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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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9~2026-03-21
정치일반45%
국제일반22%
사회일반16%
문화 일반8%
경제일반5%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0%
  •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비상금 숨겼다 잊어버렸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됐다.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포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의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지난달 28일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측은 골드바 습득에 따른 공고문을 게시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분경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CD플레이어 케이스 안에 든 골드바를 습득했다.생활지원센터 측은 “CD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CD플레이어 케이스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폐쇄회로(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며 “오는 7월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CD플레이어에 비상금 숨겨놓은 걸 잊고 버린 거 아니냐” “배우자가 모르고 버렸을 수도 있다” “이제 생활지원센터에 전화 빗발칠 것 같다” “골드바 꽤 무거웠을 텐데 그냥 버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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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된 이승기 “1년간 플러그 뽑고 다녔다”…기후위기 대응 나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나섰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2일 이승기는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도시협력플랫폼’ 국제회의 개회식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 ‘도시협력플랫폼’ 국제회의는 국제적십자연맹이 각국 적십자사와 함께 도시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을 검토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는 ‘우리의 약속: 도시 기후 복원력 함께 만들어가기’를 주제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승기는 이날 “지난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1년 동안 불필요한 불을 끄고,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는 등 일상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며 “카페에서는 텀블러에 음료를 테이크아웃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우리는 어떤 약속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을까”라고 말했다.그는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21년까지 극한 기상·기후 및 물과 관련해 약 1만2000건의 재해가 발생했으며 200만 명이 사망했다. 그중 90%는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했고, 경제적 손실은 4조2000억 달러(약 5836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그러면서 “기후 변화는 급속하게, 그리고 계획 없이 이뤄지는 도시화와 맞물려 재해 위험을 더 높이고 있다”며 “도시 내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빈곤, 불평등, 열악한 인프라, 오염, 자연재해 같은 문제들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고, 그들의 고통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런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려면 효과적인 정책과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승기는 “2022년 국제적십자회의와 대표자 회의에서 채택한 ‘도시 내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 우리가 나아갈 방향’ 결의안은 2025년까지 50개 도시가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2억5000만 명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가 그간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아울러 “각 나라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 전 세계적으로 더 나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원력 있는 도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항상 동참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승기는 지난해 9월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기후환경재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원력 강화 방안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또 그는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 등을 위해 적십자사에 총 7억6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차녀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올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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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발로 다시 걷게 된 희귀암 母…넘어질까 뒤쫓는 어린 아들

    희귀암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두 아이의 엄마가 목발 없이 의족을 차고 처음으로 걷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들은 엄마의 첫걸음을 응원했다.초희귀암 중 하나인 염증성 근섬유아세포종을 앓아 2년 전 왼쪽 골반 아래를 절단한 전혜선 씨(45)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목발 없이 처음 걸었다”며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을 보면 전 씨가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찬 채 방에서 거실로 걸어 나온다. 전 씨는 두 팔을 벌려 균형을 잡으며 앞으로 한 발 한 발 힘겹게 내디딘다.전 씨 뒤에는 혹시나 엄마가 넘어질까 봐 걱정하는 아들이 바짝 붙어 따라오는 모습이다. 영상을 촬영하던 딸은 전 씨가 잠시 휘청하자 “조심해 엄마”라고 말한다. 전 씨는 “(목발) 한쪽이라도 짚을까”라고 말하면서도 걷는 내내 밝은 표정을 보였다.2019년 암 진단을 받은 전 씨는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암이 왼쪽 허벅지 전체로 전이돼 패혈증과 골반 절단 수술을 받는 등 죽을 고비를 넘겼다. 지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2회차 인생’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전 씨는 “오늘은 의족을 맞췄던 업체 사장님이 집에 방문하신 날이다. 목발 없이 걸어보라고 하셔서 아직 안 된다고 말씀드렸다. 뒤에서 잡아주신다길래 무서운 마음을 안고 걸어봤다. 어떻게 걸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장님이 가신 뒤 아이들이 있을 때 서 있는 연습을 좀 해야겠다 싶어서 의족을 착용했다. 목발 없이 걸어볼까 싶어서 한 걸음 걸어봤는데 ‘오, 될 것 같은데’ 싶었다”며 “또 한 걸음, 그리고 또 한 걸음. 그렇게 거실까지 걸었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그는 “과연 내가 목발을 놓고 걸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자신감이 다시 올랐다”며 “정체기가 있으면 다시 일어나는 시기도 오나 보다. 혹시 또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점점 생기고 있다”고 했다.전 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누리꾼은 “천천히 조금씩 한발 두발 나아가다 보면 어느덧 한 손엔 아메리카노를 들고, 다른 한 손엔 딸아이의 손을 잡고 여유롭게 공원 산책하시는 날이 금방 올 거다. 응원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들도 “아이가 뒤에서 엄마 넘어질까 봐 잡을 준비하는 모습에 울컥했다” “아이들 앞이라 약한 모습 안 보이려고 웃으면서 걷는 연습을 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너무 감동스럽다” “넘어져도 잡아 줄 가족이 있으니 파이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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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좌석 그물망에 기저귀 꽂아두고 가…시민의식 바닥” [e글e글]

    KTX 승객이 아기의 용변이 묻은 기저귀를 좌석 뒤 그물망에 버려둔 채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TX에서 발견한 똥 기저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 씨는 “이날따라 너무 피곤하길래 좀 더 넓은 자리에서 쉬고자 특실을 이용했다”며 “옆자리 승객이 12개월 정도로 보이는 아기를 안고 있더라”고 운을 뗐다.그는 “아기가 좌석 테이블 위에 올라가 반 엎드린 채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며 “테이블에 ‘탁탁’ 장난감 치는 소리가 들려서 책 읽는 건 포기했다. 칭얼대고 큰소리를 내도 아이니까 이해되더라”고 했다.이후 A 씨 옆자리 승객과 아기는 A 씨보다 먼저 내렸다. A 씨는 “내리면서 저렇게 똥 기저귀를 좌석 뒤 그물망에 꽂아두고 가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기저귀가 돌돌 말려져 그물망에 꽂혀있는 모습이다.A 씨는 “본인 가방에는 (기저귀를) 넣기 싫었나 보다. 시민의식 바닥 아니냐”며 “제가 아는 아기 엄마들은 주변 쓰레기도 모두 정리하던데,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이러진 말자. 다른 아기 엄마들도 같이 욕먹을 수 있는 일”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사람 자체가 문제다. 기저귀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였어도 본인 가방에 안 넣었을 사람” “인류애가 떨어진다” “화장실에 쓰레기통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은 “그물망에 잠시 뒀다가 까먹고 그냥 내린 거 아니냐” “깜빡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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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역 사고, 부부싸움이 원인” 루머에…경찰 “확인 안 된 내용”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교통사고로 9명의 사망자를 낸 운전자가 동승했던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사고를 냈다는 루머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이 이를 부인했다.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 교차로 교통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 결론이 나오지 않았으며,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보도로 사실 왜곡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 온라인상에 ‘받은 글’이라며 “시청 9명 사망사고 원인 나왔단다. 음주 아니고, 급발진도 아니다. 호텔 입구에서부터 부부가 싸우더니 다 같이 죽자고 하는 대화 내용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녹음됐다. 그리고 풀악셀 밟았다”는 내용이 올라왔다.‘조선호텔앤리조트’ 직원이라는 누리꾼은 “부부싸움으로 인한 홧김 풀악셀 맞다”며 “호텔에서부터 (부부가) 싸웠고 호텔 폐쇄회로(CC)TV에도 고스란히 찍힌 걸로 알고 있다. 물론 경찰에서도 (영상) 가져갔다”고 주장하는 댓글을 달았다.경찰은 이 같은 소문에 “블랙박스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블랙박스에는 부부가 운전 중 놀란 듯 ‘어, 어’ 하는 음성 등만 담겼다.경찰과 목격자, 가해 운전자 차모 씨(68)의 진술 등을 종합하면 지난 1일 오후 9시 26분경 서울 중구 시청역 뒤편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 주차장에서 차 씨의 검은색 제네시스 G80 차량이 빠져나왔다. 차 씨 부부는 호텔에서 열린 처남의 칠순 잔치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길이었다. 운전석에 차 씨, 조수석에 아내가 탔다.사고 당시 CCTV 등을 보면 차 씨의 차는 갑자기 세종대로18길 4차선 일방통행 도로를 신호도 무시하고 빠르게 역주행했다. 약 200m를 질주한 끝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놓은 가드레일을 먼저 들이받았다. 이후 붕 떠서 날아가듯 인도 위 시민 11명과 오토바이 2대를 연속으로 쳤다. 차 씨의 차는 계속 질주해 횡단보도에 서 있던 시민들과 차량 2대를 추가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위반 혐의로 입건된 차 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 씨 차량 감정을 의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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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지워줘” 요청한 ‘팔로워 39만’ 틱톡커, 인천 번화가서 폭행당해

    인천 번화가에서 유명 틱톡커(틱톡 크리에이터)를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전 5시 30분경 인천 부평구 부평동 번화가에서 틱톡커인 20대 남성 B 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병원에서 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B 씨는 소셜미디어에 폭행당한 사실을 알리면서 “A 씨가 몰래 사진을 찍길래 이를 지워달라고 했더니 때리더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모습 등 다친 부분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틱톡에서 활동하는 B 씨는 평소 자신의 일상이나 춤을 추는 모습을 업로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틱톡 팔로워(구독자) 수는 39만 명에 달한다.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이날 처음 본 관계”라며 “현재 A 씨만 조사한 상태다. B 씨가 병원에서 나오면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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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車에 들이받힌 무면허 오토바이, 보행자 3명 덮쳐…1명 심정지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힌 오토바이가 튕겨 나가면서 인도 위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2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경 속초시 조양동 한 교차로에서 양양군청 소속 공무원 40대 A 씨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B 군(18)이 몰던 오토바이를 쳤다.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는 인도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C 씨(63) 등 보행자 3명을 덮쳤다. C 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른 60대 보행자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B 군은 무면허 상태로 배달용 적재함이 달린 오토바이를 몰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실제로 배달일을 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A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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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터 공놀이 금지’ 아파트 관리실 “설명 불충분” 사과

    어린이 놀이터에 ‘공놀이 금지’ 공고문을 붙여 논란이 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결국 사과했다.2일 경기 의정부시 A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전날 아파트 건물 1층에 관리사무소장 명의의 사과문이 붙었다. 관리사무소 측은 “어린이 놀이터에 ‘공놀이 금지’라는 표시를 붙인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민원 해결에만 집중한 나머지, 입주민들께 그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UN아동권리협약 제31조 위반, 노키즈존 문제 등)가 생기게 된 점을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공놀이 금지’의 진의는 어린이 놀이터 내 시설물을 파손시킬 수 있고, 본인과 이웃이 다칠 수 있으며, 강한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축구와 야구 등 여러 명이 하는 위험할 수 있는 집단적 공놀이 금지였으나 설명이 불충분했다”며 “앞으로 공고문을 게시할 때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모든 내용을 포함해 잘 설명하겠다. 추후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지난 5월 관리사무소 측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에 ‘공놀이 금지’ 공고문을 부착한 바 있다. 공고문에는 “절대로 제거 및 훼손하지 마세요”라는 경고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입주민 B 씨 부부는 자녀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관리사무소가 부당하게 제한한다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또 관리사무소를 상대로 법원에 조정 신청을 냈다.B 씨 부부는 “공놀이 금지는 어린이 권리 침해 등 조치로, UN아동권리협약 제31조와 아동보호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인권위는 아동의 놀 권리 침해이자 행복추구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해당 아파트가 국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위원회의 조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사건을 맡은 의정부지법 민사27단독은 “아파트 각 동 1층에 사과문을 게시할 것, 신청인이 이를 받아들이면 나머지 신청은 포기할 것” 등의 조정안을 냈고 성립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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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간다며 사라진 중3…“출석 인정 않겠다” 말에 흉기난동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부려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경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A 군이 흉기를 든 채 소란을 피우다 교사들과 다른 학생들에게 제지당했다.당시 A 군은 수업 중 화장실에 간다고 말한 뒤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교사가 출석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A 군은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한 학생이 A 군의 손을 붙잡고 제지하는 가운데, 교사가 “○○아, 진정해” “경찰에 신고했어”라며 A 군에게 다가간다. 이어 “○○아, 놔! 괜찮으니까 놔”라는 교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교사 여러 명과 학생들이 달라붙은 끝에 A 군으로부터 흉기를 빼앗았다.학교 측은 다친 사람 없이 상황이 종료되자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2시간 뒤 한 학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학교에 출동하자, 학교 측은 “자체적으로 조사할 사안”이라며 돌려보냈다. 사건 당일 피해 교사들은 별도의 보호조치 없이 정상 근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학교 측은 A 군이 가정에서 학습하도록 조치하고, 피해 교사에게 특별 휴가 5일을 부여했다.학교 교사들은 학교 측이 안일하게 대응했다며 분노했다. 이들은 교장과 교감을 교체해 달라는 청원을 교육 당국에 제출했다. 교사들은 서명문을 통해 “1층에 있던 교장은 2층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을 교사들과 학생들이 가까스로 제압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 나타났다”며 “흉기 난동이 발생했지만 피해 교사는 관리자인 교장으로부터 어떠한 보호조치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도 성명을 내고 “이번에 벌어진 중학교 사건에서도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과 학교 측의 초기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학교장은 문제 상황에 놓인 학생과 교사를 즉시 분리하고, 해당 학생 보호자에게 상황을 알려야 했다. 학교 구성원들이 위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취했어야 했지만 학교장의 태도는 상황을 방치하다시피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권 보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운영 중인 교권 보호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권 침해 피해 교사들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피해 교사에 대한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A 군을 특수학생으로 지정해 특수학교나 학급으로 전학하도록 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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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맡았던 故강상욱 판사, 순직 인정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 소속으로 일하다 돌연사한 고(故)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사법연수원 33기)가 순직을 인정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강 판사 유족이 신청한 순직유족급여 청구를 승인했다.강 판사는 지난 1월 11일 오후 7시 30분경 저녁 식사 후 대법원 구내 운동장에서 탁구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당일 야근을 염두에 둔 듯 책상에 자신의 지갑을 올려두고 컴퓨터도 켜놓은 상태였다고 한다.강 판사의 죽음에 윤준 서울고법원장은 과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업무 현장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등 현장 보존을 지시했다. 유족은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공무상 재해로 인한 순직을 신청했다.강 판사는 판사들 사이에서도 ‘항상 늦게까지 사무실에 불이 꺼지지 않는’ 판사로 유명했다고 한다. 평소에도 저녁 식사 후 대법원 구내 탁구장에서 운동한 뒤 사무실로 돌아와 밤늦게까지 일하는 날이 많았다.그는 2011년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법관 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서울변호사회는 “사건 당사자들이 불리한 입장에서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판결을 내린다는 평이 많았다”고 했다.최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을 담당한 서울고법 민사24부·가사2부 재판부에서 일했다. 강 판사 사망 후 이 재판부는 김시철 부장판사, 이동현 고법 판사, 김옥곤 고법 판사로 새롭게 구성돼 지난 5월 30일 판결을 선고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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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다 살다 처음 봐” 후미등 청테이프로 칭칭 감은 차

    후미등에 청 테이프를 붙인 채 도로 위를 주행하는 차량이 포착돼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살다 살다 이런 차 처음 본다”는 글과 함께 문제의 차량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차량은 후면과 측면이 심하게 구겨진 상태다. 우측 문은 들뜬 것처럼 보인다. 양쪽 후미등에는 청 테이프를 여러 겹 붙여놓은 모습이다.글쓴이는 “진짜 신박한 차”라며 “이렇게 운행이 가능하냐. 볼수록 신기하다”고 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적재함 도어가 찌그러진 건 그렇다 쳐도 정말 후미등 교체할 돈이 없어서 저러고 다니는 건가” “저 상태로 다니면 안 된다. 안전에도 문제가 생긴다” “차선 변경할 때 마구 끼어드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신고하라는 누리꾼들도 있다. 이들은 “제동등 불량으로 안전신문고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번호판도 훼손돼 있다면 같이 원상복구 명령 떨어질 것” “정비 불량으로 신고해 달라” “후미등 불법으로 신고해야 한다” “자동차 검사는 어떻게 통과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글쓴이는 이 차량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 이같은 민원이 접수되면 일반적으로 지자체 담당 부서에서 ‘자동차 관리법 위반 차량에 대한 점검·정비·원상복구 명령’을 내린다.현행법에 따르면 자동차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구조 및 장치가 안전 운행에 필요한 성능과 기준(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운행할 수 없다.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번호등, 후미등, 차체 및 차대 등의 안전기준이 적합해야 운행할 수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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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흘린 맥주 모아 손님 잔에…식약처 “행정처분 적용 어려워”

    최근 한 프랜차이즈 술집에서 생맥주를 주문한 손님에게 철제 통에 담겨 있던 맥주를 따라주는 모습이 공개돼 맥주 ‘재사용’ 논란이 일었다. 통에는 생맥주 기계로 맥주를 따르는 과정에서 흘린 액체와 거품이 모아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물 재사용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2일 식약처는 “통에 담겨 있던 맥주가 (일전에) 손님에게 제공됐던 맥주는 아니므로 음식물 재사용 시 행정처분 등을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짬꼬부부’에는 생맥주 500cc 주문을 받은 술집 직원이 생맥주 기계가 아닌 철제 통에 담긴 맥주를 잔에 따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통에는 생맥주를 기계에서 따르다가 흘린 맥주가 담겨 있었다. 직원은 철제 통에 담긴 맥주로 술잔 일부를 채운 뒤 기계에서 생맥주를 따랐다.영상을 올린 A 씨는 “술집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서 정말 궁금하다”며 “원래 저렇게 생맥주 따르다가 흘린 거 모아놓고, 새로 주문한 생맥주에 재활용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국자로도 푸시던데, 관련 종사자한테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누리꾼들은 “2년간 호프집 아르바이트해 봤는데 거품이 너무 많이 나올 때 거품 빼내고 맥주를 다시 따르는 용도다. 저렇게 (손님 잔에) 부으면 안 된다” “거품 많이 나올 때 따라 버리는 용도라 시간 지나면 초파리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술집 본사는 입장문을 내고 “가게를 연 지 두 달 된 초보 사장”이라며 “살얼음 맥주에 거품이 많이 나는 문제로 주류사에 문의했더니 맥주잔을 한 번 헹구고 따르면 거품이 덜 난다는 조언을 받았다. 이 내용을 직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재활용은 아니다. 거품을 덜어낸 새 맥주였다”고 했다.식약처는 손님이 마시다 남긴 맥주를 또 다른 손님에게 제공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음식물 재사용 적용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식품접객영업자는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영업정지 15일, 2차 영업정지 2개월, 3차 영업정지 3개월에 처할 수 있다. 식품접객업은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위탁급식, 제과점 등이 포함된다.이 술집의 행위에 위생 관련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할 지자체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등에 대해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조사결과 식품접객영업자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 등이 확인되면 관할 지자체에서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할 수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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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5500억원’ 제니퍼 로페즈, 19만원 이코노미석 창가에 앉았다

    미국의 팝스타이자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54)가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미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휴가를 보낸 로페즈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패션위크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면서 에어프랑스 항공편을 이용했다. 그는 약 2시간 20분간 이코노미석 창가에 앉아 비행했다. 경호원이 통로석에 앉았다. 가운데 자리에는 로페즈의 가방을 올려놓았다.해당 항공편의 가격은 134유로(약 19만 원)부터 시작한다. 비즈니스 좌석은 따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로페즈는 흰색 점퍼와 조깅 바지 등 편안한 차림으로 좌석에 앉아 있다.TMZ는 “그녀는 별로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고,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다른 승객들과 함께 세관 절차를 밟았다”며 “평소 전용기를 즐겨 이용하던 그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그동안 많은 유명인이 이코노미석을 타는 모습을 봤지만, 제니퍼 로페즈 같은 A급 스타에게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로페즈의 재산 규모는 4억 달러(약 5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매체는 일부 팬을 인용해 로페즈가 이혼을 앞두고 돈을 아끼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도 보도했다. 로페즈와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은 파경설에 휩싸였으며 현재 별거 중이다. 지난해 부부가 함께 구입한 6000만 달러(약 829억 원)짜리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저택에는 로페즈만 머무르고 있다. 애플렉은 조금 떨어진 곳에 집을 임차한 것으로 알려졌다.엑스(X·옛 트위터)에는 해당 보도에 대해 “이코노미석 탔다고 조롱당한 제니퍼 로페즈, 그러나 그녀는 추정 재산 4억 달러의 부자”라는 언급이 나왔다. 다른 누리꾼들도 “정말 돈이 없어서 이코노미석에 탄 거로 생각하는 건가. 이코노미석에 탔다고 조롱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전용기 타면서 탄소 배출하는 것보다 낫다. 오히려 칭찬할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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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대치역 연기 원인도 ‘리튬 배터리’…“수조에 통째로 담갔다”

    1일 새벽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 선로에 있던 특수차량에서 발생한 연기는 리튬 배터리 때문으로 파악됐다.서울교통공사와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2분경 도곡역에서 대치역으로 이동하던 궤도 작업용 모터카의 엔진룸 리튬 배터리에서 연기가 났다.소방 당국은 인력 140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오전 5시 48분경 모터카를 수서 차량기지로 견인했다.이어 신고 약 3시간 만인 6시 39분경 큰 연기를 잡았고, 오전 8시 41분경 완전히 진화했다.소방 당국은 리튬 배터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선로에 있던 모터카에 물을 뿌린 후 모터카를 선로 밖으로 빼냈다. 이후 리튬 배터리를 모터카에서 완전히 뜯어낸 뒤 수조에 통째로 담가 진화했다.리튬 배터리는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위험이 크고,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가 쉽지 않다. 리튬 배터리는 양극, 음극, 분리막 등으로 구성되는데, 분리막이 손상돼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면 급속히 과열돼 화재와 폭발이 일어난다.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잘 꺼지지 않아 (진화가) 어려웠다”며 “열폭주 현상 우려도 있다 보니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호선 일부 구간 첫차 운행이 지연되고 열차가 한때 대치역을 무정차 통과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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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누명’ 사건…신고자 무고로 입건

    화장실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을 훔쳐봤다며 허위 신고한 50대 여성이 무고죄로 경찰에 입건됐다.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무고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10분경 화성시 한 아파트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자신의 용변 보는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경찰 조사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서 20대 남성 B 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경찰은 A 씨가 B 씨를 용의자로 명확히 짚어 진술한 점을 고려할 때 무고의 고의가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정식 수사로 전환한 뒤 A 씨를 입건했다.경찰은 그간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B 씨에 대해선 입건 취소하고 무혐의 처분했다.경찰은 B 씨를 직접 만나 사과할 방침이다. B 씨는 A 씨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적 없다”고 말했으나, 경찰은 “CCTV 영상이 있다”며 반박했다. 또 경찰은 “학생이야? 군인이야?” “지금 나이가 몇 살이야” 등 반말을 일삼거나 “떳떳하시면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된다”고 발언했다.경찰 관계자는 “B 씨가 사과를 받아줄 용의가 있다면, 직접 찾아가 사과의 말씀을 전할 것”이라며 “대면 사과는 수사팀장, B 씨에게 반말한 직원, ‘떳떳하면 가만히 있어라’고 말한 직원 등이 함께 가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경찰은 무고 사건과 관련해 B 씨 변호인 측과 피해자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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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 스냅’에 붙잡힌 동작대교 엘리베이터…“촬영 금지됐다”

    서울 한강 동작대교 엘리베이터에서 촬영하는 웨딩 스냅 사진이 인기다. 원통형 유리로 된 이 엘리베이터에서 사진을 찍으면 탁 트인 한강 전망이 배경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시설인 승강기를 일부러 붙잡은 채 사진 찍는 이들이 늘어나자,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결국 서울시는 본격 제재에 나섰다.최근 사진작가 A 씨는 인스타그램에 “몇 명의 이기심 때문에 결국 동작대교 촬영이 금지됐다”는 글을 올렸다.A 씨는 “저는 지난해부터 동작대교에서 촬영하면서 엘리베이터를 붙잡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그런데 이번에 엘리베이터에서 촬영하자마자 ‘엘리베이터 좀 잡고 촬영하지 말라’고 욕부터 먹었다”고 토로했다.그는 “너무 억울하지만 당황스러워서 말도 안 나왔다”며 “저는 모델들에게 미리 말씀드린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다시 와주시면 된다고. 그런데 요즘 부쩍 동작대교 인기가 많아지면서 이기적인 사람들이 생겼나 보다”라고 했다.이어 “동작대교 엘리베이터는 러닝, 카페, 산책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다. 일부 이기적인 사람들이 마치 대관한 것처럼 엘리베이터를 잡고 촬영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분노했다.A 씨는 “결국 이렇게 ‘모든’ 사진작가만 욕을 먹게 되는 거다. 사진작가분들이 본인 생각만 해서 공공시설을 본인만의 촬영 스튜디오로 이용하시면 모든 곳이 촬영금지 장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진짜 적당히 하자. 시민 모두가 쓰는 장소이니 배려하고 존중하며 촬영하도록 하자. 제발 꼭 부탁드린다”며 동작대교 남단 엘리베이터에 붙은 안내문을 공유했다.안내문에는 ‘동작대교 남단 엘리베이터 이용 에티켓’이 적혀 있다. ‘엘리베이터를 붙잡지 말아달라’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달라’ ‘화장실은 1층 공원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한강본부는 이 같은 안내문을 엘리베이터 원통형 유리 사방에 부착했다. 현장 계도에도 나섰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절한 조치다. 엘리베이터는 촬영 장소가 아니라,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다” “웨딩 스냅 찍던 커플 남자분이 사진작가랑 같이 엘리베이터 문을 막은 채 ‘촬영 중이라 계단 쓰라’고 했던 적도 있다” “몇몇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많은 분이 촬영이라는 이유로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쳤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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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교육대 女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간부…여군·민간인 10여명 피해

    육군 한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1일 육군은 “지난 2월 신교대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은 군 당국이 조사 후 사건을 민간 경찰에 이첩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민간 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정상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군은 민간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하게 후속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부대 간부는 지난 5월 말 구속됐다. 몰래카메라 영상에는 여군은 물론 부대를 방문한 민간인 등 여성 10여 명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의자가 촬영한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은 없는지, 영상이 유포되진 않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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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후, 美명문대 진학…마이클 조던 동문됐다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진학한다.1일 윤민수는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다. 맘껏 자랑하려 한다.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가문의 영광’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윤민수는 윤후가 진학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이 대학교는 1789년 설립된 노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고등 교육 기관으로,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이다. 아이비리그에 견줄 만한 공립대학을 지칭하는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미국 내 공립대 중 수십 년간 톱5에 들었다.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으로 알려졌다.이 학교가 배출한 정계 인사로는 미국 제11대 대통령인 제임스 K. 포크, 13대 부통령을 지낸 윌리엄 R. 킹 등이 있고, 스포츠계 유명인으로는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이 있다.2006년생으로 올해 18세인 윤후는 한국에서 국제학교에 다녔으며 올해 초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수 전 아내 김민지 씨는 지난 1월 “아직 전부 발표가 나진 않았지만 합격한 학교는 있다”고 합격 소식을 알린 바 있다.윤민수는 2006년 김 씨와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윤민수와 윤후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방송 출연 당시 7세였던 윤후는 ‘나가 좋은가봉가(내가 좋은가 봐)’ ‘왜 때문에 그래요?’라는 유행어를 만드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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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년간 4명뿐인 희귀 공무원…역대 5번째 ‘필경사’ 합격자 나왔다

    대통령 명의 임명장을 붓으로 작성하는 공무원인 ‘필경사’(筆耕士) 합격자가 나왔다.1일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필경사(전문경력관 나군) 최종 합격자 1명이 공고됐다.응시번호 24539로 기재된 합격자는 56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합격자가 오는 4일까지 등록을 마치고 신원 조회와 신체검사에 문제가 없으면 제5대 필경사로 공식 임용된다.이번 필경사 합격자 공고는 2018년 11월 제4대 필경사인 김동훈 주무관을 선발한 지 약 6년 만이다.앞서 인사혁신처는 2008년부터 15년간 근무한 제3대 필경사 김이중 사무관이 지난해 초 개인 사유로 퇴직하자 같은 해 2월 채용 공고를 냈다. 하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해 선발을 보류했다. 당시 1명 채용에 21명이 지원했다.1년 넘게 김동훈 주무관이 홀로 업무를 도맡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5월 1일 다시 필경사 채용 공고를 냈고, 이번에는 적격자를 찾았다.필경사는 5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까지 국가직 공무원 임명장을 붓글씨로 쓰고, 대통령 직인·국새를 날인하는 공무원이다. 통상 1년에 임명장 4000~7000장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명장 작성 기록 대장 관리시스템 운영·관리, 정부 인사 기록 유지·관리, 임명장 수여식 행사 관리 등도 도맡는다.필경사는 1962년 처음 생긴 이래 62년 동안 단 4명 밖에 없었을 정도로 대한민국 공무원 중 가장 희귀한 직군으로 꼽힌다.필경사 응시 자격은 까다로운 편이다. 임용 예정 직위와 동일하거나 이에 상당하는 직위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경력, 또는 관련 직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연구나 근무한 민간 경력이 있어야 한다. 혹은 미술이나 서예 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관련 분야 학사 취득 후 2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자 등이어야 한다.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실기를 통해 한글 서체, 글자 배열, 완성도 등 임명장을 작성하는 역량 평가를 받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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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전국에 많은 비…주말 최고 120㎜ 물폭탄

    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경상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9일 오후 5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도 30~10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50~10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상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의 경우 대피 도우미(이·통장, 자율방재단)와 협력해 사전에 대피하라고 당부했다.지자체를 향해선 지하차도와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통제·우회 정보를 적극 안내하도록 했다.또 산지나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 우려 지역과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가용 매체를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것을 주문했다.이상민 중대본 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전국이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가 강한 비가 예상된다. 국민께서는 산지 계곡이나 하천변 저지대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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