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김현수 부장

동아일보 산업1부

구독 117

추천

뉴욕의 모든 것을 글에 담습니다.

kimhs@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칼럼87%
국제일반7%
대통령3%
국제경제3%
  • 홈술-혼술족을 위한 안주… 이마트, 하몽 등 10종 선보여

    이마트는 최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안주 상품군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살라미, 하몽 등 10여 가지 건조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홈술과 혼술 트렌드로 오징어, 쥐포 등 안주가 포함된 상품군의 매출이 지난해 13.3% 늘었다. 새로운 안줏거리로 부상 중인 유럽산 건조육을 판매하는 점포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건조육은 소금에 절이거나 훈연한 육가공품으로 익히지 않은 생고기를 발효시켜 만든다. 치즈와 더불어 유럽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꼽힌다.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건조육은 이탈리안 살라미(50g·4500원), 몬테사노 하몽 세라노 그란레세르바(120g·1만2800원), 몬테사노 이베리안벨로타 핸드슬라이스(100g·4만8000원) 등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SK-롯데 총수 출국금지 장기화… 법조계 “위기 상황서 일시해제 필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중국의 사드 억지 보복 등 외부 악재가 엄습하고 있지만 SK그룹과 롯데그룹은 적극적인 대응을 못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57)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2)의 출국 금지가 길어지면서 경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을 출국 금지하면서 SK그룹 최 회장과 롯데그룹 신 회장을 출국 금지 대상에 함께 올렸다. 특검으로부터 수사권을 넘겨받은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이원석)를 중심으로 고강도 수사를 준비 중이어서 출국 금지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 방문 이후 4개월 가까이 국내에 발이 묶여 있다. 단골로 참석했던 1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불참했고 이달 말 중국 보아오포럼 참석도 불투명하다. 최 회장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답보 상태인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직접 챙겨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로 못 박은 중국 배터리 제조 공장 설립 발표 시점을 무기한 연기했다. 일본 도시바 인수전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경쟁 업체가 도시바를 인수하면 타격이 클 것이 뻔한데 총수가 협상에 나서지 못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중국 사드 보복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 회장 역시 4개월째 발이 묶여 있다. 중국 롯데마트는 99개 점포의 절반 이상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매출 손실만 5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내 인맥을 총동원해도 모자랄 판이지만 회장은 출국조차 못 하고 있는 것이다. 한일 롯데 경영을 위해 1년의 3분의 1 이상은 통상 해외에 나가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는 한두 차례만 겨우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은 지난해 6∼10월은 검찰 수사로, 12월부터 현재까지는 특검으로 총 8개월 이상 출국 금지 상태다. 시급한 해외 사업에 대한 현장 경영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검찰 간부를 지낸 한 변호사는 “대기업이 사업 목적상 회장의 해외 방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구체적 근거를 제시한다면 검찰 수뇌부가 결단을 내려 일시적으로라도 출국 금지를 해제해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김현수 kimhs@donga.com·김준일·신동진 기자}

    • 2017-03-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동빈 회장,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맡기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달 24일 롯데칠성음료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칠성음료는 9일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담은 주주총회 소집안을 공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펩시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일본 소주 수출도 늘리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이런 사업들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신 회장이 사내이사로 경영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신 회장이 사내이사로 있는 계열사는 호텔롯데,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 5곳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추가되면 6개로 늘어난다. 일각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사내이사로 선임됨으로써 주력 계열사의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쇼핑의 3.93%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신 회장이 지분을 사들인 롯데제과는 롯데칠성음료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신 회장은 2015년 경영권 분쟁 이후 호텔롯데 등 주요 계열사에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이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롯데그룹의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 중간지주사 격인 롯데제과에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김현수 kimhs@donga.com·박은서 기자}

    • 2017-03-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뉴스룸/김현수]무역의 원칙

    요즘 롯데마트 홍보팀에는 하루 100통이 넘는 전화가 온다. 중국 당국이 현지 롯데마트 점포에 처음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 시작한 4일부터 매일 숫자를 확인하려는 기자들의 전화다. 날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숫자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롯데마트는 현황을 파악하는 데만도 진땀을 빼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상황을 취합할 수 있는 한국인 직원이 2명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인 직원이 적다는 의미다. 롯데마트 중국 4개 법인의 법인장은 모두 중국인이다. 현지 법인과 롯데슈퍼를 포함해 중국 112개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만3000여 명 중 한국인 직원은 달랑 9명이다. 롯데그룹 전체로 봐도 중국 현지 2만여 명의 직원 중 90%는 중국인이다. 그룹 관계자는 “중국 법인은 중국 회사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억지 보복은 날로 수위가 높아진다. 자국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그 기업의 의지와 관계없는 경제 외적인 이유로 괴롭힌다는 발상도 신기한데 그 방법도 치졸하다. 타깃 기업의 사이트를 다운시키거나, 온라인몰에서 검색이 안 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억지 트집을 잡아 점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있다. 한국 소주병을 중장비로 짓밟는 퍼포먼스를 현지 쇼핑몰이 기획했다는 것도 무서운 코미디다. 한국이 권력 공백 상태에서 여론이 분열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이를 더 조장하려는 모습이다. ‘이것이 중국의 민낯이었나’라는 생각에 실망이 크다. 무역은 상호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일방만 이익을 보는 게 아니다. 지난해 중국의 대(對)한국 수출액은 957억 달러(약 111조 원)로 중국의 수출대상국 순위 4위다. 또 중국의 최대 수입 의존국은 한국이다. 단기적으로 한국이 잃을 게 많겠지만 경제 보복이 계속된다면 장기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중국 경제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외신들도 이 점을 지적한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 트로이 스탠거론 시니어 디렉터는 최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중국은 베트남 등 다른 나라에 투자하라고 이웃나라의 등을 떠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7일(현지 시간) 사설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이 국제사회 규정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효과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드 사태 이전에도 중국은 글로벌 기업에 친화적이지 않았다. 자유무역의 최대 수혜자인데도 높은 비관세 장벽과 허술한 지식재산권 보호로 도마에 오르곤 했다. 이참에 중국에서 손 털고 나와 동남아 시장으로 눈 돌리자는 한국 기업도 적지 않다. 이마트는 중국 점포 수를 27개에서 현재 7개까지 줄였다. 그 대신 베트남, 몽골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 홈쇼핑업계도 다른 시장 개척에 더 열심이다. 장사가 된다 싶으면 합작한 중국 파트너들에게 지분을 거의 강탈당하다시피 빼앗긴 경험들 때문이다. 자유무역 원칙을 훼손하면서 중국만 홀로 잘사는 방법은 없다. 자국에 투자한 민간 기업을 협박하고 괴롭히며 이를 외교력이라고 과시하는 중국의 억지 보복을 세계는 지켜보고 있다. 김현수 산업부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류 축제 넘어 세계 5대 패션위크로”

    국내 최대 패션 축제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화두도 ‘중국 리스크’였다. 서울패션위크를 찾는 해외 바이어의 60%가 중국에서 오는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수주 감소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서울패션위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영향이 전혀 없진 않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이너의 상품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정치 외교적 이슈가 생겨도 사고 싶은 옷, 입고 싶은 옷을 만들면 소비자가 안 살 수 없다는 얘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2000년부터 매년 3월과 10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한 계절 앞선 작품을 선보여 왔다. 디자이너들과 패션인들의 축제이자 세계 시장에 K패션의 존재감을 알리는 창 역할을 해 왔다. 한국 패션인들의 바람은 하나다. 서울패션위크가 뉴욕(미국), 런던(영국), 밀라노(이탈리아), 파리(프랑스) 등 4대 패션위크에 이은 5대 패션위크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결국 세계 시장에서 옷을 많이 팔기 위해서다. 서울패션위크에 글로벌 유통업체의 바이어들이 찾아와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4대 패션위크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그마저도 중국에 편중돼 있다. 정 감독은 “바이어가 1200명 이상은 와야 활발한 수주가 이뤄지는데 아직 우리나라를 찾는 바이어는 300∼500명 수준이다. 그래도 매년 수주가 늘어난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5대 패션위크의 위상을 두고 한중일 경쟁도 치열하다. 이미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레이 가와쿠보 등을 배출한 일본 도쿄(東京), 잠재 소비 시장을 바탕으로 뜨고 있는 중국 상하이(上海)가 서울과 아시아 패션위크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정 감독은 “한 바이어를 어떻게든 서울로 데려오려 했는데 도쿄에 가야 한다고 거절하더라”고 전했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노력은 결실을 보고 있다. 서울패션위크에서 다져진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무홍’ ‘디그낙’ 등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홍콩 레인크로퍼드 백화점 등에 입점했다. ‘블라인드니스’는 권위 있는 패션 신인상인 2017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 프라이즈의 우승 후보에 올라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류(韓流) 기업들과의 시너지도 높다. 2015년 아모레퍼시픽이 서울패션위크 최초의 타이틀 후원사가 됐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라인프렌즈도 참여한다.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패션쇼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푸시버튼’과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손잡고 만든 의류가 무대에 오른다. 디자이너와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쏘나타 컬렉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정 감독은 “일본이나 중국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디자이너가 10명 이상 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에 실력 있는 디자이너가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단독]글로벌비즈니스센터 주변 ‘汎현대 타운’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신사옥을 짓는다. 삼성동에는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들어설 예정이라 이 일대가 범(汎)현대가 타운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신사옥 건축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글라스타워 뒤편의 테헤란로 인근 부지다. 2019년까지 완공해 40년 만에 사옥을 이전하고 정지선 회장이 선포한 2020 비전(2020년까지 매출 20조 원 달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980년대 초반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내 상가 건물인 금강쇼핑을 사옥으로 사용해 왔다. 회사 규모가 매출 16조4000억 원 규모로 커지면서 4층짜리 상가건물이 기업의 위상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신사옥 부지를 알아보다 2000년 계열 분리 전 모그룹인 현대차그룹의 GBC가 들어설 삼성동 일대로 정했다. 기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올해 말 문을 열 현대면세점뿐 아니라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타워도 랜드마크 빌딩으로 삼성동에 자리 잡고 있다.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호텔도 현대산업개발이 운영 중이다. 국내 초고층 빌딩으로 들어설 GBC의 일부 상업시설을 현대백화점이 운영할 가능성도 높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지을 초고층 빌딩 GBC 건설을 계기로 기존의 범현대가 기업의 운영 시설 등과 백화점 신사옥이 더해져 삼성동 일대가 범현대가 타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스프링클러 주변에 물건” 트집… 中, 롯데마트 23곳 영업정지

    중국에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점포 수가 20개를 넘어섰다. 슈퍼를 제외한 중국 현지 롯데마트 점포 수 99개 중 4분의 1에 달하는 매장이 한 달여 동안 문을 닫게 된 셈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프랑스 유통기업 카르푸 중국 지점들도 한국산 제품을 받지 않기로 했다. 6일 롯데마트 관계자는 “영업정지를 받은 점포 수가 6일 오후 현재 23곳으로 늘었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장쑤(江蘇) 성 15개, 안후이(安徽) 성 2개, 저장(浙江) 성 3개, 랴오닝(遼寧) 성 2개, 허베이(河北) 성 1개 등이다. 특히 상하이(上海)에서 가까운 장쑤 성에 영업정지 매장이 집중됐다. 영업정지 원인으로 지목된 사안은 ‘스프링클러 주변에 물건이 있다’는 등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정지 처분이 30일 이내인 것 역시 중국 당국의 한국 괴롭히기 전략이란 의견도 나온다. 롯데마트는 점포당 100∼150여 명의 중국인이 고용돼 있다. 점장도 전부 중국인이다. 재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영업정지 처분이 30일이 넘지 않으면 고용인에 대해 일정부분 월급을 보장해줘야 한다. 한 달 이내 영업정지는 자국민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한국 기업을 괴롭힐 수 있는 방안인 셈”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롯데마트 영업정지 처분을 확대하면 결국 롯데마트가 고용한 1만여 명의 중국인 직원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중국에서 약 1조2000억 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은 1500억 원 적자로 추산된다. 2008년 중국 진출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어 구조조정 압박이 강한 상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롯데마트가 중국 사업을 줄이면 오히려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중국 법인 총 근무자 2만여 명 중 90%가 중국인이다. 중국의 사드 억지 보복은 롯데뿐 아니라 한국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현지 대형 유통업체의 한국산 판매 금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대형 유통업체 RT마트는 최근 매장에서 롯데를 포함한 한국산 제품 모두를 매장에서 빼버렸다. 롯데 관계자는 “일반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또 허난(河南) 성 정저우(鄭州) 시의 한 광장에서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소주인 ‘처음처럼’과 롯데 음료 상품을 박스째 쌓아 두고 이를 중장비로 뭉개는 과격한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 유통기업 카르푸가 베이징(北京) 시내 12개 지점에서 한국산 제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카르푸 측은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의 구매 중단을 시작으로 다른 한국산 제품 모두 구매를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푸는 2008년 중국 인권 항의 시위로 중국에서 불매 운동을 당한 적이 있어 사드 반대의 불똥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당국이 한국산 모바일 게임과 한국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신규 허가 심사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중국 인터넷에는 이번 기회에 인민해방군 병력을 북한 황해도 부근에 주둔시키자는 주장도 올라왔다. 사드 배치가 중국이 북한에 군대를 주둔시켜야 할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 2017-03-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조-수출 발 넓히는 신세계그룹

    최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기존 유통업에서 벗어나 상품의 제조 및 기획, 수입, 수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수직계열화로 비용절감뿐 아니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른 유통사와 차별화 효과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종합상사를 자처하고 있다. 6일 이마트는 올해 수출을 지난해 320억 원보다 65% 늘린 53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받고 수출전문기업으로서의 원년을 선언한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출전문기업 2년 차를 맞아 연말까지 수출 대상 국가를 지난해 10개국에서 올해 2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수출 1000억 원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품목은 이마트가 자체 발굴한 한국 중소기업 제품, 이마트의 ‘피코크’ ‘노브랜드’ 등 자체 상품과 한국산 딸기 등 신선식품이다. 베트남(1개), 몽골(1개), 중국(7개) 등 3개국 9개의 자체 해외 점포, 해외 대형 유통업체, 해외 도매상 등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이마트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는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및 수출 업무 노하우를 갖고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가 수출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다른 유통사에 없는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직접 발굴한 중소기업 제품뿐 아니라 2013년 선보인 피코크 상품들, 라면부터 전자레인지까지 출시하는 노브랜드 상품들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피코크는 이미 다른 유통업체에도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쿠팡, 롯데홈쇼핑, NS홈쇼핑, 카카오, 11번가 등이 피코크 제품을 팔고 있다. 이마트가 식품 기업의 역할도 하는 셈이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분유 ‘압타밀’의 공식 수입원으로도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급 상품의 수직계열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유명 브랜드에서 팔면 값비싼 캐시미어,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원료 구매와 디자인, 제조, 마케팅, 유통을 도맡아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과 품질로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캐시미어 의류 전문 브랜드 ‘델라 라나’, 올해 2월 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를 론칭했다. 전문 인력도 채용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유통업체가 소비자를 가장 잘 안다.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수준의 품질인 제품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직접 만들고 파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세계그룹은 화장품 제조에도 뛰어들었다. 수입 패션 브랜드 수입·유통에 특화됐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인터코스와 합작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올해 2월부터 경기도 오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화장품의 경우 제조부터 유통까지 모든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특허訴 이겨 유럽시장 진출 청신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영국 글로벌 제약사인 애브비를 상대로 제기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에 대한 특허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애브비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판매 전망이 밝아졌다. 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영국 법원은 3일(현지 시간) “특허 청구된 애브비 휴미라의 류머티스 관절염과 건선 적응증에 대한 투여 방법은 특허성이 없다”고 판결했다. 애브비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치료제 중 하나다. 2015년 기준 약 140억 달러(16조2400억 원)어치가 팔렸다. 애브비 매출의 61%에 달하는 수치다. 휴미라의 물질 특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2월과 2018년 10월 만료된다. 하지만 애브비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새로운 형태로 특허를 신청했다. 애브비는 류머티스 관절염과 건선 등의 적응증 투여 방법에 대해 2개의 특허를 냈고, 특허 종료 시점을 각각 2022년과 2023년으로 연장했다. 이에 지난해 3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상용화 파트너인 바이오젠과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려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거나 무효화돼야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허 소송 승소로 인해 자사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의 영국 및 유럽 시장 시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형마트 이유식도 ‘인기상품’… 맞벌이 늘어나 해마다 증가세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이유식 및 유아 반찬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유식 매출액은 2015년과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73.5%, 60.7%로 급성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시판 이유식 수요가 높아지자 식품기업들이 관련 상품군을 늘렸고 시장 규모도 함께 커졌다”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이유식 상품은 지난달 기준 114개로 전년 동기(85개) 대비 34.1% 늘었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분유, 이유식, 기저귀 등 육아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베이비 페어’ 행사를 연다. ‘베비언스 브랜드 이유식’ 및 ‘베이비오 브랜드 유아간식’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30% 할인해 준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준다. 주요 백화점도 이유식 판매 코너를 늘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강남점에 ‘얌이밀’ 이유식 시판 코너를 만들었다. 이 코너가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해 말 대구점에도 이유식 매장을 만들었다. 젊은 아기 엄마들이 쇼핑할 때 아기 밥을 따로 싸지 않아도 돼 인기가 높다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中, 롯데마트 4곳 영업정지… 기업 4000명 韓 포상관광 취소

    중국이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에 초청했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일방적으로 참가자 명단에서 삭제한 것은 힘으로 상대국을 길들이려는 중국의 일방주의의 대표적 사례다. 중국 당국의 한국행 단체여행객 모집 금지 여파로 기업 등의 방한 일정 취소와 한국 제품 통관 금지가 잇따르는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성 조치가 이어지면서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꽁꽁 얼어붙고 있다. 한중 정부 간 및 공공외교 활동은 사실상 ‘빙하기’에 가깝다. 8월 24일 수교 2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양국 정부 간에 실무적인 대화도 오가지 못하고 있다. 2003년부터 주중 한국대사관과 각 지방정부를 돌며 진행해 온 ‘한중 우호주간’ 행사는 지난해 하반기 행사부터 무산됐다. 정부간 ‘4대 전략대화’(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외교담당 국무위원 대화, 외교 국방 국장급 2+2대화, 국책연구기관 대화, 정당 간 대화)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단됐다. 6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2차 정기 총회가 예정대로 열릴지도 미지수다. 중국이 주도하는 AIIB는 미국 일본 주도의 아시아개발은행(ADB) ‘대항마’ 성격의 국제 금융기관이다. 국제회의에 일방적으로 참가자를 넣다 뺐다 하는 최근 중국의 행태를 보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 예측하기 어렵다. 경제 분야의 단절은 심각한 수준이다. 중국 당국이 15일 이후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하면서 여행 계획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사이트인 시트립(CTrip)과 취나얼왕, 투뉴(途牛) 등은 한국 여행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화장품 제조 판매사 커우천(寇晨)그룹은 4월 17∼21일 인천에서 기업회의를 열고 임직원 4000명에게 포상관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없던 일이 됐다. 의료기기 업체 유더(優德)그룹 임직원 1만2000명도 3, 4월 인천에서 기업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한국산 식품의 통관 거부도 잇따르고 있다. 랴오닝(遼寧) 성 다야오완 검험검역국은 4일 수입된 한국 식품들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통관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이 불허된 한국산 식품 중 하나는 18가지로 구성된 2.1t 분량이며 조리된 한국산 생선 식품도 첨가제가 중국 기준치에 맞지 않는다며 폐기 처분됐다.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는 보복의 타깃이 되고 있다. 랴오닝 성 단둥(丹東)과 둥강(東港), 저장(浙江) 성 항저우(杭州), 장쑤(江蘇) 성 창저우(常州)의 롯데마트 4곳이 소방법 위반 등을 이유로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중국 내 한국 공관들은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 전면 금지 조치에 대응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개별 비자를 직접 접수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5일 오후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중국 현황 점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가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정부 측에 설득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 관광 제한 정책 등 중국의 각종 조치는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우선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보호무역 피해 기업’을 추가해 기업 1곳당 최장 5년간 최대 10억 원의 정책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기업들의 자구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홍콩을 포함해 범중국 수출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화장품 업계는 중동,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동 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두바이 1호점을 당초 하반기(7∼12월)로 예정됐던 것보다 다소 앞당겨 6월 중 낼 가능성이 높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지만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타 지역 비중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 김현수 / 세종=박민우 기자}

    • 2017-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동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에 재산 가압류 통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최근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재산을 가압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2일 롯데그룹 및 SDJ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재산 가압류에 대한 내용을 공증 받아 이를 지난달 20일 신 총괄회장에게 보냈다. 문서에는 채무자 신 총괄회장, 채권자 신 전 부회장으로 명시돼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검찰 수사 결과로 신 총괄회장에게 부과된 증여세 2126억 원을 대납했는데, 이에 대한 채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측은 신 전 부회장 측이 가압류를 통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지분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자동차 수출 ‘빅2 시장 동반악재’ 우려… 재계 “反韓정서 번지면 심각한 타격”

    한국 기업들을 겨냥한 미국과 중국 정부의 강성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국내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기업들은 불확실한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올해 경영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외 악재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미중 움직임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곳은 자동차업계다. 중국 런민일보 자매지인 환추시보는 현대자동차를 사드 배치로 인한 제재 가능성이 있는 대상으로 지목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114만2000여 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전체 판매량의 23.5%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발언도 자동차업계에는 ‘발등의 불’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 규모는 한미 FTA 발효 직전인 2011년 58만8000여 대에서 지난해 96만4400여 대로 64%나 늘었다. 한미 FTA 재협상이 이뤄질 경우 미 정부는 무역 적자가 큰 자동차 부문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게 뻔해 수출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관세 인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면 일본, 유럽 자동차업체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가전 및 정보기술(IT) 업체들은 아직까지는 큰 위협을 느끼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은 환추시보가 현대와 함께 사드 보복 대상으로 지목했지만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과 반도체는 한미 FTA와 상관없이 무관세 무역이 이뤄지고 있어 한미 FTA 재협상으로 인한 피해도 거의 없다. 다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반한국 기업 정서가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반한 감정은 소비재 판매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13년 19.7%(1위)에서 지난해 5.0%(7위)로 추락했다. 아직 중국에 스마트폰 판매를 위한 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보하지 못한 LG전자는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현지 진출을 엄두도 내지 못할 상황이다. 중국의 전방위 압박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더해져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기업들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장 올해 10월 만기되는 한중 통화 스와프 연장이 무산될 경우 환율 불확실성이 커질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도 있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국이 금융 제재로 사드 보복 수위를 높이는데 미국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까지 더해지면 한국 기업은 경영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샘물 evey@donga.com·정민지·김현수 기자}

    • 2017-03-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맞춤형 쇼핑앱으로 어디서든 쇼핑을”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백화점 점원과의 쇼핑 상담 등 고유 서비스까지 모바일로 이전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백화점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한 롯데 모바일 백화점 ‘모디(Mo.D)’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언제 어디서든 백화점 쇼핑과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모디 앱의 개발 취지다.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동일하게 구축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백화점은 모디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와 선호하는 브랜드, 관심 상품 정보를 입력하면 앱에서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모바일로 즉시 구매할 수도 있고 백화점 영업시간 내에는 매장 점원과 일대일 채팅을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옷을 입어 보고 싶다면 앱을 통해 피팅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점원은 그 시간에 맞춰 고객에게 맞는 제품 사이즈를 준비해 둔다. 모디 앱은 할인 쿠폰과 영수증을 디지털 형태로 보관할 수 있다. 모디 앱 서비스는 우선 롯데백화점 수원점과 분당점, 아웃렛 광교점과 광주점에서 시범 운영된 뒤 연말까지 전 지점으로 확대된다. 롯데백화점은 모디 앱을 시작으로 올해 빅데이터,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차세대 영업시스템개발팀장은 “롯데 모바일 백화점 모디를 시작으로 고객이 좀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軍 “한미, 사드 가급적 빨리 배치 공감”… 5월前 가능성도

    한국과 미국의 안보·국방 수장들이 1일 잇달아 전화 통화를 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차질 없는 배치를 공언함에 따라 사드의 한국 전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중국의 반발과 대한(對韓) 압박 공세도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치 시기 최대한 앞당길 듯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일 각각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의 통화에서 사드 배치 방침을 재확인했다. 롯데와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인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성주골프장)과 경기 남양주시 군용지의 맞교환 계약을 체결한 지 하루 만에 양국 안보 수뇌부가 조속한 사드 배치를 공식화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롯데의 부지 교환 승인이 다소 늦어졌지만 후속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사드를 가급적 빨리 배치한다는 데 한미 양국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군 안팎에선 성주골프장의 주한미군 공여와 기지 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공사 등을 거쳐 늦어도 6∼7월경 사드 배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있는 5월 이전에 배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 정권에서 사드 문제를 마무리해 정치·외교적 부담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가령 사드 1개 포대를 주한미군 기지에 우선 들여와 기존 패트리엇(PAC-3) 요격미사일과의 상호 운용성 등을 점검한 뒤 기지가 완공되면 이동 배치할 개연성이 거론된다.○ ‘한국 공격’ 주장까지…도 넘은 협박 사드 보복을 거론하는 중국 언론의 협박은 전쟁 불사 수준까지 이르렀다. 문제의 본질인 북핵 문제는 쏙 뺀 채 한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편 것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중국 정부의 외교 원칙과도 완전히 배치된다. 또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의 국제판 자매지 환추(環球)시보는 1일 ‘한국이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리게 할 필요는 없고, 내상만 입게 하면 된다’는 자극적 제목의 사설에서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는 물론이고 삼성과 현대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동했다. 이 신문은 다만 “양국 관계를 파괴할 조치까지는 할 수는 없다”며 “상대에 10의 피해를 주면서 나도 8의 피해를 입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롯데 보복 징후는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제2의 온라인 쇼핑사이트인 징둥(京東)닷컴이 지난달 28일 롯데마트관을 일방적으로 없앤 뒤 별다른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은 밝혔다. 롯데마트 측은 “징둥닷컴에서 ‘전산상 오류가 발생했다. 조치를 하고 있다’고 답해 왔다. 당장 사드 보복으로 보는 것은 확대 해석의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 김현수 기자}

    • 2017-03-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패션이 신성장동력… 5년간 2000억 투자”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인수를 확정하고 운영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부문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섬은 지난달 28일 SK네트웍스 패션부문에 대한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3000억 원으로 고용도 전원 승계하기로 했다. 자회사로 한섬글로벌, 현대지앤에프를 설립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이 보유한 12개 브랜드를 나눠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한섬은 지난해 말 SK네트웍스 패션사업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최종 계약까지 실사를 진행해 왔다. 한섬은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로 매출 1조 원이 넘는 패션업계 ‘빅4’ 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한섬은 지난해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720억 원을 냈다. SK네트웍스는 패션부문에서 매출 약 5000억 원, 영업이익 약 2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둘을 합하면 지난해 매출은 1조2120억 원가량으로 이랜드,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뒤를 잇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유통과 시너지가 가능한 패션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먼저 SK네트웍스가 보유한 ‘타미힐피거’ ‘DKNY’ ‘오브제’ 등 국내외 12개 브랜드의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한섬은 영업이익률이 10%대인 반면에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은 4%대에 그쳤다. ‘시스템’ ‘SJSJ’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이명진 캐주얼사업부장(상무)을 한섬글로벌 여성복 담당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로 임명했다. 또 10년 이상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이끌어온 조준행 전무를 영입해 수입 브랜드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SK네트웍스 패션 브랜드 자체 경쟁력을 제고하고 한섬과의 패션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섬은 이번 인수를 기념해 5일까지 SK네트웍스 패션부문 12개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10% 할인 및 10% 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롯데월드타워, 직원에 감사 행사… 단지內 3000명 118층 전망대 초대

    롯데물산이 지난달 27, 28일 이틀 동안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는 9개 기업 직원 3000명을 118층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초대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단지 내 롯데물산, 롯데백화점(에비뉴엘), 롯데면세점, 롯데월드몰,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월드(아쿠아리움), 롯데시네마, 롯데콘서트홀 등 9개 기업 직원들이 대상이 됐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몰 오픈 후 3년 동안 동고동락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망대를 가장 먼저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3-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드부지 확정… 中 “모든 뒷감당 韓美 책임”

    롯데그룹이 2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성주골프장)을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성주골프장의 소유주인 롯데상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골프장을 국방부에 양도하는 대신 경기 남양주시의 군용지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 양측이 두 부지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한 지 석 달여 만에 사드 부지 문제가 일단락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성주골프장 측으로부터 이사회에서 사드 부지 교환을 승인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28일 부지 교환 계약을 공식 체결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국방부는 1월 중에 롯데와 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의 거센 반발로 롯데 측의 결정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실제로 롯데 측은 이날 이사회 시간과 장소까지 비공개에 부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롯데는 사드 배치 결정과 무관하다”며 “정부와 토지 협상에 임했을 뿐이므로 가능한 한 사드와 롯데가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주한미군에 사드 부지(성주골프장) 공여 및 환경영향평가와 기지 건설 등을 조속히 추진해 사드가 가급적 이른 시기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안팎에선 이르면 6∼8월 사이에 기지 공사와 사드 배치가 완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한국과 미국이 향후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한국이 사드를 추진하는 것은 중국을 포함한 지역 내 관련국의 안전 이익을 훼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수호에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중국 측은 한국의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의지가 결연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자신의 안전 이익을 취하겠다”며 “(사드 배치에 따른) 모든 뒷감당은 미국과 한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관영 환추(環球)시보도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 결정으로 사드 배치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에 대한 대항’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경고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김현수 기자 /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 2017-02-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직구 열풍 일으킨 분유 ‘압타밀’ “이젠 이마트서 편하게 사세요”

    이마트가 네덜란드 분유 ‘압타밀’의 공식 수입원이 된다. 향후 다른 유통채널에도 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가 특정 브랜드의 한국 독점 판매권을 가져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압타밀의 제조사인 네덜란드 기업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한국 내 독점 수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압타밀은 그간 공식 수입원이 없어 유럽 인기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주로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구매하던 대표적인 유럽 분유 브랜드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아기의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 브랜드 분유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차라리 직접 공식 수입원이 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분유업계는 조제분유의 해외직구액을 2015년 400억 원, 2016년 5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이 중에서 약 80%가 압타밀 브랜드가 차지하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마트는 압타밀 공식 수입에 따라 1일부터 ‘압타밀 프로누트라(800g)’ 1, 2, 3단계를 각 2만7900원에 전국 이마트 매장과 자사 온라인몰(SSG.com)에서 판매한다. 뉴트리시아 측은 이마트와의 제휴를 계기로 전문 상담요원을 둔 고객센터를 신설하고, 한국 소비자를 위한 공식 웹사이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뉴트리시아의 한국 웹사이트는 이마트몰과 연계돼 운영된다. 이마트는 우선 20, 30대 여성 소비자를 단골로 만들 수 있는 분유 시장의 주도권을 쥔 후 다른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남구혁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향후 이마트 이외의 외부 유통 채널로의 판매 확대를 통해 소비자가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2-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新에너지 이노베이션]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 롯데마트 39곳에 태양광 시설

    롯데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그린 드림 롯데마트(Green Dream LOTTE Mart)’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대표적인 것은 230억 원을 투자한 태양광 설비다. 현재 39개 점포 옥상에서 총 3721Kwp의 태양광 발전을 운영해 연간 472만 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13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2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소나무 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롯데케미칼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지향하는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이라는 녹색경영비전을 설정하고 에너지 절약과 녹색 경영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먼저 온실가스와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시행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 기준에 의해 산정하고 있다. 또 에너지 소비량 관리를 위해 각 사업장 에너지 태스크포스팀을 중심으로 부서별 2인 1조로 스팀, 용수 유실 상태와 냉난방, 사무기기 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롯데호텔도 에너지 절감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객실을 이용할 때 ‘그린카드’를 걸어두면 침대시트나 수건을 수거하지 않는다. 고객의 참여로 침대시트 등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함으로써 절감되는 비용으로 ‘씽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미래숲 재단에 기부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호텔과 미래숲 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봄 무렵에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이자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전체 황사의 약 40%가 발원하는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 사막을 찾아 임직원들이 직접 수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롯데호텔부산은 자체 정화 시설을 갖추고 전체 물 사용량 35만 t 중 78%에 달하는 약 27만 t을 재활용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 중인 롯데월드몰 쇼핑몰 등에서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 절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쇼핑몰 내부온도를 겨울철에는 난방 18도 이하, 여름철에는 냉방 26도 이상인 적정 실내온도를 준수한다. 냉난방이 가동되는 시간에는 출입문을 닫고 영업하고, 실내조명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7-02-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