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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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사회일반46%
월드톡24%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TV출연 유명 변호사, 음주운전 중 역주행 자전거와 충돌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는 유명 변호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역주행하는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김모 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운전자인 40대 남성 회사원은 도로교통법상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김 씨는 전날 밤 9시30분경 서울 서초구 법원로 정곡빌딩 동관 앞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역주행하던 자전거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해본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174%였다.자전거 운전자는 사고 후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피의자인 상황”이라며 “이미 한 차례 조사를 진행한 뒤 두 사람 모두 돌려보냈고, 이후 추가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씨는 과거 지상파와 종편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변호사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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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1등 당첨되고도…“세금 낼 돈 없다” 꽁꽁 숨긴 체납자

    세금을 낼 수 있는데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숨겨온 사람들에 대해 국세청이 추적에 나섰다. 이 중에는 로또 1등 복권에 당첨된 사람도 있었다.23일 국세청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강제징수를 회피한 557명을 선정하고 이들의 체납액 3778억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유통업을 하는 A 씨는 수억원의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로또 1등에 당첨돼 수십억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충분했으나 당첨금 상당액을 가족 계좌로 이체하고 일부는 현금·수표로 인출했다.국세청은 당첨금 수령계좌를 압류하고 가족에게 이체한 당첨금액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 제기를 검토하고 있다. 현금·수표로 인출해 은닉한 자금에 대해선 재산추적조사를 진행했다.#주택건설업을 하는 B 씨는 수입금액 누락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고 고액의 세금이 부과될 것을 예상했다. B 씨는 강제징수를 회피하기 위해 체납 발생 전 모친과 채권·채무계약을 맺고 본인 소유 주택과 상가에 모친을 채권자로 하는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국세청은 금융거래내역을 확인, 실제로 금전을 차입한 사실이 없는 허위의 근저당임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근저당권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하고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C 씨는 회사 대표로 법인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해 세무조사를 받고 종합소득세 등을 납부하지 않아 수십억원의 체납이 발생했다. 국세청이 총 4회에 걸친 잠복과 탐문 조사 결과 실거주지가 수도권 소재 부촌지역 60평대 아파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주거지를 수색해 에르메스·샤넬 등 명품가방·구두·지갑 및 귀금속 등 수백여 점과 외제차량을 압류, 공매해 총 5억원을 징수했다.국세청은 이외에도 다양한 체납자들의 은닉 재산을 집중적으로 추적해 미납 세금을 추징하고,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국세청이 지난해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확보한 체납세금은 2조5629억원이다.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체납자의 생활실태와 동거가족의 재산내역을 파악하고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재산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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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길 25t 트럭에 시내버스 충돌 ‘16명 부상’…“지날 수 있을 줄 알고”

    시내버스가 불법주차된 차량들 사이를 지나다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16명이 다쳤다.23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9분경 경산시 진량읍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대형 화물트럭에 충돌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내부에 끼어 있던 버스기사(20대)를 포함해 다친 승객들을 빼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화물차에는 탑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버스 기사는 “화물차와 불법주정차 차량들 사이를 통과할 수 있을 줄 알고 지나다 충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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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도 술 4병 원샷…中인플루언서 ‘술먹방’ 후 사망

    알코올 도수가 40도에 이르는 독한 술을 연달아 마시는 ‘술먹방’을 하던 중국 인플루언서가 방송 후 숨진 채 발견됐다. BBC와 둥팡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장쑤성 롄윈강시에 거주하는 중국 유명 인터넷 방송인 산첸형(본명 왕쉐펑·34)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평소 술먹방을 자주했던 산첸형은 지난 15일 인터넷 생방송 중에 백주 4병가량을 짧은 시간 동안 연달아 마셨다. 그는 3병째 마시던 중 눈에 띄게 안 좋은 기색이 나타났으나 “목숨은 하늘에 달렸다”며 한 병을 더 들이켰다. 백주는 알코올 함량이 32~40도에 이르는 중국의 독한 술이다. 방송은 자정을 넘어 종료됐고, 다음날 지인이 찾아갔을 때 그는 숨져 있었다.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여서 응급 치료를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지인은 전했다.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응급실 의사들의 말을 인용해 “급성 알코올 중독, 또는 구토물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기저질환이 있었다면 과음이 치명적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봤다.산첸형 친구인 ‘자오’라는 남성은 “그와 함께 여러 번 먹고 마셨지만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황망해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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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아내 사흘 굶어”…‘믿어야 하나?’ 난감한 사장님들 [e글e글]

    배달 플랫폼으로 음식을 주문하면서 외상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다는 자영업자의 토로가 눈길을 끈다. 최근 비슷한 사연의 미담이 화제 된적 있는데, 이런 요구는 들어주고 싶어도 악용될 우려가 있어 난감하다는 게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이다. 이달 들어서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다양한 배달 요청사항 영수증을 찍어 올린 게시물들이 올라왔다.“문자로 계좌번호 주면 이틀 뒤에 이체 해드릴 수 있는데, 외상 어려우면 취소해달라” “사정이 있어서 급여 받고 계좌이체 해드리겠다” “어제부터 밥을 못 먹었다. 내일 돈이 들어오는데 내일 이체해 드리겠다”, “임신한 아내가 사흘째 못 먹고 있다” “굶고 있으니 부탁한다” 등 여러가지 사연들이다. 댓글 대부분은 진정성을 의심했다. “그 와중에 추가는 다하냐” “임신한 아내를 사흘째 굶기나?” “임신한 아내가 굶을 정도면 주민센터에 도움을 청하라” “그 돈으로 쌀부터 사다 놓으라” “급하면 컵라면이라도 먹어야지 배달 음식을 시켜 먹나” “이런 방식으로 수십 군데 주문해서 한 군데만 걸려라 수법 아니냐” “이틀 뒤 돈 들어오면 당당하게 시켜 먹으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한 자영업자는 “나도 3번 정도 요청 받았다. 며칠 뒤 준다던 사람 1년 넘게 똑 같은 수법 쓰더라”로 했고, 다른 점주도 “나도 한번 당했다. 이사 가버려서 돈 못 받았다” “신종 구걸이다”라고 경험담을 공유했다.앞서 지난달 30일 이 커뮤니티에는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와 ‘훈훈한 미담’으로 퍼진 적이 있다. 임신 중인 미혼모가 요청한 외상을 한 음식점주가 들어줬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 손님은 이전에 12번을 주문한 단골 손님이었고, 약속한 날짜에 돈을 보냈다고 한다. 후에 이 손님은 가게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는 후일담까지 전해지며 화제가 됐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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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70%는 쓰레기’ 문자 받은 野이원욱 “강성팬덤 단절해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논란이 ‘조국사태’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평가했다.이 의원은 22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이 조국의 강에 이어서 남국의 바다에 빠졌다’는 말이 나온다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것보다 훨씬 더 심하다. ‘남국의 늪에 빠졌다’고 표현하는게 적절하다”고 답했다.그는 “허우적거리면 허우적거릴수록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어 가는 게 최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보여준 온정적 태도”라며 “재명이네 마을(카페) 주요 공지 글 제목이 ‘김남국 의원님 힘내세요’라고 돼 있다. 그 정도로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른바 정치 훌리건들로부터 민주당이 자유로워지지 못하면 집단지성이 발휘되지 못한다. 민주당에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에 대해 강성 팬덤의 공격이 굉장히 심하다. 실제로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공격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님. 이걸 보시고도 강성 팬덤들과 단절하고 싶은 생각 없으신지 묻고 싶다”면서 자신이 받은 문자 하나를 공개했다. 이 문자에는 “수박 파괴당, 미꾸라지 사냥당, 윤석열 탄핵당을 창당하라”는 내용과 함께 “민주당도 70%는 쓰레기의원들이다. 민주당 쓰레기들에게 쫓겨난 손혜원, 송영길, 김남국, 윤미향, 조국, 조민 등을 합류하라”는 요구가 담겨있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란 뜻의 은어다. 최근 이재명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수박을 먹는 모습이 공개된 것을 두고 일부 팬덤 사이에서는 ‘수박에 대한 공격 지령’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이 의원은 “강성 팬덤과 민주당이 절연을 해야 되는데 절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강성 팬덤들로부터 혜택을 받는 사람이 스스로 결단하고 끊어내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께서는 그런 문자를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할 것이다. 항상 지지하고 ‘우리 이장님 잘하고 계시는데요’ 이것만 보고 계시니까 이 해악을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가 결국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한 이유도 당시 강성 팬덤의 영향력이 굉장히 컸는데, (이번에도 끊어내지 못하면) ‘김남국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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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했다”며 풀려난 뒤 3일만에 또 차량 턴 10대들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어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10대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차량 털이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A 군(14)을 구속하고 B 군(15)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공범 C 군(15) 등 5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 군 등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8차례에 걸쳐 제주시 아파트와 빌라 주차장 등에 세워져 있는 차량에서 694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무작위로 차문을 열어보고 이 중에 문이 열리는 차량을 터는 수법을 사용했다.경찰은 “차에 있던 현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잇달아 받은 뒤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 모텔 등에 숨어 있던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대부분 가출소년인 이들 중 4명은 경찰 조사에서 “잘못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풀려난 뒤 사흘만에 다시 범행하다가 적발됐다.특히 A 군은 보호관찰 기간 중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조사에서 이들은 훔친 금품을 생활비 등으로 모두 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죄의식 없이 계속 재범해 미성년자이지만 부득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주차 시 반드시 문을 잠그고 차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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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자녀까지 태우고 ‘쾅’…1억6000만원 뜯어낸 20대 부부

    어린 자녀까지 태운 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1억6000만원가량을 타낸 20대 부부 등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해 지난 18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 아내 B 씨와 중학교 동창 2명 등 3명도 불구속 송치했다.A 씨 등은 2018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 경기 광주시와 성남시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사로부터 37차례에 걸쳐 1억6700만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이 가운데 19회는 A 씨 단독 범행으로, 그는 평소 오토바이 배달기사로 근무하며 삼거리에서 후진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 등을 충격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뜯어냈다.또한 렌터카에 부부가 함께 탑승해 차선 변경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했다. 동창들을 태우고 주행하면서 보험사기를 저지르기도 했다.특히 B 씨는 첫 범행 당시 임신 6개월이었다. 이들 부부는 출산 이후 자녀가 2살이 될 때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어린 자녀까지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지난 1월 한 보험사가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며 A 씨의 교통사고 이력 18건을 경찰에 제보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와 금융거래 내역,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보험금을 더 많이 받고, 의심을 피하고자 어린 자녀까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의 합의금 명목으로만 1000만원가량을 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제8조(보험사기죄)는 보험사기 행위로 보험금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보험금을 얻게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 범죄는 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며 “교통법규 준수와 함께 보험사기 의심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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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서 위조지폐 환전 시도한 20대 “영화소품을 착각”

    은행에서 가짜 미화 100달러 수십매를 환전하려 한 2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2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위조통화 행사 혐의로 A 씨(20대·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19일 오전 10시 30분경 김포시 구래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100달러짜리 위조 미화 30장을 환전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지폐를 압수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 가족 중 한명이 영화 소품으로 위조지폐를 사놓았는데 제가 실수로 환전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 가족을 상대로 위조지폐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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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죽기 억울해서” 처음 본 여성 살해 시도…징역 9년

    성범죄로 재판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계획하고는 ‘혼자 죽기 억울하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살해하려 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1부(장석조 배광국 김복형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A 씨(24)에게 1심과 같은 징역 9년을 최근 선고했다.A 씨는 2021년 9월 한밤중 경기 고양시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뒤따라가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던 A 씨는 이듬해 7월 새벽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400m 가량 뒤따라가 목을 졸랐다. 그는 기절한 여성을 인도 옆 화단으로 끌고 가 다시 목을 조르다가 주변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도주했다.이 사건으로 A 씨에게는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됐다. A 씨는 법정에서 “혼자 죽으면 억울하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다.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1·2심 재판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불특정인을 살해하려”했다며 “목을 조르는 시간이 조금만 더 길었다면 피해자는 사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9년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간 신상정보 등록 등을 명령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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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아파트서 3살 아이가 엄마와 손님에 총쏴

    미국에서 세 살배기 아이가 총을 쏴 엄마와 엄마의 친구가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8시경 인디애나주 라피엣시의 한 아파트에서 3세 어린이가 총을 발사해 2명이 다쳤다.총에 맞은 사람은 아이 엄마와 지인이다. 엄마와 친구 사이인 23세 남성은 이날 해당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아이가 쏜 총에 맞았다.두사람 모두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아이가 어떻게 총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어떤 총기였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놀랍게도 총격을 당한 지인은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에서 살인 혐의로 지명 수배 중인 사람이었다.라피엣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고, 쿡 카운티 경찰과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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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회의 전 ‘후다닥’ 뛰어간 이유…尹 보자 반가워서? (영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보자 격하게 반가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KTV는 20일 윤 대통령 행보를 전하는 ‘윤니크’ 유튜브 채널에 “바이든 대통령이 급히 뛰어간 이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G7 정상회의장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으로 비하인드 장면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가 시작되기 전 누군가를 발견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맞은 편으로 급히 뛰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찾아간 사람은 윤 대통령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하며 뭔가 귓속말을 했고, 윤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친교만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여러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주최국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는 대각선 맞은편 자리다.만찬은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일본 측 배려로 바이든 대통령 옆자리에 착석한 윤 대통령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따로 잡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되니까 양국 대통령이 서로 할 말이 있었고, 옆자리에 앉아 진지하게 양국이 계속 논의할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 같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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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바이든 참석한 G7만찬에 ‘후쿠시마산 사케’ 올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에 후쿠시마산 사케가 올랐다고 일본 외무성이 21일 밝혔다. 전날 밤 9시부터 약 50분간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G7 및 초청국의 정상, 국제기구 대표와 배우자가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참석했다. 외무성이 공개한 만찬 메뉴와 원산지를 살펴보면, 히로시마가 원산지인 음식 뿐만 아니라 동일본대지진 재해 지역인 후쿠시마(福島)현, 이와테(岩手)현, 미야기(宮城)현을 원산지로 하는 술과 음식도 식탁에 올랐다.특히 이날 제공된 사케는 후쿠시마현 이와세군에 있는 사케 회사 마쓰자키 슈조(松崎酒造)가 제조한 술이다. 1892년 설립된 마쓰자키 슈조는 현지 쌀과 물을 사용해 사케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후식과 차도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이 포함됐다.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홍차, 이와테현산 유제품 치즈케이크, 미야기현산 딸기 젤라토가 제공됐다.앞서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는 15일 언론에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요인의 식사에 후쿠시마산 식재료 등이 활용되고 국제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현 술과 가공식품이 제공된다”며 “후쿠시마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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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인 냉장고·밥솥에 분실·도난폰 34대+현금 6800만원

    도난·분실된 휴대전화를 사들여 장물업자에게 되판 40대 파키스탄 출신 귀화인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21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A 씨(46)는 작년 10월부터 8개월간 도난·분실된 휴대전화를 절도범 등에게 1대당 20만~100만 원에 사들인 뒤 서울 시내 재래시장에서 베트남·몽골·스리랑카 등 외국인 장물업자에게 5만∼7만원의 차익을 남기고 재판매한 혐의(장물취득)를 받는다.이달 12일 체포 당시 A 씨 주거지 싱크대와 냉장고·전기밥솥·천장 등에서는 장물 휴대전화 34대와 현금 6805만 원이 나왔다. 경찰은 발견된 장물과 현금을 긴급 압수했다.A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중전화와 대포폰을 사용해 연락하고 주택가 건물 계단이나 차량 등에서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중전화 위치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잠복한 끝에 A 씨를 체포했다.지하철경찰대는 A 씨에게 장물 휴대전화를 넘긴 장물업자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며, 지하철 내 휴대전화 절도 범죄는 모든 수사역량을 투입해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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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로또 1등 19명 ‘무더기 당첨’…각각 13억원 씩

    20일 추첨한 제1068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4·7·19·26·33·35’다. 보너스 번호는 ‘3’이다.당첨 번호 6개를 모두 적중한 1등은 모두 19명이다. 각각 13억6392만9514원씩 받는다.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7명으로 4964만4944원씩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3114명은 138만6998원을 받는다.1등 19건은 자동선택 13건, 수동선택 5건, 반자동 1건이다.1등 판매 장소는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노원구 노원로‧송파구 송파대로 ▲경기도 광주 도척로‧성남 분당구 서현로‧성남 중원구 성남대로‧화성 푸른들판로 ▲강원도 동해 송정로 ▲충북 청주 청원구 사뜸로‧충주 사직로 ▲광주 남구 서문대로 ▲부산 사하구 장림번영로 ▲대구 달서구 대명천로 ▲울난 남구 번영로(2건) ▲경북 경산 대학로 ▲경남 김해시 함박로, ▲인터넷 복권사이트(2건)이다. 특히 울산에서는 수동으로 직접 번호를 고른 1등이 동일 판매점에서 2건 나왔다. 같은 번호의 로또 2장을 1명이 모두 샀거나 가족‧친구‧연인끼리 1장씩 나눠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동일인일 경우 총 당첨금은 약 27억원이 된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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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 여중생 폭행’ 아빠 구치소 구금…‘7호 조치’ 드문 사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중생이 가족에게 폭행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빠를 유치장에 구금해 달라고 긴급 임시 조치를 신청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부모와 오빠가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게 하는 긴급 임시조치를 검찰에 신청했다. 특히 아빠 A 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처벌법상 가장 높은 조치인 7호도 함께 적용했다.임시조치 7호는 학대 재발 우려가 있는 경우 아동 보호를 위해 최대 2개월 동안 가해자를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구금하는 조치다. 적용 기간은 1차례 연장 가능하다.영장 없이 피의자를 가두는 임시조치 7호 신청은 최근 5년 동안 36건에 불과하고, 법원은 이 가운데 23건만 받아들였다.그만큼 수사기관과 법원이 중한 사안이라고 판단한 것이다.A 씨는 전날 오후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여중생은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으며, 심각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맨발로 도망가는 여중생을 가족들이 쫓아가 폭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아파트에서 부모와 오빠를 검거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딸이 병원 진료를 거부해 체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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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출국 “각 분야 최고 전문가, 꼼꼼히 점검 하겠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리 현황을 점검할 한국 정부 시찰단이 2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26일까지 5박 6일 일정이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이끄는 시찰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까지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시찰단은 22일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회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25일에는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일본 관계기관과 심층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유 단장은 이날 출국길에 인천공항에서 “이번 시찰단은 방사선 분야 그리고 원전의 각 설비 부문별로 그 분야에서 10년, 20년 이상 현장에서 안전규제를 해 오신 분들”이라며 “현장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고, 특히 21년 8월부터 일본의 방류 계획에 대해서 각 분야별로 안전과 관련된 부분을 점검하고 확인해 오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각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분들이고 또 실무진분들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경도되지 않고 과학적인 근거 그리고 과학적인 기준을 가지고 안전성을 계속 확인해 나갈 것”이라며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현장에서 저희들이 꼼꼼하고 철저하게 점검 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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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韓 위령비 참배, 용기있는 행동”…기시다 “세계평화 위해 중요”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히로시마에서 2주 만에 다시 만났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5분경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만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한데 이어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마주앉았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함께 참배한 것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총리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기시다 총리가 지난 7일 방한해 과거사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가혹한 환경에서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방향을 일으켰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주신 총리의 용기와 결단이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강화하고 경제·안보 등 글로벌 도전 과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계신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저와 기시다 총리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은 물론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상호 연대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서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도 위령비 공동 참배에 대해 “양국 관계에 있어서,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후 다른 정상들과 합류해서 함께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하고 위령비에 함께 기도를 올리셨으면 한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는 두 달 사이 세 번째 회담이며, 두 정상 사이에 일한관계가 진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G7 정상회의 계기이기도 하고 일한관계 방향과 더불어 글로벌 과제에 대한 양국 공조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한일 정상의 만남은 지난 7일 서울에서 가진 한일 정상회담 이후 2주 만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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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정상, 히로시마 韓원폭피해자위령비 참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한국인 원폭 피해 동포들도 함께 했다.한일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하는 것은 최초이고, 한국 대통령의 참배도 처음이다.양국 정상 부부는 이날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오전 7시 32분경 기시다 총리와 기시다 유코 여사가 위령비에 먼저 도착해 35분경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했다.검은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과 푸른색 넥타이를 한 기시다 총리는 준비된 꽃다발을 위령비 앞에 헌화했다. 이어 약 10초간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한인 원폭 피해자 단체 관계자 등 10명도 현장에서 두 정상의 위령비 공동 참배를 지켜봤다.이후 양국 정상은 다시 인사를 나누고 별도의 발언 없이 참배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공동 참배는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 당시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위령비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통령실은 “두 정상의 참배는 과거 히로시마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위로하고, 한일 양국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령비는 1945년 8월6일 미군이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 ‘리틀보이’에 희생된 2~3만명의 한국인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1970년부터 위령비 앞에서는 매년 8월5일 재일한인 피폭 희생자를 추도하는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의 위령비 참배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자리를 빌려 우리 동포분들과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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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지금 뭘 본거지?” 35층 높이 하늘에 소파가 날아가 (영상)

    폭풍우가 몰아친 튀르키예에서 소파가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이 포착됐다.18일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전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강렬한 폭풍이 몰아쳐 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트위터에는 “끔찍한 폭풍우가 몰아치는 동안 소파가 하늘을 날아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현장을 찍은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앙카라 칸카야 지역의 35층 아파트 건물 발코니에서 나온 소파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인근 건물 사이로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있다.영상을 찍은 오누르 칼마즈(Onur Kalmaz)는 아파트 창밖으로 자신의 차가 이상 없는지 확인하던 중에 이 기상천외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했다. 소파는 인근 여러 건물과 충돌한 후 정원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는 메트로에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이날 앙카라에는 시속 45k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건물 지붕과 창문이 뜯겨 나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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