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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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94%
사고6%
  • 백화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5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6층 주차장에서 고객들이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이용하고 있다. 완전 충전은 1시간가량 걸리며 전용 카드로 충전하면 요금은 나중에 청구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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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역 전문대 학생들 日취업 활발

     대구 지역 전문대 학생들의 일본 취업이 늘고 있다. 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정보기술)기업주문반의 졸업 예정자 31명 전원이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2013년부터 5년 연속으로 이 반 졸업생 모두가 일본에서 일자리를 잡은 것이다. 처음 개설된 2007년 이후부터 따지면 일본 기업 취업자는 모두 191명이 된다. 이들 가운데 31명은 일본 글로벌 IT 기업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HOYA, 라쿠텐 등에서 일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측은 이 같은 성과가 기업 주문식 교육을 바탕으로 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컴퓨터정보계열 신입생 가운데 면접과 일본 기업 직무적성검사를 통해 일본 취업 희망자를 선발한다. 1학년 때는 일본어를 집중 교육하고 2학년부터 일본 기업에 필요한 교육 과정에 돌입한다. 3학년 때는 현장 경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를 익힌다. 특히 여름방학 6주간은 학교와 계약을 맺은 일본 현지 기업에서 실습을 한다. 이 과정을 모두 마치면 일본 기업의 취업 컨설턴트가 학교로 와서 면접을 본다. 올해 라쿠텐에 입사하게 된 3학년 김현우 씨(23)는 “학기 중에는 오후 10시까지 공부하고 방학에도 현장 실습으로 바쁘게 보냈다”며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측면 지원도 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부터 일본 IT와 기계 및 서비스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기업주문반 졸업생들도 동창회를 만들어 후배의 실습과 취업 준비를 도우며 장학금도 매년 모교에 기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일본 병원에 잇따라 취업하고 있다. 이 대학은 2014년부터 일본어 강좌와 현지 적응 프로그램 등을 집중 지원한 결과 2015, 2016년 3명이 일본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고베(神戶) 시에 있는 아사히(朝日) 병원과는 교류 협약도 체결했다. 이 병원은 인턴 과정을 밟은 학생의 성적에 따라 매년 약간 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 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졸업생 9명도 지난 2년간 일본에 진출했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컴퓨터정보과 일본 취업반 3학년생 15명이 일본 기업에 입사했다. 취업반이 개설된 2014년 10명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1명이 취업했다. 취업반은 2학년부터 선발하고 3학년 때 일본어 공부와 기업 현장 실습을 한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일본 후쿠오카(福岡)로 연수도 간다. 문상호 컴퓨터정보과 지도교수는 “일본 IT 기업들이 매년 채용을 늘리는 까닭은 전공 실력뿐 아니라 학생들의 성실성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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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대회 장재근-이봉주 명예홍보대사 위촉

     대구시는 4일 장재근 화성시청 육상팀 감독(54)과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47)를 올해 3월 열리는 대구 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경기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장재근 감독은 1982년 뉴델리,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 198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200m 금메달리스트다. 국민 마라토너로 불린 이봉주 이사는 2001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고 마라톤 한국 기록 보유자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구 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경기대회는 3월 19∼25일 대구육상진흥센터와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트랙과 필드 등 22개 종목에 60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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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녹색도시 조성’ 팔 걷어붙였다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사거리 인근 폐(廢)철도 부지가 공원으로 바뀌었다. 2006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우현동 유류저장고∼신흥동 안포건널목 2.3km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실개천, 인공폭포를 설치했다. 나무 4000여 그루와 꽃을 심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옛 철도 터 활용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곳의 공원을 넓히고 있다. 내년 6월까지 200억 원을 들여 지곡건널목∼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서산터널 4.3km 구간에 ‘도시 숲’을 조성한다. 음악분수 광장과 잔디마당, 도서관, 전시시설, 어린이 놀이터로 꾸민다. 포항시 관계자는 3일 “음악회 등 문화 행사를 자주 열어 도심 속 쉼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포항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녹색길(그린웨이)을 주제로 옛 철도 부지와 해안, 산림 지역으로 나눠 36개 사업을 추진한다. 철강도시의 생태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문화산업 경쟁력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나무 2000만 그루 심기 운동을 추진한다. 2026년까지 도심 곳곳에 울창한 공원을 만들고 자투리땅은 담쟁이와 꽃밭으로 꾸민다. 시민들이 어디든지 걸어서 5분 안에 푸른 숲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포부다. 도심 숲 조성은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눠 추진한다. 공공 부문은 공원 및 녹지 조성과 관문 녹화 사업, 도로 및 산업단지 가로수 심기 등을 통해 1300만 그루를 심는다. 민간 부문은 기업체 사내 조경과 아파트 울타리, 농가 소득사업 등으로 700만 그루를 조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녹색도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12월에는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1000만 송이 장미 심기와 도심 하천 생태 복원, 해양 관광 벨트 조성도 추진한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도 확대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7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269대를 추가한다. 2012년 국토교통부의 전기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환하는 전기버스 2대가 운행 중이다. 올해 시내버스 노선에 25대, 기업 출퇴근 노선에 5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2019년까지 55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은 쾌적한 환경과 도시 이미지 개선, 관광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식 개선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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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新도청시대 동력 삼아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발굴”

     “신(新)도청 시대가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는 2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과 에너지를 모은 결과 알찬 결실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안동 도청 이전 후 변화는…. “세종시와 시공간적으로 가까워져 동서 발전 축을 형성하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국토의 허리’ 경제권인 충청 강원권과 협력의 틀도 강화하고 있다. 한옥 신청사와 전통미를 살린 조경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70만 명을 넘었다. 인근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연계하는 관광 코스로도 자리 잡았다. 안동 예천 방면의 진입도로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국비는 얼마나 확보했나. 올해 역점 사업은….  “올해 정부 예산 11조8350억 원을 확보했다. 10년 전인 2007년의 국비 2조 원보다 5배 이상으로 많아졌다. 미래 핵심 소재인 탄소 및 타이타늄 산업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의 소재 부품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이다.”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투자 6조844억 원을 유치해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경북의 외국계 기업은 158개, 고용 인원은 2만9000여 명이다.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와 경북 청년 최고경영자(CEO) 양성 등이 결실을 이뤘다.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과 협동조합 등 공동체 일자리 확대에 힘입어 고용률 63%(전국 평균 61.1%)를 달성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은…. “근로자 3명 이상, 100명 미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복지수당을 처음 실시한다. 사용처를 건강관리와 자기계발 등에 한정한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복지카드를 지급한다. 청년에게 1인당 월 40만 원, 전문교육기관에 월 60만 원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훈련수당도 같이 도입한다.” ―역점 추진하는 신성장산업은…. “국토의 허리 경제권 사업을 구체화해 동서내륙철도와 바이오 백신 복합벨트, 해양문화루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등 14개 노선이 완공되면 경북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동해안은 수중로봇과 원자력, 가속기 클러스터 등 해양신산업, 서부는 스마트융합산업, 남부는 항공전자 등 지식서비스산업, 북부는 백신 등 생명산업을 추진하겠다. 신성장산업이 경북의 미래를 여는 희망 엔진이 되도록 하겠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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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서구 선사시대路 ‘3대 걷기 투어’로 개발한다

     대구 달서구가 내년부터 역사문화 탐방길 선사시대로(路) 기반을 확충한다. 방문객 증가에 따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선사시대로는 3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A코스는 진천동 선사유적공원을 출발해 고인돌과 돌널무덤 유적지 구간 800m이며 왕복 1시간 거리다. B코스는 대천동 청동기 유적지에서 월암동 구석기 유적지 구간 2.5km이며 왕복 1시간 반가량 걸린다. C코스는 여행자 자유선택으로 즐긴다. 상인동 월곡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진천 상인 월성동 일대 선사시대 유적 가운데 원하는 장소를 둘러본다. 달서구는 올해 3월부터 A·B코스 탐방 행사를 운영했다. 11월까지 113건, 4418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이 83건, 3642명이 다녀갔다. 5월에는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선사학술대회 및 문화축제를 열었다. 박정희 달서구 관광진흥팀장은 “역사 교육 효과뿐 아니라 관광 자원이 활성화되는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선사 유적지는 달서구가 2014년부터 정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 이후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훼손됐던 유물의 흔적을 찾아내고 안내판을 설치했다. 흩어져 있던 고인돌과 역사 이야기를 곁들인 걷기 코스로 연결했다. 대구의 구석기시대 모습을 처음 알렸던 월성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단지가 대표적이다. 2006년 당시 유물 1만3184점이 나온 사실을 탐방 코스에 활용했다. 인근에 선사유적공원 6178m²에는 고인돌 등 1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달서구는 내년에 ‘대구의 시작, 2만년을 이어온 선사시대로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변 문화 자원과 연계한 코스를 추가해 달서구의 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사유적공원과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구간에는 암각화 테마 거리를 만든다. 가로등과 보도블록에 선사 조형물을 설치한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거리 아이디어와 동네 역사 이야기 공모 사업도 한다. 4, 5월에는 선사유적공원 일대에서 선사문화체험축제를 열 계획이다. 선사야생체험과 움막 짓기, 사냥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 대구시의 우수마을축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선사시대로 탐방 코스를 안내하는 애플리케이션(앱)도 개발한다. 이용자가 코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고 관광 안내를 받는다. 홈페이지를 구축해 주변 명소를 안내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대구수목원과 와룡산, 낙동강, 상인동 상업지구 등과 연계해 역사와 쇼핑, 관광, 숙박까지 즐기는 대구의 3대 걷기 투어 코스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8년까지 6개 코스(5km) 이상 개발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역사를 재발견하고 계승해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구의 관광경쟁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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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찰청 ‘감성 치안’ 서비스 큰 호응

     대구지방경찰청이 감성 치안 서비스를 펴고 있다. 민원실의 대형 전광판에는 경찰 홍보 외에도 명언이나 시를 하루 7200여 회 내보내 오가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로비에 새로 단장한 북카페에는 초등학생의 그림이나 대구 지역 예술가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독서도 할 수 있다.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들의 반응도 좋다. 수사동 별관 1층에 있는 무학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장서는 3만여 권이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도서 바자회를 열었다. 무학도서관의 책 2400여 권을 1000원씩에 판매했다. 수익금에 성금을 보탠 1300여만 원은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피해 상인 돕기에 쓸 예정이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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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250만 명 돌파… 첫 흑자경영 ‘날갯짓’

     직장인 조용진 씨(36)는 23일 휴가를 내고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大阪)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오전 10시 반에 출발해 25일 오후 2시 반에 돌아오는 항공편을 이용했다. 비행시간은 1시간 반가량. 조 씨는 “대구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가는 시간과 비슷해 아주 가깝고 편리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일본 오사카, 삿포로(札幌)를 오가는 노선을 취항했다. 오사카는 매일 오전 10시 반, 삿포로는 화 금 일요일 오후 3시 반에 출발한다. 이 항공사는 14일 중국 싼야(三亞)를 오가는 노선도 취항했다. 대구국제공항의 올해 이용객이 국제선 확충에 힘입어 250만 명을 넘어섰다. 196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흑자 경영을 기록했다.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는 28일 대구공항에서 이용객 25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제선 출국장에서 일본 도쿄(東京)와 오사카로 출발하는 항공기 2편의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250만 번째 승객 가족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대구공항은 1961년 4월 부산비행장 대구출장소로 개항했다. 당시 대한국민항공사(현 대한항공)의 항공기 1대가 김포를 오갔다. 1990년대까지 성장 추세를 보였으나 2004년 고속철도(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다. 2007년 대구∼김포 노선이 폐지되면서 침체를 겪었다. 2009년 이용객이 102만 명까지 떨어졌다. 재도약의 계기는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대구경북세계물포럼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치르면서다. 대구 경북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공항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민관 협력으로 이어졌다. 시는 2012년 국제선 취항 항공사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탑승률이 항공사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면 손해의 일부를 지원했다. 대구공군기지(K2)는 야간운항통제 시간 단축을, 법무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환승 공항 지정 등을 협력했다. 국내외 LCC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이용객은 크게 늘었다. 대구공항 국제선은 올해 초 5개 노선 매주 50편에서 연말 12개 노선, 매주 168편으로 확대됐다. 연간 이용객은 2013년 108만 명에서 올해 250만 명으로 131% 증가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14만 명에서 67만 명으로 371% 늘었다. 대구공항은 내년 상반기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의 국제선 확충에 힘을 쏟는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주차빌딩(723대 규모)은 조만간 완공한다. 공항 주차 가능 대수는 1400여 대로 늘어난다. 2018년까지 364억 원을 들여 여객청사 환경 개선과 항공기 기반시설 확충 및 보수 등을 추진한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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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센터 경북도, 경산경제자유구역에 설립

     경북도가 내년 9월까지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센터를 설립한다. 도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철도차량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3년간 200억 원을 들여 하양읍 경산경제자유구역 6620m²에 센터를 짓고 장비와 인력을 갖출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국철도협회가 참여한다. 센터는 철도차량 주요 부품 기술 표준화와 중소기업 기술 교육 및 상담, 설계 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최신 시험 장비를 갖추고 부품 연구개발과 국산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소재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북도 관계자는 “철도와 자동차, 기계, 탄소 등의 부품소재 산업을 연계해 관련 기업 10개 유치와 2만 명 고용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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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닭 14% 오리 25% 사라져… 도살 5000만 마리로 늘수도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잠재울 수 있는 ‘골든타임’이 이제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주일 내에 확산 추세를 막지 못하면 현재 2700만 마리 수준인 닭·오리 도살처분이 5000만 마리까지로 늘어날 수 있다는 비관론까지 나오고 있다. 27일 AI 방역을 담당하던 공무원이 숨지는 등 방역 인력의 피로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골든타임 놓치면 도살처분 5000만 마리까지로 늘 듯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주일 이내에 AI를 진정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오늘부터 일일점검회의에 매일 참석하겠다”라고 밝혔다. 1주일 안에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0시까지 전국에서 도살처분됐거나 도살 예정인 닭과 오리는 2730만 마리다. 전국 닭의 14.5%, 오리의 25.3%가 사라졌다.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15만여 마리가 도살처분됐지만 이달 초부터 하루 평균 84만 마리씩 도살되고 있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여주와 충남 천안의 육계(식용 닭) 농가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산란계(알 낳는 닭)에 집중됐던 AI 피해가 육계로까지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는 AI 의심 신고가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일주일이면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공구 한양대 의대 교수(병리학)는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것”이라면서 “추운 날씨에는 AI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강해져 5000만 마리 이상이 도살처분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도 “전국에 AI 바이러스가 퍼져 있어 육계까지 피해를 볼 우려가 높으며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산란계는 6985만여 마리다. 5000만 마리 이상이 도살처분되면 우리나라 산란계의 대부분이 없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 경우 농가와 정부가 입는 직접 손실이 8573억 원이며 육가공업과 음식업 등 간접 손실을 합하면 피해가 1조4769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역 왜 뚫리나, 인체 감염 우려도 정부는 도살처분과 이동 중지 명령, 백신 등의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방역 전문가는 “정부 대책은 모두 악수(惡手)”라면서 “가장 기본적인 대책인 도살처분부터 지연되고 현장에 투입된 인력이 방역 소홀로 오히려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며 강력 비판했다. AI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백신 개발도 지지부진하다. 송 교수는 “백신 개발을 누가 할지, 누구를 대상으로 접종할지 문제를 빨리 결정해야 하는데 아직 공식적인 회의가 한번도 소집되지 않았다”라고 걱정했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인체 감염 등 2차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 교수는 “현재 유행하는 A형 독감과 AI가 결합해 신종 독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도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인력이 감염된 분변 등을 접촉하면 바이러스 변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도살처분 투입 인력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자진 신고에만 의존하고 있어 정확한 상태를 알기 어렵다. 환경오염과 관광객 감소 등도 우려된다. 충남 천안에서는 도살처분된 가금류를 처리하는 공장에서 침출수가 방출돼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또 경기 고양시, 경남 양산시 등 전국에서 해맞이 행사, 타종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관광객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메르스 때처럼 외국인 관광객 방문에 악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군 인력 투입해야 현장 인력이 부족한 데다 상황이 길어지면서 방역 인력의 피로도 가중되고 있다. 27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에서 AI 업무를 보던 성주군 농정과 공무원 정모 씨(40)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오전 7시 40분에 출근해 밤 9∼10시까지 근무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과로사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인력 부족을 탓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본은 제도적으로 자위대를 도살처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아오모리 현과 니가타 현의 닭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당일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12시간 만에 자위대 3000명이 도살처분에 투입됐다. 빠른 대처 덕분에 도살처분된 가금류는 100만 마리에 그쳤다. 반면 국방부는 군 인력의 현장 투입을 머뭇거리고 있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부모들의 반대가 심하고 장병의 안전 문제도 있어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 인력은 통제 초소 운영이나 농장 분뇨 처리에만 투입되고 있다.최혜령 herstory@donga.com·장택동 / 성주=장영훈 기자}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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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대학생 인턴 80명 모집”

     대구시는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생 인턴 80명을 모집한다.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대구 경북에 있는 대학의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다자녀 가구 및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우선 선발한다. 홈페이지(daegu.go.kr) 인턴 코너에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 16일∼2월 24일까지 대구시청 및 산하 공공기관 42개 부서에서 일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급여는 하루 5만7000원이다. 053-803-3582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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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올해 첫 2만명 넘어설 듯

     대구를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올해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의료 관광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등 의료 관광 경쟁력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대구의 외국인 의료 관광객은 1만9000여 명이다. 지난해 1∼12월 1만2988명보다 50%가량 늘었다. 2011년 5494명, 2012년 7117명, 2013년 7298명, 2014년 9871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러시아권 의료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러시아 291명, 카자흐스탄 92명 등 383명에서 올해 10월 기준으로 러시아 1322명, 카자흐스탄 533명 등 1855명으로 5배가량으로 증가했다. 2014년 시작한 의료 관광 선도 의료기관의 해외 거점 구축과 마케팅 성과로 풀이된다. 대구의 45개 선도 의료기관들이 홍보를 강화해 유치에 나선 것도 한몫했다. 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는 최근 중국인 의료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900여 명을 유치했다. 올해 6월 국제의료센터를 연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은 의료 관광객이 지난해 349명에서 최근 900여 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달 초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국제건강포럼을 열고 의료 관광객 300여 명을 유치했다. 해외시장 개척도 활발하다. 대구시와 계명대 동산의료원, BL성형외과는 최근 러시아 사하 공화국 야쿠츠크에서 의료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이곳에 ‘한국-사하 대구 동산 라이프센터’를 열었다. 메디시티(의료 도시) 대구의 해외 거점 구축 사업 가운데 하나로 설치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환자 50여 명이 진료 예약을 했다. 야쿠츠크 라이프센터는 인근 노보시비르스크에 의료 관광 및 홍보 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중구 서문로1가에 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 555.27m²에 3층 규모로 의료 관광 기업 8개와 1인 창업 기업 7곳이 입주했다. 센터는 의료관광객 유치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의료 서비스, 웰니스(몸과 정신 건강관리) 분야의 창업 지원을 시작한다. 의료 관광 및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헬스케어(건강관리)교육센터도 운영한다. 입주 기업은 사업 초기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상담과 시장 개척,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받는다. 센터는 선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전문 상담원) 양성과 국제 의료 마케팅 교육도 시작한다. 차순도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계명대 동산의료원 산부인과 교수)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해외 의료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창업지원센터가 대구 의료 관광 성장에 중심 역할을 하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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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김없이 찾아온 ‘대구 키다리아저씨’

     “사무실 밑에 와 있으니 잠깐 내려오이소.” 23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화로 기부 의사를 밝힌 60대 남성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썼다. 김미정 모금사업팀장과 김찬희 담당자가 뛰어나갔다. 짙은 색 캐주얼 재킷 차림의 남성은 승용차 운전석에서 창문을 내렸다. 직원들이 “올해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그는 엷은 미소를 띠며 “확인해 보라”라는 말과 함께 흰색 편지 봉투 한 장을 건넸다. 봉투에서는 1억2000여만 원짜리 수표 1장과 “정부가 못 찾아가는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적은 메모가 나왔다.   ‘대구의 키다리 아저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이 남성은 2012년 1월 처음 대구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12월 중구 삼덕동 한 식당에서 모금회 직원을 만나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써 달라”라는 메모와 함께 1억2300여만 원짜리 수표를 건넸다. 매번 비슷한 방식으로 그가 익명으로 기부한 금액은 5년간 6차례에 걸쳐 모두 7억2000여만 원이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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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열로 의식 잃은 15개월 아기 살린 경찰관 화제

    고열에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못하던 생후 15개월 된 아기가 경찰관들의 응급조치와 재빠른 병원 후송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25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20분경 화남파출소 앞 도로에서 이 파출소 소속 김기환 경위(49)와 임용 100일 된 새내기 임창수 순경(23)은 다급하게 경적을 울리는 흰색 승용차를 발견하고 곧바로 순찰차를 옆에 세웠다. 류모 씨(34·여)가 생후 15개월 된 딸을 태우고 볼일을 보러 가다가 갑자기 딸이 입에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류 씨는 "우리 아이 제발 좀 살려주세요. 숨을 쉬지 않아요"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김 경위는 신속하게 카시트에서 아기를 내렸다. 힘없이 늘어진 아기의 몸 상태를 본 그는 아기의 호흡이 돌아올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등을 두드리며 흉부를 압박하는 등 응급조치를 하면서 류 씨와 함께 순찰차 뒷자리에 올라탔다. 임 순경은 가장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확인하고 사이렌을 울리며 1분 만에 도착했다. 아기는 김 경위가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 숨을 쉬도록 애쓴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병원에선 응급 치료만 받고 퇴원했다. 류 씨는 "아기가 갑자기 고열로 의식을 잃어 혼자서 당황했는데 112순찰차를 만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며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순경은 "경찰관으로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힘을 보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방범 활동뿐 아니라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경찰관의 활약을 담은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이 대구지방경찰청과 경찰청 페이스북에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조회 23만여 회, 좋아요 1만여 건을 기록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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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참여 이끌어내 성과 높이는 대구 남구 ‘청소행정’

    “밝고 깨끗한 거리를 보면 흐뭇하죠.” 대구 남구 봉덕3동에서 수년째 환경감시단 봉사 활동을 하는 이현숙 씨(58·여)는 예전보다 쾌적해진 동네를 둘러보는 일이 즐겁다. 이 씨는 “시간이 갈수록 주민들이 쓰레기 분리 배출을 올바르게 하고 집 앞 골목길도 말끔히 치우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이 스스로 동네 주변을 청소하는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을 하고 있다.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퍼지는 봉사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주민들은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운다. 일정 구역을 맡아 수시로 청소하고 화단도 꾸민다. 현재 동호회 등 21개 단체, 2145명이 협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다. 청소 면적은 앞산공원과 신천 둔치 등 남구 전체 면적의 40%가량인 700만여 m²다. 대명2동 주민 이종길 씨(58)는 “주변에 학교와 원룸이 모여 있어 쓰레기가 많은 편인데도 길거리에 쌓이는 일이 거의 없다”며 “도시 환경이 좋아지니까 이웃 간의 정도 돈독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구의 청소행정이 주민 참여로 성과를 높이고 있다. 환경 지킴이 봉사가 크게 늘면서 쓰레기양도 줄고 있다. 남구는 최근 대구시의 청소행정 종합평가에서 8개 구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07년부터 10년 연속이다. 남구는 올해 상금 1억 원을 포함해 10년 동안 받은 상금이 9억 원이다. 남구가 1위를 한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청결운동 주민참여율 13.6%(평균 2.5%), 지난해 대비 음식쓰레기 감소율 2.54%(평균 1.53%)는 다른 구군보다 크게 높다. 종이팩 수거 등 재활용 분리 수거율도 평균보다 최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구는 올해 환경부의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평가에서 우수 표창을,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 최근 대구시의 도시 환경 개선 평가에서 8개 구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통반장 환경 지킴이 활동과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 설명회, 폐의약품 배출의 날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13개 동의 원룸 단지에서 운영하는 재활용품 통합수거함은 주민 편의를 높이고 쓰레기를 줄였다. 식당 손님이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100원을 돌려주는 음식 문화 개선 캠페인(드림 캐시백)은 우수 정책으로 꼽힌다. 참여 식당은 첫해인 지난해 50여 곳에서 올해 105곳으로 늘었다. 청소행정 상금은 환경미화원 처우와 장비 개선에 모두 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수시로 환경미화원 110명과 새벽에 청소하고 아침 식사를 하면서 사기를 북돋운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쇄소응대(물 뿌려 쓸고 공손하게 맞이함)를 실천행정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소행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다. 앞산공원 고산골 쌈지조각공원에 표지석을 세우고 쇄소응대의 배려 존중 겸손의 정신도 널리 알리고 있다. 임 구청장은 “쇄소응대의 가치를 깨끗한 환경뿐만 아니라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는 주민의식 개선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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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농축수산물 전자쇼핑몰 매출 51억 돌파

     경북도의 농축수산물 전자쇼핑몰 사이소()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사이소는 ‘(물건을)사세요’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다. 22일 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올해 1∼11월 판매액이 51억 원을 넘었다. 2007년 개설 당시 1억9000만 원보다 25배가량 성장했다. 회원도 2007년 2400여 명에서 현재 33만3000여 명으로 140배가량 증가했다. 올해 품목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사과가 13억9000만 원으로 27%를 차지했다. 곶감은 3억4000만 원, 고등어 3억3000만 원이 뒤를 이었다. 과일 세트와 한우도 상위 5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품목들은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다. 사이소의 성장은 판로 확대와 소비자 신뢰의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부터 우체국 쇼핑몰에 전용 코너를 구축하고 판매망을 넓혔다. 명절 할인과 김장 특판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도는 쇼핑몰이 제품을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3, 4차례 농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임현성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내년 사이소의 홍보 및 활동 영역을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이소 상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게끔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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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의료원 ‘공공병원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의료원(원장 신창규)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지역 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의료원 34곳과 적십자병원 5곳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와 경영 실적 등을 평가했다. 대구의료원의 입원 환자는 2014년 15만6000명에서 지난해 17만9000명으로 늘었다. 기초생활수급자 환자 비중이 43.7%(지역 공공병원 평균 26.3%)로 높지만 지난해 당기순이익 4억7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장호석 기획예산팀장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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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신도시 교통기반 크게 늘어난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주변 교통 기반이 크게 늘어난다. 경북도는 2013년 착공한 진입도로 2개를 22일 개통한다. 1063억 원을 들여 예천군청에서 도청 신도시까지 8.5km의 진입도로를 최근 완공했다. 개통식은 이날 오전 11시 예천읍 남본리 교차로에서 연다.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경북바이오산업단지와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5km 진입도로는 지난해 9월 완공했다. 안동에 이어 예천 방면 진입도로가 생기면 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중앙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해진다. 국도 확장 공사도 순조롭다. 포항∼안동 구간 62.2km의 국도 4차로 확장은 내년 말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동안동 나들목(IC)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안동시 와룡면에서 봉화군 법전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35호선 49km는 직선화 개량 공사가 한창이다.  안동시는 차량 소통을 위해 시내 교통망 확충에 나섰다. 낙동강을 가로질러 운흥동과 용상동을 연결하는 폭 12m, 길이 415m의 낙천교는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9월 부분 개통한 안기동∼안막동 구간 1.2km 도로는 내년 말 완전 개통한다.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청 신도시까지 연결하는 15km 도로 개설도 내년에 추진한다. 우병식 안동시 도로건설국장은 “교통망 확충에 따라 인구 10만 규모의 신도시 조성이 빨라질 것”이라며 “안동 북부권에 바이오 및 백신, 문화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도시 주변 국도와 연결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23일 오후 6시 개통한다. 2009년 12월 착공해 7년 만에 완공했다. 길이 107.6km의 왕복 4차로다.  승용차로 안동시청에서 영덕군까지 1시간 50분 이상 걸렸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분 정도에 갈 수 있다. 안동에서 속리산 주왕산 등과 서해안도 2시간에 도착한다. 상주에서 영덕까지 3시간 20분 이상 걸렸지만 1시간 정도로 줄어든다. 영덕군은 고속도로 개통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 전담 부서를 가동해 신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영덕읍 매정리 32만8260m²의 터에 조성하는 농공단지가 대표적이다. 내년 1월 분양에 들어간다. 금속과 전기, 전자 등 기업을 20개 이상 유치하고 일자리 1000개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속도로 인근에 종합유통센터를 설립해 농산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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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과수 통합 마케팅 사업 성과

     경북도의 과수 통합 마케팅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과수 통합 마케팅 취급액은 33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57억 원보다 26.3% 늘었다. 2014년부터 매년 1000억 원가량 증가하고 있다. 참여 기관의 취급 물량은 지난해 10만8000t에서 올해 13만8000t으로 27.7% 늘었다. 도는 2014년부터 매년 50억 원을 투자해 과수 통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 유통 체계 변화가 기여했다. 대형마트 중심의 판매 시장을 홈쇼핑과 수출, 학교 급식 등으로 다변화했다. 농산물 출하가 집중하는 시기에 물량을 분산 또는 조절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도입한 공판장 출하 예약제도 도움이 됐다.  과수 통합 브랜드 ‘데일리(DAILY)’는 올해 11월까지 매출 209억 원을 달성했다. 사과와 복숭아 자두 포도 품목을 대상으로 16개 시군 39개 유통센터에서 품목별 상위 50% 이상인 과수를 골라 출하하고 있다. 경북도는 유통센터 7곳에 2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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