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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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정치일반24%
사회일반24%
국제일반18%
검찰-법원판결12%
사건·범죄9%
경제일반5%
문화 일반5%
사고2%
정당1%
미국/북미0%
  • 70대 운전자, 갑자기 차량 들이받고 가게로 돌진…“운전미숙 추정”

    7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이 가게 안으로 돌진했다. 6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1분경 김포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상가 안으로 돌진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 씨(79)가 몰던 차량이 주차돼 있던 차량을 추돌하면서 뒤로 밀려나 가게 내부로 밀려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게 유리문과 내부 집기류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A 씨가 후진하려 했으나 기어를 전진에 둔 채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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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초만에 7000만원”…헬멧 쓴 2인조 금은방 털어(영상)

    인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이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3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도주했다.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2시25분경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금은방에서 남성 2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는 당시 이들의 범행 현장을 목격한 금은방 주인과 오토바이 운전자가 한 것으로 파악됐다.금은방 내 폐쇄회로(CC)TV에는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괴한들이 둔기를 이용해 유리를 깨고 가게에 침입한 뒤 진열장을 여러 차례 내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이들은 빠르게 귀금속을 훔치고 자리를 떠났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30여 초에 불과했다.금은방 주인은 피해 금액이 7000만 원에 달한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을 8일째 추적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의 신원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면서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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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헤일리, 경선 포기 공식발표…트럼프 지지 선언은 안 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슈퍼화요일’ 다음 날인 이날 오전 헤일리 전 대사가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헤일리 전 대사는 사퇴 연설에서 “그간 지지에 감사하다”며 “그러나 이제는 경선을 중단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경선 중도하차를 밝혔다.그는 “후회는 없다”며 “비록 나는 더는 경선 후보는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명은 하지 않았다. 헤일리 전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가 될 것이며 축하한다”면서도 “나는 항상 공화당의 후보를 지지해왔지만 트럼프가 당의 지지를 얻는 것은 트럼프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또 “우리 당을 넘는 득표를 할지는 이제 그의 몫”이라며 “그가 그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올해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일한 경쟁자였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비벡 라와스와미 등은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 사퇴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초반 경선에서 연이어 패배했고,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민주당 성향이 짙은 워싱턴DC에서 첫 승리를 따냈으나 강경 보수층을 중심으로 확실한 지지세를 결집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그는 15개주에서 공화당 경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5일)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버몬트주를 제외한 모든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큰 차이로 패배했다.헤일리 전 대사의 사퇴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는 11월 미국 대선 재대결이 확정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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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배터리 공장서 화학물질 유출…작업자 700여 명 대피

    6일 오전 8시13분경 전남 광양의 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수산화리튬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내 작업자 7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차전지 소재인 수산화리튬 최종 포장 공정에서 작업 배관이 파손되면서 수산화리튬 가루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산화리튬은 눈, 피부, 호흡기에 노출 또는 섭취 시 폐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공장 측은 현장을 통제하고 유출 물질을 수거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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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태 좀 확인할게요”…중고거래 중 1900만원 롤렉스 들고 달아난 20대

    중고물품 거래 과정에서 명품 시계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다 물건만 낚아채 도망간 20대 남성과 공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6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씨(2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공범인 B 씨(20) 등 2명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15분경 중고거래 앱을 통해 만난 피해자 B 씨 주거지에서 1900만 원에 거래하기로 한 롤렉스시계만 챙기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제품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다 시계를 낚아채 도주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계를 전당포에 맡기려는 A 씨를 2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 고교 동창 2명이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사건 발생 3일 만에 나머지 피의자 2명도 모두 붙잡았다. 경찰은 “최근 직거래되는 고가의 중고물품이 범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가 물품 거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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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몰래 찍어 불법 유통한 5명, 잡고보니 10·20대 ‘뮤덕’이었다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10·20대들이 붙잡혔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녹화한 영상물인 ‘밀캠’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온라인 블로그에서 ‘뮤지컬 밀캠’ 등 영상물 목록을 게시하고 3만4000여 건을 불법 유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약 3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등학생 2명과 20대 3명으로 구성된 피의자들은 뮤지컬 배우를 지망하거나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른바 ‘뮤덕’(뮤지컬 덕후)이었다. 이들은 평균 20개월간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비밀 댓글로 클라우드 공유 링크를 구매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은 밀캠의 단순 교환에서 용돈이나 생활비 벌이 목적의 판매로 발전하며 저작권자의 권리를 상습적으로 침해했다.영리 목적이거나 상습적인 ‘밀캠’ 판매·교환 행위는 저작권침해에 해당해 해당 행위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범죄수익은 몰수·추징 대상이 된다. 개인소장 목적의 촬영이라고 하더라도 뮤지컬 제작사가 허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하면 저작권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수사가 끝나는 대로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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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집회·시위 소음 규제 강화…드론 띄워 증거수집도

    경찰이 집회·시위 현장의 불법행위 증거를 수집하는 데 드론을 활용하는 등 집회·시위 소음 규제를 강화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4일 제532회 정기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 일부개정훈령안’을 심의·의결했다.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은 ‘주거지역·학교·종합병원’의 야간(해진 후~0시)과 심야(0시~익일 오전 7시)시간대 소음 규제 기준을 현행보다 각각 10dB(데시벨) 낮추고, 그 외 전체 소음 규제 기준은 5dB 하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주거지역·학교·종합병원의 소음 규제 기준은 주간 65→60㏈, 야간 60→50㏈, 심야 55→45㏈로 강화된다. 공공도서관은 주간 65→60㏈ 및 야간·심야 60→55㏈, 그 밖의 지역은 주간 75→70㏈ 및 야간·심야 65→60㏈로 각각 조정된다.이는 경찰이 지난해 9월 내놓은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당시 경찰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집회·시위로 발생하는 소음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배경소음도가 이미 소음 기준을 초과한 경우 별도의 소음 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근거 규정도 마련됐다. 배경소음도는 집회·시위와 관계 없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정도를 뜻한다.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은 향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연내 시행될 계획이다.경찰위원회에서 함께 의결한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 일부개정안은 무인비행장치(드론)의 운용 목적과 범위에 실종자·구조대상자 등 인명 수색 외에 △교통관리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목적 △집회·시위, 집단 민원 현장에서의 범죄수사를 위한 증거자료 수집 △그 밖에 경찰 업무 수행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을 추가했다.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없도록 개인영상정보 수집을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하고, 수집된 개인영상정보를 더 이상 보관할 필요가 없는 경우 삭제하도록 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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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별내동 아파트서 불…50여 명 긴급 대피

    6일 오전 4시 27분경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80대 부부가 2도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소방관 등 인원 11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30분 만인 오전 5시 6분경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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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수급자로 왜 안해줘”…공무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실형 확정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선정이 어렵다는 말을 듣자 화가 나 흉기를 들고 공무원을 찾아가 위협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2부는 최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48)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선고된 징역 5년을 확정했다.A 씨는 지난해 4월 12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공무원인 B 씨(48)를 밀쳐 넘어뜨리고 옆자리에 있던 다른 공무원 C 씨(32·여)가 가로막자 흉기를 꺼내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사회복무요원 D 씨(23)가 A 씨를 뒤에서 제압하려 했으나 A 씨가 몸부림쳤고 들고 있던 흉기에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하기 위해 전화 상담을 했고, 이 과정에서 “금융 재산이 많아 선정이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에 격분한 A 씨는 흉기를 들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1심은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무력화했고 공무를 집행하는 공무원 신체 안전까지 위협해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이후 1심 판결에 불복한 A 씨와 검찰은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선정이 어렵다는 말을 듣자 공무원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사실이 인정된다”며 “자신을 화나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관계가 없고 범행에 대한 합리화만 할 뿐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1심 형량이 다소 가벼워 보인다”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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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와 헤어져서”…카페 화단에 불지르고 도주한 10대 체포

    대낮에 카페 화단 나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방화 혐의를 받는 남학생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 군은 지난 4일 오후 강북구 미아동 카페 화단에 있는 조경수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인 교통경찰들이 불길을 보고 달려와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면서 큰불을 막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에 탄 종이가 발견돼 방화를 의심하며 주변 일대 수색에 나섰고, 화단에 불을 지른 A 군을 발견했다. A 군은 자신이 불을 질렀다며 112에 신고한 뒤 주위를 배회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 군은 “여자친구와 헤어져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귀가 조치했다”며 “향후 빠른 시일 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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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백억 상품권 사기’ 맘카페 운영자, 징역 15년 구형

    수백억 원대 상품권 사기 혐의로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손승범) 심리로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50·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고 161억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아울러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들 B 씨(20대)에게는 징역 7년을,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편 B 씨(40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한 뒤 각각 161억 원의 추징을 요청했다.A 씨는 이날 최후변론에서 “지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제가 하던 사업이 무너지게 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될지 몰랐다.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구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피해자들은 법정 진술을 통해 “A 씨는 사과는커녕 피해자들을 협박하며 피해 사실을 밝히는 것조차 막으려고 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A 씨 등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구속되는 날까지 거짓말을 했다”며 “이 일로 인해 인간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사라졌고 가족들에게 미안해 괴로운 상황이다. 높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앞서 A 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회원 1만5000여명 규모의 인터넷 맘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 수백여 명을 상대로 485억 원을 조달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상품권에 투자하면 3~4개월 후 투자금에서 10~39% 더해 상품권 또는 현금을 제공하겠다”면서 회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 대다수는 일반 가정주부들이었으며, A 씨는 육아용품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해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가정주부들의 신뢰를 쌓은 뒤 A 씨는 상품권 투자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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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출근 20분만에 돈들고 줄행랑…황당한 편의점 알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첫 출근 20분 만에 현금을 들고 달아났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경 종로구 한 편의점에서 현금 80여만 원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편의점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를 시작한 첫날 출근 20분 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계산대를 열어둔 채 사라졌다.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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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 지하철서 잠든 취객만 노려 휴대폰 ‘슬쩍’

    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잠든 취객을 노려 휴대전화를 훔친 절도범과 이를 사들인 장물아비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를 받는 A 씨(64)와 절도 혐의를 받는 B 씨(49)를 지난달 4일과 6일 각각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이들이 훔친 휴대전화를 사들인 베트남 국적 장물범 C 씨(49)도 장물 취득 혐의로 지난달 4일 A 씨와 함께 구속 송치됐다.A 씨와 B 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서울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잠든 취객의 휴대전화를 각각 7대, 9대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주로 심야시간대 서울 지하철 2·5·6·9호선 전동차 내에서, 좌석 끝자리에 혼자 앉아 잠든 승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승객의 옆에 다가가 손에 들고 있는 휴대전화를 훔치거나 외투 바깥 주머니에 손을 넣어 꺼내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이 훔친 휴대전화는 대당 20~50만 원 가격으로 장물아비 C 씨에게 넘겨졌다. A 씨는 범죄 수익으로 50만 원, B 씨는 374만 원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전동차와 지하철 역사 등에 있는 폐쇄회로(CC)TV 300여 대를 분석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지난 1월27일 서울 청계천 노상에서 C 씨에게 훔친 휴대전화 3대를 넘기는 거래 현장을 확보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B 씨는 1월30일 경찰에 자수했다.경찰 조사 결과, C 씨는 지난해 3월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된 후 같은 해 9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팔찌)를 부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A 씨와 B 씨는 동종 전과 14범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승객이 적은 심야시간대 졸거나 잠이 들면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전동차의 출입문에서 가까운 끝자리나 좌석 중간에 혼자 떨어져 앉지 말고 다른 승객들이 있는 전동차 칸을 이용하는 게 좋다”며 “절도범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범행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절도범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넣어 둬야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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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환경운동가들이 시위…” 이번엔 英 여왕 조각상에 잼·수프 테러

    세계 각국에서 환경운동가들이 미술작품에 테러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영국에서 여성 환경운동가 2명이 빅토리아 여왕 조각상에 잼과 수프 테러를 저질렀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3일 오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있는 켈빈그로브 미술관(Kelvingrove Art Gallery)에서 발생했다.현지 경찰은 켈빈그로브 미술관에서 시위를 벌인 20대 여성과 30대 여성 등 2명을 체포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 여성은 흉상이 놓인 받침대에 분홍색 스프레이로 비속어를 새겼고, 다른 여성은 빅토리아 여왕의 흉상에 잼과 수프를 붓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식량 불안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항의하기 위해서라고 매체는 전했다. 흉상을 훼손한 뒤 이들은 “우리는 빅토리아 시대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한다. (빅토리아 시대 유행했던) 기아로 인한 질병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외쳤다. 이 여성들이 속한 단체도 SNS에 “흉상에 미친 피해는 우리 지역 사회에 가해질 피해에 비하면 무시할 수준”이라며 자신들이 요구하는 식량 정책 변화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이런 행동을 계속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19일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영국 왕실의 홀리루드 궁전(Palace of Holyroodhouse)에 들어가 식당을 점거하고 음식을 먹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이번 시위 직후 켈빈그로브 미술관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가 다시 문을 열었다. 다만 흉상이 있던 전시실은 통제 중이며 관계자들이 손상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흉상을 훼손한 환경운동가 2명은 기물파손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 추후 법원에 출석하기로 약속하고 석방됐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는 수단의 하나로 미술작품에 테러를 가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도 환경운동가들로부터 수프 테러를 당한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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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친혼 4촌 축소, 인륜 무너진다” 1인 시위 나선 성균관

    성균관과 유림이 법무부의 ‘근친혼 금지 범위 4촌 이내 축소’ 검토에 반발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5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에 따르면 유림은 혼인 금지 축소와 관련한 법무부 연구 용역 철회를 요구하며 전날부터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출근 시간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박광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사무총장이 피켓을 들고 시위자로 나선다. 전날에는 김기세 성균관 총무처장이 시위했다. 6일 이후에도 성균관 등의 구성원이 돌아가며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다. 아울러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과 최종수 성균관장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면담을 신청했다. 성균관과 유림은 다음주 서울 여의도에서 친족 간 혼인 범위 축소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근친혼 범위 축소에 반대하는 유림이 각지에서 상경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8촌 이내 혈족 간 혼인을 일률적으로 무효로 보는 민법 조항(815조 2호)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시대변화와 국민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친족간 혼인 금지에 관한 기초조사를 하는 등 법률을 재검토 중이다.헌재는 민법 815조 2호가 과잉 금지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2022년 10월 27일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올해 말까지 해당 조항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법무부 연구 용역을 위탁받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현소혜 교수는 혼인 금지 범위가 현행 8촌 이내 혈족에서 4촌 이내 혈족으로 축소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성균관 및 유도회총본부와 전국 유림은 “인륜이 무너지고 족보가 엉망이 되고, 성씨 자체가 무의미해지게 될 것”이라며 “가족을 파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아직 개정 방향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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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팡이 뒤덮인 軍간부 숙소, 이게 A급? “이러니 누가…”

    곰팡이가 가득 찬 군 간부 독신자 숙소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4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채널에는 ‘24년 입주한 독신자 숙소 상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숙소는 전체적으로 관리가 안 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좁은 부엌에는 낡아 보이는 싱크대와 함께 작은 냉장고 한 대가 놓여있었다. 또 베란다로 보이는 다용도실 벽에는 곰팡이가 가득했고 습기로 인해 벽지가 떨어지고 없는 상태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임오군란 또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하다”, “이러니 누가 간부 하겠느냐”, “PTSD 올 것 같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공개된 숙소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보다 더 열악한 숙소들도 많다는 것이다. 간부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방은 도배와 장판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군대에서 말하는 ‘A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방과 세탁실이 따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강원도에 있을 때는 이런 시설조차 없어서 공동으로 사용했다”고 적었다.또 다른 누리꾼은 “저도 양주에 있는 독신자 숙소 얻으려다 저거보다 심해서 그냥 월세 살았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10월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부대 내 독신자 숙소 중 30%는 건축된 지 30년이 넘었고, 40년 이상 된 곳도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인 1실로 운영되는 간부 숙소의 경우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의 4분의 1 가량이 전용면적 16㎡(약 5평) 미만으로 나타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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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에 마약 2kg이… 한인 남녀, 캄보디아 공항서 체포

    캄보디아 공항에서 한인 남녀 2명이 한국으로 마약 2㎏을 운반하려다가 당국에 체포됐다.4일 현지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프놈펜 국제공항 세관국은 전날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한인 남성과 여성을 체포했다. 이들은 허리에 흰색 가루 팩을 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예비 테스트에 따르면 백색 분말은 1290.79g의 메스암페타민과 987.42g의 케타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사법처리 및 조사를 위해 한인들을 마약방지부로 넘겼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80g 이상의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가 적발되면 무기징역이 내려진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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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 내 가짜 영상 잡아낸다…” 경찰,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여론조작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한국형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관련 범죄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개정 공직선거법 제82조의8에 따라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돼 해당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탐지 소프트웨어는 딥페이크 의심 영상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통상 5~10분 내 분석 작업을 완료해 가짜영상인지 판별할 수 있다. 판별이 완료되면 결과보고서를 즉각 만들어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기존 딥페이크 탐지 모델은 해외에서 제작돼 서양인 위주 데이터로 구성됐다. 이로 인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합성된 영상에 대해서는 탐지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한국인 데이터 100만 점과 아시아 계열 인종 데이터 13만 점을 포함해 5400명의 데이터 520만 점 등 다양한 데이터 학습이 이뤄졌다. 아울러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합성 영상이 발견돼도 대응할 수 있게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이 적용됐다.해당 소프트웨어의 진위 여부 탐지율은 약 80%에 달한다. 다만 경찰은 탐지율이 100%가 아닌 점을 고려해 증거자료보다는 수사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학계, 기업 등 AI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의 교차 검증을 거치도록 해 오탐지 가능성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선거범죄·합성 성착취물 범죄 외에도 딥페이크를 이용한 다양한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찰청 관계자는 “딥페이크 이용이 의심되면 탐지 소프트웨어로 분석해 결과를 확인한 후 적극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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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 상대 339억 사기 고깃집 사장 재판…피해자 “잔고 3280원” 엄벌 호소

    고깃집을 운영하며 주변 이웃들을 상대로 약 339억 원을 챙겨 잠적한 식당 주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눈물로 엄벌을 호소했다.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권성수)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 모 씨(66)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안 씨 측 변호인은 혐의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피해 금액과 일부 기망한 사실에 대해선 부인한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안 씨 측은 편취금액 중 일부를 변제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다며 피해자들의 계좌내역 조회도 요청했다.하지만 피해자 측 변호인은 “안 씨가 변제한 금액 대부분은 피해자들이 재투자해 변제 금액으로 볼 수 없고, 양형을 다투기 위해 피해자의 계좌 내역 몇 년 치를 광범위하게 조회한다는 건 부적절하므로 피해자 측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안 씨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서울 마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웃 소상공인, 자신이 고용한 식당 종업원 등 피해자 16명으로부터 약 339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주변인들에게 자신이 수백억대 자산가라고 속이면서 범행을 저질렀다. 안 씨는 자신에게 투자하면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십억 원을 빌렸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원금과 월 2% 이자 지급을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5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을 방청한 피해자들은 안 씨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자 크게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나”,“이 사기꾼” 등의 성토를 쏟아냈다.발언 기회를 얻은 피해자 김 모 씨는 “36년간 잠도 안 자고 일해서 모은 돈이라는 걸 안 씨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통장 잔고에 3280원만 남을 정도로 악랄하게 가져갔던 부분에 통곡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 심 모 씨는 “피해자들 가정 파탄 나고 하루하루 어떻게 잠자는지도 모르고 숨 쉴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안 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열린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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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 자동차 휠 ‘슬쩍’…1000만 원어치 훔친 70대 남성

    한밤중 자동차 부품 업체를 돌며 자동차 휠 1000만 원어치를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자동차 부품 절도 혐의로 70대 A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40분경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2곳에서 자동차 휠 1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휠 15개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두 차례 절도로 훔친 휠 29개는 1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적해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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