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찬

황인찬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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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특파원 황인찬입니다. 한일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본에 왔습니다. 일본의 오늘을 보여드립니다.

hic@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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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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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농사 도우며 귀농-귀촌 체험을”… 서울시, 농번기 자원봉사단 모집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다면? 서울의 논과 밭에서 일손 돕기에 참가하면 된다. 서울시는 28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과 일손이 부족한 서울시 농가를 연결해주는 ‘농사 일손 돕기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한 시민은 5, 6월과 9∼11월 농번기에 서울의 논과 밭, 과수원 등에서 일손을 도울 수 있고 귀농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서울에는 총 828ha(828만 m²)의 논과 밭 등이 있으며 1만1768명(지난해 7월 기준)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봉사 신청은 개인, 단체별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agro.seoul.go.kr)로 하면 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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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수도권]서울시, 월드컵경기장 5월 일반 개방… ‘황당한 대관료’

    서울시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일반 축구 동호인에게 개방하면서 국가대표 A매치나 프로축구팀 경기보다 2배 이상 높은 대관료를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축구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달 월드컵경기장을 축구 동호인에게 개방한다”며 27일까지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2일(금), 15일(목), 21일(수), 30일(금) 등 나흘에 걸쳐 월드컵경기장을 축구 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던 역사적인 그라운드를 밟는다는 기대감에 축구 동호인들의 관심은 높다. 그러나 문제는 ‘비싼 대관료’다. 서울시가 축구 동호인에게 경기장을 개방하며 받는 대관료는 2시간 기준 102만 원. 양 팀 합해 22명이 그라운드에 나선다면 한 번 경기에 1인당 5만 원 가까이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는 월드컵경기장 대관료를 A매치 등의 경우 한 경기에 46만 원(평일 낮 기준)만 받는다. 축구 동호인 대관료의 45%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시가 국가대표 A매치나 프로 경기보다 2배 이상 많은 대관료를 축구 동호인에게 부담하도록 한 것이다. 특히 A매치 등의 경우 해당 팀이나 주최 단체가 별도의 입장 수입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대관료 기준은 축구 동호인에게 더욱 불리한 셈이다. 서울시는 대관료 기준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서울시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책정한 것이어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조례에 따르면 대관 성격에 따라 대관료를 달리 책정하는데 A매치 등이 속한 ‘체육 경기’의 경우 가장 저렴한 반면 ‘공공 행사’ ‘문화예술행사’ ‘일반 행사’ 등은 ‘체육 경기’에 비해 2∼4배 비싸다는 얘기다. 축구 동호인 경기는 ‘체육 경기’가 아닌 ‘일반 행사’로 분류된다. ‘체육 경기’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 및 그에 준하는 단체가 주최하거나 서울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의 경기로 한정돼 있다. 같은 그라운드에서 축구를 해도 축구 동호인의 경우 ‘체육 경기’로 인정되지 않아 비싼 대관료를 내야 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이번에 월드컵경기장을 개방하며 ‘전례’를 따르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시는 2012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축구장을 시민에게 개방했을 때 2시간에 22만3000원의 대관료를 받았다. 당시도 ‘일반 행사’로 분류돼 하루 대관료가 111만6000원이었지만 이용 시간을 세분화해 시민 부담을 줄인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잔디 보호 차원에서 하루 한 팀만 받는다”며 2시간 이용에 하루치 요금을 책정했다. 서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의 유지 관리비를 감안하면 102만 원도 저렴한 금액이자 최소 기본이 되는 금액이다. A매치나 프로팀 경기는 공공의 성격이 강해 기존 금액을 할인해 주는 개념”이라고 해명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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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해외 도서관 자료검색 손쉽게” 서울도서관 인터넷 블로그 개설

    해외 유명 도서관 및 소장 장서 정보를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서울도서관은 24일 “도서관 세계자료실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담은 블로그 ‘월드 와이드 라이브러리’(blog.naver.com/lib_seoul)를 새로 개설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해외 도서관 자료 등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로그에는 세계자료실의 신규 도서 소식은 물론이고 프랑스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 등 해외 도서관들과 소장 장서들이 소개된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 대한 소개와 연구 자료, 정책 자료와 관련된 정보도 얻을 수 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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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사]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본부장 △경영기획 김영호 △문화사업 오진이 △예술지원 김홍남 △창작공간 이규석 ▽팀장 △감사 서동진 △기획조정 주한식 △정보화사업(직무대리) 신동석 △문화나눔 김필국 △예술지원 백승우}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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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수도권]“한강 어디든 4분내 출동… 헛된 희생 막을 것”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지구 한강공원 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 사무실(동작구 동작대로 355-1). 당초 이날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포수난구조대의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사무실은 적막했다.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발대식이 무기한 연기됐기 때문이다. 19명의 구조대원 중 홍성삼 구조대장(52)을 비롯한 6명은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된 상황. 최병일 구조1팀장(51)은 “남은 대원들도 한강 해상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강에 새로 창설된 반포수난구조대가 이날 ‘조용히’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시 관할인 한강 구역은 강서구 개화동∼강동구 강일동에 이르는 41.5km 구간. 그동안 한강에서 일어난 수상 사고는 영등포와 광진수난구조대가 나눠 맡아왔다. 영등포 구조대는 1997년 5월에, 광진은 이듬해 11월에 발대했음을 감안하면 20년 가까이 두 구조대가 서울시민의 수상 안전을 책임져 왔던 셈이다. 영등포 구조대는 강서구 개화동∼반포대교 구간(22.1km), 광진 구조대는 반포대교∼강동구 강일동 구간(19.4km)을 각각 담당해왔다. 모두 긴 구간을 담당하다 보니 투신자살 등 급박한 사건이 발생하면 구조대 본부에서 먼 현장에는 빠른 출동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09년 영등포와 광진 사이에 반포수난구조대 신설을 추진했고 5년 만에 문을 열게 된 것이다. 반포 구조대는 한강철교∼한남대교 구간(6.4km)을 관할한다. 이에 따라 영등포의 관할지역은 17.7km로 4.4km가, 광진은 17.4km로 2km가 각각 줄었다. 반포수난구조대의 출범은 의미가 크다. 각 구조대의 관할 구역이 짧아져 서울시 관할 한강 전역에 구조대가 4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물에 빠진 뒤 5분이 지나면 호흡기에 물이 차 생존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반포 구조대가 창설되면서 생존 확률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반포 구조대에는 현재 구조정 2척이 배치돼 있고, 10월에 추가로 구조정 2척과 제트스키 1대가 보강될 예정이다. 한강에 투신하는 사람은 다행히 감소하는 추세다. 2009년 210명이 투신했고 102명이 사망해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그 인원이 줄어 지난해에는 127명이 투신해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구조대의 신속한 대처로 지난해에는 투신자 생존율을 92.3%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한강의 3개 수난구조대 소속 대원 57명 가운데 16명은 진도 앞바다에 내려가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은 대원들은 유람선 침몰 대비 훈련 등을 하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특전사 출신인 최 팀장은 “세월호 구조 현장에는 구조대 동료뿐만 아니라 많은 군대 선후배들이 투입돼 있다. 이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들이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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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시동 꺼! 반칙운전]불법 HID 전조등 차량 5월 집중 단속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HID(고광도 가스 방전식) 전조등을 단 차량에 대해 내달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22일 “5월 한 달 동안 각 구청 단속반, 경찰 및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서울 시내 곳곳에서 불법 HID 전조등 부착을 비롯해 차량을 불법 개조했거나 안전 기준을 위반한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법 HID 전조등은 일반 전조등보다 최대 28배나 밝다. 맞은편 운전자가 정면에서 보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게 할 수 있어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반칙 개조’로 꼽힌다. 서울시는 차량 번호판을 알아 볼 수 없게 훼손하거나 방향지시등을 황색이 아닌 청색이나 적색으로 바꿔 안전 기준을 어긴 자동차도 단속하기로 했다. 불법 구조 변경이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 안전 기준 위반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불법 구조 변경 및 안전 기준 위반 차량 1411대를 적발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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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고기반찬 달라” 공무원들 아우성… 무슨 일?

    서울의 한 구청 구내식당은 지난해 “‘채식의 날’을 운영해 달라”는 서울시의 공문을 받고, 한 달여 동안 매주 1회 채식 식단을 내놨다가 최근 중단했다. 일부 직원이 “풀(야채)만 나오냐”고 불만을 표시했기 때문이다. 채식이 나오는 날이면 점심 평균 450여 명이던 이용객은 300여 명으로 줄었다. 영양사 A 씨는 “고심 끝에 야채비빔밥 등 새 채식 식단을 내놨지만 반응이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5월부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채식의 날’ 프로젝트가 일부 공무원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본청 및 서소문 청사와 산하 사업소, 그리고 25개 구청의 구내 식당 등 모두 41곳에서 매주 한 끼 채식을 제공하는 ‘채식의 날’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집계 결과 11곳(27%)이 1년도 안 돼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공무원들이 “고기 반찬은 왜 없느냐”며 식당에 불만을 표시해 수입 감소를 우려한 식당이 채식 식단을 접었다. 일부 공무원은 서울시 총무과에 “채식의 날을 폐지해 달라” “육식의 날을 신설해 달라”며 직접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예상 밖으로 반대가 크자 서울시는 고민에 빠졌고, 2월 대기업 계열 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회의까지 가졌다. 삼성웰스토리가 제시한 해법은 ‘철학적으로 접근하자’는 취지로 “채식을 하면 육류 소비가 줄고, 덩달아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라”는 것. 채식 운동뿐 아니라 환경 운동까지 된 셈이다. 서울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자는 운동과도 연계해 채식의 날을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채식을 중단한 구내 식당에는 다시 참가를 독려하고 올해는 일반 기업체까지 확장해 ‘채식의 날’ 운영 식당을 내년까지 300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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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체중 3개월간 3kg 줄여 3개월 유지를”

    석 달간 체중 3kg을 줄인 뒤 3개월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가 올해도 닻을 올렸다. 서울시는 21일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를 4월 1일부터 시행해 현재 2500여 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참가자를 1만 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 프로젝트 홈페이지(health100.or.kr)나 서울 시내 보건소를 찾아가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사, 운동처방, 영양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체중 감소 방안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5812명이 참가해 총 9580kg(1인당 1.65kg)의 체중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한국야쿠르트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량한 총 체중과 같은 무게의 쌀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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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월드컵경기장서 축구를”… 5월 나흘간 일반인에 빌려줘

    국가대표와 프로팀의 축구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서울시설공단은 21일 “2014 브라질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축구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5월 2일(금), 15일(목), 21일(수), 30일(금) 등 나흘에 한해 축구 동호인들에게 서울월드컵경기장 대관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21∼27일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관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한 번에 2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대관료는 102만 원. 그라운드에는 선수 및 코치진, 심판진만 입장이 허용되며 관중은 관람석에서 봐야 한다. 사용 인원은 회당 100인이 기준이며 초과 입장한 인원에 대해서는 1인당 1000원씩 추가로 받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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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수도권]“북한산 무법자… 들개가 된 유기견 잡아라”

    주인에게 버림받고 북한산으로 숨어들어가 야생화한 유기견이 60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먹이를 찾아 5∼10마리씩 무리를 지어 인근 주택가로 내려오자 서울시는 관련 기관들과 손잡고 포획작전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최근 북한산에 살며 야생화해 공격성이 강한 유기견들이 인근 주택가까지 내려와 길고양이를 물어죽이거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빈번해 인근 종로 성북 은평 서대문구, 그리고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포획작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으로 들어온 유기견들이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하자 2009년부터 포획을 해왔다. 하지만 인근 주택가까지 유기견의 활동범위가 넓어지자 서울시와 해당 구청까지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이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포획틀 18개를 설치한다. 마취총을 이용한 포획도 검토했으나 마취총을 맞은 상태에서도 도망가 숨어버리는 특성을 감안해 포획틀만 사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동물보호과 관계자는 “북한산 주변이 주거단지로 개발되면서 유기견들이 살길을 찾아 북한산으로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대부분 야생화가 진행돼 공격적으로 변한 경우가 많아 안타깝지만 포획하면 대부분 안락사시킨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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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천재인 줄 모르는 연습벌레들

    손열음(28)과 김선욱(26)은 두 살 차이의 또래다. 두 사람은 각각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입학하면서 나와 처음 만났다. 어렸지만 그 연령대의 아이 같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만큼 성숙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열음이는 겉으로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내성적인 학생이었고, 선욱이는 바로바로 자신을 표현하는 적극적인 학생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열음, 선욱이와의 첫 레슨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열음이는 쇼팽 에튀드(연습곡)를 치겠다고 했다. “몇 번을 치겠니”라고 물었더니 그냥 “쇼팽 에튀드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러니까 몇 번을 치겠다는 거야”라고 다시 묻자 열음이는 “다요”라고 작게 말했다. 그러곤 전곡(24곡)을 악보도 보지 않고 연주했다. ‘이 나이에 전곡을 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나는 잠시 ‘고민’했다. 선욱이도 특별했다. 잠시 손을 풀고 있으라고 하고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아이가 악보를 보며 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곡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 “무슨 곡이냐”고 물었더니 선욱이가 “말러 심포니인데, 모르세요?”라고 되물었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말러의 교향곡을 내 눈앞에서 초등학생이 치고 있다니…. 정말 두 아이 다 예상한 것 이상이었다. 선욱이는 엉뚱하기도 했다. 예비학교에 들어온 뒤 지도교수를 정할 때 선욱이는 1, 2, 3지망 항목에 모두 내 이름을 적었다. 나는 내심 ‘정말 나한테 배우고 싶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직접 물어보니 “선생님이 제일 잘생겨서요”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한예종 예비학교(초중고교생을 합쳐 20여 명이 정원)에 들어오는 아이들은 영재 소리를 들을 만큼 우수하다. 열음이와 선욱이는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두 사람은 본인들이 영재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천진난만했다. 그냥 음악 좋아하는 아이, 피아노 좋아하는 아이 정도로 스스로를 생각했던 것 같다. 콩쿠르를 준비할 때도 꼭 1등을 하거나 입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었다. 그냥 열심히 연습을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은 거라고 생각했고, 아니면 최선을 다한 것에 스스로 만족해했다. 둘은 예비학교 재학 초창기 때 나간 콩쿠르에서 상을 못 받았을 때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사실 연주자에게는 재능과 기량 못지않게 인성이 중요하다. 사람 됨됨이가 은연중 음악에 배어나오기 때문이다. 열음이와 선욱이의 진짜 강점은 상대 연주자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이었다. 둘은 서로뿐만 아니라 또래의 해외 연주자들과도 잘 어울렸다. 훌륭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 일정 정도 성과를 이루고 나면 독선과 아집이 생길 수 있는데 두 사람에게선 그런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열음이가 이런 인성을 갖게 된 데에는 책읽기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좀 과장을 하자면 열음이는 연습보다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다. 항상 책을 끼고 살았다. 선욱이는 사람들하고 만나서 소통하는 점에서 특별했다. 고등학생 때 대학생 형들하고 같이 앉아 진지하게 음악 토론을 하고, 와인도 한잔씩 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열음이는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면서, 선욱이는 2006년 리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인 연주자의 길로 나섰다. 둘은 몇 년 전 한예종을 졸업한 후 내 품을 떠났다. 나는 그 후에도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곤 했지만 지금은 해외에서 제자들이 보낸 메일에 가끔 의도적으로 답을 안 할 때가 있다. 내가 제자들을 놓아줘야 그들이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고,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완성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둘에게 이 글을 통해 몇 가지만 얘기하고 싶다. 얘들아, 대중이 선호하는 것을 연주하면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단다. 하지만 대중의 요구에 너무 치우치게 되면 자기 본연의 음악적 근본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렴. 일정 부분 대중과 호흡하면서도 너희가 자기 색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연주가로서 앞으로 10년, 20년 아니 그 이상 오래 활동하려면 더 많은 곡들을 새로 배워야만 한다. 새 곡을 연주하는 것은 힘든 과정이지. 그러나 길게 봤을 때, 레퍼토리를 늘려 나가야만 연주자로서의 수명도 늘릴 수 있단다.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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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종암동 등 5곳 재건축-재개발 지정 해제

    서울 곳곳에서 주민들이 재건축과 재개발을 스스로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성북구 종암동 일대 등 5곳을 주택 재건축·재개발 정비 및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비 및 정비예정구역에선 대규모 개발만 가능할 뿐 개별적으로 건물을 신·증축하는 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건설 경기가 악화되고 개발에 따른 수익성이 불확실해지면서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재건축·재개발을 거부하며 정비구역 해제를 요구했고 이를 서울시가 받아들인 것이다. 이번 해제 대상은 △성북구 종암동 54-388번지 일대 △성북구 정릉동 289-16번지 일대 △광진구 구의동 236-40번지 일대 △성동구 송정동 73-766번지 일대 등 주택 재건축구역 4곳과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인 △강동구 천호동 210-7번지 일대다. 이번 조치로 2012년 2월 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해제된 서울의 정비 및 정비예정구역은 133곳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양천구 신정동 일대 등 뉴타운지구 내 정비구역 9곳도 해제했다. 이번 정비구역 해제 조치는 이르면 이달 중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건축 경기 불황으로 주민들이 재건축, 재개발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이번 해제 조치로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건물을 신축, 증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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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수도권]버스운전사 운행전 서명 날인 논란

    19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달 19일 ‘송파 버스 사고’ 이후 서울시가 시내버스 운전사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등 운행하기 전 확인사항에 서명 날인을 한 뒤 운행하도록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운전사 스스로 운행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서약’한 터라 졸음운전 등으로 사고가 났을 시 사고 책임이 버스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나 업체가 아닌 운전사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6일 “‘송파 버스 사고’ 이후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달 말까지 시내 66개 버스업체, 차량 7500여 대를 대상으로 전수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찰, 교통안전공단, 차량 제작사(현대자동차, 대우버스)와 함께 안전 교육과 배차실 운영을 비롯해 타이어 마모를 포함한 차량 결함 등 총 29개 항목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앞서 9일 각 업체에 새로 ‘사업개선명령’을 내렸는데 이에 대한 이행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하지만 서울시버스노조는 이 명령에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명령에 따르면 운전사는 운행을 시작하기 전 ‘본인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으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고 단체협약상 규정된 근무시간을 초과한 과다 근로를 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이 없음을 확인하고 운행을 개시합니다’라는 항목에 자필 서명을 해야 한다. 운전사가 본인의 안전 상태를 자가 점검하자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만약 사고가 났을 때 운전사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게 문제다. 사고 원인이 졸음이나 과다 근로로 나왔을 경우 운전사가 “비정상적인 운행이 아니다”라는 점에 이미 서명했기 때문에 사고의 책임이 운전사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서상범 변호사는 “운전사 입장에서 실제 과다 근로 상태이더라도 서명을 하지 않으면 운행을 할 수 없어 반드시 서명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업체의 부당 근무 명령으로 해석될 소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노조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태주 서울시버스노조 정책국장은 “사실상 사고가 났을 경우 귀책사유를 운전사에게 돌릴 수 있는 규정이다. 결국 업체나 시의 관리 책임을 피하기 위한 면피용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운전사가 직접 자신의 안전 운행 상태를 점검하자는 취지로 시행됐고 운전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번 시내버스 점검을 이례적으로 차량 제작사와 함께 펼치는 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파 버스 사고의 경우 졸음운전으로 인한 1차 사고가 발생한 뒤 추가 추돌 과정에서 차량 결함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신 과장은 “차량 점검을 좀 더 면밀히 하자는 취지에서 버스 제작사와 함께 점검에 나서는 것이지 ‘송파 버스 사고’의 차량 결함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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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옛 북부지원에 생활사 박물관

    서울 노원구 동일로에 있는 옛 북부지원 건물(6967m²)이 서울시 최초의 ‘생활사 전문박물관’으로 탈바꿈해 2016년 말 개관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북부지원이 2010년 3월 도봉구 창동으로 이전하면서 3년간 방치돼 있었다. 서울시는 14일 “옛 북부지원의 본관, 별관 및 북부지청의 구치감을 서울 사람들의 의식주와 여가, 일 등 생활사 전반에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는 ‘시민의 박물관’(가칭)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자료를 중심으로 근현대 자료도 아우를 예정이다. 전시실 외에 다목적 강의실과 정보자료관,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시민들로부터 기증과 기탁, 대여 형식으로 소장품을 모을 계획이다. 유상 기증의 경우 시가 인정한 평가금액의 최대 20%를 사례비로 받을 수 있다. 문의 02-2133-2619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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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수도권]서초 태봉로~양재천길 ‘교통지옥’ 풀릴듯

    출퇴근시간에 1100m를 가는 데 차로 40분이나 걸리던 ‘짜증 도로(서울 서초구 태봉로∼양재천길)’ 문제가 3년 만에 해결점을 찾았다. 그동안 SH공사는 기존 도로를 확장하는 안을, 서초구와 주민들은 ‘양재 시민의 숲’을 통과하는 신규 도로 건설을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서울시가 최근 주민들의 손을 들어 중재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10일 “‘서초구 품질보관소∼시민의 숲∼영동1교 남단’을 잇는 ‘양재천 우안도로’ 건설 계획을 확정했고 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인을 했다”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7년경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우면지구엔 지난해부터 임대주택 3300여 가구와 보금자리주택 3200여 가구가 입주했지만 신규 도로 건설이 지연돼 태봉로∼양재천길을 이용해 도심으로 향하던 입주민들이 교통체증에 시달렸다. 우면지구를 개발한 SH공사는 뒤늦게 2011년 57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상반기까지 태봉로∼양재천길을 2개 차로 더 확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은 “양재천 녹지가 훼손되고 주변 환경이 나빠진다”며 반대해 서초구는 시민의 숲을 일부 구간 지하로 통과하는 길이 1.2km, 왕복 4차로(폭 20m)인 ‘양재천 우안도로’(예산 725억원)를 대체안으로 내놨다. 하지만 기존 예산보다 150억 원 넘게 늘어난 공사비에 SH공사는 난색을 표해 사업이 답보 상태였다. 이번에 확정된 안은 서초구안과 노선과 길이는 거의 같지만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지하 구간을 당초 420m에서 345m로 줄여 공사비를 630억 원으로 낮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재천과 시민의 숲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사비를 합리적으로 낮추는 노선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630억 원의 공사비는 SH공사가 모두 부담한다. 최홍규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장(54)은 “다소 늦었지만 서울시의 결정을 환영한다. 교통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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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잠실역 사거리 금연구역 1.5km→2.8km 확대

    서울 잠실역 사거리의 금연구역이 10일부터 확대된다. 서울 송파구는 9일 “잠실역 사거리의 금연구역이 동서 축으로 송파구청 앞 지하보도와 갤러리아 팰리스A동 앞 지하보도 입구 사이의 양쪽 인도, 남북 축으로는 롯데호텔 앞 너구리 동상과 잠실5단지 527동 앞 횡단보도 사이의 양쪽 인도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 실시로 잠실역 사거리의 금연구역 길이는 1504m에서 2879m로 늘어나며, 면적은 2만6077m²에서 2만9155m²로 확대된다. 연장된 구역은 6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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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타요 버스로 선거홍보해도 되나요”

    “‘타요 버스(사진)’를 선거 홍보에 이용해도 되나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에 이런 문의 전화가 자주 걸려온다. 6월 4일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둔 일부 선거캠프에서 ‘타요 버스’로 선거 홍보용 차량을 만들 수 있느냐는 것.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 타요 버스는 기존 4대에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100대로 운행을 늘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세 아이코닉스 상무는 “지방의 선거캠프 2곳에서 타요 버스 캐릭터 사용을 문의해왔지만 거절했다. 아이들의 동심이 담긴 캐릭터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익적 목적의 타요 버스는 더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상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홍보 대행업체에서 투표 독려용 647번 타요 버스 제작을 문의해왔고, 실종 아동 찾기 운동을 펼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도 사용 요청이 들어왔는데 모두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투표 독려용 타요 버스 번호인 ‘647’은 ‘6월 4일 7번 투표(광역지자체장, 교육감 등 7명을 뽑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의 ‘연설대담용 차량(차종 제한 없음)’에는 후보자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표시할 수 있으며, (타요 버스 등) 캐릭터도 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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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청소년 5명중 1명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은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강북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는 8일 “초중고교생 499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2.9%, 상담이 필요한 ‘잠재적 위험군’은 16.1%로 나와 전체의 19%가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남학생(15.9%)보다는 여학생(22.8%)의 중독 비율이 높았고 ‘초등학생(7.7%)→중학생(24.5%)→고교생(26%)’ 순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중독이 심했다. 고위험군 가운데 ‘성적이 평균 50점 이하’라고 답한 비율은 25.2%로, 잠재적 위험군(18.1%), 일반사용자군(12.0%)보다 높았다. 자가진단은 강북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gbiwill.or.kr).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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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사망자 1분기 14% 줄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1∼3월)에도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8일 “올 1분기 고속도로 사망자가 5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4명에 비해 14%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속도로 사망자(264명)가 전년(343명)에 비해 23% 감소한 데 이어 올해에도 사망 사고가 줄고 있는 것이다. 도로공사는 “2011년부터 졸음쉼터를 설치해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한 점과 지난해부터 차량이 몰리는 명절과 휴가철에 무인비행선을 띄워 ‘반칙 운전’을 집중 단속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봄 행락철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수도권의 경부, 중부고속도로에서 무인비행선을 띄워 지정차로제, 버스전용차로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현재 133곳에 설치된 졸음쉼터는 올해 말까지 21곳을 추가 설치하고, 2017년까지 총 2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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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출퇴근 고통’ 서초 우면지구 버스 늘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는 서초구 우면지구에 버스를 늘려 배차 시간을 줄이고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면2지구를 통과하는 542번 버스를 5대, 서초보금자리를 지나는 3030번을 2대 늘린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542번은 현재 25∼35분인 배차 간격이 10분가량, 3030번은 10∼25분에서 3분가량 각각 준다. 또 11-7번 버스는 우면2지구를 새로 통과하도록 노선이 조정된다. 서초 마을버스 18-1번도 2대 늘어나며 서초 18번도 올 하반기 증차할 계획이다. 서초 18번은 이달 중순부터 막차 시간이 오후 11시 반에서 밤 12시로 연장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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