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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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25~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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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브라질 출시… “중남미 최대 시장 뚫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램시마SC는 작년 11월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 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약가 등재 등 필수 업무를 진행하면서 현지 론칭 준비에 매진했다.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한다. 램시마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등 기존 제품들과 함께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장 안착을 위해 현지 법인 소속 담당 인력을 30여명까지 확충하는 등 직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고 한다.브라질은 중남미 전체 제약시장에서 절반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여겨진다.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론칭 초기부터 정부와 의사, 환우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안착을 빠르게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에는 상파울루에서 램시마SC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행사에는 염증성장질환(IBD) 분야 석학들을 비롯해 주요 인사 100여명을 초청했다고 한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비롯해 리얼월드데이터(Real-world Date) 및 유럽 처방 확대 현황 등을 공유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램시마SC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브라질에서도 기존 제품들의 성과를 기반으로 처방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먼저 선보인 램시마의 경우 브라질에서 2년 연속 연방정부 입찰에 성공했다. 여기에 작년 기준 현지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하면서 처방 1위를 지속하고 있다. 트룩시마 역시 공격적인 입찰 전략을 바탕으로 70% 넘는 점유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경쟁 인플릭시맙 의약품을 처방받던 환자가 램시마로 스위칭(switching)하고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이어가는 듀얼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강점이 발휘되면서 두 제품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도 이와 같은 제품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망하고 있다.강경두 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지역 담당장은 “램시마SC를 활용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페루 등 현지 법인 설립 국가를 중심으로 램시마SC 출시를 확대하고 중남미지역 처방 확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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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을 미래車 산업 허브로”… 르노코리아, 부산시 등과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2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오린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임건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각 기관들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에 ‘부산 에코클러스터 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는 르노코리아와 부산시 및 관련 기관들의 세부 역할도 포함됐다.르노코리아의 경우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자동차 부품기업 등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부산시는 미래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관련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각종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단지 구축과 원활한 부품공급에 매진할 예정이다.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는 맞춤형 교과를 신설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차 산업분야의 원활한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향후 에코 클러스터 센터 운영을 통해 미래차 산업 분야의 산학연 협력기반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1년 9월 르노코리아와 부산시가 함께 발표했던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 합의를 잇는 구체적인 협약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당시 르노코리아와 부산시는 미래차를 부산지역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업무협약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이 협력한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에코 클러스터 센터가 지역 자동차 업계와 더불어 부산 지역의 성공적인 산업 전환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친환경차 산업 관련 후속 지원 방안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대표기업으로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르노코리아는 미래 친환경차 프로젝트 첫 단계로 내년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개발과 생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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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3차 발사’ 앞둔 한화에어로, 신규 엠블럼·유니폼 공개… “굿즈 제작 검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사업 미래 비전을 담은 ‘2023 누리호 엠블럼’ 2종과 이를 적용한 유니폼을 22일 공개했다. 오는 24일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미지의 영역인 우주에 대한 한화의 도전정신을 국민과 공유한다는 취지다. 엠블럼은 원형과 방패형 2종으로 구성됐다. 원형은 우주사업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순환을 상징한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누리호는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의미한다. 빛나는 별들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위해 헌신하는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표현했다. 방패형은 전장에서 앞장 선 방패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우주산업 분야에 앞장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시각화한 것으로 누리호와 함께 미래 탐사 목표인 달과 화성을 배치했다. 우주 탐사 열정과 기술을 미래 세대에 전달하겠다는 의미로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엠블럼 2종이 적용된 유니폼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의상 감독을 맡았던 송자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고 한다. 빛나는 별을 상징하는 은색을 바탕으로 비상하는 발사체 형상을 날렵하고 역동감 있게 깃과 포켓, 지퍼 등에 적용했다. 실제 옷을 착용하는 임직원들의 활동성과 통기성을 고려해 뒷면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실용성까지 높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현장을 비롯한 주요 우주 사업 이벤트에서 이번 신규 엠블럼과 유니폼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인 우주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한화의 의지를 상징물을 통해 국민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많은 국민이 누리호와 우주에 관심을 갖도록 기념품(굿즈) 형태 제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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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재랜코 아니라 ‘JLR코리아’… 재규어, 1년 재정비 거쳐 고급 전기차로 부활

    재규어랜드로버가 전동화와 모던럭셔리에 초점을 맞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 일환으로 사명까지 변경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이름은 ‘JLR’이다. 재규어(Jaguar)와 랜드로버(LandRover)의 영문 앞 철자를 한데 모은 이름으로 언뜻 보기에는 기존 재규어랜드로버와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이름에는 특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보다 간결하고 세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모던럭셔리를 완성한다는 의지가 담겼다.국내 역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재랜코)에서 JLR코리아로 거듭날 전망이다. 영국 본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JLR코리아가 공식 언급됐다. 법인명 변경 등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한다. 국내 재규어 브랜드의 경우 올해 연말부터 숨고르기에 들어가 1년 여간 재정비를 거쳐 오는 2025년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 전개… 브랜드 2개→4개 세분화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JLR코리아)는 18일 서울 송파구 소재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에 대한 새로운 계획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로번 콜건(Robin Colgan)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와 함께 영국 본사에서 온 레너드 후르닉(Lennard Hoorinik) JLR 최고사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 제럴딘 잉검(Geraldine Ingham) 레인지로버 브랜드 운영 총괄 대표이사, 마틴 림퍼트(Martin Limpert)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발표한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JLR의 한국 시장 방향성은 기본적으로 2년 전부터 추진 중인 전동화 가속화 ‘리이매진(Reimagine) 전략’과 각 브랜드 글로벌 운영 방향성을 담은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이날 레너드 후르닉 JLR COO는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중심 모던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재무적으로 2025년 회계연도(글로벌 기준)까지 흑자를 이어가고 2026년까지는 두 자리 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 전략의 경우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장하고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한국에도 도입하겠다”며 “모던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은 그동안 랜드로버와 재규어 등 크게 2개로 운영한 브랜드를 세분화해 4개 브랜드로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 랜드로버를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디스커버리 등 3개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규어는 기존처럼 1개 브랜드로 운영한다.○ 재규어, 연말 국내 영업 중단… 2025년부터 포르쉐·벤츠 EQ와 경쟁국내 시장의 경우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재규어 브랜드는 재정비에 들어간다. 로빈 콜건 대표는 “재규어 브랜드는 한국에서 올해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오는 2025년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재규어는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서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벤츠와 BMW가 국내 수입차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기 전에는 영국 특유의 차별화된 감성을 앞세워 준수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경쟁하는 XF가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에 힘입어 활발하게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BMW 3시리즈와 경쟁하는 스포츠세단 XE를 개발했고 포르쉐 911을 라이벌로 삼은 스포츠카 F-타입을 선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 추세에 맞춰 랜드로버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은 F-페이스와 콤팩트 SUV E-페이스 등을 출시했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재규어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전동화 분야에서도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2018년 브랜드 첫 순수 장거리 전기차 모델인 I-PAC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당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도 판매하지 않는 300~400km 주행이 가능한 장거리 전기차를 한 발 앞서 시장에 선보인 것이다.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 선택에서 멀어졌다. 고급 이미지를 앞세운 벤츠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BMW 사이에서 애매한 브랜드 이미지가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파격 할인을 단행할 때도 기존 가격을 고수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인식도 생겼다. 제품 측면에서도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편의사양 도입을 꾀한 독일 브랜드에 비해 재규어는 상대적으로 상품성 개선에 소홀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SUV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과 소비자 관심이 랜드로버에 집중된 경향도 재규어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이슈는 브랜드 운명에 결정타를 날렸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부품 공급난과 물류난에 따라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결과적으로 국내 판매 물량이 크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랜드로버 판매에 매진하기로 했고 모든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이 랜드로버에 집중됐다. 현재 국내에서 재규어는 주문 생산 방식으로 일부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브랜드에 대한 재정비를 결정했다. 로빈 콜건 대표에 따르면 재규어는 오는 2025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리브랜드를 거친 재규어 첫 전기차 모델도 결정된 상태다. 2025년부터 전기차 3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전기차 모델은 4도어 GT 모델이라고 한다. 소량 생산되는 럭셔리 전기차 모델로 가격대는 약 1억7000만 원(약 10만 파운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700km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은 현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재규어 F-페이스 등이 생산되는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이뤄진다. 올해 연말부터 일반도로 주행테스트에 돌입하고 내년 초 재규어 4도어 GT 전기차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레너드 후르닉 CCO는 “재규어는 다른 무엇도 따라하지 않는 독창적이고 궁극적인 모던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동화를 기반으로 브랜드가 근본적으로 재창조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벤츠와 BMW, 아우디 등과 경쟁했던 재규어는 포르쉐 타이칸, 벤츠 EQS 등과 맞붙는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국내 재규어 서비스의 경우 올해 딜러 영업은 중단하지만 22개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AS는 지속 유지된다. 로빈 콜건 대표는 “재규어 고객을 버리는 일은 없다”며 “미래 재규어는 독립 브랜드로 한국에서 운영되고 ‘직접 판매’ 방식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랜드로버, 국내 전동화 본격화… 올해 PHEV·내년 레인지로버EV 출시재규어와 달리 랜드로버는 국내에서 전동화 라인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영국 헤일우드 공장을 전기차 전용 제조 시설로 전환하고 내년 레인지러보 전기차 버전을 필두로 리이매진 전략 전동화 로드맵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2025년에는 전기차 전용 중형 S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랜드로버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모델로 기록된다. JLR은 리이매진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신차 판매량의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국내에서는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벨라 등 주요 모델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올해 말 출시한다. 배터리 성능을 개선해 전기차 모드로 최대 100km 이상(유럽 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한다.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P550e)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60kW급 전기모터, 38.2kWh급 배터리가 결합된다. PHEV 모델이지만 5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플랫폼 전략도 새롭게 설정했다. 기존 7개 아키텍처를 전동화에 기반을 둔 3개 아키텍처로 축소하고 생산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A(Electrified Modular Architecture)를 비롯해 내연기관(ICE)과 하이브리드, 전기차(BEV)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를 운영한다. MLA 플랫폼은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적용됐다. 여기에 재규어 브랜드의 독자적인 전동화 아키텍처인 JEA(Jaguar Electrified Architecture)가 추가된다.내년 레인지로버 전기차와 2025년 첫 EMA 플랫폼 전용 전기차에 이어 디펜더와 디스커버리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티크’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온라인·디지털 기반 새 판매 방식 도입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에 따라 전시장 등 브랜드 운영 방식도 새로워진다. JLR은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등 각 브랜드 고유 개성을 확장하고 가장 매력적인 모던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랜드로버’ 이름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신뢰를 상징하는 인증 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디스커버리 전시장에는 랜드로버 배지가 유지된다.전시장의 경우 ‘부티크’ 개념을 도입해 차별화된 플래그십 스토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부티크 전시장은 미정이지만 영국 런던과 중국 상하이에서 부티크를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판매에 들어갔다. 일부 에디션 모델 판매가는 롤스로이스 엔트리급 모델에 버금가는 약 30만 파운드(약 5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온라인과 디지털에 중점을 둔 새로운 판매 방식도 도입한다. 전용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신차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레너드 후르닉 CCO는 “한국 소비자들은 디테일과 품질을 놓치지 않는 높은 안목을 갖췄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한국이 아시아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JLR은 부품 공급난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작년에는 (크지는 않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신형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등 제품 자체는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전동화 전략을 실행하면서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과감한 도전을 통해 전례 없던 모던럭셔리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잠시 재정비에 들어가는 재규어는 모방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다른 무엇도 따라하지 않는 브랜드로 재탄생해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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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당뇨 신약 '엔블로' 3년 내 매출 1000억 목표… 글로벌 블록버스터 육성

    대웅제약은 국내 첫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3년 내 매출 1000억 원 규모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면서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동일 계열 치료제 30분의1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 이상 우수한 혈당 및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 체중과 혈압, 지질 등 심혈관 위험 인자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대웅제약은 출시 첫 달부터 엔블로 강점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엔블로 특장점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매주 개최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전국 20여 도시에서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 심포지엄은 ‘엔블로드(ENVLO-D SYMPOSIUM)’라는 이름으로 지난 3일 서울과 대구에서 열렸다. 엔블로드라는 이름은 국내외 당뇨병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엔블로의 첫걸음을 의미한다. 의료진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엔블로드에서는 당뇨병 치료 관련 최신 지견과 엔블로 주요 임상 결과가 공유됐다.서울 엔블로드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차봉수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당뇨병 급여 확대로 SGLT-2 억제제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초의 국산 SGLT-2 억제제인 엔블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구 엔블로드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원규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는 “한국인 임상에서 확인된 엔블로의 효과는 임상 현장에서 처방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국제학술대회, 학회 등 내분비내과 주요 행사 참석을 통해 엔블로의 우수한 효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최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임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가 SGLT-2 억제제 계열의 역할과 엔블로 최신 임상근거 등을 소개했다. 임수 교수는 “엔블로가 적은 용량으로 동일 계열 약물과 대등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는 것은 기전 상 SGLT-2와 강하게 결합하고 임상시험에서 요당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내분비 분야에서 축적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 작동 원리 시스템을 엔블로에도 적용하고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시장 안착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통해 엔블로를 계열 내 최고품목(Best-In-Class)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통해 차기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제2형 당뇨병 시장은 국내외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형 당뇨병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여 지난해 약 1조5000억 원 규모 시장을 형성했다. 특히 SGLT-2 억제제 단일제 및 복합제 처방은 지난 2021년 1500억 원에서 2022년 1826억 원으로 1년 동안 22%가량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93조 원 규모 2형 당뇨병 시장은 최근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가 빠르게 대체하는 추세다. 시장 규모는 약 27조 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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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포니 쿠페 콘셉트’ 양산 가능성 언급… “고객이 원한다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레이크코모에서 열린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통해 이날 최초로 공개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의 양산 가능성을 언급했다.정의선 회장은 포니 쿠페 콘셉트 양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계속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봐야한다. 실제로 주지아로 디자이너가 꼭 양산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확정은 아니지만 양산 가능성을 남겨둔 것이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디자이너들이 생각은 많이 하지만 (기술이나 안전성능, 엔지니어링 등) 따져봐야 하는 요소들이 많다”며 “당연히 소비자들이 좋아한다면 양산 못 할 건 없다”고 덧붙였다.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생산기지에 불과했던 현대차는 조립차 생산을 시작한지 8년 만에 첫차인 포니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포니 쿠페 콘셉트는 당시 정주영 창업주가 이끈 첫 차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도 볼 수 있다. 정의선 회장은 할아버지의 과업을 손자가 이어간다는 것을 이번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준 것이다.이에 대해 정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과 정세영 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은 물론 우리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는 거라고 본다”며 “현대차그룹 내부에도 사실 우리가 치열하게 노력했었다는 좋은 기억.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것 같다. 이제 또 이를 바탕으로 계속 새롭게 해 나가야 되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직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는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구형 모델을 연상시키는 최신 콘셉트카를 선보였고 이번에는 역사적인 첫 모델의 콘셉트카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헤리티지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게 된 계기에 대해 정 회장은 “현대차 역사가 50년이 거의 됐다.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지만 과거를 정리하고 알아가면서 다시 미래를 생각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내부적으로 많이 했다”며 “그렇게 해야 방향성도 잡을 수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디자인이 전부가 아니고 과거에 이렇게 힘들게 함께 노력했던 그런 모든 것들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봐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포니 쿠페 외에 스텔라나 포터 등 다른 복원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서는 “소비자 취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역사적인 모델 포니처럼 향후 어떤 차가 포니처럼 역사적인 위치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지금 나오는 차들 중에 판매가 잘 되고 소비자들이 인상 깊게 보는 차가 있으면 그런 차가 또 포니처럼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포니의 경우 당시 경제 상황이 많이 어려웠고 산업화가 시작되던 시기라 어느 국가나 그런 차종이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포니가 그런 차종인데 앞으로 또 포니 같은 차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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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관련 美 소송 보도에… “정해지지 않은 추측성 의견”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 제기를 검토 중이라는 현지 매체 보도에 대해 대한항공은 추측성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한항공은 19일 미국 법무부 소송 여부는 확정된 바가 없고 현지 매체가 소송 가능성을 제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한국과 미국간 여객 및 화물 운송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막기 위한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 매체는 최종 결정된 것은 없고 결정이 임박한 것도 아니라는 애매한 입장을 전했다. 또한 미국 법무부가 최종적으로 아무 조치도 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 보도 내용이 다소 어수선하지만 해당 기사로 인해 대한항공이 그동안 미국 법무부와 논의 중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 12일 미국 법무부와 대면 미팅을 통해 이와 관련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타임라인도 미정이라고 전달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공식 입장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은 한-미 노선에서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강력한 시정조치를 이미 부과한 점, 이번 통합은 정부 차원 항공 산업 구조조정과 고용 유지 방침에 대한항공이 적극 호응해 이뤄진 점 등 관련 배경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노선에 신규 항공사 진입과 증편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경쟁 환경 복원이 가능한 점 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기업결합심사가 최종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현지 보도로 인해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 정부까지 연달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 결과는 최종 결정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에 모든 사안에 대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기업결합심사 중간심사보고서 격인 ‘SO(Statement of Objection)’를 발부했다. 일부 여객 노선과 화물 전 노선이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경쟁당국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답변서를 준비해 제출하고 적극적인 시정조치 논의를 이어가 최종 승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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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침체 전망에도… 일론 머스크 “올해 모델Y 가장 많이 팔릴 것” 자신

    테슬라(Tesla)가 16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기가텍사스’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검은색 티셔츠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신제품과 향후 전망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테슬라뿐 아니라 경제 상황 전망과 트위터 운영, 광고 등에 대한 견해도 밝혀 더욱 주목받았다.먼저 머스크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적어도 12개월 동안 거시 경제 수준에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이 파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경기 침체 영향이 테슬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경기 침체를 우려했지만 테슬라 제품과 기술력, 안전성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Y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모델Y는 이미 지난 1분기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전기차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모델Y는 테슬라 차종 중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안전성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항상 안전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동비상제동시스템과 에어백 작동 방식 등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안전사양도 주목할 만하다. 많은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지만 테슬라에는 실내 과열 보호기능이 탑재됐다고 한다. 머스크는 “어린이나 반려동물 등이 테슬라 실내에서 과열로 사망한 경우는 없다”며 “테슬라 전기차는 실내 온도가 치명적인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충돌 안전성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머스크는 “모델Y와 모델S는 유로엔캡(NCAP) 신차 안전도평가에서 안전보조기능이 98%(만점 100%)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나머지 2%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유로엔캡 안전도평가에서 모델Y와 모델S는 최고점수에 해당하는 별5개를 획득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대폭 개선됐다고 전했다. 테슬라 자동차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지속적인 공정 개선으로 보다 환경에 친화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신차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과 물 소비가 각각 30%, 15%씩 감소했다는 설명이다.머스크는 “테슬라는 지구와 인류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조만간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업계가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 설치를 연간 3배가량 늘리고 배터리 생산량을 연간 29배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기차 생산량은 11배가량 늘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머스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기차 생산단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격하고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하고 환경에 친화적인 자동차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테슬라는 작년에만 전 세계에서 360만 건에 달하는 구직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는 엔지니어에게 가장 인기 있는 회사”라며 “테슬라는 뛰어난 팀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가장 높은 이윤을 창출한다”고 말했다.차량 내 전자장치 아키텍처 변화에 대해서도 재차 설명했다. 테슬라는 연내 출시를 앞둔 신차 사이버트럭부터 차량 내 전자장치 전압을 기존 12볼트(V)에서 48V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렇게 전압을 바꾸면 구조적으로 전력 손실이 감소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각종 배선 등 부품을 정리할 수 있어 경량화 등에도 유리하다고 한다. 배선 등에 쓰이는 구리 사용량을 이전에 비해 4분의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신차 사이버트럭의 경우 기존 계획대로 연내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트럭 연간 생산량은 약 25만~50만 대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가량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개발 중인 완전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대목이다. 특히 머스크는 자동차 평균 이용 시간이 주당 약 10~12시간인데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상용화되면 차 이용률이 약 5배 증가하고 기술과 기능의 가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테슬라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소프트웨어 팀은 매우 강력하다”며 “생산부터 신차 인도, 보험, 금융, 공급망 및 물류, 데이터 센터, 인프라, 내부 분석 등을 위한 모든 소프트웨어는 테슬라 내부 소프트웨어 팀이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테슬라 전기차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가장 진화된 자동차로 평가받는다. 테슬라는 스마트폰처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활용해 자동차 주요 기능을 추가하거나 보완한다. 테슬라가 이 기술을 도입하면서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신차에 추가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를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머스크는 이날 테슬라 외에 그동안 화제가 된 다른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했다. 트위터 인수 후 CEO에 올라 직원 80%를 해고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각종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여론에 따라 최근에는 새로운 CEO를 선임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직원 해고는 과도한 면이 있지만 회사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고를 하지 않았던 정책의 변화도 감지됐다. 머스크는 “약간의 광고를 시도해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처음으로 광고 진행을 예고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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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시 일부 노선 경쟁 제한”… 중간보고서 발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17일(현지 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중간심사보고서 격인 ‘SO(Statement of Objection)’를 발부했다.EU 집행위원회(EC)는 해당 보고서(SO)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유럽 역내 일부 여객 노선과 한국-유럽 전 지역 화물 노선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경쟁을 제한할 수 있는 여객 노선으로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노선을 꼽았다.업계에서는 EU 경쟁당국이 이번 보고서를 발부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2단계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절차라는 의견도 있다. 대한항공 역시 이번 보고서는 2단계 기업결합심사 규정에 의거해 진행되는 통상적인 절차라는 입장이다. EU 집행위원회 또한 정해진 절차에 의해 SO를 발부한 것이고 대한항공과 시정조치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경쟁당국 우려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답변서를 준비해 제출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시정조치 논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와 관련해 EU 경쟁당국은 지난 2월 20일 2단계 기업결합심사에 돌입했다. 2단계 심사는 오는 8월 3일까지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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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기아 EV9, 브랜드 최초 5.1채널 사운드 적용… “영화관 담은 국산 대형 SUV 등장”

    기아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9에 브랜드 최초로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이 적용된다.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은 6개 채널(모든 대역 5채널, 저주파 대역 1채널)을 사용하는 입체 음향 멀티채널 오디오를 말한다. 주로 영화관이나 홈시어터 사운드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EV9에 극장용 음향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이다. 영화관을 담은 브랜드 첫 모델인 셈이다.17일 취재를 종합하면 기아 EV9에는 브랜드 최초로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Meridian)’과 협력해 영화관 음향 방식을 구현했다. EV9은 다음 달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현재 사전계약 접수를 받고 있다. 8일 동안 1만대 넘는 계약이 접수되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앞서 사전계약자를 위해 주요 성능과 사양 등을 공개했다.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라는 패키지 옵션을 통해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모든 트림이 동일하게 120만 원이다. 이 옵션을 구매하면 운전자 취향에 따라 주행음을 설정할 수 있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기능이 추가된다.업계에 따르면 EV9은 공식 출시를 앞두고 5.1채널 사운드시스템에 대한 막바지 테스트가 한창이다. 최근 5.1채널 음향 품질에 대한 청음 품평회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을 채용한 기아 모델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K8과 EV6가 메리디안 사운드시스템을 채용했다. 특히 EV6에 적용된 메리디안 사운드시스템은 우수한 음향 품질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메리디안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 EV9이 처음이다. 메리디안 사운드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음향 품질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삼성전자 하만(HARMAN)의 고급 브랜드인 렉시콘(Lexicon) 사운드시스템을 채용한 플래그십 세단 K9에도 5.1채널이 적용되지 않았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GV60에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이 탑재됐다.다른 브랜드의 경우 BMW의 하만카돈(Harman Kardon) 로직7, 아우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메르세데스벤츠의 부메스터(Burmester) 등이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한다.EV9에 탑재되는 메리디안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은 총 14개 스피커로 구성된다. EV6 메리디안 사운드시스템과 스피커 수는 동일하다. 트렁크에 장착된 서브우퍼는 오픈에어 방식으로 설계됐다. 오픈에어 서브우퍼는 공기와 직접 맞닿아 보다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음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다. 볼보 바워스&윌킨스(스피커 15개) 사운드시스템이 오픈에어 서브우퍼를 채용했다. 일반적인 서브우퍼는 박스 안 공간에서 음향을 증폭시켜 사운드를 재생한다. 오픈에어 방식은 별도 케이스나 상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공간효율 측면에서도 유리하다.해당 EV9에 적용되는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은 메리디안 호라이즌(Horizon) 업 믹싱 기술과 완벽하게 연동돼 강력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영화나 TV 프로그램 콘텐츠, 5.1채널을 지원하는 음원 등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라이즌 기술은 사운드 이미지와 서라운드를 동시에 조절해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과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라이즌 기술을 활용해 음향모드도 세분화한다.특히 EV9은 구독 서비스(월 7700원)를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와 웨이브를 지원한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가 추가될 수도 있다. 차 안에서 영상 콘텐츠 감상이 가능해진 만큼 사운드시스템도 영상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된 셈이다.EV9 메리디안 5.1채널 사운드시스템은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하는 어센틱모드와 모든 좌석에서 정밀한 음향과 깊이 있는 저음을 경험할 수 있는 서라운드모드, 운전자가 설정할 수 있는 커스텀모드 등이 있다. EV6에 적용된 인텔리큐(Intelli-Q) 기술도 적용된다. 주행 속도에 따라 오디오 음압 레벨과 음질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지능형 기술이다. 사운드 공간감을 조율하는 역할도 맡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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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 부품 업체 거듭나는 ‘삼성전기’, 세계 최고용량 전기차용 MLCC 개발

    삼성전기가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세계 최고용량 전기차용 콘덴서 부품을 개발했다. 장덕현 사장은 최근 삼성전기가 자동차 부품 회사로 변화 중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기는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용량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엔드급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이나 PC, 가전제품, 5G 장비, 사물인터넷 장비 등에 두루 사용된다. 첨단 IT기술이 다양하게 도입되면서 자동차에도 MLCC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기준 자동차 1대에는 동력전달장치와 안전사양, 주행 관련 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최소 3000개에서 1만여 개에 달하는 MLCC가 탑재된다고 한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MLCC는 전기차용 부품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온도에 따른 용량 변화율이 적은 250볼트(V)급 33나노패럿(nF)과 125℃용 100V급 10마이크로패럿(µF) 용량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동급 전압 MLCC 중 업계 최고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해당 MLCC는 전기차 핵심장치인 전동화 시스템과 LED 헤드램프 등에 적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기간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를 만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발맞춰 삼성전기도 전기차용 부품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전기차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온보드 충전기(OBC) 등 높은 전압의 배터리 장치를 기반으로 구동한다. 특히 전기차에 사용되는 MLCC는 초고속 충전과 동력 전달을 위해 배터리로부터 전달받는 고출력 전압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장부품 수가 증가하면서 반도체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고용량 특성도 필요하다.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250V급·33nF MLCC 제품은 동일 전압 기준 역대 최고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최신 전기차용 부품 요건을 충족한다. 기존 최고용량 제품은 250V급·22nF 제품이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새로운 MLCC는 높은 전압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고 배터리 모듈 내부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해 배터리 안정성에도 기여한다. 100V급·10µF 제품은 전기차용 LED 헤드램프에 들어간다. 기존 대비 전기용량을 2배가량 높인 것이 특징이다. LED 램프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높은 소비전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압에 대한 내구성이 높으면서 많은 에너지를 저장해 전력을 반도체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고용량 MLCC가 필수다.일반적으로 MLCC는 전압과 용량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 전압 특성을 높이기 위해 유전체를 두껍게 설계하면 쌓을 수 있는 내부 전극 수가 줄어 용량을 늘리기가 제한된다. 삼성전기는 핵심 원자재인 유전체 세라믹 파우더를 나노 단위 수준으로 미세화해 고용량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독자적인 표면 코팅 공법을 적용해 파우더간 응집 현상을 최소화했고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200도 만족하기 때문에 운전보조장치(ADAS)나 바디(Body), 섀시(Chassis), 인포테인먼트 등 다른 장치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가 전기차용 제품까지 개발하면서 자동차용 MLCC 풀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며 “삼성전기는 MLCC 핵심 원자재 자체 개발과 제조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설비 내재화와 생산능력 강화 등을 통해 전장용 MLCC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기는 지난 1988년부터 MLCC를 개발해 생산해왔다. IT부문에서는 전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초소형, 초고용량 등 첨단 MLCC 분야에서 고온과 고압, 고신뢰성 등 전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와 완성차 업체 등을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고 있기도 하다. 전장 시장 확대에 따라 주요 사업부에 전장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MLCC와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전장용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비중 확대를 꾀하고 있다.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은 삼성전기에게 기회 요인”이라며 “전장이라는 성장 파도에 올라타 자동차 부품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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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9, 사전계약 8일 만에 1만대 돌파… 고급사양·법인 의전용 시트 인기

    기아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9이 1만대 넘는 사전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영업일 기준 8일 동안 총 1만367대(5월 15일 기준)가 접수됐다고 한다. 고가 플래그십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사전계약은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기존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K9이 지난 2012년 영업일 15일 동안 3201대가 계약됐고 2019년 모하비는 11일 동안 7137대가 접수됐다. EV9이 짧은 기간에 기존 플래그십 모델보다 우수한 계약 실적을 거둔 것이다. EV9은 3열 좌석을 갖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독특한 외관을 갖췄고 전동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배터리 용량은 99.8kWh급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19인치 휠, 2WD 기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증 받았다.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 어스 트림)과 GT라인(GT-line)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아에 따르면 사전계약자 86%는 듀얼칼라 엠비언트라이트와 1열 릴렉션컴포트 시트, 헤드업디스플레이, 서라운드뷰모니터 등이 적용된 기본모델 어스 트림과 전용 디자인과 부스트 모드,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등 고급사양이 더해진 GT라인을 선택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반면 엔트리 모델인 에어 트림을 선택한 소비자 67%는 주행거리가 긴 19인치 타이어와 2WD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 트림은 파노라믹 와이드디스플레이와 고속도로주행보조2, 10 에어백 등이 기본 장착됐다.또한 개인 고객 비중은 60%로 나타났다. 이중 40대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는 20% 비중을 보였다고 한다. 법인의 경우 79%가 2열 거주 환경을 여유롭게 하는 6인승 시트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원용이나 VIP 의전용 ‘쇼퍼드리븐’ 차량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아 관계자는 “그동안 SUV 시장을 개척해온 기아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EV9 사전계약을 통해 전기차 분야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임원용 차로 플래그십 수요가 집중되는 올해 연말 ESG(환경·사회·지배주고)경영에 앞장서는 기업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다음 달 중순 EV9 기본모델의 사륜구동(4WD) 모델 사양이 가장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시 등재 시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신차 출고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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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美 FDA에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시밀러 임상 3상 IND 제출

    셀트리온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성분명 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CT-P53’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CT-P53 글로벌 임상 3상은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 총 512명을 대상으로 오리지절의약품인 오크레부스와 CT-P53의 유효성과 약동학,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유럽의약품청 산하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도 IND를 제출했다.오리지널인 오크레부스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와 원발성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9조 원으로 다발성경화증 시장 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시장 규모는 약 6조6600억 원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탈수초질환(inflammatory demyelinating disease)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신경세포를 둘러싼 수초가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신경염에 의한 시력이상, 색 분별 및 명암 이상, 안구통증, 감각저하와 저린감(numbness), 화끈거림, 반신마비, 하반신마비, 배뇨 및 배변 장애, 성기능장애, 기억력저하와 우울증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에 CT-P53의 IND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오크레부스 물질 특허 만료 전 개발을 완료해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First Mover) 입지를 견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바비오시밀러 등 핵심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약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5개 품목이 바이오시밀러 허가 절차에 돌입했거나 준비 중이다.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약을 포함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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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공사, 청소년 위한 ‘생태투어 프로그램’ 진행… 농어촌연구원 간척 습지 개방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 소재 농어촌연구원 내 간척 습지에서 청소년을 위한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농어촌연구원 간척 습지 부지는 시화방조제 설치로 조성된 간척지에 있다.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목적 외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이다. 공사는 생태 관련 연구결과를 환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 보존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 금개구리, 천연기념물인 원앙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농어촌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계기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 개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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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세이퍼시픽, 16일 정오에 홍콩 항공권 1만장 배포… “홍콩 관광 활성화 이벤트”

    캐세이퍼시픽은 오는 16일 홍콩 항공권 약 1만장을 배포하는 ‘월드오브위너스(World of Winners)’ 항공권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월드오브위너스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홍콩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홍콩국제공항이 후원하고 홍콩관광청이 주관하는 ‘헬로홍콩(Hello HongKong)’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여행객들의 홍콩 방문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글로벌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도 해당 행사에 참여한다.캐세이퍼시픽 등 각 국가에 진출한 홍콩 항공사를 통해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다만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은 이용객이 부담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지난 3월에는 태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달부터는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와 유럽, 미주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캐세이퍼시픽은 이번에 항공권 총 1만602장을 배포한다. 16일 정오에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증정한다. 회원이 아닌 경우 신규 가입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6월 1일 개인 이메일을 통해 개별 공지된다. 때문에 회원 가입 시 회원 전용 혜택과 소식, 프로모션 등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도록 동의할 것을 권장한다.당첨된 항공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추가 란에 이메일로 수령한 항공이용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여행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로 꽤 길다. 여행 시기를 폭 넓게 선택할 수 있지만 일부 여행 제한 기간도 있기 때문에 관련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마일리지는 전 세계 170여개 항공사 및 제휴사가 연동된 ‘아시아마일즈’ 적립이 가능하다.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홍콩은 동서양이 만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가족이나 친구, 커플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침체됐던 홍콩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캐세이퍼시픽은 홍콩을 허브로 54개국에서 255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다. 국내의 경우 인천~홍콩 노선이 주 24회(매일 3~4회, 2023년 5월 기준) 운항 중이다. 오전과 오후 각 1~2편씩 운항하고 있어 여행 일정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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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롤베돈, 美 시장 안착… 전 분기 대비 매출 54%↑

    한미약품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이 올해 1분기 2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15일 밝혔다.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업체 스펙트럼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롤베돈이 전 분기 대비 54% 성장한 1560만 달러(약 2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호조는 우수한 효능과 함께 유통망 확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지 롤베돈 판매 및 유통망은 작년 4분기 약 70곳에서 올해 1분기 172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미국 공공보험 환급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처방 여건이 조성되기도 했다.한편 스펙트럼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비대면 세일즈 마케팅 전문 제약 업체 ‘어썰티오(Assertio)’와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관련 합병 절차는 오는 3분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톰 리가(Tom Riga) 스펙트럼 사장은 “스펙트럼의 상업적 인프라와 어썰티오의 디지털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롤베돈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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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NASH 혁신신약’, 美서 임상 지속 권고… “유효성·안전성 긍정 평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Agonist)’가 미국에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한미약품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 변경 없이 지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이번 권고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토대로 결정했던 과거 3차례 권고에서 한걸음 나아간 것이라고 한미약품을 평가했다. 현행 글로벌 임상 2상의 유효성을 추가로 평가한 중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권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이번 IDMC 권고는 당초 안전성 평가와 더불어 현재 임상 진행 중인 3개 용량 중 유효성 측면에서 무용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용량군을 제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중간결과에서 무용성(futility) 기준에 들어가는 용량군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따라 특정 용량군 제외 없이 임상을 끝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세부적인 데이터는 해당 임상 시험이 이중맹검 디자인으로 진행되고 있어 확인할 수 없지만 IDMC 권고는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대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다만 한미약품 측은 이번 중간분석 결과가 최정적인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종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부연했다.IDMC는 진행 단계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모니터링하는 전문가그룹이다. 무작위, 이중맹검 등으로 진행되는 임상에서 안전성 및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객관성을 가진 독립위원회로서 임상 지속과 환자모집 연기, 임상 디자인 수정, 임상 중단 등을 제약업체(임상 주체)에 권고한다.한미약품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 등을 돕는 GLP-1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이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 영역에서 혁신적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FDA는 작년 7월 해당 후보물질을 N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원발담즙성담관염(PCB) 및 원발경화성담관염(PSC), 특발성폐섬유증(IPF) 등을 치료하기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선정됐다.한미약품은 현재 섬유증을 동반하고 간 생검(Liver biopsy)으로 확증된 N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중간분석결과와 IDMC 권고를 통해 약물 효능과 안전성은 물론 글로벌 신약 개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희망을 주고 관련 기관과 의료진이 향후 연구에 더욱 주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와 함께 지난 2020년 8월 미국 MSD에 1조 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랩스듀얼아고니스트(LAPSDualAgonist)’도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최근 미국 MSD가 주도해 온 글로벌 2a상 임상을 종료했고 다음 달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에서 해당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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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건강, 암 환자 위한 영양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 출시

    종근당건강은 15일 암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닥터케어 캔서코츠(Dr.Care Cancer Coach)’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종근당건강이 만든 특수의료용도식품 첫 제품이다. 암 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모든 치료 단계(암 진단 후, 치료 중, 치료 후)에서 영양부족을 최소화하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영양소가 설계됐다고 한다. 특히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가들이 영양소 설계에 참여했다. 비타민과 미네랄 총 26종과 암환자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B12, B6, 단백질 등을 담아 암환자를 위한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작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을 충족한다고 종근당건강 측은 전했다. 섭취 편의도 고려했다고 한다. 두유처럼 부드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식욕 부진과 식이장애 등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자들이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지속 개발해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의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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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입셀과 ‘인공적혈구’ 공동개발… “줄기세포 기술로 국가 혈액 공급 안정화”

    대웅제약이 국내 줄기세포 연구업체 ‘입셀’고 혈액 분야 공동연구를 이어간다.대웅제약은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인공적혈구는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한 물질이다. 최근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질환의 발생과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라 혈액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헌혈에만 의존하는 기존 혈액 공급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한 인공적혈구와 인공혈소판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대웅제약과 입셀은 협약에 따라 인공적혈구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를 이용해 인공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hiPSC는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 조직 및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다. 조직재생과 세포치료를 통해 다양한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줄기세포 연구업체 입셀(YiPSCELL)은 주지현 서울성무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지난 2017년 설립했다. 임상면역학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은 가진 입셀과 함께 인공적혈구를 공동으로 개발해 국가 혈액 공급 체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주지현 입셀 대표는 “입셀이 보유한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대웅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차원의 적혈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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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코리아, 스포츠 유망주에 1억5000만원 전달… 장학사업 ‘기브앤드림’ 4회 맞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기브앤드림(GIVE’N DREAM)’ 장학사업 일환으로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총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기브앤드림은 스포츠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취지로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개하는 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GIVE)’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첫해 이후 올해까지 장학금 총 6억 원을 115명에게 전달했다.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로 4회를 맞는 기브앤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7일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이은정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제천여고 박하은 선수가 장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도 함께했다. 장학생을 대표한 박하은 선수는 기브앤드림 장학사업 신설 첫해에 1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4년간 후원받는 학생이다. 출전비와 용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아 훈련에 임했다. 다음 달에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 선수는 금메달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경비를 추가로 지원했다.올해 기브앤드림 장학금은 축구와 태권도, 육상, 스키, 피겨, 골프 등 다양한 분야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씩 지원을 받는다. 해당 장학금은 스포츠대회 출전비와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 등으로 사용된다.이은정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기브앤드림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넓은 무대를 꿈꾸면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학샌 및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벤츠코리아가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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