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318

추천

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김재원 “尹 일정 유출, 건희사랑 탓 아냐…나도 미리 알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는 그보다 먼저 해당 정보가 올라왔다고 주장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대외비인 대통령 동선이 ‘건희사랑’에 노출된 것과 관련해 “이것도 압수수색 당할지 모르겠는데, 제 단톡방에는 지난 10일과 23일 두 차례 윤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에 방문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고 밝혔다.이어 “10일엔 ‘금요일(12일)에 윤 대통령 서문시장 방문 예정’이라고 올라왔다가 수해 때문에 중단됐고, 23일 오전 10시 29분엔 ‘윤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금요일 nn시 방문입니다. OOO 회원 여러분들은 전원 참석 바랍니다. 공영주차장으로 오세요, 현수막 4개’ 공지가 또 올라왔다”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며 설명했다.그러면서 “이게 ‘건희사랑’에 올라왔기 때문에 김 여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뉴스가 됐는데, 엄청나게 돌아다니고 있는 정보이기에 ‘건희사랑’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논란이 “상례적인 건 아니다”라며 이례적인 일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그는 “서문시장은 상가들이 한 5층, 3층, 4층 이렇게 있어 경호가 굉장히 어려운 곳”이라며 “(대통령 동선 공지가) 지지자들을 모이게 하기 위해서일 수는 있는데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자제를 당부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이슈앤피플’에서도 “(김 여사) 팬클럽에 (해당 정보를) 올린 사람도 아마 다른 데서 받았을 것이다. (그만큼) 광범위하게 돌아다녔다”며 “시간을 분석해보면 알겠지만 (건희사랑보다도) 제가 더 빨리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건희사랑에 올라온 것을 문제 삼을 게 아니라, 유출 경위가 중요한 것”이라며 “유출 경위는 조사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난 24일 김 여사의 페이스북 공식 팬클럽 페이지인 ‘건희사랑(희사모)’에는 “윤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한 사용자가 댓글 형태로 올린 공지였다. 대외비인 대통령의 외부 일정이 유출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죄송하다”면서 “경호처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대구시당 차원에서는 (행사에) 참석하려는 당원들이 적지 않아서 일정이 알음알음으로 알려졌던 상황”이라며 “누군가 특정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당의 행사로서 마음을 보태주시려다 이렇게 나온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6
    • 좋아요
    • 코멘트
  • 아파트 9층서 살림살이 ‘휙휙’…20대男 체포 후 응급입원

    아파트 9층에서 베란다 밖으로 온갖 살림살이를 내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3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응급입원 조치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정신질환자를 의사·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것을 말한다. 입원일 제외 최대 72시간 지속되며 이후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행정입원 등으로 입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11시경부터 약 1시간가량 관악구 봉천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9층에서 고함을 지르며 창문 바깥으로 TV와 컴퓨터 모니터, 전자피아노, 협탁 등 각종 물건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A 씨가 던진 물건들은 다행히 상가 건물 2층 옥상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TV, 컴퓨터 모니터 등이 깨지면서 날카로운 파편이 사방에 흩뿌려져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커 보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에 이송했다.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A 씨의 이같은 행동이 처음이 아니라며 재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 한 건물 관계자는 CBS에 “이번이 세 번째로 기억한다. 첫 번째, 두 번째는 소액의 지폐를 던지기도 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A 씨의 언행과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고, 자해 및 타해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입원 조치했다”며 “향후 경찰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5
    • 좋아요
    • 코멘트
  • ‘집유 중 필로폰’ 한서희, 재판 중에도 마약…세번째 기소

    집행유예 기간 필로폰을 흡입해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27)가 1심 재판 도중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5일 동부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올해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한 씨를 재판에 넘겼다.한 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중랑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었다.검찰은 지난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한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동부지법은 다음 달 23일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한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 씨는 지난 2016년 10월 그룹 빅뱅의 멤버였던 탑(35·최승현)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최 씨의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이듬해 7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집행유예 기간이던 2020년 8월에는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불시에 시행한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검찰은 한 씨가 2020년 6월 초 경기도 광주시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보고 지난해 3월 다시 재판에 넘겼다.1심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범죄를 저지른 점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도주 우려를 감안해 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 이 말에 흥분한 한 씨가 법정 내에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한 씨는 법리오인, 사실오인,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증거에 비춰 판단한 내용이 정당하다며 한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도 원심의 판단이 문제가 없다고 보고 지난달 28일 한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5
    • 좋아요
    • 코멘트
  • “고민정, 尹 지지 선언” 영상 올린 개그맨 김영민 ‘무혐의’

    ‘고민정, 윤석열 지지선언’이라는 영상을 올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개그맨 김영민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5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KBS 공채 23기 개그맨 김영민 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하고 고 의원의 고소건을 종결 처리했다.개그콘서트에서 ‘내시’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였던 김 씨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에 2019년 7월 16일 당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장면을 ‘고민정, 윤석열 지지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다.고 의원은 당시 브리핑에서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 왔다”고 했다.이어 “윤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고 의원은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그땐 부정부패를 척결해 온 사람으로 (윤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완수해줄 사람으로 믿었다”며 “그 믿음은 거짓과 위선으로 범벅이 된 채 배신으로 돌아왔다. 할 수만 있다면 (브리핑했던) 2019년 7월 16일을 통째로 지워버리고 싶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고 의원은 지난 3월 서울 광진경찰서에 김 씨를 직접 고소, 사건은 김 씨 주소지인 해운대 경찰서로 이첩됐다.김 씨는 지난 9일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고민정 누나를 경찰 소개로 만났다”고 비꼰 뒤 “전화로 다섯 차례, 경찰서에 세 번 정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드디어 경찰 입장이 나오는데, 경찰이 불기소 의견을 내면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이후 고소건이 무혐의로 결론 나자 김 씨는 커뮤니티를 통해 “권력자들이 불송치 사안으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것은 경찰의 행정력으로 적당히 괴롭혀달라고 하달하는 역겨운 정치”라며 “표현의 자유, 풍자의 범위, 그 모든 것이 시대를 역행하게 만드는 만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5
    • 좋아요
    • 코멘트
  • 한은, 기준금리 사상 첫 4회연속 인상…연 2.5%로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치솟는 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해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4월, 5월, 7월에 이어 8월까지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이다.앞서 금통위는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금통위는 이후 9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이른바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같은 해 11월과 올해 1월, 4월, 5월, 7월에 이어 이날까지 약 1년 사이 0.25%포인트씩 여섯 차례, 0.50%포인트 한 차례, 모두 2.00%포인트 높아졌다.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한 것은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 둔화를 우려해 통화정책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고물가가 고착화 될 수 있는 등 물가상승 악순환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달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물가 (상승률) 수준이 2∼3%면 국민이 물가 상승을 못 느끼고 경제활동을 하지만 6∼7%가 되면 (상승세가) 가속된다”며 “6%를 넘으면 훨씬 더 큰 비용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거시적 측면에서는 물가 오름세가 꺾일 때까지는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 5월 5.4%로 5%대를 넘어선 후 6월 6.0%, 7월 6.3%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8,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물가가 5%를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게 되면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향후 1년간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는 8월 기대인플레이션율 역시 두 달 연속 4%를 지속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소비자가 향후 1년간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인 8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3%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였던 7월(4.7%)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4%대를 웃돌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5
    • 좋아요
    • 코멘트
  • 故이예람 특검 소환된 전익수 “부실수사 의혹 100% 허위”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의 초동 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52·준장)은 24일 “(군)인권센터가 주장한 건 100% 허위”라고 밝혔다.이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후 1시 29분경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전 실장은 조사 전 취재진의 질의에 “군인권센터가 위조된 녹취록을 근거로 제기해왔던 여러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군인권센터 책임자인 임태훈 소장이 허위사실로 저와 공군 법무실을 계속 공격했다”며 “급기야 지난해 11월에는 조작된 녹음파일로 국회와 언론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해 특검까지 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같은 군인권센터의 무책임한 허위사실 유포행위는 개인적 피해를 떠나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군의 사기와 전투력을 약화시키는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이 중사 성추행 사건 발생 당시 군 검찰의 부실한 초동 수사를 지휘한 혐의(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을 받고 있다. 국방부 검찰단 수사에서는 증거 부족으로 불기소 처분됐지만, 이 중사 유족에 의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돼 있다.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전 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의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겼다’며 녹취록을 폭로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녹취록은 공군 출신 변호사 A 씨가 모종의 이유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고, A 씨는 조사 도중 긴급 체포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특검팀이 전날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소환한 데 이어 이날 전 실장을 잇달아 소환하면서 ‘윗선’으로 지목된 공군 수뇌부 조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승인으로 한 차례 수사기한이 연장된 특검팀의 수사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4
    • 좋아요
    • 코멘트
  • ‘北피살 공무원’ 수사팀, 박지원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에 들어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오전부터 박 전 원장 측 소동기 변호사 참관하에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박 전 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일정 등이 적힌 수첩 5권과 휴대전화를 확보한 바 있다.통상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이 하루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박 전 원장 압수수색 관련 후속 작업은 이날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됐을 당시 이 씨가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국정원 내부보고서를 무단으로 삭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로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다.박 전 원장은 “제가 (첩보를) 삭제하더라도 (삭제 기록 등이) 국정원 메인 서버에는 남는다. 왜 그런 바보짓을 하겠나”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4
    • 좋아요
    • 코멘트
  • 빌라 주차장 입구에 떡하니…무개념 주차에 주민 ‘분통’

    빌라 주차장 입구에 차를 대놓고 연락처도 제대로 남기지 않은 차주가 뭇매를 맞고 있다.22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A 씨가 “제발 무개념 주차 좀 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A 씨는 “우리 동네는 골목골목 차가 많은 동네다. 살고 있는 빌라 앞도 주차 전쟁”이라며 “주차하기 힘들다는 거 알지만, 주차를 할 거면 연락처라도 제대로 해놔야 한다”면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빌라 주차장 입구를 반쯤 막은 채 주차된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주는 연락처로 휴대폰 번호를 남겼는데, 11자리 중 마지막 1자리 숫자가 빠져있어 연락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A 씨는 설명했다.A 씨는 “결국 구청에 전화해 문의했더니 구청 측이 ‘차량 조회를 통해 해당 차주에게 차를 옮겨 달라고 연락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10분 뒤 차주의 휴대전화가 꺼져있어 연락이 닿지 못했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이어 “이 차량뿐 아니라 다른 차들도 (이렇게 주차한 경우가) 있었지만 연락이 안 되는 건 처음”이라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나. 만약 골목에 불이 나거나 사고가 생기면 어쩌려고 이런 행동을 하는 거냐”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안전신문고 불법 주·정차 ‘기타’로 신고했다”며 “제발 무개념 주차 좀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올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494만870건으로, 이 중 불법 주·정차 신고가 57.6%(284만 671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109만 1366건보다 160.8% 늘어난 수치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로 신고를 접수한 행정기관은 자체 단속 활동과 달리 신고내용에 대한 처분을 반드시 내려야 한다. 다만 빌라의 경우 사유지로 분류돼 견인 조치나 범칙금 등 과태료 처분이 불가하다.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동주택 주차장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상가 입구에 불법 주차하면 견인이나 범칙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 등 사유지 내 주차갈등 해소방안’을 내년 2월까지 마련하도록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4
    • 좋아요
    • 코멘트
  • 30대母, 2살 자폐아들 살해 뒤 극단 선택…유서 발견

    30대 여성이 자폐증을 앓는 2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5분경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32살 A 씨가 35개월 된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뒤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A 씨는 범행 직후 밖에 있던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4
    • 좋아요
    • 코멘트
  • 핀란드 총리 또 사과…이번엔 관저서 친구들 키스 사진 유출

    ‘광란의 파티’ 영상으로 물의를 빚고 사과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37)가 이번엔 관저에서 친구들이 찍은 부적절한 사진이 공개돼 고개를 숙였다.23일(현지시간) 가디언, 뉴욕포스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마린 총리는 이날 친구들이 관저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에 대해 사과했다.핀란드 언론이 보도한 사진에는 두 여성이 상의를 거의 벗은 채 ‘핀란드’라고 적힌 명패로 가슴 부분을 가리고 서로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해당 사진에 마린 총리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마린 총리는 지난달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한 후 친구들을 관저로 불러 수영과 사우나를 즐겼고, 사진도 이때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진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진은 찍지 말았어야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다만 그는 “사진은 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아래층 화장실에서 찍은 것”이라며 친구들은 화장실을 제외한 관저를 이용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앞서 마린 총리는 지난 17일 자국 정치인 및 연예인 등 유명 인사 20여 명과 함께 하우스 파티를 벌이면서 술을 마시고 격정적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 유포돼 논란에 휩싸였다.특히 파티 참석자들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단어를 외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마약 복용 의혹까지 나왔다. 마린 총리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마약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2019년 34세 나이로 총리가 된 마린 총리는 지난해 12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외무부 장관과 밀접접촉을 했음에도 새벽까지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한편 마린 총리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부 핀란드 여성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SolidaritywithSana(산나와 연대를)’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클럽에서 춤추는 자신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이들은 마린 총리가 퇴근 후 개인 시간에 유흥을 즐겼음에도 단지 여성 정치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며 업무 시간 외에 일어난 사생활 문제로 비판받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포브스 역시 음주와 관련해 여성 정치인에게 이중 잣대가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성들이 술을 마시는 것은 허용되지만 아직까지 여성의 음주는 전통적인 규범을 깨는 것으로 간주돼 사회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또한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 모두 노출이 심한 여성일수록 신뢰가 가지 않고 덜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컸다”며 마린 총리가 자질 논란에 휩싸인 것도 이같은 편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4
    • 좋아요
    • 코멘트
  • 故박원순 부인 법정서 눈물…“역사는 남편 무죄 기록할 것”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부인 강난희 씨가 재판에 직접 나와 박 전 시장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했다.강 씨는 2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정희) 심리로 열린 인권위 권고결정 취소소송 변론에 출석해 “역사는 내 남편 박원순의 무죄를 기록할 것”이라며 “그분의 명예를 법의 이름으로 지켜주시고 그의 억울함을 밝혀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강 씨는 해당 발언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그는 이어 “인권위가 조사 개시 절차를 위반했고 증거를 왜곡했으며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내 남편을 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돌아가셔서 자신을 변호할 수 없는 내 남편 박원순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인권위 조사가 진행 중인데도 최영애 (당시)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 전 시장에게) 성 비위가 있는 것처럼 예단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인권위가 편견과 예단을 가진 채 진실을 왜곡하고 짜맞추기 식으로 조사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이날 강 씨 측 대리인은 “인권위는 법원의 각하 판결만을 바라면서 자신들의 결정은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다고 말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권위가 부끄러운 태도를 스스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반면 인권위 측 대리인은 “(다른 사건도) 당사자의 직권 조사 개시 요청 없이도 직권 조사를 개시했다”며 “(이미 제출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재판부가 판단해 달라”고 반박했다.앞서 박 전 시장은 2020년 7월 서울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사망 직후 그가 부하직원인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성추행 사건은 박 전 시장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으나 해당 사건을 직권 조사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월 “박 전 시장이 업무와 관련해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 피해자 보호 방안 및 2차 피해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이에 강 씨는 인권위가 서울시에 내린 제도 개선 권고 조치를 취소하라며 지난해 4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10월 18일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3
    • 좋아요
    • 코멘트
  • 이준석 자필 탄원서에…주호영 “독재자 된 것 같아”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공개된 이준석 전 대표의 탄원서와 관련해 “이 (전) 대표가 독재자가 된 것 같다”고 직격했다.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겸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탄원에 주 위원장이 법원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주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본인 생각으로 전부 재단하고 그러는데, 언론이 ‘(이 전 대표가 낸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데 대한 제 대답이었다”며 “‘법률지원단 검토 보고에 비춰보니 우리 절차에 하자가 없다, 기각될 걸로 믿는다’고 말한 게 무슨 법원 권위에 대한 도전인가”라고 반문했다.앞서 이 전 대표가 지난 19일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심리하는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에 보낸 A4용지 4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에서 김기현 의원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그는 “김기현·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이 이번 가처분 신청을 두고 법원의 권위에 도전하는 수준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그들이 주도한 이 무리한 당내 권력 쟁탈 시도가 법원의 판단으로 바로 잡힌다고 하더라도 면을 상하지 않도록 어떤 절대자가 면책특권을 부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여기서 ‘절대자’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또 지방선거 후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와 경찰 수사를 잘 정리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주 위원장은 “그 점에 대해 사실관계를 모르기에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이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내주로까지 미뤄진 상황에 대해서는 “보통 가처분 신청 사건은 심문하면 대략 결과가 나오는 데 2주 정도 걸리는 걸로 안다”며 “특별히 많이 늦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한편 주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최근 여당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내년 전당대회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사실무근이라는 대통령실 발표도 있었던 걸로 안다”고 반박했다.이달 중 윤 대통령과 비대위 간 대통령실 만찬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비대위원들이 생각하는 비상 상황 타개 방법이나 윤 대통령에 건의할 말을 각자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3
    • 좋아요
    • 코멘트
  • 민주당 의원 비서관, 술집서 만취 난동부리다 입건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의 선임비서관이 술에 취해 음식점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민주당 소속 현직 의원실에 근무 중인 선임비서관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A 씨는 전날 밤 11시경 술에 취한 채 서울 여의도 인근 술집에 들어가 상의를 벗어 던지고 가게 테이블을 내리치는 등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만취 상태로 조사가 불가능해 일단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 씨를 정식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3
    • 좋아요
    • 코멘트
  • 故이예람 특검, ‘늑장 보고 의혹’ 이성용 前참모총장 참고인 소환

    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23일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58·예비역 공군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울 서대문구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총장은 취재진의 각종 물음에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겠다”고 짧게 답하며 조사실로 향했다.이 전 총장은 이 중사 사망 당시 사건 관련 내용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 뒤늦게 보고한 의혹을 받는다. 군검찰 수사 당시 이 전 총장이 가해자 장모 중사의 구속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 라인이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군의 ‘성폭력 예방활동 지침’에 따르면 각 군 본부는 성폭력 사건을 인지한 즉시 국방부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이 중사 사건에선 신고단계에서부터 사망 때까지 해당 지침이 지켜지지 않았다.부실 수사 논란이 증폭되자 이 전 총장은 취임 8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참모총장직에서 물러났다.한편 특검은 이달 24일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52·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중사 사건 초동수사 부실 의혹의 책임자로 지목된 전 실장은 국방부 검찰단 수사에서 불기소 처분됐지만 이 중사 유족에 의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돼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3
    • 좋아요
    • 코멘트
  • MB 논현동 집 절반 넘어갔다…공매 무효소송 최종 패소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를 공매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 19일 이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제기한 공매처분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정 사유가 없으면 대법원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다.검찰은 앞서 2018년 4월 이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그의 재산 일부에 추징보전을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논현동 사저 등을 동결했다. 추징보전은 판결이 확정되기 전 피고인이 범죄로 얻은 이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뜻한다.이후 이 전 대통령은 다스(DAS)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만 원을 확정받았다.검찰은 벌금과 추징금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위임했고, 논현동 사저 건물의 2분의 1과 토지 1곳(673.4㎡)은 지난해 7월 초 111억5600만 원에 낙찰됐다.이 전 대통령 부부는 캠코의 공매처분이 부당하다며 공매처분 무효소송과 함께 매각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공매처분과 매각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도 신청했으나 모두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공매처분 무효소송의 경우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도 모두 이 전 대통령 부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매각결정 취소소송을 심리한 1심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이 전 대통령 부부의 패소로 판결했다. 2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법 행정4-3부(부장판사 김재호 권기훈 한규현)는 이달 24일 항소심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추후 다시 기일을 잡기로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3
    • 좋아요
    • 코멘트
  • 尹 “교육·복지장관, 지금도 열심히 찾고 있다…신속히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는 데 대해 “지금도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교육부와 복지부 장관 인선에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느냐’는 질문에 “신속하게 장관급을 발표하겠다”면서 이같이 답했다.이어 “현재는 새로운 교육 정책이나 복지 어젠다를 보여드리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업무는 (교육·복지부) 차관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잘 협조해서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질문을 받기에 앞서 전날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원 3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복지정보시스템도 작동되지 않는 주거지에 사는 분들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대통령은 “우리 자유와 연대의 기초가 되는 복지에 관해 그간 정치복지보다는 약자복지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를 찾아 어려운 삶을 배려하겠다고 말씀드려왔다”면서 “중앙정부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시스템을 만들고, 지자체와 협력해 어려운 국민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전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넘으며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미국 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 원화·유로화·엔화는 하락세인 상황”이라며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의 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회의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외적 재무건전성에 큰 문제는 없지만,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국제수지 악화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잘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3
    • 좋아요
    • 코멘트
  • 양산 사저 앞 흉기 휘두른 60대, 유치장서 文부부 맞고소

    양산 사저 앞에서 장기 1인 시위를 해오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모욕성 발언을 하고, 사저 관계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상대로 맞고소에 나섰다.2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A 씨(65)는 최근 유치장에서 경찰관에게 종이와 필기구를 달라고 요구한 뒤 고소장 여러 건을 작성했다.A 씨는 우선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형법상 간첩죄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이어 김정숙 여사에 대해서는 ‘내게 모욕감을 줬다’는 취지로 고소했다. 또 유치장 관리 경찰관을 상대로는 ‘빵을 다 먹지 않았는데 뺏어갔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양산경찰서 관계자는 “고소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다소 허황된 부분이 있어 고소인 조사가 필요한데 A 씨가 ‘풀어주지 않으면 조사를 받지 않겠다’며 면담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 사건도 일반 사건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A 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평산마을 인근에 머무르며 장기 시위를 벌인 인물이다. 그는 지난 15일 산책을 나선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의 모욕성 발언을 하며 위협한 바 있다. 이에 김 여사가 직접 양산경찰서를 찾아 A 씨를 고소했다.이튿날인 16일에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사저 관계자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 18일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2
    • 좋아요
    • 코멘트
  •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사직…검찰총장 지명 후 첫 사퇴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여환섭 법무연수원장(54·사법연수원 24기)이 22일 사의를 표명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여 원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27기)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한지 나흘 만이다. 여 원장의 사퇴는 연수원 3기수 후배인 이 후보자의 지휘 부담을 덜어주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앞서 이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낙점되자 검찰 고위 간부 여럿이 사직하는 ‘인사 후폭풍’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후배나 동기가 총장으로 임명되면 선배와 동기들이 옷을 벗는 검찰 관행 때문이다. 이 후보자는 대규모 지휘부 공백 사태를 우려해 지명 직후 선배들에게 “조직에 남아달라”는 연락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43명 가운데 이 후보자보다 선배는 여 원장 제외 12명, 동기는 5명이다. 경북 김천 출신인 여 원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옛 대검 중앙수사부 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을 지냈다.2005년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등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지만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2008년에는 삼성 비자금 특검에 파견됐고, 지난 정부에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을 재수사하기 위한 수사단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여 원장의 추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주 을지연습 훈련과 다음주 휴가 일정을 마친 후, 9월 초 퇴임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2
    • 좋아요
    • 코멘트
  • 尹 “서울 관악-양평-부여 등 10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면서 “선포 요건이 확인된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선 신속하게 합동 조사를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정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와 피해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취약계층, 취약지역 대비책도 철저히 챙기겠다”고 했다.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사회재난 발생 지역에서 지자체의 행정·재정 능력만으로 수습이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선포된다.이번 대상 지역은 서울 3곳(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 4곳(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지자체 강원 1곳(횡성군), 충남 2곳(부여군·청양군) 등이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유 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게 돼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민생과 국민과의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제가 광복절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강조했지만, 국가의 모든 역량을 민생 살리기와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나가는데 결집해야 한다”며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정상화하고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2
    • 좋아요
    • 코멘트
  • 가방에 아동 시신 2구, 뉴질랜드 ‘발칵’…“가족 추정 여성, 韓체류”

    뉴질랜드에서 온라인 경매로 산 가방 안에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현지 경찰은 숨진 어린이들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A 씨가 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인터폴을 통해 한국 경찰에 A 씨의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A 씨는 한국 국적을 상실한 뒤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뉴질랜드인으로, 문제의 가방과 관련된 주소지에 장기간 거주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 씨의 출입국 기록과 거주지 현황 등을 확인한 한국 경찰청은 A 씨가 한국에 입국한 기록은 있지만 출국 기록은 없는 것으로 보아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A 씨가 한국 국적이 아니라 한국 경찰이 그의 정확한 거주지를 파악하려면 뉴질랜드 법원 영장 등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한국 경찰은 뉴질랜드의 공조 요청에 “서류를 보완해 달라”고 회신했다.앞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 지역에 사는 한 가족은 지난 11일 주인 없는 물건을 파는 온라인 창고 경매에서 여행가방 2개를 샀다가 가방 안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뉴질랜드 경찰은 사망자가 10살 미만의 어린이들로 추정되며 최소 3년 전에 숨진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현재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한국 경찰청 관계자는 “뉴질랜드에서 시신 부검 결과가 최종적으로 우리 경찰에 전달되지 않았다”며 “시신이 여성의 자녀인지 등 추가 확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8-22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