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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41)이 중국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29일 ‘중국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중국 최고 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장이밍은 순자산 3500억 위안(약 67조70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틱톡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그의 자산은 전년 대비 1050억 위안(약 20조3000억 원) 증가했다.장이밍은 중국 최초의 ‘빠링허우’(1980년대생)로 자수성가한 최고 부자로도 기록됐다.지난 3년 연속 이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중국 최대 생수업체 눙푸산취안 창업자 중산산은 2위로 밀려났다. 중산산의 자산은 지난해보다 1100억 위안(약 21조3000억 원) 줄어든 3400억 위안(약 65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눙푸산취안이 친일 논란에 휩싸여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지난해 2위였던 소셜미디어 및 게임 대기업 텅쉰(텐센트) 창업자 마화텅은 올해 3위가 됐다. 그의 자산은 지난해보다 350억 위안(약 6조7000억 원) 증가한 3150억 위안(약 61조800억 원)을 기록했다.후룬연구원이 매년 공개하는 중국 슈퍼리치 리스트에는 개인 자산 50억 위안(약 9600억 원) 이상인 사람들이 포함된다.올해 리스트에 포함된 인원은 1094명으로, 전년 대비 12%(147명) 감소했다. 아울러 리스트에 포함된 사람의 합산 자산도 21조 위안(약 4072조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조4000만 위안·약 387조8000억 원) 줄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이해가 잘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29일 정 회장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인판티노 회장이 한국 축구계에서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미디어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인판티노 회장은 전날 방한 직후 취재진에게 “KFA는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 FIFA는 스포츠의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정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 등 국내 축구계 관계자와 면담했다.이날 정 회장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등과 관련해 인판티노 회장에게 어떤 설명을 했느냐는 물음에 “여러 가지로 잘 설명해 드렸다. 감독 선임에 관해선 FIFA에서도 많이 보고하긴 했는데,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답했다.이어 “저는 선임 과정에 대해 있는 그대로 설명해 드렸다”며 “(인판티노 회장은) ‘결국에는 다 축구협회장의 책임 아니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그는 국회 종합감사에서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엔 “감독 선임과 관련해 현미경처럼 너무 세밀하게 보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며 “전력강화위원회가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축구협회가 적절히 조치해서 임명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인판티노 회장과의 면담 내용과 관련해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관해 설명해 드렸는데 인판티노 회장이 감격하신 것 같다. 좋은 모델을 만들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더라”며 “다른 나라에도 이 모델을 널리 알리겠다고 하셨다. 굉장히 인상 깊으셨던 것 같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최근 미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29일 민 전 대표는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얼마 전 미행을 당했다. 택시 기사가 알려줘서 알았다”고 밝혔다.당시 병원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탄 민 전 대표는 하차하기 몇 분 전에 기사로부터 “손님 미행당하는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에 민 전 대표가 “어떻게 아세요”라고 물으니, 기사는 “아가씨가 탈 때부터 어떤 차가 딱 붙어 따라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절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경로를) 틀었는데도 따라오더라”고 설명했다.민 전 대표가 하차하자, 뒤따라오던 차량에서 사람 한 명이 내렸다고 한다. 민 전 대표는 “(이 사람이) 제 눈치를 보길래 제가 따라가서 ‘너’라고 말했다. 제가 엄청 빠른 걸음으로 따라갔다. 사진도 찍었고, 차량 번호도 알아내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결국 잡았다. 어디서 쫓아온 건지도 확인했다”고 했다.이어 “그런 황당한 일이 있었다”며 “살해 협박 받은 적도 있다. 희한한, 웃기는 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민 전 대표는 자신을 어도어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라며 하이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각하된 심경도 밝혔다.그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가처분이 아니었다. 이겨도 힘든 게 있었다. 법이 말장난 같은 부분이 있더라. 겪어봐야 아는 이야기인데, 주주 간 계약을 지키라고 한 1차 가처분 신청에서는 제가 이겼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 몸이냐 아니냐는 딜레마가 있다”며 “그런 싸움 중 제가 왜 가처분 신청을 했냐면 제 결백함과 순수함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하이브 주장처럼 제가 (회사를) 나가려고 한 적이 없다”며 “변호사들도 이런 소송의 전례가 없다고 했다. 승소 확률을 10~20%로 봤는데 제 입장에서는 하이브에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상한 프레임에 시달리고 누명을 쓰다 보니 결백함을 드러내야 했다. 처음부터 거짓말로 시작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 상황에서도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안부를 물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그는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한다”며 “저희는 편하게 이야기하는 사이”라고 말했다.이어 “뷔는 해맑고 ‘깨발랄’ 이런 스타일”이라며 “이런 일(하이브와의 갈등)을 당하고 있는데도 해맑게 연락해서 ‘괜찮죠’라고 물어보더라. 처음 (갈등이) 터지고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자기도 언제 연락해야 하는지 걱정했다더라”고 전했다.또 “(뷔가) 생일날 군대에서 새벽에 생일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냈다”며 “정말 살가운 아이다. 정말 감동했다. 착한 마음이 있어야 그런 게 되지 않나.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전복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했다.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동면 한 도로변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운전 부주의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차량에 갇혔다.당시 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공단 여자핸드볼팀 소속 김다영, 신진미, 정가희 선수가 사고를 목격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차로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 했다. 이어 사고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신속하게 밖으로 구조했다. 선수들은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한 뒤 자리를 떠났다.구조된 운전자가 직접 공단에 연락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선수들의 선행이 알려졌다. 이 운전자는 “공단 소속 선수 3명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이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다영 선수는 “숙소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현장을 목격했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전복 사고 현장에서 무사히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미혼모에게 신생아를 사들인 뒤 다른 여성들에게 웃돈을 받고 되판 20대 브로커가 항소심에서 더 높은 실형을 선고받았다.29일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최성배)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A 씨(25·여)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을 매도해서 경제적 이득을 취해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이 범행으로 피해 아동들은 신체적·정서적으로 매우 위험한 환경에 처할 가능성이 있었고, 실제 일부 피해 아동은 상당한 기간이 지나도록 출생신고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해 보면 원심의 피고인에 대한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신생아를 A 씨에게 판 미혼모 B 씨(27·여) 등 2명과 A 씨에게 돈을 주고 미혼모들의 신생아를 넘겨받은 C 씨(57·여) 등 4명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A 씨는 2019년 8월 24일 B 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병원비 98만 원을 대신 지불한 뒤 B 씨의 생후 6일 된 딸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A 씨는 같은 날 인천 한 카페에서 C 씨를 만나 자신이 친모 행세를 하며 B 씨의 딸을 팔았고 300만 원을 받았다.앞서 약 한 달 전 B 씨는 인터넷에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는데 키울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A 씨는 이 글을 보고 “남편이 무정자증이라 임신할 수 없어 아이를 데려와 키우고 싶다”며 B 씨에게 접근했다. 이어 입양을 원하던 C 씨에겐 자신이 임산부인 것처럼 속여 “아이를 출산한 뒤 입양 보내고 싶다”고 연락했다.C 씨는 아이의 출생신고가 어려워지자,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 아이는 다른 가정에 입양돼 현재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A 씨는 같은 해 7월 유사한 수법으로 136만 원에 산 신생아를 다른 여성에게 돈을 받고 판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2022년 10월에도 아동 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회식 자리에서 후배 남성 검사를 추행한 여성 검사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29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회식 중 술에 취해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부산지검 A 검사를 품위손상 혐의로 지난 23일 정직 1개월 처분했다.A 검사는 창원지검 재직 시절인 지난해 2월경 같은 청 소속 검사들과 회식 중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후배 남성 검사를 부축하다가 특정 신체 부위에 접촉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법무부는 지난해 9~12월경 회식 중 술에 취해 소속부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광주지검 B 검사에 대해서도 품위손상 혐의로 정직 6개월 징계를 내렸다.남성인 B 검사는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당시 부서 회식 자리에서 후배 여성 검사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 법무부는 지난해 1~6월경 육아시간 사용을 승인받은 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의정부지검 C 검사를 직무상 의무 위반 혐의로 정직 4개월 징계에 처했다.또 2016년 12월경 교수와 조교가 일부 수정·보완하는 방법으로 작성한 논문을 본인의 박사과정 예비 심사용 논문으로 발표한 수원지검 성남지청 D 검사에 대해서는 품위손상 혐의로 견책 처분했다.검사징계법에 따르면 직무 관련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한 경우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 중 징계를 받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저작권을 무시하고 유명 아이돌 사진이 인쇄된 ‘짝퉁’ 포토카드 100만 장 이상을 밀수입해 부당 이득을 챙긴 남성이 세관에 적발됐다.29일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고발(송치)했다고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A 씨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짝퉁 포토카드 123만 장(진품 가격 12억 원 상당)을 1만여 차례에 걸쳐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 밀반입했다. 그는 1세트(55장)당 원가 400~1000원 상당인 짝퉁 포토카드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 원대에 판매하며 1억6000만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아이돌 앨범에 포토카드를 끼워파는 마케팅 정책을 보고, 가짜 포토카드를 수입해 판매하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밀수입 과정에서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가족 등 18명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빌려 판매용 짝퉁 포토카드를 분산 반입하기도 했다.세관은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선물 가게 등에서 짝퉁 아이돌 포토카드가 대량 유통되는 점에 착안해 수사에 착수했다. 세관은 포토카드와 관련된 통관 내역을 정밀 분석해 짝퉁인 것을 확인하고 A 씨를 검거했다. 아울러 유통을 위해 보관 중이던 짝퉁 포토카드 36만 장을 압수했다.세관 관계자는 “유명 아이돌 사진 저작권 침해 등 K팝 인기에 편승한 불법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불법 유통 행위 등을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술에 취한 채 자신이 세 들어 사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6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9시 42분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303호에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또 주차장에 있던 임대인 소유의 제네시스 차량에도 불을 질렀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불은 오후 10시 13분경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A 씨 주거지가 탔다. 당시 거주자 11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A 씨는 방화 후 도주했다가 인근 노상에서 같은 날 오후 11시 33분경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횡설수설해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차량 화재 신고가 먼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경찰은 A 씨가 임대인과 보증금 관련 다툼을 벌였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8일 제주경찰청은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제기된 최동석·박지윤 사이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뉴스1에 “민원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당사자의 협조 여부가 확인돼야 본격 수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18일 국민신문고에는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한 최동석과 박지윤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이들 부부간 성폭행 의혹을 밝혀달라는 제삼자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민원인은 “‘성폭행’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만큼,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했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과 박지윤 간 대화 녹취록에 원치 않은 부부 관계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등장했다. 최동석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하자,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반박했다.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한 뒤 2009년 11월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이들은 쌍방 상간자 소송도 제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지하차도 위에서 떨어진 차량에 시민들이 모여들어 운전자의 목숨을 구했다.2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17분경 지하차도 위에서 차 한 대가 추락했다. 사고 차량은 완전히 전복돼 연기가 났다.사고를 목격한 A 씨는 차를 세운 뒤 가장 먼저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 다른 시민들도 차를 멈추고 하나둘 현장으로 모였다. 이들은 운전자를 구조하려고 시도했다.A 씨는 “하늘에서 차가 뚝 떨어졌다. 많이 위험해 보였으나 사람 살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사고 현장으로) 갔다”며 “일단 조수석 문을 열어 인원수와 생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그는 “운전석 문을 열어 폭발 위험 때문에 엔진부터 껐다. 운전자 1명만 있었는데 의식이 거의 없긴 했으나 살아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5~6명 정도 도와주신 걸로 기억한다”며 “저는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광봉을 들고 멀리서부터 오는 차량을 2차선으로 이동시켰다. 지하차도가 우측으로 굽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쌩쌩 달리길래 300m 정도 앞에서 2차선으로 유도했다”고 부연했다.시민들은 경찰관과 119구급대가 도착한 후에야 자리를 떴다.A 씨는 “약 한 달도 안 된 기간에 지하차도 위쪽에서 도로 공사를 했다. 원래 유턴 차선이 없었는데 유턴 차선을 하나 더 만들었더라. 전복된 차량의 핸들이 바로 돼 있는 걸 보면 유턴 차로에서 직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차량 전복 사고를 목격할 경우 차량 엔진을 먼저 꺼야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와주신 분들 모두 훌륭하시다. 영웅이시다” “사람들 모이는 게 너무 멋있다” “서로를 위하고, 위험을 알면서도 도우려는 의인들이다. 정말 감동이다” “엔진 끄려고 차 안에 들어가신 분 보면서 눈물 흘렸다. 사람 구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곡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신기록을 썼다.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최신 차트를 보면 ‘아파트’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8위로 진입했다.솔로·그룹 통틀어서 ‘핫100’ 톱10에 든 K팝 여성 가수는 로제가 처음이다. 그간 그룹 포함 K팝 여성 가수가 해당 차트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2020년 블랙핑크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기록한 13위다.로제는 2021년 솔로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핫100’ 70위에 오른 바 있다.‘아파트’는 로제의 솔로 첫 정규 앨범 선공개 곡으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브루노 마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지난 18일 발매 이후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니와 멜론 등 국내 여러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로제는 빌보드 ‘핫100’ 8위 소식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정말 대단해”라며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를 비롯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 꿈이 이뤄졌다”며 벅차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배우 고(故) 김수미의 며느리를 향한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미의 며느리는 배우 서효림으로, 두 사람은 방송 등에서 남다른 고부 관계를 자랑해 왔다.29일 연예계에 따르면 KBS 유튜브 채널인 ‘KBS 교양’ 측은 지난 25일 “국민 엄마 김수미 선생님의 생전 마지막 출연 영상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김수미가 지난해 1월 KBS 1TV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모습을 공개했다.당시 김수미는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남편과 싸운 뒤 집에 돌아오면 어머님이 방에 꽃꽂이해 놓고 ‘수미야 오늘도 힘들었지 미안하다’며 카드를 써놓았다. 남편 허물을 어머님이 덮어줬다”고 회상했다.이어 “나도 아들이 있으니까 다음에 며느리를 보게 되면 ‘우리 어머님처럼 사랑해 줘야지’라고 다짐했다”며 “어머님이 나를 사람 대 사람으로 봐주셨다. 그래서 나도 우리 며느리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고 했다.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는 2019년 12월 서효림과 결혼했다.김수미는 정 이사가 2020년 사기 혐의로 피소됐을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 정도 됐을 때 아들이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고 매스컴에 나왔다”며 “무혐의로 판정 났지만, 그때 며느리 마음이 상할까 봐 며느리 앞으로 내 집을 증여해 줬다”고 밝혔다.이어 “만약 며느리 마음이 돌아서서 이혼하게 되면 (며느리가) 법적 위자료 5000만 원밖에 못 받는 상황이니, 이 돈으로 아이랑 잘 살라고 인간 대 인간으로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잘 산다. 시어머니에게 받았던 대로 며느리에게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김수미의 시어머니도 김수미에게 ‘연예계 생활 안 해도 구걸하지 않고 살게 해주겠다’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건물에 대한 명의 이전을 해줬다고 한다.서효림은 평소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랐다. 그는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김수미의 발인식에서 “엄마”를 부르며 통곡했다. 고개 숙인 채 울던 서효림은 “고생만 하다가 가서 어떡해” “엄마 미안해”라고 말했다.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남성이 갓길에 차를 세운 채 잠든 상태로 발견됐다.28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8월 올림픽대로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다른 차량을 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검은색 승용차는 피해 차량을 추돌한 뒤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이어간다.피해 차량 운전자는 가해 차량을 따라가며 112에 신고했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와의 위치 공유로 가해 차량을 갓길에서 발견했다. 운전자는 차 안에서 잠이 든 상태였다. 경찰관이 창문을 세게 두드리며 깨워봤지만 운전자는 일어나지 않았다.결국 소방이 출동해 유리창을 깨고 강제 개방을 시도했다. 그제야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나왔다. 음주 측정 결과,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사건 당시 이미 남성의 면허는 취소된 상태였다. 남성은 결국 구속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오너리스크를 우려하는 시선에 “이 나이에 사고 칠 게 뭐 있나”라고 말했다.28일 백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미디어에 노출된 10년 동안 아무 문제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백 대표의 높은 인지도는 매력적인 투자 요소인 동시에 투자 위험 요소로 꼽힌다. 더본코리아의 사업 원동력인 백 대표가 향후 논란에 휘말려 평판이 악화하거나, 건강상 등의 이유로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면 더본코리아 주가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백 대표는 “투자설명회(IR) 시작 일주일 전 종합검진을 받았지만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사고가 나도) 자연 발생 사고 말고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더본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28~2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뒤 내달 6일 상장할 계획이다.더본코리아는 지난 18~2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하며 흥행을 맛봤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3000원~2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4918억 원이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990억 원에 달한다.백 대표는 상장을 통해 가맹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고 점주와 상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유통이 늘면 가맹점 매출이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빽다방 음료를 편의점에 출시할 때 반대하는 점주도 있었지만 하나의 광고판으로 보자고 설득했다”며 “결론적으로 인지도는 더 늘고 매출도 미약하게나마 늘었다”고 답했다.이어 “어떤 상품을 출시할 때 일방적으로 하지 않고 점주 연수원을 통해서 동의를 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며 “그 의미는 점주들로부터 덜 가져온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백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외식업에서 어떻게든 물가를 억제하고 마지노선을 잘 지키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며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기업이 공개돼야 하고 투명하게 경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혜 씨 소유 오피스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28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다혜 씨가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제 투숙객이 묵었는지 등을 확인해 다혜 씨의 정식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다혜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 상태다.우 본부장은 “영등포구청에서 지난주에 수사를 의뢰해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다혜 씨는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본인 소유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불법 운영한 의혹을 받는다. 그는 해당 오피스텔을 2021년 6월 23일 매입해 등기부등본상 단독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을 공유숙박업소로 운영하려면 공중위생법에 따라 관할 구청에 공중위생영업 신고를 해야 한다. 구청은 다혜 씨가 이 같은 공중위생법을 위반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경찰은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선 지난 23일 피해 택시 기사가 방문한 경기 양주시의 한의원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당초 상해 진단서와 의료 소견서도 확보하려 했으나, 서류 자체가 발급되지 않아 압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다혜 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가 적용된 상태인데,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게 확인되면 형량이 더 높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다.우 본부장은 ‘피해자와 합의했는데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 건 이례적’이라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례적이지 않다. 통상적이다”라고 반박했다.그는 “음주운전 등 중과실 교통사고는 합의 유무와 관계없이 상해 여부를 적극적으로 판단한다”며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과한 수사가 아니다. 통상적인 교통사고 수사에 준했다”고 설명했다.다혜 씨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몰다 차선 변경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다. 당시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지만 다혜 씨 측과 합의를 마친 후 경찰에 상해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인천 한 지역수협 간부가 새벽마다 사무실에서 자신의 징계 관련 서류를 몰래 뒤지다가 적발돼 ‘징계면직’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징계면직 처분무효 확인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28일 인천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김양희)는 지역수협 간부 출신 A 씨가 조합장을 상대로 낸 징계면직 처분무효 확인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소송비용도 A 씨가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A 씨는 2019년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위한 불법 선거 운동을 벌였다. 그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2021년 2월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A 씨는 1심 판결 후 수협중앙회가 자신을 감사한 사실을 알고, 같은 해 4월 2일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사무실에 들어가 감사 서류를 열람했다.이때 직원 한 명이 A 씨를 발견했다. 이 직원은 1층에서 일하는 A 씨가 2층에 올라온 걸 수상히 여겨 회사에 보고했다.회사가 사무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 씨는 2020년 8월부터 새벽 시간마다 총 59차례 2층 사무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플래시 불빛으로 곳곳을 살핀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면담에서 “소화제나 음료수 등을 찾기 위해 그랬다”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감사 결과, A 씨가 2020년 1월 19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총 45차례 고객과 임직원들의 개인신용정보 및 금융거래명세서를 조회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회사는 A 씨를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 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회사는 형사 판결과 별도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A 씨에게 중징계인 징계면직 처분을 내렸다. A 씨는 2021년 9월 징계면직을 정직으로 바꿔 달라는 취지로 인사위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그는 이듬해 3월 행정소송을 냈다.재판부는 “수개월간 59차례나 (문서를 뒤진 행위는) 고의적이다. 원고가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 진행 중 그 자료를 얻기 위한 것으로, 동기와 행태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 행위만으로도 비위 정도가 극심해 징계양정이 징계 재량권의 한계를 이탈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파워블로거라고 주장하는 손님이 음식점에 무리한 서비스를 요구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별점 테러를 하겠다고 예고해 공분을 샀다.26일 부산에서 돈가스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 A 씨는 인스타그램에 배달 주문서를 찍어 올렸다. 주문서를 보면 이 손님은 1만900원에서 1000원 할인된 9900원짜리 돈가스 정식을 시켰다. 그러면서 요청사항으로 “튀김옷 1㎝ 아니면 안 먹는다. 아이도 먹을 거니 센스 있게 고기 1개 더”라며 “파워블로거다. 별 5개 약속. 안 주면 1점 테러 간다”고 적었다.A 씨는 “여기도 이런 일이 생겼다. 제발 이러지 마셔라.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절대 조작 아니다”라며 “고객과 짧은 통화 후 제가 직접 (주문) 취소했다. 목소리가 제 또래 남성분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워블로거라고 당당히 공짜 요청하다니 창피하지도 않나” “저런 사람 때문에 포스팅 열심히 해주는 다른 파워블로거들도 욕먹는다” “진상이다” “별점 테러한다는 건 협박 아니냐” “저런 주문은 고민할 거 없이 무조건 취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북한이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의 비행 이력을 조사한 결과 이륙 지점이 서해 백령도로 확인됐다며 비행 주체가 한국군이라고 주장했다.28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전날 ‘대한민국발 무인기의 이륙지점과 침입경로, 침입목적을 확증한 주권침해도발사건의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추락한 무인기에 지난해 6월 5일부터 올해 10월 8일 사이 기록된 238개의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이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10월 8일 자료를 제외한 나머지 자료는 모두 한국 영역 내에서 비행한 자료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무인기의 비행 자료 번호를 분석한 결과 무인기에 정치선동오물(대북전단) 살포 계획과 살포한 이력이 기록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비행 계획을 작성할 때 정치선동오물 살포 계획도 작성하게 돼 있었다”며 “살포 계획에 따라 예정된 위치에 도달하면 비행 조종 모듈이 살포 기구에 신호를 줘서 전단의 살포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무인기의 이륙지점과 침입경로 등에 대해선 “10월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해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 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 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해 남포시 천리마 구역 상공을 거쳐 평양 상공에 침입했다”고 말했다.이어 무인기의 당시 비행경로를 보여주는 그래픽도 제작해 공개했다. 초록색 선으로 표시된 비행경로를 보면 무인기는 백령도에서 이륙해 서해안을 따라 올라간 뒤 평양에 진입했다가 같은 경로로 백령도를 향해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다.북한은 “(이 무인기가) 10월 9일 1시 32분 8초 외무성 청사와 지하철도 승리역사 상공에, 1시 35분 11초 국방성 청사 상공에 정치선동오물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국방성·국가보위성 등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연합조사그룹이 무인기 잔해의 비행조종모듈을 완전히 분해하고 비행 계획과 비행 이력 자료를 분석했다고 밝혔다.국방성 대변인은 “연합조사그룹이 진행한 무인기의 비행조종프로그램에 대한 분석 결과 무인기를 평양 상공에까지 불법침입시킨 사건의 책임을 집요하게 회피해온 한국 군사 깡패들의 가장 저렬하고 파렴치한 도발적 정체가 추호도 변명할 여지 없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주권침해행위가 재발하는 경우 모든 화난의 근원지, 도발의 원점은 우리의 가혹한 공세적 행동에 의해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도 이날 담화를 내고 서울 상공에 무인기를 보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을 살포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김여정은 “가정된 상황”이라면서 “서울시 상공에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출현해 ‘윤 괴뢰’를 비난하는 삐라가 살포됐다. 우리 군부나 개별단체 또는 그 어떤 개인이 무인기를 날린 사실은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했다.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더러운 서울의 들개무리들이 어떻게 게거품을 물고 짖어대는지 딱 한 번은 보고 싶다”며 “세상도 궁금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한국에서 민폐 행동을 일삼아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방송 도중 행인에게 폭행당했다.지난 24일 밤 소말리는 서울 홍대 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휴대전화로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때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소말리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이 남성은 소말리의 휴대전화도 빼앗아 멀리 던지고는 자리를 떴다. 이후 소말리는 한쪽 눈 위에 밴드를 붙이고 다시 방송을 진행했다.소말리를 폭행한 남성의 신원과 폭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소말리는 국내에서 각종 기행을 벌여 공분을 산 인물이다. 그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춘 후 옆에서 상의를 벗고 춤을 췄다. 지하철에서 음란물 영상을 재생하거나 편의점에서 컵라면 국물을 테이블에 일부러 붓기도 했다.이에 국내 일부 유튜버들은 ‘소말리를 경찰 대신 참교육하겠다’ ‘소말리 추격’ 등의 영상을 게시하는 등 이른바 ‘응징’을 예고하기도 했다.소말리가 폭행당하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맞을 만했다” “누군지 몰라도 좋은 일 했다” “속이 뻥 뚫리는 정의의 일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어떤 이유에서든 폭행은 안 되며 다른 시민들의 관심을 끌려는 수법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현지 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2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메이드인풋’에 따르면 한 PSG 팬이 이강인에게 “가자 중국인”(Allez mon Chinois)이라고 말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다.사건은 지난 25일 PSG가 팬들을 위해 연 공개 훈련 행사에서 발생했다. 선수단이 팬들과 하이파이브 하던 중 한 팬이 이강인을 중국인이라고 지칭했다. 중국인이 아닌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부르는 건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식의 인종차별적 언행이다.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의 댓글에는 “이런 짓을 한 사람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훈련장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이강인은 과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시절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중국인(Chino)이라고 불리는 인종차별을 당한 적 있다.이강인 외에도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은 인종차별을 겪은 바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소속된 손흥민은 지난 6월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벤탄쿠르는 당시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일로 벤탄쿠르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기소됐다.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코모 1907(이탈리아)과의 연습경기에서 상대 선수였던 마르코 쿠르토로부터 “무시해, 황희찬은 스스로를 재키 챈(성룡)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라는 말을 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쿠르토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 처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