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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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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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릉과학산업단지에 기업 입주 잇따라

    강원 강릉과학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10일 오전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5개 기업과 강릉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업은 2015년까지 163억 원을 들여 단지 내 2만2000m²(약 6655평)에 공장을 짓고 11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강릉과학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 또는 신축하는 기업은 차세대 영상기기로 각광받는 초고화질(UHC) TV 렌즈를 생산하는 에이엘텍과 씨텍, 조선 해양 플랜트용 밸브 생산업체 동헌기업, 스마트폰의 근거리 통신용 안테나 세라믹 소재의 태멘테크, 방송용 DTV 안테나 제조기업 스펙트럼통신기술이다. 강릉시는 기업들의 잇단 입주로 강릉과학산업단지가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입주 기업에 대해 행정·재정 지원 및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재 이곳에서 가동 중이거나 입주를 준비 중인 기업은 벤처 34개 기업, 창업보육센터 69개 기업, 국내외 연구소 9곳, 지원시설 21곳 등 총 165곳에 종사 인원은 1147명에 이른다. 장철규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동해안경제자유구역 지정, 옥계비철금속단지 조성 등 환동해 경제권이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5개 기업 입주는 동해안권의 경제 활성화를 가속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되고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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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옛 캠프 페이지에 코스모스 활짝

    9일 강원 춘천시 옛 캠프 페이지에 조성된 코스모스 밭에서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캠프 페이지 터는 종합 개발에 앞서 시민을 위한 경관 제공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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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적자 뻔한데”… 평창올림픽 빙상경기장 사후운영 떠넘기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때 사용될 강릉 빙상경기장의 사후 운영 주체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강릉에는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빙상종목 경기장이 건설될 예정이지만 운영 주체를 놓고 강원도와 강릉시가 서로 떠넘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올림픽 유치 당시 비드파일에 도가 빙상경기장을 건설하고 소유자는 강릉시로 돼 있는 점을 들어 강릉시가 사후 운영 주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강릉시는 열악한 재정 형편상 막대한 운영비를 감당하기 힘들다며 강원도가 직접 운영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특히 평창 알펜시아 설상경기장을 강원도가 운영하는 것처럼 빙상경기장도 도가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전시컨벤션센터 등 공익 기능이 있어 연간 21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민간자본을 유치하더라도 적자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피겨 경기장과 쇼트트랙 경기장은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할 경우 연 4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운영 주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강원도와 강릉시 관계자들이 만나 협의를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강원도가 발주한 용역 결과에 따라 경기장을 올림픽 이후 컨벤션센터, 수영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수익성과 활용성이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추가 검토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강원도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의뢰해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 결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민자를 유치해 워터파크와 전시컨벤션, 엔터테인먼트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목조 지붕으로 추진되는 피겨·쇼트트랙 주경기장은 복합문화체육콤플렉스로, 피겨 보조경기장은 수영장, 쇼트트랙 보조경기장은 체육관과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릉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운영 주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경기장은 올림픽 유산으로서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시설로 활용하는 쪽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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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불혹’ 소양강댐 빛과 그림자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이 15일 준공 40주년을 맞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소양강댐 물문화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8일 재개관했다. 12일에는 소양강댐 수문과 댐 사면에 설치한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13일 주민과 함께하는 댐 사면 걷기, 18일 4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소양강댐은 한강 유역의 홍수 예방은 물론이고 용수 확보, 전력 생산을 위해 1967년부터 추진돼 1973년 10월 준공됐다.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 저수량 29억 t으로 당시 사력(砂礫)댐으로는 동양 최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소양강댐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인식은 다르다. 지역 주민들은 수몰지가 생기면서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고 각종 규제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한다. ○ 홍수 예방하고 용수 확보, 전기 생산 지난해 강원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정책메모 ‘소양강댐 축조 40년을 앞두고’에는 소양강댐의 국민적 편익과 지역에 끼친 폐해가 자세히 담겨 있다. 소양강댐은 5억 t의 홍수조절, 12억 t의 농·공업용수 공급, 시설용량 20만 kW의 수력발전 용량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2007∼2011년 연평균 655억 원의 발전 수입을 얻었고 용수 판매 수입금도 약 276억 원에 이른다. 소양강댐의 홍수 조절 능력은 한강대교 인도교 기준 수위를 1.69m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 가뭄에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등 상수원으로서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관광자원 기능도 뛰어나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춘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공(功)으로 인해 그동안 소양강댐의 과(過)는 가려져 있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의견이다. 댐 건설로 춘천, 양구, 인제 등 3개 시군 50.21km²(약 1518만8525평)가 수몰됐고 3153가구, 1만8546명이 고향을 떠났다. 당시 이들에게 주어진 보상비는 총 공사비의 24%에 해당하는 78억 원으로 가구당 평균 247만 원. 생계 수단인 논과 밭 그리고 집을 잃은 보상 치고는 턱없이 적은 금액이다. 이 때문에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주 초기 힘겨운 도시 생활을 경험해야 했다. 수몰로 도로가 끊겨 양구는 육지 속 외딴섬이 됐다. 댐 건설 이전 춘천∼양구의 거리는 47km였지만 수몰 이후 새로 놓인 도로는 춘천∼홍천∼신남(인제)∼양구 93.6km로 2배 로, 통행 시간은 4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은 물론이고 침체가 가속화됐다. 또 1975년 3월 소양강댐 주변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면서 특정 시설 외에는 건축이 제한되는 등 규제를 당했다. 이 밖에 기후 변화에 따른 건강 피해, 매년 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흙탕물 유입, 하천 관리에 따른 지방비 부담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다. ○ 육지 속 외딴섬으로 변해 수십 년간 침체 양구군은 올 4월 ‘소양강댐 피해 보상에 관한 건의문’을 작성해 관계 기관에 보냈다. 양구군은 건의문에서 2011년까지 소양강댐으로 인한 피해를 3조159억 원으로 추정하고 관계법령 개정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피해 보상과 제도적 지원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양구군은 “소양강댐 건설로 양구군 전체가 고립돼 수십 년간 수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관계법령상 댐 주변 5km 이내 수몰 구역, 면적, 인구수 등에 따라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관계로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별한 재정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춘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소양강댐 용수 사용료를 놓고 18년째 다툼을 벌이고 있다. 춘천시민들은 소양강이 예부터 흐르던 것인데 댐을 만들어놓고 물값을 내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수자원공사가 책정한 춘천시의 연간 물값은 12억8000만 원(7만5000t 기준)이고 199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밀린 물값은 총 164억3000만 원. 전만식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그동안 댐이 국민적 편익 중심으로 인식돼 왔지만 앞으로 댐에 의한 편익과 피해를 형평성 있게 배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소양강댐을 문화 콘텐츠 기능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물을 지역의 에너지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소양강댐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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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경춘선 전철 청량리까지 연장” 19만명 서명

    경춘선 복선전철의 청량리역 연장 운행을 촉구하는 강원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 남양주시 주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7일 경춘선 청량리역 연장을 위한 3개 시군 의회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춘천과 가평, 남양주 등 3개 시군에서 경춘선 연장 찬성 서명을 받은 결과 춘천 10만2000명 등 총 19만 명이 참여했다. 공대위는 10일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춘선 연장은 서울의 시·종착역을 현재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옮겨 달라는 것. 상봉역은 서울 동북부에 위치해 도심으로 가려면 다른 전철 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에 따라 3개 시군 주민들은 2010년 12월 경춘선 전철 개통 직후부터 용산역까지 연장 운행을 촉구했지만 지난해 2월 춘천∼용산역 구간에 ITX-청춘 열차가 운행되자 전철은 청량리역까지 연장을 요구해 왔다. 올해 1월 3개 시군의회는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경춘선 연장 운행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이들 의회는 “경춘선 복선전철로 수도권 진입이 수월해졌지만 시·종착역이 상봉역으로 돼 있어 대부분의 승객이 목적지까지 가려면 두세 차례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5월에는 3개 시군민 서명운동 선포식과 함께 춘천 도심에서 거리행진을 펼쳤고 충북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청량리역 연장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6월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찾아 연장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레일은 ITX-청춘이 청량리를 거쳐 용산까지 운행되고 있는 데다 현 철로 용량으로는 추가 운행이 어려워 전철 연장 운행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경춘선 전철의 연장 운행을 위해 상봉∼청량리 구간 4.6km에 철도를 추가 건설하려면 수천억 원의 비용이 든다. 공동대책위원장인 박찬흥 춘천시의원은 “시민들의 서명 참여는 경춘선 연장 운행을 바라는 열망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다음 달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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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통일의 함성으로… 38선을 다시 넘다

    5일 오후 3시경 강원 양양군 양양읍에서는 63년 전의 모습이 재현됐다. 초라한 복장이지만 늠름한 모습의 국군과 학도의용군, 여성의용대가 시가행진을 하고 도로변에는 태극기를 손에 든 주민들이 이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하얀 천에 국군을 환영하는 글귀가 적힌 구식의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국군이 최초로 양양지역에서 38선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했다. 1950년 10월 1일 국군 3사단 23연대 장병들은 양양 지역에서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했다. 국군의 날이 10월 1일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김운용 3사단장은 “양양에서 처음 38선을 돌파함으로써 국군 장병들은 오랜 시일 공산당의 억압 속에 고통을 겪어 왔던 동포들을 해방시키고 그들을 민주주의로 인도했다”며 “제각각이던 육해공 3군의 기념일을 통일해 국군의 날로 삼은 것도 양양이 기원지가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를 3년째 후원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조석 사장은 “국방이 국토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한다면 전력은 국민의 안락한 삶과 국가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기 때문에 국방과 전력은 국가 안보를 위한 양대 축”이라며 “숭고한 나라 사랑의 정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케 해 준 순국선열과 6·25 참전 영웅들, 국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양양 102여단 위병소 앞에서는 6·25전쟁 기간과 이후 창설된 12개 부대의 ‘사단 창설지 기념 행사’도 열렸다. 강릉 양양 등 영동지역에 창설된 부대들의 기념 조형물을 올해 102여단 지역으로 통합해 ‘호국 문화 공원’을 조성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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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강원대 총학 “축제때 야한 우유먹기 반성”

    강원대 축제 기간에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우유먹기대회와 관련해 총학생회가 공식 사과했다. 강원대 총학생회와 대회를 개최한 단과대 학생회는 28일 재학생 커뮤니티 카페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커플전 참가자들의 경쟁이 과열돼 적정 수위 이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사전 공지를 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유먹기대회는 학생들의 건강과 우유 소비 촉진을 취지로 36년간 이어져 온 행사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커플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강원대 미래광장에서 열린 우유먹기대회 커플전에 참가한 일부 학생의 선정적인 장면이 담긴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퍼졌다. 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누워 있는 여학생의 몸에 우유를 부은 뒤 남학생이 핥아 먹거나 남학생이 여학생의 티셔츠 안에 얼굴을 넣고 우유를 마시는 장면 등을 담았다. 그러자 강원대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해당 학생들을 비난하거나 사과를 요구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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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당신의 가을은 어떤 색인가요

    ‘가을 축제’의 막이 올랐다. 와인과 송이, 한우 등 먹을거리 축제부터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는 꽃의 축제, 세계의 민속춤이 모인 춤 축제도 있다. 깊어 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축제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10월에는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이 주중에 있어 나들이하기에 어느 때보다 좋은 시기. 자 떠나자. 축제 속으로! ○ 대전 ▽2013 대전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10월 3∼6일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와인과 동서 문화의 만남(와인! 웰빙&힐링)’을 주제로 2회째다. 페스티벌에선 세계 각국의 와인과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칠레 호주 등 20개국에서 190개 단체가 참가해 자체 생산한 와인을 선보인다. ▽세계 한민족 축전=세계 33개국에 400여 명의 재외동포가 고국을 방문해 체육 활동, 문화 체험, 관광 등을 하는 ‘세계한민족축전’ 일부 프로그램이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 주최로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대전에서 펼쳐진다. 재외동포들은 30일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한민족명랑운동회’에 참가하는 데 이어 다음 날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과 국내 최초의 ‘효(孝)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을 찾는다.○ 충남·북 ▽계룡 군(軍)문화 축제=10월 2∼6일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등에서 열린다. 계룡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군악, 의장, 병영, 절도 등 군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점이 특징. 군악대의 특별 공연과 특공무술, 헌병 모터사이드카, 블랙이글 에어쇼, 거리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지상군 페스티벌(2∼6일)과 벤처 국방마트(2∼5일)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천안 흥타령 춤축제=10월 1∼6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시 주최로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다 함께 흥겨운 춤을!’. 올해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춤 경연과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퍼레이드, 국제민속춤대회 등 흥겨운 볼거리가 즐비하다. ▽청원생명축제=청원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행사. 27일 개막해 10월 6일까지 오창읍 양청4리 송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살아 숨쉬는 청정고장 온새미로 청원’을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8개 분야 9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축산물 판매장과 이곳에서 구입한 축산물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숲 속의 셀프 식당, 생명의 쌀밥 집, 추억의 먹을거리 식당 등도 마련됐다. 입장료 전액(5000원)을 이용권으로 바꿔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원 ▽민둥산 억새꽃축제=27일 막이 오른 억새꽃축제가 정선군 남면 민둥산 일원에서 11월 3일까지 열린다. 민둥산 정상에서 8푼 능선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밭은 장관을 이룬다. 주말등반대회, 관광객 장기자랑, 아리랑 경창, 억새밭 작은 음악회, 억새 사진전시회가 상시 운영되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강릉 커피축제=10월 3∼6일 강릉종합체육관에서 200여 개의 커피 전문점이 참가하는 커피축제가 열린다. 100인의 로스터와 바리스타의 개막 퍼포먼스 ‘강릉커피 100인(人) 100미(味)’를 시작으로 세계의 커피 전시 체험, 커피 전문점을 찾아 가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 커피 추출 체험 등 28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이기진·이인모·장기우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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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도 끝으로 와” 전화받고 갔더니 알몸의 바바리맨이…

    16일 오후 1시경 강원 속초시의 모 여고 3학년 A 양(18)에게 발신번호 표시가 제한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건 남성은 A 양에게 "학교 4층 복도 끝으로 가라"고 말했다. 호기심에 친구들과 함께 복도 끝으로 간 A 양은 깜짝 놀랐다. 30m 가량 떨어진 학교 옆 빌라 옥상에 하의를 걸치지 않은 티셔츠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나타나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 이 남성은 30초가량 몹쓸 퍼포먼스(?)를 한 뒤 사라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양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을 통해 용의자 김모 씨(24·음식점 종업원)의 신원을 파악한 뒤 26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2010년 4월부터 최근까지 속초의 여러 학교 주변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여학생들에게 알몸을 보여주고 도망가는 '바바리맨'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인터넷 미니 홈피를 통해 A 양의 연락처와 학교를 파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정신 병력은 없지만 노출을 통해 쾌감을 느끼는 특이 성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들의 신고가 없다보니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범행이 대담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속초경찰서는 27일 김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속초=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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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현안사업 정부예산 4조9000억 반영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도가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의 상당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원주∼강릉 복선철도 설치비 8000억 원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경기장 건립 예산 916억 원 등 주요 추진 현안을 포함해 총 4조900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이라는 예산 편성 기조 속에서 도 관련 SOC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서고속도로 3505억 원, 동해고속도로 1674억 원, 제2영동고속도로 3200억 원 등 고속도로 예산은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것보다 상향 편성되기도 했다. 강원도는 이번 예산안 가운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재기획 조사비 50억 원이 반영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그동안 정부는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산 반영에 부정적이었지만 도가 미래 수요 제시와 함께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전형적인 강원도 SOC 사업의 특징을 강조함으로써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그러나 여주∼원주 철도는 복선전제 단선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부예산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반영된 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 출신 중앙부처 관계자 등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미반영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도 논거 보완과 함께 사업별 예산 확보 책임제를 운영해 마지막까지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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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시-강원도, 레고랜드 분담금 마찰

    강원 춘천시 중도와 근화동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종합테마파크 레고랜드 사업 협약이 춘천시의 이의 제기로 연기됐다. 강원도는 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 도와 국내 투자사 간의 협약식이 2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춘천시가 협약 일부 내용의 보완을 요구함에 따라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안 보완 요구는 24일 춘천시청에서 이광준 시장과 이욱재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장이 만나 레고랜드 협약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있었다. 이 시장은 협약안에 빠져 있는 680억 원대의 교량 건설비 분담 문제를 거론했다. 중도와 근화동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비 680억 원 가운데 춘천시는 100억 원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지만 강원도는 국비 50%를 제외하고 도와 시가 25%에 해당하는 170억 원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는 당초 3차로 교량으로 계획했을 때는 건설비가 400억 원으로 시 부담액이 100억 원이었지만 4차로 교량으로 변경되면서 비용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강원도가 부담하고 춘천시는 근화동 하수종말처리장 내 처리용량 확장공사를 맡는 안을 제시했다. 또 해당 토지 내 시유지 등은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후 감정가격으로 레고랜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하고 SPC는 고도제한, 용적률 등의 제한에 이의를 제기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의 제기는 주위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정치적 발목잡기도 아니고 단지 모호한 계약내용을 명확히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시의 주장이 합리적인 만큼 강원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황영수 강원도 레고랜드추진단장은 “춘천시가 이의 제기한 문제를 검토해 가능한 부분은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협약서 보완 과정을 거쳐 늦어도 다음 달에는 협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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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오색케이블카 설치 여부 25일 최종결정

    강원도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여부가 25일 결정된다. 양양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날 오후 4∼6시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105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양양군이 신청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 안건을 심의한다. 회의에서는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한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위원별 질의, 답변을 거쳐 사업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양양군과 주민들은 막판까지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범군민 친환경 오색케이블카 유치위원회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에 동참한 김현수 양양군의원은 “우리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최소한 ‘조건부 승인’은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23일 양양군 서면 오색2리 주차장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색케이블카 시범사업 선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도내 10만 장애인들은 오색케이블카가 하루속히 설치돼 꿈에 그리던 설악산의 비경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심의에서 한 차례 부결된 데다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 시범사업 선정 여부는 불투명하다. 국립공원 케이블카반대 범국민대책위는 24일 “상업적 목적의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국립공원을 훼손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며 시범사업 심의 부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대책위는 25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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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화천 산천어 축제 세계가 인정했다

    강원 화천군이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는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됐다. 화천군은 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셰러턴 스페이션 스퀘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 5만 명 이하 축제도시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정갑철 화천군수가 참석했다. 화천군은 2003년부터 개최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등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국내의 대표적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지난해 CNN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소개하기도 했다. 매년 1월 첫째 주말부터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20여 일 동안 열려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1500억 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축제도시 선정은 매년 8월까지 각 나라 관광 관련 학과 교수들의 평가로 결정된다. 1957년 창립된 IFEA는 56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매년 IFEA 한국지부가 후보지를 선정하면 IFEA가 이를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매년 세계에서 6, 7개 도시가 선정된다. 국내에서는 2010년 충남 보령시, 금산군, 경남 진주시, 2011년 전북 김제시, 2012년 전남 함평군이 선정됐다. 정 군수는 “축제도시 선정으로 화천군의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화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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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원주도 보호관찰소 이전 충돌

    강원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가 학성동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주민들로 구성된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 학성동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7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둑 이전 행위 규탄 및 재이전 촉구’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원주지소 직원들의 출근도 저지할 계획이었지만 경찰이 경비에 나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는 일산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앞 상가 건물을 임차해 입주해 있다가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학성동의 옛 춘천지검 원주지청 청사로 이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하는 한편 거리 곳곳에 재이전 촉구 플래카드를 내걸었고 원주시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주민들이 이 시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범죄 피해 우려 때문이다. 원주지소에서 100여 m 거리에 중앙초교와 학성중 등 2개 학교가 있고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택가가 밀집해 보호관찰 대상자들로 인한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대책위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등교 거부 등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한기석 대책위원장은 “재이전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등교 거부는 물론이고 법무부 항의 집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이전한 만큼 재이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원주지소 측은 주민들이 보호관찰소를 기피시설로 인식하는 것은 시설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1개월에 1∼3회 출석시켜 교육 및 지도 감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주지소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하고 하교시간대인 오후 1∼4시경에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출석시키지 않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원주지소 관계자는 “기존 도심 한복판에 10년간 있을 때도 특별한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다”며 “원주지소가 관리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는 520명이지만 대부분이 교통사범이나 단순 절도 등 경미한 범죄자이며 성폭력 등 흉악범은 1%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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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바닷길 활짝… 무창포의 추석선물

    올 추석 연휴에는 스마트폰을 끄고 가족 친지와 함께 야외로 나서 보자.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명소가 기다리고 있다.○ 충남 보령에 ‘모세의 기적’이? 연휴인 19∼22일까지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앞바다의 바닷길이 열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닷길은 △19일 오전 9시 54분 △20일 오전 10시 34분 △21일 오전 11시 11분 △22일 오전 11시 44분부터 열린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민꽃게 등도 잡을 수 있다. 21일부터는 무창포항에서 가을의 별미 대하·전어축제도 열린다. 가을 전어는 추석 전후에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고소함이 절정을 이룬다. 대하는 올해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대천항에서 출발해 사자바위∼보령화력발전소∼남근바위∼월도∼허육도 삼형제바위 등 1시간 30분 코스로 운행되는 유람선 여행도 추천 코스.○ 충남 해미읍성에서 즐기는 ‘전통문화’ 사적 제116호 지정된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18∼22일 열린다. 독특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읍성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모둠북, 줄타기, 판굿, 민요, 보무예(步武藝) 등이 열린다. 22일에는 풍물놀이를 선보인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국궁체험, 투호놀이, 연날리기, 전통복식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죽, 짚풀, 왕골을 이용한 공예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전통 먹거리 체험장을 방문하면 떡메치기, 가마솥 고구마, 순두부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조선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전통 주막과 찻집에서는 국밥과 탁주, 떡과 차 등 전통 음식의 맛과 멋도 느낄 수 있다.○ 청주, 비엔날레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다음 달 20일까지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은 이번 연휴 기간 찾아야 할 필수 코스다. 초대 국가관, 국제공예공모전관, 국제아트페어관 등에서 세계 거장들의 작품과 실용적인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인기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스타 크라프트 전’도 볼거리다. 영화배우 하정우, 구혜선, 유준상, 가수 유열, 방송인 민송아 등의 작품이 20일까지 전시된다. 이후 30일까지는 가수 조영남, 모델 송경아, 배우 최민수, 박은혜, 방송인 강석우의 작품이 선보인다.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는 19일 오후 4시 ‘한가위 정감’을 주제로 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청주랜드에서는 △달맞이 관측 행사(17, 18일) △전통 민속놀이(18∼22일) △송편빚기와 제기 바람개비 만들기(18일) △천체투영관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강원에선 달맞이 구경 19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 잔디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제9회 강릉 달맞이축제가 열린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릉지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후 3시 송편 빚기, 심리 마술 배우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로 시작해 오후 7시 난타, 마술, 댄스, 대중가요, 모둠북,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1∼5시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추석 차례상 차리기를 비롯해 소원 열쇠고리와 솟대 만들기, 제기 차기 대회, 가족 투호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국립춘천박물관도 14∼22일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열고 사물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 국악 뮤지컬과 특선 영화가 상영되고 18일에는 춘주취타대와 봄내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는 6일 개막한 평창효석문화제가 22일까지 계속돼 드넓은 메밀꽃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이 열리고 특히 18∼20일에는 이효석 문학 탐험(오후 3시)과 ‘메밀꽃 필 무렵’ 흑백 영화 상영(오후 9시)이 이어진다.이기진·이인모·장기우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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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레고랜드 본계약 앞두고 ‘불평등 협약’ 논란

    강원 춘천시 중도에 건립을 추진 중인 레고랜드가 본계약을 앞두고 불평등 협약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발단은 이달 초 열린 강원도의회 상임위에서 강원도가 제출한 ‘레고랜드 코리아 본협약 체결 동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요 내용이 알려지면서부터. 레고랜드 본협약은 강원도와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 강원도와 국내 투자회사 등 두 개 협약으로 이뤄진다. ○ 협약서에 강원도는 대부분 책임질 일 협약서에서 강원도와 멀린의 확약 사항은 각각 9개다. 그러나 내용상으로는 강원도가 주로 ‘책임’에 국한된 반면 멀린은 ‘책임과 권리’가 명시돼 있다. 강원도의 확약 사항으로 △레고랜드 용지 50년간 무상 임대, 만료 후 동일 조건 재임대 최대한 노력 △레고랜드 테마파크 용지 2013년 12월 31일까지 용지 소유권 취득, 2014년 말까지 제방공사 완료 △진입 교량 건설 의무 부담, 레고랜드 개장 전까지 건설 제반조치 완료 등이다. 특히 사업비용 조달을 위해 직접 또는 국내 출자자로 투자할 의무를 부담하고 만일 의무 불이행 및 불충족 시 치유 기간(6개월) 내 치유하도록 노력하되 치유하지 못할 경우 사업 종료로 인해 입은 멀린의 손해에 대해 배상 책임을 진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반면 멀린은 △본건 사업에 1000억 원 투자 △당사자 간 별도 합의한 일정에 따라 운영회사 설립하고 총 900억 원 순차 출자 △레고랜드의 무상 임차 권리와 독점적 운영·경영권 및 독점적 상표사용권 가짐 등이다. 책임에 가까운 내용은 모호하게 명시돼 있다. ‘강원도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다’거나 ‘강원도가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하는 데 필요한 협력을 한다’는 식이다. 김원오 도의원(동해)은 “용지 무상 임대 기간부터 손해 배상 책임 조항까지 지나친 불평등협약”이라며 “왜 협상에서 끌려 다니며 일방적으로 불리한 협약을 하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세계적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가 필요하다”며 “만약 손해 배상할 일이 생기더라도 강원도가 전액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국내 투자사들과 분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 이의 제기… 도와 불협화음 강원도와 국내 투자회사와의 협약안도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국내 투자회사는 현대건설, 엘티피코리아, 한국투자증권, 서브원이고 용지를 갖고 있는 춘천시도 참여한다. 강원도의 △춘천시와 협의해 근화동 용지에 대한 용도지역을 변경 △하중도와 근화동을 연결하는 교량 설치 등 기반시설의 건립을 지원 △춘천시와 협력해 사유 토지 소유자로부터 토지 사용에 대한 동의를 득하기로 함 △출자계획표상 신규 투자에 해당하는 자본금 조달을 강원도 주도하에 진행 등 총 11개 안이 권리보다는 책임에 가까운 내용이다. 춘천시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680억 원에 이르는 교량 건설에 관한 재원 마련 대책이 미흡하고 근화동 시유지 2만4000여 m²를 담보로 대출을 받겠다고 한 점, 하수처리시설 부담 책임 등 3개항을 지적했다. 이욱재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장은 “레고랜드 조성은 관계 장관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정도로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교량 건설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다른 부분도 검토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레고랜드는 중도와 근화동 등 132만5399m²(약 40만 평)에 5214억 원을 들여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호텔, 아웃렛,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용지 조성은 올해 10월, 테마파크 착공은 내년 8월 예정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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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금 떠나요]둘레 16km 동해안 최대 호수 ‘고성군 화진포’

    강원 고성군의 화진포는 울창한 송림과 호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다.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와 현내면 초도리, 죽정리에 인접한 화진포는 둘레가 16km에 이르는 동해안 최대의 자연 호수. 사방 어느 곳을 둘러봐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금강산 구경 길에 올랐던 방랑시인 김삿갓이 이곳의 풍광에 취해 ‘화진포팔경’을 읊었을 정도. 화진포 주변은 자연 경관만 빼어난 것이 아니다. 이승만, 이기붕, 김일성 별장은 물론이고 다양한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역사와 생태 학습의 공간으로 충분하다. 한여름에는 피서객들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주말을 빼곤 비교적 한산하다. 화진포는 여유가 있는 가을여행 장소로 적격이다.○ ‘타임머신’ 타고 옛 권력자들의 별장 여행 화진포의 경관이 예전부터 뛰어났다는 점은 이곳에 있는 남북 권력자들의 별장으로도 증명이 된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은 호숫가에 있다. 외벽이 자연석으로 꾸며진 89m²(약 27평)의 단층 건물로 집무실과 침실, 거실을 복원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사용했던 침대, 낚시도구, 안경, 장갑, 여권, 편지 등 유가족이 기증한 유품 53점이 전시돼 있다. 이 대통령은 1910년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뒤 선교사를 만나러 화진포에 왔다가 풍광에 반했는데 6·25전쟁 이후 이 지역을 되찾자 선교사 집이 있던 자리에 별장을 지었다. 1954년 신축했다가 1961년 철거됐지만 1999년 육군이 복원해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김일성 별장은 바닷가 쪽 야산에 있는데 이곳에서는 주위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진포는 38선 이북 지역이기 때문에 6·25전쟁 이전에는 북한 땅이었다. 김일성 별장은 1948년 8월 김일성 일가족이 별장으로 사용한 건물이라고 한다. 6·25전쟁 때 훼손된 것을 고성군이 2005년 3월 복원해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초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한 캐나다 선교의사 셔우드 홀이 살던 곳이었다. 1938년 건축가 베버가 건축했는데 독일의 성과 같은 모습으로 지었다고 해서 ‘화진포의 성’으로도 불린다. 이 밖에 이기붕 부통령의 별장이 있고 해양박물관, 생태박물관, 고인돌유적지 등이 화진포 주변에 모여 있다. 올 6월 문을 연 생태박물관은 지상 3층 규모로 기증받은 수백 종의 박제와 화석류, 영상, 실물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해양박물관은 1500종 4만여 점의 패류를 비롯해 길이 10여 m의 해저터널 수족관, 동해 물고기 전시장 등이 있다.○ 통일전망대에선 금강산이 손에 잡힐 듯 화진포는 군청 소재지인 간성읍에서 7호선 국도를 따라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가는 중간에 있다. 그런 만큼 화진포를 구경했다면 통일전망대에 들르는 것은 필수다. 통일전망대에서는 북녘의 금강산과 해금강을 볼 수 있다. 맑은 날이면 신선대 옥녀봉 채하봉 집선봉 등 금강산의 절경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눈에 들어온다. 통일전망대 인근에는 강원도가 운영하는 DMZ(비무장지대)박물관이 있다. 2009년 8월 개관한 DMZ박물관은 고고역사, 전쟁군사, 자연생태, 생활문화 관련 6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1950년 6·25전쟁 발발 전후의 모습을 엿보고 휴전선의 역사적 의미 등을 되새겨 볼 수 있다. 고성은 동해안 최북단 고장답게 수산물이 많이 난다. 7호선 국도를 타고 가다 나타나는 항구 어느 곳을 들러도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즐길 수 있다. 활어회도 좋지만 고성은 물회가 좋기로 소문나 있다. 또 군데군데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막국수집들이 있는데 고성군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를 찾으면 적어도 실망하지는 않을 듯싶다. 고성군 관광홈페이지(goseong.org/site/tour/page/index.jsp) 참조. 김창래 고성군 군정홍보담당은 “고성은 여름뿐 아니라 계절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곳”이라며 “바다와 산, 호수가 있는 고성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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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학생 늘어 13년만에 행사… 너무 설레요”

    강원 강릉시 주문초교 삼덕분교 학생들은 11일 설레는 마음을 잠시 접어야 했다. 삼덕분교에서 13년 만에 열릴 예정인 가을운동회가 비 때문에 24일로 연기됐기 때문. 삼덕분교에 다니는 동안 운동회를 경험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처음 맞이하는 운동회에 대한 기대가 각별하다. 2학년 때 전학 온 김민섭 군(12·5학년)은 “첫 운동회라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달리기와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 많은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덕분교는 1957년 삼덕초교로 개교한 이후 한때 300명이 넘는 재학생이 있었지만 학생 수 감소로 2000년 분교로 격하됐고 이때부터 운동회가 열리지 않았다. 더욱이 재학생이 10명 미만으로 줄면서 폐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해 재학생은 5명. 이 가운데 2명이 올해 졸업해 학생은 3명으로 줄어들 형편이었다. 그러나 올해 7명이 입학했고 18명이 전학을 오면서 28명이 됐다. 이 덕분에 모처럼 가을운동회도 열리게 된 것. 삼덕분교에 학생들이 몰린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특성화 교육 덕분. 관동대 기초교육원과 협약해 원어민 교수들이 학교로 와 외국어를 지도하고 있다. 모든 학생이 대학 교수의 지도를 받는다는 소문이 인근에 퍼지면서 학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동문회의 지원도 한몫했다. 학생들이 바이올린과 검도 등 예체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악기와 도복 등을 사줬고 각종 수강비와 재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16회 졸업생인 김광래 총동문회장(53)은 “학교와 동문들의 노력으로 학생이 크게 늘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학년당 10명 이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골 학교는 교육공간뿐 아니라 정신·문화적 구심체 역할을 하는 만큼 삼덕분교의 회생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백시홍 삼덕분교 부장교사는 “주민들이 확성기로 운동회 소식을 알리는 등 관심이 크다”며 “많은 주민이 운동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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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역경제 살릴 오색 케이블카 설치해 주세요”

    정상철 강원 양양군수는 5일 박근혜 대통령과 국립공원위원회 위원들에게 장문의 친필 편지를 보냈다. 정 군수는 11쪽 분량의 이 편지에서 국립공원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앞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심의하는 데 애정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지난해 6월 국립공원위원회의 시범지역 부결 발표는 우리 지역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충격이었다”며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온 환경성 문제를 완벽히 보완한 만큼 케이블카가 필히 설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기 회생 기폭제” 정 군수뿐이 아니다. 양양군 서면 오색리 마을에서 설악산 대청봉 인근까지 4.5km를 연결하는 오색 케이블카는 양양군과 인접 시군 주민 대부분이 원하고 있는 지역의 최대 현안이다. 이 같은 심정을 반영하듯 양양의 거리 곳곳에는 케이블카 설치를 바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또 각종 기관 단체들의 건의문 및 성명 발표도 잇따르고 있다. 양양군이장연합회 임원들은 2일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해 오색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오색 케이블카는 자연 훼손을 방지하고 국립공원을 제대로 보전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자 설악권 관광 활성화와 강원도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낼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 양양군의회와 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 번영회도 성명을 통해 오색 케이블카의 필요성을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오색 케이블카가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침체돼 있는 지역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은 오색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연간 3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설악산 환경 복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의 국립공원 이용 권리 확대, 탐방 시간이 제한적인 외국인을 겨냥한 관광상품 개발, 인접 지역의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의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김관호 양양군번영회장은 “오색 케이블카는 지역 주민의 간절한 소망”이라며 “친환경적으로 설치해 설악산의 훼손을 막고 지역 경기도 살릴 수 있는 시설이라는 점을 정부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 차례 부결… 환경단체 반대도 심해 이 같은 주민의 염원과 달리 오색 케이블카의 승인 여부는 불투명하다. 환경단체의 반대가 심한 데다 지난해 심의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상부 정류장에서 대청봉 정상까지 거리가 짧고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양양군이 신청한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부결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당초 대청봉 정상에서 280m 거리의 상부 정류장 위치를 정상에서 1.2km 떨어진 지점으로 옮겼다. 또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일부 등산로를 폐쇄해 환경 훼손을 막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제성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국립공원위원회는 연간 이용객을 32만 명으로 추정해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밝혔지만 양양군이 이화여대에 의뢰해 산출한 결과 예상 인원은 62만 명이었다. 환경단체들은 오색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설악산이 훼손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설악산의 산양 서식지 등 생태 환경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그림 설악녹색연합 대표는 지난달 환경부 주최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오색 케이블카 공청회에서 “설악산 상부는 산양 서식지이고 설악산 전체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이라며 “설악산을 훼손하는 케이블카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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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공무원연금공단 外

    ◇공무원연금공단 △이사대우 김성귀 △총무인사실장 윤석호 △연금사업실장 이기만 ◇강원도 △안전자치행정국장 최명규 △도지사 비서실장 정일화 ◇대한불교천태종 △종전(宗典)연구원 원장 서윤길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조창은 △분쟁조정사무국장 직무대리 김기범}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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