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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자양강장제 대표 브랜드 ‘자황’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음료 제품인 자황력을 출시하고 편의점 유통 및 판매를 시작했다. 자황력은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음료다. 동아제약 박카스와 비슷한 음료로 보면 된다. 종근당에 따르면 자황력에는 음양곽과 로열젤리, 비타민B 등 성분이 함유됐다.이번에 유통채널을 약국 뿐 아니라 편의점으로 확대하면서 소비자 구매 접근성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출시 기념 ‘1+1’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피로와 체력저하를 겪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브랜드 새 단장과 편의점 판매를 개시했다”며 “자황력이 원기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31166M’가 미국에서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해당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임상 1상은 미국 LA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ID119031166M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회용량 및 다회용량으로 구분된 임상 디자인을 통해 용량을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최대 투여 가능용량과 예상 유효용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물에 대한 식이영향도 함께 평가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약물은 ‘파네소이드 X 수용제(FXR, farnesoid X receptor)’와 결합해 해당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FXR 작용제(agonist) 기전 NASH 치료 후보물질이다. FXR은 세포 내 핵에 존재하는 수용체 일종이다. 간의 지질 및 당 대사, 담즙산 생성 및 배출, 염증 반응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9031166M은 FXR에 작용해 간 내부 지방 축적과 염증 및 섬유화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담즙산 대사를 조절해 NASH 증상을 개선한다. 생체 외(in vitro) 연구 및 질환동물모델 연구 결과 약물 효력과 표적 선택성, 간 섬유화 억제 및 NASH 증상 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은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 뿐 아니라 임상약리컨설팅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설계했다”며 “FDA와 사전IND(pre-IND)를 통해 순조롭게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1상 완료 목표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잡았다”고 덧붙였다.한편 NASH는 가장 흔한 만선 간 질환의 하나다. 미국 성인 약 1.5~6.5%가 NASH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NASH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을 기준으로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2270억 원, 10년 후인 2031년에는 약 3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NASH 치료를 위한 다수 신약 과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허가 사례가 없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성분명 도네페질)’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도네리온패취는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제2022-180호)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주 2회 부착으로 치매환자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취제다.약물이 위장관을 통해 빠르게 흡수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중약물농도 변동폭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다고 셀트레온제약 측은 설명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치매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도네리온패취는 한국과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보했다.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에게서 기억과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3300억 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600억 원 시장 규모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 치매 치료제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에 국내 출시된 셀트리온제약 도네리온패취는 1일 약가로 환산하면 ‘도네리온패취87.5mg/25㎠’가 1187원, ‘도네리온패취175mg/50㎠’는 1736원이다. 기존 치료제 평균 대비 10% 저렴한 약가를 책정 받았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약효만큼 복약순응도와 편의성 향상을 강조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패취제 특유의 장점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가족들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한 최종 임상단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체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임상 3상(과제명 EURELIA_1 Study)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 추진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첫 신약 임상 3상 프로젝트다. 내수와 신흥국 시장 중심 바이오 사업영역을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임상은 위약 대조군 비교 시험으로 디자인했다.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지역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복용 6개월째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1차 평가 지표는 6개월째 혈청요산농도 6mg/dL에 도달하는 환자 비율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고요산혈증 통풍환자 1차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Alopurinol)’과 비교 시험 계획도 미국 FDA에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1차 치료제는 약물시장 시 가장 먼저 처방을 권고하는 약물이다. 약물 안전성 등을 고려해 처방 단계를 구분하고 1차 치료제 실패 시 2차 치료제 처방을 권고한다. 통풍은 육류와 어류 등 대부분 음식에 함유된 ‘퓨린’ 대사의 최종 산물인 요산이 혈중에 과다하게 쌓여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혈청요산농도가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요산염 결정이 생성되고 결정이 연골과 인대 및 주변조직에 쌓여 심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미국은 통풍 환자 목표 혈청요산농도를 6mg/dL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은 요산 결석의 신속한 용해를 위해 기준이 상향된 5mg/dL 미만으로 권고한다.LG화학은 글로벌 대규모 시험군 모집을 통해 차별화된 효능과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7년 FDA로부터 1차 치료제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한 이후 2028년부터 글로벌 판매에 나선다는 목표다. LG화학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Oxidase)’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하루 1회 경구 복용하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앞서 1차 평가지표를 공격적으로 설정한(혈청요산농도 5mg/dL 미만 달성률) 미국 임상 2상 시험에서 신속하고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LG화학 측은 강조했다. 안전성의 경우 위약군과 유사한 것으로 나왔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료(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통풍 치료제 시장은 인구고령화와 비만인구 증가로 2019년 3조 원에서 2027년 5조 원 규모로 확대가 예상된다. 현재 전 세계 통풍 진단 환자는 3500만 명 규모다. 미국과 중국 환자 수는 각각 1000만 명, 1400만 명 규모로 추정된다.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티굴릭소스타트 글로벌 3상은 LG화학 신약 임상과 허가, 생산, 판매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가능한 임상 전략과 선제적인 상업화 준비를 통해 통풍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에쓰오일(S-OIL)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의 민간R&D협의체 산업공정혁신분과에 참여해 기업들과 탄소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포항 소재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철강과 화학, 시멘트 기업 13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산업 부산물의 활용과 탄소저감 기술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기협과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계 R&D 의견을 제시하는 등 민관협력과 R&D 선순환 체계 수립에 참여할 예정이다.산업별 민간R&D협의체는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계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하고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 제안하는 형태의 상설 협의체다. 산업공정혁신분과에는 철강과 시멘트, 석유화학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한편 에쓰오일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해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사업 진출 등 그린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저탄소 전력 확대, 연료 전환, 탄소 포집 및 활용, 해외 CDM 사업 확대 등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노력하고 관련 기술 개발 수준과 경제성 등을 종합 고려해 단계적으로 그린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가음8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2~지상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53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6가구 △75㎡ 180가구 △84㎡ 6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8월 19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30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4일 동안 이뤄진다.입자의 경우 KTX창원 중앙역까지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창원대로와 해원로, 남해안대로를 이용해 시외 이동이 용이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성남시장 등 핵심 상업지역이 반경 2.5km 이내에 위치했다. 가음정전통시장과 가음정근린공원, 장미공원, 습지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남정초가 100m 거리에 있고 남산중과 웅남중, 상남중, 중앙여고, 남산고, 창원대 등이 인근에 있다.GS건설에 따르면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창원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배치는 자연친화 특화설계를 고려해 단지 내 조경과 함께 넓은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지난 2008년 분양한 무학자이 이후 14년 만에 창원에 선보이는 자이”라며 “창원자이 시그니처가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 4월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29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재무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1926년 창립해 100년 기업을 앞둔 유한양행은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선도적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대표이사 직속 전담조직 ESG경영실을 신설했고 전사 유관부서들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직접 ESG경영을 챙기고 있다고 한다.또한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 사명에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과 친환경 경영 실천의지를 담아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노력을 담은 첫 결과문이라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회사를 소개하는 오버뷰(Overview)와 ESG경영 체계와 중대성 평가 등을 담은 ‘아워어프로치투 ESG(Our Approach to ESG)’, ESG 중대성을 기준으로 연구·개발(R&D) 강화, 품질 경영, 의료복지 지원 등을 포함하는 ESG 하이라이트(Highlight), 환경과 안전, 상생경영 등을 소개하는 ESG 퍼포먼스(Performance), 재무와 비재무 데이터를 수록한 부록(Appendix)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창업 이념과 경영철학을 지속가능경영과 연계하는 스페셜 페이지도 수록했다. 96년간 이어진 유한양행의 정체성을 재조명했다.환경 측면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설비 도입, 친환경 종이 포장재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사회 측면에서는 오창공장의 무재해 16배수 달성(22년간 산업재해 발생 없음),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수록했다. 지배구조의 경우 사외이사 과반수 확보 및 여성 사외이사 영입 등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추구,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통합인증 획득 등의 내용이 담겼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내외부 고객의 만족 제고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첫 번째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더 나은 지속가능발전의 기회를 찾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이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영업이익이 2조3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19조9053억 원으로 76.9%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부담한 1회성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올해 들어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올해 석유제품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해 반도체에 이어 상반기 주요 수출품목 2위에 올랐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6500만 배럴로 전년 대비 41.4% 증가했다. 석유사업을 포함한 화학과 윤활유, 배터리,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수출실적은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한다고 한다.사업별로는 석유사업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와 포스트 코로나 기조 정착으로 인한 수요 회복 기대감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2조229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설비운영 최적화와 트레이딩 손익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유황 연료유(FO)와 저유황(FO)간 스프레드가 사상 최대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20년 신설한 VRDS(감압 잔사유 탈황설비, 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마진을 확보했다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전했다.화학사업은 영업이익 7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448억 원 증가했다.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익 영향과 고정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파라자일렌 등 아로마틱 계열 중심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윤활유사업은 기유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유가상승에 따른 윤활유 판가 상승과 재고관련 손익 효과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36억 원 증가한 25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판매 물량 감소와 광구 운영비, 일부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SK온 배터리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일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장 가동과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1조288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1조 원 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영업이익은 판매물량 감소와 유럽지역 동력비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영업손실 3266억 원을 기록했다. SK온 측은 하반기에는 미국 조지아 1공장과 헝가리 2공장 등 신규 공장 수율 안정화와 중국 옌청 2공장 가동 등을 통해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재사업의 경우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운영비용 상승으로 인해 손실폭이 소폭 늘어난 영업이익 130억 원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실적 고저와 관계없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투자를 단행해왔다”며 “배터리와 소재부문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8조 원 가까이 투자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이미 투입된 금액을 포함해 20조 원을 배터리와 소재부문에, 그린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 30조 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최근 수소와 소형원자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단행해 관련 실적이 가시화를 앞두고 있다. 순환경제 분야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황 개선으로 확보된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수소와 원자룍, 에너지솔루션 스타트업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발굴하고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보다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 에너지와 관련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탄소, 무탄소 에너지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SDI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상승, 물류난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이 포함된 에너지사업부문 역시 주요 메탈 판가 연동과 적극적인 제품 믹스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상쇄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4조7408억 원으로 42.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사업부별로는 에너지부문 매출은 4조7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449억 원으로 4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대를 기록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중대형 배터리는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특히 자동차 배터리는 견조한 수요 성장 속에서 프라이맥스(PRiMX) 젠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자재 가격 상승 악재의 경우 주요 메탈 판가 연동을 통해 대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고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하는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도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의 경우 전력용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원소재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해 수익성도 개선했다. 소형 배터리는 원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마찬가지로 수익성도 향상됐다고 한다. 원형 배터리는 전기차와 고출력 전동공구 관련 매출이 성장했다. 반면 파우치형 배터리는 IT 제품 수요 둔화와 하반기 신제품 대기수요 영향을 받아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전자재료부문 매출은 6692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841억 원으로 45.5% 성장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이다. 삼성SDI 측은 고부가 제품 확대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OLED 소재는 신규 플랫폼으로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을 확대했고 반도체 소재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한다. 편광필름은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에 기여했다.향후 전망의 경우 중대형 배터리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배터리는 헝가리 2공장이 가동되면서 젠5 배터리 판매가 본격화되고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SS 배터리는 고유가 상황과 친환경 정책 확대로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 영향을 받고 전력용 ESS 신제품 출시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소형 배터리는 모빌리티용을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형 배터리는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관련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테슬라 등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지름 46mm 배터리 생산 라인 구축도 추진 중이다.전자재료는 OLED와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삼성SDI 측은 전했다. OLED 소재는 주요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차기 플랫폼 진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는 신제품 적기 출시를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편광필름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전방 수요 감소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시장 수요와 공급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인이 확대되는 여건 속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3대 경영방침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차세대 플랫폼과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SDI는 지속가능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분기 신설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운영을 위해 김덕현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대표이사 주관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개최해 지속가능경영 관련 중장기 전략을 주요 경영진과 논의하고 임직원들에게 전파했다. 2분기에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요 활동 내역과 성과를 알리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179억2000만 유로(약 23조7229억 원), 영업이익 34억8000만 유로(약 4조6071억 원)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165억3000만 유로) 동기 대비 8.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7% 성장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왔다. 상반기 신차 판매대수(인도 기준)는 14만5860대다. 부품 공급난과 물류난 여파로 작년(15만3656대)에 비해 5.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을 16.9%에서 올해 19.4%로 끌어올리면서 영업이익 실적까지 개선하는 기염을 토했다.루츠 메쉬케 포르쉐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담당 이사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강력한 제품 믹스와 우호적인 환율, 기타 비즈니스 성장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올리버 블루메 포르쉐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는 스포츠카와 모던 럭셔리를 대표하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이상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현재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한 집념을 앞세워 럭셔리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도 재차 강조했다.향후 전망의 경우 부품 공급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올해 17~18% 수익률과 연간 매출 380억~390억 유로(약 50조4097억~51조732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영업이익률 17~19% 수준을 기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20% 넘는 수익률을 목표로 설정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나주 본사에서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스마트 공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혁신과 공기업 체질개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청렴과 안전, 혁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청렴분야는 국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를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경영진이 주도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부패행위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부패취약 분야는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정보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등 비재무적인 정보까지 경영공시 폭을 넓히고 재무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금거래 자동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제표준화기구 준법경영시스템인 ISO37301 도입도 추진한다. 부패를 방지하고 경영관리 공신력을 높인다는 취지다.안전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공사를 지향점으로 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사에 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중대재해 발생 시 전사적 사고대응팀을 신속하게 파견해 근로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안전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안전활동 수준을 ‘안전신호등’으로 표시해 고위험 작업장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작업중지요청제’를 활성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안전은 비용과 속도 그 무엇에도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이병호 공사 사장의 안전철학을 바탕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혁신분야의 경우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혁신을 지향한다. 경영과 업무, 조직, 인적, 공공 등 5대 분야에 대한 혁신을 실행과제로 정했다. 지속경영을 위해 민간기업을 포용하고 지원하는 ‘제2기 ESG경영’을 추진하고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해 국민편익 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워커(IT 기반 로봇 기술)와 KRC위키(지식정보 통합관리) 등 스마트 업무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공사 기술력을 민간이 공유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해 아래로부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과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부채 감축 등 재무구조 건전화 등 효율화 노력으로 정부의 공공혁신에도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병호 사장은 “청렴과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 원(별도 기준)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2938억 원으로 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 기간 연구·개발 관련 투자는 330억 원 규모로 매출의 11.2% 비중을 보였다.실적 호조는 전문의약품(ETC)과 나보타가 이끌었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 역시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ETC부문은 전년 동기(1951억 원) 대비 5.5% 증가한 20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당뇨 치료제 다이아벡스, 항혈전제 안플원 등 고수익 제품 위주로 10% 이상 성장했고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당뇨 치료제 포시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나보타 매출은 371억 원으로 60% 성장했다. 수출은 작년 142억 원에서 올해 2분기 292억 원으로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판매 파트너업체인 에볼루스 수출 규모는 211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2배가량 성장했고 현지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미국 시장 호조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지역에서도 긍정적인 수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나보타 수출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유럽과 터키, 칠레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가 출시될 예정이다. 신약 출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달 초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영업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신약 특장점을 전국 의료진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 세계 15개국에서 1조1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순차적으로 수출 범위를 넓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일반의약품(OTC)부문은 매출이 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45% 성장했고 우루사는 30% 이상 늘어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도 100% 넘게 성장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는 간 건강 전문 브랜드 에너씨슬의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3분기에는 신약 펙수클루정 매출이 가시화되고 나보타가 유럽 등에 출시돼 다시 한 번 성장과 수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올해 20년째 협력사들에게 계절과일을 선물한다. 유례 없는 반도체 공급난과 글로벌 물류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질없는 부품공급에 힘써 온 협력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다.현대모비스는 올해 협력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수박 6000여 통을 구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50여개 AS부품 우수협력사에게 계절과일을 제공해왔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올해는 부품납입 우수협력사와 부품공용화 모범회사, 물류포장사 등에 계절과일과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년간 현대모비스가 계절과일을 구입하기 위해 지출한 누적금액은 20억 원 이상이라고 한다. 협력사 임직원 약 200만 명 규모다. 수도권과 영호남 협력사들에게 계절과일을 전달하기 위해 거점 구매처를 활용하고 지역 농가 수익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협력사 노력이 뒷받침돼야 차를 운행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AS부품을 책임지고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협력사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부품 공급에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공급한 국내협력사는 총 1400여 곳이다. 구매 대금은 연간 22조 원을 상회한다. 많은 협력사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다.한편 현대모비스는 계절과일 나눔행사 외에 부품공급 효율을 제고하고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소협력사 45개사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가이드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동반성장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경영 비전 아래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세분화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지원과 연구개발협력, 교육지원, 공정거래, 윤리경영 등으로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영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부산시가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사업에 참여한다.GS건설은 지난 2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UAM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GS칼텍스와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해군작전사령부,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UAM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오는 2026년까지 부산시 UAM 1개 노선 이상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GS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버티포트 설계와 시공,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맡는다. GS건설 자이가 만든 도심형공항이 조성될 전망이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지상인프라에 해당하는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도심공항) 부지확보와 설계, 시공 등에 건설사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유일한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항공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 그동안 축적한 항공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항 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버티포트는 UAM 기체 수직이착륙장을 의미한다. 수직 비행을 의미하는 버티컬플라이트(Vertical Flight)와 항구를 뜻하는 포트(Port)가 합쳐진 용어다. GS건설은 2026년 부산시 UAM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버티포트 설계에서 운영까지 엔드투엔드(End to end) 버티포트 솔루션 확보와 버티포트 기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K-UAM GC)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바 있다.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UAM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잠재성이 큰 만큼 부산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UAM 상용화에 관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UAM 상용화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LG이노텍은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이 28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3조7026억 원으로 57.2%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LG이노텍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전과 IT제품 전방산업 수요 감소, 물가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며 “하지만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면서 작년에 비해 크게 성장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관련 사업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차량용 통신모듈과 모터 등 전기차 부품과 자율주행 관련 부품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사업부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한 2조8035억 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진 결과다. 해당 제품은 고객사 새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판소재사업은 매출이 4517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과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 등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했고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테이프서브스트레이트와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은 TV와 IT제품 등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LG이노텍 측은 설명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3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용 통신모듈과 모터, 자율주행용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이 있는 헝가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삼성SDI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5일(현지시간)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외교부 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지를 당부하면서 삼성의 헝가리 경제성장 기여도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삼성SDI와 헝가리의 인연은 지난 2001년 시작됐다. 초창기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시에 공장을 조성해 브라운관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했다. 이 공장은 2017년 배터리 공장으로 전환돼 현재 유럽지역 완성차 브랜드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장 증설을 위해 1조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지난 1년간 호주에서 진행한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성분명 피나스테리드)’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이번 호주 임상시험 성공은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세계 최초 인체 검증 결과 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이번에 진행된 임상 1상에서는 약물 체내 동태와 내약성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혈중 약물 농도 유지, 혈중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농도 억제, 우수한 내약성 등을 확인했다고 대웅제약 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임상 결과에는 최적 용량 비교 등 임상 2상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다. 향후 임상 3상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상에서 최대 리스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에서 자주 발생하는 초기과다방출(initialburst) 현상이 꼽혔다. 하지만 이번 임상에서는 해당 현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1달 이상 장기간 안정적으로 혈중에 일정한 농도로 노출됐다고 한다. 투약 직후 혈중 약물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초기과다방출 현상은 잠재적 부작용 발생의 위험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관리돼야 하는 항목이다. 투약 직후 짧은 기간 동안 과다한 방출은 환자들에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탈모 치료 지표인 혈중 DHT 농도가 경구제 복용 시와 마찬가지로 낮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을 가늘어지게 하는 탈모 주요 원인 물질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 임상 결과는 대웅제약이 작년 6월 인벤티지랩, 위더스제약 등과 체결한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성과다. 3사는 내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공동 개발 및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각각 담당한다.탈모 치료제 복용 시에는 의사 지시에 따라 정해진 양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이른바 ‘복약순응도’가 중요하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경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고 제제 오·남용과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강조했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IVL3001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며 “성공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확보하게 돼 고무적이다”며 “빠르게 후속 절차를 마무리해 제품과 기술이 상업적으로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탈모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0년 기준 약 8조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매년 8%씩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현재의 2배 가까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루브리컨츠가 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넷제로) 노력을 인정받았다.SK루브리컨츠는 최근 열린 환경부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저점도 엔진오일 사용을 통한 차량 연료이용효율 향상 사업 방법론’이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방법론은 SK루브리컨츠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한다.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저점도 엔진오일의 연비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를 활용한 방법론을 최초로 등록해 그 효과를 정부 당국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단기간에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저점도 엔진오일이 즉각적인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저점도 엔진오일은 상대적으로 점성이 묽은 엔진유를 뜻한다. 점도가 높아질수록 엔진을 잘 보호할 수 있지만 연비 개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SK루브리컨츠는 기술력을 집약해 엔진 보호 성능이 우수한 저점도 엔진오일 개발에 성공했다. SK루브리컨츠가 화물차를 대상으로 자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차 한 대당 연간 1.4~2.8톤 규모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산화탄소 2.8톤 감축은 소나무 약 424그루를 식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고 전했다.환경부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가 아닌 업체 외부에서 실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말한다. 외부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부 승인을 받은 방법론에 의거해 사업계획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방법론은 온실가스 배출 시설 및 활동 등에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제거하는 물량을 계산하고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준과 절차 등을 종합한 가이드다. 외부사업에 적합한 방법론이 없을 경우 회사가 이를 직접 개발하기도 한다.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이번 방법론 승인을 통해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되면서 저점도 엔진오일 사용 확산을 추진해 국가 온실가스 수송 분야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SK루브리컨츠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저탄소 및 탈탄소 관련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1% 행복나눔’ 기금 총 5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백혈병·소아암 의료비 지원사업과 장애인 의수족 제작 및 수리 지원사업에 각각 4억 원,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20여명을 위한 의료비, 지뢰 폭발사고를 겪은 장애인 등 15명이 사용하는 맞춤형 의수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25일 열린 전달식에는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대표,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의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석 화백은 장애인 의수족 제작 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의수 제작을 지원받아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 기금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규모를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본사와 울산CLX, 인천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2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SK이노베이션 나눔 활동은 지난 2008년 1인 1후원 기부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2017년부터는 기본급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 행복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 1% 행복나눔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기금 약 271억 원이 조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사 상생을 비롯해 아동과 노인, 장애인 지원,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에 262억 원을 집행했다고 한다.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에도 ‘이웃과 함께’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정련업체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 설립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중국 화유코발트와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리사이클 관련 중국 내 첫 한중 합작법인 설립이다. 연내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해당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 주원료로 사용되는 리사이클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하게 된다. 추출한 메탈은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난징 배터리 생산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前)처리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이 위치한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조성될 예정이다.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은 화유코발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 실립한다는 계획이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협력에 따른 배터리 리사이클 역량 확보를 통해 원재료 공급안정성과 원가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작년 12월 LG화학과 함께 600억 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 지분 2.6%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10년 동안 니켈 2만 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칠레 SQM, 독일 벌칸에너지 등과 오는 2029년까지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RMI)’에 가입했다.한편 화유코발트는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 업체로 알려졌다. LG화학과는 2019년 중국 취저우와 우시시에서 각각 전구체,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했다. 올해는 국내 구미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