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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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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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도 장애학생 일터 ‘카페모두’ 2호점 강릉에 문열어

    강원도의 장애 학생들이 일하는 ‘카페모두’ 2호점이 탄생한다. 강원도교육청은 23일 강릉시 초당동의 강원도교육연수원 창조관 1층에 차와 음악, 책이 있는 북카페 카페모두 2호점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카페모두는 지난해 3월 강원도교육청 별관에 1호점이 문을 열었고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2호점이 만들어졌다. 1호점에서는 춘천의 동원학교 학생들이, 2호점에서는 강릉 오성학교 학생들이 일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학생들은 학교에 개설된 바리스타 과정을 마쳤고 주문과 서비스, 기타 관리 등 카페모두 근무에 필요한 훈련을 받았다. 카페모두의 판매 수익금은 학교 예산에 세입으로 처리하며 원료 및 소모품 구입비로 사용할 방침이다. 학생들에게는 일종의 실습비가 지급된다. 개업한 지 20개월이 지난 도교육청의 1호점은 장애 학생들의 자활 의지를 돕고 사회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편견의 벽을 허무는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호점의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 원주에 3호점을 낼 계획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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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개발公 몸집 축소… 빚더미 탈출 안간힘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리조트를 운영하는 강원도개발공사(이하 강개공)가 강도 높은 조직 축소와 공격적 사업 계획으로 회생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개공은 19일 중복업무 통합 및 인력 재배치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알펜시아 분양 목표 931억 원, 운영 목표 601억 원 등을 골자로 한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강개공은 기존 1본부 1실 1단 12팀 체제를 1본부 1실 10팀으로 재편했고 ㈜알펜시아도 3부문 17팀에서 2부문 12팀으로 축소했다. 특히 알펜시아의 경우 스포츠·콘도, 호텔, 골프 등 3개 부문을 숙박, 골프레저 등 2개 부문으로 줄였고 부문별 인사, 재무, 전산, 시설, 예약 등의 중복 업무를 대표 직할로 통합했다. 강개공은 조직 개편으로 생긴 여유 인력은 자연 감소 인원과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한 자리에 투입해 신규 채용을 배제할 방침이다. 강개공은 올해 고급 빌라인 에스테이트 분양 호조와 운영 수입 증가를 발판으로 삼아 공격적인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알펜시아의 내년 분양 목표는 올해 추정실적 543억 원보다 388억 원(71%) 증가한 931억 원으로 세웠다. 이 중 에스테이트는 올해 439억 원에서 200억 원 증가한 639억 원, 호텔·콘도는 104억 원에서 181% 증가한 292억 원을 목표로 했다. 신만희 강개공 사장은 “스포츠 지구를 정부에 매각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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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中어선 쌍끌이에… 동해 오징어 비상

    동해안 지역 수협과 어민들이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으로 어장이 황폐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 어선들이 동해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를 싹쓸이하면서 어획량이 급감해 어민 생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동해안 지역 수협조합장 18명은 최근 해양수산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수산자원의 보고인 동해가 중국 어선의 무차별적 불법 조업으로 황폐화되고 있다”며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단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수협에 따르면 북한 수역에 입어하고 있는 1000척 이상의 중국 어선이 기상 악화를 핑계로 울릉도 등 동해 해역으로 피항하면서 수시로 불법 조업을 감행하고 있다. 북한 수역을 벗어난 중국 어선들은 우리 채낚기 어선의 집어등보다 훨씬 밝은 조명을 사용하고 쌍끌이 어선 선단으로 마구잡이 어획을 일삼고 있다는 것. 특히 북한 수역에서 오징어 치어까지 싹쓸이해 국내 어획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의 강원도내 어획량은 1만2735t으로 최악의 흉어를 기록했던 지난해 8878t보다 31%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 어선이 동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기 전인 10년 전에 비하면 절반가량이 감소한 수치다. 중국과 북한의 공동어로협약이 체결된 2004년 도내 오징어 어획량은 2만2000여 t이었지만 그 다음 해부터 어획량이 줄어 2010년 1만4705t, 2011년 1만2098t의 오징어가 잡혔다. 양국의 재협정 문제로 중국 어선의 조업이 중단됐던 2009년 도내 오징어 어획량이 2만4253t으로 반등한 것을 감안하면 중국 어선의 조업이 오징어 어획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해경과 수협이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동해해경은 최근 중국 어선을 목격한 어민들의 신고로 수차례 조사를 했지만 불법 조업을 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최영희 고성군수협조합장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실제 진행되고 있고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예방을 위한 단속 훈련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은 16일에도 동해시 묵호항 동쪽 4마일 해상에서 경비함정 5척, 헬기 1대, 고속단정 2척을 동원해 불법행위에 대비한 단속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동해해경의 국현규 경사는 “이번 훈련은 피난 선박에 의한 해난사고와 해양오염 불법행위 등을 배제할 수 없어 이에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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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강원]송년회의 낯선 손님들

    “저는 비록 A고교 출신은 아니지만 제 어머니가 A고교 근처에 사셨어요.” “제가 나온 고교와 A고교는 예부터 친근한 관계였어요.” 17일 오후 대전 서구의 한 컨벤션센터. 1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A고교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시작됐다.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에는 ‘낯선 손님’ 5, 6명이 무대 앞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다름 아닌 내년 6·4지방선거 대전시장과 교육감, 교육위원, 구청장, 시의원 등에 출마할 뜻을 밝힌 후보군. 행사 주최 측은 이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간단한 축사도 부탁했다. 이유야 어찌됐든 ‘손님’들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16일 서구 만년동에서 열린 한 단체의 송년의 밤 행사에도 10여 명의 후보군이 참석했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불청객이 너무 많아 축사를 모두 생략하자 만찬시간에 테이블을 돌며 명함을 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후보군들에게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은 그야말로 ‘대목’이다. 많은 이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자리다. 게다가 축사 기회까지 주어지면 금상첨화다. 출마 의사를 밝히는 것은 선거법 위반. 따라서 이를 지키면서도 짧은 인사말에 자신의 인상을 강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그러다 보니 ‘아내가 ○○ 출신이다. 저는 ○○고교(중학교)를 좋아한다. 친한 친구가 여기에 있다’는 등의 연고(緣故)를 내세워야 한다. 17일 행사장에서 만난 한 구청장 출마 예정자는 “연말에는 눈코 뜰 새가 없다. 오늘도 벌써 여섯 번째”라고 했다. 그는 “현직 구청장들이 ‘현장 점검’이라는 명목으로 많은 유권자를 만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여건이 훨씬 불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전의 호텔, 예식장, 컨벤션센터 등 대형 연회장에는 모임 유무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유성 지역의 한 호텔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서 모임이 있는지를 묻는 후보군 측근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참석 인원”이라고 말했다. 종종 말썽이 빚어지기도 한다. 이달 중순경 서구 둔산동에서 열린 한 단체의 송년회에서는 출마자들끼리 축사 순서를 놓고 실랑이를 벌여 주객이 전도되는 모습도 보였다. 또 다른 고교동문 송년회에서는 동문회장이 특정 후보군에게만 축사를 하도록 해 원성을 사기도 했다. 충남의 한 기초의회 집행부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한 달여간 행정감사 및 예산심의를 하고 있지만 정작 행정감사는 외면하고 내년 선거를 위해 동네 행사만 찾아다니는 의원이 많다.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든다”며 동료 의원을 꼬집었다. 그는 “이 같은 부실 예산심의 때문에 예산 5223억 원 중 단 1000만 원만 삭감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강원 춘천시에서 열린 한 소규모 행사에서는 이광준 시장과 전주수 부시장이 나란히 참석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전 부시장은 춘천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 두 사람은 지난달 관내에서 열린 노인 게이트볼 대회에도 나란히 참석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행사 참석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대전=이기진 doyoce@donga.com     춘천=이인모 기자}

    •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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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시티투어 이용객 사상 최다

    강원 춘천시의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시티투어 이용객은 1만1033명으로 2009년 운영 이후 가장 많았다. 시티투어는 첫선을 보인 2009년 5600명, 2010년 7000명, 2011년 1만 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8607명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이용객이 급증했다. 회당 평균 탑승객은 지난해 25명에서 29명으로 늘었다. 더욱이 12월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1만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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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삭감 의원 낙선운동” vs “票퓰리즘 그만하라”

    강원 지역의 고교 무상급식 무산 후폭풍이 거세다. 17일 무상급식에 찬성해 온 학부모 및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해 예산 삭감을 주도한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또 무상급식 찬반을 놓고 격돌했던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서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장외전에 돌입할 태세다.○ “국회의원 하수인” vs “선거 겨냥 포퓰리즘” 강원도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고교 무상급식 예산안을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의석이 많은 새누리당과 교육의원들이 주도한 결과다. 그러나 앞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을 놓고 삭감, 복원을 반복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특히 예결특위는 일부 시군의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통과시켰다가 일주일도 안돼 이를 뒤집는 모습을 보였다. 예결특위는 6일 도교육청 예산안 본심사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11개 시군의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의결했다. 교육위원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고교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시군의 예산을 되살린 것. 그러나 예결특위는 12일 강원도가 제출한 고교 무상급식 예산 59억6749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논란 끝에 표결을 한 결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수적 우세로 삭감이 의결됐다. 예결특위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민주당은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국회의원들의 압력에 굴복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8일 강릉에서 열린 새누리당 선출직 워크숍에서 무상급식 확대가 도마에 올랐고 일부 국회의원이 반대 의사를 피력하면서 도의원들도 이에 동조하게 됐다는 것.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고교 무상급식 예산은 국회의원의 거수기로 전락한 새누리당 도의원 및 교육의원 26명의 반대로 결국 삭감됐다”며 “새누리당 도의원의 공교육 말살과 국회의원의 하수인 노릇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인 강원도의 부자 급식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이라며 예산 삭감은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도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과 최문순 지사, 민병희 교육감은 서민의 아픔과 고통을 헤아려 부자급식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빈곤 서민층을 보듬기 바란다”며 “삭감 예산은 빈곤층과 서민층 자녀들의 교육비로 쓰라”고 촉구했다.○ “삭감 주도 의원 낙선운동 펼칠 것” 학부모와 시민단체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고교 무상급식 확대를 요구해 온 강원교육연대와 강원급식운동네트워크, 강원연석회의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예산 삭감을 주도한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해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도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학생들의 밥그릇을 빼앗은 도의회의 정략적 결정에 분노한다”며 “무상급식 확대를 좌절시킨 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은 물론, 노동, 농민, 시민사회 단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도민을 배신한 행위를 엄중히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애 급식운동네트워크 대표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새누리당 도의원과 교육의원, 자신들이 결정했던 사안조차 번복한 새누리당의 예결특위 소속 의원들이 낙선운동 대상이 될 것”이라며 “고교 무상급식을 무산시킨 도의회의 행태를 알리는 전단을 만들어 도민에게 배포하고 1인 시위, 서명운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교육감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민생복지이자 지방자치가 이뤄 낸 소중한 성과”라며 “이번 결정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은 그만큼 소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 시군은 예산을 분담해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고 내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고교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시군 가운데는 정선군과 횡성군이 자체 예산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중이며 이들 외에 9개 시군이 무상급식 참여 의사를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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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영월, 50년 잃어버린 땅 되찾았다

    강원 영월군이 경북 봉화군을 상대로 한 땅 찾기 소송에서 승리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민사부는 영월군이 봉화군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이전등기 화해권고 결정 요청에 대해 ‘봉화군은 영월군에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 결정은 봉화군이 19일까지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16일 봉화군에 따르면 법원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영월군의 땅 찾기는 사실상 확정됐다. 영월군이 되돌려 받을 봉화군 소유의 땅은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와 덕구리 일대 임야 및 밭 8필지 45만5846m². 현재 공시지가로는 10억 원대, 실제 거래가격은 40억 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주변 지역에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영월군은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를 알게 됐다. 이 토지는 주소지가 봉화군 춘양면이었지만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영월군 상동읍으로 편입됐다. 지방자치법의 ‘지자체 구역 변경 시 새로 그 지역을 관할하게 된 지자체가 그 사무와 재산을 승계한다’는 규정에 따라 해당 토지도 소유권이 변경돼야 했지만 당시에는 이행되지 않았다. 영월군은 당시 업무 담당자들의 실수로 누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초 봉화군의 강경한 대응으로 쉽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이번 소송은 영월군이 국가기록원을 통해 1963년 당시의 인수인계 관련 문서를 찾아내면서 쉽게 해결됐다. 경북도 내무국 지방과가 1963년 1월 1일자로 작성한 ‘행정구역 개편 덕구리·천평리 사무인계 인수서’에는 인수인계 재산목록에 해당 토지가 명기돼 있고 봉화군수와 영월군수의 서명과 도장이 찍혀 있다. 이창덕 영월군 재산관리담당은 “50년 동안 잃어버린 군의 소중한 재산을 되찾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일 이후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보형 봉화군 재산관리담당은 “존재를 알지 못했던 인수인계 문서가 발견돼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더 소송을 진행하는 건 무의미해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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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전국 첫 고교 무상급식 무산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했던 내년도 고교 무상급식이 강원도의회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강원도의회는 16일 제2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도교육청과 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고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새누리당과 교육의원들은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하기 위해, 민주당은 예산을 살리기 위해 각각 예산안 수정안을 상정했으나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민주당 수정안은 부결되고 이문희 교육의원이 발의한 수정안은 가결됐다. 이문희 의원은 도교육청 예산안 수정안에서 고교 급식 확대에 찬성한 11개 시군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했고, 민주당은 반대로 강원도 예산안 수정안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삭감한 고교 무상급식 확대 도 분담액 57억 원을 되살렸다. 고교 무상급식이 무산된 후폭풍은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예결위는 관련 예산안을 복원했다가 계수조정에서 다시 삭감하는 행보를 보인 데다 학부모 및 시민단체 등이 고교 무상급식 확대를 강력히 요구해 왔기 때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무상급식이 정쟁이나 당리당략에 따라 좌지우지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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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화천군 “주민 공직진출 우리가 돕자”

    강원 화천군이 지역 주민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해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관내 공무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화천군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한 학원이 없어 서울 등 수도권까지 가야 하는 데 따르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것. 또 화천군 공무원 신규 임용자의 실제 화천 거주 비율이 극히 낮아 실거주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방안이다.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화천군 공무원 신규 임용자 5명 중 관내 실거주자는 1명이었고, 매년 실거주자의 합격률은 10% 미만이다. 사관학교 지원 대상은 관내 고교 졸업 예정자, 3년 이상 화천 거주자, 지역에서 복무하는 부사관. 교육 인원은 제한이 없고 수강료는 무료. 선착순 40명에게는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필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세 과목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선택 과목인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수학, 과학, 사회는 인터넷 강의로 진행한다. 필수 과목 강의는 1∼3월 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택 과목의 인터넷 강의는 1년 동안 진행된다. 신청 희망자는 화천군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e메일(listen@korea.kr)로 하면 된다. 장홍일 화천군 평생교육담당은 “화천에서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 좋지 않아 공무원 지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무원 사관학교 운영이 시험 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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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시, 부시장 자체 내정… 강원도와 갈등 심화

    강원도와 춘천시의 춘천시 부시장 인사와 관련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춘천시는 1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명퇴하는 전주수 부시장 후임에 신용철 경제국장을 내정했다. 이광준 춘천시장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조만간 사퇴할 예정이어서 신 국장은 내년 6월까지 시장 권한대행을 맡는 셈이다. 춘천시의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강원도가 부단체장의 인사 교류 원칙을 강조하며 ‘자체 승진 불가’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단행된 것. 강원도는 춘천시의 승진 인사에 대해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 강경 대응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춘천시에 대한 강원도의 보안감사가 이뤄진 것도 우연으로 보기에는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평가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의 감사는 일상적인 것으로 문제 될 게 없다”며 “일부 문제가 파악돼 원칙에 따라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가 시를 압박할 수 있는 방안은 장기 교육 대상자 배제와 도비 지원 중단 등이다. 춘천시의 장기 교육 대상자는 내년 5급 1명과 6급 5명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도가 이들을 교육 대상에서 배제하면 춘천시는 인사 적체로 상당수의 승진 인사를 단행할 수 없다. 또 각종 사업과 관련된 도비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최명규 강원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은 “도와 시군의 원활한 현안 추진과 소통을 위해 인사 교류가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었는데 춘천시가 독자적인 인사를 해 안타깝다”며 “그러나 춘천시의 이번 결정이 정치적 행정으로 생각되는 만큼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번 결정이 자체 승진을 통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 등 긍정적 효과가 크고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부단체장 임명은 시장·군수의 권한”이라며 “관례에 따라 도청 공무원만 부단체장을 하겠다는 강원도의 사고방식은 시군의 자치권을 부정하고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105조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으로 소속 직원에 대한 임면권이 명시돼 있다. 그러나 지방공무원법 30조에는 ‘시도지사는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관할 구역의 지자체장에게 인사교류를 권고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지자체장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인사 교류를 해야 한다’고 돼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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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원주 문막읍, 전국 첫 미니 외국인 투자단지 지정

    강원 원주시 문막읍이 도내 첫 외국인 투자지역이자 전국 첫 미니 외국인 투자 단지로 지정됐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투자위원회 의결을 거쳐 9일자로 원주 문막반계 일반산업단지 내 9만9132.3m²를 ‘문막 중소협력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 문막 미니 외국인 투자 단지는 4월 17일자로 도입된 ‘8만 m² 단위(기존의 25%) 이상, 미니 외투 단지’의 전국 첫 수혜 지역이 됐다.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해당 용지를 매입해 외국인 투자 기업에 저렴하게 임대 제공할 수 있다. 다른 산업단지의 연간 임대료가 통상 토지가액의 3∼5%인 데 비해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은 1%에 불과하다. 9월 준공된 원주 문막반계 일반산업단지는 보상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m²당 29만9000원으로 비교적 높게 책정돼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외투 단지로 지정돼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투 단지는 이달부터 지정 고시, 토지 매매 계약 체결,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관리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실적에 따라 용지 매입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원주시는 현재 9개 기업과 투자를 협의 중이고 이르면 내년 2월부터 기업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은이 원주시 기업유치담당은 “문막 외투단지 지정은 도가 제안했고 원주시가 힘을 보태 이뤄낸 결실”이라며 “문막 외투단지를 구체적으로 상품화해 조기에 분양이 완료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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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장애학생 취업 돕는 학교기업… 태백미래학교에 10일 문열어

    강원도내 장애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교육을 위한 학교기업 ‘홍이 차사랑관’이 10일 태백시 태백미래학교에서 문을 연다. 지난해 문을 연 속초시 청해학교의 ‘청해김치’에 이은 강원도내 두 번째 학교기업으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의 특수학교 학교기업 공모 선정에 따라 설립됐다. 특수학교인 태백미래학교는 홍이 차사랑관의 운영을 맡아 도내 남부 지역의 장애 학생들에게 취업 또는 자영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태백미래학교에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와 세차, 다육식물 재배 기술 등을 가르치기 위한 자동차 세차 시설과 다육식물원이 조성됐다. 또 동해시 발한동에 만들어진 연면적 2034m²의 자동차 해체와 재활용 사업장에서는 관련 기술을 지도한다. 자동차 해체와 재활용 사업장은 공장 등록과 영업신고를 마쳤고 자동차 해체 작업을 할 준비도 끝냈다. 홍이 차사랑관은 취업률과 지역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능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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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의 지도가 확 바뀐다

    강원 춘천시 의암호변의 상중도배터∼이디오피아의 집∼어린이회관 구간이 최근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자연경관 부문 최우수 지역에 선정됐다. 경관대상은 한국도시건설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 이번에 선정된 곳은 춘천의 대표적 수변 명소로 ‘은빛비늘길’이란 이름이 붙어 있다. 춘천시는 이곳에 수년 동안 경관 개선, 산책로 꽃밭 조성,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꾸준히 가꿔 왔다. 호수와 녹지 공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뛰어난 점이 특징. 춘천의 변신은 이곳뿐이 아니다. 2009년 서울∼춘천고속도로,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 이후 수도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춘천은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한 ‘보는 관광지’에서 ‘보고 즐기는 관광지’로의 업그레이드다. ○ ‘명동 닭갈비 거리’ 한류 음식거리로 육성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인 명동 닭갈비거리는 국내를 대표하는 한류 음식거리로 육성된다. 한국관광공사의 음식 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사업지로 선정돼 1억 원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닭갈비거리와 인접한 중앙시장은 국제 관광시장으로 탈바꿈된다. 단체 해외 관광객의 시장 투어를 마련하고 각종 이벤트를 지원한다. 또 닭갈비거리∼중앙시장∼약사천∼몸짓극장을 묶어 음식과 쇼핑, 산책, 공연이 어우러진 도심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시민 휴식을 위한 공원도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춘천 도심 한복판에 추가 복원되는 약사천 500m 물길을 따라 수변공원과 녹지가 조성된다. 국비 등 3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 전철의 하부 공간에도 공원화사업이 추진된다.○ 대규모 관광시설 추진 ‘관광지도 바뀔 판’ 춘천에서는 레고랜드 등 대규모 테마파크와 체험시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과 국내 투자사들이 중도에 종합테마파크인 레고랜드를 건설한다. 테마파크는 2016년, 상가 등 다른 관광시설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리내개발은 미국 우주·로켓센터, 교보증권과 손잡고 동산면 군자리 194만7000m²에 우주 과학 교육·체험시설인 ‘스페이스 캠프 코리아’를 조성한다. 사업자 교체로 1년여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무릉도원 관광단지 조성 공사도 최근 재개됐다. 동산면 조양리 일원 500만 m²에 골프장, 콘도, 호텔, 생태공원,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은 26%. 2016년에는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매입이 완료되고 이곳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도심 한복판 67만여 m²의 노른자위 땅은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상당 부분 시민을 위한 휴식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선 춘천시 관광과장은 “각종 사업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업들이 완공되면 춘천의 관광지도가 변할 정도로 도심 풍경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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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금병초교 학부모들의 지역 사랑

    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1리 경로당이 시끌시끌하다. 노래와 악기 연주, 박수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금병초교 학부모회가 학생들과 함께 인근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학교가 아닌 학부모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학부모회는 올해 처음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금병장터를 운영한 데 이어 이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공연의 관객은 마을 노인 20여 명. 정식 공연장이 아닌 데다 적은 관객을 대상으로 했지만 무대에 선 사람이나 관객 모두 즐거운 자리였다.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와 댄스 공연에 이어 어머니들은 플루트 연주와 동화 읽어 주기로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캐나다인 소리꾼으로 유명한 라이언 캐시디 한림대 교수(42·국제학부)와 그의 아들 김기인 군(10·금병초 3)의 연이은 판소리 무대. 부자는 각각 춘향가의 한 대목을 구성지게 불렀다. 공연에 이어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학부모의 진행에 맞춰 체조를 따라 하고 게임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순서가 끝난 뒤에는 어머니들이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윤배 씨(68)는 “모든 순서가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특히 우리도 잘 못하는 판소리를 외국인이 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감탄스러웠다”고 말했다. 이광순 금병초 학부모회 회장(44·여)은 “예전에는 시골학교 운동회가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자리였는데 학생들이 줄면서 학교와 지역을 연결해 줄 행사가 거의 사라진 것 같다”며 “실력은 부족하지만 지역 화합 차원에서 정성껏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해 우리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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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한민국 자연경관 최우수 지역에 뽑혀

    대한민국 경관대상 자연경관부문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강원 춘천시 상중도배터∼어린이회관 구간 가운데 공지천의 야경. 구름다리와 공지천교에 설치된 경관 조명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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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원주∼강릉 연결 복선철도 첫 터널 관통

    강원 원주와 강릉을 연결하는 복선철도 구간의 32개 터널 가운데 처음으로 거문터널이 4일 관통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총연장 120.3km의 원주∼강릉 철도 공사 가운데 평창군 진부면 거문리 거문터널(550m)이 첫 번째로 관통돼 이날 관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문터널은 지난해 11월 착공돼 12개월 만에 관통됐다. 24시간 주야간 작업을 통해 공기를 예정보다 4개월가량 단축했고 그동안 총인원 4800여 명과 덤프트럭 등 장비 4400여 대를 투입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당초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던 횡성∼둔내 노선변경 구간도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 구간에서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지는 만큼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에 차질이 없도록 2017년까지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철도는 원주∼횡성∼평창∼횡계(대관령면)∼강릉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 4조819억 원이 투입된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 청량리∼원주∼강릉 운행 시간이 현재 5시간 25분에서 1시간 15분으로 4시간 10분이나 단축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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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산천어-빙어-송어… 강원서 겨울을 낚아볼까

    매일 오후 6시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도심은 형형색색의 ‘산천어등(燈)’으로 화려하게 빛난다. 3만여 개의 산천어등으로 이뤄진 일명 선등(仙燈)거리다. 화천군은 지난달 30일 선등거리 점등식을 열고 매일 오후 6∼11시 산천어등을 밝힌다. 선등거리 점등식은 국내 대표적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추위와 함께 강원도의 겨울축제는 이미 시작된 셈이다. 화천군을 비롯해 겨울축제를 여는 강원도 지방자치단체들은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화천읍 밤거리는 산천어등으로 불야성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4∼26일 열린다. 그러나 축제 준비는 시작된 지 오래다. 화천군은 선등거리 점등에 이어 13일 대형 얼음조각으로 이뤄진 ‘얼음나라 투명광장’을 개장한다. 화천읍 하리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1700m² 규모로 조성된 투명광장에는 수원화성, 석굴암, 스페인 쿠엥카 성당, 인도 황금사원,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이탈리아 콜로세움 등의 얼음조각이 만들어진다. 현재 30여 명의 중국 얼음조각가가 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산천어축제의 프로그램은 60여 종. 지난해 40여 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산천어와 얼음, 문화, 겨울마을 등의 큰 주제를 설정하고 이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상금과 상품이 걸린 연인사진콘테스트, 복불복 이벤트,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산천어놀이터, 냉수어종 전시관, 미켈란젤로 특별전, 서화산 빙벽체험장 등 새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산천어축제 체험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현금으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일부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광태 화천군 관광기획담당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은 선등거리를 오랫동안 보여 드리기 위해 예년보다 점등식을 앞당겼다”며 “산천어축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초까지 겨울축제 퍼레이드 평창 송어축제는 20일 오대천 일원에서 막이 올라 내년 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송어축제의 최고 재미는 얼음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송어낚시. 초보자들도 현장에서 낚싯대와 미끼를 구입해 손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텐트낚시와 텐트낚시종합권에 한해 이미 인터넷 예약을 받고 있다.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평창군 대관령 눈꽃축제는 내년 1월 3∼12일 10일 동안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눈조각이 전시되고 눈꽃등반, 알몸마라톤, 황병산 사냥놀이, 눈꽃가요제, 눈꽃백일장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수십 개의 대형 눈조각이 전시되는 태백산 눈축제는 1월 17∼26일 태백산도립공원과 태백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인제 빙어축제는 내년 1월 18∼26일 인제군 남면 인제대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과 빙어등 점등식이 이어진다. 상설프로그램으로 빙어낚시터와 빙어요리 코너, 빙어홍보관이 운영되고 새해소망 어죽 나누기, 빙어 양푼이 비빔 나눔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썰매와 빙벽타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전국 곳곳에서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얼음축구대회가 펼쳐진다. 이 밖에 홍천강 꽁꽁축제가 27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홍천교∼남산교 강변에서, 영월군 동강 겨울축제는 27일 개막해 내년 1월 26일까지 동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강원도는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들의 겨울축제 유치를 위해 태백산 눈축제, 평창 송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기간에 서울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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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홍천 “주민 공익행사에 차량 지원해 드립니다”

    “군청에 차량 지원 신청하세요!” 강원 홍천군이 내년부터 주민들의 공익 활동에 관용차량을 지원한다. 홍천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홍천군 관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고 26일 열린 홍천군의회 239회 정례회에서 이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홍천군은 다음 달 10일 이를 공포한 뒤 내년부터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내에서는 양양군에 이어 두 번째다. 조례안에 따르면 관용차량을 행정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의 공적 행사 참여, 복지 활동 등에 필요 시 지원이 가능하다. 홍천군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에는 45인승 버스 1대와 25인승 버스 1대를 포함해 총 100여 대의 차량이 있다. 관용차량을 지원할 수 있는 공익활동으로는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주최하는 행사에 참가 △군의 계획에 따라 이·반장, 새마을지도자, 읍면지역발전위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공청회, 현지 견학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계층의 복지 활동 △자매결연지와 농특산물 직거래 및 교류행사 추진 등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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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원주시에 36세 차이 ‘공무원 동기’ 나왔다

    26일 강원 원주시에 첫 출근을 한 새내기 공무원에 아버지와 아들뻘인 50대와 10대 동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대기업 퇴직자인 김동관 씨(54)와 고교 졸업 예정자인 정성훈 군(18)으로 이날 원주시청에서 열린 공무원 수습 발령 신고에서 함께 임용장을 받았다. 행정 9급으로 미래도시개발사업소에 발령이 난 김 씨는 2009년 통신회사를 퇴직한 뒤 두 차례 도전 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2009년 공무원 나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응시의 길이 열렸고 지인의 권유로 도전하게 됐다. 공무원 정년이 만 60세여서 김 씨가 공직에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은 앞으로 6년. 김 씨는 “6년이 결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업(기계) 9급으로 이날 상하수도사업본부로 발령받은 정 군은 원주의료고 의료기계과 3학년생으로 고졸 출신 자격증 보유자 경력 경쟁을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 군은 당초 의료기기 업체로 진로를 잡았지만 가족과 상의 끝에 진로를 변경했다. 정 군은 기계를 전공한 만큼 이와 관련한 공직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군은 “이른 나이에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게 돼 기쁘고 주위에서도 많은 축하를 해 줬다”며 “군대를 다녀온 뒤 대학에서 행정학을 공부해 승진시험에도 대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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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고교 무상급식 결국 ‘반쪽’ 시행될듯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 중인 고교 무상급식이 ‘반쪽 무상급식’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과 강원도는 올해 초중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내년에는 고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지만 예산 분담 주체 중 한 곳인 시군 일부가 고교 무상급식 불참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광준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춘천시장)은 26일 강원도청에서 무상급식에 관한 비공식 간담회를 열었지만 뚜렷한 견해차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고교 무상급식 불참 의사를 분명히 했고 초중 무상급식 분담 비율에 대해서는 조정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도교육청과 도는 내년 초중고 무상급식 예산 1338억8100만 원 가운데 인건비 542억5100만 원을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나머지 식품비와 운영비 796억3000만 원은 도교육청과 도, 시군이 3분의 1씩 분담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이 813억2500만 원, 도와 시군이 각각 262억7800만 원을 부담한다. 반면 시장군수협의회는 고교 무상급식 불참은 물론이고 초중학교 무상급식도 인건비를 제외한 금액의 20%만 부담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 경우 시군 부담액은 108억6200만 원으로 도교육청과 도의 구상과는 큰 차가 난다. 그러나 시장군수협의회의 결정과 달리 일부 시군은 고교 무상급식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춘천, 강릉, 속초, 양구를 제외한 14개 시군은 내년 고교 무상급식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관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시군들과 분담 비율을 협의할 예정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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