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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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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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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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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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게임 흥행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상반기 보수 133억 ‘연봉킹’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총 132억92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며 퇴직금을 제외한 상반기 ‘연봉왕’에 올랐다. 리니지M, 리니지2M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무려 122억7600만 원에 이르는 상여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퇴직금까지 포함하면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266억1900만 원)과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113억4900만 원)이 각각 오너와 전문경영인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내 기업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김 대표를 포함해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산업 영역에서 고액 연봉자 및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사례가 눈에 띄었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스톡옵션 행사 등으로 약 46억 원을 받은 박문환 전 알테오젠 부사장 등 ‘대박’ 사례도 많았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카카오에서도 임지훈 고문 겸 전 대표가 급여 2200만 원에 스톡옵션 행사이익 32억1800만 원을 포함해 총 32억4000만 원을 받았다. 기업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등 총 6개 계열사에서 62억8000만 원을 받아 국내 10대 그룹 오너 일가 중 퇴직금을 제외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올해 3월 GS그룹 회장직을 맡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3년 10개월 동안 일했던 GS홈쇼핑의 퇴직금 51억600만 원을 포함해 총 70억9000만 원을 받았다. 구광모 ㈜LG 대표는 58억2400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9억 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1억8300만 원을 받았다. 2017년 3월부터 ‘무보수’ 원칙을 지키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에도 급여를 받지 않았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조대식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최 회장(39억 원)보다 많은 46억2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조 의장이 지난해 ㈜SK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상여금 37억5200만 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2분기(4∼6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도 상반기 상여금만 21억5000만 원으로 총 30억1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말 주요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3·4세 경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기업인들의 퇴직금도 화제를 모았다. 2018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근속기간 51년에 대한 퇴직금 251억1900만 원을 올해 3월 정산받아 상반기 동안 총 266억1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물러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도 퇴직금 96억8000만 원을 포함해 총 151억5500만 원을 수령했다. 전문경영인 중에선 삼성전자의 권오현 고문이 임원 근무 기간 27년에 대한 퇴직금 92억9000만 원을 포함해 총 113억4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동일 dong@donga.com·홍석호 기자}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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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연봉왕’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32억 9200만원 받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총 132억92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며 퇴직금을 제외한 상반기 ‘연봉왕’에 올랐다. 리니지M, 리니지2M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무려 122억7600만 원에 이르는 상여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퇴직금까지 포함하면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266억1900만 원)과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113억4900만 원)이 각각 오너와 전문경영인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내 기업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김 대표를 포함해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산업 영역에서 고액 연봉자 및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사례가 눈에 띄었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등으로 약 46억 원을 받은 박문환 알테오젠 전 부사장 등 ‘대박’ 사례도 많았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카카오에서도 임지훈 고문 및 전 대표가 급여 2200만 원에 스톡옵션 행사이익 32억1800만 원을 포함해 총 32억4000만 원을 받았다. 기업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등 총 6개 계열사에서 62억8000만 원을 받아 국내 10대 그룹 오너 일가 중 퇴직금을 제외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올해 3월 GS그룹 회장직을 맏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3년 10개월 동안 일했던 GS홈쇼핑의 퇴직금 51억600만 원을 포함해 총 70억9000만 원을 받았다. 구광모 ㈜LG 대표는 58억2400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9억 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1억8300만 원을 받았다. 2017년 3월부터 ‘무보수’ 원칙을 지키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에도 급여를 받지 않았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조대식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최 회장(39억 원)보다 많은 46억2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조 의장이 지난해 ㈜SK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상여금 37억5200만 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2분기(4~6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도 상반기 상여금만 21억5000만 원으로 총 30억1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말 주요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3·4세 경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기업인들의 퇴직금도 화제를 모았다. 2018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근속기간 51년에 대한 퇴직금 251억1900만 원을 올해 3월 정산받아 상반기 동안 총 266억1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물러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도 퇴직금 96억8000만 원을 포함해 총 151억5500만 원을 수령했다. 전문경영인 중에선 삼성전자의 권오현 고문이 임원 근무 기간 27년에 대한 퇴직금 92억9000만 원을 포함해 총 113억4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서동일 기자 dong@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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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15억, 한화-GS-포스코 10억 수해 복구 성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과 GS그룹, 포스코그룹은 각각 1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도 15억 원을, 카카오는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탁했다. 한국타이어와 한국토요타자동차, 혼다코리아 등도 1억 원씩 성금을 내놓았다. 이 기업들은 각 사업 분야에 따른 구호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31일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도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개인 보유 주식 10억 원어치를 별도로 기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주민에게 삼계탕 400인분과 생수 1만 병을 제공했다. GS리테일은 전남 주민들을 위해 즉석밥, 라면 등 1000인분 규모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에 보냈다.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도 앞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호남, 충청 지역에 주방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26)와 아이유(27), 배우 박신혜(30)도 1억 원씩 기부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21)과 옹성우(25)도 1000만 원씩 기부했다.홍석호 will@donga.com·박성진·변종국 기자}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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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를 제2반도체로… 삼바 “1조7400억 투자, 세계최대 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선다. 매년 8% 이상 급성장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위탁개발(CDO) 시장에서 ‘K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 송도에 총 1조7400억 원을 들여 제4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생산량이 25만6000L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다. 2023년 본격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 시장점유율이 약 30%까지 올라 세계 1위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안정적 의약품 공급을 위해 생산처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공장 증설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제 투자로 압도적 세계 1위 굳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1∼6월)에만 지난해 매출의 2.5배 수준인 1조8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수주했다. 바이오 업계는 삼성이 몰리는 수주를 소화하기 위해 4공장 설립이 불가피하다고 봐 왔지만, 이 정도로 대규모 공장을 지을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4공장의 총 연면적은 23만8000m²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1.5배 크기에 달한다. 삼성이 반도체에서 그랬듯 바이오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4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 L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기준 CMO 시장 생산규모 순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36만4000L), 베링거잉겔하임(30만 L), 론자(26만1000L) 순이었다. 삼성의 4공장이 가동되면 압도적 1위를 굳히게 된다. 또 4공장 건설로 임직원을 1800여 명 추가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 효과 약 2만7000명, 생산 유발 효과 약 5조6000억 원 등의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7∼12월) 착공을 시작해 2022년 말 부분 생산, 2023년 말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세포주(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시험용 물질 생산, 상업 생산을 위한 완제품 생산 등을 모두 갖춘 시설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8년 반도체, AI, 5G(5세대) 이동통신 등과 함께 바이오를 미래 성장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는 흔들리면 안 된다’며 이 부회장이 대규모 투자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위기 속 K바이오 경쟁력 빛났다 최근 K바이오의 선전은 눈부시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맡긴 SK바이오사이언스도 경북 안동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한국이 의약품 생산기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경으로는 반도체와 닮은꼴인 초정밀 공정 품질 관리가 꼽힌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독보적인 수준의 공정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로 손꼽힌다”며 “비대면 상황에서도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신뢰를 받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유럽 및 미국에서 아시아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는 추세 속에서 한국의 안정적 방역 관리가 K바이오 성장에 한몫을 했다. 김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이후 초격차 전략을 통해 단기간에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바이오가 한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며 “국내외 바이오벤처 회사들을 육성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서동일 dong@donga.com·홍석호 기자}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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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신임 회장에 故임성기 회장 부인 송영숙 고문

    한미약품그룹 신임 회장으로 고(故) 임성기 회장의 부인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72·사진)이 추대됐다. 10일 한미약품그룹은 현 경영진이 추대하는 방식으로 송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1948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왔다. 2017년부터는 한미약품에서 사회공헌활동(CSR) 담당 고문도 겸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송 신임 회장이 임 전 회장 곁에서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회사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경한미약품 설립, 국내 공장 및 연구소 투자 등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 신임 회장의 임명에는 임 전 회장이 생전에 밝혀온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추진 중인 사업이 흔들리지 않고 지속돼야 한다’는 소신이 반영됐다고 한미약품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각에선 임 전 회장이 2일 별세한 뒤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승계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임 사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와 경영진 등이 기존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자는 차원에서 송 신임 회장 추대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미약품그룹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지분 41.39%로 그룹의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을 지배하고 한미사이언스는 오너 일가가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임 전 회장이 34.27%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였고 송 신임 회장이 1.26%를 갖고 있다. 이어 장남인 임 사장이 3.65%,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부사장 3.55%,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부사장이 3.1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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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에피스, 브라질서 항암제 판매 시작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 ‘온트루잔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라질 보건부와 PDP 계약을 하고 현지 제약회사 및 국영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판매한다. PDP 계약은 브라질 정부가 해외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그 대신 해외기업이 자국 바이오 기업과 협업하는 식으로 자국 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운용하는 정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PDP 덕에 브라질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남미 최대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브렌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종양질환 치료제로 제품 판매군을 확대했다. 브라질 내 유방암 환자 수는 약 6만7000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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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2분기 매출 4288억 원·영업이익 1818억 원…사상 최대 실적

    셀트리온이 2분기(4~6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미국과 유럽 등 대형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신약을 복제한 약)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7일 셀트리온은 올 2분기 매출 4288억 원, 영업이익 1818억 원을 올렸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액은 82.5%, 영업이익은 118.1%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탄탄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 헬스케어에 따르면 트룩시마의 2분기 미국시장 점유율은 16.4%로 집계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미국판매명 인플렉트라)도 같은 기간 10.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3월 출시한 뒤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유럽에서도 올 1분기 기준 램시마 57%, 트룩시마 40%, 허쥬마 19% 등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월 유럽 각지에서 판매를 시작한 램시마SC는 기존 류마티스관절염(RA)에 이어 지난달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는 등 추가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6월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부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에 대한 권리 자산을 3324억 원에 인수하는 등 대형 인수합병도 성사시켰다.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당뇨, 고혈압 필수 치료제를 국산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의 임상 1상도 3분기 내 마친다는 계획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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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뛰어든 여중생 구한 임경진 상사 ‘LG의인상’

    LG복지재단은 전남 영암군 영산강에 투신한 중학생을 구한 해군 임경진 상사(44·사진)를 ‘LG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임 상사는 지난달 18일 오후 영산강 하구 삼호대교를 운전하며 지나가던 중 반대편 하굿둑 난간에 여학생 한 명이 신발을 벗고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학생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임 상사는 곧바로 차를 돌려 학생이 앉아있던 장소로 갔으나, 도착했을 땐 이미 학생이 영산강에 뛰어든 상황이었다. 임 상사는 즉시 차에 있던 구명조끼를 꺼내 입고 강으로 뛰어들어 150m를 헤엄쳐 허우적거리고 있던 학생을 구조했다. 119구조대를 통해 병원에 이송된 학생은 생명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임 상사는 “난간에 있는 학생을 보고 순간 위험을 감지했고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망설임 없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따라 2015년 제정돼 연간 수시로 상금과 상장 등을 수여한다. 구광모 대표가 취임한 뒤 지난해 1월부터 수상 범위를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행을 한 시민으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LG의인상을 받은 시민은 125명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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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욱 교수, 삼성 기술지원 통해 세계 최초 심장비대증 치료법 제시

    고려대 생명과학부 지성욱 교수 연구팀이 활성 산소로 변형된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 심장비대증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2018년 6월 삼성전자의 과학기술지원 사업인 삼성미래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 왔다. 6일 삼성 등에 따르면 지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5일(현지 시간) 영문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실렸다. 연구팀은 활성 산소 때문에 변형된 마이크로RNA가 심장비대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심장 질환 관련 신약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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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에피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환자 친화적인 바이오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사진)으로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2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출범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대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진 ‘퓨어 조이(Pure joy)’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환자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의약품 패키지와 주머니, 달력 및 기타 소품 등에 디자인을 반영해 ‘패키징 디자인’과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 분야에서 수상했다. 해당 디자인은 국내 출시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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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스마트폰, 하반기 북미시장서 애플과 정면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북미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의 영향에서 벗어날 올 하반기(7∼12월)를 겨냥해 삼성전자가 전략 신제품을 내놓는 등 본격적인 스마트폰 정면승부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북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애플(36.8%), 삼성(27.1%), LG(13.9%) 순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올해 1분기(1∼3월·34.1%)는 물론 지난해 2분기(35.3%)와 비교해도 늘어난 점유율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지난해 점유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1∼6월) 출하량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320만 대가량 줄었다. 애플을 바싹 추격하는 건 한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25.7%)보다 올랐지만 올해 1분기(34.1%)보다는 하락했다. LG전자는 2분기 13.9%의 점유율을 기록해 올해 1분기(12.6%)보다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개선됐다. 업계에서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의 빈자리를 잘 흡수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반면 북미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화웨이도 북미 시장 점유율은 0.2%에 그쳤다. 2, 3년 전까지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ZTE도 올 2분기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한국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안드로이드나 IOS 등의 운영체제(OS)를 자주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북미의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미중 갈등 속 삼성이나 LG의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하반기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회복세에 접어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초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을 출시해 북미 시장 점유율 3위 굳히기에 들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Z폴드2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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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도 삼성 언팩도 온라인… “마케팅 변혁 아이디어 전쟁 시작”

    “온라인 무대에서 이슈 선점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본격적인 아이디어 전쟁이 시작됐다고 봐야죠.” 내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평했다. CES가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건 1967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로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2009년부터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해 온 ‘갤럭시 언팩’도 5일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계속된 영향으로 굵직한 IT 행사들이 무대를 ‘올 디지털(All Digital)’로 옮기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오프라인 공간을 대신하는 온라인 무대에 걸맞은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우선 5일 열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0’에 이목이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등 신종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무선이어폰도 새롭게 공개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많은 신제품을 한꺼번에 공개한다는 평이 나오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첫 갤럭시 언팩이라는 점에서 제품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갤럭시 언팩은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태국 방콕,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무대에서 많게는 3000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프라인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이 같은 이벤트가 없어 행사 주목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30초 분량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사전에 공개하는 등 온라인 개최에 걸맞은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일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1시간 동안 유지할 것인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상 첫 온라인 CES를 반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참가 기업들의 고민도 벌써부터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전면적인 마케팅 전략의 변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활가전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코로나19를 단기적인 사건으로 보고 기업들이 임기응변으로 그때그때 신제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해 온 경향이 없지 않았다”며 “하지만 내년 CES부터는 제품, 마케팅, 콘텐츠 등에서 차별화를 위한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CES가 가진 상징적 의미가 기존과는 달라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CES는 단순히 신제품을 공개하는 장소가 아니라, 한 해 동안 기업을 운영할 키워드를 공표하고 시장에 대한 이슈 선점이 이뤄지는 장”이라며 “현장감 넘치는 대규모 전시 등 기존의 방식을 대신할 새로운 방법을 선보이기 위한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른 관계자는 “CES에선 전시뿐만 아니라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담이나 비공개 주문 등 고객관리가 이뤄졌는데, 이것을 화상전화나 출장 등 새로운 방식으로 어떻게 대체할지도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CES 등의 대규모 행사가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됐던 점도 기업들을 고심하게 만든다. 한 재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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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골드스타 전자레인지 보유 고객에 교체 이벤트

    LG전자가 ‘골드스타’ 전자레인지(사진)를 인증한 고객에게 LG디오스 주방가전으로 교체해주는 이벤트를 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는 1981년부터 생산된 골드스타 전자레인지 제품과 제조 연월을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고객 중 3명을 선정해 식기세척기 스팀, 인덕션 전기레인지, 광파오븐으로 구성된 ‘LG 디오스 주방가전 3총사’를 증정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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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

    한미약품의 창업주로 한국 제약업계를 이끌어 온 임성기 회장(사진)이 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940년 3월 경기 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열었다. 이후 ‘더 좋은 약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48년간 이끌며 매출 1조 원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임 회장의 삶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와 맥을 같이한다. 선제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한국 최초의 개량신약, 복합신약 개발 등의 기록을 세우며 업계를 주도했다. 한미약품이 2009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한 고혈압 복합치료제 ‘아모잘탄’ 관련 제품은 현재 연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다수의 제약회사가 매출의 5% 안팎을 R&D에 투자할 때 한미약품은 10%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의 18.8%인 2098억 원을 R&D에 투자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 씨와 아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부사장, 딸 임주현 부사장이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미정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발인은 6일 오전이다. 유족 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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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방한 LG전자… 프리미엄 新가전 약진

    ‘프리미엄 신가전의 힘.’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신가전 덕분에 양호한 성과를 냈다.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늘었고, 생활가전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4∼6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2조8338억 원, 영업이익은 495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전 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북미, 유럽의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이 문을 닫고 수요도 줄어든 상황에서 시장 전망치를 훌쩍 넘기며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 늘었다. 미국 월풀을 제치고 상반기 글로벌 가전시장 1위를 탈환한 생활가전 부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생활가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6280억 원이었다. 기본 생활가전 위주인 월풀(940억 원)의 6배가 넘는다.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미세먼지와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가전들이 고급화로 중무장하면서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스타일러는 올해 상반기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의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50% 매출이 늘었다. 대만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로 팔렸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LG 벨벳’의 출시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이 올해 1분기보다 31.1% 증가한 1조3087억 원이었다. 2065억 원의 영업손실을 보긴 했지만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줄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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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공급망 관리-제품 다양화… ‘반도체 맏형’ 위기대응 모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사업부 등 주력 사업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언택트 시대로 디지털 수요가 폭발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지만 세밀한 글로벌 제품공급망 관리 체계,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축된 포트폴리오 등이 한몫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4∼6월)에 매출 52조9700억 원, 영업이익 8조1500억 원을 올렸다고 30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는 등 소비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고, 해외 수출길도 막혔지만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올랐다. 반도체 사업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소비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대신에 온라인 교육, 원격근무, 화상회의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는 부진했지만 데이터센터, PC 중심으로 수요가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반도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5조4300억 원으로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6%에 달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조300억 원이 늘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파운드리 사업도 상반기(1∼6월)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미세공정을 활용해 스마트폰, 고성능컴퓨팅(HPC)용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업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900억 원(25%) 상승한 1조9500억 원이었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마케팅 비용이 더 줄어든 덕분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북미, 유럽 등 주요 수출 상대국 대부분이 2분기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스마트폰 사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해지는 경쟁도 실적 부진을 예상했던 요인 중 하나였다. 실제로 삼성전자 측은 “매출과 판매량은 줄었다. 마케팅비를 절감하는 등 비용 효율화 작업, 중저가 모델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6월부터 북미, 인도 등 주요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시적 펜트업(pent-up·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효과일 가능성도 작지 않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 소비자가전 사업 부문도 2분기 영업이익 7300억 원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시장별로 소비 흐름이 급변했는데 삼성전자는 세계 주요 소비시장별로 제품의 공급망관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놓은 덕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한꺼번에 식료품을 구매해두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용량 냉장고 판매가 급증했다. 공급망관리 체계 덕분에 대용량 냉장고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었다. 남미 시장에서는 가사도우미를 쓸 수 없게 된 가정에서 로봇청소기 구매가 늘었다. 국내에선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주력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에게 부모 세대와 차별화된 제품을 선택하라고 권하는 전략이 맞아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실적 발표 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충남 아산시 온양사업장을 찾아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라며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인공지능(AI), 5세대(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필수 기술이다.서동일 dong@donga.com·홍석호 기자}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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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분만 충전하면 서울~부산 주행…LG화학, 프리미엄 배터리 개발 성공

    LG화학이 25분만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00㎞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용 프리미엄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3분기 배터리 개발을 마치고 유럽의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 공급을 시작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1조1323억 원 등 해마다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을 지속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규모가 4% 이상이다. LG화학은 그 밖의 R&D 성과로 3세대 전기차용 양극재, 희귀비만치료제(임상1상), 울트라신(Ultrathin) 기저귀용 고흡수성 수지 등을 개발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기준 지식재산권 6만3000여건을 보유 중인데, 이 중 2만4000여건이 전지부문이다. LG화학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홍석호기자 will@donga.com}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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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HS애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설치

    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부산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HS애드는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98∼100층에 들어선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 아트 작품 ‘스카이 웨이브’ 등을 전망대 운영권을 가진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의뢰를 받아 설치했다. 스카이 웨이브는 LG전자의 86인치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30대를 이용해 계단 모양으로 설치한 가로 4m, 세로 8m의 구조물이다. 이 구조물은 바다와 부산의 풍경을 담은 영상과 음향에 맞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전망대에 설치된 초고속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LG전자의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로 미디어월을 조성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영상을 통해 열기구를 타고 대기권을 뚫고 나가거나 하늘에서 심해로 이동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55인치 OLED 사이니지 24대로 파도의 형태를 만든 웰컴 미디어월에선 부산의 발전사를 일러스트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HS애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등 글로벌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 바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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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54년만에 사상 첫 온라인 개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온라인으로만 열린다. 29일 정보기술 업계 등에 따르면 CES를 주관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측은 28일(현지시간)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CES 2021’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967년 시작된 CES가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는 건 54년 만에 처음이다. CTA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내년 1월 수 만 명의 사람을 라스베이거스에서 안전하게 모으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1월 열린 CES 2020에는 155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 18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CTA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다면 ‘CES 2022’는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겠다는 계획이다.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도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행사 규모를 대폭 줄였다. 올 2월 열릴 예정이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0’도 취소된 바 있다. MWC의 취소는 1987년 개최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다.홍석호기자 will@donga.com}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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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2분기 흑자 1038억…코로나19 탓 전년대비 34% 감소

    삼성SDI가 2분기(4~6월) 103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나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자동차전지와 스마트폰용 폴리머배터리 등의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28일 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5586억 원, 영업이익 1038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올 1분기(1~3월)보다 매출(1611억 원·6.7%)과 영업이익(498억 원·92.2%) 모두 늘었다. 다만 지난해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541억 원(6.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35억 원(―34.0%) 감소했다. 전지사업부문과 전자재료사업부문 모두 올 1분기보다 매출이 늘었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918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중대형전지에서는 자동차전지 매출은 줄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소형전지는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 매출이 늘긴 했지만, 저조했던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638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반도체소재는 서버용 디램(DRAM) 수요가 늘며 매출도 따라 늘었다. 디스플레이 소재 중 편광필름은 태블릿과 노트북 등의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었으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는 스마트폰 수요 약세로 매출이 줄었다. 하반기에는 중대형전지 매출이 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전지에서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확대영향으로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인다. ESS도 해외 전력용 중심으로 판매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전지도 전자바이크나 스쿠터 등 마이크로모빌리티용 원형 배터리 판매와 폴리머 배터리 판매 모두 늘 것으로 보인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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