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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야생 버라이어티쇼’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TV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품’이다. 게임에 져 밖에서 잠을 자야만 하는 출연자들은 추우나 더우나 텐트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텐트’가 없다면 ‘야생’도 없다.이처럼 ‘1박 2일’, ‘패밀리가 떴다’ 등 자연 체험형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텐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야영에 사용하는 텐트는 알파인 텐트와 캠핑용 텐트로 구분된다. 알파인 텐트는 등산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텐트로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 또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의 키보다 높이가 낮은 돔 형태로 제작된다. 반면 캠핑용 텐트는 안에서 각종 활동을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오토캠핑’의 확산으로 알파인 텐트보다는 캠핑용 텐트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오토캠핑은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를 싣고 자연 속에서 야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트랜스포머형’ 텐트 인기 최근 판매되는 텐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활용’과 ‘트랜스포머형’이라는 점이다. 입식 생활문화를 반영해 천장이 높고, 텐트를 결합하고 변형시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텐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메가팰리스’는 실속형 오토캠핑용 텐트로 5인용 이너(inner) 텐트의 탈부착이 가능해 내부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천장 높이는 2m로 허리를 굽히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네 방향 출입구 및 통풍기능으로 쾌적하다. ‘뉴팰리스’는 침실 공간 탈부착 기능이 있다. ‘스크린돔’은 6, 7인용으로 비교적 실내 공간이 넓어 가족형 오토캠핑에 적합하다. 3폴 구조의 돔형 텐트로 설치가 쉽다. 몽벨의 ‘헬리오스 돔 12형’은 4각형, 5각형, 6각형을 조합한 벌집구조로 돼 있어 외관부터 눈에 띈다. 천장 높이는 2.5m이며 1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텐트다. 출입구를 다섯 곳에 설치한 개방적 구조로,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낸다. 거실과 침실, 주방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네파의 ‘패밀리 텐트’도 커다란 기본 텐트 내에 독립된 두 개의 이너 텐트를 엮었다. 거실과 방 2개로 공간이 분할돼 있어 가족 구성원마다 독립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용도에 따라 이너텐트 중 1개만 설치할 수 있으며 내부에 의자나 간이침대를 놓을 수도 있다.○‘티피 텐트’, ‘타프’ 등 다양한 형태의 텐트 미국 인디언들이 가죽이나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집 형태인 ‘티피(tipi) 텐트’도 올여름 캠핑장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설치가 간편하고 휴대가 편리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코오롱스포츠 ‘어드벤처 티피 텐트’는 티피 텐트와 돔 모양 텐트를 결합시켰다. 텐트 내부에 기둥이 없고 천장이 높아 내부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통풍이 잘돼 여름에는 시원하고 방수기능이 있어 비가 오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네파 ‘캠프 피크’는 폴이 하나뿐이이서 혼자서도 설치가 쉽다. A자 피라미드 모양으로 천장이 높고 사방에 출입구가 설치됐다. 출입구를 모두 열면 텐트가 별 모양으로 펼쳐져 10명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 비와 햇빛을 막아주는 천막 ‘타프’는 그늘 한 점 없는 백사장에서 유용하다. 타프는 ‘타르 칠한 방수천’이라는 뜻인 ‘타폴린(tarpaulin)’의 약자. 바닥면은 없고 4∼6개의 막대를 사방에 꽂아 간이 텐트로 사용한다. 타프를 쳐놓고 야외에서 고기를 굽거나 그늘에 앉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몽벨 ‘빅 탑 헥사곤’은 가로 4.4m, 세로 5.5m 넓이의 육각 형태로 4∼5인 가족이 식사용으로 사용하기 적당하다. 몽벨의 ‘미니 탑’은 1.1kg으로 자전거에 싣고 다니다 필요할 때 꺼내 쓸 수도 있다. 가격도 일반 텐트에 비해 저렴하다. 네파에서 선보인 타프는 두 가지. ‘헥사 타프’는 육각형이며 ‘렉타 타프’는 사각형 천막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최대 4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참치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위 자리를 놓고 사조참치와 오뚜기참치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자존심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다.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올 2월에는 사조가 17년 만에 2위에 올라섰지만 3월에는 다시 오뚜기가 사조를 제치는 등 혼전 양상이다. 참치 업계에서는 사조와 오뚜기의 싸움을 ‘참치 대전(大戰)’으로 부르고 있다. 참치캔 시장 부동의 1위인 동원참치는 일단 관망하는 모양새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어차피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려는 치열한 2위 싸움인 만큼 점유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선공을 가한 것은 사조다. 사조는 지난해부터 모든 영업사원에게 ‘매장 진열 5 대 5 사수 특명’을 내렸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참치캔을 진열할 때 동원참치와 사조참치를 같은 비율로 놓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동원이 시장 점유율 70% 안팎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같은 비율로 참치캔을 진열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사조 ‘영업맨’들은 우선 큰 점포, 작은 점포 가리지 않고 ‘관리’에 나섰다. 소형 점포 점주들에게는 소형 이동식 판매대를 제공하고, 대형 점포 업주에게는 독립 판매대를 설치해 주면서 판촉에 나섰다. 특히 ‘사조참치 특공대’로 불리는 50명 규모의 판촉 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이들의 판매 실적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경쟁을 자극하기도 했다. 적극적인 판촉 결과 사조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월 9.4%에서 올해 3월 19.7%까지 치솟았다. 특히 올 2월에는 줄곧 앞서가던 오뚜기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오뚜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오뚜기는 전국 유통망을 재분석해 판매 비중이 높은 ‘키(key) 점포’를 구분했다. 이곳을 중심으로 상품 진열을 확대하고 각종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열었다. 2위 복귀를 위한 긴급 처방을 내린 셈. 또 영업사원 교육을 강화해 업계에선 최고로 꼽히는 ‘오뚜기의 영업력’을 재무장했다. 반격이 주효하면서 점유율 순위가 다시 바뀌었다. 3월 오뚜기가 26.6%에 이르면서 사조(19.7%)를 제치고 2위로 복귀한 것. 양측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사조의 행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온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참치캔에 남다른 애착을 보인다는 점도 힘을 실어주는 요인. 이에 대해 오뚜기 측은 “사조의 공세를 가격 면에서는 물론이고 맛과 품질 개선을 통해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금강제화 리지화특수고무창 소재… 어떤 암벽에도 ‘착~’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랜드마스터’는 초여름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화와 암벽화의 장점을 결합한 ‘리지화’를 내놓았다. 한국의 산은 다른 나라의 산과 달리 입자가 단단하고 표면이 매끄러운 화강암으로 이뤄져 접지력이 뛰어난 등산화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랜드마스터 리지화는 암벽화의 특수 고무창으로 제작해 미끄러움을 방지한다고. 또 일반 산행 때에도 신을 수 있도록 신발 바닥창 두께를 암벽화의 2∼3배로 두껍게 하고 바닥면의 흡착력을 높여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박홍실 금강제화 캐주얼팀 과장은 “랜드마스터 리지화는 내구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넓게 사용해 가볍다”며 “더욱이 외부 수분 유입은 막고 내부의 땀이나 수증기는 밖으로 배출하는 고어텍스 원단 등을 사용해 통풍이 잘된다”고 설명했다. 남녀 커플 등산화도 출시해 눈길을 끈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인 헬리한센은 등산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해 캐주얼 및 스포티 룩에 어울리는 스포티 경량 트레킹 등산화를 내놓았다. 인체공학 몰드를 사용해 발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조절했다는 설명이다. 남성화는 감색과 은색, 여성화는 분홍색과 회색이 배합돼 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이엔에스 등산화 신제품경량+발목보호기능 ‘편안한 산행’알프스 산악지대에 위치한 오스트리아는 지형 탓에 산행용 아웃도어 의류 시장도 일찍부터 발달했다. ㈜이엔에스는 오스트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랜드’ 제품을 2004년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노스랜드는 2010년 봄여름 신상품 등산화 29개를 출시했다. 등산화의 대표상품인 ‘배리에이션’(15만8400원)은 경량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하이탑과 미드탑의 중간 높이에서 발목을 잡아줘 산행 시 발목의 무리를 막아 준다. 바닥창은 착화감과 접지력이 좋은 소재, 갑피는 방수와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기능 방수필름을 사용해 산행 시 발 조건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노스랜드 초경량 재킷(6만3000∼8만4000원)은 레이사 스킨 플러스, CWE LITE 등 초경량소재를 사용해 가볍지만 투습과 방수 기능이 뛰어나고 땀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다. 벗어서 들고 이동하거나 배낭에 넣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부피가 작다. 재킷의 총 무게는 119g. 이엔에스 관계자는 “수입 소재를 사용해 최경량을 자랑하는 제품도 있지만 실제 산행 시 착용감은 거의 차이가 없다”며 “가격과 품질을 꼼꼼히 비교해 실속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LG패션 라푸마도심용~산악용 완벽 바이크라인업LG패션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라푸마는 바이크 의류 및 용품뿐만 아니라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를 부착한 바이크 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라푸마의 바이크 라인은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와 달리 착용 범위에 따라 소재를 다양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 통풍과 스트레치 기능을 최적화한 바이크웨어와 액세서리뿐 아니라 최첨단 품목의 도심용, 산악용 바이크까지 포함된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도심용 자전거인 ‘리베로(Libero)’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도심용 자전거로 8단 기어를 통해 전달되는 우수한 동력, 20인치 휠과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해 구현한 경량감이 장점이라는 설명. 산악용 자전거인 ‘소닉 붐(Sonic Boom)’은 산악자전거의 강성과 도로용 바이크의 날렵함을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바이크로 다양한 지형 및 조건에서 뛰어난 주행능력을 보여준다. 승하차 시 편리하도록 안장 부위가 곡선 디자인이며, 26인치 사이즈의 큰 휠을 장착해 속도감을 극대화했다. 설주택 라푸마 차장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바이크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라푸마는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차별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에 힘쏟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몽벨 오토캠핑 용품텐트… 침낭… 초경량+첨단기능 자랑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오토캠핑 용품 시장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 오토캠핑이란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를 싣고 자연 속에서 야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집을 떠나 자연 속에서 ‘나만의 집’을 차리는 것이다. 몽벨은 오토캠핑을 위한 텐트와 침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내구성과 관리 및 이동의 편리함이 중요시되는 텐트와 침낭에서 초경량과 첨단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다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몽벨의 슈퍼 스트레치 스파이럴 침낭 시리즈는 작은 체형의 여성에서부터 체격이 큰 남성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사이즈 제품으로 모두에게 만족되는 제품이다. 몽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슈퍼 스트레치 시스템은 틈새가 없는 피팅감과 답답함의 해소라는 상반된 두 가지 요소를 스티치 부분에 고무를 사용해 달성한 과학적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뛰어난 발수 기능으로 비가 많이 오고 습기가 많은 우리나라 환경에도 최적화됐다고도 했다. 이 제품의 초경량성도 주목할 만하다. 몽벨은 1975년 일본 최고의 산악인인 이사무 다쓰노 씨가 설립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산악인이 직접 만든 초경량 고기능 제품에 대한 마니아층의 호응이 두텁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에이글 부츠100% 천연고무… 4계절 착용하는 전천후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인 ‘에이글’의 부츠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고품질의 100% 천연고무를 사용한다. 프랑스 장인들이 프랑스 현지에서 오로지 수작업만으로 생산하고 있다. 에이글만의 특허 기술인 천연고무 가공으로 추운 날씨에도 잘 버텨내면서 유연성이 유지되고, 오존 및 찢김에 강하면서도 내구성이 좋다는 설명이다. 방수성, 보온성, 투습과 흡습 기능으로 4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으며 수작업 생산인 만큼 매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각국 주요 도시 매장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고 한다. 골드윈코리아는 2005년부터 158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의 국내 판매를 대행해 왔다. 눈, 비, 바람 등 자연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갖춘 제품에 유러피언 감성을 접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랑스어로 독수리를 뜻하는 에이글은 1853년 당시로서는 신소재였던 고무 부츠에서 시작해 캔버스화 등 신발을 생산하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의류 라인을 전개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로 등산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 브랜드 중의 하나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메리다’ 자전거 국내 시판마그네슘 프레임 등 첨단의 대명사자전거 전문 수입업체인 ‘오디바이크(www.odbike.co.kr)’에서는 세계 55개국에서 판매되는 ‘메리다’ 자전거를 국내에서 시판하고 있다. 메리다 자전거의 가장 큰 특징은 마그네슘 프레임과 LRS시스템, 샷건 튜빙, 로봇 용접시스템 등 첨단기술로 자전거를 만든다는 점. 가속 또는 내리막을 달릴 때 전해지는 부하를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한 메리다만의 시뮬레이션은 자전거 마니아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이 자전거는 다른 업체들과는 달리 제품의 프레임을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품질을 보증한다. 특히 로봇 용접기술로 프레임을 용접해 수공으로 하는 용접보다 프레임 강도와 저항성이 높다. 여성 크로스컨트리(XC) 분야의 최고로 꼽히는 노르웨이의 군 리타 달레 선수가 메리다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오디바이크는 또 자전거 부품회사 ‘스람(SRAM)’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판매한다. 미국 브랜드인 스람은 1987년부터 자전거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서스펜션 회사 ‘락샥’을 인수했다. 이어 브레이크 전문 회사인 ‘아비드’ ‘트루바티브’ 등도 인수해 거대 자전거 그룹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라브너스’ 트레일러닝화美트레일러너 매거진서 ‘베스트’ 선정‘트레일 러닝’은 산길이나 시골길, 오솔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달리기의 러닝(running)이 결합된 말로, 산악마라톤이나 크로스컨트리와 비슷하다. 마라톤을 즐기던 러너들이 지구력 보완을 위해 산을 달리는 훈련을 했고, 이것이 발전해 1990년 초반부터 트레일 러닝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했다. 도심 속 아스팔트 걷기 코스에서 탈피해 산 속에서 달리면 주변 경치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등산과 러닝의 장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컬럼비아는 ‘라브너스 트레일 러닝화’의 혁신적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 신발은 미국 트레일 러너 매거진의 ‘에디터스 초이스 베스트 데뷔’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잡지는 신체에 대한 지지력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것이 라브너스 트레일 러닝화의 성공 요인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라브너스 트레일 러닝화는 발목지지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신발의 편안한 쿠션감도 자랑한다. 착용할수록 착용자의 발목 움직임을 줄여주며, 소비자의 발 형태에 맞게 안정화돼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면에서의 접지력과 내구성도 강화했다고 한다. 지난해 7월엔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아웃도어 인더스트리 어워드를 수상했다.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코오롱스포츠 ‘컬처 스테이션’상담-점검-수리 아웃도어 원스톱 서비스코오롱스포츠는 서울 논현역 사거리에 연 플래그십 스토어 ‘컬처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곳은 평범한 패션 매장이 아니다. 매장에서 교육받고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취미로 하는 동호인들과 모임도 하며, 암벽등반 등 익스트림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컬처 스테이션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지하 1층 바이크 전문 매장. 바이크 수입업체인 오디바이크와 함께 전문형 MTB와 로드바이크, 미니벨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주 전문가가 상담, 점검, 수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1층 매장은 여성 소비자 중심으로 꾸몄으며 피팅룸의 공간을 늘렸다. 2층은 남성 소비자를 위한 매장으로 샤워시설을 갖췄다. 운동을 하다 매장을 방문해도 샤워를 한 뒤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설명. 3층에서는 바이크, 포토트레킹, 캠핑 등 아웃도어 강좌와 포토 갤러리를 운영한다. 현재 아웃도어 문화센터에서는 DSLR, 등산, 바이크 등 4개 강좌가 진행 중이다. 4층은 동호인 등 단체를 위한 소모임 장소로 대여한다. 조해운 코오롱스포츠 상무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춰 아웃도어 문화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신세계 이마트가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중간 도매상은 물론이고 농협이나 생산자 조합도 배제하는 ‘완전 산지 직거래’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18일 “그동안 유통업체들은 중간 도매상을 배제하기만 하면 산지 협력업체나 생산자 단체 등을 통해 농산물을 매입하는 경우에도 ‘산지 직거래’라는 용어를 써왔다”며 “앞으론 이 같은 방식 대신 생산자(농가)로부터 농산물을 직접 매입하는 완전 산지 직거래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가와 직접 거래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농산물 가격을 더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농산물을 수확하기 한두 달 전에 농가와 밭 단위 거래를 통해 상품을 매입하는 ‘포전 매입’ 방식을 도입한다. 이마트는 상품 물량을 미리 확보해 좋고, 농가는 혹시라도 값이 떨어지는 위험을 피할 수 있어 서로 이득이라는 것. 이마트는 먼저 20일부터 전남 고흥군의 마늘 농가에서 직접 매입한 마늘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1단에 9000원이었던 이 마늘은 완전 산지 직거래를 적용해 6500원으로 25%가량 싸졌다. 이어 올 11월까지 대파, 양파, 양배추, 단호박, 감자, 고구마 등 10여 개 품목으로 완전 산지 직거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삼성전자는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31일 동안 하루 최고기온이 30도 미만인 날이 24일 이상이면 삼성 하우젠 에어컨 제로를 구매한 고객에게 20만 원을 돌려준다고 13일 밝혔다. 6월 25일까지 이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6월 30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통합LGT ‘LG 유플러스’로 사명 변경통합LG텔레콤은 기존 사명인 LG텔레콤을 ‘LG U+(LG유플러스)’로 바꾼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유비쿼터스 세상을 선도해 나가는 회사를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제주관광公 면세점, 신혼부부에 경품 이벤트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중문내국인면세점은 16일까지 신혼부부와 연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허니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담배를 제외한 전 품목을 10% 할인하는 행사도 함께 연다. 중문내국인면세점 관계자는 “경품으로는 특급호텔 숙박권,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며 “할인 행사 중 일부 품목은 최대 30%까지 할인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수입·판매업체인 한성자동차는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 전시장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로서는 8번째 전시장이며, 서울 강북지역에 연 것은 처음이다. 용산 전시장 오픈 기념으로 다음 달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모자, 초콜릿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현대차, 대학생 월드컵 원정 응원단 선발대회현대자동차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원정 응원단 선발대회를 24일까지 전국 9개 대학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남아공 월드컵 공식슬로건인 ‘승리의 함성! 하나 된 한국’을 활용한 4분 이내의 퍼포먼스를 펼치면 된다. 선발전이 열리는 대학은 전북대(12일), 울산대(17일), 서울시립대(18일), 경북대 국민대 아주대 이화여대(이상 19일), 홍익대(20일), 고려대(18일, 24일) 등이다. 현대차는 대학별 1위 팀에 100만 원, 2위 팀에 30만 원, 3위 팀에 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학별 1위 팀끼리 최종 선발전을 열어 우승팀 전원에게 월드컵 경기 현지 관전 기회를 준다.■ 삼성전자, 3D TV 홈시어터 세트 국내 판매삼성전자가 12일 3차원(3D) TV 홈시어터 세트(HT-C6950W)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D TV 홈시어터는 세계 최초”라며 “북미 유럽 등에도 차례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블루레이 DVD 플레이어와 스피커로 구성돼 있고 컴퓨터 속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140만 원대.■ 한국야쿠르트 ‘초콜렛향 스파클링’ 시판한국야쿠르트는 12일 초콜릿향과 탄산의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초콜렛향 스파클링’을 내놨다. 회사 측은 “탄산음료에서 파인애플, 라임, 딸기향이 나는 제품은 많았지만 초콜릿향이 나는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색다른 제품이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한식재단이 10억 원을 들여 유명 외국인 요리사가 출연하는 ‘한식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12일 “미국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인 ‘프라페’에 의뢰해 한식과 국내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총 13회 분량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했다”며 “진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 셰프’ 장조르주 씨가 맡는다”고 밝혔다. 장조르주 씨는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론지인 미슐랭가이드에서 최고점인 별 3개를 받은 미국 뉴욕 ‘장조르주 레스토랑’의 요리사다. 이번에 제작되는 프로그램 제목은 ‘한국의 맛과 멋’이며 회당 30분 분량이다. 제작이 완료되면 2011년 1월부터 미국 공영방송 P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방영시간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관계자는 “퓨전요리의 대가인 장조르주 씨가 다양한 한식을 직접 만들어 소개할 것”이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장조르주 식 한식 레시피’가 탄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 그는 막내가 된다. 전 세계 1등의 기억은 잠시 잊는다. 손님이 사용할 냅킨을 정리하고 주방 곳곳을 청소한다. 금메달리스트의 자부심보다 겸손함과 예의가 엿보인다. 하지만 눈빛은 반짝였다.박성훈 씨(20). 만 19세에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기능올림픽 요리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롯데호텔 요리사. 동아일보가 선정한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포함되자 “내 사진이 김연아 선수 사진과 아래위로 나란히 실렸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며 웃었다.그는 자기 이름을 걸고 최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프랑스 요리사 피에르 가니에르를 가장 존경한다. 10년 뒤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박성훈 요리’를 먹으러 한국에 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세부터 요리를 시작했으니 2020년이면 경력 17년의 베테랑이 된다. 헛된 꿈이 아니다.무명의 10대 요리사는 지난해 9월 ‘스타 셰프’가 됐다.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파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서양인이 독식했던 요리 부문 금메달을 박 씨가 거머쥐자 세계 요리업계가 주목했다. 1등의 비법은 ‘미스터리 바스켓(Mystery Basket)’에서 나왔다.대회의 최종단계인 미스터리 바스켓의 요리 재료는 경기 직전에야 선수에게 공개됐다. 영계 한 마리와 파스타. 3시간 반 동안 닭 요리와 파스타 요리를 4인분씩 만들어야 했다. 짧은 시간이라서 더욱 남과 다른 요리를 만들자고 박 씨는 다짐했다.“미스터리 바스켓은 총점의 25%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순서예요. 단시간에 많은 양을 만들어야 하니 다른 선수들은 모두 닭 가슴살 같은 특정 부위만 이용해 만들 것이 분명했어요.”박 씨는 시간에 쫓기면서 닭의 뼈를 모두 발라내고 빵과 구운 마늘, 허브를 채웠다. 이 작품으로 평생 한 번의 출전 기회만 주어지는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현장에 있던 부모는 사실 애간장이 탔다. 동작이 다소 느린 아들이 다른 선수와 차별화하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에 도전하자 눈앞이 캄캄해졌다고 한다.아버지 박희준 씨는 한국조리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어머니 홍영옥 씨는 백석문화대학 조리학과 겸임교수. 재료를 보면 아들이 어떤 요리를 만들지 ‘척 보면 척’이라고.부모의 영향으로 박 씨는 자연스럽게 요리에 눈을 떴다. 13세 때 처음 칼을 잡았고 중학교 졸업 전에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 요리부문 5개 자격증을 땄다. 2007년에는 전국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잠자고 일어나니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스타가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꿈을 향해 달린 결과였다.기자가 직접 본 박 씨는 나이 스무 살의, 전형적인 젊은이였다. 그는 “5000만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100인 안에 선정된 사실 자체가 놀랍다”며 김연아 선수 얘기를 했다. 연예인에도 관심이 많아 요즘 활동하는 ‘걸 그룹’은 죄다 꿰고 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가장 좋아한다고.여자 친구가 생기면 어떤 요리를 해 줄까? 그는 “이런 상상을 자주 하는데 아는 요리를 모두 다 해 주겠다”고 말했다. 세종대 호텔경영학과에 합격했지만 호텔 근무를 위해 휴학한 상태여서 때로는 대학생활의 낭만을 그리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리에만 전념할 수 있는 비결을 물었더니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입을 열었다.“스무 살 다른 친구들처럼 즐기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하지만 주방에 들어와서 칼을 잡고 불을 살피고 반죽을 하는 순간 이상하게도 모든 것이 사라지고 머리와 가슴에 오로지 요리만 남는다. 스스로도 너무 신기하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동영상 =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100번째 인물 추천해주세요동아일보 선정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의 100번째 인물을 골라 주세요. 동아닷컴(www.donga.com) 사이트와 e메일(reporter@donga.com)로 추천을 받습니다. 대상자의 이름, 성별, 소속, 분야 그리고 추천 사유를 적어 보내주세요. 기한은 16일(일) 밤 12시까지입니다.}
칠성사이다가 9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60년이 된다. 1950년 5월 9일 롯데칠성음료의 전신인 동방청량음료의 창립과 동시에 탄생해 60년 생명력을 이어온 것. 지난해에는 28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사이다 시장의 78%를 점유하면서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동방청량음료을 세운 7명의 성(姓)이 모두 다른 것에 착안해 제품명을 '칠성(七姓)'으로 하려고 했다가 회사의 번영을 다짐하는 뜻에서 북두칠성을 뜻하는 '칠성(七星)'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후 칠성사이다는 숱한 역경을 극복하면서 고유의 맛을 지켜냈으며, 1974년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났다. 칠성사이다는 지난 60년 간 약 160억 병, 특히 최근 10년 동안에는 약 60억 병 정도가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 1인당 연평균 12병씩 마신 셈이다. 칠성사이다를 비롯해 130여 종의 제품을 팔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1조2200억 원을 달성했다. 자회사 7개를 거느린 롯데칠성음료는 7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2018년 매출 7조 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음료, 위스키 등 기존 국내사업에서 3조 원, 소주와 맥주, 와인 등 신규사업에서 2조3000억 원,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 등 해외에서 1조70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종합음료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문상윤 롯데마트 과일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열흘째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경남 함안과 의령, 충남 논산과 부여, 전북 익산 등에 있는 과수원을 ‘이 잡듯이 뒤지며’ 출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아홉 살, 열두 살배기 아이들까지 ‘포기한’ 문 MD의 지상 과제는 올해 추석 과일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문 MD와 같은 대형마트 과일 담당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사상 유례가 없는 이상(異常) 저온 현상으로 남부 지방 사과나 배 등의 꽃이 피지 않으면서 과일 수급에 불똥이 떨어진 것. 특히 MD들은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일보다 사과 배 등 추석 때 필요한 과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 과일은 일조량 부족 등으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지만 추석 과일은 아예 꽃도 피지 않아 ‘품귀 현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예년의 경우 과일 재배 면적의 증가율, 꽃의 착화율, 과실의 착과율 등을 고려해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추석 과일 확보전’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문 MD는 “올봄 개화기 남부 지역의 착화율이 40∼50%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품질이 우수한 과일은 둘째 치고 물량 확보 자체가 관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과일 MD들은 지난해보다 3, 4배 많은 지방 산지(産地) 출장을 나가고 있으며, 가능하면 농가와 사전에 계약을 하고 생산량을 전량 구매하는 ‘계약 재배’를 확대해 추석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홈플러스 과일팀 MD들도 주말과 휴가를 모두 반납한 채 팀장과 파트장급 직원들까지 모두 산지로 나가고 있다. 농가를 직접 둘러보고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얼마나 줄어들 것인지, 품질은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를 미리 살펴보는 것. 이 과정에서 이상 저온의 피해를 덜 본 농가와 그동안 농사를 잘 지어 품질이 좋은 과일을 생산해 왔던 농가를 중심으로 계약 재배를 늘릴 방침이다. 또 품질이 좋은 과일을 선별하는 법, 자연 개화가 아닌 인공 개화 방법 등에 대한 농가 컨설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 외에도 거래하는 농가마다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설치키로 했다. 일조량이 적어지면 과일의 생육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당도 또한 낮아지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당도를 갖춘 과일을 골라내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이마트 MD들도 사과 배 등의 수확 시기가 추석인 9월 중순보다 최대 10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전북 장수, 경남 거창 등 다른 지역보다 수확 시기가 비교적 빠른 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문상윤 롯데마트 과일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열흘째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경남 함안과 의령, 충남 논산과 부여, 전북 익산 등에 있는 과수원을 ‘이 잡듯이 뒤지며’ 출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아홉 살, 열두 살배기 아이들까지 ‘포기한’ 문 MD의 지상 과제는 올해 추석 과일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문 MD와 같은 대형마트 과일 담당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사상 유례가 없는 이상(異常) 저온 현상으로 남부 지방 사과나 배 등의 꽃이 피지 않으면서 과일 수급에 불똥이 떨어진 것. 특히 MD들은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일보다 사과 배 등 추석 때 필요한 과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 과일은 일조량 부족 등으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지만 추석 과일은 아예 꽃도 피지 않아 ‘품귀 현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예년의 경우 과일 재배 면적의 증가율, 꽃의 착화율, 과실의 착과율 등을 고려해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추석 과일 확보전’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문 MD는 “올봄 개화기 남부 지역의 착화율이 40∼50%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품질이 우수한 과일은 둘째 치고 물량 확보 자체가 관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과일 MD들은 지난해보다 3, 4배 많은 지방 산지(産地) 출장을 나가고 있으며, 가능하면 농가와 사전에 계약을 하고 생산량을 전량 구매하는 ‘계약 재배’를 확대해 추석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홈플러스 과일팀 MD들도 주말과 휴가를 모두 반납한 채 팀장과 파트장급 직원들까지 모두 산지로 나가고 있다. 농가를 직접 둘러보고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얼마나 줄어들 것인지, 품질은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를 미리 살펴보는 것. 이 과정에서 이상 저온의 피해를 덜 본 농가와 그동안 농사를 잘 지어 품질이 좋은 과일을 생산해 왔던 농가를 중심으로 계약 재배를 늘릴 방침이다. 또 품질이 좋은 과일을 선별하는 법, 자연 개화가 아닌 인공 개화 방법 등에 대한 농가 컨설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 외에도 거래하는 농가마다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설치키로 했다. 일조량이 적어지면 과일의 생육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당도 또한 낮아지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당도를 갖춘 과일을 골라내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이마트 MD들도 사과 배 등의 수확 시기가 추석인 9월 중순보다 최대 10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전북 장수, 경남 거창 등 다른 지역보다 수확 시기가 비교적 빠른 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산과 들로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5월이 찾아왔다.올해도 등산과 나들이용 옷은 아웃도어 용품이 주름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등산복 뭐 얼마나 입는다고…’라고 하면 유행에 한참 뒤처진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아웃도어는 등산은 기본이고 골프, 자전거, 워킹 등에도 잘 어울려 다른 운동복들을 주눅 들게 하고 있다.또 밝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다소 비싸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는 얘기.선물 살 일이 많은 5월에 아웃도어 용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기능성 강한 ‘어린이 방수재킷’ 인기 밖에서 잘 뛰어노는 아이들에게는 아웃도어 의류나 신발 등이 어린이날 선물로 제격이다.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기능성과 신축성을 강화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K2의 ‘방수재킷’은 탁월한 방수성으로 비 오는 날 비옷 대용으로도 좋다. 녹색 파란색 분홍색 등 눈에 띄는 색상이 아이들의 발랄함을 배가시켜 준다. 끈 대신 벨크로(찍찍이)가 달린 K2의 등산화 ‘큐브’는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접지력이 뛰어난 바닥창을 사용해 자주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아이들에게 좋다. 블랙야크의 ‘등산배낭’은 책가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편리한 수납은 물론 허리와 어깨 부분의 힘을 분산시키는 기능성도 갖추고 있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좋다. ○ 건강과 실속을 동시에 챙기는 어버이날 선물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는 옷의 무게마저도 줄인 초경량 제품을 추천할 만하다. 코오롱스포츠의 ‘제로텍 초경량 재킷’은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고, 두께가 매우 얇다. 안쪽이 살짝 비치기 때문에 안에 입는 옷과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LG패션 라푸마의 ‘짚업 티셔츠’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강조한 제품이다. 입체 패턴을 활용해 움직임이 부드럽도록 했고 가슴 부분에 주머니를 만들어 수납성도 뛰어나다. 어깨와 등 부위에는 3M프린트(빛에 의해 반사되는 프린트)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걷기에 관심 있는 부모님에게는 오랜 시간 걸어도 편안하고 관절에 무리가 없는 신발이 선물로 좋다. 르까프의 기능성 워킹화인 ‘닥터세로톤’은 신발의 아치(발바닥 움푹 패인 부분) 부분에 사용자 아치에 맞게 높이 조절이 가능한 ‘S다이얼’을 적용해 맨발로 걷는 듯한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행시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면서 발 전체를 자연스럽게 감싸 주기 때문에 편안한 느낌으로 오랜 시간 운동이 가능하다. 닥터세로톤은 컬러와 디자인의 차이에 따라 △맥스(MAX) △미츠(MITS) △써니(SUNNY) △크라운(CROWN) △완드(WAND) 등 5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실내와 실외 구분 없는 아웃도어 가볍게 실내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의류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을 위한 선물로 좋다. K2의 ‘스트라이프 짚티’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로 실내 활동이 많은 일상에서도 충분히 입을 수 있다. 특히 여성용은 앞부분에 자수 처리로 포인트를 줘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의 ‘남성 반팔 체크 셔츠’는 기본 디자인에 캐주얼한 체크무늬를 사용했다. 다른 옷들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흡습 속건성과 항균, 방취 기능 및 고밀도 세라믹을 함유한 원단으로 자외선 차단효과도 뛰어나다. 유러피언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의 ‘남성 경량 재킷’은 젤리 느낌의 광택이 특징으로 활동적인 느낌의 소재와 실버 지퍼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은은하게 비치는 광택감이 좋은 화이트와 그린 컬러의 ‘바람막이 재킷’도 좋다. 허리 부분에 셔링(주름 장식)이 있어 여성스러움을 살리고 있다. ○‘아웃도어 커플룩’도 선물로 제격 라푸마의 ‘파워 윈드브레이커’는 초경량임에도 고밀도 직물 구조로 이뤄져 부드러운 감촉이 살아 있으며 비와 바람의 차단 능력이 우수하다. 남녀 커플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는 여성용으로 네이비, 바이올렛, 핑크, 오렌지가 있으며, 남성용으로는 오렌지, 실버, 네이비, 아쿠아 블루 등이 있다. 커플 등산화도 선물로 권할 만하다. 헬리한센은 캐주얼 및 스포티 룩에 어울리는 경량 트레킹 등산화를 내놓았다. 인체공학을 이용해 발이 신발의 안정된 접지력을 느끼도록 해주며 고급 극세사 합성 피혁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남성화에는 네이비 컬러에 실버 포인트를, 여성화에는 핑크 컬러에 그레이 포인트를 줬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서정호 회장(57·사진)이 미국 네바다주립대(UNLV)로부터 ‘2010 올해의 동문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UNLV는 매년 졸업생 가운데 호텔관광산업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서 회장은 서울, 부산, 수원, 대구,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9개 호텔을 경영하면서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지난해 온라인 판매 규모가 2008년보다 평균 60% 성장하며 ‘온라인 파워’가 세지는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인기 브랜드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계열사인 H몰 현대백화점관의 매출액 상위 10개 브랜드를 1일 발표했다. 양쪽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동일하다. 여성의류는 온라인 판매 순위 3위에 ‘진도 모피’가 오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싼 모피는 온라인 구매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스타일이나 색상 등이 재킷이나 다른 정장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등 디자인이 튀지 않는 기본 캐주얼 스타일이 많은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판매 순위 상위에 오른 이유도 마찬가지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위권을 형성하는 브랜드들은 실물을 봐야 디자인의 디테일을 알 수 있는 최신 유행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남성의류는 가격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구분하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 온라인 판매 순위 상위에 오른 ‘지이크’ ‘지오지아’ ‘엠비오’ 등이 20만∼30만 원에 캐주얼 정장을 판매하는 브랜드인 반면 오프라인 상위에는 ‘폴로’ ‘빈폴’ ‘갤럭시 정장’ ‘마에스트로 정장’ 등 가격대가 40만∼50만 원 수준인 브랜드들이 올랐다. 김태경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H몰 팀장은 “남성 의류의 경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잘나가는 브랜드들이 단 1개도 겹치지 않을 만큼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 전략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 패션’의 경우 온라인 상위에 오른 브랜드 대부분이 TV에 등장하는 젊은 연예인들에게 의류 협찬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드라마나 시트콤의 성공 여부가 순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CK진’ ‘게스’ ‘리바이스’ ‘시스템’ 등이 상위에 올랐다. 또 온라인을 이용하는 ‘클릭 쇼퍼’들은 젊고, ‘큰손’이 지방에 많았으며, 월요일에 가장 많이 쇼핑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김보화 현대백화점 유통연구소 연구원은 “H몰 현대백화점관에서 구매액 상위 20명 가운데 서울·경기 지역 거주자는 2명에 불과했다”며 “백화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큰손’ 고객들이 온라인에 마련된 백화점관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유통기업들이 올해 처음으로 6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야구 열기에 동참해 적극적인 ‘야구 마케팅’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부산지역 3개 점포(부산본점, 센텀시티점, 광복점)에 야구 전문매장인 ‘롯데 자이언츠 숍’을 열었다. 특히 광복점에서는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롯데 자이언츠 응원의 벽’도 설치했다. 선수단이 꼽은 최고의 응원 메시지를 써낸 9명에게는 롯데 선수 사인이 쓰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5월 30일까지 프로야구 4개 인기구단(롯데 두산 기아 한화)의 어린이 회원 2만3000명을 전국 57개 점포에서 모집한다. 회원에 가입할 경우 야구모자, 글러브, 야구공 등 4만5000원어치 야구 용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스포츠용품을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쿠폰북도 준다. AK몰은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4월의 4강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 오전 기준으로 4강을 맞히면 야구장비 패키지 등을 증정한다. 다음 달 30일까지는 8개 구단 중 가장 좋아하는 팀을 골라 응모하면 추첨해 디지털카메라와 야구모자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G마켓은 아예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대회를 5월 1∼23일 개최한다. G마켓 관계자는 “프로야구의 열기가 실제로 뛰는 사회인 야구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마켓은 또 상반기(1∼6월) 내 ‘G마켓 야구몰’을 별도로 만들 계획이다. 음료업체인 동아오츠카는 다음 달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자사 제품인 포카리스웨트를 공식 음료로 지정하는 조인식을 열 계획이다. 동아오츠카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장 내에서 마실 음료를 지원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제품을 홍보하는 경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빙그레도 서울 잠실구장에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홍보를 위한 별도의 좌석을 확보하고 여기에 앉는 관중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국내 프로야구를 공식 협찬하기로 하고 18일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와 조인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의 전통음료 제품인 ‘비락식혜’가 공식 음료로 선정됐다. 외식업체인 CJ푸드빌의 레스토랑 ‘빕스’도 KBO와 업무 제휴를 맺고 야구선수들의 인터뷰 때 브랜드를 노출할 방침이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CJ프레시웨이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한 ‘2009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우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실천사례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연우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물론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분야에서도 다양한 녹색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31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다. ■ 롯데마트 24~31일 서울 5개점포서 와인 할인롯데마트가 24∼31일 서울역점, 구리점, 중계점, 강변점, 월드점 등 서울지역 5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을 정상가보다 최대 90% 할인해 파는 ‘와인장터 행사’를 연다. 7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급 고가 와인부터 1000원짜리 저가 와인에 이르기까지 320여 가지 품목, 10만 병의 물량이다. 90만 원대였던 ‘샤토 무통 로칠드’(2004년)는 전점 5병 한정으로 52만 원, 18만 원대였던 ‘알마비바’(2007년)는 전점 30병 한정으로 9만9000원에 팔 예정이다. ■ 홈플러스 ‘백두산 천지수’ 오늘부터 판매홈플러스는 22일부터 전국 115개 전 점포에서 백두산 자연구역에서 취수한 ‘백두산 천지수’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백두산 천지수 제조업체인 성도녹색산업유한공사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백두산 천지수는 지하 2.5km에서 자연 용출된 샘물로 서울시의 수질 검사도 모두 통과했다”며 “칼슘과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페트병 1개(2L)에 850원.}

소비자들이 봄철에 많이 찾는 각종 봄나물을 비롯해 배추, 갈치, 주꾸미 등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올라 ‘식탁물가’가 비상이다. 21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배추 1포기 가격은 현재 2980원으로 지난해 1480원보다 101.4% 높아졌다. 야채류의 경우 냉이는 47.1%, 시금치는 20.4%, 깐 대파는 25.4% 올랐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유난히 잦았던 폭설과 한파 때문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갈치 가격은 최근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들어 갈치는 1마리에 5500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66.7% 상승했다. 갈치 가격은 2006∼2008년에는 2500원, 지난해에는 3300원 정도였다. 봄철 별미인 주꾸미 역시 지난해보다 43.3% 올랐다. 과일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제주지역 특산품인 한라봉은 지난해보다 21.5% 올랐고, 칠레 지진의 영향을 받아 수입포도 값은 11.1% 상승했다. 과일 중에서는 유일하게 오렌지만 환율 하락의 여파로 25%가량 가격이 낮아졌다. 이태경 신세계 이마트 신선식품담당은 “소비자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상품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산지 직매입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현대백화점이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7년 만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공격 경영을 선언했다. 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경영의 첫 번째 키워드는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의 ‘교학상장(敎學相長)’. 현대백화점은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누구나 다른 직원에게 전달할 만한 지식이나 경험이 있다면 강의할 수 있도록 사내 사이버 학교의 문호를 개방했다. 하병호 사장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영업실무, 유통법률, 컴퓨터, 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금까지 115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만 리 길도 멀지 않다고 느낀다’는 뜻의 ‘불원만리(不遠萬里)’다. 올해부터 해외 출장의 귀국 날짜와 비용 등을 정하지 않도록 했다. 정해진 기간과 비용에 쫓겨 일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그 대신 ‘감동과 의미가 있는 성과물’을 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염지훈 현대백화점 바이어는 “예전에는 기한에 쫓겨 추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일도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무한출장’ 제도 도입으로 업무성과가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4단계에 걸쳐 진행됐던 결제를 2단계로 줄이기 위한 노력은 세 번째 키워드인 ‘일사천리(一瀉千里)’로 대변된다. 일이 거침없이 진행된다는 뜻처럼 예전에는 팀장-부장-본부장-사장까지 3, 4일 걸리던 결재가 이제는 평균 1시간 내외에서 이뤄진다. 부장, 본부장, 사장 결재를 한자리에서 받도록 바꿨기 때문이다. 하 사장은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라며 “이 같은 기업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2016년까지 백화점 규모를 2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한국인삼공사 ▽전략기획단 △전략부장 김내수 △성과관리부장 최종현 △지속경영부장 권오복 △홍보1팀장 박찬일 △홍보2팀장 김지훈 △총무팀장 이보현 △인사부장 박형철 △재무부장 백종성 △정보부장 엄준호 ▽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부장 전필주 △상품기획부장 정철 △고객가치혁신팀장 김영문 △CS센터장 송인홍 △국내기획부장 이종림 △유통개발부장 이재근 △유통관리팀장 전정수 △홈쇼핑사업부장 윤성균 △온라인사업팀장 유병수 △MMT팀장 장경섭 △영업기획팀장 김형숙 ▽글로벌본부 △해외기획부장 이현용 △법인사업부장 윤삼용 △해외사업부장 최원식 △중화권 TFT팀장 이흥범 ▽원료본부 △원료기획부장 김호규 △원료관리부장 박종곤 △생약1부장 이병철 △생약2부장 이종혁 ▽R&D본부 △제품기획부장 서장호 △제품개발1부장 이종원 △제품개발2부장 김나미 △제품개발3부장 박채규 △음료개발부장 신형수 △인삼재배PM 강제용 △신소재PM 조병구 △효능연구PM 김영숙 △가공기술PM 전병선 △원료기술PM 박찬수 △안전연구부장 곽이성 △분석연구부장 노길봉 △안전평가부장 장진규 △건식사업부장 신주현 ▽지사장 △서울북부 김진기 △서울남부 유창호 △서울동부 한승주 △서울서부 권복환 △서경기 박노정 △동경기 심용완 △인천 전윤식 △충남 이진산 △충북 이옥현 △전남 최무영 △전북 연동휘 △강원 이오영 △부산 정정모 △대구 남두환 △울산 염성훈 △경남 김경화 △제주 강하종 △인천공항 안빈 ▽해외법인장 △홍콩 조영기 △대만 이희준 △중국 황금용 △일본 김용진 ▽사업소장 △북부원료 조중윤 △남부원료 권순익 △동부원료 염주섭 △서부원료 박영덕 △한약재 선병용 ▽고려인삼창 △홍삼부장 김현수 △제품1부장 서창훈 △제품2부장 우준필 △제품3부장 강윤무 △자재부장 이종원 △시설관리부장 조성돈 △공정개선팀장 김천석}

신세계는 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총괄대표인 정용진 부회장(사진)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백화점 부문 박건현 대표와 이마트 부문 최병렬 대표도 이번 총회에서 등기이사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총괄대표가 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백화점 경영’, ‘각종 물품 제조’, ‘생활필수품 판매업’ 등 20여 항목으로 구성된 신세계의 사업 목적에 ‘다양한 형태의 가맹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세계는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는 대기업 슈퍼마켓(SSM) 편의점 사업 등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유영환 씨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유영환 전 정보통신부 장관(53·사진)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유 신임 부회장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8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을 거친 뒤 2006∼2007년 정통부 차관과 장관을 지냈다. ◇신한캐피탈 ▽상무 △강남지점장 하승훈 ◇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 △화공에너지사업본부장 유승규 ▽상무 △경영기획실장 최상규 △산업플랜트사업그룹 담당 김용기 △화공사업그룹 담당 이강복 △에너지·발전사업그룹 담당 이상명 ▽전무 △산업플랜트사업본부장 민호준 ▽상무 △경영지원실장 김기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