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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독특한 행동이 마약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마약으로 인한 이상 현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검사 시절 마약 수사를 전문적으로 하던 김희준 변호사는 지난 7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한 자리에서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을 언급했다.김 변호사는 “저런 행동만 가지고 마약을 투약했다, 안 했다, 단정할 수는 없다. 본인의 특유한 행동이나 제스처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마약 사범들이 특이한 몸짓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도 말했다.김 변호사는 “물론 마약은 업 계열(필로폰)과 다운 계열(대마)로 나뉜다. 다운 계열 마약을 투약하면 오히려 사람이 가라앉으면서 처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업 계열 마약을 투약하면 그와 반대되는 현상이 생긴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반드시 어떤 몸짓이나 행동이 반드시 ‘마약을 투약했을 때의 이상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최근 검찰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적용해 지드래곤의 통신내역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법원은 “범죄 사실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김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통신영장 기각은 굉장히 이례적인 거다. 웬만하면 청구하면 거의 다 발부를 해준다. 통화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청구했던 것으로 보이나, 그조차도 법원이 소명 부족이라며 발부를 안 해줬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 정도면 굉장히 구체성이나 신빙성에 있어서 상당히 애매한 상황으로 비춰진다”라고 분석했다.김 변호사는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고 올린 것과 관련해선 “지금 혐의 내용도 구체화돼 있지 않고 권지용 씨 입장에서는 본인도 혐의 사실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현역 군 복무를 피하고자 과도하게 살을 뺀 20대 남성이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김효진)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22)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현역병 입영을 피하고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처분을 받기 위해 금식과 과도한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훼손한 점은 엄벌해야 하지만,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반성하고 현역병 복무를 마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했다.A 씨는 2020년 6월 최초 병역판정 검사에서 키 175㎝에 체중이 48.6㎏으로 측정돼 처분이 보류됐다. 2개월 뒤 병무청의 불시 방문으로 실시된 재검에선 그의 체중이 50.7㎏으로 나와 4급 소집 대상이 됐다.하지만 A 씨는 고의로 살을 뺀 사실이 추후 적발돼 결국 현역병으로 복무를 마쳤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국내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에서도 빈대를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트렌치코트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 씨는 “수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에서 KTX로 환승했다”며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가는 동선이었다”고 했다.이어 “간지러운 곳이 없어서 언제부터 옷에 붙어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 한 마리와 피 묻은 휴지가 담겼다.A 씨는 그러면서 “코트를 벗어 책상 위에 뒀는데 벌레 한 마리가 있기에 휴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사진과 목격담을 본 누리꾼들은 “빈대 맞다. 유럽산 빈대 같다.”,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오는 건지 모르겠다”, “수도권은 빈대가 퍼졌다고 봐야 하나?”, “지자체에서 예전처럼 방역 차를 이용해 DDT를 살포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근 한 달 동안 접수된 빈대 신고 건수는 지난 10년 동안 접수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지만,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서울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에 달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합동대책본부를 꾸리고, 전국 차원의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팔레스타인 잔 다르크’라고 불리는 반 이스라엘 활동가 아헤드 타미미(22)가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이스라엘 방위군에 체포됐다.6일(현지시각) BBC,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포로협회는 타미미가 팔레스타인 자치치구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나비살레 마을에서 IDF에 체포돼 구금됐다고 밝혔다.이에 IDF는 타미미가 폭력과 테러 활동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타미미는 추가 심문을 위해 IDF 기지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들은 타미미가 서안지구에 살고 있는 유대인 정착민들을 학살하겠다는 내용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타미미는 특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히틀러의 나치 독일이 홀로코스트에서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는 여러분(유대인 정착민)을 학살할 것이고 여러분은 히틀러가 여러분에게 한 일이 농담이었다고 말할 것”이라며 “우리는 당신의 피를 마시고 당신의 두개골을 먹을 것이다. 가자,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게시물은 현재 인스타그램 측에 의해 삭제된 상태다.하지만 타미미의 모친은 타미미가 해당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스라엘 측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타미미의 사진과 그녀의 이름을 내세운 수십 개의 온라인 페이지가 있는데 타미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AFP는 차단된 인스타그램의 계정이 실제로 타미미의 계정인지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 이타마르 벤 그비르는 X(트위터)에 체포조로 보이는 IDF 군인들이 실내에서 아헤드 타미미를 체포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그녀가 소셜미디어에서 나치 인간에 대한 동정과 지지를 표현했다”며 “테러리스트와 테러 지지자들에 대한 무관용(으로 대응해야 한다)”이라고 전했다.타미미는 그의 나이 14세였던 2015년 당시 남동생을 구금하려던 이스라엘 군인을 이로 깨물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그는 ‘팔레스타인 잔 다르크’라 불리며 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의 상징이 됐고 16세이던 2017년에는 이스라엘 군인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체포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이 국제군인요리대회 사회자로 고려되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최종 취소됐다.신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을 받고 “아나운서 1명과 BTS 멤버(제이홉) 등 2명이 (행사) 사회를 보게 하자는 건의가 있었다”며 “BTS 멤버가 다른 용사들처럼 병역 업무를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국민이 보기에 좋은 모습이고, 그게 당연한 도리”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일체 연예인을 하다 들어온 병사를 그 병사의 보직 외에 다른 일은 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이날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는 한국·미국·싱가포르군 가운데 최고의 조리병을 선발하는 제4회 국제군인요리대회 본선 경연이 열리고 있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황금삽 셰프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육·해·공·해병대 각 조리병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실시되다 이번에 다른 나라 군인이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국제대회로 규모를 키웠다.이에 군 내부에선 현재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BTS 멤버 제이홉을 이날 행사의 공동 사회자로 차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신 장관이 보류할 것을 지시했고 끝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BTS는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7인조 그룹으로 멤버 가운데 최고 연장자인 진(31·김석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사단 신병 교육대에 가장 먼저 입대했다. 이후 지난 4월 18일 제이홉이 두 번째로 입대했고 슈가(민윤기)는 9월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중학교 체육관이 붕괴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7월에도 다른 중학교 체육관이 붕괴하는 사고가 있었다.7일 중국 관영 통신인 신화사 등은 전날 오후 7시경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화난현의 한 중학교 체육관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체육관에서 농구하던 7명이 매몰됐으며 이들 가운데 3명은 스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으나 3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체육관 인근 상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펑’ 하는 소리가 들려 폭발 사고가 난 줄 알았다”며 “지붕 전체가 무너졌고 외벽도 곳곳이 파손됐다”고 전했다.현재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와 X(트위터)에는 체육관 지붕 전체가 무너져 구조대원들이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공유되고 있다.사고가 난 체육관은 2층(연면적 2000㎡) 규모였으며, 붕괴 면적은 500㎡인 것으로 현지 당국은 추정했다.현지 당국은 체육관 운영 책임자들을 체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일각에서는 이번 체육관 붕괴를 폭설로 인한 재해로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전날, 헤이룽장 전역에서는 폭설이 쏟아졌으며, 자무쓰시에는 누적 강설량이 15mm에 달해 이날 오후 5시 30분 폭설 적색경보가 발령됐기 때문이다.현지 매체들은 “무너진 체육관 옥상에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며 “붕괴 사고가 폭설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중국 헤이룽장성 내에서의 체육관 붕괴는 이번해 들어서 두 번째다. 지난 7월 23일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제34중학교에 있던 체육관이 무너져 훈련 중이던 이 학교 여자 배구팀 15명이 매몰됐다. 이들 중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11명은 사망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일본 간사이 지역을 기반으로 둔 프로야구팀 한신 타이거즈가 38년 만에 일본 시리즈를 제패하면서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기쁨을 주체 못 하고 오사카 도톤보리 강물에 뛰어들기도 했다.6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전날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끝난 일본 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오릭스 버펄로스를 7-1로 이긴 뒤 오사카 번화가에는 한신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집결했다고 보도했다.1985년 이후 38년 만에 한신 타이거스가 일본 시리즈를 제패하자 팬들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오사카 번화가에 나온 팬들은 “기다리고 기다렸다, 최고다”라고 소리 지르며 우승을 축하했다. 일부 팬들은 흥분상태에서 유명 관광지인 ‘도톤보리’ 강물에 뛰어들었다.현지 경찰은 “강에 뛰어들면 매우 위험하다. 바로 구조할 수 없다”며 자제를 촉구했다.경찰은 한신 우승 후 팬들이 모여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고 보고 경찰관 1300명을 동원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일본 프로야구에서 한신 타이거즈가 우승할 때마다 일부 팬들이 도톤보리강에 뛰어드는 의식은 유명하다. 1985년 한신 타이거즈가 일본 시리즈를 우승했을 당시 지역 팬들은 도톤보리강에 입수하거나 KFC 커널 샌더스의 동상을 강에 던지기도 했다. 2003년 우승 당시에는 약 5300명의 팬이 강에 입수했고 이 중 1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멕시코에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가 상륙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작업을 돕던 현지 여성 경찰이 4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이에게 젖을 물려 화제다.지난 1일(현지시간) BBC, 멕시코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경찰 아리즈베스 앰브로시오(33)는 지난달 29일 허리케인 오티스가 휩쓸고 간 아카풀코 지역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중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다.앰브로시오는 울음소리를 따라 피해 현장에 갔고 그곳에서 4개월 된 아들을 안고 있던 엄마를 발견했다. 이 여성은 아들이 이틀 넘게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며, 이유식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앰브로시오는 “나 역시 엄마면서 모유 수유 중이기 때문에, 당신이 괜찮다면 아기에게 모유를 줄 수 있다”고 말하며 배고픈 아기에게 수유를 시작했다. 아기는 금방 울음을 그쳤다.멕시코시티 시민 안전비서국(SSC)은 지난달 30일 이같은 모습을 공식 X(트위터)에 공개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멕시코 누리꾼들은 “치안이 붕괴됐다 하지만 이런 경찰들이 아직 있다”,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훌륭한 행동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허리케인 오티스는 지난달 25일 새벽 멕시코 서부 해안가에 상륙해 유명 휴양 도시인 아카풀코와 그 주변 도시에 큰 피해를 줬다. 멕시코 정부의 일일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47명이 숨지고 5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42)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27)의 사기 공범으로 고소당해 피의자로 입건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피해자로부터 고소된 건이 있어 남 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만간 남 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남 씨에 대한 고소가 공범으로 전 씨와 같이 범행했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필요하면 (전 씨를 송치하기 전) 대질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 3일 구속된 바 있다.경찰은 서울 송파경찰서를 집중 관서로 지정하고 전 씨 관련 사건 총 12건(고소·고발 11건, 진정 1건)을 병합해 처리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전 씨의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총 20명, 피해 규모는 26억여 원이다. 이 중 남 씨를 함께 고소한 피해자는 1명이다.남 씨는 자신이 전 씨 사기 행각의 피해자라며 공범 의혹을 부인해 왔다. 이와 관련해 남 씨 측은 전 씨가 선물한 벤틀리 차량, 귀금속, 명품가방 등 총 48점을 지난 4일 경찰에 임의 제출했고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요청했다.취재진이 ‘남 씨의 공범 관련 정황을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포렌식은 어느 정도 했지만, 구체적인 것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에 대해선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으나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전 씨의 사기 수법에 대해 “다 똑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형태”라며 “그 외에 이미 보도된 결혼자금 편취 1건도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전 씨의 경호원의 공범 여부에 대해선 “같이 살펴보겠다”고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앞으로의 재판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조 전 장관은 6일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총선에 출마하냐?’는 질문을 받자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 최대한 법률적으로 해명하고 소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것이 안 받아들여진다면 비법률적 방식으로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냐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현재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상태며,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조 전 장관은 “가족 전체가 이제 도륙이 났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과정에서 저든 제 가족이든 법률적인 차원에서 여러 가지 해명과 소명과 호소를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은 게 많은 것 같다. 그 점에서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데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는 당연히 존중하고 감수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행 법체계 내에서 어떤 한 사람이 자신의 소명과 해명이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을 때 그 사람은 비법률적 방식으로, 예를 들어서 문화적·사회적, 또는 정치적 방식으로 자신을 소명하고 해명해야 할 본능이 있을 것 같고 그런 것이 또 시민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호주 캔버라 공항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비행기를 놓쳤다며 활주로로 뛰쳐나가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BBC와 호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경 호주 캔버라 공항 활주로에서 비행기를 향해 달려간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 따르면 활주로로 나온 이 여성은 활주로로 이동하려는 비행기 근처로 바짝 다가갔다. 여성은 비행기를 멈춰 세우려는 듯 소리 치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여성은 탑승 시간에 비행기를 타지 못해 공항 보안 검색대를 지나 활주로로 달려든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 사이먼 헤일스는 소셜미디어(SNS)에 “여성은 비행기를 놓쳤지만 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았다”며 “비행기를 놓친 여성이 갑자기 보안 직원을 밀치고 비행기 아래로 달려갔다. 이 여성은 말 그대로 비행기 앞바퀴 바로 옆에 서 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주변에 많은 직원들이 있었음에도 아무도 그녀를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목격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공항 직원)들은 무능했고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그 점이 너무나도 이상했다”며 “우리는 ‘저 여성을 막을 사람이 있긴 할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다행히 여성을 발견한 조종사가 곧바로 비행기 엔진을 끄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소동으로 항공기 출발이 10분간 지연됐다.현재 여성은 호주 연방경찰(AFP)에 체포돼 조사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한 관계자는 “여성은 일종의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택시를 몰던 중 차도에서 행인과 부딪힌 택시 기사가 보험사기를 당한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5일 교통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인도가 따로 있는데 차도로 내려와 걸어온 사람, 이거 고의로 부딪히려고 한 것 아닌지 정말 의심스럽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사고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경 인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택시 기사의 딸이라고 소개한 제보자 A 씨는 “아버지가 늦은 저녁 먹자골목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던 중 보행자가 차량으로 걸어와 사이드미러를 쳤다”며 “대인 접수를 해 달라, 신발도 밟혔는데 신발 가격이 85만 원이니 보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영상에 따르면 차도를 걷던 한 남성이 갓길에 세워진 차량 쪽으로 걷다가 순간 방향을 틀어 택시 쪽으로 걸어왔다. 이어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고 순간 차가 덜컹거렸다.A 씨는 “인도가 따로 있는 곳이었고 (아버지의 택시는) 서행 중이었는데 이렇게 차량에 걸어와서 박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아프단 얘기보다 운동화 가격 얘기를 먼저 하는 것도 비상식적이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바로 앞 차에도 고의로 부딪히려는 것 같은 정황이 보인다”고 호소했다.이어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말투였다”며 “신고 있던 신발은 명품 운동화로 남성은 운동화 가격이 85만 3000원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한 변호사는 이번 사건 영상을 보고 “양쪽에 인도가 따로 있고 횡단보도도 아닌 곳”이라며 “상대는 앞차 쪽으로 가다가 블랙박스 차 쪽으로 걸어온 상황인데 (수상한)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다.다만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이 있을 때는 사람이 완전히 지나가거나 비켜줄 때까지 기다렸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며 “진짜 발이 밟혔을까? 일부러 그랬을까? 의문도 든다”고 말했다.한 변호사는 “경찰이 인근 건물, 상가 CCTV 영상을 직접 확보하려고 노력하시길 바란다”며 “인도가 따로 없고 중앙선이 없는 곳에서는 보행자 우선이지만 사고가 일어난 곳은 인도도, 중앙선도 있는 곳이니 경찰이 잘못했다고 한다면 즉결심판을 신청하라”고 조언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결국 불발됐다.인 위원장은 4일 오후 3시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준석&이언주 톡!톡!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토크콘서트에서 인 위원장과의 일대일 만남을 고사했다.인 위원장은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된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바로 자리를 떴다. 인 위원장은 당초 계획에 없던 일정을 잡아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내려갔지만 만남이 불발된 것이다.이날 인 위원장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이 전 대표는 영어로 “대화를 위한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실망스럽다”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자신을 공격해 온 국민의힘 내부 인사들에 대해 김기현 대표 등이 나서서 당 분위기를 환기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이 전 대표가 말한 ‘전제조건’은 자신에 대한 당내 분위기를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을 향해 “개혁보다 혁명이 쉽다. 인요한 박사님, 이노베이션(혁신)보다 레볼루션(혁명)이 나을 것 같습니다. 혁명의 일부가 되세요(Be a part of it)”라며 “고쳐 쓸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거 같다. 이제 엎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환자 같냐?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 도움이 필요한 상태니 꼭 그를 만나 대화를 나눠보라”고 덧붙였다.인 위원장은 별다른 반응 없이 이 전 대표의 발언과 질의응답을 한 시간 반가량 경청했다. 이후 이 토크콘서트가 종료되자 인 위원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 대표 방향을 잠시 응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인도네시아의 관광 명소에 설치된 다리에서 하부 유리가 깨져 관광객 한 명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이같은 사고는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중부 반유마스의 림파쿠우스 소나무 숲에 설치된 유리 다리에서 발생했다.바유마스시 경찰서장 에디 수란타 사이트푸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광객 4명이 유리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유리 패널이 깨졌다”고 밝혔다.이들 중 2명은 손잡이를 붙잡아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다른 2명은 1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한 2명 중 1명은 가벼운 상처만 입고 생존했으나 나머지 1명은 사망했다.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인 ‘틱톡(TikTok)’에서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 따르면 다리에 관광객이 매달려 있고 다리 위의 두 사람이 그를 끌어 올렸다.바유마스시 경찰의 범죄 수사 부서장 아구스 수프리아디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다리를 설치한 건설 회사가 매우 얇은 유리를 사용했다”며 “다리가 설치된 이후 제대로 된 유지 관리가 되지 않았고 안전 검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경찰은 유리의 두께가 2cm도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애리조나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에 비슷한 목적으로 사용된 유리 패널의 두께가 약 8cm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얇은 것으로 평가받는다.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유리 다리의 소유주가 관광객의 사망으로 이어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소유주는 이후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47)가 경찰에 재출석한 지 3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4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이 씨가 1시간 동안 간이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지 일주일만의 소환이다.이 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1차 조사에서 진술 거부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입장 밝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차 진술을 거부한 것은 아니었다”며 “경찰의 질문과 조사에서 사실관계 등 솔직하고 성의 있게 답변했다. (제가)기억하고 있는 것 다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취재진이 ‘2차 조사에서 혐의 인정했는가?’, ‘국과수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어떤 입장인가?’, ‘현재 심경은 어떠십니까?’라고 질문했지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솔직하게 말씀드렸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경찰은 이날 이 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 부인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 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 씨(29·여)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경찰은 “A 씨의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 원을 건넸다”는 이 씨 주장을 토대로 최근 10개월 이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이 씨의 다른 체모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될 가능성도 있어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총선 지면 ‘식물정부’가 되는데 그걸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다”며 여당 지도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2년 전 이런 혼란을 예견하고 난을 피해 하방했지만 곧 나라도 살아야겠다는 엑소더스가 당내에 자칭 친윤(친윤석열 대통령 계열)부터 급속히 퍼질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내가 지난 30여 년 정치하면서 당의 권력구도가 수없이 바뀌어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하게 정치할 수 있는 것은 그 기반이 권력자에 있지 않고 국민에 있기 때문”이라며 “김영삼 대통령 시절의 상도동계, 이회창 총재시절의 칠상시그룹, 이명박 대통령 시절의 친이계, 박근혜 대통령시절의 친박계 등 그 숱한 계파들이 명멸해 갔고 그 계파를 등에 업고 득세하던 세력들이 명멸해 갔지만 나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설치는 소위 자칭 친윤계 그룹은 정권 출범 초기부터 초선, 원외조차도 대통령을 등에 업고 당내에서 호가호위하면서 그 행패가 자심하였다”며 “그 결과 당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선후배가 없어지고 중진들조차 이들의 눈치나 보면서 무력해지는 당내 무질서가 만연했다. 오늘의 당은 중심세력이 사라진 기현상을 초래한 것이다”고 적었다.홍 시장은 “듣보잡들이 지도부를 이루어 대잔치로 선배들을 군기 잡고 능멸하고 당내 통합보다는 한 안되는 좀비세력 규합을 하느라 이견 있는 사람은 모함이라도 해서 모욕하고 내치는 데만 주력하다가 지금의 위기가 온 것”이라며 “위기의 본질을 알아야 그 처방이 나오는데 아직도 그들은 좀비정치나 하면서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에만 올인 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0)이 모친상을 당했다.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민의 모친인 임여순 씨는 이날 별세했다.이상민의 모친 임여순씨는 아들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기도 했다.하지만 2018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방송에서 하차했고 최근 이상민은 모친이 치매 등으로 6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어머니 병원비만 한 달에 1000만 원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이상민 모친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상민과 그의 여동생이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가짜 동영상(딥페이크)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확산하고 있다.4일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X(트위터)에는 양복 차림의 기시다 총리가 등장해 악담 등을 하는 영상이 올라와 하루 만에 조회수 232만회 이상을 기록했다.해당 영상은 지난여름 인터넷 동영상 채널인 ‘니코니코’ 등에 3분 43초 분량으로 게시됐는데 최근 이를 30초 분량으로 줄인 편집본이 SNS를 통해 확산된 것이다. 영상에는 현지 민영방송 니혼테레비(닛테레) 뉴스 프로그램 로고가 표시돼 있고, ‘LIVE’(생중계)와 ‘BREAKING NEWS’(뉴스 속보) 자막도 적혀 있어 일반 뉴스와 구분하기 힘들다.해당 가짜 동영상은 오사카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제작했다. A 씨(25)는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에 공개된 기시다 총리의 기자회견과 자민당 대회 연설 등 동영상에 있는 총리의 음성을 AI에 학습시켜 가짜 음성을 준비했다”며 “재미로 만들었다”고 말했다.그는 기시다 총리의 온라인 기자회견을 보도한 닛테레 뉴스 프로그램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닛테레는 “닛테레의 방송, 프로그램 로고를 가짜 동영상에 악용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필요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AI를 활용해 정치인들의 가짜뉴스를 만드는 일은 일본 뿐만의 문제가 아니다. 3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관계 입막음 의혹’ 재판을 앞두고 그가 경찰에 연행되는 조작된 이미지가 SNS에 빠르게 유포된 바 있다.해당 이미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경찰로부터 쫓기는 모습을 담고 있지만, 이는 AI를 활용한 가짜 이미지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 보수층들은 해당 이미지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체포 소식 덕분에 결집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외에도 지난 1월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랜스젠더 여성을 향해 “당신은 결코 진짜 여자가 될 수 없다”고 혐오 발언을 내뱉는 가짜 영상이 SNS에 퍼졌다.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진보적 가치를 강조하는 바이든 정부로서는 지지층 이탈 악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격투기 대결을 예고할 정도로 격투기 애호가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훈련 중에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저커버그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파링 중에 내 전방십자인대(ACL)가 찢어져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면서 왼쪽 다리에 부목을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들을 올렸다.저커버그는 “내년 초 종합격투기 경기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경기 시기가)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39세인 저커버그는 격투기 애호가로 불린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때 종합격투기를 시작해 집 마당에 격투기 링을 설치할 정도로 격투기에 빠졌다.저커버크는 지난 6월부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종합격투기로 대결을 벌이는 방안을 놓고 온라인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머스크가 메타의 격인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출시에 대해 비꼬는 글을 올렸다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는 네티즌의 댓글이 달리자 "나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한 것이 발단이 된 것이다.이에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치(대결 장소) 보내라”고 말했고, 머스크는 “진짜라면 해야지”라고 응수하면서 이들이 격투기 대결이 실제로 성사될지 관심이 쏠렸다. 한때 두 사람의 대결 장소가 이탈리아 콜로세움이란 얘기까지 나왔다.하지만 현재 두 사람의 실제 대결은 흐지부지된 상황이다. 저커버그가 지난 8월 스레드에 자신이 대결 날짜를 제시했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 회장이 자선경기로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머스크가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저커버그는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때”며 “나는 이제 스포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과 경쟁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머스크와의 결투가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러 부산으로 향했다.국민의힘 혁신위는 4일 서면 공지를 통해 오후 3시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이 진행하는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토크콘서트에 인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인 위원장은 당초 예정에 없었던 일정을 잡은 것이다.인 위원장의 방문은 이 전 대표와 사전에 합의된 방문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이와 관련해 “인 위원장의 평소 소신대로 국민의힘 전 당대표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인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을 요청해 왔다. 그는 전날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를 통해 “(이 전 대표는) 나이로는 한참 동생이지만 정치로는 선배님”이라며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만나서 ‘한 수 좀 가르쳐주소’ 묻고 싶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의 부산 행보와 관련해 이 전 대표 측은 “(혁신위 측에서) 따로 연락받은 게 없다. 인 위원장 단독 행동인 것 같다”며 “공식 행사에 찾아온다면 안 만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최근 여권 인사들과 회동을 하며 ‘비주류 끌어안기’에 나섰다. 그는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난 데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도 만남을 요청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도 예고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