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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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9~2026-03-21
정치일반45%
국제일반22%
사회일반16%
문화 일반8%
경제일반5%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0%
  • “굿즈 수입 안 하겠다”…라이즈 승한 탈퇴에 해외 업체 반발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라이즈 멤버 승한이 팀에서 자진 탈퇴한 가운데, 일부 해외 K팝 굿즈 관련 업체가 탈퇴 과정을 ‘아티스트에 대한 집단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굿즈 수입 중단을 선언했다.16일 미국 K팝 굿즈 유통업체 ‘이브 핑크’(Eve Pink)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라이즈 앨범 및 상품의 재입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은 우리의 현재 재고나 선주문 건과는 관련 없다”며 “우리에게 이미 주문이 완료된 앨범이나 굿즈를 취소 및 환불할 권리는 없다”고 했다.업체는 승한의 팀 탈퇴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승한은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했으나 연습생 시절 사적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며 논란이 일었다. 그는 데뷔 두 달 만에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는 지난 11일 승한이 다음 달부터 팀 활동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팬들은 SM 사옥에 항의성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반발했다. 승한은 복귀 소식 발표 이틀 만인 지난 13일 탈퇴 의사를 밝혔다.이브 핑크는 “우리는 아티스트가 존중과 지지를 받는 환경에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괴롭힘이나 악의적인 행동을 받아들이지도, 용납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업체에 전달해 준 일부 해외 라이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우리는 K팝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아티스트들이 마땅한 존중과 지지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브 핑크뿐 아니라 필리핀 대형 K팝 굿즈 수입 기업인 ‘서울 스탑’(Seoul Stop)도 라이즈 앨범과 관련 상품의 재입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우리는 아티스트와 연대하며 현재 그들이 겪고 있는 대우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라이즈 7인 체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굿즈 수입 업체들의 이 같은 행태가 지속될 경우 그룹의 2차 지식재산권(IP) 수입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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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는 깡패” 야구팬 분노 부른 유튜버 ‘일주어터’, 결국 사과

    유튜버 일주어터(본명 김주연)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깡패 집단’으로 표현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16일 일주어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 팀을 비하하고 조롱의 대상으로 삼은 제 언행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팟빵 뉴잼스’에는 일주어터와 다른 출연진들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롯데 자이언츠의 팬으로 알려진 일주어터는 당시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가 언급되자 “한화는 쳐주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의 사내 분위기에 대해 “깡패 집단 같다”고 발언했다.영상 공개 후 논란이 제기되자,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한화의 사내 문화에 대해 부적절한 단어를 포함한 발언 및 한화 구단 팬분들과 관계자분들에 관한 잘못된 발언을 내보낸 사실이 있다”며 “편집 과정에서 좀 더 세세히 살펴야 했는데 판단 착오로 많은 분께 실망감 및 불편함을 드렸다.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제작진 잘못이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상황 정리 및 사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영상을) 비공개 처리 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영상은 비공개 및 삭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일주어터도 유튜브 댓글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사과에 나섰다. 그는 “최근의 저는 야구 예능부터 시구까지, 제가 유튜버 중에서는 야구계에서 뭐라도 된 것처럼 굉장히 오만하고 거만한 상태였던 것 같다”며 “야구 예능에서 좋아해 주셨던 ‘한화 대 롯데’ 구도를 아예 다른 포맷인 콘텐츠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수준 낮은 언행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이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장학금까지 주셨던 기업에 ‘깡패 집단’이라는 막말을 했다”며 “제가 한화 재단인 북일여고를 다니던 시절 옆 학교였던 북일고가 경례하고 선생님들이 무서웠던 기억, 올바르지 못한 정보들의 기억까지 합쳐져 그런 막말이 나온 것 같다. 한화 재단과 한화 재단 소속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수준 낮은 언행을 저질렀다. 팀을 응원하지는 못할망정 팀을 더 욕보인 것 같다. 저와 같은 구단을 응원하시는 팬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KT 위즈 소속 선수 강백호에게도 사과했다. 일주어터는 해당 영상에서 “메달도 못 따고, 어떤 선수는 껌 씹고 이런 것 때문에”라며 2021년 도쿄 올림픽 당시 강백호가 더그아웃에서 껌을 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던 일을 언급했다.일주어터는 “절대 선수를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며 “그저 국제 무대의 대표팀이 리그에서보다 응원을 못 받는 것 같은 생각에 ‘그런 게 루틴 아니겠냐’ 하는 의도였다. 제 의도가 무엇이든 상처 받으신 KT 팬분들과 괜히 다시 언급된 강백호 선수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일주어터는 2017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일주일간 이색적인 다이어트를 하며 결과를 확인해보는 콘텐츠 등으로 인기를 끌어 구독자 66만여 명을 모았다. ENA 야구 예능 프로그램 ‘찐팬구역’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에 출연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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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세에 늦둥이 본 알파치노 “16개월 아들과 노는게 재미있다”

    영화 ‘대부’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4)가 여든이 넘은 나이에 넷째 아들을 얻은 소감을 밝혔다.1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파치노는 최근 자서전 ‘소니 보이’(Sonny Boy)를 발간했다. 그는 수년간 자서전 출간 제안을 거절해 왔으나, 이제는 누군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 인생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해 자서전을 내게 됐다고 한다.파치노는 현재 16개월인 아들 로만이 아버지인 자신에 대해 배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아이 곁에 있고 싶다. 아이가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6월 파치노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영화 제작자 누어 알팔라(30)와의 사이에서 로만을 얻었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살지 않는다. 알팔라가 양육권을 가졌으며, 파치노는 양육비를 지급하면서 아들의 정기적인 접견권을 보장받는다. 파치노와 로만의 일상적인 교류는 온라인으로 제한된다.파치노는 “아이가 하는 모든 게 흥미롭다. 영상으로 대화하면서 하모니카를 연주하기도 한다. 이런 일이 재미있다”고 했다.파치노는 단 한 번도 결혼한 적 없지만, 전 연인 2명과의 사이에서 딸 줄리 마리(35)와 쌍둥이 남매 안톤·올리비아(23)를 두고 있다. 그는 막내딸 올리비아를 기쁘게 하려고 올리비아가 선물해 준 ‘슈렉’ 휴대전화 케이스를 평소 끼고 다닌다.파치노는 영화 ‘대부’(1972)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화 ‘여인의 향기’(1992)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스카페이스’(1983), ‘사랑의 파도’(1989), ‘투 비츠’(1995), ‘인사이더’(1999), ‘베니스의 상인’(2004), ‘행맨’(2017), ‘아메리칸 트레이터’(2021), ‘하우스 오브 구찌(2021)’ 등에도 출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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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앉기 전 버스 출발해 다리 마비” 승객 주장에…기사 “1m 이동, 억울”

    한 버스 승객이 좌석에 앉기 전 버스가 출발하는 바람에 다리를 다쳤다며 보험 접수를 요구했다. 버스 기사는 1m 정도 움직인 후 바로 정차했고 여성이 넘어지지도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1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47분경 서울 용산구 갈월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기사 A 씨가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승객 B 씨가 탑승했다.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면 B 씨는 교통카드를 태그한 뒤 앞좌석을 지나쳐 뒷좌석 쪽으로 이동했다. B 씨가 뒷좌석 쪽 계단을 오르려던 순간, 버스가 약간 앞으로 움직였다. B 씨는 살짝 뒤로 밀려났다.약 40분 후 B 씨는 영등포역 정류장에서 하차하기 전 기사 A 씨에게 다가가 “다리가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이후 B 씨는 버스 회사 측으로 연락해 “다리에 마비 증세가 있어서 119 타고 병원에 왔다”며 보험 접수를 요구했다. 현재 그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A 씨는 “B 씨가 맨 뒤쪽 좌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저는) 브레이크만 뗀 상태로 서서히 1m 정도 움직이다가 정지했다”며 “정지하는 과정에서 B 씨가 뒤로 밀려나는 듯했으나 부딪히거나 넘어지지 않았다. 저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승객이 앉기 전 버스가 움직인 점은 인정하지만, 너무 억울하다”며 “제 과실은 얼마나 되냐. 만약 즉결심판 가면 무죄가 성립되는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한문철 변호사는 “(버스가) 그렇게 많이 움직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제가 볼 땐 (이동 거리가) 1m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찰에 신고되면 승객이 앉기 전 출발한 버스 잘못이 있다고 범칙금을 부과할 거다. 혹시라도 범칙금 부과하면 거부하고 즉결심판 받아라”며 “저런 경우까지 버스가 다 책임져야 한다면 버스 멀미하는 것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승객에게 애초부터 다른 질환이 있던 거 아니냐” “아프면 소송하라고 해라” “이건 좀 심하다” “보험사기 아닐까” “시내버스는 서서 가기도 하는데 저 정도 움직였다고 다칠 수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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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실에 생긴 ‘분홍색 때’…방치하면 호흡기 감염 유발

    욕실에서 발견되는 분홍색 때는 곰팡이가 아니라 호흡기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로 밝혀졌다.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청소 전문가 케이시 스티븐스는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려 욕실에서 목격되는 분홍색 때에 대해 경고했다.케이시는 영상에서 욕실 구석에 생긴 분홍색 때를 걸레로 벗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홍색 물질은 사실 곰팡이가 아니라 박테리아”라고 말했다. 그는 “청소하지 않아 욕실에 이 박테리아가 쌓이면 심한 경우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정기적으로 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박테리아의 정식 명칭은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다.2013년 국립의학도서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기회 감염성 병원균이다. 기회 감염성 병원균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질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신체 기능 저하에 따라 감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1819년 이탈리아 약사 바르톨로메오 비치오가 처음 발견했다. 이 박테리아는 요로 감염, 호흡기 감염,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폐렴과 수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습한 환경을 선호해 일반적으로 욕실 타일, 변기, 세면대에서 붉은색의 끈적끈적한 막의 형태로 나타난다.가정의 욕실 외 의료기관에서도 발견된다. 병원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는 일부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패혈증을 일으키고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이 박테리아가 욕실 등에 한번 생긴 경우 완전히 박멸하긴 어렵지만 표백제 등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없앨 수 없다. 욕실을 자주 환기해 건조하면 박테리아 번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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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 시켜 수면제 2365정 대리처방 혐의…오재원 3번째 기소

    필로폰 투약 등 혐의로 복역 중인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후배 등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1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보성)는 오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오 씨는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구선수 등 14명으로부터 총 86회에 걸쳐 스틸녹스와 자낙스 등 의료용 마약류인 수면제 2365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오 씨가 야구계 선배 지위를 악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오가는 선수 등에게 수면제 처방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씨는 일부 후배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오 씨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김모 씨 등 14명은 자신들 명의로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오 씨에게 전달했다고 한다.검찰은 오 씨에게 수면제를 건넨 14명 중 김 씨와 황모 씨를 약식 기소했다. 나머지 중 비교적 죄질이 중하지 않은 3명은 보호관찰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9명은 교육조건부 기소유예했다. 검찰은 범행 경위와 교부량, 자수 여부, 반성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향후 오 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앞서 오 씨는 △2022년 11월부터 1년여간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던 지인을 협박한 혐의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 △지난해 1월~올해 3월 지인 9명으로부터 89차례에 걸쳐 스틸녹스 약 2242정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아울러 오 씨는 지난해 11월 지인 이모 씨로부터 필로폰 0.2g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5월 추가 기소됐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오 씨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 오는 24일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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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곗덩어리 보쌈…불판 닦는 고기 잘못 보냈나?” [e글e글]

    포장 주문한 보쌈에 비계가 지나치게 많아 별점 1점 리뷰를 남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이렇게 보쌈 와서 강하게 리뷰 남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최근 보쌈 전문 음식점이 아닌 일반 식당에서 보쌈을 포장 주문했다. A 씨가 공개한 보쌈 사진을 보면 살코기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비계 비중이 높은 모습이다.A 씨는 “위에 5점 정도는 괜찮아서 먹었는데, 밑에는 비곗덩어리만 있더라”며 “화가 나서 강하게 리뷰를 남겼다”고 밝혔다. 그는 배달 앱 리뷰에 ‘원래 이렇게 살은 없고 비곗덩어리만 있는 거냐. 먹지 못하고 버렸다. 다시는 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적었다.A 씨는 “5점 정도 먹었으니 양심적으로 환불은 안 했다. 비계 95% 살 5% 달린 걸 찾아내 그나마 살만 골라 먹었다”며 “환불은 중요하지 않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안 걸릴 줄 알았는데 걸렸네, 환불해 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글이 이슈가 돼서 보상이나 사과를 바라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가게가 제발 양심적으로 판매하라는 의미로 올렸다”며 “이 글을 본 음식점 사장님들이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길 바란다. 일전에 제주도에서 (비계 삼겹살) 논란이 크게 있었는데도 아직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고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건 심했다” “너무하다. 장사할 마음이 없는 것 아니냐” “양심 없다” “가게에 전화해서 항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아마 수육 한 덩이 중에 얼마 안 남은 부분이 있어서 아깝다고 저렇게 준 것 같다” “불판 닦는 고기를 잘못 보낸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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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폰에 기존 폰 정보 옮겨줄게요”…1000만원 인출해간 대리점 직원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고객의 휴대전화에서 거액의 돈을 인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인 40대 남성 A 씨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8일~이달 1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고객인 80대 여성 B 씨가 맡기고 간 휴대전화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으로 9차례에 걸쳐 총 1000만 원가량을 자신의 계좌에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 씨는 B 씨에게 사진 등 기존 휴대전화에 있던 데이터를 새 휴대전화로 옮겨줄 테니 기존 휴대전화를 두고 가라는 취지로 말했다.이후 B 씨가 휴대전화를 찾으러 다시 방문하자, A 씨는 돈을 인출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 씨는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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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텀블러 반값에 팔더니만…‘짝퉁’이었다

    유명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짝퉁’ 텀블러를 제작해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다.15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A 씨(53)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상표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21~2023년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 약 13만 점(정품 시가 62억 원 상당)을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경기도 일대에서 총책 A 씨, 유통책 B 씨(46), 자금책 C 씨(65), 제조책 D 씨(62) 등으로 나눠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A 씨는 당초 위조 텀블러를 단순 매입 후 판매하는 중간상으로 활동하다 독자적인 범행 수법을 계획하고 위조 텀블러를 직접 제조·유통하는 등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상표경찰이 공개한 압수수색 영상을 보면 이들의 작업장은 중소기업 공장을 방불케 했다. 로고를 새기는 과정도 감쪽같았다. 일당은 단속을 피하고자 텀블러를 구성품별로 나눠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재가공했다. 상표가 없는 무지 텀블러 본체를 해외에서 들여온 뒤 스타벅스 로고를 무단 인쇄해 붙였다. 텀블러 뚜껑,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했다. 국내에선 포장 상자, 사용 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을 제작했다.일당은 이같이 완성한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를 병행수입 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 기업, 민간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정품 대비 50% 이하 가격으로 판매했다.이들은 수사기관의 단속 정보나 온라인 플랫폼 제재 정보 등을 긴밀히 공유하며 수사망을 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과거 단속 사례를 참고해 허위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행수입 제품인 것처럼 위장하려 시도했으나, 상표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으로 범죄 수법이 밝혀졌다. 상표경찰은 이들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 단계에서 적발되자, 이를 활용한 위조 상품 제조·유통 행위가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해 수사에 나섰다.상표경찰은 정보 공유를 통한 신종 범죄 수법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경찰과 세관 등 각 수사기관별 정기 간담회 및 합동교육과정 개설 등을 추진해 단속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범법자 집단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침해유형을 만들어내는 등 범죄 수법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침해범죄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및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대처하는 한편, 최신 수사기법을 활용해 위조 상품 수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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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호텔 엘리베이터 12층→지하2층 추락…30대 근로자 사망

    인천 유명 호텔에서 승강기(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1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한 5성급 호텔 12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당시 엘리베이터에는 승강기 시공업체 소속 근로자인 30대 A 씨가 탑승한 상태였다. A 씨는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 목격자와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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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본국으로 강제 출국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했다가 숙소에서 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강제 출국 조치 됐다. 현행법상 이들은 앞으로 최소 5년간 한국에 들어올 수 없다.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10일 가사관리사 2명을 필리핀으로 강제 출국시켰다.이 가사관리사들은 강제 출국 조치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으며, 자진해서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지난 8월 6일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위해 입국한 뒤 한 달여간 교육받고 9월 3일부터 서비스 이용 가정으로 출근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숙소에서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소재를 추적하다 이들이 불법 취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4일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서울시는 고용노동부 등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과 관련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가사관리사의 ‘오후 10시 숙소 귀가’ 의무가 사라지고, 급여는 월급으로 받거나 매달 두 차례 나눠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다. 체류(비자) 기간은 현행 고용허가제(E-9)에 따라 최대 3년 이내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이들의 체류 기간이 7개월이다 보니 고용 불안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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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도박’ 이진호, 6월에 사기혐의로 피소…합의 후 고소 취하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고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38)가 올해 중순경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 고양경찰서에 이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해당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첩됐다.이 씨는 당시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됐다. 이후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져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지난달 초 이 사건을 불송치로 종결했다.이 고소인은 연예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이 이 씨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금전거래 때문에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 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했다.이 씨에게 돈을 빌려준 동료 연예인들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지민에게)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 전부”라고 전했다. 개그맨 이수근, 유명 트로트 가수 등도 이 씨에게 돈을 빌려줬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는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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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팔찌 절도범 쫓아가 붙잡고…보이스피싱 수거책 신고한 시민들

    절도범을 직접 추격해 붙잡거나 사기 피해를 막은 시민들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1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시민 A 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경 광산구 수완동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훔친 뒤 도주하는 20대 B 씨를 발견했다.B 씨는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에 들어가 103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손목에 차보더니 그대로 달아났다.A 씨는 B 씨를 약 200m가량 쫓아가 직접 붙잡았다. 경찰은 B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예리한 눈썰미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 C 씨도 있다. C 씨는 지난 2일 낮 12시 45분경 광산구 한 길가에서 50대 D 씨가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D 씨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밝혀졌다. 현재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은 앞으로도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에게 포상할 계획이다.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수상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치안 안정을 위해 경찰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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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부 곁 지킨 반려견…최태원·노소영 차녀 결혼식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33)가 미국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 씨(34)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결혼식에는 이혼 소송 중인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참석해 밝은 표정으로 하객을 맞았다. 둘은 신부 측 부모석에 나란히 앉았다. 양가 친인척과 SK그룹 경영진 및 재계 인사 등 하객 500여 명이 참석했다.외국인을 포함해 신랑과 신부의 친구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에 사회는 신랑과 신부의 지인이 맡아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했다.결혼식에는 민정 씨의 반려견 ‘후추’도 함께했다. 신부대기실에서 민정 씨 곁을 지키던 후추는 하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후추는 민정 씨의 웨딩화보에도 등장한 바 있다. 노 관장은 지난 7월 13일 인스타그램에 후추 사진을 올리면서 “민스플레이스(Min’s place)는 후추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민정 씨와 신랑은 미국 워싱턴 듀폰서클에서 이웃 주민으로 처음 만나 ‘군(軍)’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신랑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운영 중이다. 2016년 학사장교로 해병대에 입대해 대위까지 복무했고 2021년 예비군으로 전환했다. 곧 다시 현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민정 씨도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2015년 청해부대 소속으로 아덴만에 파병됐다. 2016년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예식장 한쪽에는 미군 전통 의식을 살린 ‘실종자 테이블’(Missing man table)이 마련됐다. 하얀 테이블 위에 장미와 레몬 한 조각, 촛불 등이 놓였다. 장미는 순직 또는 실종된 동료의 피를, 레몬은 쓰라린 운명을 뜻한다고 한다. 예식 초반 한미 전우를 위한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하객들은 1분가량 고개를 숙이고 묵념했다.예식은 3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랑과 신부가 차례로 입장했는데, 민정 씨는 최 회장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 들어섰다. 주례 없이 신랑과 신부가 결혼을 기념하는 각자의 메시지를 낭독했다.축사는 최 회장의 장녀이자 민정 씨 언니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과 황 씨 남동생이 했다. 축가는 신랑·신부 지인이자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했던 존노가 ‘오솔레미오’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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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인시대’ 이승만 역 배우 권성덕 별세…향년 84세

    TV 드라마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역할을 맡아 잘 알려진 배우 권성덕이 별세했다. 향년 84세.14일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이던 권성덕은 전날 유명을 달리했다.1940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중퇴했다. 그는 1965년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활동하다 1994~1995년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했다.연극 180여 편에 출연한 고인은 한국연극영화상 신인연기상(1969)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1970), 동아연극상 남우주연상(1970·1992),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1975), 한국연극영화상 남우주연상(1976), 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2000), 이해랑연극상(2002) 등을 받았다.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에서 이 전 대통령 역할을 맡기도 했다.고인은 2016년 연극 ‘햄릿’ 공연 준비 중 식도암이 발병해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8년 연극 ‘로물루스 대제’로 복귀했다. 2022년에는 ‘햄릿’에서 무덤파기 역을 맡아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빈소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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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조폭’이 대부분…해마다 조직폭력배 검거 인원 늘었다

    올해 경기 남부 지역에서 검거된 조직폭력배 인원 대부분이 20~30대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드러났다.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관내 조폭 검거 인원은 2020년 439명, 2021년 488명, 2022년 534명, 2023년 608명 등으로 증가했다. 올해 1~8월에는 496명이 검거됐다.올해 검거 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1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76명, 40대 107명, 50대 이상 16명, 10대 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30대가 전체 검거 인원수의 71.4%를 차지했다.혐의는 사행성 영업이 257명(51.9%)으로 가장 많았다. 폭력행사 혐의가 57명(11.5%)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는 마약, 갈취 등이다.경찰은 조폭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단속을 시행하며 검거 실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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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만 포위 훈련…”독립 도모 행동에 대한 강력한 공포”

    중국군이 14일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군사 훈련을 한다.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이날 오전 “대만해협과 대만 섬 북부, 남부, 동부에서 ‘연합훈련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시 동부전구 대변인은 “군함과 항공기가 여러 방향에서 대만 섬에 접근하고, 모든 군 병종이 합동해 돌격할 것”이라며 “해상·공중 전투준비·경계·순찰과 주요 항구·영역 봉쇄, 대(對)해상·육상 타격, 종합적 통제권 탈취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해 부대의 합동 작전 실전 능력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는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독립’ 도모 행동에 대한 강력한 공포이자, 국가 주권과 국가 통일을 수호하기 위해 정당하고 필요한 행동”이라고 했다.중국군은 이번 훈련이 언제 종료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중국군의 발표 1시간여 만에 대만 국방부는 “이성 없는 도발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난한다”고 반발했다.이번 훈련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지난 10일 건국기념일(쌍십절) 행사 연설에서 발언한 걸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 총통은 당시 “현재 중화민국(대만)은 이미 타이·펑·진·마(대만 본섬과 펑후, 진먼, 마쭈 등의 지역)에 뿌리를 내렸고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이날 “라이칭더는 쌍십절 담화에서 분열된 국가라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독립’ 주장을 강제로 주입하고 ‘민주와 권력에 대항하는 자유’를 내세워 외부 세력에 의존한 독립을 통해 대만을 ‘대만 독립’이라는 전차에 묶으려 하고 있다”며 “불장난을 한다면 반드시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중국군이 대만 주변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는 건 약 5개월 만이다. 중국군은 라이 총통이 취임 연설에서 독립 주장을 담았다고 비난하며 지난 5월 23~24일 대만 포위 훈련인 ‘리젠-2024A’를 실시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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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올해만 격리 조치 741건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환자가 격리·강박 치료 중 숨진 가운데, 올해에만 이 병원에서 700건 넘는 격리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14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18일까지 양재웅 원장의 병원에서 741건의 격리 조치가 이뤄졌다.이 병원의 환자 격리 조치 건수는 2020년 622건, 2021년 444건, 2022년 247건, 2023년 557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중 올해 가장 환자 격리 조치 건수가 많았다.강박 처치 건수도 올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가 파악한 해당 병원의 지난 1월~8월 18일 강박 조치는 118건이다. 올해가 아직 다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2021년 시행됐던 강박 조치 121건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병원에서는 지난 5월 30대 여성 A 씨가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됐다.양 원장은 사건이 알려진 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그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자·타해 위험 때문에 (격리·강박이) 불가피했다”며 “(사망 직전 간호진이) 환자분 옆에서 정성스럽게 간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망 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이다.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고 덧붙였다.양 원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서미화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해당 병원의 격리·강박으로 인한 환자 사망사고에 대한 의료진의 책임과 보건복지부의 관리·감독 문제를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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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운전’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경찰에 “병원 가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음주 운전하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한 택시 기사가 경찰에 “병원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채널A에 따르면 다혜 씨가 만취 상태로 몰던 캐스퍼 차량에 부딪힌 택시 기사는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목 부위가 뻐근하다고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경찰 제출용으로 병원에서 상해 진단서를 발급받으려던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피해자의 상해 진단서 제출 여부는 다혜 씨에게 적용될 혐의와 처벌 수위를 좌우할 핵심 변수다. 택시 기사가 진단서를 내지 않으면 다혜 씨에게 도로교통법상 단순 음주 운전 혐의가 적용되지만, 진단서 제출로 상해가 확인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추가 적용된다.경찰 관계자는 택시 기사의 진단서 제출 여부에 대해 “수사 사안이라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다혜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캐스퍼 차량을 몰다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당시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다혜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과 출석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경찰은 다혜 씨를 비공개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수사 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 제16조는 수사 과정이 언론에 중계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한다. 원래 이 조항은 개정 전 ‘사회적 경각심 제고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언론 취재를 허가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2021년 1월 문 전 대통령 시절 개정되는 과정에서 이 문구가 삭제됐다. 당시 개정안을 의결한 경찰위원회는 어떤 경우에 언론 취재를 허가할지, 어떤 경우에 불허할지를 둘러싸고 조항이 자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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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혼 두달만에 숨진 치매父 통장서 56억 인출돼” 아들 고소로 재혼녀 수사

    80대 남성과 결혼한 60대 여성이 50여억 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월경 A 씨(89)의 아들은 “60대 중국동포(조선족) 여성 B 씨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아버지 계좌 등에서 돈 56억 원을 몰래 빼갔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A 씨는 아내와 헤어진 후 30년 넘게 혼자 살다가 지난 4월 말 B 씨와 재혼했다. 그러다가 지난 7월 암 등의 지병으로 숨졌다. 그는 자식이 아닌 B 씨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는 내용의 유언 영상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A 씨 아들은 은행으로부터 ‘부친 계좌에서 의심스러운 자금 유출이 있다’고 통보받고 B 씨를 만나려 했으나, B 씨가 만남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 씨 아들은 B 씨가 치매에 걸린 부친을 현혹해 재산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B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경찰은 B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으로 B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히 이야기할 수 없지만,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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