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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다음 달 5일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인천,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수라 태권도시범단이 역동적인 동작을 보여준다. 미추홀 댄스단은 치어리딩 공연을 펼치고, 매직쇼와 버블쇼 등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문화 하울림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장에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플레이존’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비눗방울 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드론 축구와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미래존’이 설치된다. 세계 민속놀이와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존’도 있다. 소방차와 경찰차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 먹거리 부스와 쉼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늘려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가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인천의 복지, 문화, 청년 지원 등 시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시는 답례품을 13개에서 34개 품목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부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지역업체에는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2월 인천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답례품을 공개모집한 뒤 선정위원회를 통해 품목을 확정했다. 기존 답례품 가운데 기부자에게 인기가 높았던 품목은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품목을 추가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번에 늘린 답례품에는 강화쌀라면과 금풍양조 탁주, 주연향 증류주, 냉동꽃게, 강화김치 세트, 된장, 참기름, 강옥고, 한잎샐러드 등 다양한 식품류가 추가됐다. 또 식기세트, 주병세트, 녹청자 수저세트, 디퓨저, 물범 기념품 등 공산품과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인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객 터미널 엑스포(PTE·Passenger Terminal Expo)’에 참가했다. 1998년 시작된 PTE는 세계 120여 국가의 공항과 항공사, 정부 기관이 공항 운영에 필요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공항산업 전시회로 불린다. 이번 엑스포에 처음으로 참가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미래관’을 설치해 중소기업 5곳과 공동 개발한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다. 수하물 크기와 무게 등을 한 번에 측정하는 ‘스마트 저울’과 안면인식 출국서비스인 ‘스마트 패스’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여객 터미널에 접근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장비인 ‘시각주기유도시스템’은 여러 공항이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계약을 협의했다.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국제선 여객 실적 세계 3위를 달성한 인천공항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항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도 인지도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1년 처음으로 이들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 지금까지 34곳과 협업해 39개에 이르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1개 기업과 ‘인천공항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판로 개척과 공항별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에 이들 기업을 위한 테스트베드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9∼11월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을 통해 인천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한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인프라와 서비스, 여객 편의 등 분야별 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마련한 뒤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디지털 전시 체험관’을 설치해 이들 업체의 기술을 여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30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공항산업에 적용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다. 이번에는 인천공항을 디지털 공항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4대 분야(스마트, 친환경, 웰니스, 문화예술)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모두 10곳을 뽑아 5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역량 강화 컨설팅,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78곳을 선발해 37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64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80억 원의 투자 등을 유치해 323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공항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객 터미널 엑스포’(PTE·Passenger Terminal Expo)에 참가했다. 1998년 시작된 PTE는 세계 120여 국가의 공항과, 항공사, 정부 기관이 공항 운영에 필요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공항산업 전시회로 불린다. 이번 엑스포에 처음으로 참가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미래관’을 설치해 중소기업 5곳과 공동 개발한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다. 수하물 크기와 무게 등을 한 번에 측정하는 ‘스마트 저울’과 안면인식 출국서비스인 ‘스마트 패스’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여객터미널에 접근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장비인 ‘시각주기유도시스템’은 여러 공항이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계약을 협의했다.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국제선 여객 실적 세계 3위를 달성한 인천공항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항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도 인지도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1년 처음으로 이들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서 지금까지 34곳과 협업해 39개에 이르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1개 기업과 ‘인천공항 솔루션 해외진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판로 개척과 공항별 맞춤형 상품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에 이들 기업을 위한 테스트 베드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9~11월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을 통해 인천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한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인프라와 서비스, 여객편의 등 분야별 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마련한 뒤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디지털 전시 체험관’을 설치해 이들 업체의 기술을 여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30일까지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공항산업에 적용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준다. 이번에는 인천공항을 디지털 공항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4대 분야(스마트, 친환경, 웰니스, 문화예술)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모두 10곳을 뽑아 5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역량 강화 컨설팅,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78곳을 선발해 37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64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80억 원의 투자 등을 유치해 323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공항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있는 ‘삼목도 선사유적’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인천 중구와 ‘삼목 선사유적 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목도 선사유적은 2003년 인천공항 물류단지 유적 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신석기 시대에 구덩이를 파서 만든 집터 17기 등이 확인되면서 2006년 인천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섬 지역에서 발달한 주거 양식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2012년 약 4만5000㎡ 규모의 삼목도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해 관리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공원 내에 선사유적의 기능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시설 및 문화재 해설사들이 상주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올해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공사는 해설사 상주를 통해 상시 교육 프로그램과 유적 발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공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과 주변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선사유적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2010년부터 격월로 발간되고 있는 영문 소식지인 ‘인천나우’ 창간 15주년을 맞아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발간된 3, 4월호는 ‘글로벌 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을 주제로 국제적 교육 환경을 다뤘다. 인천의 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초청 강연 내용과 노래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황현주 뉴저지한국학교장을 인터뷰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홍보단과 함께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둘러본 탐방기도 실렸다. 조선시대 사대부 여인이 이웃과 친지를 초청해 차를 대접할 때의 예절인 규방다례(閨房茶禮) 예능보유자인 최소연 가천대 석좌교수를 만날 수 있으며 인천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등을 소개한다. 인천나우에 실린 내용(국문, 영문)을 읽고 인천 알아보기 퀴즈와 사진 응모,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시민은 물론이고 외국인, 재외동포 누구나 1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영문 누리집에서 인천나우 무료 구독을 신청한 뒤 해당 이벤트에 맞춰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주소, 간단한 사연을 작성해 내달 2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준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야외 상설무대인 ‘황금토끼’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이 상설무대에서 다음 달 8개의 공연이 시민들을 맞는다. 2일에는 브라스 앙상블이 어릴 적 듣던 친숙한 동요를 부른다. 3일 사랑극단 ‘꼬마세상’이 전래동화 ‘황금알을 낳는 오리’를 새롭게 각색해 공연한다. 9일 인천시립합창단이 매력적인 오페라와 뮤지컬 곡을 들려준다. 10일 권원태 연희단이 뛰어난 기량의 신명나는 줄타기로 아슬아슬한 묘기를 펼친다. 16, 17일에는 인천시립무용단 소속 50여 명의 무용수가 우리 춤의 아름다운 향연을 보여준다. 23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해금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24일 화려한 탭댄스를 배우고 즐겨 보는 경험을 선물한다. 상설무대의 마지막은 인천시립극단의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장식한다. 소설 ‘장한몽’을 희극적으로 재구성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 상설무대는 7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반에 열리며 관람료는 없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야외 상설무대인 ‘황금토끼’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이 상설무대에서 다음 달 8개의 공연이 시민들을 맞는다. 2일 브라스 앙상블이 어릴 적 듣던 친숙한 동요를 부른다. 3일 사랑극단 ‘꼬마세상’이 전래동화 ‘황금알을 낳는 오리’를 새롭게 각색해 공연한다. 9일 인천시립합창단이 매력적인 오페라와 뮤지컬 곡을 들려준다. 10일 권원태 연희단이 뛰어난 기량의 신명나는 줄타기로 아슬아슬한 묘기를 펼친다. 16, 17일에는 인천시립무용단 소속 50여 명의 무용수가 우리 춤의 아름다운 향연을 보여준다. 23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해금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24일 화려한 탭댄스를 배우고 즐겨보는 경험을 선물한다. 상설무대의 마지막은 인천시립극단의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장식한다. 소설 ‘장한몽’을 희극적으로 재구성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 상설무대는 7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반에 열리며 관람료는 없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2010년부터 격월로 발간되고 있는 영문 소식지인 ‘인천나우’ 창간 15주년을 맞아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최근 발간된 3, 4월호는 ‘글로벌 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을 주제로 국제적 교육 환경을 다뤘다. 인천의 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초청 강연 내용과 노래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황현주 뉴저지한국학교장을 인터뷰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홍보단과 함께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둘러 본 탐방기도 실렸다. 조선시대 사대부 여인이 이웃과 친지를 초청해 차를 대접할 때의 예절인 규방다례(閨房茶禮) 예능보유자인 최소연 가천대 석좌교수를 만날 수 있으며 인천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등을 소개한다.인천나우에 실린 내용(국, 영문)을 읽고 인천 알아보기 퀴즈와 사진 응모,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시민은 물론 외국인, 재외동포 누구나 1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영문 누리집에서 인천나우 무료 구독을 신청한 뒤 해당 이벤트에 맞춰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주소, 간단한 사연을 작성해 21일까지 이메일(incheonnow@korea.kr)로 접수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준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의 최대 종합경제단체인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가 7월이면 설립 140주년을 맞는다. 인천항이 개항한 2년 뒤인 1885년 국내 상권 수호를 위해 결성된 인천객주회가 모체인 인천상의는 개항 초기 근대 문물을 받아들이며 상공(商工) 활동에 나섰다. 일제강점기엔 민족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1952년 상공회의소법이 제정된 후 법정단체로 격상됐고,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인천 경제 재건에 앞장섰다. 1960, 70년대 근대화 시기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경인고속도로 건설, 인천항 선진화 사업을 정부에 요구하며 인프라 구축에도 한몫했다. 1990년대에는 한국 최대 중소기업 전용 공단인 남동국가산업단지 설립을 정부에 건의해 통과시키는 등 제조업체들의 생산 기반을 만들었다. 공장용지가 비싸거나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중소기업의 탈(脫)인천 현상을 막기 위해 2018년 강화읍 일대 45만2300m²에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4500여 기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인천상의는 지역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건의와 조사, 연구, 국제통상,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지역 상공인들의 ‘경제 파트너’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정책 간담회나 산업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다. 고질적인 산업단지의 인프라 부족 등에 대해 정부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따라 세무,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AI), 마케팅 분야에서 맞춤형 직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회원사를 찾아가 주제별 교육을 하는 현장 방문교육은 인천상의의 대표적 교육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68)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회원사의 경영 애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규제 해소와 수출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인천의 발전을 이끄는 데 필요한 현안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 등과 같이 인천의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2월 인천상의를 포함해 27개 경제단체가 함께 발족한 ‘인천경제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인천 산업계를 대변하고 각종 경제 현안에 대응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인천은 세계를 연결하는 공항과 항만, 첨단산업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전략산업을 지원해 인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의 최대 종합경제단체인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가 7월이면 설립 140주년을 맞는다. 인천항이 개항한 2년 뒤인 1885년 국내 상권 수호를 위해 결성된 인천객주회가 모체인 인천상의는 개항 초기 근대문물을 받아들이며 상공(商工) 활동에 나섰다. 일제강점기엔 민족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1952년 상공회의소법이 제정된 이후 법정단체로 격상됐고,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인천경제 재건에 앞장섰다.1960, 1970년대 근대화 시기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경인고속도로 건설, 인천항 선진화 사업을 정부에 요구하며 인프라 구축에도 한몫했다. 1990년대에는 한국 최대 중소기업 전용 공단인 남동국가산업단지 설립을 정부에 건의해 통과시키는 등 제조업체들의 생산 기반을 만들었다. 공장용지가 비싸거나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중소기업의 탈(脫)인천 현상을 막기 위해 2018년 강화읍 일대 45만2300㎡에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4500여 기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인천상의는 지역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건의와 조사, 연구, 국제통상,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지역 상공인들의 ‘경제 파트너’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정책 간담회나 산업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다. 고질적인 산업단지의 인프라 부족 등에 대해 정부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따라 세무,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AI), 마케팅 분야에서 맞춤형 직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회원사를 찾아가 주제별 교육을 실시하는 현장 방문교육은 인천상의의 대표적 교육 사업 중 하나다.지난해 3월 취임한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68)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회원사의 경영 애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규제 해소와 수출 지원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인천의 발전을 이끄는 데 필요한 현안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 등과 같이 인천의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2월 인천상의를 포함해 27개 경제단체가 함께 발족한 ‘인천경제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인천 산업계를 대변하고 각종 경제 현안에 대응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인천은 세계를 연결하는 공항과 항만, 첨단산업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전략산업을 지원해 인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앙아시아 국가의 공항 개발 운영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2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르겐치공항 개발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공항공사를 최종 선정했다. 우르겐치공항은 우즈베키스탄 서부 지역의 관문 공항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히바 유적지와 인접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항이다. 인천공항공사의 공항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강조한 기술제안서를 높이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신공항 건설과 운영을 민간사업자 주도로 수행하는 방식(BTO)으로 추진된다. 인천공항공사는 3개월 동안 본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연간 약 3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을 새로 건설하고, 19년 동안 공항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가 터미널 운영권을 갖기 때문에 국내 건설회사와 엔지니어링 업체의 동반 진출을 추진할 수도 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해외 사업 역량과 글로벌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등과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로 해외 사업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 지원 사업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개국에서 39개 사업(4억500만 달러 규모)을 따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노력과 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3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IPA는 항만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IPA는 지난해 ‘항만형 동반성장 확산’을 목표로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항만기술 실증과 창업기업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했다. 사회적기업의 기술 개발,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 해외 유통망 입점과 계약 체결을 돕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경규 IPA 사장은 “중소기업과 위기 극복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원사업을 벌여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미국 관세정책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삼산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암살하기 위한 암살단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혐의(협박)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일 오후 11시경 부평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이재명 암살단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1일 해당 글에 대한 112신고를 받고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을 추적해 신원을 확인하고 주거지에 있던 A 씨를 붙잡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글을 올렸을 뿐 암살단을 조직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인 이 전 대표가 처벌 의사를 밝힐 경우 A 씨에게 협박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노력과 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3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IPA는 항만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IPA는 지난해 ‘항만형 동반성장 확산’을 목표로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항만기술 실증과 창업기업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했다. 사회적기업의 기술개발,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 해외 유통망 입점과 계약 체결을 돕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경규 IPA 사장은 “중소기업과 위기 극복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원사업을 벌여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미국 관세정책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앙아시아 국가의 공항개발 운영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2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르겐치공항 개발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공항공사를 최종 선정했다. 우르겐치공항은 우즈베키스탄 서부지역의 관문 공항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히바유적지와 인접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항이다. 인천공항공사의 공항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강조한 기술제안서를 높이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신공항 건설과 운영을 민간사업자 주도로 수행하는 방식(BTO)으로 추진된다. 인천공항공사는 3개월 동안 본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연간 약 3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을 새로 건설하고, 19년 동안 공항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가 터미널 운영권을 갖기 때문에 국내 건설회사와 엔지니어링업체의 동반진출을 추진할 수도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해외사업 역량과 글로벌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등과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로 해외사업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 지원 사업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개국에서 39개 사업(4억500만 달러 규모)을 따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선생님, 탄소중립이 무엇인가요?” “대기층의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의 활동에 따른 배출량을 0에 가깝게 감소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16일 오전 경기 부천시 상원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에 환경교육 강사 이미옥 씨(63)가 들어섰다. ‘기후변화의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 씨는 이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생태계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물기를 제거해 건조시킨 우유 팩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이지인 담임교사(39)는 “4학년 사회 과목에서도 오늘 강의한 주제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이처럼 교과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달 7일부터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인 ‘생태환경 기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 속 실천 역량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환경교육 전문 강사 20명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2년 이상 교육 강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거나, 환경교육사 또는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11월까지 부천지역 27개 초등학교 180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될 만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갖췄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준이나 관심에 맞춰 수업 내용과 일정을 신청하면, 맞춤형 환경교육도 제공한다. 봄에는 ‘봄꽃 이야기’를 주제로 봄철 날씨의 특징과 변화, 식물의 번식 방법 등을 다룬다. 목련, 개나리, 진달래 등이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이유 등을 쉽게 설명하고, 꽃과 나뭇잎의 구조와 특징을 관찰한 뒤 봄꽃으로 메모리카드를 만들어보는 활동도 진행한다. 여름에는 숲의 역할과 광합성 작용을 설명하고, 곤충을 활용한 보자기 놀이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낸다. 학교 주변에 심어진 나무와 식물들의 종류, 서식 환경, 곤충과의 상생 관계 등을 소개하고, 나뭇잎으로 식물도감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가을에는 열매와 나뭇잎을 관찰하고 씨앗의 번식에 대해 배운다. 다양한 형태의 나뭇잎을 이용해 나무를 꾸며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다뤄지는 주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다. 기후변화의 양상과 위기 사례, 심각성 등을 소개하며, 생태탐방, 미술, 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느끼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선생님, 탄소중립이 무엇인가요?”“대기층의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의 활동에 따른 배출량을 0에 가깝게 감소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16일 오전, 경기 부천시 상원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에 환경교육 강사 이미옥 씨(63)가 들어섰다. ‘기후변화의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 씨는 이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생태계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물기를 제거해 건조시킨 우유 팩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이지인 담임교사(39)는 “4학년 사회 과목에서도 오늘 강의한 주제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이처럼 교과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달 7일부터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인 ‘생태환경 기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 속 실천 역량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환경교육 전문 강사 20명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2년 이상 교육 강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거나, 환경교육사 또는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11월까지 부천지역 27개 초등학교 180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될 만큼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갖췄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준이나 관심에 맞춰 수업 내용과 일정을 신청하면, 맞춤형 환경교육도 제공한다.봄에는 ‘봄꽃 이야기’를 주제로 봄철 날씨의 특징과 변화, 식물의 번식 방법 등을 다룬다. 목련, 개나리, 진달래 등이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이유 등을 쉽게 설명하고, 꽃과 나뭇잎의 구조와 특징을 관찰한 뒤 봄꽃으로 메모리카드를 만들어보는 활동도 진행한다.여름에는 숲의 역할과 광합성 작용을 설명하고, 곤충을 활용한 보자기 놀이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낸다. 학교 주변에 심어진 나무와 식물들의 종류, 서식 환경, 곤충과의 상생 관계 등을 소개하고, 나뭇잎으로 식물도감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가을에는 열매와 나뭇잎을 관찰하고 씨앗의 번식에 대해 배운다. 다양한 형태의 나뭇잎을 이용해 나무를 꾸며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다뤄지는 주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다. 기후변화의 양상과 위기 사례, 심각성 등을 소개하며, 생태탐방, 미술, 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조용익 부천시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느끼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인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을 ‘글로벌 인천만(IN1000만) 앰배서더’ 100명을 최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앰배서더는 12월까지 인천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이나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시민으로 앰배서더를 선발했지만 올해는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반영해 외국인 60명, 내국인 40명을 뽑았다.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90명을 새로 뽑았으며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10명을 다시 위촉해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앰배서더는 23개 국적의 유학생, 근로자, 이주여성 등으로 대부분 인천에 거주하고 있어 이들이 바라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앰배서더들이 주요 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시의 매력을 체감한 뒤 다양한 홍보물을 발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방안, 인천의 발전 방향 등과 같은 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재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 등을 묻는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공기업(20곳)과 준정부기관(52곳), 기타 공공기관(110곳) 등 182곳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인천공항공사는 공기업 가운데 4년 연속으로 유일하게 최고 등급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을 완공하며 연간 1억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규모 공항으로 도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제선 여객 실적은 7067만 명으로 2001년 문을 연 뒤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여권이 없어도 출국장과 탑승구를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 패스’를 도입하는 등 인천공항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공항은 2017년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세계 최초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고객경험인증제에서도최고등급(5단계)을2022∼2024년 3년 연속으로 획득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