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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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9~2026-03-21
정치일반45%
국제일반22%
사회일반16%
문화 일반8%
경제일반5%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0%
  • 50대 션, 의사도 부러워한 몸 상태…“혈관 10대·관절 20대”

    가수 션(51)이 10대에서 20대 수준의 건강한 신체 상태를 자랑해 의사를 깜짝 놀라게 했다.26일 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마라톤 마니아인 션은 “많은 분이 무릎 관절 괜찮은지 물어보셔서 건강검진 하러 왔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 건강검진을 10년 전에 받았다. 제작진이 ‘그동안 (건강검진을) 안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션은 “혹시라도 뭐가 있다면 알고 싶진 않았다. 잘못된 생각이긴 하지만, 나는 계속 뛰고 뭔가를 해야 하는데 나를 멈추게 할 무언가가 있다면…아직 할 일이 너무 많으니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병원에 방문한 션은 엑스레이와 하체 근력 측정·자율신경계 검사·체수분 검사 등을 받았다.의사는 션의 엑스레이를 보고 “허리가 C자로 매우 좋다. 션 씨 나이에 C자를 그리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완벽한 C자다. 근육이 받쳐주지 않으면 일자로 빳빳하게 척추가 서는데 그런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이어 “또 하나 놀라운 건 혈관 상태다. 거의 10대다. 이 나이대에는 이럴 수가 없다. 동맥·말초 혈관 탄성도가 다 좋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전혀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순환이 잘 받쳐주니까 회복 탄력성이 좋다. 부럽다”면서 감탄했다.그러면서 자율신경계 검사 결과와 관련해 “스트레스 저항도와 피로도 모두 정상”이라며 “이렇게 뛰는데도 피로도가 별로 없으시다. 저는 ‘피로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상이다. 참 대단하시다”라고 했다.의사는 인바디 검사에 대해선 “근육량도 운동선수와 비슷하다”며 “기초대사량은 100명을 검사해 보면 정상인 사람이 10명도 안 된다. 션 씨는 최상위급”이라면서 놀라워했다.션이 가장 걱정했던 무릎 건강에도 이상이 없었다. 의사는 “관절도 이 정도면 양호하다”며 “대체로 많은 사람이 무릎 관절에 슬개골 부정렬 증후군(슬개골이 틀어져 통증을 일으키는 증후군)이 있는데, 션 씨는 대칭이 잘 맞게 위치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발목 관절 상태도 괜찮다. 20~30대와 다름이 없다”며 “저렇게 몇 년 뛰시면 분명히 무릎, 발목, 연골 같은 게 손상될 거로 생각했는데 괜찮다”고 말했다.션은 “제가 언제까지 뛸 수 있을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의사는 “백 살까지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근육, 관절, 혈관, 심장이 다 좋다. 부족한 게 없다. 거의 10~20대의 체력이기 때문에 잘 유지하시면 100세까지도 갈 것 같다. 축하한다”고 답했다.검진을 마친 션은 밝은 표정으로 “너무 좋은 결과가 나와서 용기를 얻었다. 여러분들도 나가서 뛰셔라”며 운동을 권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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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째 음주운전…‘장군의 아들’ 박상민 재판행

    배우 박상민 씨(54)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6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박 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8시경 경기 과천시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몬 혐의를 받는다.그는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시 한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자신의 집 인근까지 운전한 뒤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잠들어 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박 씨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2011년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후배 차량을 몰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보다 앞선 1997년에는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검거됐다.박 씨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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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민 아나운서, 31년 만에 KBS 퇴사…특별명예퇴직 신청

    KBS 간판인 황정민 아나운서가 입사 31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26일 KBS 등에 따르면 황 아나운서는 오는 31일부로 특별명예퇴직을 한다. 그는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KBS의 제2차 특별명예퇴직·희망퇴직 신청에 자신의 이름을 써넣은 것으로 알려졌다.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대상 특별명예퇴직 및 1년 이상 근속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1차로 받았다. 당시 87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후 최근 진행된 제2차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에는 3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황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뉴스 앵커로 시청자들을 만났고, ‘도전 지구탐험대’ ‘VJ 특공대’ 등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1998~2017) ‘황정민의 뮤직쇼’(2020~) DJ로도 활약했다. ‘황정민의 뮤직쇼’는 오는 9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이번 특별명예퇴직자 명단에는 KBS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한 이광용 아나운서도 포함됐다.이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최승돈·이재후 아나운서를 잇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축구, 야구 등 종목을 불문하는 스포츠 지식을 토대로 안정적인 중계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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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했던 원로배우 오승명이 별세했다. 향년 78세.26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전 6시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1964년 극단 민예극장 단원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970년 MBC 문화방송 특채 연기자로 방송에 입문했다. 1981년 드라마 ‘제1공화국’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여명의 그날’, ‘허준’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2000년대에는 영화 ‘공공의 적’과 ‘청풍명월’, 드라마 ‘야인시대’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출연한 드라마는 2011년 방영된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다.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이며 장지는 경기 화성시 함백산 추모공원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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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 스프레이로 “폐업해”…고용주에 앙심 품고 낙서한 60대

    고용주에게 앙심을 품고 사무실 벽면에 빨간 스프레이로 낙서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6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7시 50분경 울산 남구 한 건설업체 사무실 외벽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부실시공 중’ ‘폐업해’ 등을 낙서해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일부러 비 오는 어두운 저녁 시간대를 골라 범행하며 청색 우의와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범행 후에는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경찰은 약 한 달간 인근 폐쇄회로(CC)TV와 최근 3년간 근무 이력자 등을 분석해 A 씨를 검거했다.A 씨는 해당 건설업체에서 3~4회 정도 일용직으로 근로한 이력이 있다. 그는 일당을 계약 날 이전에 달라고 요청했으나, 업체 측이 “통상 계약대로 진행하겠다”고 거절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증거 자료를 토대로 추궁하자 자백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고용주와 일당 지급일시 문제로 다툼이 생겨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A 씨의 주장인 해당 업체의 부실 공사는 확인된 바 없다.경찰은 A 씨가 다른 일용직 현장에서 근무한 적 있는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는지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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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102세 할머니의 스카이다이빙…“노인들이 활동적으로 살길”

    영국 102세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으로 생일을 기념했다.25일(현지시간)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서퍽주 벤홀 그린 마을에 거주하는 마네트 베일리(102)는 이날 생일을 맞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 위해 베클스 비행장으로 향했다.그는 고도 2100m 이상의 높이에서 교관과 함께 뛰어내렸다. 베일리는 “다리가 먼저 (비행기 밖으로) 나가서 뛰어내렸던 것 같은데 흐릿하게만 기억이 난다”며 “조금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눈을 꼭 감았다”며 “매우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베일리는 친구의 아버지가 85세에 낙하산 점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카이다이빙을 결심했다. 그는 “85세 노인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80, 90세에 접어드는 사람들이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도전을 통해 “노인들이 활동적인 삶을 살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베일리는 이날 영국 최고령 스카이다이버가 됐다. 이전 기록은 2017년 5월 낙하산 점프에 나선 남성 베르던 헤이즈의 나이인 101세 38일이다.베일리는 이번 스카이다이빙으로 지역 자선단체들을 위한 기금 1만 파운드(약 1750만 원) 이상을 모금했다. 그는 벤홀-스턴필드 전직 군인 클럽, 운동 신경질환 협회, 이스트 앵글리아 에어 앰뷸런스 등 3곳을 위한 3만 파운드(약 5240만 원)의 모금 목표액을 설정하고, 스카이다이빙 같은 여러 도전을 통해 모금에 나서고 있다.앞서 100번째 생일에는 자동차 경주에 참여했다. 그는 페라리를 타고 시속 210㎞로 실버스톤 자동차 경주 서킷을 질주했다.베일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이집트에서 왕립 해군 소속으로 복무한 퇴역 군인이다. 그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 봐야 한다”며 “나는 이전에 낙하산 부대원이랑 결혼은 해봤지, 스카이다이빙을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장수 비결에 대해 “공동체와 친구,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라며 “모든 것에 관심을 두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파티도 잊지 말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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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킥보드 1대에 올라탄 중학생 3명, 택시와 충돌해 다쳐

    중학생 3명이 공유 전동킥보드(PM) 1대에 함께 올라탔다가 택시와 충돌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2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김포시 구래동 교차로에서 중학생 3명이 탑승한 전동킥보드가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중학생 3명이 넘어지는 등 다쳐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택시 기사 A 씨는 경찰에 “손님을 태우기 위해 도로 끝 차선에서 서행하던 중 3명이 올라탄 전동킥보드가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전동킥보드가 직진 중이던 택시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학생들이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횡단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학생들과 부모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A 씨가 음주 등 이상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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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수해복구 국군 장병에 2년 연속 ‘흠뻑쇼’ 무료 티켓

    가수 싸이가 수해복구를 위해 땀 흘린 국군 장병들을 2년 연속 흠뻑쇼 콘서트장에 무료로 초청했다.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 제32사단 장병이 싸이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가 올라왔다.대전 목원대에서 진행된 흠뻑쇼에 초청받았다는 A 용사는 “싸이 님이 지난해에 이어 호우 피해 복구 지원으로 고생한 장병들을 위해 하루라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흠뻑쇼 티켓을 부대에 전달해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멀쩡했던 다리가 무너지고 잠길 정도의 폭우와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대민 지원에 투입돼 묵묵히 임했던 군의 노고를 잊지 않고 생각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이어 “(흠뻑쇼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고 목이 터져라 노래 부르며 부대원들과 함께했던 기억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며 “공연 당일뿐만 아니라 공연을 가기 전부터 티켓을 받고 준비하던 모든 순간이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행복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 생활을 마치고도 오랜 기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신 싸이 님과 공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흠뻑쇼 티켓 가격은 스탠딩SR 17만5000원, 스탠딩R 16만5000원, 지정석SR 17만5000원, 지정석R 16만5000원, 시야제한석 14만5000원이다.싸이는 지난해 충남 보령에서 열린 흠뻑쇼에도 32사단 장병들과 가족들을 초청한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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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로 버린 1500달러…2t 쓰레기 뒤져 찾아준 공무원들

    주민이 실수로 버린 1500달러(약 200만 원)를 공무원들이 쓰레기 더미를 뒤져 찾아줬다.25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청 자원순환과 김주완 주무관은 지난 23일 오후 1시경 시민 A 씨로부터 다급한 민원 전화 한 통을 받았다.해외여행을 갈 예정이던 A 씨는 “여행경비로 준비한 1500달러를 실수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다”고 털어놨다. A 씨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봉투를 버렸던 곳에 가봤지만, 이미 청소차가 수거해간 뒤였다.A 씨는 “혹시 찾아줄 수 있느냐”며 시청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 주무관은 즉시 해당 구역 담당 청소 업체에 연락했다. 그는 청소차가 아직 운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업체 주차장으로 향했다.김 주무관과 조석재 환경공무관, 클린시티 기간제 근로자 10명은 2톤가량의 쓰레기 더미를 뒤졌다. 다행히 약 1시간 만에 현금이 들어있는 종량제 봉투를 찾아냈다. 봉투 속에 있던 현금은 A 씨의 품으로 돌아갔다.A 씨는 “하마터면 여행을 포기할 뻔했는데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 주무관은 “돈을 찾아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누구나 같은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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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게 이름이 ‘뚱보 3세’…김정은 조롱 논란에 中한식당 결국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식 고깃집이 최근 가게 이름을 변경했다. 기존 이름의 뜻이 ‘뚱보 3세’여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떠올린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중국 관영 중앙(CC)TV 등에 따르면 중국 내 한국식 고깃집 ‘안싼팡’(安三胖)은 최근 공식 상호를 ‘안여우팡’(安又胖)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식당 측은 당초 상호를 ‘안싼팡’으로 지었던 이유에 대해 “아주 간단하다. 내 성이 안 씨이고, 창업자 3명 모두 살집이 있어 크게 고민하지 않고 ‘안싼팡’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중국에서 ‘팡’이라는 글자는 ‘뚱뚱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싼’은 숫자 3을 의미하는데, ‘싼’과 ‘팡’을 함께 쓰면 ‘뚱보 3세’라는 표현이 된다. 통상 중국에서 ‘싼팡’이라는 단어는 북한 김일성·김정일을 잇는 김 씨 일가의 뚱보 3세, 즉 김정은을 조롱하는 단어로 쓰인다.중국 당국은 ‘싼팡’이라는 단어의 민감성을 의식해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서 해당 단어 사용을 금지한다. 식당 측도 단어가 업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이같이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식당 측은 “‘싼팡’이라는 이름이 가끔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거나 조롱받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규모가 급속히 커지면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상호를 변경해야 했다고 부연했다.이 식당은 2020년 산둥성 칭다오에서 시작됐다. 중국 내 한국 음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당은 입소문을 탔고, 고품질의 고기와 트렌디한 매장 이미지로 빠르게 매장 수를 늘렸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충칭, 우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해 중국 전역 60여 개 도시에서 매장 약 160개를 운영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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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에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해달라”…이웃 ‘황당’ 요구 [e글e글]

    심야 시간대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이웃 주민의 요구가 담긴 안내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주민이 건물 내부에 부착한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에는 “심야 시간(0~5시) 중에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계단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엘리베이터 사용 소음으로 인해서 잠을 자기가 매우 힘듭니다.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혔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민하다” “본인 편해지자고 남의 불편을 요구하는 게 자기 권리 인양 아는 것 같다” “엘리베이터 소음 없는 곳으로 이사 가면 되는 거 아니냐” “공동 주택에 살지 말고 단독 주택으로 가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일부는 “집에서 엘리베이터 소리가 난다는 건 건물 문제 아니냐” “일반적인 엘리베이터 사용이 아닐 수도 있다. 새벽 장사하는 집이 있으면 짐 나른다고 들락날락하는데 엘리베이터 모터가 상하 전환되면서 와이어 튕기는 소리를 내 상당히 거슬린다”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2014년 6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제정한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공동주택 층간소음’은 입주자 또는 사용자의 활동으로 발생해 다른 입주자 또는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소음으로 규정된다.공동주택 층간소음은 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발생하는 ‘직접충격 소음’과 텔레비전 및 음향기기 등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공기전달 소음’으로 분류된다. 욕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에서 급수·배수로 발생하는 소음은 제외한다.승강기에 따른 소음과 관련해선 법령으로 규정돼 있지 않다. 지자체별 관리규약 준칙에 명시돼 있다고 하더라도 상위법령에 위배될 경우 효력이 없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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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나서 죽을 것 같아…엄마아빠 사랑해” 아들의 마지막 문자

    “엄마 아빠 모두 미안하고 사랑해.”25일 경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서 A 씨(25·남)의 부모는 아들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문자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대학생인 A 씨는 지난 22일 부천시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호텔 7층 객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뉴스1에 따르면 A 씨는 화재 발생 15분 뒤인 오후 7시 49분경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로부터 2분 뒤인 오후 7시 51분경에는 “나 모텔에 불이 나서 죽을 거 같아”라고 했다. 이어 오후 7시 57분경 “엄마 아빠 ○○(동생 이름) 모두 미안하고 사랑해”라고 마지막 문자를 남겼다.띄어쓰기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문자는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오후 8시 1분경 아들의 문자를 확인한 어머니는 깜짝 놀라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아들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들 어디야”라는 문자에도 답장이 없자, 아버지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 아버지는 “부천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고 한다”는 경찰의 말을 듣고 화재 현장으로 향했다.아버지가 오후 9시경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찰은 “병원 응급실에 가보시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치료를 마치고 살아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아들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A 씨 부모는 “문자를 보내고 난 뒤 4분 만에 아들이 쓰러진 것”이라며 “소방이 사다리차 등 초기대응만 잘했더라면 분명히 살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이번 화재로 호텔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인 810호의 에어컨에서 떨어진 불똥이 소파와 침대로 옮겨붙으며 불길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에 합판 목재가 많고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아 연소가 확대됐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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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사귄 공양주 7차례 때린 승려…“꿀밤 한대였다” 변명

    60대 승려가 8년간 사귄 공양주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여러 차례 공양주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4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승려 A 씨(65)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5월 19일 공양주인 B 씨의 머리와 목 부위를 주먹으로 일곱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소장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자신의 외도 문제로 다투던 중 B 씨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 격분해 때렸다.이 사건으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A 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 5월 9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재판에서 그는 “B 씨의 머리를 꿀밤 때리듯 한 차례 때린 사실이 있을 뿐”이라며 “B 씨의 진술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약식명령과 동일한 벌금형 처분을 내렸다. 박 부장판사는 △B 씨가 사건 당일 병원 2곳에 내원해 상해 등의 진단서를 받은 점 △A 씨가 B 씨에게 치료비 명목으로만 90만 원을 지급했다며 입금확인증을 낸 점 △B 씨의 사건 발생 전후 약 3시간 휴대전화 녹음 등을 토대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단지 피해자에게 꿀밤 한 대를 때렸다면 치료비로 90만 원이나 주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 휴대전화 녹음파일이 있는데,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욕하며 수차례 폭행한 상황이 있었음을 어렵지 않게 추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이 수사단계에서 피해자와 합의된 사정은 있으나, 이미 약식명령 발령 단계에서 반영된 사정에 불과하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일부 부인하는 점, 폭행 횟수와 정도, 다수의 동종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약식명령과 동일한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A 씨는 이 재판 선고 후 법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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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이기 전에 나가라” 부산 금정구청 흉기난동 50대, 테이저건으로 제압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에 제압됐다.23일 금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3시 35분경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와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3시 42분경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붙잡았다.이 과정에서 A 씨가 손등에 경상을 입었다. A 씨 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당일 구청에 업무를 보러 갔다가 상황을 목격한 시민 B 씨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다.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경찰 약 7명이 A 씨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빼앗는다. A 씨는 욕설을 내뱉으며 “죽여”라고 소리친다.B 씨는 “빌런이 난동 피우면서 ‘쑤셔 죽이기 전에 나가라’고 할 때 나오길 잘했다. 왜 내 눈앞에 이런 일이”라며 “결국 경찰분들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 대한민국 경찰관분들 고생 많으시다. 감사하다”고 적었다.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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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노조 61개 병원, 총파업 가결…합의 불발시 29일 돌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1%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24일 보건의료노조는 61개 사업장 조합원 2만97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조합원 2만4257명(81.66%)이 참가해 2만2101명(91.11%)이 찬성했다고 설명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이처럼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에는 6개월 이상 지속된 의료 공백 사태에 인력을 갈아 넣어 버텨온 조합원들의 절실한 요구가 담겼다”고 했다.이들은 △조속한 진료 정상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책임 전가 금지 △불법 의료 근절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인력확충 △주4일제 시범사업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마련 △간접고용 문제 해결 △표준생계비 확보와 생활임금 보장,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등을 요구한다.노조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15일간의 조정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28일까지 노조는 합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노사 합의가 불발되면 28일 의료기관별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하고,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노조는 동시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필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노조는 “6개월 이상 지속된 의료 공백에 따른 경영 위기 책임을 더 이상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며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끼니를 거르고, 몇 배로 늘어난 노동강도에 번아웃(소진)되면서 버텨온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성실하게 교섭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정부를 향해 “공공·필수·지역의료를 살리고 왜곡된 의료체계를 정상화하는 올바른 의료 개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재정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전공의의 집단 사직으로 6개월이 넘긴 상황 속에 의료 공백을 메우며 헌신한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에 정부가 답할 차례”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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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낭서 오토바이 타던 韓관광객, 45인승 버스에 깔렸다 구조

    베트남 다낭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한국인 관광객이 45인승 여객 버스 밑에 깔렸다가 구조됐다.2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경 다낭 린응사에서 선짜반도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던 30대 한국인 여성 A 씨가 커브 길을 돌다가 넘어져 마주 오던 버스에 깔렸다.커브 길에서 균형을 잃은 A 씨는 오토바이와 함께 미끄러지면서 버스 밑에 신체의 일부가 깔렸다.다행히 급커브 구간이라 버스의 속도가 빠르지 않은 상태였다. 버스 운전기사는 넘어진 A 씨를 곧바로 발견해 급제동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소방 당국은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A 씨를 10여 분 만에 구조했다. A 씨는 다발성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선짜반도로 향하는 길은 급커브와 경사 구간이 많아 빈번하게 사고가 일어난다. 다낭시는 2019년 10월부터 일부 구간을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A 씨가 사고당한 장소는 오토바이 운행이 가능한 구역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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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틱톡커 레시피에…아이슬란드서 오이 품귀 현상

    평소 한식 요리 영상을 주로 제작하는 캐나다인 인플루언서 로건 모핏(23·Logan Moffitt)이 최근 한국 스타일의 ‘오이샐러드’를 선보여 크게 화제가 됐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오이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다.2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북유럽 전문 매체 스캔드아시아(ScandAsia)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에서 약 5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로건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오이를 활용한 요리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그는 프로필에 ‘오이 모임에 참여하세요(Join the Cucumber Community)’라고 적어 오이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로건은 오이 비빔밥, 오이김치, 오이냉국 등 한식을 기반으로 한 오이 음식도 만들었다. 그는 평소 김치를 직접 담그고 김치찌개, 잡채, 보쌈을 만드는 등 수준급의 한식 요리 실력을 선보여 한국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최근 영상으로 올린 한국 스타일의 ‘오이샐러드’에는 둥글게 채 썬 오이와 참기름, 마늘, 쌀 식초, 고추기름 등을 넣었다. 한국의 조미료인 ‘감칠맛 미원’도 추가했다.이 요리법이 화제가 되면서 아이슬란드에서는 오이 이외에도 참기름과 고추기름 등 레시피에 포함된 다른 재료들의 판매도 2배 늘었다고 아이슬란드 슈퍼마켓 체인 ‘하가우프’ 식품 관리자가 밝혔다.현지 누리꾼들은 “오늘 마트에 가서 오이를 구매하던 중 어떤 여성이 다가오더니 틱톡 때문에 사는 거냐고 물었다” “레시피를 따라 하느라 이번 주에 오이를 6개나 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슬란드 식료품 가게의 오이 선반은 대부분 텅 비어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일부 아이슬란드 슈퍼마켓 관계자와 농민 협회는 오이 품귀 현상에 대해 학교 개학 및 수확 시기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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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신마비라더니 계단 ‘성큼성큼’…보험금 15억원 노린 일가족

    수술 후유증으로 전신이 마비됐다고 보험사를 속이며 보험금 15억 원을 청구해 약 1억8000만 원을 편취한 일가족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다.23일 대전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이효선)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A 씨(53)와 딸 B 씨(29)에게 각각 1심과 같은 징역 1년,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아들 C 씨에게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8개월보다 가벼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앞서 2016년 3월 대장절제수술을 한 C 씨는 오른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진단받았다. 이에 가족은 병원으로부터 3억2000만 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을 모두 사용하자, 아버지 A 씨는 전신마비가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아들의 상태를 전신마비로 속이기로 했다. 다시 병원을 찾은 이들은 C 씨의 팔과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보행 및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가족은 C 씨에 대한 후유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은 후 미리 가입해 둔 5개 보험사에 허위로 보험금 약 15억 원을 청구했다. 이들은 결국 2개 보험사로부터 약 1억8000만 원의 보험금을 타 냈다. 그러나 사기를 의심한 보험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C 씨가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 등 전신마비 환자로 보이지 않는 모습을 다수 확인했다.1심 재판부는 “수사기관이 증거를 제시하기 전까지 거짓으로 일관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 편취한 보험금 중 2000만 원을 제외하고 반환하지 않았으며 사용처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며 A 씨에게 징역 1년, B 씨에게 징역 10개월, C 씨에게 징역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2심 재판부는 “C 씨가 정상적으로 보행이 가능하고 팔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장애로 인해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것처럼 연기하며 범행에 가담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C 씨가 치료받은 것은 사실이고 누나와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범행한 점, 편취 금액을 사용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은 가혹하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반면 부녀에 대해선 “1억8000만 원 상당의 편취액 중 2000만 원을 제외하고는 회복하지 않고 있다”며 “2심에서 250만 원을 추가 변제했지만 전체 편취액을 보면 원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사정이 되지 않는다”면서 항소를 기각했다. 그러면서 편취한 보험금 중 1억4000여만 원을 보험사에 배상하도록 명령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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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서 인력업체 승합차가 버스·승용차 추돌 후 전복…4명 사망·10명 부상

    경기 안산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가 통근 버스와 승용차를 연쇄 추돌한 뒤 전복돼 4명이 숨졌다.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4분경 안산시 상록구 단원미술관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인 통근 버스를 추돌했다. 이후 스타렉스 차량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이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스타렉스 차량에 탑승했던 4명이 소방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이외 5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스타렉스 차량에 있던 다른 탑승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도 부상했다.버스에 타고 있던 7명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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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존율 희박’ 5개월만에 태어난 400g 쌍둥이…기적 일어났다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쌍둥이가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았다. 아기들은 몸무게 400g으로 세상에 나왔으나 현재는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 덕분에 4㎏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23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임신부 A 씨는 임신 5개월 차에 양수가 터져 이 병원을 찾았다. A 씨는 예정일보다 훨씬 이른 22주 3일 만인 지난 3월 6일 쌍둥이 형제를 출산했다.출생 당시 쌍둥이의 체중은 각각 400g에 불과해 만삭아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국제질병 분류상 생존 가능성은 체중 500g 이상일 때부터 의미 있게 나타난다. 이에 이들 쌍둥이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했다. 임신 24주 미만 미숙아의 생존 가능성은 20% 전후에 불과하다.아기들이 태어나자마자 의료진은 급히 청진기로 심박수를 확인한 뒤 산소호흡기를 씌웠다. 이후 신생아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쌍둥이에게는 숱한 위기가 닥쳤다. 형은 생후 30일 만에 괴사성 장염으로 수술받았다. 동생은 가슴에 흉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견뎌야 했다. 형제의 아버지는 “(생존) 확률이 좀 떨어진다는 말을 들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다행히 부모의 간절한 바람과 소아외과·신생아과 등 병원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 및 헌신으로 아기들은 차츰 회복 조짐을 보였다. 동생은 태어난 지 55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떼고 처음으로 울었다.현재 쌍둥이는 출생 당시 체중의 10배인 4㎏을 넘겼고, 합병증도 없이 건강한 상태다. 동생은 이날 먼저 퇴원했다. 형도 조만간 퇴원을 앞두고 있다. 아기들의 아버지는 첫째를 향해 “여기서 잘 있다가 건강하게 퇴원하자. 사랑해”라고 말했다.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2주 3일보다 작았던 아기가 쌍둥이 모두 생존한다는 건 사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없었던 일인 것 같다. 굉장히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이 교수는 “이번 생존 사례는 우리나라 신생아 의료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신생아 중환자실, 소아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것”이라며 “지금도 생존을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많은 이른둥이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지원과 노력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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