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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부터 다세대주택, 오피스, 상가, 지식산업센터, 숙박시설, 토지까지 전국의 모든 유형 부동산을 분석해본 결과 국내 부동산 시가총액이 1경778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부동산 정보 및 감정평가 서비스 업체 공간의가치는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자동평가모형을 활용해 집계한 결과 2022년 상반기 기준 국내 전국 부동산 시가총액이 1경7788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시가총액은 1경884조 원으로 전체의 61%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5235조 원, 4810조 원으로 다른 지역을 크게 압도했고 부산(961조 원)과 경남(840조 원), 인천(840조 원), 경북(678조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시는 160조 원으로 가장 낮았다.용도별로는 주거용 부동산이 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기록했고 비주거 상업용이 28%, 나지(건물이 없는 토지)가 20%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숙박, 토지 등 모든 종류 부동산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이라고 공간의가치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부동산 자동평가모형을 활용해 모든 유형의 부동산 가격을 산정한 것은 국내외에서 첫 시도라는 평가다. 조사를 주도한 공간의가치는 세계 최초로 상업용·주거용 부동산 통합 자동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한다. 관계사인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감정평가 및 부동산 대출 프로세스 자동화를 추진 중이이며 공간의가치 플랫폼을 통해 AI 부동산 추정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평가모형과 데이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KB금융지주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에 자동화된 상업용 부동산 가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주요 금융기관과 자동화된 상업용 부동산 대출 솔루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동평가모형과 AI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작년 3월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미글로벌, 핀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규모는 약 80억 원이라고 한다.전국 부동산 시가총액을 조사하면서 1인당 보유 부동산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도 집계했다. 시도별 부동산 시가총액을 주민등록인구로 나눠 지역별 인구 1인당 부동산 시가총액을 산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이 5억5100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제주가 5억2800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세종은 4억2500억 원, 경기는 3억5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은 3억4500만 원으로 나왔다. 1인당 부동산 시가총액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2억1500만 원)으로 나타났다.공간의가치 관계자는 “부동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가치 측정 고도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최초로 AI 기술 기반 상업용 부동산 감정평가와 대출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카(Cars)’에 등장한 911 주인공 모델 샐리 카레라(Sally Carrera)를 실제 최신 모델로 구현했다.포르쉐는 16일 특별 제작한 ‘911 샐리 스페셜(911 Sally Special)’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픽사가 프로젝트를 지원해 전 세계에서 단 1대만 만들어졌다. 픽사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전 세계 1대 뿐인 911 샐리 스페셜은 오는 20일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Monterey Car Week) 일환으로 소더비(Sotheby’s)를 통해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여성단체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단체 등 2곳에 기부한다.세바스티안 루돌프(Dr. Sebastian Rudolph) 포르쉐 커뮤니케이션·지속가능성·대관 총괄 부사장은 “픽사는 애니메이션 ‘카’를 통해 자동차에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샐리 카레라는 우정과 사랑, 협력 등 현 시대에 요구되는 가치를 상징하는 자동차로 영화 속 캐릭터와 스토리처럼 911 샐리 스페셜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샐리 카레라 프로젝트는 작년 11월 시작됐다. 20여년 전 영화 캐릭터와 실물 크기 샐리 카레라에 생명을 불어넣은 오리지널 ‘카’ 팀 일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팀에는 픽사 에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프랜차이즈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 워드(Jay Ward)’와 영화 카에서 샐리 카레라를 처음 그린 프로덕션디자이너 ‘밥 폴리(Bob Pauley)’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Sonderwunsch) 팀 구성원들과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Style Porsche) 디자이너들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카 프로젝트 팀은 10개월 간 동고동락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911 샐리 스페셜을 완성했다.제이 워드 픽사 디렉터는 “911 샐리 스페셜은 단순히 영화 속 자동차를 실물로 구현한 모델이 아니다”며 “작품 속 샐리 카레라로부터 얻은 영감이 녹아든 특별한 자동차”라고 설명했다.911 샐리 스페셜은 911 카레라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한 911 카레라 GT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최고출력은 480마력이다.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모델로 드라이빙에 대한 샐리 카레라의 열정을 강조한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파이브암(five-arm) 디자인’ 림은 20~21인치 휠로 구현됐다. 영화 속 샐리 카레라의 기반이 되는 911 타입 996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다.보리스 아펜브린크(Boris Apenbrink) 포르쉐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디렉터는 “911 샐리 스페셜은 가장 강렬하고 감성적인 존더분쉬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맞춤형 페인트 샐리블루메탈릭 컬러를 새롭게 개발하고 샐리 타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특히 포르쉐는 샐리 카레라 특유의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살린 샐리블루메탈릭 컬러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실내 역시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초크 컬러 가죽과 스피드 블루 스티칭, 페피타하운즈투스(Pepita houndstooth) 소재 등이 적용됐다.911 샐리 스페셜 경매에는 포르쉐와 픽사가 공동 제작한 크로노그래프 시계도 포함된다. 샐리블루메탈릭 컬러 링과 초크 컬러 가죽스트랩, 블루 스티칭 등이 적용돼 911 샐리 스페셜을 연상시킨다. 크로노그래프 공식 인증기관 COSC 인증을 받은 포르쉐디자인 베르크 01.100 무브먼트가 적용되며 스위스 졸로투른(Solothurn) 소재 포르쉐 시계 제조시설에서 정밀하게 설계되고 만들어졌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포르세 테큅먼트의 특별한 실내 커버와 카레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휠 추가 세트가 있는 휠랙(Rack), 원오프(one-off) 모델 개발과 생산 관련 이야기를 담은 책자, 슈이치 야마시타(Shuichi Yamashita)와 밥 폴리(Bob Pauley) 디자이너의 오리지널 드로잉 등이 포함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그룹은 16일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주민을 위해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강원도지역에서 산사태 등이 잇따르고 있고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전국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2일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충청 인근 지역사회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 강원도지역 지원까지 총 6억 원 규모 집중호우 지원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천과 충청, 강원지역 수해 피해복구와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강원지역 주민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 및 주거지 파손, 침수 등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초 발생한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억38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는 ‘인콤파스(INKOMPASS)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콤파스 인턴십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이끌어 갈 미래 리더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홍보와 전략기획, 영업, 생산 등 4개 직군에서 최대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십 기간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주다. 최종 합격자들은 한국필립모리스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회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리드하는 경험도 하게 된다. 한국필립모리스 임원진을 대상으로 자체 기획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도 있다.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임콤파스 인턴십은 지원 절차에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특별한 스펙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기재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지원자는 온라인 비디오 녹화 면접과 직무능력 검사, 올데이 면접 등을 통해 스펙이 아닌 역량을 평가 받게 된다는 취지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인콤파스는 스펙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모든 지원자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운영하는 필립모리스만의 인재 채용 제도”라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에 공감하고 이를 함께 실현해 나갈 역량 있는 인재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는 국내 와인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2 코리아 와인 챌린지 로제와인부문에서 ’로스바스코스 로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부문별로 1개 제품에만 부여된다.로스바스코스 로제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소유한 DBR라피트그룹이 만든 칠레 와인 브랜드 로스바스코스의 로제 와인이다. 핑크 컬러와 과일향이 특징으로 와인 초보나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한다. 브런치나 피크닉에도 적합한 와인으로 유명하다.코리아 와인 챌린지는 ‘우리 입맛에 맞는 최고 와인을 선정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국제 와인 대회다. 현직 소믈리에들과 와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0여 명이 심사해 와인 타입별 점수를 부여한다. 이번 시상에서 인터리커는 로제와인부문 외에 샴페인 골든블랑과 와인 까로, 까르페니 말볼티 1868 프로세코 수페리오레 DOCG 등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시작해 멕시코시티와 뉴욕, 런던 등을 거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찾은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경주대회가 지난 14일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E-PRIX)’ 16라운드 레이스를 끝으로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에서 포뮬러E 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E-프리에서는 2021/2022 시즌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피날레를 장식하는 15, 16라운드가 펼쳐졌다. 특히 서울 레이스는 포뮬러E 통산 100번째 경기이면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로 치러졌다.대회 시작 직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레이스 당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포뮬러E 주최 측과 참가 팀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다행히 본 경기 날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다. 레이스 시작 전날에는 햇볕이 뜨거워 그늘이 없는 곳에서는 피부가 쉽게 그을렸다. 포뮬러E와 레이스 참가 팀 관계자들은 만년설이 녹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유럽에서 왔지만 서울의 무더위에는 맥을 못 추는 모습이었다. 높은 습도 때문에 유럽보다 더 덥게 느껴졌다고 한다.○ 가능성 확인한 ‘서울 E-프리’… 내년 두 번째 서울 레이스 추진서울 포뮬러E 레이스는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종합경기장 내부를 지나 잠실 올림픽공원 주변 도로를 활용한 코스가 마련됐다. 인근 일반도로 일부 차선을 통제하고 펜스를 설치해 총 길이 2.618km 레이스 코스 ‘서울 스트리트 서킷’이 완성됐다. 서킷은 총 22개 코너(턴) 구간을 포함한다. 실제 코스 폭은 생각보다 좁은 구간이 많았다. 일부 턴 구간은 레이스카 1대가 간신히 통과할 수 있는 너비로 높은 수준의 운전 실력이 필요해보였다. 실제로 14일 열린 16라운드에서는 추월을 시도하던 레이스카가 좁은 코너에서 다른 차와 살짝 충돌하면서 코너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멈춰서기도 했다. 서울 E-프리 레이스에는 경기 규정에 따라 젠2(Gen2) 레이스카를 공급받은 11개 팀과 드라이버 22명(각 팀당 2명), 레이스카 22대가 출전했다. 젠2 레이스카는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 약 340마력(250kW)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일반레이스에서 약 300마력(220kW)을 낼 수 있고 포뮬러E 고유 요소인 어택모드를 통해 30kW를 추가할 수 있다. 본선 경기는 45분을 달리고 서킷 한 바퀴를 추가로 돌아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자동차 경주대회는 축구나 야구, 농구 등 구기종목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스포츠다. 낯선 경기 규칙과 방식도 걸림돌이다. 국내 흥행 여부에 물음표가 붙었던 이유다. 하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장벽을 조금만 걷어내면 충분히 매력적인 스포츠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서울 E-프리는 대회 운영 측면에서 일부 과제를 남겼지만 흥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 포뮬러E 레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제로 레이스 머신들이 달리는 모습은 보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롭다. TV나 영화 속에서만 봤던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전기차 특유의 전기모터 소리는 귀를 즐겁게 한다. 각 팀별로 부여되는 점수는 복잡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꽤 간단하고 명료하다. 야구선수 타율이나 투수 승패처럼 정교하고 세밀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다.지난 13일과 14일 레이스가 펼쳐진 서울 E-프리 누적 관람객 수는 약 4만9500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폭발적인 규모는 아니지만 비싸게 책정된 티켓과 궂은 날씨를 감안하면 준수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국내 도심 속 도로를 서킷으로 활용한 트랙은 경기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극대화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알리안츠 E-빌리지’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완성차 브랜드의 차량 전시와 부스 및 이벤트 운영, 포뮬러E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게이밍존(게이밍 아레나) 운영, 모터스포츠 스토어, 삼성전자 부스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향후 더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보다 풍성한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서울 E-프리는 역사적인 의미도 갖는다. 포뮬러E 통산 100번째 경기(16라운드)가 서울에서 열린 것이다. 또한 젠2 레이스카를 활용한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다음 시즌부터는 400마력 넘는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젠3 레이스카가 투입된다. 타이어 공급업체는 기존 미쉐린에서 한국타이어로 변경된다. 참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팀이 빠지고 맥라렌과 마세라티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포뮬러E코리아 측은 내년 5월 두 번째 서울 E-프리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광화문 광장 등이 후보지로 꼽힌다.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서울 E-프리가 대한민국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서울 레이스… 샴페인 주인공 ‘재규어·벤투리’서울 레이스 첫날 대회인 15라운드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소속 미치 에번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번째 우승을 거머쥐면서 종합 드라이버 순위 2위에 올랐다. 15라운드 2위와 3위는 각각 올리버 롤랜드(마힌드라 레이싱)와 루카스 디그라시(로킷 벤투리 레이싱)가 이름을 올렸다. 노면이 젖은 상태로 시작된 15라운드 레이스는 시작한 지 1분 54초 만에 레이스카 8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경기가 40분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재개된 레이스는 사고 당시 순위가 그대로 이어져 최종 순위로 정해졌다.16라운드는 로킷 벤투리 레이싱 소속 에두아르도 모타라가 우승해 샴페인을 터뜨렸고 스토펠 반도른과 제이크 데니스(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E)가 뒤를 이었다. 대회 중간에 레이스카 2대가 살짝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레이스 시간이 6분가량 연장되기도 했지만 큰 사고 없이 경기가 마무리돼 포뮬러E 100번째 레이스 피날레를 장식했다.○ 벤츠 2년 연속 더블 챔피언… DS·재규어 저력·포르쉐 부진2021/2022 시즌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종합 결과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E 팀이 석권했다. 스토펠 반도른이 총 213점을 획득해 드라이버부문 챔피언을 차지했다. 총 16개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우승은 1회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해 이번 시즌 최고 드라이버 영예를 안았다. 7위 안에만 들면 챔피언 타이틀이 확정되기 때문에 서울 레이스 시작 전부터 드라이버부문 우승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재규어 TCS 레이싱 팀 소속 미치 에반스가 서울 E-프리 1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막판까지 스토펠 반도른을 추격했지만 누적 승점이 부족해 이변을 연출하지는 못했다. 우승 횟수만 보면 미치 에반스가 4회로 스토펠 반도른을 압도한다.팀 우승 역시 메르세데스-EQ 포뮬러E 팀에게 돌아갔다. 점수는 319점으로 2위 로킷 벤투리 레이싱 팀을 24점 앞섰다. 드라이버부문과 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더블 챔피언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달성했다. 지난 시즌 드라이버부문 챔피언 닉 드 브리스(메르세데스-EQ 포뮬러E 팀)는 이번 시즌 106점을 획득해 9위로 마무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베를린 레이스 우승을 포함해 총 3번의 포디움을 기록했다. 포뮬러E에서 모든 타이틀을 거머쥔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포뮬러E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는다. 우승을 거의 확정짓고 마지막 레이스를 치르는 만큼 서울에서 벤츠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벤츠코리아는 서울페스타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서울 E-프리 대회와 연계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서울 서킷 바로 옆에서 열린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고 포뮬러E 서울 E-프리에 마련된 알리안츠 E-빌리지에는 메르세데스-EQ 부스를 마련해 브랜드 전동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다른 주요 팀의 경우 팀 점수 295점을 확보한 로킷 벤투리 레이싱이 벤츠 팀에 이어 2위다. 로킷 벤투리 레이싱 팀은 모나코 국적 모터스포츠 팀으로 포뮬러E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미국 할리우스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팀 설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2020 시즌부터 메르세데스-EQ 파워트레인을 도입해 레이스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메르세데스-EQ 파워트레인 기술이 이번 시즌 1위와 2위에 관여한 셈이다. 드라이버는 서울 E-프리 1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두아르도 모타라가 169점으로 종합 3위, 루카스 디 그라시가 126점으로 종합 5위다. 특히 루카스 디 그라시는 역대 개최된 포뮬러E 100번의 경기에 모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다. 13일 열린 15라운드에서는 포뮬러E 드라이버 최초로 누적 점수 1000점을 돌파하기도 했다.스텔란티스그룹 DS 테치타 팀은 종합 팀 점수 266점을 획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이버부문은 장 에릭 베르뉴 선수(144점)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선수(122점)가 각각 4위와 8위에 올라 팀에 힘을 보탰다. DS 테치타 팀은 이번 시즌 폴포지션 5회, 우승 1회, 포디움 7회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서울 레이스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토마스 쉐보셔 DS퍼포먼스 디렉터 겸 DS 테치타 팀 감독은 “마지막 경주에서 모든 것을 바쳤다”며 “끊임 없는 노력과 레이스카 ‘DS E-텐스 FE21’ 덕분에 팀 챔피언십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우승과 새로운 목표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에는 베르뉴 선수가 계약을 연장해 DS 테치타 팀과 다시 호흡을 맞추고 다 코스타는 서울 E-프리를 마지막으로 팀과 작별한다.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서울 레이스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드라이버 미치 에반스가 첫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치 에반스는 경기가 40분 넘게 중단되고 사고가 빈번했던 15라운드에서 과감한 레이스를 펼쳐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16라운드에서는 7위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에만 우승 트로피를 4회나 들어 올리면서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미치 에반스의 활약에 힘입어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시즌 종합 팀 순위 4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3번째 시즌을 맞은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은 이번 서울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포르쉐 포뮬러E 팀을 떠나는 앙드레 로테레르는 마지막 레이스에서 결승선을 밟지 못했고 15라운드 7위를 기록한 파스칼 베를라인은 16라운드에서는 초반에 기권했다. 시즌 전반적으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 성적은 팀 순위가 7위(134점), 드라이버 순위는 파스칼 베를라인이 10위(71점), 앙드레 로테레르는 12위(63점)다.플로리안 모들링거 포르쉐 모터스포츠 포뮬러E 디렉터는 “이번 시즌 레이스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해 새로운 머신 젠3와 함께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며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기 위해 계속해서 승리하는 것이 다음 시즌 목표”라고 강조했다.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시즌9 대회는 내년 1월 14일 멕시코시티 E-프리에서 개막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가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시즌 파이널 라운드인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PRIX)’에 출전한다.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은 지난 2019년 처음 참가해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레이스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포뮬러E 국내 대회는 당초 2020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취소됐다. 올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도시문화축제 ‘서울페스타’ 연계 행사로 2년 만에 대회가 성사된 것이다.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은 서울 E-프리 경기를 위해 레이스카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태그호이어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워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포르쉐 에디션’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레이스카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레이스카의 경우 모든 팀이 사용한 젠2 모델은 이번 서울 레이스가 마지막이다. 다음 시즌부터는 젠3 레이스카를 공급받아 경기를 펼치게 된다. 포르쉐는 젠2를 활용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굳이 새로운 레이스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서울 E-프리에 대한 포르쉐 팀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와 협업한 포르쉐 에디션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서울 레이스 대회 자체를 즐기는 면모도 보이고 있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한국에서 포뮬러E 대회가 열린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기대된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DNA를 직접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서울 E-프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피트레인 차고에서 만난 토마스 로덴바흐(Thomas Laudenbach) 포르쉐 모터스포츠 회장과 플로리안 모들링거(Florian Modlinger) 포르쉐 포뮬러E 디렉터 표정 역시 여유로웠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 레이스를 축제처럼 즐기고 있는 분위기였다. 칠레 태생으로 지난 1998년 포르쉐와 인연을 맺은 토마스 로덴바흐 회장은 엔진 개발자 출신이다. 특히 포르쉐 카레라GT와 918 스파이더, 911 RSR, 911 GT3 R, 911 GT3 컵 등 다양한 레이스카 파워트레인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모터스포츠 전문가로 거듭났다. 포르쉐 RS 스파이더 3.4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플로리안 모들링거 디렉터는 올해 1월 포르쉐에 합류한 엔지니어 출신 모터스포츠 전문가다. 마세라티(마세라티 커스토머 팀 트리플)와 BMW 모터스포츠, 아우디스포츠 등에서 엔지니어와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하면서 FIA GT1 월드챔피언십과 독일투어링카마스터즈(DTM) 등에서 다수 모터스포츠 타이틀을 획득했다. 포뮬러E 팀 챔피언십 타이틀(아우디 ABT 셰플러 포뮬러E 팀)도 보유하고 있다.이들에게 이번 서울 E-프리 레이스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다.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시즌 성적이 각 브랜드가 보유한 전동화 기술력 수준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토마스 회장은 “관련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레이스에서 확보한 모든 기술이 양산 전기차에 곧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레이스 외에 양산 전기차에 적용되는 요소들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월드챔피언십 순위가 완성차 업체 전동화 기술력을 완벽하게 보여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레이스트랙에서는 드라이버 컨디션과 트랙 운영 전략 등 기술적인 측면 외에 다양한 요소들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동화 기술력만 높다고 우승할 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플로리안 디렉터는 “포뮬러E는 모터스포츠 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술 경쟁의 장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연구소에서만 보는 수치가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기술을 테스트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모터스포츠 태생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포르쉐의 이번 시즌 성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플로리안 디렉터는 “기복이 있었던 시즌으로 볼 수 있다”며 “멕시코 레이스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원투피니시를 달성했지만 모나코에서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로마와 베를린에서는 기온이 높은 환경에 대한 단점이 드러났다. 뉴욕에서는 괜찮았지만 만족스럽다고는 볼 수 없었고 런던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이번 시즌을 평가했다. 이어 “젠2 레이스카를 통해 알게 된 기술적인 단점과 확보한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젠3 머신이 투입되는 다음 시즌에는 트랙 운영 전략 등을 보완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트랙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포르쉐 팀 주요 특징에 대해 토마스 회장은 “전동화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SW) 제어 기술을 꼽을 수 있다”며 “최근에는 양산차에서도 SW가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데 포뮬러E에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고 이 분야에서 포르쉐가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태그호이어 포르쉐 팀을 비롯해 포뮬러E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동일한 전기 레이스카와 배터리, 타이어 등을 공급받아 경기를 치른다. 각 팀들은 전기모터를 포함한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기술만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레이스카 배터리 기술 차별화에 대해 토마스 회장은 “파워트레인의 경우 모든 팀들이 비슷한 수준의 효율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음 단계에서는 각 팀들의 기술 경쟁 구도가 배터리 성능 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 팀들과 FIA 측이 심도 깊게 논의해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장기적인 방향성은 배터리 기술도 레이스에서 경쟁해야 하는 분야라고 본다”고 했다. 플로리안 디렉터 역시 “엔지니어로서 배터리 기술 개발 허용을 희망한다”며 토마스 회장 의견에 동의했다.또한 토마스 회장은 내연기관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과 전기차 대회인 포뮬러E의 차이점에 대해 “두 대회 모두 팀과 엔지니어, 드라이버 경쟁력 등이 높은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여전히 포뮬러E가 상대적으로 과소평가 받는 경향이 있다”며 “전기차 시대를 맞아 앞으로는 포뮬러E가 발전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토마스 회장은 “새로운 트랙은 레이스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인데 이번 서울 트랙이 그렇다”며 “비록 일정이 늦춰지면서 2년가량 지연됐지만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이고 그에 따른 열기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울에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하다”며 “대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서울시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한편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은 정규 드라이버 앙드레 로테레르(André Lotterer)와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이 두 대의 포르쉐 99X 일렉트릭 레이스카에 타고 서울 레이스에 출전한다. 13일 열린 15라운드 경기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미치 에반스가 우승을 차지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시즌 파이널 라운드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PRIX)’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레이스카(포르쉐 99X 일렉트릭)를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레이스카 디자인은 지난 2014년부터 포르쉐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 스위스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와 협업해 완성됐다고 한다. 이와 함께 포르쉐와 태그호이어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워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포르쉐 에디션’을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포르쉐 레이스카 99X 일렉트릭에는 태그호이어 신형 스마트워치 디자인이 적용됐다. 프로즌 블루와 블랙 컬러를 조합해 포르쉐 에디션 느낌을 강조했다.카를로 위거스(Carlo Wiggers)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매니지먼트·비즈니스 릴레이션 디렉터는 “포르쉐와 태그호이어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커넥티드 워치와 한국 첫 포뮬러E 레이스 등 2개의 월드프리미어가 서울의 여름을 장식한다”며 “시즌 피날레에서 특별한 99X 일렉트릭과 태그호이어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지 시즈(George Ciz) 태그호이어 마케팅 총괄(CMO)은 “포르쉐와 함께 서울에 오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술과 디자인, 성능, 정확성에 연결성이 더해진 포르쉐와 태그호이어의 공통 가치를 서울 E-프리에서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에 선보인 포르쉐 에디션은 포르쉐가 개발에 참여한 태그호이어 첫 번째 스마트워치라고 한다. 포르쉐 첫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태그호이어 측은 설명했다. 그래픽 요소는 피트 보드와 속도, 진보 등을 시각화했고 이번 시즌 포뮬러E 피날레를 장식하는 서울의 빛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서울에서 세계 최초의 전기차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서울 E-프리는 포르쉐와 태그호이어가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한 모터스포츠 DNA를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르쉐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정규 드라이버 앙드레 로테레르(André Lotterer)와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이 두 대의 포르쉐 99X 일렉트릭 레이스카에 탄다. 대회 기간 동안 포르쉐코리아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포르쉐 E-빌리지를 운영한다. 독특한 스니커즈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탄 ‘션 우더스푼(Sean Wotherspoon)’과 협업해 완성된 특별한 ‘타이칸 4S 크로스투리스모’가 방문객을 맞는다. 알록달록한 컬러가 특징이며 인테리어 소재로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다.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신제품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스에서는 인증 이벤트와 나이키 에어맥스 1/97 션우더스푼(사이즈 랜덤) 추첨 이벤트 등이 운영되고 음료와 포르쉐 플래그, 스티커, 포스트 카드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그룹(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12일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충청 인근 지역사회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충북지사에 전달됐다.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천과 충청지역 수해 피해 복구 및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지역사회 주민들이 생활터전을 잃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 주민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병호 사장이 12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원 농업기반시설 피해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과 9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는 393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세월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세월용수간선 수로교가 일부 파손되고 수로관이 이탈해 10일부터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하천을 횡단하는 수로교는 지자체 하천 정비 후 완전 복구가 가능한 상황으로 공사는 파손된 구간에 임시로 지지대를 설치해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폭우로 사면이 유실되면서 매립된 5m 길이 흄관(콘크리트관)이 이탈한 현장에는 우선 방수포를 설치해 토사가 추가로 유실되지 않도록 조치했고 향후 사면보강 후 흄관을 재설치할 예정이다.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대책을 점검한 이병호 사장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의약품 제조업체 다림바이오텍은 ‘2022 K디자인어워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그랜드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K디자인어워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출품작 1% 내외를 그랜드프라이즈로 선정한다. 최고상은 1개 출품작에 주어지는 ‘팀 오브 더 이어(TEAM OF THE YEAR)’라고 한다. 매년 시상 열리며 올해는 2000여개가 출품됐다.다림바이오텍은 이번 어워드에서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출품했다. 다림바이오텍 측은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은 의사와 환자 사이를 연결하는 지침 정보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다림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 3D 아이콘과 증상에 따른 ‘컬러트리’로 구분한 디자인 및 컬러가 차별성과 아이디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다림바이오텍 관계자는 “다림바이오텍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은 2단계에 걸쳐 제품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용도와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구현한 디자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다림바이오텍은 지난 5월에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의약품 패키지 ‘프로젝트링크’를 출품해 특별상에 선정됐다. 프로젝트링크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의약품 조제 오류 사고를 줄이는데 중점을 둔 디자인이 특징이다. 2D 패키지와 3D 아이콘 로직을 개발해 컬러로 구분했고 항목별로 식별을 용이하도록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장윤호(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대표이사·전 KBO 사무총장) 본인상, 전혜진(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씨 남편상, 장문정(재미 패션디자이너)씨 부친상, 장기봉(태길 대표이사)·원호(희망찬병원 의사)씨 형제상=12일(금),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4일(일) 오전 9시, 장지 서울추모공원.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는 12일 신동빈 회장 특별사면과 복권에 대해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롯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바이오와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 대상자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복권),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서민생계형 형사범,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이 특별사면 및 복권됐다. 집행유예 기간 중인 신 회장은 특별사면과 복권이 결정되면서 기존 형 집행이 중지됐고 모든 권리가 형 확정 이전 수준으로 복권됐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업무상 배임으로 지난 2019년 10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면과 복권으로 해당 선고를 완전히 떨쳐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랩 타임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고 11일 밝혔다. 신기록은 공식 기록관과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라인란드(TÜV Rhein-land)’가 인증했다. 뉘르부르크링 랩 타임은 고성능 차 성능을 입증하는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포르쉐를 비롯해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다. 참고로 레이스카인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에보가 랩 타임 5분19초545를 기록해 2021년 기준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 폭스바겐 ID R은 6분05초336으로 2위, 포르쉐 911 GT2 RS는 6분43초30으로 3위다. 투입 모델은 타이칸 최고 성능 모델인 ‘타이칸 터보S’다. 최고출력 62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론치컨트롤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최고출력을 761마력으로 끌어올린다. 운전대는 포르쉐 소속 차량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Lars Kern)이 잡았다. 라스 케른은 타이칸 터보S를 타고 이번에 7분33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다른 브랜드 차종과 비교하면 메르세데스-AMG GT R(7분10초92)보다 느리고 혼다 시빅 타입R(7분43초80)보다 빠른 기록이다. 랩 타임 기록에 투입된 모델에는 새로운 퍼포먼스 키트와 포르쉐다이내믹섀시컨트롤(PDCC)이 장착됐다. 필수 롤 케이지와 레이싱 시트를 제외하면 양산 버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제원상 공차중량도 양산 모델과 동일했다고 한다.퍼포먼스 키트는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한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과 실제로 판매 중인 타이칸에 장착되는 피렐리 P제로 코르사 타이어로 구성됐다. 타이어 소재는 레이싱타이어와 유사하다. 퍼포먼스 키트의 또 다른 특징은 스포츠타이어에 맞춰진 포르쉐4D섀시컨트롤 소프트웨어다.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도록 업데이트 됐다. 운전대를 잡은 라스 케른은 “이전에는 슈퍼스포츠카만이 7분33초대 랩 타임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퍼포먼스 키트가 장착된 타이칸은 고성능 전기차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전했다.타이칸 터보S에 적용된 퍼포먼스 키트는 포르쉐 테큅먼트를 통해 제공된다고 한다. 현재 독일 시장과 2023년식 타이칸 터보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케빈 기에크(Kevin Giek) 타이칸 제품라인 부사장은 “이번 신기록은 새로운 퍼포먼스 키트의 잠재력 뿐 아니라 스포츠카 유전자를 가진 전기차 타이칸의 강력한 성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수도권 일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침수 차량 정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캠페인 대상은 집중 호우가 발생한 수도권 및 중부지역 운행 중 피해를 입은 차량이다. 지프와 크라이슬러, 피아트, 닷지, 푸조, 시트로엥, DS 등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전개하는 모든 차종이 해당된다. 다만 강력한 오프로더인 지프 차종이 폭우로 피해를 입는 게 쉽게 상상되지 않는 사례라는 의견도 나온다.캠페인을 통해서는 침수 피해나 수해 연관 교통사고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의 차량에 대해 무상 견인과 기본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피해 고객이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가장 가까운 위치의 공식 서비스센터로 24시간 차량 구난 및 이송을 지원한다. 침수 피해 사고 항목에 대한 기본 점검 서비스도 이뤄진다. 보험 수리 시에는 자기부담금(최대 50만 원)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부담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예상하지 못한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긴급 지원 조치를 결정했다”며 “소비자들이 하루 속히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남 광주와 전북 전주지역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임시 판매점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시 판매점과 센터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워본오토모티브가 담당한다. 광주와 전주지역 공식 전시장·서비스센터는 다음 달 정식 오픈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임시 네트워크 운영은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결정한 조치라고 한다. 임시 서비스센터는 워크베이 4개를 갖춰 하루 최대 16대 차량을 정비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와퍼 챌린지’를 진행해 한국 챔피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 10인에게는 상품을 수여했다.올해 5회를 맞은 이번 와퍼 챌린지는 지난 6월부터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버거킹 대표 메뉴 ‘와퍼’를 언제나 최고의 맛과 품질로 선보이는 동시에 직원 유대감 증진을 위해 기획된 연례 행사다. 버거킹 와퍼는 적정 그램 수까지 지정할 정도로 세세한 기준과 엄격한 위생 규칙이 적용돼 제조된다고 버거킹 측은 강조했다. 와퍼 챌린지에서는 이러한 기준 준수 여부와 제조 시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가 정해진다.와퍼 챌린지에는 지난 6월 중순부터 4주간 전국 445개 매장에서 15명의 크루와 매니저들이 참가했다. 온라인으로 지역 대표 선발전을 거쳐 팀 대표를 정했다. 지난달 말에는 오프라인 결승전이 열렸다. 팀 대표들이 참가해 크루그룹과 매니저그룹에서 수상자 각각 5팀이 선발됐다. 1위는 이선우 김해장유DT 크루와 김범수 분당야탑점 매니저가 차지했다. 부상으로 100만 원 상당 백화점상품권이 수여됐다. 다른 수상자에게도 상품권이 주어졌다. 예선 참가 직원들에게는 와퍼 챌린지 배지를 증정했다.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 직원들은 브랜드를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기반”이라며 “와퍼 챌린지는 모든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이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신뢰가는 제품을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를 선보였다.SK에코플랜트는 11일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SK뷰(SK VIEW)’를 선보인 이후 약 22년 만에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다.드파인은 강조를 위한 접두사 ‘드(DE)’와 순수함과 좋음을 의미하는 ‘파인(FINE)’을 조합한 합성어다. 전체적으로는 정의하다를 뜻하는 ‘드파인(Define)’을 차용한다.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 가치 주거 기준을 정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드파인 로고도 이러한 의미를 표현한다. DE와 FINE 사이에 ‘선(Definition Line)’을 그어 기존 주거의 고정관념인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프리미엄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더한 것이다.SK에코플랜트는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평면(the Curated Plan)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주는 정제되고 간결한 건축디자인(the Fine Cut) ▲탄소중립(Net Zero) 주거를 향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건축기술 개발·적용(Eco Solution) ▲예술과 탁월함을 담아 힐링과 여유를 주는 조경(the Arte)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 경험의 커뮤니티 공간(Club DEFINE) ▲생활패턴을 학습해 주거공간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SKAI 2.0) 등을 핵심요소로 반영해 다른 주거상품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파격적인 평면으로는 분양 시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시된 다양한 구조의 평면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주 이후에도 주방과 욕실을 포함한 모든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조경은 입주자 이용 빈도와 동선을 고려해 배치하고 실내에서도 자연의 본질을 느낄 수 있도록 해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건물 입면은 절제된 디자인으로 조형의 본질과 비례감을 극대화하고 무채색 중심 정제된 색을 활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이밖에 인공지능 시스템과 북 큐레이션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도입해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선사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고객 생활패턴이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모습에서 아파트가 더 이상 정형화된 공간이 아닌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고 삶을 바꿀 수 있어야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설계를 진행했다”며 드파인 만의 특화 설계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향후 드파인 브랜드 적용 여부는 SK에코플랜트 사내 ‘브랜드 심의위원회’에서 프로젝트 입지와 규모, 상품 및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브랜드 적용 이후에도 가치 유지를 위해 최초 적용된 기준들이 지속 관리될 수 있도록 엄격한 점검이 이뤄진다.신규 브랜드는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단지와 서울 노량진2·7구역 재개발,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라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전했다. 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팝업 갤러리를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한다.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BU) 대표는 “드파인 핵심가치는 주도적인 삶의 완성과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 새로운 경험으로 만드는 풍요로운 삶”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에게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로부터 2년 연속 ‘품질인증(Jaguar Land Rover Quality Certificate)’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 품질인증은 협력사 제품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를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한 번 획득하더라도 품질이 미달된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인증이 취소되는 엄격한 제도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의 경우 지난 2020년과 작년 모두 품질이슈 ‘0(제로)’로 완벽한 품질을 달성하면서 인증을 유지했다.LG이노텍 측은 “전장부품은 자동차 탑승자와 보행자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엄격한데 재규어랜드로버는 품질기준이 특히 까다롭고 철저하다”며 “이러한 완성차 업체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LG이노텍은 지난 2017년부터 재규어랜드로버에 DC-DC(직류-직류)컨버터를 공급해왔다. 혁신적인 성능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쓰이기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LG이노텍 DC-DC컨버터는 재규어랜드로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탑재된다.재규어랜드로버 외에 LG이노텍은 미국 GM과 독일 콘티넨탈, 셰플러 등 해외 주요 완성차 및 전장부품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업체들로부터 완벽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은 이번 품질인증 유지를 계기로 전장부품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장부품사업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량 생산과 수익 확보가 용이한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 제품 개발과 수주 건전성을 제고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 상무는 “안정된 품질과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앞세울 것”이라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 차세대 전장부품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13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행사는 서울과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 일환으로 열린다.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2022 서울 E-프리(E-prix)’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2022/2023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EQ 포뮬러E 팀’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와 팀 점수 모두 1등이다. 포뮬러E에서 모든 것을 이룬 벤츠는 다음 시즌부터 포뮬러E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실제로 벤츠코리아는 이번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으로 여기고 서울페스타와 연계한 브랜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페스티벌이 마치 벤츠 팀의 챔피언십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이다.페스티벌에서 벤츠는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를 강조한다. 주요 모델 전시와 전용 부스를 운영해 역동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젊은 세대 접점을 강화하고 AMG 특유의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는 오픈톱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와 ‘GT 4도어 쿠페’, AMG 버전 ‘CLS’ 등이 배치된다. 서브 스테이지에는 콤팩트 고성능 모델 ‘CLA45 AMG S’가 전시된다. 벤츠 부스에서는 아이코닉 오프로더 ‘G63 AMG’가 전시된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는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 아이디를 통해 고객 인증을 하면 AMG 테마 칵테일을 증정한다.페스티벌과 함께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는 글로벌 E-빌리지가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벤츠코리아는 ‘EQ하우스’를 마련해 전동화 기반 모빌리티 기술을 대중에게 소개한다. EQ하우스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포뮬러E 경기를 생중계하며 플래그십 세단 전기차 EQS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EQS AR(증강현실) 스캐너 존’과 전기차 레이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버애로우 게임’, 메르세데스-EQ 퀴즈쇼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한편 메르세데스-EQ 포뮬러E 팀은 현재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토펠 반도언(Stoffel Vandoorne)’과 지난 2020/2021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닉 드 브리스(Nyck de Vries)’가 젠2 포뮬러E 머신에 탑승해 레이스를 펼친다. 팀 시즌 포인트는 291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