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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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국제일반21%
사건·범죄21%
정치일반18%
사회일반13%
검찰-법원판결9%
사고9%
미국/북미5%
정당2%
경제일반1%
문화 일반1%
  • “또 환경운동가들이 시위…” 이번엔 英 여왕 조각상에 잼·수프 테러

    세계 각국에서 환경운동가들이 미술작품에 테러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영국에서 여성 환경운동가 2명이 빅토리아 여왕 조각상에 잼과 수프 테러를 저질렀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3일 오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있는 켈빈그로브 미술관(Kelvingrove Art Gallery)에서 발생했다.현지 경찰은 켈빈그로브 미술관에서 시위를 벌인 20대 여성과 30대 여성 등 2명을 체포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 여성은 흉상이 놓인 받침대에 분홍색 스프레이로 비속어를 새겼고, 다른 여성은 빅토리아 여왕의 흉상에 잼과 수프를 붓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식량 불안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항의하기 위해서라고 매체는 전했다. 흉상을 훼손한 뒤 이들은 “우리는 빅토리아 시대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한다. (빅토리아 시대 유행했던) 기아로 인한 질병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외쳤다. 이 여성들이 속한 단체도 SNS에 “흉상에 미친 피해는 우리 지역 사회에 가해질 피해에 비하면 무시할 수준”이라며 자신들이 요구하는 식량 정책 변화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이런 행동을 계속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19일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영국 왕실의 홀리루드 궁전(Palace of Holyroodhouse)에 들어가 식당을 점거하고 음식을 먹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이번 시위 직후 켈빈그로브 미술관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가 다시 문을 열었다. 다만 흉상이 있던 전시실은 통제 중이며 관계자들이 손상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흉상을 훼손한 환경운동가 2명은 기물파손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 추후 법원에 출석하기로 약속하고 석방됐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는 수단의 하나로 미술작품에 테러를 가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도 환경운동가들로부터 수프 테러를 당한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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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친혼 4촌 축소, 인륜 무너진다” 1인 시위 나선 성균관

    성균관과 유림이 법무부의 ‘근친혼 금지 범위 4촌 이내 축소’ 검토에 반발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5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에 따르면 유림은 혼인 금지 축소와 관련한 법무부 연구 용역 철회를 요구하며 전날부터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출근 시간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박광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사무총장이 피켓을 들고 시위자로 나선다. 전날에는 김기세 성균관 총무처장이 시위했다. 6일 이후에도 성균관 등의 구성원이 돌아가며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다. 아울러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과 최종수 성균관장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면담을 신청했다. 성균관과 유림은 다음주 서울 여의도에서 친족 간 혼인 범위 축소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근친혼 범위 축소에 반대하는 유림이 각지에서 상경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8촌 이내 혈족 간 혼인을 일률적으로 무효로 보는 민법 조항(815조 2호)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시대변화와 국민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친족간 혼인 금지에 관한 기초조사를 하는 등 법률을 재검토 중이다.헌재는 민법 815조 2호가 과잉 금지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2022년 10월 27일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올해 말까지 해당 조항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법무부 연구 용역을 위탁받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현소혜 교수는 혼인 금지 범위가 현행 8촌 이내 혈족에서 4촌 이내 혈족으로 축소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성균관 및 유도회총본부와 전국 유림은 “인륜이 무너지고 족보가 엉망이 되고, 성씨 자체가 무의미해지게 될 것”이라며 “가족을 파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아직 개정 방향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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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팡이 뒤덮인 軍간부 숙소, 이게 A급? “이러니 누가…”

    곰팡이가 가득 찬 군 간부 독신자 숙소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4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채널에는 ‘24년 입주한 독신자 숙소 상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숙소는 전체적으로 관리가 안 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좁은 부엌에는 낡아 보이는 싱크대와 함께 작은 냉장고 한 대가 놓여있었다. 또 베란다로 보이는 다용도실 벽에는 곰팡이가 가득했고 습기로 인해 벽지가 떨어지고 없는 상태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임오군란 또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하다”, “이러니 누가 간부 하겠느냐”, “PTSD 올 것 같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공개된 숙소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보다 더 열악한 숙소들도 많다는 것이다. 간부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방은 도배와 장판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군대에서 말하는 ‘A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방과 세탁실이 따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강원도에 있을 때는 이런 시설조차 없어서 공동으로 사용했다”고 적었다.또 다른 누리꾼은 “저도 양주에 있는 독신자 숙소 얻으려다 저거보다 심해서 그냥 월세 살았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10월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부대 내 독신자 숙소 중 30%는 건축된 지 30년이 넘었고, 40년 이상 된 곳도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인 1실로 운영되는 간부 숙소의 경우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의 4분의 1 가량이 전용면적 16㎡(약 5평) 미만으로 나타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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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에 마약 2kg이… 한인 남녀, 캄보디아 공항서 체포

    캄보디아 공항에서 한인 남녀 2명이 한국으로 마약 2㎏을 운반하려다가 당국에 체포됐다.4일 현지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프놈펜 국제공항 세관국은 전날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한인 남성과 여성을 체포했다. 이들은 허리에 흰색 가루 팩을 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예비 테스트에 따르면 백색 분말은 1290.79g의 메스암페타민과 987.42g의 케타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사법처리 및 조사를 위해 한인들을 마약방지부로 넘겼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80g 이상의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가 적발되면 무기징역이 내려진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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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 내 가짜 영상 잡아낸다…” 경찰,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여론조작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한국형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관련 범죄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개정 공직선거법 제82조의8에 따라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돼 해당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탐지 소프트웨어는 딥페이크 의심 영상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통상 5~10분 내 분석 작업을 완료해 가짜영상인지 판별할 수 있다. 판별이 완료되면 결과보고서를 즉각 만들어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기존 딥페이크 탐지 모델은 해외에서 제작돼 서양인 위주 데이터로 구성됐다. 이로 인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합성된 영상에 대해서는 탐지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한국인 데이터 100만 점과 아시아 계열 인종 데이터 13만 점을 포함해 5400명의 데이터 520만 점 등 다양한 데이터 학습이 이뤄졌다. 아울러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합성 영상이 발견돼도 대응할 수 있게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이 적용됐다.해당 소프트웨어의 진위 여부 탐지율은 약 80%에 달한다. 다만 경찰은 탐지율이 100%가 아닌 점을 고려해 증거자료보다는 수사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학계, 기업 등 AI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의 교차 검증을 거치도록 해 오탐지 가능성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선거범죄·합성 성착취물 범죄 외에도 딥페이크를 이용한 다양한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찰청 관계자는 “딥페이크 이용이 의심되면 탐지 소프트웨어로 분석해 결과를 확인한 후 적극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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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 상대 339억 사기 고깃집 사장 재판…피해자 “잔고 3280원” 엄벌 호소

    고깃집을 운영하며 주변 이웃들을 상대로 약 339억 원을 챙겨 잠적한 식당 주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눈물로 엄벌을 호소했다.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권성수)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 모 씨(66)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안 씨 측 변호인은 혐의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피해 금액과 일부 기망한 사실에 대해선 부인한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안 씨 측은 편취금액 중 일부를 변제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다며 피해자들의 계좌내역 조회도 요청했다.하지만 피해자 측 변호인은 “안 씨가 변제한 금액 대부분은 피해자들이 재투자해 변제 금액으로 볼 수 없고, 양형을 다투기 위해 피해자의 계좌 내역 몇 년 치를 광범위하게 조회한다는 건 부적절하므로 피해자 측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안 씨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서울 마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웃 소상공인, 자신이 고용한 식당 종업원 등 피해자 16명으로부터 약 339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주변인들에게 자신이 수백억대 자산가라고 속이면서 범행을 저질렀다. 안 씨는 자신에게 투자하면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십억 원을 빌렸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원금과 월 2% 이자 지급을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5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을 방청한 피해자들은 안 씨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자 크게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나”,“이 사기꾼” 등의 성토를 쏟아냈다.발언 기회를 얻은 피해자 김 모 씨는 “36년간 잠도 안 자고 일해서 모은 돈이라는 걸 안 씨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통장 잔고에 3280원만 남을 정도로 악랄하게 가져갔던 부분에 통곡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 심 모 씨는 “피해자들 가정 파탄 나고 하루하루 어떻게 잠자는지도 모르고 숨 쉴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안 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열린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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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 자동차 휠 ‘슬쩍’…1000만 원어치 훔친 70대 남성

    한밤중 자동차 부품 업체를 돌며 자동차 휠 1000만 원어치를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자동차 부품 절도 혐의로 70대 A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40분경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2곳에서 자동차 휠 1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휠 15개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두 차례 절도로 훔친 휠 29개는 1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적해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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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 때문에…” 구미 아파트서 960여 세대 정전

    경북 구미시 도량동의 한 아파트 96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오후 10시 20분경 해당 아파트 내 전기설비에 쥐가 들어가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자체적으로 복구를 완료해 전기 공급은 1시간 40여분만인 자정쯤 복구됐다.인근 아파트 120여 가구에서도 전기설비가 이상을 감지해 약 20분간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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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에 2컵 먹으면 당뇨병 위험 감소…” FDA도 인정한 음식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요거트 섭취가 당뇨병 위험을 줄인다’는 주장을 관련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이 요거트 제품에 대해 제기한 ‘검증된 건강 유익성 주장(Qualified Health Claims·QHC)’ 청원을 일부 승인했다.이에 따라 요거트 제조사들은 제품에 ‘요거트를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최소 2컵(3회 제공량)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FDA는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결론 내렸다’는 맥락의 문구를 표기할 수 있게 됐다.QHC는 특정 식품이나 성분이 특정 질환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일부 인정됐을 때 식품업체 등이 광고나 포장지에 이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는 효능이 치밀하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승인된 건강 유익성 주장’(Authorized Health Claims·AHC) 보다는 낮은 등급이다. 요약하면 ‘과학적 근거는 있으나, 단정할 수는 없다’는 맥락에서 내려지는 승인 방식이다. 이에 요거트 제조사는 요거트 섭취와 당뇨의 관계성에 대해 홍보할 때는 단정적인 표현은 지양해야 하고, 상반되는 증거를 함께 표시해야 한다.앞서 다논은 지난 2018년 요거트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인다는 과학적 증거가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제품에 이 내용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QHC 청원서를 제출했다.FDA는 다논에 보낸 승인 서한에서 “청원서와 함께 제출된 과학적 증거와 정보, 다른 제반 증거와 정보에 기반해 요거트 섭취 및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에 대한 QHC를 고려하는 게 적절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다만 QHC 표시는 소비자의 오해를 피하도록 적절히 표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요거트가 당뇨에 좋다는 연구는 과거부터 있었다.지난 2014년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학과 프랭크 후 교수팀은 요거트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심장학회(AHA)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이 약 20만명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하루 요구르트 섭취량이 28g(두 스푼) 정도 먹는 것으로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은 18%, 즉 5분의 1 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탕이 많은 요거트는 오히려 당뇨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FDA는 “상당한 양의 설탕이 첨가된 요거트에 해당 표현을 사용하면 (소비자의)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은 식품으로 채우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고당분 요거트에 당뇨 관련 문구를 기재하는 데에는 신중히 쓸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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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고니’ 울산서 첫 포착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고니’ 2마리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4일 울산시에 따르면 고니 2마리는 지난달 7일 청년시민조류모니터링모임 회원인 이재호 씨(37)의 사진에 담기면서 처음 확인됐다.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고니들은 온산읍과 온양읍 들녘을 오가며 먹이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울산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윤기득 사진작가와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 김성수 지역 조류전문가 박사는 “큰고니는 태화강을 매년 찾고 있지만 고니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며 “일본이나 남쪽에서 북쪽으로 먼 여행을 하기 전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한 온양읍 들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새들의 사파리를 주제로 철새 관광 일상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희귀한 새들이 많이 관찰되고 있다”며 “이는 울산지역 자연환경이 새들에게 좋은 환경으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울산시가 선진 철새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했다.고니는 국내에서 단 100여 마리만 월동할 정도로 희귀한 새다. 전체가 흰색이고 부리 끝이 검은색이면서 눈 아랫부분에 이 검은색보다 작고 노란 동그라미가 있다.유라시아대륙 북부, 알래스카, 캐나다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유럽 서부에서 월동한다. 환경부는 지난 2022년 12월 고니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서 1급으로 상향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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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미복귀 전공의에 망설임 없이 법률처분…진로에 중대문제 생길수도”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확인을 위해 전국의 수련병원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 발언에서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분을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장관은 “오늘부터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전공의는 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라”고 경고했다.조 장관은 전날 의협이 개최한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는 “환자의 진료를 외면한 채 집단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제약회사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있는데, 의약품 거래를 빌미로 부당한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다. 엄격히 조사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2월 말 수립한 비상진료 보완대책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 4개 권역의 응급환자 전원을 지원하는 긴급상황실을 개소해 운영한다”며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재정지원과 진료지원인력의 법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업무지침 보완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조 장관은 “이날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접수하는 마지막 날”이라며 “각 대학은 미래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이 가능한 정원 수요를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이 시간에도 환자들와 동료들은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면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은 정상을 참작해 조치하겠다. 여러분들이 있어야 할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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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야산서 화재 발생…1시간 20분 만에 진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한 야산에서 3일 오후 5시57분경 화재가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11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고 1시간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날 이 불로 산림 0.25㏊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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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거취 언급은 없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4월 총선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계획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당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이에 지난달 28일 임 전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거절당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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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사우나서 70대男 물에 빠진채 발견…병원 이송했지만 숨져

    강원 강릉시의 한 목욕시설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강릉시 내곡동의 한 사우나 남탕에서 A 씨(75)가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심정지 등 상태를 보인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심장마비 등 증세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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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기자인데…” 건설 현장 돌며 상습협박 돈 뜯은 50대 실형

    환경기자임을 내세워 건축 현장 관리자에게 접근한 뒤 상습적으로 공갈을 일삼은 언론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상습공갈 혐의로 기소된 A 씨(57·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2021년 9월~2023년 4월 충남 아산시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 등을 돌며 현장 관리자들에게 공갈해 총 10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터넷 언론사 대표이사 겸 기자 신분인 A 씨는 경기도 평택·안성과 충남 아산, 부산 등 전국 일대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현장의 환경오염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관리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그는 “내 주변에 이 현장의 불법적 부분에 대해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고발하려는 환경 기자들이 많이 있는데 내가 그것을 막아주겠다”며 “이 동네는 내가 꽉 잡고 있으니 내게 후원해 달라” 등의 수법으로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환경기자’임을 자처하면서 건축 현장의 관리자에게 접근해 돈을 주지 않으면 공사 현장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는 등 불이익을 가할 수 있다는 취지로 겁을 줘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사안”이라며 “피고인은 동종범행으로 실형 5회, 징역형 집행유예 1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 사건 범행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대로 된 규범의식 없이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또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내세우면서 범행을 전부 또는 일부 부인하고 있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보이지도 않아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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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상도문마을 벚꽃축제’ 15년 만에 폐지…이유는?

    강원 속초시의 대표 봄꽃 축제인 ‘상도문마을 벚꽃 축제’가 사라진다. 지난 2009년 처음 축제가 열린 이후 15년 만이다. 축제를 폐지하는 이유는 ‘고령화’ 때문으로 알려졌다. 28일 속초시에 따르면 상도문마을 주민들은 최근 마을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마을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같은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박성균 상도문1리 통장은 “마을 주민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화로 도저히 축제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축제를 더는 열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상도문마을 벚꽃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막해 매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설악산 가는 길목에서 열리는 데다 도로변 벚나무가 꽃 터널을 이뤄 각광받았다. 하지만 축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던 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70~80대 고령이 되고, 마을에 젊은 청년들도 없어지면서, 주민들은 관광객 맞이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주민들 주도로 축제를 열정적으로 열어 왔는데 고령화로 열리지 못하게 돼 축제를 지원하는 시 입장에서도 한계가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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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끓이기만 해도 미세 플라스틱 90% 제거된다”

    물을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 중국 광저우 지난대 에디 쩡 교수팀은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서 수돗물을 끓이면 석회질(탄산칼슘) 성분 작용으로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최근 직경 1000분의 1㎜ 이하의 나노 플라스틱으로 인한 상수도 오염이 빈번해지고 있다. 생수 1ℓ 플라스틱 뚜껑을 여닫는 과정 등에서 나온 플라스틱 입자가 24만 개나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팀은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물을 끓여 마시는 전통을 보고 이 방법이 수돗물 속 나노·미세플라스틱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광저우에서 탄산칼슘(CaCO₃) 성분이 리터당 0~300㎎ 포함된 수돗물을 채취, 폴리스티렌(PS)·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섞어 5분간 끓이고 식힌 다음 나노·미세 플라스틱 양 변화를 측정했다.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경수를 끓이면 탄산칼슘 등 성분이 뭉치면서 하얀 물질이 생성된다. 그 결과, 수온이 올라가면 탄산칼슘이 나노·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둘러싸면서 결정구조를 만들어 응집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캡슐화 효과는 탄산칼슘 함량이 높은 경수에서 더 뚜렷했다. 탄산칼슘 함량이 300㎎/ℓ인 물에서는 끓인 후 최대 90%의 나노·미세 플라스틱이 제거됐다. 탄산칼슘 함량이 60㎎/ℓ 미만인 연수에서는 약 25%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시간이 지나면 나노·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된 탄산칼슘이 일반 석회질처럼 쌓인다. 이에 따라 이 물질은 닦아내 제거할 수 있고 물에 남아 있는 불순물은 커피 필터 같은 간단한 필터에 부어 제거할 수 있다고 쩡 박사는 밝혔다.그러면서 “이 결과는 물을 끓이는 간단한 방법이 수돗물 속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제거, 물을 통한 나노·미세 플라스틱 섭취 위험을 줄여줄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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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심근경색 환자 긴급 이송해 살려…응급실 겨우 입원해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심근경색 환자가 순찰차 도움을 받으며 응급실을 표류하던 중 무사히 입원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자양1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 26일 오후 4시55분경 광진구 혜민병원 인근을 순찰하다가 한 시민으로부터 “어머니가 심근경색 통증으로 급히 병원에 가야 하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도움 요청을 받았다. 이에 순찰 중이던 최용석 경감과 표홍열 경사, 이강 순경은 심근경색 증상이 발생한 A 씨(62)를 순찰차에 태워 인근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의사가 부족하다며 다른 병원을 찾으라고 안내했다. 환자 생명이 위독한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경광봉과 사이렌을 적극 활용해 퇴근길 교통체증 속에서 6분여 만에 A 씨를 한양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A 씨는 한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한편 최근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 우려가 제기된 뒤 서울 광진경찰서는 관내 병원들 인근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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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 차량 두고 사라진 20대 남성…사우나서 체포

    불길에 휩싸인 승용차를 두고 사라진 운전자가 1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 15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도로에서 차량에 부탄가스를 싣고 이동하다가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화재 직후 불길이 치솟는 차량을 방치한 채로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다. 이 불로 A 씨의 차량은 전소됐으며, 인근에서는 부탄가스 여러 개가 발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15분경 서구 한 사우나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A 씨는 불이 난 차량의 소유주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가 달리는 차량에서 가스를 흡입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차주의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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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상공에 ‘서울의 달’ 뜬다…150m 상공서 야경 한눈에

    오는 6월 서울 여의도 하늘에 보름달 모양의 헬륨(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의 달’이 뜬다.28일 서울시는 ‘서울의 달’의 세부 디자인과 운영 계획을 발표,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 말부터 본격 비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의 달’ 조감도를 공개했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노란 빛의 가스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박혀있다.서울의 달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 탑승정원은 30명이다. 탑승객은 서울의 달을 타고 최고 150m 상공에서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로, 수직비행만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운행 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탑승비는 대인 기준 2만5000원(예정)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할인된다. 헬륨기구 기종은 프랑스 업체 ‘에어로필사’의 ‘에어로30엔지’로, 유럽연합항공안전청으로부터 품질 및 안정성 인증을 받았다. 서울의 달은 올해 1월부터 제작 중이며 6월까지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설치를 마치고 시범 비행을 할 예정이다. 서울의 달은 기상 영향을 많이 받는 비행 기구로, 홈페이지·SNS·AR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비행여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달은 서울의 대표 매력요소인 한강과 화려한 야경을 관광자원화해 3000만 관광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누리고 즐기는 서울의 달을 통해 서울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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