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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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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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3~2026-02-12
사회일반45%
월드톡25%
건강10%
미담6%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단독]‘대구 산모 사건’ 당사자 “대리모·아기매매 아냐…선의로 한 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출생한 아기가 산모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자녀로 허위 출생신고 된 사건과 관련, 당사자가 입장을 밝혔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서 허위 친생자 출생신고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A 씨(여)는 23일 동아닷컴에 입장문을 보내 “형편이 어려운 친모의 아기를 대신 키우려던 선의에서 비롯된 불찰”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친모와는 미술관련 활동에서 알게 된 사이라는 A 씨는 “친모는 생계가 어렵고 자살까지도 생각했다”며 “아기를 낙태할 수도 없어 수 많은 고민 끝에 저희 부부가 키워주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A 씨 부부는 연봉 9000만 원 정도에 작은 부동산과 땅을 소유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상태라고 부연했다. 이어 “저희는 불임부부가 아니지만 아기를 친생자로 키우고자 했다”며 “혹시라도 나중에 친생자를 낳게 되면 (친자를)더 예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아기가 품에 오기 직전에 정관수술도 했다. 아기를 사고 판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산모는 의료보험도 말소된 상태에서 (3월 1일)긴급 출산을 해 제 이름으로 출산했고, 저희는 허위 친생자 출생신고를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산모에게 미혼모 기록이 남을 것을 우려해서 자신의 친자로 허위 출생신고를 했다고 했다. A 씨는 대리모, 아기매매, 유괴, 산모 도주 등의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다. 아기를 이용해서 금전적 이익을 취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출산 뒤 5일 후 저는 대구병원에 진료비를 결제했고, 아기는 퇴원이 안되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과 매일 2번 이상 전화로 아기 상태를 확인했다. 산모도 제왕절개로 계속 외래진료를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아기 퇴원 날짜에 맞춰 친모는 몸이 좋지않아 제가 퇴원 준비물과 서류들을 챙겨서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저에게 신분증의 주인이냐고 물었다. 제가 여러 사정으로 퇴원과 동시 전원을 이야기했음에도 병원에서는 저를 아기 유괴범으로 알고 대구 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친모도 대구병원에서 신고가 들어간 다음날 경찰과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자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 등의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1일 A 씨 남편의 친자확인검사도 마쳤다. A 씨에 따르면, 아기는 구청의 도움 하에 위탁가정에서 보호중이다. 친모는 8시간 엄마교육을 받은 뒤 출생 신고를 마쳤고, A 씨의 출생신고는 무효화됐다. A 씨는 정식 입양절차를 밟으라는 안내를 받고 절차를 기다리고있다. A 씨는 “아기용품들 준비하면서 가족 지인들에게도 가슴으로 아기를 낳는다고 이야기하고 축복받았다”며 “범죄를 저지를 의도가 없었지만 불법을 저지르게 된 제 자신이 밉기도 하다. 입양 관련 법률을 찾아볼 걸 후회하는 시간으로 참회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허위 친생자 출생신고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반성하고 후회스럽다. 처벌을 받을 것이지만 아기는 끝까지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억측은 상처가 된다. 저희 부부가 아이를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하소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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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한복판서 車고장, 대형트럭 ‘쾅’…눈앞에서 아내 참변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뒤따르던 대형 트럭에 받혀 승객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22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너무 안타까운 사고다. 이번 영상은 모든 분들이 꼭 보시고 이런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영상을 올렸다.이 사고는 지난달 22일 오전 9시경 충북 옥천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어졌다. 중년 부부가 탄 스타렉스 승합차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도로 한복판(3차선 중 2차로)에 멈춰버렸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당시 부부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운전자인 A 씨는 “뒤에서 손짓해서 차가 못 오게 해야돼”라고 말했고, 아내(60대)는 “아니 나가면 안돼. 그러다가 다쳐”라고 만류했다.A 씨는 “빨리 못 오게 해야 된다니깐! 여기 있으면 안돼”라고 다그쳤고, 아내는 “(우리)차는 보이지만 당신은 그렇게 까만 거 입어서 안보여”라며 반대했다.결국 A 씨는 아내의 만류를 뒤로하고 차에서 내려 뒤쪽에서 양팔을 흔들었다. A 씨가 나간지 약 10초 만에 대형 트럭 한대가 빠른속도로 다가왔고 A 씨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트럭은 그대로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아내는 크게 다쳐 끝내 숨을 거뒀다. 아내는 무릎이 조금 불편했던 터에 도로 한복판에서 하차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한다.한 변호사는 “이럴 때는 일단 차에서 탈출해야 한다. 빨리 내려 안전한 곳으로 가야 한다. 그런 뒤에 빨간 옷을 흔들던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고의 과실비율은 보통 (트럭)60% (승합차)40%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도로에 커브가 있었다는 점, 대형트럭은 멀리서도 볼 수 있다는 점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깊은 조의를 표한다.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여러분들은 이런 사고를 당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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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가 체포됐다? “다리가 이상해”…AI 가짜 이미지에 ‘깜빡’

    ‘성추문 입막음’ 등의 혐의로 기소 위기에 놓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을 담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경찰에 체포되는 사진이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을 피해 도망치는 모습, 결국 체포돼 강하게 저항하는 모습 등 다양하다. 이미지는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속보. 오늘 아침 트럼프가 맨해튼에서 체포됐습니다”라는 그럴듯한 글과 함께 전세계에 퍼졌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인공지능 AI가 생성한 가짜 이미지다. 기획한 사람은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온라인 매체 벨링캣을 운영하는 엘리엇 하긴스다. 히긴스는 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알고리즘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했다. 원하는 장면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실제와 같은 사진이 만들어지는 기술이다. 하긴스는 ‘트럼프 넘어지면서 체포됨’, ‘황금비율’, ‘뉴스영상’ 등의 텍스트를 입력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일종의 패러디였다”며 “조작된 AI 이미지가 얼마나 실제 같은지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또 “어떤 이미지는 트럼프 다리가 3개다. 나는 사람들이 이 오류를 깨달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진짜라고 믿었다”며 “이는 우리 교육 시스템에서 비판적 사고 능력이 부족함을 나타낸다”고 꼬집었다.현재 AI는 거의 사실에 가깝게 묘사하지만 손가락 처럼 복잡한 부분을 구현할 때는 오류를 나타내기도 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한 포르노 배우와 과거 성관계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삿돈으로 합의금을 지급한 뒤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의혹 외에도 백악관 기밀문서 반출, 2020년 의회 폭동 선동 혐의 등으로도 수사받고 있다.관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뉴욕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검찰을 정치 검사로 규정하고 자신이 조만간 체포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지층을 자극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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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점포에 강아지 ‘휙’…버리고 도망간 50대 한달만에 붙잡혀 (영상)

    한밤중 무인점포에 강아지를 버리고 간 50대 남성이 한 달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연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지달 10일 밤 11시55분경 부산 연제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강아지를 내버려 두고 사라져 동물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동물보호단체 ‘라이프’가 유튜브에 공개한 폐쇄회로(CC)TV영상을 보면 당시 남성은 무인점포에 들어오지 않은 채 문밖에서 하얀색 강아지를 가게 안으로 던지듯 내려놓고 사라진다.강아지는 약 12시간 가량 홀로 방치돼 있었다. 낯선 가게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이곳저곳을 서성이는 모습이 CCTV에 담겨있다. 다음 날 오전 가게에 출근한 사장이 강아지를 발견해 먹이를 준 후 동물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강아지는 사람을 보자 꼬리를 흔들며 매우 반가워했다.동물 병원 진찰 결과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강아지는 이제 막 이가 나고 있는 생후 3~4개월 정도 된 수컷으로 파악됐다. 라이프는 발견된 장소와 생김새를 따서 ‘크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다. 단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크림이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강아지를 유기한 남성을 부산 연제경찰서에 고발했다.심인섭 라이프 대표는 “동물 유기는 범죄다. 이전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었지만 법이 개정돼 이제는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동물 유기 장면을 목격하면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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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석체’ 간판 돌연 사라져…언뜻 보면 ‘일반 사무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면서, 이른바 ‘정명석체’로 불리는 간판이 붙어있다가 사라진 건물이 곳곳에서 목격된 것으로 전해진다.21일 JTBC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JMS 교회’라며 명단이 유포된 곳 중 하나인 경기도의 한 교회 간판이 최근 사라졌다.교회 인근 회사원은 “지난주까진 (간판이) 있었는데 이번 주 출근해 보니까 없더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간판이 없어 언뜻 보면 일반 사무실처럼 보인다고 한다.교회 관계자는 간판을 뗀 이유에 대해 묻자 “알 필요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명단에 포함된 서울의 또 다른 교회 벽면에도 최근까지 붙어있던 간판이 없어지고 흔적만 남아있다.경기도의 한 교회는 외벽에 교회 이름이 쓰여 있었는데, 현재는 하얀색 페인트로 덧칠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근방에 JMS 교회 있었는데 간판 내린 것 같다”는 게시물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JMS 교주 정명석 씨는 2018년 2월~2021년 9월 충남 금산에 있는 수련원 등에서 17회에 걸쳐 20대 A 씨를 준강간·준유사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8년 7~12월 같은 수련원에서 5회에 걸쳐 30대 B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 씨의 구속 만기일은 다음 달 27일까지이며 검찰이 추가 기소를 할 경우 구속 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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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지인에 호감…집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스토킹한 40대

    아내의 지인에게 호감을 느껴 반복적으로 찾아간 40대 남성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 씨(40)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A 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아내의 지인 B 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인천에 있는 B 씨 아파트 인근에서 기다리거나 공동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집 인근까지 침입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문 판사는 “피고인은 아파트 공동현관문을 통해 침입한 뒤 일방적으로 호감을 느낀 피해자를 집 주변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봤다”며 “심지어 피해자 집 비밀번호까지 알아냈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상당히 놀라고 두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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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만 1000만원…한국 찾은 루이뷔통 ‘상속녀’ 패션 보니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에는 장녀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도 함께했다.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디올·펜디·셀린느·티파니앤코·모엣샹동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수장으로 ‘명품 대통령’으로도 불린다. 그의 재산 보유액은 순자산 약 250조원이다.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와 1·2위를 다툰다.아르노 부녀는 방한 둘째날인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을 찾아 LVMH 계열 브랜드 매장을 둘러봤다. 접견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직접 나섰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도 함께 했다.이날 장녀 델핀이 착용한 옷과 가방은 모두 디올 제품이었다. 그는 상아색 스웨터에 군청색 코트를 걸치고 검정 가방을 들었다. 코트는 별 장식의 금장 단추가 달려있고, 뒷면에는 디올의 일러스트를 맡은 이탈리아 작가 피에트로 루포의 별 모티프 자수와 ‘크리스찬 디올’이라는 문구가 있다. 가격은 1050만원에 달한다.스웨터는 앞면에 큼직한 하트모양 자카드(여러색이 실을 사용한)무늬가 새겨져있다. 캐시미어와 울 혼방 소재로, 가격은 400만원이다. 가방은 디올의 ‘레이디 디-조이’로, 가로로 긴 형태가 특징인 이 제품 스몰백은 600만원대다.델핀은 2000년부터 디올에서 근무했다. 2003년 최연소로 LVMH 이사회에 합류했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 1월 크리스찬 디올 CEO 자리에 딸을 앉히며 가족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백화점을 둘러본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에는 서울 용산구의 리움미술관을 방문했다. 삼성가(家)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아르노 회장을 맞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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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하영제 의원 구속영장 청구…“7000만원 수수 혐의”

    검찰이 20일 하영제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엄재상)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예비후보자 측으로부터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또 자치단체장과 보좌관 등으로부터 지역사무소 운영경비 등의 명목으로 총 575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검찰은 지난해 10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하 의원의 서울·사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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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억 잔고·이름·결혼식 모두 ‘가짜’…1억8000만원 뜯은 40대 유부남

    결혼해 자녀가 있는데도 미혼 행세를 하며 다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억대의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헬스장 운영비 등 명목으로 피해자 B 씨(30대·여)에게서 1억843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B 씨를 만나는 동안 자신의 이름, 직업, 혼인, 자녀 유무 등을 속였다.2017년 하반기에는 가짜 부모와 하객을 동원해 B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통장 잔고가 14억 원인 것처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혼인신고를 차일피일 미루던 중 B 씨 가족이 신원을 의심하자 가족관계증명서를 위조해 보여주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B 씨는 A 씨가 결혼한 후 집에 잘 안 들어오고 연락도 되지 않자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중, 비슷한 수법에 당한 또 다른 피해자와 연락이 닿으면서 사기극의 전말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B 씨는 결혼하고 4년이 지난 2021년 가을 A 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경찰은 A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사건을 직접 보완 수사하는 과정에서 통장과 가족관계증명서 위조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범죄 중대성,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A 씨를 구속기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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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에 차량 뒤덮는 벌레 비?…정체는 “OOO 인듯”

    최근 중국 랴오닝성에 “벌레 비가 내렸다”는 주장의 게시물이 소셜미디어(SNS) 퍼졌다.20일 중국 SNS를 비롯해 유튜브와 트위터 등에 돌고 있는 해당 영상을 보면, 도심 거리와 주차된 차량들 지붕에 지렁이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잔뜩 떨어져 있다. 행인도 우산을 쓴 채 지나가고 있다. 이 영상은 벌레비(虫雨·Rain of worms)등의 제목으로 확산됐다. “외출할 때는 우산을 챙기거나 대피소를 찾으라”는 설명도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관련 보도에서 “이 점액질 생물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곤충들이 강풍에 휩쓸려 날아올랐다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과학저널 마더네이처네트워크의 추측을 전했다. 벌레가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타고 올라갔다가 폭풍우에 떨어지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분석으로는 “벌레가 이닌 포플러 나무의 ‘꽃 줄기’일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중국 북부 지역에 자생하는 포플러 나무의 꽃 줄기는 애벌레와 비슷하게 생겼다. 영상이 촬영된 랴오닝성은 북한의 압록강과 붙어있는 중국 동북 지방이다. 따라서 추운 계절에 벌레가 대량으로 노출돼 있다가 바람에 휩쓸리는 게 가능하냐는 의문도 있다.네티즌들도 “자동차 위에 포플러 꽃이 떨어져 있는 아주 흔한 모습일 뿐이다” “누군가 장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응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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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에 선글라스…北김정은 옆 의문의 ‘모자이크맨’

    북한이 19일 진행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 사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행한 특정 군인을 모자이크로 가려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조선중앙통신이 20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전날 훈련 때 김 위원장 곁에서 발사를 지켜보는 군복 차림의 인물이 모자이크 처리돼 있다.군 장성으로 보이는 이 인물은 다른 장성과 달리 유독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착용해 철저하게 정체를 숨기고 있다. 견장은 북한에서 군단장급 지휘관인 중장 계급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가 공식 행사 참석자의 얼굴을 가린 것은 이례적이다. 이 장성은 그간 한 번도 공개 행보를 하지 않았던 핵·미사일 관련 핵심인물일 것으로 추정된다. 노동신문은 이번 훈련에 “국방상 강순남 동지와 ‘전술핵운용부대를 총지휘하는 연합부대장’과 관하 동, 서부전선 각 미사일 군부대장들, 구분대 지휘관들”, 그리고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미사일총국의 지휘관들, 핵무기연구소의 성원들”이 참관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특히 전술핵운용부대는 지난해 9~10월 김 위원장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해 보름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처음 존재가 공개된 부대다. 이번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도 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북한이 이 인물의 얼굴을 가린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나 한미의 분석을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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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귀 소리 하루에 20번씩”…웃픈 ‘벽간소음’ 고충

    최근 ‘층간소음’을 넘어 ‘벽간소음’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소음에 고통스럽다는 하소연이 눈길을 끈다.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방귀 소리 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서울의 한 병원에 취업해 두 달 전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다는 29세 여성 A 씨는 돈을 아끼려고 월 40만 원짜리 원룸을 구했다.그런데 이 집은 옆집과 화장실이 맞닿아 있는 구조여서 상상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A 씨는 “하루에 방귀 소리를 20번은 듣는다. 소리도 정말 크다. 그렇게 악을 쓰는 방귀는 처음 듣는다. 나팔 부는줄 알았다. 방귀 소리 들리면 스트레스 게이지 올라가고, 쉬는게 쉬는게 아니어서 항상 긴장상태다”라고 토로했다.그는 “물론 그분(옆집) 잘못은 아니다”면서 “이분도 찔리는 게 있는지 (내가)문 앞에 있는데 도어락 소리 들렸는데 안 나오고 그냥 잠기더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싼집을 구한 제 잘못이다. 지금 위약금 다 물어주고 70만 원짜리 방음 잘되는 원룸 구할까 10개월을 더 버틸까 고민중”이라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냐. 저도 이런거로 스트레스 받을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댓글에는 ‘웃프다(웃기면서 슬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이런 사연은 또 처음 본다”, “생리 현상이라 뚜렷한 해결책이 안 보인다”, “내 집에서 방귀도 맘대로 못 뀌는 것도 서럽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 같다” “본인이 나가시는 수밖에 없겠다”고 조언을 달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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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사랑해”…5명 참극 일가족 차에 아이들 손편지

    인천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5명은 평소 단란한 모습이었던 걸로 이웃들은 기억했다.지난 18일 오전 10시 37분경 인천 미추홀구 단독주택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집 안에서 40대 A 씨 부부와 첫째 딸(5), 둘째 딸(4), 막내아들(2)의 시신을 발견했다. 아내(40대)와 세 자녀는 흉기에 찔린 채 같은 방에 쓰러져 있었고, A 씨는 다른 방에 혼자 숨져 있었다.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것을 감안할 때 A 씨가 아내와 자녀를 흉기로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집 앞에는 부부의 차량 2대가 주차돼 있었고, 그 중 한대 운전석 앞에는 “사랑해. 엄마 사랑”이라고 삐뚤빼뚤하게 쓴 그림편지가 놓여 있었다. 마당에는 아이들이 타고 놀던 자전거가 세워져 있었다.주말동안 이 집 앞에서는 ‘수사 중’이라는 테이프가 붙었다. 이웃들은 주변을 서성이며 “정말 화목하게 살던 가족으로 기억하는데 의아스럽다”며 안타까워 했다.이웃에 따르면 A 씨 부부는 약 5년 전 이 주택을 사들여 이사 왔다. 이들은 수개월 전 주택 2층에 찜질방을 만들고 세를 줬다.한 주민은 “부부가 사이가 좋고, 남편이 주말마다 집을 고치는 등 손기술도 좋은 것으로 기억난다”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부부는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동네를 자주 돌아다녔다고 한다. 익명의 주민은 “저 집 아들이 밤 늦게 잠을 못 자면 아버지가 아들을 장난감 자동차에 태우고 동네 앞을 돌아다닌 모습이 선하다”고 말했다.가족들의 왕래도 자주 있었다고 했다. 한 주민은 “A 씨 아버지가 손자, 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자주 방문했다”고 말했다.경찰은 A 씨가 최근 채무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고 A 씨 부부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금융거래 및 병원 진료 내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도 의뢰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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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도심 연쇄방화·車절도 후 추돌…용의자 추적 중

    광주 도심에서 차량 절도와 방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17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광주 서구 양동시장 주변 교차로 가장자리에 서있던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20여 분 만에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물차는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불에 탔다.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화물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관련 인물을 용의선상에 올렸다.경찰은 이 용의자가 화물차 화재 직전 양동시장 인근 거리에서 2차례 이상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이는 연쇄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했다.용의자는 이날 오전 6시경 양동 구정마루 앞에서 종이에 불을 붙이려다 실패했다. 이후 마루 인근에 있던 쓰레기 더미와 또 다른 상가 앞에 놓인 상자에 불을 붙였다.비슷한 시간대 인접 장소에서는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차량이 도난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경찰은 차량 절도와 방화가 동일인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했다.용의자는 방화 후 화물차를 훔쳐 약 50m를 달아나다가 또다른 화물차와 추돌했다.이어 후속 조치 없이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가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된 1t 화물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인접 경찰서 인력까지 동원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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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신 묻고 그 위에 농작물”…北 교화소 경험 탈북 여성들 증언

    북한의 끔찍한 인권 참상을 목격한 탈북 여성 4명이 미국 뉴욕에서 자신들의 고초를 생생히 증언하며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미국 민간단체 북한자유연합은 16일(현지시간) 뉴욕시 구세군강당에서 ‘굴하지 않는 북한 여성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67차 유엔 여성지위원회(CSW)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들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나 교화소(교도소)에서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참상을 알렸다.2009년부터 두 번의 탈북을 시도했던 지한나 씨(여)는 중국에서 잡혀 북송됐다. 개천 1교화소에 투옥된 지 씨는 “교화소 직원들이 매일 죽어나가는 수형자들의 시신을 웅덩이에 묻어놓고 그 위에 농작물을 심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며 “농사가 잘된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또 “감방에서는 간수들이 자기 근무 시간 중에는 냄새 난다고 변을 못 보게 하는 말도 안 되는 고문을 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탈북 여성 이하은 씨는 2015년 한국에 사는 탈북민의 부탁으로 북한의 가족에게 돈을 보내주려다 보위부 감청에 걸려 양강도의 한 집결소에 갇혔다.이 씨는 “감방 안에서 10시간 동안 말도 못하고 무릎에 두 손을 얹고 앉아 있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철창 밖으로 손을 내밀라고 하고 사정없이 때린다”고 떠올렸다.그는 “제가 당한 고통은 다른 여성들보다 약소하다”며 “지현 엄마라는 30대 여성은 친구들과 한국에 가려다 감시망에 걸려 함께 체포됐는데 정말 많이도 맞았다”고 했다.그러면서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다. 3년 전만 해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 그런 줄 알았지만 자유 대한민국에 와서야 여성도 인권을 누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30대 탈북 여성 한송미 씨는 “탈북하다가 잡히면 남은 가족들이 고초를 당한다. 그래서 잡히면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나섰다”며 울먹였다.이 자리에는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인권 이슈가 북한 문제의 전면에 등장해야 한다. 그것이 이 잔혹한 독재를 끝내는 열쇠”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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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기시다, 독도 언급?…대통령실 “그런 적 없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합의 이행’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그런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도쿄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독도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소인수 회담, 확대회담에서 없었다”고 밝혔다.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선 “소인수회담에서는 외교안보 위주, 확대정상회담에서는 경제산업 위주였다”며 다른 논의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위안부 합의) 당사자였기 때문에 현안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상을 지냈다. 합의를 이끈 당사자로 알려졌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현재 사실상 파기된 상태다.앞서 공영 NHK는 “기시다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과거 양국간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한국 측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케시마(일본이 쓰는 독도 명)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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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물고 맨발로 자근자근…中 절임 배추 공장 또 논란

    중국의 비위생적인 절임식품 생산 과정이 현지 매체를 통해 또 폭로 됐다.광둥TV는 지난 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광둥성 산터우의 쏸차이(酸菜) 제조 공장 환경과 노동자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쏸차이는 배추 등의 채소를 소금과 향신료로 절인 뒤 발효시키는 중국의 절임식품 중 하나다. 중국인들이 밑반찬으로 즐겨 먹고 컵라면 등에도 들어간다.보도 영상에서 직원들은 검은 때가 잔뜩 묻어있는 절임통에 맨발로 올라서서 자근자근 밟았다. 이들은 담배를 입에 문 채 지저분한 바닥에서 절인 배추를 다듬었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채소는 씻지 않고 포장용 상자에 그대로 집어 던졌다.산터우시 감독국 관계자는 “관련 식품 공장을 가능한 한 빨리 중단시키고 봉쇄했다”면서 “제조된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해 3월 소비자의 날에도 관영 중앙CCTV는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후난성 쏸차이 제조공장의 실태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도 작업자들은 맨발로 절임 통에 들어가고, 피우던 담배꽁초를 쏸차이에 던지는가 하면 절인 채소를 더러운 바닥에 그대로 쌓아두는 모습을 보였다.2021년에는 포크레인으로 배추를 운반하거나 상의를 벗은 남성이 구덩이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충격을 줬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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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현민 “尹 일장기경례, 의전실수”…대통령실 “그게 日 관행”

    16일 방일한 윤석열 대통령이 일장기에 경례를 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 출신 탁현민 씨가 “의전 실수”라며 트집 잡았다.대통령실은 “일본에선 외국 정상과 일본 총리가 함께 상대방 국기에 예를 표하는 관행이 있다”고 반박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확대정상회담 전 의장대를 사열했다.윤 대통령은 입장하자 마자 가슴에 손을 올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뒤 나란히 걸려있는 태극기와 일장기 앞에 섰다.두 정상은 입장한 순서대로 나란히 섰고, 기시다 총리가 태극기 앞에, 윤 대통령이 일장기 앞에 서게 됐다.가시다 총리가 먼저 태극기 앞에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뒤이어 윤 대통령도 살짝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탁 씨는 이를 두고 페이스북에 "의장대 사열시 양 정상은 각각 자국기에 경례를 하고 지나는 것인데 (윤 대통령은)태극기에 (가슴에 손)경례하고 다시 고개를 숙여 일장기에 경례를 했다. 어처구니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상대국 국기에 고개 숙여 절하는 한국 대통령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라고 비난했다.하지만 대통령실에 따르면 일본 관행은 의장대 사열 도중 각기 상대방 국기에 예를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전에 방일했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른 나라 정상들도 모두 일본 총리와 함께 자국 국기와 일장기 앞에서 동시에 목례를 한 사진들이 남아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방문국인 일본의 의전 프로토콜에 따른 것”이라며 “정상 환영 의장 행사 시 일본 측 관행은 의장대 사열 도중 양 정상이 잠시 서서 고개를 숙여 각기 상대방 국기에 대한 예를 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와 함께 국기에 대한 예를 표했고, 이에 앞서 태극기 앞에서 가슴에 손을 얹어 정중한 예를 표한 것”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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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다리타기 게임’ 458차례 5억대 베팅…40대女 파산

    5억원을 걸고 ‘사다리타기 게임’ 불법 도박을 즐긴 40대 여성이 벌금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혜림 판사는 도박 혐의로 기소된 A 씨(46·여)에게 벌금 7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 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광주 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터넷 도박에 빠진 이 여성은 불법 도박사이트에 가입해 458차례에 걸쳐 총 5억2377만원 상당을 사다리 타기 도박에 베팅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로 인해 A 씨는 파산선고를 받는 등 열악한 경제적 여건에 놓였다.재판부는 “범행기간, 횟수, 액수에 비춰볼 때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경제적·사회적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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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한인 킬러 체포, 가방엔 노인가면…함정수사 딱걸려

    미국에서 청부살인을 하려던 40대 한인 남성이 연방수사국(FBI)에 붙잡혔다. 그의 소지품에서는 노인 가면이 나왔다.최근 미국 폭스, CBS 등에 따르면, FBI와 뉴욕남부지검은 “의뢰비 5만달러(약 6500만원)를 받고 청부살인을 하려 한 혐의로 ‘현국 코르시악’(Hyunkook Korsiak·41)을 지난 8일(현지 시각) 뉴욕주 태리타운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현지 매체들은 그가 한국계라고 보도했다.이 남성은 수사당국의 가짜 살인 청부 의뢰를 받고 행동에 나섰다가 붙잡혔다.FBI는 코르시악이 ‘돈을 받는 대가로 살인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교신 내용을 연방 교정국(BOP)으로부터 입수해 지난 1월부터 함정수사를 벌였다.다국적 범죄 조직원으로 위장한 FBI 요원들은 지난 2개월 간 뉴욕과 보스턴에서 코르시악과 접촉해 사건을 의뢰했다. 요원들이 제시한 금액은 5만 달러였다.요원들은 ‘가상의 사업가’를 살해해달라고 요청하며 대상이 뉴욕 맨해튼에 사는 것처럼 꾸몄다.코르시악은 의뢰를 받아들였다. 코르시악은 “자동차로 접근해 차 안에서 총을 쏠것, 살해 후에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 경찰 제복을 입을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그리고는 실행 당일인 8일 뉴욕 테리 타운으로 이동해 마지막 준비를 하던 찰나, 잠복 중이던 FBI 요원들에게 붙잡혔다.그는 체포 당시 회색 승용차에 AR-15 소총과 9㎜ 반자동 권총 등 총기 4정을 소지하고 있었다. 방탄조끼, 탄약 수백 발, 탄창, 노인 얼굴 라텍스 가면도 차에서 나왔다.코르시악은 청부살인과 중범죄 판결 후 총기 소지 등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25년형을 받을 수 있다.그는 2018년에 총기를 훔친 혐의로 52개월형을 선고받았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2021년 11월에 석방됐다. 2011년부터 2013년에도 복역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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