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박성민 차장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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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부터 죽음까지, 보건복지 분야를 취재합니다. 원인의 원인의 원인이 뭘까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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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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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에 국내 최대 보관 전용 창고 건립

    봄부터 가을까지 즐겨 사용하던 캠핑 장비는 겨울에는 마땅히 둘 곳이 없어 애물단지가 되곤 한다. 해외 파견이나 유학을 떠날 때 남은 짐을 어디에 맡길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고민을 덜어 줄 국내 최대 규모의 보관 전용 창고가 들어선다. 물류창고업체 ‘아미재’는 경기 파주시에 약 3만 m³ 규모의 프리미엄 실내 보관창고 ‘메가스토리지’의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면적 3.3∼26.4m² 규모의 보관실 300실이 들어선다. 단일 보관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향후 1700실까지 보관 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부피가 큰 물품은 배송업체가 직접 운반을 맡는다. 짐을 실은 차를 통째로 맡길 수도 있다. 파주까지 오기 힘든 고객은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의 보관소를 이용하면 된다. 다음 달 말까지 3개월 이상 계약하는 고객은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비용은 홈페이지(megastorage.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재욱 아미재 대표는 “모든 보관 시설은 철저한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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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장비·가구 등 맡길 수 있는 국내최대 보관 창고 오픈

    봄부터 가을까지 즐겨 사용하던 캠핑 장비는 겨울에는 마땅히 둘 곳이 없어 애물단지가 되곤 한다. 해외 파견이나 유학을 떠날 때 남은 짐을 어디에 맡길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고민을 덜어 줄 국내 최대 규모의 보관 전용 창고가 들어선다. 물류창고업체 ‘아미재’는 경기 파주시에 약 3만㎥ 규모의 프리미엄 실내 보관창고 ‘메가스토리지’의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면적 3.3~26.4㎡ 규모의 보관실 300실이 들어선다. 단일 보관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향후 1700실까지 보관 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부피가 큰 물품은 배송업체가 직접 운반을 맡는다. 짐을 실은 차를 통째로 맡길 수도 있다. 파주까지 오기 힘든 고객은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의 보관소를 이용하면 된다. 다음 달 말까지 3개월 이상 계약하는 고객은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류재욱 아미재 대표는 “개인과 기업의 이용 비율이 5대5 정도로 예상한다”며 “모든 보관 시설은 철저한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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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車 전용 번호판, 5월 1일부터 바뀐다…어떤 모습?

    전기자동차에 부착되는 번호판이 5월 1일부터 연한 청색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전기차 번호판은 하늘빛에 가까운 청색 바탕에 태극문양이 새겨진다. 글자는 검은색이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기차 그림 표시도 들어간다. 전기차의 국적도 번호판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전기차 번호판을 기존의 페인트 도색이 아닌 색깔이 들어간 필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국내에 필름부착 번호판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필름부착 번호판이 반사율이 높아 단속 카메라에 찍히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해 단속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반사지로 만든 번호판을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5월 1일 이후 신규 등록하는 전기차는 전용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고, 기존 번호판을 써온 운전자는 원하는 경우에는 자비를 들여 교체하면 된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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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의 기다림 끝에… 세월호, 수면위로 올라온다

    ‘1065일.’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해역에서 침몰한 날로부터 15일까지 흘러간 시간이다. 2015년 8월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인양 작업을 시작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인양 지연으로 희생자 유가족과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의 속도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 5일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밀물과 썰물의 격차가 작아져 조류가 느려지는 소조기(小潮期)가 시작되는 때로 정부가 기대하는 최적의 시기다. 다만 기상 여건이 나빠지면 인양이 연기된다. 인양에는 변수가 많다. 약 7000t의 선체에 퇴적물까지 쌓여 1만 t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상길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 기획총괄과장은 “세월호는 바닥과 선미가 무거워 당기는 힘을 세밀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을 수 있다”며 “인양줄을 끌어올리는 힘을 어느 강도로 할지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인양의 성패를 가르는 작업은 선체를 약 1km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이때 선체를 쇠줄로 묶는 작업은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 날씨나 조류와 달리 너울성 파도는 예측이 불가능해 작업 도중 긴급히 대피해야 할 수도 있다.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객실을 분리해 내부를 수색할 계획이었지만 “진상 조사가 제대로 되려면 선체 훼손은 안 된다”는 유가족 측의 요구로 선체를 절단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수색 후 선체를 어디에 보관할지도 미정이다. 해수부 고위 관계자는 “보존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선체를 보내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세월호 인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5월 9일로 예상되는 대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서다. 세월호 인양 후 빗발칠 수 있는 진상 규명 요구는 보수진영에는 부담이다. 이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차기 정권은 세월호의 남은 의혹을 털고 가는 일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위원회는 국회 추천 5명, 유가족 추천 3명으로 구성된다. 자료 제출 및 동행명령, 고발·수사 요청, 감사 요구 등을 할 수 있다.박성민 min@donga.com·최혜령·박성진 기자}

    •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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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꽃 창업가 아낌없이 지원… ‘꽃 사장님’으로 활짝

    꽃 선물은 받을 땐 기분이 좋지만 금세 시들어 처치가 곤란할 때가 많다. 드라이플라워를 판매하는 ‘오아시스’의 김민지 대표(23·여)는 친구들의 이런 고민에 주목했다. 꽃을 오래 보관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꽃의 부가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학에서 환경원예를 전공한 덕에 꽃을 이용한 상품 개발에는 자신이 있었다. 디자인을 전공한 친구의 아이디어를 더해 제품 구상까지 마쳤지만 문제는 창업 비용이었다. 그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화훼 분야 창업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에이티움(aTium)을 접하고 나서다. 에이티움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의 지하 매장을 청년 창업자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오아시스의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은 시들거나 다친 꽃을 재활용하는 ‘플라워 수선’ 서비스다. 며칠 보관했다가 버릴 꽃들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드라이플라워나 주얼리 제품으로 다시 가공해 주는 것이다. 포털 사이트에 ‘플라워샵 창업 일기’라는 웹툰을 올려 온라인 홍보도 시작했다. 김 대표는 “가게는 작업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실제 판매는 온라인에서 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1, 2기 에이티움에서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은 14명(5개 팀)이다. 이들은 에이티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공방이나 사무실을 열어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2기 졸업생인 임성웅 꽃빛공방 실장은 “매장 관리나 판매 등 이론 교육만으로는 배울 수 없었던 사업 노하우를 에이티움에서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aT는 에이티움처럼 청년들이 화훼 산업에 진출할 기회를 더 늘려 갈 계획이다. 29일부터는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파는 것처럼 트럭에서 꽃을 파는 ‘플라워 트럭’을 통해 이들이 꽃 판매와 유통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aT는 트럭과 유류비 20만 원, 포장용 가방 등을 지원한다. 올해 5개월씩 2차례 시범 운영을 하고 내년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화훼 분야에서 청년 창업이 성공하려면 꽃의 특성과 유통 과정에 대한 이해, 고객 유치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잘 살려 새로운 화훼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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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낵’ 바람… 4년새 수출 79% 늘어

    한류(韓流)를 타고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에서 한국 과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1990년대 “한국은 몰라도 초코파이는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던 한국 제과류의 인기가 재현되는 분위기다. 수출 품목도 다변화하는 추세여서 수출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5년 과자 수출액은 2억5163만 달러(약 2880억 원)로 수입액 2억4329만 달러를 앞질렀다. 과자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많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11년(수출액 1억4098만 달러)보다 78.5%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중동 국가에서 최근 한국 과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1억176만 달러·185.6% 증가)이지만 수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에는 2011년 139만 달러에서 2015년 578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4년 만에 수출액이 약 3배(316.7%)나 늘었다. 말레이시아(297.7%)와 필리핀(194.8%), 사우디아라비아(141.8%)에서도 한국 과자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최근 중동에서는 한국 껌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인기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동남아와 중동에선 ‘에이스’, 중국에선 ‘쿠크다스’ 매출액이 4년 새 각각 30%씩 늘었다”고 말했다. 농심은 ‘새우깡’과 ‘양파링’의 선전에 힘입어 4년 새 수출액이 29% 늘었다. 수출입 통계는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물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지 생산량을 감안하면 한국 과자의 인기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오리온은 국내 매출액이 전년보다 4% 줄어든 반면 베트남에선 24.1% 증가했다. 베트남 현지법인이 지난해 2045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린 덕분이다. 박 과장은 “주요 수출국의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식품 전용관을 추가로 개설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성민 min@donga.com·박은서 기자}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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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벤처 2027년까지 1000개 키운다

    해양 바이오 전문기업 보비C&E의 최태호 대표(53)는 2012년 20여 년을 근무한 대기업을 그만두고 굴 껍데기를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굴 껍데기에서 추출한 항산화 물질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일본은 산호초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연간 5000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던 때였다. 최 대표는 깊은 바다에서 따는 산호초보다 버려지는 굴 껍데기의 가격 경쟁력이 훨씬 높을 것으로 봤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국책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 등 600여 곳의 문을 두드린 끝에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의 기술 개발 지원을 이끌어냈다. 2013년 6월 첫 제품을 선보였고 2015년엔 1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 대표는 “올해 초엔 중국 수출도 시작했다. 이달 양산 능력을 갖춘 시설이 완비되면 약 1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보비C&E 같은 해양수산 분야 창업 기업 육성에 나선다. 해양수산 분야에도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1500억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12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27년까지 매출 1000억 원 이상 기업 100개와 분야별 세계 1위 해양수산 기업 10곳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투자 유치부터 기술 개발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매년 100개씩, 총 1000개의 신생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국내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평균 연매출과 영업이익률은 2008년 각각 14억 원과 6.23%에 그쳤다. 2012년엔 연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12억 원, 2.74%로 떨어졌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수산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불과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처럼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술을 상용화할 기관을 못 찾는 경우도 많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연구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 제도를 도입한다. 정부가 기업에 예산을 주면, 기업이 해당 연구를 가장 잘 수행할 곳을 찾아 직접 의뢰하는 것이다. 윤 과장은 “미래 해양기술 사업 예산 130억 원 가운데 최대 30%를 활용해 연간 20∼30곳의 기업에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 유치 지원도 강화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기술 가치를 평가하고 거래하는 기관 및 특허관리 전담 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해 더 많은 기업이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업계에선 정부의 의욕만 앞선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해양수산 분야의 한 기업 대표는 “강소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부터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업이 산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부의 목표는 헛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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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부산 초읍동 등 전국 4곳서 2206채 청약 접수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고 봄기운이 찾아오면서 부동산시장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2206채가 청약을 받는다. 한화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54-1번지 일대에 ‘부산연지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m² 1113채(일반분양 710채) 규모다.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를 시작하고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본보기집은 6곳이 문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 ‘동탄호수공원아이파크’ 본보기집을 17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m² 774채 규모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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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자 경제] 가장 큰 도시개발구역 ‘배곧신도시’…여의도 면적 2배

    ‘과밀화, 불균형, 주택난….’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우리나라가 꼬리표처럼 달고 있는 국토개발의 난제(難題)들입니다. 결국 좁은 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의 문제이지요. 2000년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낙후된 도시 배후지역을 산업단지로, 허허벌판으로 버려진 땅에 대규모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개발됐거나 조성 중인 ‘도시개발구역’이 지난해까지 146㎢나 됩니다. 상상이 힘드시다고요? 경기 성남시 면적(약 142㎢)보다 넓고, 여의도 면적의 50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입니다. 가장 큰 사업단지는 어디일까요.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그러니까 인천 송도국제도시 맞은편에 조성중인 ‘배곧신도시구역(2009년 지정)’입니다. 면적 490만7148㎡로 여의도 면적의 2배에 조금 못 미치네요. 아쉽게도 앞으로는 대규모 도시개발 단지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택지가 많이 남지 않은데다, 실수요 위주의 중소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입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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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산 2시간… 논스톱 고속철 달린다

    서울에서 부산과 광주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는 ‘무정차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된다. 경부선에는 대전과 동대구 중 한 곳만 정차하는 ‘1회 정차’ 고속열차도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 무정차 열차가 도입되면 서울∼부산은 2시간, 광주는 1시간 2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서울∼부산을 가장 빨리 달리는 고속열차의 소요 시간은 2시간 15분이다. 대전과 동대구역에서 2회 정차하는 열차다. 수서고속철(SRT)은 2시간 9분이 걸린다. 서울∼광주 최단시간도 1시간 33분에서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종완 국토부 철도운영과장은 “정차역 한 곳을 줄이면 소요 시간이 5∼7분씩 단축된다”고 말했다. 경부선에는 대전역과 동대구역 중 한 곳만 정차하는 1회 정차 열차가 도입된다. 일반 고속열차도 두 곳 중 한 역에서만 서는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3개 이하 역에 정차하는 열차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착 시간이 빨라지는 대신 요금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 과장은 이와 관련해 “무정차 열차와 일반 고속철도 요금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5만9800원인 서울∼부산(KTX 기준) 요금은 6만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요일별, 시간대별 승객 수요에 따라 정차역 수도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여러 역에 정차하는 열차를 투입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정차역이 적은 열차를 운행하는 것이다. 고속철도가 멈추지 않는 지역은 환승 대기시간을 20분 안팎으로 줄여 고속철도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하인 열차는 전체의 58%에 그쳤다. 국토부는 이 비율을 올해 7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통근시간 이용 승객이 많은 무궁화호는 좌석이 늘어난다. 코레일은 10일부터 경부선과 전라선 무궁화호 열차 14개의 객차를 1, 2량씩 늘리기로 했다. 경부선 1008석, 전라선 144석 등 총 1152석이 늘어난다. 코레일 홍승표 여객마케팅처장은 “영등포∼수원, 수원∼천안, 대구∼구미 등 출퇴근 시간대 좌석난에 시달리던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KTX와 SRT의 경쟁 체제가 도입됨에 따라 선로배분 입찰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각 운영사의 서비스 품질, 안전성, 선로 사용료를 종합 평가해 경쟁이 치열한 시간대의 열차 운영자를 정하는 것이다.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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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자 경제]화차 40량, 길이만 580m…장대 화물열차 등장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개면 사과’로 시작하는 동요를 기억하시나요. 그 노랫말 중간에 ‘길면 기차’가 나옵니다. 이번에 제대로 긴 열차가 선보였습니다. 코레일이 이달부터 운행을 시작한 대형 화물열차입니다. 화차 40량이 연결돼 길이만 580m에 달합니다. 보통 화차 35량 이상에 길이가 500m를 넘으면 ‘장대(張大) 화물열차’라고 부릅니다. 철도수송이 발달한 미국에선 화차를 200량까지 연결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화차 길이(14m)를 감안하면 열차길이가 무려 3km 가까이 되는 셈입니다. 국내에서 장대 화물열차 운행이 어려운 건 한정된 철로를 여객 열차와 같이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객 열차가 지날 때 철로를 비워줘야 하는데 국내에선 이런 여유 공간을 갖춘 곳이 전체 역의 약 30%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레일은 운행 시간을 조정하는 등 ‘운영의 묘’를 살려 장대 화물열차 운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50량 이상 연결된 화물열차를 운영하는 게 목표라네요.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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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속 빈집 고쳐 공부방-주차장 만든다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온 빈집이 공부방이나 주차장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 입지가 좋은 역세권이나 서울 강남권에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노년층을 위해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간호사가 상주하는 ‘공공실버주택’도 2022년까지 최대 5000채가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년 2월 시행되는 ‘빈집정비특례법’ 등에 따라 빈집을 공부방이나 주차장, 주말농장 등 주민 공동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빈집을 다시 주거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빈집을 리모델링한 뒤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빈집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6월 말까지 관련 통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이처럼 빈집 활용 방안을 마련한 것은 빈집 주변 지역의 슬럼화를 막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취약층에도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따르면 2015년 84만 채였던 빈집은 2030년 128만 채, 2050년엔 302만 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에서 빈집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5년 4.3%에서 2050년 10.1%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노년층 등 ‘주거 취약층’에 특화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역세권과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으로 확대된다. 서울 성북구 보문3구역(75채), 강북구 미아4구역(35채), 서대문구 북아현1-3구역(130채) 등 서울 재개발 단지에 짓는 공공임대주택 240채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들 3개 지역 모두 역세권에 위치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조건을 갖췄다. 국토부는 3월 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어서 9월에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용으로 쓰기 위해 매입했던 서울 서초구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 노후주택 2개 동을 보수해 행복주택(32채)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부 역시 강남 3구의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도 의무 공급되는 임대물량 일부를 행복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건축 조합과 협의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보통 주변 시세의 60∼80%에 책정되지만 땅값이 비싸 시세가 높은 지역이더라도 가격을 더 낮춰 청년 입주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에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방안은 충북대와 경상대가 검토되고 있다. 대학이 터를 제공하면 LH가 행복주택을 지어 공급물량의 50%를 해당 대학의 학생이 입주하는 방식이다. 노년층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은 내년부터 매년 1000채씩, 2022년까지 5000채가 추가로 공급된다. 국가유공자나 홀몸노인 중 저소득층이 우선 공급 대상이다. 지상 1, 2층에는 물리치료실이 있는 복지관이 들어서고 간호사가 상주하며 건강관리를 돕는다.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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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자 경제] ‘바다 청소부’ 청항선을 아시나요

    육지에 환경 미화원이 있다면 바다에는 ‘청항선’이 있습니다. 청항선은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 선박입니다. 국내 20번째 청항선 ‘온바당호’가 8일부터 제주 앞바다에서 운항을 시작합니다. 제주도는 최근 관광객이 늘며 쓰레기가 급증해 서귀포항의 청항선 한 대로 쓰레기를 치우기에 버거운 상태였습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까지 떠다니며 선박 안전을 위협하기도 했고요. 청소 원리는 간단합니다. 선체 가운데가 아치 모양으로 비어 있는데, 여기로 밀려들어오는 쓰레기를 컨베이어 벨트로 건져 올립니다. 나머지 쓰레기는 큰 집게로 수거하고요. 평상시엔 부유하는 쓰레기를 수거하지만 기름 유출 사고 등 비상시에도 청항선이 가장 먼저 출동합니다. 청항선이 아무리 부지런히 움직여도 바다 쓰레기를 다 치우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해 수거한 바다 쓰레기 약 7만t 가운데 71%가 음료수 병 등 플라스틱이었다고 합니다. 청항선이 건져 올리는 건 어쩌면 인간의 버려진 양심이 아닐까요.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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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통근 지옥에서 벗어나려면…

    “28분 대 58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발표한 OECD 회원국과 한국의 평균 통근 시간이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각각 14분과 18분, 미국은 21분에 불과했다. 한국은 26개국 중 꼴찌였다. OECD 국가가 아닌 중국마저도 통근 시간이 47분으로 한국보다 짧았다. 수도권에서 ‘통근 전쟁’을 치러본 주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왕복 3시간씩 일주일에 5일 동안 출퇴근한다면 1년에 780시간이 된다. 날짜로 환산하면 32.5일. 1년에 한 달 이상을 꽉 막힌 도로나 발 디딜 틈 없는 지하철에서 보내는 셈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에 방사순환형 철도망을 구축하려는 것은 이 같은 고민에서였다. 인구 약 2500만 명의 수도권 인구가 이동하려면 도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핵심은 시속 100km가 넘는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거미줄 철도망’은 통근 시간만의 문제는 아니다.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대도시권인 ‘메가시티’에선 피할 수 없는 과제다. 프랑스 파리가 좋은 예다. 인구 약 1200만 명의 파리권을 순환하는 철도망(205km)은 2030년 18호선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이미 운영 중인 광역철도역 주변은 인구가 17.8% 늘었고, 고용률도 6% 올랐다. 파리에서 먼 지역일수록 이 같은 효과가 더 컸다. 광역급행철도가 인구 분산과 도심 재생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정부의 방사순환형 철도망 구상을 들으며 처음엔 의구심도 일었다. 1990년대부터 변죽만 울리고 계획이 미뤄진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수십조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 수요 예측을 잘못해 뒤늦게 전차를 추가 도입하기로 한 서울지하철 9호선이나 운영 적자를 견디다 못해 파산 신청을 한 의정부 경전철 사업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덩치만 커진 채 늘어나는 인구와 자원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수도권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다행히 국토부는 7일 “올해 안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철도를 통해 경제와 산업을 일으켰다. 영국 런던과 파리 등은 철도를 통해 대도시권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정부 역시 수도권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 실행에 옮길 때다.박성민·경제부 min@donga.com}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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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사려면 최소 네번은 가보라”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여윳돈 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투자상품은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3층 이상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6.34%, 2층 이하의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은 5.93%로 정기예금 평균금리(1.48%·2016년 기준)를 크게 웃돈다. 문제는 지역이나 상가 특성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크다는 점이다. 상가 투자를 고려한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최근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멘토스쿨’의 현장학습에 동행해 알아봤다. 멘토스쿨은 현금 자산 5억 원 이상의 주부들만 참가할 수 있다.○ 상가는 건물 아닌 상권에 투자해야 멘토스쿨 참가자들이 찾은 곳은 대학로, 홍익대 앞, 신촌 등 서울 주요 대학가 5곳. 대학가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위치해 ‘투자 실패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멘토스쿨 담당자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상가는 건물이 아니라 상권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대학가 상권의 투자 가치를 보려면 평일과 주말, 주간과 야간에 최소 4번 이상 와서 유동인구의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방문지는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근처의 2층짜리 허름한 고깃집. 언뜻 보기엔 투자 가치가 낮아 보였다. 하지만 고 센터장은 “땅 모양이 좋아 건물을 새로 지으면 수익률이 높은 곳”이라고 귀띔했다. 건물 정면에서 볼 때 안쪽으로 깊은 구조의 상가보다 도로를 따라 길게 뻗은 건물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밖으로 보이는 면적이 넓을수록 손님을 끌기 유리해 점포 수익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한 수강생이 ‘방학 때 수요가 뜸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특히 이곳은 공연장이 밀집한 마로니에공원에서도 길 하나를 두고 떨어져 있었다. 고 센터장은 “대학가 상권은 시기에 따라서 위축될 수도 있지만 근처에 병원(서울대병원)이 있으면 핵심 상권에서 벗어나 있어도 투자 가치가 높은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재건축때 변수도 꼼꼼히 살펴야 상가 투자는 거주할 집을 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집은 채광이 중요하지만 점포는 반대다. 햇빛을 받으면 상품이 상하거나 변색 우려가 있어 창문을 가려야 하는 곳이 많다. 홍보 면에선 그만큼 손해다. 최성호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상가를 고를 때 입지나 가격 등이 비슷하다면 남향보다 북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의 위치도 중요하다.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건물의 가치는 크게 올라간다. 반면 1층에 위치한 주차장은 임대 면적을 줄일 우려가 있다. 고 센터장은 “만약 주차장이 있다면 건물 정면을 가리는 것보다 입구가 건물 뒤쪽에 있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날 대학가 상권 5곳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투자보다 상가 투자가 훨씬 고려할 부분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고 센터장은 “상가 건물을 재건축할 계획이라면 옆 건물과 공동 개발해야 하는 곳은 아닌지 토지대장과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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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GTX 수원까지 연장”… 30분내 서울 출퇴근

    정부가 이르면 2025년까지 서울의 내외곽을 순환하는 환상(環狀)형 철도망 2개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수도권에 순환 철도망이 구축되는 것은 1984년 서울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경기 및 인천 인구의 60%가 서울의 주요 지역에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수도권 30분 통근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경기 북부와 서남권의 단절된 철도망을 연결하고 이를 수도권광역철도(GTX)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금정(경기 군포시)∼의정부 구간으로 예정됐던 GTX C노선은 경기 수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위치에 따라서는 수도권 주요 도시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상형 철도망은 ‘통근 전쟁’에 시달리는 수도권 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높여 GTX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GTX 3개 노선은 역 주변 거주자가 아니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2014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GTX B, C 구간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각각 0.33점과 0.66점을 받은 이유 중 하나다. 편익이 1.0을 넘지 못하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상형 철도망 구축 사업의 가장 큰 기대 효과는 통근 시간 단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개 환상형 철도망이 완공되면 경기 수원이나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통근 시간이 현재 평균 1시간 안팎에서 30분으로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차량 평균 속도는 시속 20km 안팎에 머문다”며 “현재 상황에서 도로 확장이나 신설 등을 통한 통근 시간 단축은 한계가 있어 환상형 광역 철도망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게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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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강남 30분… 수도권 ‘동그란 교통혁명’

    정부가 수도권에 환상(環狀)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은 1500만여 명에 이르는 경기·인천 주민들의 통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다. 서울 집값 급등으로 경기·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인구가 늘었지만 이들의 통근 환경은 대체로 열악하다. 이번 계획에는 소득이 적을수록 집과 직장의 거리가 멀어진다는 이른바 ‘통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수원∼강남 25분, 안산∼강남 30분 만에 간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환상형 철도망은 기존에 계획된 철도망에 철로가 끊긴 나머지 구간을 이어서 수도권에 큰 타원 모양의 철도망 2개를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대(大)순환망은 고양∼의정부∼남양주∼용인∼수원∼안산∼부천∼고양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구축되면 서울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순환망도 함께 만들어진다. 현재의 철로 건설 계획을 보면 경기 안산시와 부천시(원시∼소사선)는 2018년, 부천시와 고양시(소사∼대곡선)는 2021년 철로가 연결된다.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되는 별내선(암사∼별내)이 2022년 완공되면 남양주시와 성남시도 철로로 이어진다. 여기에 GTX 3개 노선을 더해 이들 노선을 환상형 철도망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환상형 철도망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이르면 2025년까지 이를 완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GTX 3개 노선이 완성되면 경기·인천 인구 700만 명, 순환망이 구축되면 150만 명 등 총 850만 명가량이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지역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지역은 수원 안산 등 서울 서남부 지역이다. 현재 지하철이나 버스로 수원에서 강남까지 평균 1시간 이상 걸린다. 하지만 경기 군포시 금정역까지 GTX C노선을 수원까지 연장하게 된다면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2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에서 강남권으로 통행하는 인구는 하루 약 10만 명에 이른다. 환상형 철도망을 구축하면 기존 GTX의 사업 타당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은 “기존 철로를 활용하면 추가 비용 부담이 비교적 적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이 낙후된 곳으로 꼽히는 안산시의 교통 편의성도 크게 높아진다. 국토부는 지하철 4호선 한대앞과 소사∼원시선을 약 7000억 원을 들여 연결하기로 했다. 강남까지 급행 노선을 구축해 4호선 중앙역∼2호선 삼성역 구간의 소요 시간을 현재 60분에서 30분으로 줄이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경기 동북부의 철도 교통망도 대폭 강화된다. 국토부는 의정부시와 고양시를 잇는 교외선(29.6km)을 7803억 원을 들여 보수해 사용할 계획이다. 별내선을 연장(3.2km·3362억 원)해 진접선과 이으면 순환 철도망이 완성된다. 국토부는 이처럼 단절 구간을 연결하고 기존 노선을 급행화하는 데 총 2조1565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연 1조3000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정부가 수도권 환상형 교통망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통근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2014년을 기준으로 수도권 통근 인구는 하루 606만 명으로 이 중 30분 이내에 직장에 도착하는 경우는 240만 명(39.9%)에 불과하다. 교통연구원은 서울의 도로 혼잡 비용이 연간 8조4144억 원, 지하철 혼잡 비용이 72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하철 혼잡도 개선 효과도 크다. 국토부는 환상형 철도망으로 승객이 분산되면 지하철 1호선 역곡∼구로의 혼잡률이 175%에서 119%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혼잡률은 한 객차에 160명이 탔을 때를 100%로 나타낸다. 순환 철도망은 서울과 같은 ‘메가시티’(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대도시권)에서 보편화된 교통수단이다. 과밀화된 도시에서 도로를 늘리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파리 외곽을 고속급행철도 순환망(205km)으로 연결하는 ‘그랑 파리 프로젝트’를 통해 파리 시내 차량을 15만 대 줄이고, 매년 2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철도 등 환상형 철도망이 구축되면 차량 운행 비용과 통행시간, 교통사고 감소 등으로 연간 1조300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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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고양서 첫 AI 의심신고…토종닭 60여 마리 폐사

    경기 고양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의심신고가 올 겨울 들어 처음 접수됐다. 경기도에서 AI가 의심신고가 접수된 건 1월 24일 포천에서 발생한 이후 39일 만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의 토종닭 사육 농장(사육 규모 3000마리)에서 닭 60여 마리가 폐사해 간의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고병원성 여부는 검사 중이다. 경기도는 “신고 농가와 발병 농가 반경 500m 안 농가 2곳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에는 양계농가 151곳(약 50만 마리)이 있다.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이었던 고양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오면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AI가 철새 북상에 따라 다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 당국은 철새들이 경기 안산시 시화호나 김포시 등의 한강 하구에 머물 경우 경기도에서도 추가로 AI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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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새 일자리 3200개… 농촌 살리는 6차 산업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와이너리인 산머루농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인기가 높다. 지난해 이곳을 방문한 8만5000여 명 중 6만여 명이 외국인이다. 연 매출액은 2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와인 제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와인 숙성용 터널을 갖춘 덕분이다. 이처럼 1차(생산)와 2차(제조), 3차(서비스) 산업의 특징을 두루 갖춘 ‘6차 산업’이 활력을 잃어가던 농업을 되살리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 산업을 통해 늘어난 일자리가 약 320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관광객은 지난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6차 산업 규모는 2014년 4조7000억 원에서 지난해 5조7000억 원으로 1조 원 늘었다. 창농(創農) 열기도 뜨거웠다. 2014년 752곳이던 창농 기업은 지난해 1785곳으로 늘었다.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연 매출 3500만 원 이상)은 59.2%로 이 기업들의 매출은 최근 3년간 매년 10% 이상 오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6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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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진해만서 알낳고 동해서 여름난뒤 돌아와

    국내 대표 어종으로 꼽히는 대구의 이동 경로와 서식 환경이 최초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경남 진해만에서 전자 표지를 부착해 방류한 대구 18마리 중 한 마리가 지난달 진해만에서 포획되어 서식 정보를 수집했다고 1일 밝혔다. 한류(寒流)성 어종인 대구는 겨울(1, 2월)에 진해만에서 산란을 마친 뒤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에서 여름을 보내고 다시 진해 앞바다로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평균 수심 140∼220m에서 이동했다. 최고 수심은 320m였다. 주로 수온 1∼10도의 바다를 찾아 다녔다. 수산과학원은 기존에는 위성통신 표지를 부착한 대구를 방류해 이동 경로를 추적했지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아니라 태양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한 탓에 오차가 컸다. 최정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이번에 수온과 수심 정보를 위치 기록과 결합해 대구의 이동 경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무분별한 남획으로 한때 우리 앞바다에서 자취를 감췄었다. 연간 어획량은 1990년대 1000t 이하에서 최근 5년 동안에는 어족 자원 회복 노력으로 8000t으로 많아졌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대구 이동 경로와 서식 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어린 대구와 수정란의 방류 시기 및 지점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서식 정보를 정밀하게 파악하면 어족 자원 회복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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