. 세액공제와 투자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개인연금계좌도 추천했다. 자산을 굴려야 하는 30, 40대 투자자는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PB들은 지수형 ELS나 공모주펀드 등 간접투자 상품으로 연 5∼6%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은퇴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60대 이상 투자자는 당분간 단기형 혹은 확정금리형 상품에 투자하거나 현금을 늘리는 것이 좋다. 김영대 상무는 “60대 이상 투자자는 고정수입이 없는 경우가 많다. 우량회사채 등에 투자해서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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