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영

강동영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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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동영 기자입니다.

kdy184@donga.com

취재분야

2024-05-17~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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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욕실 인테리어에 환경을 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주방과 거실을 넘어 욕실 리모델링 시장도 커지고 있다. 욕실 리모델링에서는 디자인뿐만 아닌 기능성이 강조된 물 절약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물 절약으로 친환경적인 착한 소비를 한다면 휴식에서 오는 만족감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욕실 전문기업 계림요업(대표이사 유상정)은 절수효과와 경제성이 뛰어난 초절수 1등급 양변기를 자체 개발했다. 수도법과 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 2월 18일부터 절수설비에 절수등급 표시 의무화가 시행된다. 가정과 상가 빌딩 등 모든 건물에서 사용하는 변기와 수도꼭지(샤워형 포함)는 환경부의 절수 등급이 표시된 제품만 설치해야 한다. 계림요업은 절수등급제에 맞춘 1등급 양변기 8종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이후 양변기의 1회 물 사용량이 6L 이하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YMCA가 2014년 이후 지어진 수도권 아파트 10곳을 조사한 결과 양변기의 평균 물 사용량은 9.1L로 나타났다. 6L 이하 사용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지만 지난 8년간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이에 환경부는 절수설비의 보급과 성능 개선을 촉진시키고 절수설비에 대한 제조자와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절수설비의 절수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앞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절수설비는 절수등급과 사용수량, 검사기관 등을 제품에 표기해야 한다. 절수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건축주에게 부과하는 과태료도 늘어났다. 양변기는 1회 사용수량 4L 이하 1등급, 5L 이하는 2등급, 6L 이하는 3등급으로 구분되며, 소변기는 사용수량 0.6L 이하, 1L 이하, 2L 이하가 각각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표시된다. 그리고 수도꼭지는 사용수량 5L 이하가 1등급, 6L 이하가 2등급으로 분류된다. 그동안 절수등급 표시가 임의 규정이었기 때문에 소비자는 절수설비 여부를 모르고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절수설비 규제가 까다로워진 만큼 절수기술을 미리 확보한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계림요업이 선보인 양변기 제품 8종은 1회 사용수량 4L 이하인 1등급 초절수 양변기 시리즈다. 해당 제품은 55년 노하우의 자체 기술력으로 사이펀 세정 방식의 우수한 세척력을 구현했다.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도기 등의 강한 재질로 제조돼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계림요업은 이번에 출시한 1등급 양변기 8종 외에 추가로 1등급 양변기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계림요업 관계자는 “국내 1인당 1일 평균 물 사용량이 208L인데, 이 중 양변기 물 사용량은 전체의 25%인 52L에 달한다”며 “4인 가족 기준 한 달이면 무려 6480L의 물을 소비하게 되지만 계림요업의 초절수 1등급 양변기는 기존 일반 양변기 대비 55% 절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연간 43t의 물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림요업의 초절수 1등급 양변기는 별도의 고가 부속이 아닌 일반 부속을 사용하기에 유지 보수가 쉽다”고 말했다.계림요업은 국내 최초의 종합 욕실 전문기업으로 국내 위생도기의 역사와 함께하며 국내 욕실 제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상정 계림요업 대표이사는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사명 아래 수도법 개정 이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절수를 위한 성능 개선 및 기술력 향상에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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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기술’의 활용, 진화하는 홈인테리어 쇼핑!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에서 경험해보세요

    홈인테리어 쇼핑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가구 매장은 이사나 결혼을 준비할 때 따로 시간을 내서 방문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의 홈인테리어 매장은 도심 지역에 위치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했다. 또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하고 3D 상담설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은 9일 홈 인테리어 분야에서 한샘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역량을 총집결한 대형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을 열었다.이 매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한샘의 부엌, 욕실,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총 3246㎡(약 982평) 규모의 토털 홈인테리어 매장이다.디지털 기술 활용한 차별화된 인테리어 쇼핑 경험 제공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을 꾸며 더욱 차별화된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먼저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의 침실, 거실, 자녀방, 서재 등 실별 가구 패키지 공간에서는 VR로 실물 전시와 동일하게 구현한 ‘라이프스타일 플랜존’을 만나 볼 수 있다. 고객들은 라이프스타일 플랜존의 디스플레이를 직접 터치하며 가구의 배치와 색상을 바꿔 볼 수 있어 쉽게 홈인테리어에 대한 계획을 구상할 수 있다.또 ▲디지털 수납전문존 ▲디지털 소파전문존 ▲디지털 매트리스 체험존에서는 제품 소재, 크기 등의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해 영업사원과 대면 상담 없이도 손쉽게 홈인테리어 쇼핑이 가능하다.3층 ‘키친앤바스’ 전시 공간에서는 부엌 벽면에 부착하는 타일을 가상으로 미리 보고 결정할 수 있는 ‘키친컬러링존(Kitchen Coloring Zone)’을 만나 볼 수 있다. 부엌 구매 중 고객들이 가장 결정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타일인데, 키친컬러링존에서는 내 집에 어울리는 타일을 가상으로 바꿔 보면서 선택할 수 있다.같은 층 ‘VR스튜디오’에서는 전국 한샘의 부엌, 욕실 전시장을 가상현실인 VR로 꾸몄다. 고객은 매장 내 전시된 제품 외에도 한샘의 모든 부엌, 욕실 제품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부엌도어 샘플을 접촉하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샘플스캐너(Sample Scanner)’도 눈길을 끈다.한샘·삼성전자 첫 합작, 가구부터 가전까지 인테리어 계획을 한번에!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한샘과 삼성전자가 리테일 판매 연계 사업협력 부문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이다. 한샘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와 스마트홈 솔루션 구축, 리테일(Retail) 판매 연계 등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이곳은 매장 위치 선정부터 내부 전시 레이아웃까지 한샘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곳곳의 전시 공간에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함께 배치했다. 고객은 거실, 부엌 등 전시 공간을 살펴보면서 가구부터 가전까지 인테리어 계획을 한번에 세울 수 있다. 지하 1층 삼성전자 가전매장에서는 다양한 가전제품에 대한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하다.입학 앞둔 자녀의 공간, 3D로 상담설계 받아볼까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에서는 학부모와 자녀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자녀방 공간을 만나 볼 수 있다. 2022년 신학기를 겨냥해 출시한 신제품 ‘코티’, ‘무이’ 등을 선보이고 있다.먼저 신제품 ‘코티’는 블루, 라벤더 등 파스텔 톤의 색을 활용해 차분한 자녀방 공간을 연출한다. 자녀의 학습 형태에 맞춰 ‘일자책상’, ‘단독책상’, ‘기능성 책상’ 등 3개의 모듈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무이’는 침대, 책장, 수납장 등으로 구성된 제품이며 색상은 아이보리, 핑크 중 선택 가능하다. 저상형 침대의 경우 침대 양쪽에 추락 방지를 위한 가드가 설치되어 있어 미취학 아동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포점에서는 3D 설계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2.0’을 활용한 일대일 맞춤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거환경 특성상 자녀방은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아 가구 배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포점에서는 자녀방 3D 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책상, 침대, 책장 등 다양한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 볼 수 있어 인테리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한편 이 프로그램은 마포점 상권 인근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5만여 개의 아파트 3D 도면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한샘 인테리어사업본부 김용하 전무는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한샘의 프리미엄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디지털 체험형 홈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의 전시 한계를 확장한 매장이다”며 “또한 국내 홈인테리어 1위 한샘과 세계 최고의 가전기업 삼성전자가 공동 기획한 첫 번째 매장인 만큼 가구와 가전으로 홈인테리어를 꾸미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담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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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주도 패션테크로 세계적 브랜드 창출”

    코로나19 속에서도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자들의 열정을 결집한 행사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이다. 이날 행사는 패션봉제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과 신진디자이너 시상을 거친 뒤 ‘대전환시대, 민지(MZ)세대가 이끌어갈 패션산업’을 주제로 K패션 오디션 본선 진출 10개 팀의 현장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이수연-강석훈-황이슬 씨 국무총리 표창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패션산업의 미래 키워드로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제시하며 “특히 디지털화 도약에 MZ세대를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나선다면 패션테크(패션+IT) 주도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 의류,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을 담은 섬유패션 디지털전환(DX)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을 대표할 K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졌다. 대통령 표창은 ㈜한성에프아이의 김영철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카카오스타일의 서정훈 대표이사가 받았다. ㈜한성에프아이는 한국 토종 골프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국산 원자재로 사용하는 등 국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매출 1176억 원에서 2020년 매출 2171억 원으로 약 90%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고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주식회사 카카오스타일 서정훈 대표이사는 동대문 패션시장을 기반으로 소호몰 패션산업의 모바일화(플랫폼 지그재그)를 통해 패션유통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016년 거래액 2000억 원에서 2020년 7500억 원으로 약 375% 성장했고 누적 다운로드 3200만 건, 월 사용자 360만 명을 달성했다. 2021년 거래액은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대표이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이사, ㈜리슬 황이슬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주식회사 커넥터스 김태희 대표이사, 주식회사 더캐리 윤중용 대표이사, 민주킴 김민주 대표, ㈜한섬 강민주 상무이사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에는 이신우 디자이너와 ㈜사람엔터테인먼트 정호연 배우가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급성장한 비대면 플랫폼 및 골프, 애슬레저 브랜드의 약진으로 수상자 연령대가 확연히 낮아져 패션업계 주역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패션 오디션’ 톱10, 5월부터 심사로 가려내한편 이날 ‘K패션 오디션’ 톱10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K패션오디션’은 올해 제39회를 맞이하는 ‘패션산업의 올림픽’으로, 매년 우수 디자인 인재를 선발해 시상해왔다. 예컨대 2019년 대상 수상자인 제이청은 2017년 매출 11억 원에서 2020년도 51억 원으로 약 450% 급성장했고 2020년 대상 수상자인 비건타이거는 최근 3년간 매출이 약 400% 성장했다. 올해에는 지원자 283팀 중 경쟁을 뚫고 리이의 이준복 대표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이 대표는 브랜드 스토리와 창의적 독자성, 온·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능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금상(국무총리상)은 까이에의 김아영 대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카네이테이의 정관영 홍서연 대표와 고코리의 안현경 임채건 대표,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은 사이미전의 전새미 대표가 받았다. 산업부는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특전을 준다. 브랜드 컨설팅 및 홍보비, 시제품 및 콘텐츠 제작비, 해외 쇼룸 입점비 등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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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리빙]구름 위에 앉은 듯한 편안함… 이유 있는 소파 강자 캄포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무실, 놀이방, 영화관 등으로 거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실 가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거실 가구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소파의 인기가 뜨겁다. 좀 더 오래 앉아 편하게 쉴 수 있는 넓은 크기와 포근한 착석감, 질리지 않는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의 소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그중 클라우드형 모듈 소파의 열풍을 이끈 까사미아의 캄포 소파는 일명 ‘눕는 소파’로 불리며 신세계까사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신세계까사의 대표 브랜드 까사미아는 가구에 대한 소비자의 안목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으로 2019년 캄포 소파를 출시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클라우드형 패브릭 모듈 소파로 출시 두 달 만에 매출이 200% 껑충 뛰었고,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일시 품절’이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캄포 소파는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1만9000여 세트를 판매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곧 2만 세트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 1¤10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10% 올랐으며, 올해 3분기 기준 월평균 고객 주문은 1500¤1600건에 달했다.침대보다 더 침대 같은 궁극의 편안함캄포는 구름 위에 앉은 듯한 편안한 착석감과 관리가 쉬운 기능성 패브릭 원단, 다양한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합이 가능한 모듈 기능을 갖춰 출시 직후부터 신세계까사의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캄포는 좌방석과 팔쿠션, 등쿠션에 고급 충진재를 사용해 복원력이 우수하며 남다른 편안함을 자랑한다. 소파 하단에는 침대 매트리스에 사용되는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탄탄한 지지력도 갖췄다. 또한 발수 기능이 포함된 패브릭 원단으로 얼룩과 같은 생활 오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어린 자녀,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캄포 소파는 사용자가 원하는 구성으로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로 3인형, 4인형, 코너형 등 자유로운 형태로 소파를 배치할 수 있다. 팔걸이가 있는 ‘모듈소파’와 팔걸이가 없는 형태의 ‘암리스’, 팔걸이와 등받이가 모두 없는 ‘오토만’ 등의 유닛을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가족 생애 주기별로 추가 구성이 가능하고, 각 유닛의 단독 사용도 가능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리즈 확대와 컬러 다양화로 고객 취향 만족시킨 캄포캄포 시리즈는 국내에 클라우드형 패브릭 모듈 소파 트렌드를 이끈 주역 ‘캄포 클래식’을 시작으로 캄포 클래식보다 작은 크기의 ‘캄포 슬림’, 프리미엄 시리즈 ‘캄포 스위트’와 ‘캄포 럭스’, 합리적인 가격대의 ‘캄포 베이직’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라인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공간에 포인트를 주면서도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을 추가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압도적 크기와 궁극의 편안함! 온 가족의 휴식공간 캄포 클래식‘눕는 소파’라 불릴 정도로 넓은 좌방석 크기와 포근한 쿠션감은 캄포가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부분이다. 아이가 있는 집, 거실에서 낮잠을 자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등 소파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에게는 캄포 클래식만 한 것이 없다. 어떤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이보리 컬러와 무게감 있는 블루 컬러 등 두 가지로 선보인다. 소형 평수에 딱! 1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를 위한 캄포 슬림캄포 슬림은 캄포 클래식과 동일한 충진재와 기능성 패브릭 원단을 적용해 각 소파 모듈의 크기만 캄포 클래식보다 15cm가량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소형 평수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1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의 공간에 적합하다. 또 모듈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거실 외에도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나만의 휴식공간을 구성하기에도 좋다. 아이보리와 그레이, 블루 등 세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완성하는 캄포 럭스, 캄포 스위트프리미엄 시리즈 캄포 럭스와 캄포 스위트는 100% 리넨 소재의 고급 원단을 소파 전면에 적용해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거실을 완성한다. 피부에 닿는 촉감도 부드럽고 쾌적하다. 화이트와 짙은 그레이 컬러 등 두 가지로 선보인다. 캄포 스위트는 다른 캄포 시리즈보다 등받이 높이를 높인 하이백 디자인으로 앉았을 때의 자세를 더욱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또 코너형 모듈을 추가해 ㄱ자형, ㄷ자형 등 넓은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조합하기에 좋다. 캄포 럭스는 100% 구스 충진재로 복원력이 우수하고 호텔 침실에서처럼 포근함과 푹신함을 느낄 수 있다. 캄포 클래식과 동일한 좌방석 크기로, 넓고 편안한 캄포 특유의 착석감을 극대화했다.강동영 기자kdy184@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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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롯데제과 새 광고모델에 BTS… ‘자일리톨 스페셜 에디션’ 선봬

    롯데제과는 최근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자일리톨 껌의 광고 모델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을 발탁하고 ‘롯데 자일리톨 X BTS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가 새겨진 특별 한정판으로 일반 자일리톨 껌보다 2배가량 크다. 일정 금액 이상의 제품을 사면 방탄소년단의 브로마이드 2종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000년 5월 기존의 껌 형태와 다른 알 형태로 국내에 처음으로 판매된 이래 자일리톨 껌은 충치 예방과 치아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알려져 왔다. 껌을 씹으면 구강 건강은 물론 씹는 효과를 통해 두뇌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논문도 있다. 일본 시나가와 치과대학 오노즈카 미노루 교수는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는 책을 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사업을 벌여 왔다.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캠페인이 대표적으로 월 1회 의료 소외 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롯데 자일리톨 껌은 1200억 원대(포스데이타 기준) 매출을 올렸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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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간편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집밥 수요 힘입어 연매출 123% 상승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오리온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의 10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최근의 건강 트렌드와 집밥 수요 증가에 힘입은 실적이다. 오리온은 10월부터 이 제품 6종을 가격 변동 없이 통곡물과 자연원물 함량을 늘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바꾸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그래놀라 시장에서 ‘더 맛있게! 더 든든하게!’라는 콘셉트로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리뉴얼은 오!그래놀라 과일, 검은콩, 단호박고구마, 카카오, 딸기, 단백질의 6개 제품에 적용됐다. 사과와 콩, 통아몬드 등 자연원물 함량을 늘려 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기존 ‘납작 귀리’에 알갱이 형태로 분쇄한 ‘분태 귀리’ 등을 추가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탕수수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한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고소한 단맛을 살렸다. 패키지 디자인 전면에 과일, 콩 등 자연원물의 함량 정보를 담아 소비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재택근무와 집콕족 등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끼니를 채우는 식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오!그래놀라 같은 간편대용식이 인기”라고 말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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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리빙]부드럽고 컬러풀한 샤바스 패브릭 소파… 실속가에 디자인까지 내 마음에 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1인, 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젊은이를 중심으로 셀프 인테리어 바람이 불고 있다. 스스로 실내를 꾸미는 이들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가구를 찾기 마련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디자인이 독특하고 제품 회전율이 높은 리빙 브랜드가 각광받는 이유다.샤바스(대표 김우용)는 이 트렌드에 발맞춰 패브릭 소파와 ‘푹잠’(푹 잘 자는) 토퍼를 선보였다. 패브릭 소파 라인업은 디자인이 현대적이고 가격은 합리적이어서 오픈마켓 쿠팡이나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오늘의 집’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중 가장 반응이 좋은 스칸디나 패브릭 3인용 팔걸이 소파는 초극세사를 직조한 아쿠아텍스 패브릭으로 만들어 생활 방수, 오염 차단에 유리하고 스크래치에 강하다. 원단 가격은 좀 세지만 그만큼 좋은 소재를 사용해 앉을 때 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소파 형태가 낮은 데다 색깔도 아이보리, 연한 그레이여서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까지 있다. 구입 시 함께 제공되는 스툴을 활용하면 마음에 맞게 변신이 가능하다. 분리해서 작은 테이블로도 쓸 수 있고 옆으로 길게 붙여 침대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소파 옆면에는 주머니가 달려 있어 휴대전화나 TV 리모컨같이 거실에서 자주 쓰는 물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샤바스는 일본제 생활용품을 국내 백화점 등에 납품하는 유통업체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김 대표가 1997년 창업했다. 김 대표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대량 생산되는 국내 욕실용품을 보고 도전을 결심했다. 주로 대형마트에 납품하던 샤바스는 최근 5년간 온라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를 돌파하는 급성장세를 보였다. 김 대표는 “소비자 및 이용자의 제품 리뷰를 철저히 분석해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품 홍보에 주력하기보다 다른 취향과 개성을 지닌 고객 특성에 맞도록 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샤바스는 가성비 좋은 리빙용품을 소비자에게 꾸준히 전달하기 위해 홈 퍼니싱 분야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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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합과 혁신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대학

    춘강 조동식 박사가 창립하여 올해로 111주년을 맞이한 동덕여대(총장 김명애)는 오랜 역사만큼 ‘최초’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여대의 강점을 살린 ‘여성학센터’를 국내 대학 최초로 건립했고 ‘여성학박물관’을 개관해 조선시대 여성관련 유물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개설한 큐레이터학과는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현장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4년제 대학 최초로 실용음악과와 모델과를 신설했으며 여대 최초 방송연예과를 개설했다. 동덕여대는 ‘융합과 혁신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동덕’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의 실용적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지식융합 선도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동덕여대는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학생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가족기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수, 동문 등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을 기업에 추천하고, 데이터·AI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인공지능(AI) 교육 수료생 대상 인공지능 및 데이터 관련 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웹개발자 양성 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4차 산업융합 SW개발자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동덕여대는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전공예약제로 학생의 전공 선택권 보장 동덕여대는 입학 시에 본인의 적성, 진로에 대한 충분한 고려를 한 후에 전공을 선택하지만 그럼에도 입학 후 교과목 수강, 대학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접하면서 제1전공에 대한 새로운 탐색을 하는 학생이 많아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는 계열별 전공예약제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학은 전공 탐색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1학년 교육과정에서 계열 내 타 전공 교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대학은 전공예약제 이외에도 전과 제도, 복수전공 등의 다전공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하는 융복합형 인재 양성동덕여대는 제1전공 이외에 제2전공 이수를 졸업 요건으로 하고 있다. 제2전공으로 복수전공, 연계전공, 융복합전공, 자기설계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심화 또는 교직과정을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자기설계융합전공은 기존의 정형화된 전공이 아닌 학생 스스로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전공 명칭과 학위 명칭을 스스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동덕여대 개설 교과목 이외에도 서울 26개 대학의 교과목도 포함하여 교과목을 구성할 수 있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단위형 캠퍼스타운 사업 성북구 유일 선정 동덕여대는 ‘2022년 서울 캠퍼스타운 신규 단위형 사업’에 선정되었다. 캠퍼스타운 사업이란 서울 내 대학과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창업 활성화, 주거 안정화, 문화 특성화, 상권 활성화, 지역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 시범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동덕여대는 지난 3년간의 사업을 바탕으로 ‘Design, Reach, Expand, Associate, Make’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창업의 꿈을 설계하고 성과를 달성하며 결과를 확장하고 지역과 연계하여 누구나 다 공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이 사업은 2022년 1월부터 실행계획에 따라 추진하게 되며, 동덕여대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을 통한 다양한 청년 창업가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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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몰인가 미술관인가… 신세계면세점 포스트 코로나 대비 ‘아트경영’ 활짝

    신세계면세점이 ‘아트 경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 면세점 운영은 특성상 ‘관광객 입국’이 필수 조건이다. 언젠가 관광이 본격 재개되는 시점에 관광객들이 다시금 한국을 방문하고, 국내외 고객들이 매장을 찾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신세계면세점은 고객에게 아트(Art)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세웠다. 신세계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미술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아트 스페이스’를 8월 서울 명동 본점 8층에 마련했다. 아트 스페이스는 참여 작가들의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작가의 방’ 콘셉트로 꾸몄다. 고객들은 마치 미술관에 온 듯 자유롭게 작품을 즐길 수 있다.첫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소냐리와 김은아. 소냐리는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그림체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네덜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벽화나 미술품, 상품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세계면세점의 연간 시즌 테마 개발을 함께하고 있다. 김은아 작가는 자연과 일상 속 소재들을 수채화 감성으로 작품에 담아내는 디자이너로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리디아 아트앤센트(LYDIA Art&Scent)를 운영하고 있다. 소냐리 작가의 일부 작품의 경우에는 88점 한정판으로 제작돼 판매된다. 한정판 에디션 구매 시 에디션 넘버가 적힌 보증 카드가 함께 제공된다.신세계면세점은 설치미술 작품 전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2016년 명동점 오픈 당시 10층 미디어 파사드 존에 벨기에 출신 설치미술가 카르스텐 횔러의 대형 회전그네 ‘미러 캐러셀(Mirror Carousel)’을 설치했다. 필리핀 최고 인기 연예인 나딘 루스트레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정도로 글로벌 명소로 유명해지며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2020년에는 가로 12m, 세로 6m의 거대하고 화려한 회전 터널을 연상시키는 횔러의 작품 ‘Y’(사진)로 교체해 현재까지 전시하고 있다.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초연된 작품 Y는 무려 960개의 전구를 나선형으로 만들어 시간차로 빛나게 해 마치 터널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시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10층 상단에 있는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고객 체험형 전시 ‘다시 만난 세계’전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장기간 해외여행이 어려운 지금,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들을 접수해 제작한 단편 영상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지금까지 미국, 프랑스, 태국 편이 공개됐으며, 홍콩 편도 전시될 예정이다. 올 7월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 어워즈의 디지털 영상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전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이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기본이다. 향후에도 신세계면세점 단독 브랜드들의 MD를 획기적으로 구성할 뿐 아니라 신세계면세점을 꼭 방문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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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새콤 시원 진비빔면 누적판매 800만개

    오뚜기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진비빔면이 누적 판매량 8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를 더해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비빔면보다 양을 늘린 것도 주요 인기 요인이다. 진비빔면은 오뚜기의 메밀비빔면(130g)보다 중량을 20%가량 늘렸다. 비빔면 한 봉지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해 영양 측면에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동남아시아 음식에 주로 사용되는 향신료인 타마린드를 첨가해 시원한 맛을 낸 것도 주효했다. 각종 요리에 만능 수프로 활용되는 진라면 수프의 중독성 있는 매운맛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특한 계절 마케팅도 눈길을 끌었다. 비빔면은 차게 먹는 특성상 여름에 인기가 많은 제품이지만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제품에 건조한 미역국 블록을 추가해 따뜻한 국물을 함께 즐기도록 한 것. 오뚜기는 진비빔면을 더 고급스럽게 즐길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올 6월부터 ‘진비빔면 플렉스’를 콘셉트로 새콤한 비빔소스와 어울리는 성게알, 참치회, 육회 등과 곁들여 먹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길어진 팬데믹으로 집밥을 다양한 형태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을 고려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은 출시 직후부터 차별화된 매운맛과 넉넉한 양으로 ‘맛과 양을 다 잡았다’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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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다이어트에 좋은 초콜릿… 기억력 감퇴 막는데 효과

    초콜릿이 웰빙 기호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료인 카카오가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메인대 메릴 엘리아스 연구진은 최근 “초콜릿을 먹는 사람의 기억력과 추상적 사고 능력이 더 좋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바놀 성분은 뇌 기능을 좋게 하고 흐려지는 기억력 감퇴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쾰른대 연구진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18주 동안 매일 다크 초콜릿을 한 조각씩 먹도록 한 결과 혈압이 20%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폴리페놀 덕분이다. 폴리페놀 성분은 카카오 함량 60∼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에 많다. 초콜릿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미 타임지(2012년 4월호)는 ‘초콜릿을 먹는 사람이 더 날씬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초콜릿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이 덜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체질량지수가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카카오 폴리페놀은 치아 표면의 플라크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아 충치 예방 소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소와 서울대 의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공동 연구진은 카카오 폴리페놀이 헬리코박터 피롤리균이 일으키는 위 점막 손상을 억제해 위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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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작년 옥수수 스낵시장 1위 꼬깔콘

    롯데제과는 1983년 선보인 뒤 40년 가까이 사랑을 받아 온 꼬깔콘이 지난해 약 900억 원어치가 팔려 옥수수 스낵시장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27억 봉지를 판매해 누적 매출액은 1조4000억 원에 이른다. 출시 첫해 30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00년대 400억∼500억 원대로 뛰었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9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소한 맛으로 시작한 꼬깔콘은 군옥수수맛, 매콤달콤한 맛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최근 내놓은 ‘스테이크 화이타 맛’은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광고 모델로 아이돌 그룹 매드몬스터를 발탁했다.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부캐(부캐릭터)놀이’의 대표 주자로 회사 측은 꼬깔콘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공감대를 넓혀 줄 것으로 기대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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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 출시

    한국야쿠르트에서 이름을 바꾼 hy가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얼야 샤인머스캣)을 내놓는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유산균 음료를 생산해온 hy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첫해인 2016년 월평균 420만 개가 판매된 이 제품은 그동안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월평균 570만 개가 팔렸다. 얼야 샤인머스캣은 얼려먹는 야쿠르트에 처음으로 과일 맛을 더한 제품이다. 요구르트와 어울리는 과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풍미가 뛰어난 샤인머스캣을 첨가 요소로 선택했다. ‘망고 포도’로 불릴 정도로 당도가 높은 청포도인 샤인머스캣은 알이 크고 산도가 낮다. 유럽산 포도인 머스캣 향이 강해 달콤하면서도 상큼하다. 소비자들이 제품 패키지(병과 포장재)에서도 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의 색인 초록색을 사용했다. 얼야 샤인머스캣은 이달 24일부터 8월 말까지만 판매한다. hy의 온라인 쇼핑몰인 프레딧과 프레시매니저(방문판매원)를 통해 살 수 있다. 김현성 hy 마케팅 담당자는 “얼야 샤인머스캣 생산을 시작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월 사명을 hy로 바꾼 한국야쿠르트는 식음료에 한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유통 전문 기업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사명은 기업 가치인 ‘healthy habit for you’(당신을 위한 건강한 습관)에서 h와 y를 따왔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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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백화점에 식물 맡기러 왔어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그중에서도 식물을 활용해 힐링하는 ‘그린세러피(Green Therapy)’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기존의 답답하고 단조로웠던 매장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및 식물 관련 매장을 속속 선보이며 집콕에 지친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올 3월 AK플라자 분당점 3층에 푸릇푸릇한 대형 가든이 들어섰다. 영캐주얼 브랜드 매장 사이에들어서 더욱 눈에 띄는 이곳은 언뜻 봐서는 플랜테리어를 테마로 한 전시공간 같지만 바로 식물 편집숍 ‘가든어스(Garden Earth)’다.‘가든어스’는 식물을 활용해 다양한 플랜테리어를 제공하는 디자인 그룹 ‘마초의 사춘기’와 AK플라자 분당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식물 편집숍이다. 이곳은 단순히 식물을 판매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가 직접 나만의 식물을 꾸밀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실제로 ‘가든어스’에서 식물을 고르면 그에 맞는 화분은 물론이고 흙과 돌도 함께 골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반려 식물을 만들 수 있다.그뿐만 아니라 장기간 외출할 때나 관리하기 힘든 식물을 대신 관리해 주는 ‘플랜트 호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가드너가 고객들의 식물을 직접 세심하게 관리한다.이 외에 ‘빈 화분 순환 프로젝트’, ‘분갈이’, ‘식물 입양 프로젝트’ 등 식물과 관련된 참신하고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가든어스’는 친환경 리테일 매장으로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작가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작품 및 굿즈를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장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으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생활용품과 비건 화장품, 스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나피스퀘어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AK플라자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식물을 활용한 홈 인테리어로 그린세러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삶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매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P.HS0 {style-name:"바탕글";font-family:"굴림"; font-size:10.0pt; color:#000000; font-weight:"normal"; font-style:"normal";margin-left:0.0pt; margin-right:0.0pt; margin-top:0.0pt; margin-bottom:0.0pt; text-align:justify; line-height:16.0pt; text-indent:0.0pt; letter-spacing:0.0pt;}}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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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애경산업, 홈백신 ‘블랙신’ 출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에서 쾌적한 주거환경 위생관리를 위해 선보인 ‘홈백신’이 기름때, 물때 등에 강력한 세정을 도와주는 다목적 세정제 ‘블랙신(BLACCIN)’을 출시했다.홈백신 블랙신은 주방에서 쉽게 발생하는 탄 때 및 기름때 제거는 물론 욕실의 물때까지 손쉽게 세정해 홈 위생 케어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다목적 세정제다. 특히 고압 폼 분사 트리거를 적용해 오염 부위에 폼 세정제가 정확하게 밀착돼 제거하기 어려운 각종 오염을 쉽고 간편하게 제거해준다.홈백신 블랙신은 흑설탕, 홍차추출물, 계피추출물 등 3가지 블랙푸드에 블랙신만의 기술을 더한 ‘트리플 블랙푸드 콤플렉스TM’를 처방해 살균 및 탈취 기능을 높였다. 또한 곡물발효에탄올,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 자연 유래 세정성분을 함유해 깨끗하고 강력한 세정을 도와준다. 홈백신 블랙신은 가정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대장균 및 녹농균 등 유해 세균 12종을 99.9% 제거해주며, 항바이러스 효과 99%를 인증받아 악취 없는 쾌적한 홈 위생 케어를 도와준다. 또한 청소 후 오염이 다시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재오염 방지기술’을 처방했으며 파라벤, 형광증백제 등 우려스러운 성분 10가지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에서 선보인 홈백신은 ‘강한 세정을 건강한 방법으로 추구합니다’라는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제품에 담아 개인 위생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는 홈 위생 케어 브랜드다. 최근에는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민호를 모델로 선정했으며, 장민호와 함께 건강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고 위생적인 홈 케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백신 블랙신 브랜드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 위생관리가 중요해졌다”며 “홈백신 블랙신은 집 안 곳곳에 숨어든 찌든 때 및 기름때 등을 강력하게 제거해 청결한 집 안 위생관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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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ch&]TV도 친환경… LG 올레드 TV가 대세

    ■ 왜 친환경인가?LG전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고객의 건강한 삶, 제품의 환경 영향 저감 등을 위해 제품에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한다. TV에서는 친환경, 눈 건강 요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실제 최근 ‘집콕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오염물질이 적고, 건강을 고려한 제품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탄소 배출과 유해물질 줄인 친환경 TV올레드TV는 백라이트가 없는 구조라 사용되는 부품 수가 적어 자원 효율성이 뛰어나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올레드 패널의 재활용률은 90%에 육박한다. 특히 LG 올레드TV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Socit¤ G¤n¤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카드뮴, 인화인듐 등 국제 암연구기관 분류 발암물질이 포함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뛰어난 자원 효율성 등을 인증받은 패널을 장착했다.동급 액정표시장치(LCD) TV 대비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은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오래 봐도 눈이 편안한 TVLG 올레드TV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동일 크기 프리미엄 LCD TV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LG 올레드TV는 글로벌 인증기관 TUV라인란트와 UL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검증과 ‘플리커 프리’ 인증을 각각 획득한 데 이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을 받은 패널을 사용한다. ■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의 비결은 ‘OLED 4S’Sharp 정확한 블랙이 만드는 선명한 화질은 홈 시네마에 제격Smooth 현장감을 그대로 매끄럽게 표현하는 생생한 움직임은 스포츠 관람에 제격Speedy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민첩한 응답속도는 게이밍에 제격Slim 품격을 더하는 슬림 디자인은 인테리어 완성에 제격■ 정확한 컬러 표현은 기본LG 올레드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작과 TV 화면 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차이를 평가하는 색 충실도(Color Fidelity)를 100% 충족하는 올레드 패널을 사용한다.LG 올레드TV는 해외 소비자 매체의 최고 평가를 석권하고 있을 뿐 아니라 7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최고 TV로 선정될 만큼 압도적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신제품은 기존 대비 더 밝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올레드 에보(Evo)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서 유일하게 ‘200-200 클럽’ 달성지난해 LG 올레드TV 출하량은 204만7000여 대를 기록했다. 직전 연도 대비 23.8% 성장하며 처음으로 연간 200만 대를 넘어섰다. LG 올레드TV의 평균판매단가(ASP)가 2000달러에 가까웠던 점을 감안하면 더 의미가 크다. LG 올레드TV ASP는 1971.9달러(약 219만 원)로 LCD TV ASP인 428달러의 4.6배에 달한다. 지난해 TV 시장에서 ASP 200만 원 이상이면서 출하량 200만 대를 넘긴 것은 LG 올레드TV가 유일하다. 양(量)과 질(質)을 모두 충족하며 건전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는 방증이다.올해 올레드TV 시장은 지난해보다 60% 이상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대형 올레드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50만 대가량이던 올레드 패널 공급량을 올해는 최대 800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강동영 기자kdy184@donga.com}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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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거실을 초대형 극장으로! 집안을 미술관으로!

    극장 나들이가 ‘소확행’이던 최민호 씨와 갤러리 탐방이 취미였던 정아름 씨는 최근 영화관, 미술관이 부럽지 않은 문화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이들의 비법은 바로 홈시네마에 최적화된 ‘삼성 더 프리미어’, 그리고 나만의 홈갤러리를 완성해주는 ‘삼성 더 프레임’이다. 영화 마니아인 최 씨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극장을 방문했다.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큰 화면에서 오는 재미가 크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삼성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활용해 퇴근 후 ‘혼영’으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최 씨는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는 것과 좁은 공간에서도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더 프리미어의 장점으로 꼽는다. 더 프리미어는 초단초점 방식을 활용하여 벽과의 거리 조절로 최대 330cm의 초대형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어 어떤 공간에서도 극장 못지않은 시청 환경을 조성해준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전자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4K 초고화질과 트리플 레이저 기술이 탑재돼 정확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볼 때 빛을 발한다. 최근 대자연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찾아본다는 최 씨는 “볼 때마다 풍부한 색감과 압도적인 영상미에 감탄한다”고 말한다. 주말이면 남편, 아이와 함께 갤러리를 찾는 게 취미인 정 씨는 해외 유명 미술관 방문이 버킷리스트일 정도로 미술 애호가다. 미술관을 자주 가기 어려운 요즘, 그녀는 더 프레임을 활용해 집을 미술관으로 바꾸고 있다. “최근 유명 미술관의 컬렉션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하고 있어요. 저는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담은 조리 헐리의 ‘Golden Gate Bridge left’를, 남편은 클림트 ‘성취’와 드가의 ‘발레’를 좋아해요. 이렇게 서로 취향에 맞는 그림을 안방에서 감상하며 안전하게 미술관을 즐기고 있죠.” 정 씨는 더 프레임의 장점으로 전 세계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더 프레임은 TV를 보지 않을 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모드를 지원하고, 아트스토어를 통한 작품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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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포장재 사용 앞장선 빙그레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업 활동에도 친환경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 아이스크림, 가공유 등을 제조하는 빙그레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을 활용해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실시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포장재에 플라스틱이나 필름 대신 종이를 사용했고, 친환경 인쇄 방식을 사용해 잔류 용제를 줄였다.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해 공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도 개선했다.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정부 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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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내 흡수 높인 ‘오메가3 코큐텐디’

    동원F&B가 오메가3 지방산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GNC 아쿠아셀 오메가3 코큐텐디’를 내놓았다. GNC 아쿠아셀 오메가3 코큐텐디는 지방산을 미세입자 크기로 잘게 쪼개 체내에 쉽게 흡수될 수 있게 하는 아쿠아셀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의 주요 영양 성분인 오메가3는 뇌, 신경, 망막 조직의 구성에 필수 성분인 DHA와 동맥경화 원인인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EP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항산화와 혈압 감소 기능이 있는 코엔자임Q10과 비타민D가 들어 있다. GNC 아쿠아셀 오메가3 코큐텐디는 캡슐 크기가 작아 목 넘김이 쉽고 위생적인 PTP 개별 포장 방식이 사용됐다. 제품 가격은 6만9000원(60캡슐)으로 동원몰과 GNC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NC 매장에서 살 수 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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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와 ‘찐소통’ 위해 새롭게 변신했다!

    바야흐로 ‘부캐’(부캐릭터) 전성시대다. 유두래곤, 린다G, 다비 이모 등 올해 다양한 부캐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현상은 ‘콘셉트 놀이’를 즐기는 MZ세대의 ‘멀티 페르소나’적 특성에서 기인한다. 멀티 페르소나는 마케팅 관점에서 기존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브랜드 이미지의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효율적 수단이다. 빙그레우스, 첵스 파맛 등 이미 많은 기업이 멀티 페르소나를 마케팅에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활동이 가장 돋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과 ‘플(PL)’ 등 기업 이름을 숨긴 신비주의 멀티 페르소나 마케팅으로 통신사가 가진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보여주며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일상비일상의틈은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역 인근에 있는 MZ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 플래그십 스토어와 달리 브랜드나 상품을 알리기보다 ‘일상에서 만나는 낯선 비일상의 공간’을 테마로 층별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며 전문적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일상비일상의틈은 고객이 오래 머무르는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채워졌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분석해 △전시 △카페 △독립서점 △사진 △모임(커뮤니티)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어 키워드마다 브랜드 인지도, 기획력, 전문성을 확보한 제휴사와 협업해 공간을 구성했다. 또 통신사와 상관없이 일상비일상의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층별 소개, 예약,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혜택마저 오픈형으로 채택했다.층별 ‘나를 발견하는 여정’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를 발견하고 방문자들 각자 서로 다른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강남역 한복판에서 쉬기도 하고 놀기도 하며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 체험 위주의 통신사 플래그십 매장이 아닌,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경험으로 일상을 바꾸는 LG유플러스의 가치를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7월 통신사 최초로 디지털 전용 부캐릭터 ‘플’을 선보였다. ‘플’은 LG유플러스가 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만든 부캐다. LG유플러스는 Z세대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론칭 초기에는 기업 이름을 숨기고, 유튜브 티징 광고 5편(브랜드, 게임, 신발, 화장품, 여행)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공개했다. Z세대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소신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고, 기업 활동의 ‘진정성’을 매우 중요시한다. 이러한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LG유플러스는 Z세대 전용 채팅 상담 페이지 ‘플 상담소’를 오픈했다. ‘플 상담소’는 실제 Z세대인 2024가 전담 인력으로 배치된 고객 상담센터이다. 그 어떤 세대보다 단순한 접근 방식을 선호하는 Z세대를 위해 원터치로 채팅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플 상담소는 통신 관련 요금, 서비스에 대한 일반 문의 외에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 개진, 일상적인 고민 상담도 이뤄지는 등 불만과 원하는 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스타스토리, 댓글 등을 활용해 Z세대의 의견을 이벤트, 웹툰 콘텐츠에 반영해 제작하기도 하고,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긴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LG유플러스는 플 상담소와 SNS 채널을 소통 창구로 활용하여 Z세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에 대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강동영 기자}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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