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김동욱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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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누비며 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연주자, 무용수들의 공연을 보고 들으며 글로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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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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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아경기 D-21]서해 건너온 핑퐁소녀 “땀은 피보다 진하다”

    중국 청소년 탁구 대표선수 톈민웨이는 잘나가던 선수였다. 초등학교 탁구코치인 아버지를 따라 일곱 살 때부터 탁구채를 잡았다. 뛰어난 실력에 중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꼽혔다. 2007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등록 선수만 3000만 명인 중국 탁구에서 성인 대표팀으로 올라서기는 힘들었다. 몇 차례의 대표선발전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탁구 하나에 인생을 걸었던 톈민웨이에게는 견디기 힘든 나날이었다. 2009년 어느 날 한국에서 한 탁구 감독이 찾아왔다. 포스코에너지 창단을 앞두고 중국에서 새 선수를 발굴하려던 김형석 여자탁구대표팀 감독이었다. 중국 귀화선수인 당예서(33)와 석하정(29·대한항공)을 발굴한 주인공이 김 감독이다. 톈민웨이는 한국에서 탁구를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김 감독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였지만 돌아온 대답은 “2% 부족한 것 같다”였다. 톈민웨이는 한국행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 감독에게 한국에서 일주일만 훈련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 감독은 강원 횡성 전지훈련에 톈민웨이를 초청했다. 톈민웨이는 일주일 동안의 훈련 내내 체육관이 떠나갈 듯한 파이팅과 성실한 자세로 결국 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 감독은 “저런 마음가짐이라면 기술이 부족해도 언젠가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톈민웨이는 2011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리고 올해 꿈에도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았다. 톈민웨이는 새로 지은 한국 이름도 얻었다. 전지희(22·포스코에너지). 그의 한국 이름은 ‘희망을 알다(知希)’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세계 랭킹 23위 전지희는 인천 아시아경기에 개인복식, 혼합복식, 단체전에 출전해 메달을 노리고 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 탁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석하정 이후 귀화 선수로는 두 번째 아시아경기 출전이다. 최근 그는 좋아하던 한국 드라마 시청도 과감하게 끊었다. 오로지 탁구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그에게 한국 드라마는 한국어 선생님이자 타향살이를 잊게 해준 존재였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본 덕분에 그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도 전혀 지장이 없다. 그는 “‘커피 프린스 1호점’, ‘별에서 온 그대’ 등 많은 한국 드라마를 즐겨 봤다. 하지만 지금은 아시아경기에만 집중하고 싶어 태릉선수촌에 들어온 뒤 드라마는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경기에서 중국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그와 함께 탁구를 배웠던 천멍(세계 랭킹 6위), 주위링(세계 랭킹 7위·이상 중국) 등이 이번 아시아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나보다 잘했던 선수들이라 부담은 된다. 하지만 그런 생각으로 맞상대하면 질 수밖에 없다. 부담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기에서 그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비록 탁구를 계속 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지만 이제는 한국 선수로서 시상대에 서고 싶다는 욕심이 강하다. 그는 “항상 한국 대표이고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게 정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톈민웨이’가 아닌 ‘전지희’의 당찬 각오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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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초 만에… 벼락친 ‘손’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은 약 보름 전 내린 자신들의 결정이 옳았다고 자평하고 있을지 모른다. 레버쿠젠은 대한축구협회가 인천 아시아경기를 위해 손흥민(22)의 차출을 요청했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며 거절했다. 결국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레버쿠젠을 위해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 시작 69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3-2로 이긴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8경기에 출전해 도움 2개만 기록했다.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꿈꾸며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입단한 손흥민으로서는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낸 데 이어 2차전에서 벼락같은 선제골로 코펜하겐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의 이른 골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손흥민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외신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의 마법으로 레버쿠젠이 꿈의 무대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축구전문지 키커도 “69초 만에 터진 손흥민의 골은 화재현장으로 가는 소방차보다 빠른 골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잉글랜드의 아스널도 베식타슈(터키)를 1, 2차전 합계 1-0으로 누르고 본선행에 합류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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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초 ‘벼락골’ 손흥민 덕분?…레버쿠젠 챔스리스 본선 진출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은 약 보름 전 내린 자신들의 결정이 옳았다고 자평하고 있을지 모른다. 레버쿠젠은 대한축구협회가 인천 아시아경기를 위해 손흥민(22)의 차출을 요청했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며 거절했다. 결국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레버쿠젠을 위해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 시작 69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3-2로 이긴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8경기에 출전해 도움 2개만 기록했다.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꿈꾸며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입단한 손흥민으로서는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낸데 이어 2차전에서 벼락같은 선제골로 코펜하겐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레버쿠젠이 손흥민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의 이른 골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손흥민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외신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의 마법으로 레버쿠젠이 꿈의 무대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축구전문지 키커도 "69초 만에 터진 손흥민의 골은 화재현장으로 가는 소방차보다 빠른 골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잉글랜드의 아스널도 베식타스(터키)를 1, 2차전 합계 1-0으로 누르고 본선행에 합류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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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없는 120분 혈투, 서울 승부차기서 웃다

    4강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기에는 210분도 부족했다. 프로축구 포항과 FC서울은 20일 포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서울은 23일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5명의 주전을 제외시키며 체력을 아꼈다. 포항도 같은 날 경남과의 경기에서 대부분의 주전을 빼며 전열을 정비했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두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다. 그만큼 경기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했다. 전반 15분까지 양 팀 모두 단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전방위 압박을 펼쳤다. 후반 포항은 손준호와 강수일을, 서울은 에스쿠데로와 몰리나를 교체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연장 후반 10분 포항의 신광훈이 퇴장을 당하며 서울은 수적 우세를 앞세워 수차례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서울은 골키퍼 유상훈의 맹활약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상훈은 포항의 키커로 나선 3명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4강에 오른 서울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친 한을 풀 기회를 잡았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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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토 고려했지만 접촉하진 않았다”

    “새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 4, 5명과 협상 중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의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후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사진)은 27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선수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봉사활동 ‘그라운드의 작은 나눔’ 행사에 참석해 “차기 감독 후보군을 4, 5명으로 압축해 접촉에 나선 상태다. 10월에 있을 평가전에는 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수 있도록 9월 중에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축구클리닉을 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차기 사령탑 1순위 후보였던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네덜란드)과의 협상은 연봉 등의 문제로 결렬됐다. 9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새 감독을 벤치에 앉히겠다는 계획은 실현하기 어렵게 됐다. 사령탑의 빈자리가 계속되자 협회는 감독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협상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기술위원회가 제시했던 새 감독 선정 기준이 너무 엄격했다. 이 기준을 조금 완화해 후보군의 범위를 확대했다. 4, 5명의 후보군 가운데 협상이 빠르게 진행된 사람은 연봉 등 제반조건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호르헤 루이스 핀토 전 코스타리카 감독(콜롬비아)과의 접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핀토 감독은 26일 페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이 끝난 후 한국을 비롯해 페루 등 남미 2개국에서 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핀토 전 코스타리카 감독은 애초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한 후보 중의 한 명이긴 하다. 하지만 협회 차원에서 직접 접촉한 적이 없고 4, 5명의 압축된 후보군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차기 사령탑 선정 과정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명장을 모셔오면 좋겠지만 국가대표 감독이나 클럽에서 어느 정도 지도자로서 경험이 있는 분을 뽑으려고 한다. 하지만 협회가 제시하는 연봉과 감독 후보들이 생각하는 연봉의 간격이 크다. 또 많은 감독 후보가 ‘유럽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월드컵 예선부터 대표팀을 맡아야 한다는 점도 감독 후보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파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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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아경기 D-24]인천에선 적수 없는 리본공주 “리우에서 더 크게 휘둘러야죠”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은 아니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의 목에서 반짝이는 메달은 금빛이 아닌 구릿빛이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그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시상식 뒤 그는 입술을 깨물었다. “동메달에 안주할 수는 없어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금메달을 향해 뛸 겁니다.” 그로부터 4년 뒤. 그는 지금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에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그곳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전 시즌보다 두 달 일찍 훈련에 돌입한 손연재는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네 종목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배경음악을 모두 변경하고 안무도 대대적으로 손봤다. 프로그램의 난도를 지난 시즌보다 높였다. 이유는 하나다. 4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 그는 “아시아경기가 인천에서 열리기 때문에 부담도 되지만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좀 더 확실하게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어느 때보다 시즌 성적도 좋다. 3월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다. 특히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의 문대훈 매니저는 “세계 최고 러시아 선수들도 경계하는 선수가 됐다. 심판들도 먼저 손연재에게 다가가 인사를 할 정도다. 이제 매년 스페인, 독일 등에서 열리는 많은 국제대회와 갈라쇼에서 가장 먼저 초청받는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8월 불가리아 월드컵을 마친 뒤 그는 전지훈련지로 다시 돌아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 매니저는 “체력을 보완하면서 연기의 완성도를 더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그는 인천 아시아경기 전까지 2개의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른 뒤 9월 말 인천에 입성할 계획이다. 인천 아시아경기 전까지 쉴 틈 없는 일정이지만 손연재는 4년 전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고 있다. 그때 그는 말도 통하지 않고,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 명도 없는 노보고르스크로 떠났다. 그곳에서 그는 매일 오전 7시 훈련장으로 가 오후 1시까지 땀을 흘리고, 잠깐의 휴식 뒤 다시 4시간을 훈련했다. 전문가들은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그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그의 개인종합 세계랭킹은 6위로 아시아 선수 중 최고다. 그의 경쟁 상대로는 드자밀라 라흐마토바(15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16위·이상 우즈베키스탄), 미나가와 가호(18위·일본), 덩썬웨(26위·중국)가 꼽힌다. 김주영 리듬체조 국가대표팀 코치는 “리듬체조 특성상 당일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손연재가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경쟁자는 손연재 자신뿐이다”고 말했다. 문 매니저는 “손연재 자신도 지금 기량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안 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아시아경기 금메달은 손연재에게 마침표가 아니다. 그는 인천에서 가장 높은 별로 우뚝 선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별로 올라설 계획이다. 인천 아시아경기는 그에게 시작점일 뿐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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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아경기 D-25]박태환, 자유형 400m 시즌 세계 최강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인천 아시아경기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박태환은 23일(현지 시간) 호주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팬퍼시픽 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15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세계랭킹 1위의 기록이다. 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3회 연속 금메달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우승할 때 세운 한국 기록 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대회에서 세웠던 자신의 이번 시즌 자유형 400m 최고 기록인 3분43초96은 가뿐히 넘어섰다. 특히 라이언 코크런(캐나다)이 세운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3분43초46)을 경신했다. 이날 박태환의 출발 반응속도는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20·0.64초)에 이어 두 번째(0.65초)로 빨랐다. 100m 구간부터는 단 한 번도 경쟁자들에게 선두를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50m 구간을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로 26초99 만에 돌파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막판까지 대회 출전 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박태환은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자유형 400m 한 종목만 출전했다. 박태환과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다툴 일본의 기대주인 하기노 고스케는 3분44초56으로 2위를 기록했다. 맞수 쑨양(23·중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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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이동국 보면 안 뽑을 수 없지…11호골 폭발

    더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 실력으로 보여주면 충분했다. 이동국(35·전북)이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의 안방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6분 그림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이주용의 긴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골로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올 시즌 11골로 이종호(9골·전남)를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렸다. 비록 팀이 1-2로 지긴 했지만 이동국이 이날 보여준 골과 플레이는 전성기 못지않았다. 올 시즌 꾸준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이동국은 1년 3개월 만의 국가대표 복귀가 유력하다. 9월 베네수엘라전과 우루과이전 등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5일 발표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노장인 35세 공격수의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이동국은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울 기세다. 현역 시절 국내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서울 최용수 감독은 “이동국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의 절묘한 골 감각과 전방의 연계 플레이를 볼 때 전성기보다 더 나은 활약상을 펼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성남은 24일 수원과의 방문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9가 된 성남은 경남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최하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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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김연아’… 이준형,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은퇴했지만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여자 피겨 유망주가 많다. 김해진(17·과천고)이 2012년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소연(17·신목고)은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오르며 2014∼2015시즌 그랑프리 출전권 2장과 세계선수권대회 티켓 2장도 따냈다. 김연아를 비롯해 곽민정(20·이화여대), 김해진, 박소연 등 4명이 2010년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김연아가 세계 피겨를 주름 잡고 많은 여자 유망주가 탄생할 때 한국 남자 피겨는 10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했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을 때 한국 남자 피겨는 올림픽 무대에 서지도 못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 이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피겨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선수층도 얇다. 여자 피겨 선수 수십 명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치열하게 태극마크를 다툴 때 남자 피겨는 5명 이하의 선수들이 겨룰 때가 많았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4년 앞두고 한국 남자 피겨도 희망을 발견했다. 이준형(18·군포 수리고·사진)이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203.8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야마모토 소타(일본·195.80점)보다 무려 8점 이상 높은 점수. 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물론이고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준형이 처음이다. 이준형은 2011년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두각을 보였다. 2012년 유스올림픽에서는 4위에 오르며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동갑내기 라이벌의 등장이 이준형의 급성장을 도왔다. 2012년 피겨를 본격적으로 배운 지 3년밖에 안 된 김진서(18·갑천고)가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남자 피겨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올해 이준형과 김진서는 서로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평창 올림픽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김진서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점을 넘어 16위(202.80점)에 올랐다. 그리고 이준형이 그 점수를 뛰어넘어 첫 국제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준형은 “여자 선수들은 ‘제2의 김연아’라는 소리가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남자 피겨는 아직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 선수가 없다. 내가 이제부터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다. ‘제2의 김연아’보다는 ‘제1의 이준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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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레스 징계 완화… 한가위 고양서 보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깨물었던 ‘핵 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사진)가 한국에서 그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한 수아레스는 6월 25일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상대 팀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물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월 말 징계위원회를 열고 수아레스에게 9경기 출장 정지 및 4개월간 축구와 관련된 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수아레스는 활동 정지 기간에 경기장은 물론이고 훈련장, 선수숙소 출입도 하지 못했다. 결국 팀 동료들과 떨어져 개인 훈련을 해야만 했다.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뛰고 있던 수아레스는 그러나 뛰어난 공격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옮겼다. 우루과이축구협회와 바르셀로나는 FIFA의 제재가 과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FIFA를 제소해 활동 정지의 내용을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CAS는 15일(한국 시간) 수아레스에 대한 FIFA의 제재가 과도하다며 4개월 활동 정지의 내용을 대폭 완화했다. 스포츠 분쟁과 관련한 최상위 법원인 CAS는 수아레스의 활동 정지가 공식경기에만 국한된다고 확정 판결을 내렸다. FIFA도 성명을 통해 “수아레스의 공식경기 출전은 금지되지만 친선경기 출전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리그 경기와 월드컵 예선, 본선과 같은 공식경기가 아닌 친선경기에 해당하는 평가전에는 나설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가 16일부터 훈련에 참가할 것이며 18일 홈구장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우루과이는 다음 달 5일 일본, 8일 한국과 평가전(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을 치를 계획이다. CAS의 판결에 따라 수아레스는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다. 수아레스가 한국,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뛸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수많은 축구팬이 수아레스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고 있다. 또 수아레스도 4개월간 공식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만큼 평가전 출전은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아레스는 월드컵이 끝난 뒤 연습경기조차 뛰지 못했다. 10월 말 활동 정지가 풀리면 곧바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9월 두 차례의 평가전은 수아레스에게 놓쳐서는 안 될 실전 기회다. 바르셀로나도 실전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수아레스의 평가전 출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가능성이 높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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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 감독 판마르베이크’ 다음주 발표할 듯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62·네덜란드·사진)이 이르면 다음 주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15일 “판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달했다. 세부 사항에 대해 막판 조율 중이다. 이르면 다음 주에 감독 선임 발표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은 7일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감독 선임에 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판마르베이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1주일 이내에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판마르베이크 감독도 네덜란드 언론을 통해 “네덜란드 코치들이 있지만 한국인 코치와도 함께 일하고 싶다. 한국과 네덜란드 코치의 좋은 조합을 만들려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판마르베이크 감독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맡을 것으로 마음을 굳히고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인선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이 말한 1주일이 지났다. 현재 협회와 판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 연봉과 세금 부분에 대한 세부 사항 검토만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협상이 틀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연봉은 20억 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앞선 5명의 외국인 감독 가운데서 최고 연봉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가장 많은 약 12억 원의 연봉을 받았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 10억 원,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과 핌 베어벡 감독 약 7억 원, 요하네스 본프레러 감독이 가장 적은 6억 원 정도의 연봉을 받았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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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1년 수입 167억… 여성 스포츠 스타 4위

    ‘피겨 여왕’ 김연아(24·사진)가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스포츠스타 4위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13일(한국 시간) 인터넷판에서 2013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여성 스포츠선수의 상금과 광고 출연 등 총수입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했다. 김연아의 1년간 수입은 1630만 달러(약 167억 원)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2010년 같은 조사에서 5위(970만 달러)를 차지했다. 러시아의 마리야 샤라포바가 2440만 달러(약 251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테니스 종목인 리나(2360만 달러·중국), 세리나 윌리엄스(2200만 달러·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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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비는데… 손흥민, 레버쿠젠 반대로 亞경기 출전 무산

    “꼭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뛰고 싶습니다.” 손흥민(22·레버쿠젠·사진)은 지난달 30일 열린 레버쿠젠과 프로축구 FC 서울의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다.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소속팀의 눈치를 보다 “당연히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를 기대한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인의 기대와 달리 손흥민의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은 결국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손흥민을 아시아경기대회 축구대표팀에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레버쿠젠이 손흥민은 팀의 중요한 선수이며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차출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은 12일 “레버쿠젠의 입장을 존중해 손흥민을 16강 이후부터 합류시켰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펼쳤다. 협회는 이날 다시 한 번 레버쿠젠에 손흥민 차출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보내줄 수 없다고 13일 밝혔다. 레버쿠젠의 이번 결정은 대표팀과 손흥민에게 좋지 않은 소식임이 틀림없다.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에 손흥민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공격력이 좋고 국제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손흥민도 아시아경기대회 우승을 통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뛸 가능성이 높지만 동메달 이상을 따야만 병역면제 혜택이 가능하다. 손흥민에게는 안방에서 열리는 데다 우승 가능성이 있는 이번 아시아경기대회가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좋은 기회였다. 만약 손흥민이 병역면제 혜택을 받는다면 유럽 축구 시장에서 손흥민의 가치는 몇 배로 뛸 가능성이 크다. 14일 최종 명단이 발표되는 가운데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 3명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수 김신욱(26)과 골키퍼 김승규(24·이상 울산)가 와일드카드로 승선할 것이 유력하다. 미드필드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와일드카드로 누가 뽑힐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전북의 신형민(28)과 이명주(24·알 아인)가 주목받고 있다. 이명주가 좀 더 승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명주는 손흥민처럼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골감각도 뛰어나다. 이명주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전반기에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우며 포항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현 소속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어 협회의 차출 요청에 응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신형민은 상대 흐름을 차단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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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남친, 무기한 대표자격 박탈

    국가대표 합숙훈련 도중 숙소를 무단이탈한 김원중(30·사진) 등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대표선수 3명이 무기한 대표선수 자격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피겨 스타 김연아의 남자 친구로 알려진 김원중을 비롯해 이용준(29), 이돈구(27)에 대해 향후 대표팀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한다는 징계를 확정했다. 또 전역 뒤에 원소속 팀에 복귀하더라도 2014∼2015시즌 경기의 3분의 2 이상 출전을 금지했다. 다음 달 제대하는 김원중과 이용준은 실업팀으로 복귀해도 사실상 다음 달 개막하는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뛰지 못한다. 이와 함께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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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자병법’ 찾기… 亞경기 축구대표 14일 엔트리 발표

    손흥민(22·레버쿠젠·사진)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볼 수 있을까?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2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선수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논의했다. 이광종 아시아경기 대표팀 감독은 14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손흥민의 합류 여부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측면 미드필드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하다. 와일드카드(23세 이상)로 뽑는 선수 3명을 제외하고는 23세 이하인 아시아경기 대표팀에서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경기 경험이 가장 많다. 따라서 팀의 리더로 활약할 가능성도 높다. 문제는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의 입장이다. 아시아경기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선수 차출 의무 규정이 없는 대회다. 레버쿠젠은 아시아경기대회 중 리그 4경기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일정을 앞둔 레버쿠젠으로서는 팀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면 병역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나중에 막대한 이적료 수입을 챙길 수 있지만 당장은 눈앞의 성적도 포기하기 힘든 상황이다. 손흥민을 두고 대표팀이 취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레버쿠젠의 의사에 상관없이 협회가 먼저 손흥민을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는 계속 미온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레버쿠젠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로도 작용할 수 있다. 일단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킨 뒤 늦어도 아시아경기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 전까지 레버쿠젠의 확답을 받으면 된다. 아시아경기대회는 조별리그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최종 명단의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경기 6시간 전에 손흥민을 다른 선수로 대체하면 된다. 두 번째는 손흥민을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되 조별리그가 아닌 16강부터 합류시킨다는 조건을 레버쿠젠에 제시하는 것이다. 한국은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전력을 다해야 하는 16강부터 손흥민이 합류한다면 대표팀은 물론이고 레버쿠젠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 7∼10일간 진행되는 조별리그를 건너뛴다면 손흥민은 열흘 정도만 대표팀에 합류하면 된다. 하지만 사전 소집훈련 없이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얼마나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손흥민을 아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그를 대체할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빈자리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명주(알 아인)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손흥민을 발탁하는 것이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에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발탁을 두고 레버쿠젠과 계속 기 싸움을 벌이는 것은 대표팀의 조직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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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판할 감독, 판도 뒤집을까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열광했던 축구팬들이 기다려왔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임박했다. 16일(한국 시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스완지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선수는 물론이고 감독도 확 바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①명가 자존심 회복할까=맨유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구단의 가치는 물론이고 성적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 7위에 그치며 18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얻지 못했다. 맨유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준결승까지 이끈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영입했다. 판 할 감독은 선수단의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다. 이미 프리시즌 연승을 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②최장수 관록 발휘할까=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1996년 10월 부임한 이후 18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장수 감독이다. 벵거 감독 다음으로 오래된 지도자는 2010년 12월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은 앨런 파듀 감독이다. 벵거 감독이 이끈 아스널은 한 번도 4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벵거 감독이 이번 시즌에도 4위권 진입에 성공할지, 내년에도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③영국 출신 득점왕은?=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영국 출신 득점왕이 나온 것은 1999∼2000시즌 케빈 필립스 이후 전무하다. 이번 시즌에는 웨인 루니(맨유),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 등 영국 출신들이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온 디에고 코스타(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등이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한다. ④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은=2005년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한 뒤 한국 선수들은 꾸준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등 두 명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를 누빌 예정이다. 아직 이적 시장이 마감되지 않은 만큼 새로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탄생도 기대해 볼 만하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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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선 “4년전의 양학선이 ‘정신차려 이놈아’ 할 것 같다”

    “아유. 답답해. 욕이라도 한 번 해줬을 거예요.” ‘뜀틀 황제’ 양학선(22·한국체대)은 스스로도 답답한 듯 가슴을 주먹으로 툭툭 쳤다. “4년 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라는 말만 되뇌었다. 4년 전 그는 한국 체조의 떠오르는 유망주였다. 2010년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4위에 올랐다. 그해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승승장구했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그는 9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6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그는 “4년 전의 나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말했다. 4년 전의 양학선과 지금의 양학선이 대화를 하면 어떨까. 양학선이 묻고, 양학선이 답했다.○ “왜 요즘 운동 안 해?” 그는 4년 전보다 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열정이 많이 없어졌다. 최고의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런던 올림픽이 끝나고 2년이 지나니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운동도 조금 지루해졌고 예전보다 아픈 곳도 많이 생겼다. 몸이 좋지 않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컨디션을 올리려는 마음도 예전 같지 않다. 그는 “4년 전에는 할 때 하고 쉴 때 확실히 쉬었다. 목표 의식도 강했는데 지금은 목표도 많이 사라진 기분이다”고 말했다.○ “금메달 부담 때문이야?” 현재 그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식도염이다. 그는 “부담감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를 짓누르는 부담감은 ‘신기술’이다. 그는 “많은 분들이 금메달보다 신기술을 더 원하고 있다. 최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신기술을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텨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두 개를 가지고 있다. 2011년 ‘양학선1(뜀틀을 짚은 뒤 공중에서 세 바퀴 비틀며 정면으로 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뒤 ‘양학선2(뜀틀을 옆으로 돌면서 짚고 몸을 편 채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비트는 기술)’를 개발했다. 연이은 신기술 개발은 오히려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는 “아시아경기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다 보니 꼭 ‘양학선2’를 선보여 성공시켜야겠다는 중압감이 있다. 벌써부터 ‘양학선3’를 언제 보여줄 것이냐는 이야기도 나와 부담감이 100배 더 생긴다”고 말했다.○ “욕이라도 해주고 싶다” 4년 전과 비교하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최고의 자리는 물론이고 유명세도 따른다.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광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살던 가족은 이제 단독주택에서 산다. 그는 “4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면 안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모든 것이 불확실했고 최고도 아닌 4년 전의 나는 그래도 열정 하나는 최고였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열정도 없고 운동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 아마 4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이놈아, 정신 차려’라고 욕을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4년 뒤에도 당당해야지” 4년 전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그는 다시 땀을 흘리고 있다. 개인훈련도 강화했고 보강훈련도 자청해 하고 있다. 예전의 컨디션을 되찾으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감도 있다. 그는 “나를 두고 세계 최고라고 하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1등을 하고 내려와야 진짜 세계 최고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다. 지금은 최고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4년 뒤의 나에게 당당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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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빠지면 한교원, 걱정 없는 전북

    2개월 만에 이렇게 달라진 선수가 있을까. 프로축구 전북이 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성남과의 방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한교원(사진)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 3무)을 이어가며 12승 5무 3패(승점 41)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북은 이날 주포인 이동국이 발목 부상으로 빠져 성남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전북에는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한교원이 있었다. 한교원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도운 뒤 후반 25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서 팀에 추가골을 안겼다. 한교원은 전반기에는 평범한 공격수였다. 이번 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한교원은 전반기 12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두 달 정도의 월드컵 기간 휴식을 가지며 그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5골 3도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시즌 7골 3도움으로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6골 2도움)도 넘어섰다. 경기력도 좋아졌다. 한교원은 돌파는 물론이고 절묘한 패스에 정확한 중거리 슈팅까지 때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한교원의 경기 운영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수원은 10일 홈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수비수 김은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0승 5무 5패(승점 35)를 기록한 수원은 2위 포항(승점 40)과 승점을 5점 차로 좁히며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은 몰리나와 에스쿠데로의 연속골로 부산을 2-0으로 꺾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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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종합 銅 손연재 “인천선 금색으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9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손연재는 9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 경기에서 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으로 합계 70.250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4종목 모두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두 달 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FIG 민스크 월드컵에서 리본 17.816점, 곤봉 17.433점, 후프 17.133점, 볼 15.350점을 받으며 합계 67.732점으로 10위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발전된 성적이다. 손연재는 3월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다. FIG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지난해 4월 리스본 월드컵부터 10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목별 메달이 아닌 개인종합 메달은 올해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2번째다. 1위는 야나 쿠드�체바(73.900점·러시아)가 차지했고, 마르가리타 마문(72.200점·러시아)이 뒤를 이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손연재와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덩썬웨는 후프 17.450점, 볼 17.450점, 곤봉 16.250점, 리본 17.000점을 받으며 합계 68.150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의 미나가와 가호는 후프 15.700점, 볼 15.800점, 곤봉 14.800점, 리본 15.300점으로 손연재보다 적은 합계 61.600점을 받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손연재는 “인천에서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만큼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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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가 다르게 채워지는 ‘김연아 빈자리’

    “연아 언니, 걱정 마세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겨울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김연아의 공백에 많은 피겨 팬들이 한국 피겨의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피겨 차세대 주자인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17·과천고)이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며 김연아의 공백을 채워가고 있다. 박소연의 성장은 돋보인다. 박소연은 1월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62.71점으로 전체 9위를 차지하며 첫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76.61점을 기록해 9위에 올랐다. 김연아 이후 국내 선수가 받은 최고 점수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2014∼2015시즌 그랑프리 출전권 2장과 세계선수권대회 티켓 2장도 확보했다. 박소연은 이번 시즌을 대비하면서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에게 안무를 지도받았다. 그랑프리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4차 대회인 ‘러시아 로스텔레콤컵’에 출전해 ‘김연아 후계자’로서 자신의 존재를 알릴 계획이다. 박소연의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은 김연아 이후 국내 선수로는 처음이다.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올랐던 김해진은 소치 겨울올림픽 16위, 세계선수권대회 23위로 부진했다. 하지만 큰 국제대회에서 소중한 경험을 얻은 김해진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해 지난 시즌의 아픔을 지워버리겠다는 각오다. 박소연과 김해진은 8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아시안 트로피대회에 출전한다. 최정상급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는 아니지만 그랑프리 출전 전에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피겨 관계자는 “김연아가 틈틈이 빙상장을 찾아 박소연과 김해진의 안무를 보면서 지도해주곤 한다. 김연아의 지도와 응원에 두 선수가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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