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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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사회일반33%
정당14%
국제일반14%
대통령11%
정치일반9%
문화 일반7%
사건·범죄5%
남북한 관계3%
경제일반3%
사고1%
  • 이란 남부 항구도시 8층 건물서 폭발…“원인 불명”

    31일(현지 시간)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의 한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8층짜리 건물에서 일어난 폭발로 2개 층이 파괴됐고, 인근에 세워진 차량과 상점 등도 피해를 입었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폭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현지 구조 및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모즈간 주 위기관리 국장인 메흐다드 하산자데는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사고로 부상당한 사람들은 응급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이번 폭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협상을 촉구하며 항공모함 전단 등을 인근에 배치한 시기에 발생해 미군의 공습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이 이번 폭발의 표적이 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에 대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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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한 김정관 “美측과 불필요한 오해는 해소됐다 생각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관세 백지화 위협에 급하게 미국으로 떠났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1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미국 측과의 협의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는 해소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화상회의를 통해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정부가 (대미투자를) 이행 안하거나 지연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충분히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합의를 이행(living up)하고 있지 않다”며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입법화(enact)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당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이던 김 장관은 28일 밤 미국으로 향했다.김 장관은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두 차례나 회동을 가졌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김 장관은 이날 “미국은 한국 측 진전 상황에 대해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을 굉장히 아쉬워했다”고 했다. 국회에는 지난해 11월 26일 대미투자특별법이 발의됐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통과되지 않고 있다. 김 장관은 “국회 관련 사항은 12월에 예산, 1월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거치며 논의할 여유가 없었다는 걸 충분히 설명했다”며 “법안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해 미국 측과 이해를 같이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관세 인상 언급 배경에 쿠팡 정보 유출 사건 수사나 온라인플랫폼법안(온플법)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하지만 김 장관은 “쿠팡이나 온플법은 단 한 번도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며 “관세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것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도 28일 국회 현안 질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온 뒤 미국 국무부와 접촉한 바로는 쿠팡이나 온플법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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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차 자리 ‘3칸’ 차지한 SUV…“내가 다 부끄러워”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경차 전용 주차면 3칸을 점령한 사진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9일 ‘SUV 3자리 침범 주차’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SUV 한 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경차 전용 주차면 3칸을 가로로 차지한 모습이 담겨 있다. 작성자는 기가 찬 듯 “대단하다”고만 했다. 사진을 본 이들은 “우리 아파트에도 딱 저렇게 가로로 세 자리 차지한 차 있다” “합성사진인 줄” “내가 다 부끄럽다” “바로 앞에 경차를 세워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이 주차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경차 주차구역이나 여성 전용 주차구역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차주는) 저렇게 세워도 과태료 등을 부과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세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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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경완, 120억 펜트하우스 내부 공개 “금고가 한국은행 수준”

    방송인 도경완이 100억 원대 펜트하우스 내부를 공개했다. 가수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은 31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 “오늘 윤정 씨가 없다. 나만 집에 있는데 친한 동생을 위해 집을 공개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의 집에 초대된 이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였다. 손준호는 도경완의 집을 들어서자마자 스위치를 보며 “이 스위치 굉장히 고급이다. 수입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을 본 손준호가 “게스트 화장실이 왜 이렇게 좋냐”고 말하자 도경원은 “내 화장실”이라고 했다.도경완의 자택은 복층 구조다. 2층으로 올라간 손준호는 벽면 가득 진열된 양주, 사케 등을 본 뒤 “형, 완전 낭만있게 사네”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장윤정의 방을 구경한 손준호는 “공주(스타일)야”라며 “천장, 조명도 그렇고”라고 감탄했다. 장윤정이 소유한 금고를 두고 손준호가 “이렇게 큰 건 처음본다”고 말하자 도경완은 “이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비밀번호를 모른다”며 “거의 이정도면 한국은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2023년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가주택 ‘나인원한남’을 120억 원에 매도하고 서빙고동 ‘아페르한강’ 전용 273㎡ 펜트하우스를 120억 원 전액 현금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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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쫀롤’이 뭐길래…새벽 오픈런에 ‘7200원→5만원’ 되팔기까지

    스타벅스가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의 모양을 롤 형태로 변형한 ‘두쫀롤’을 30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도 같은 날 케이크 형태의 ‘두초생’을 내놨다. ‘두쫀쿠’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자 스타벅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두쫀쿠’ 열풍에 뒤늦게 합류한 것. 소비자들은 ‘두쫀쿠’를 구하기 위해 영하권의 강추위 속에도 새벽부터 오픈런을 벌이고 있다. 31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인스타그램에는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두쫀롤’ 구매 후기가 이어졌다. 한 소비자는 “어제(30일) 매장 오픈 10분 전에 도착해서 실패했다. 오늘은 (새벽) 6시 20분경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많은 분들이 서있었다”며 “(대기번호) 17번을 받아서 오늘은 성공했다”고 했다. 스타벅스는 서울에 있는 6개 매장(리저브 광화문점, 스타필드코엑스R점 등)에서만 전날부터 ‘두쫀롤’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판매량을 44개로 제한했고, 1인당 2개만 구매 가능하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새벽 5시를 갓 넘긴 시간부터 스타벅스 매장 앞에 줄을 서있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직원이 나와 구매 수량 등을 물어본 뒤 번호표를 나눠줬다. 판매수량인 44개 안에 들어가지 못한 소비자는 아쉬움의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한 소비자는 “오늘도 새벽 6시 35분에 도착했는데 실패했다”며 “도대체 몇 시에 나와야 살 수 있는거냐”고 토로했다. 또다른 소비자는 “44개만 판매하는 게 아쉽다”며 “추운 날에 나왔는데 구매도 못하니까 속상하다”고 했다.투썸플레이스는 두초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받았다. 투썸 측은 26일 시작된 사전예약이 오픈 5분 만에 모두 소진돼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전예약에 성공한 이들은 “오픈런 안 하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크기가 엄청 작긴 한데 요새 두쫀쿠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장 판매도 일부 가능했다고 한다. 한 소비자는 “사전예약에 실패해서 구매를 포기했는데 현장 판매가 시작된다고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근처 투썸에서 사왔다”며 만족해했다. 다만 이를 되파는 이들도 있다.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는 스타벅스 ‘두쫀롤’을 3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30일 올라왔다. ‘두쫀롤’ 1개 가격은 7200원으로 정가보다 4배 비싼 가격에 되파는 것. 한 당근 사용자는 “네고(가격 에누리)는 없다”며 두쫀롤 1개를 5만 원에 올리기도 했다. 두초생 역시 당근에서 정가보다 1~2만 원 비싸게 되파는 것으로 나타났다. 뜨거운 인기에도 업체들은 판매 수량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원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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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쫓아낸 국힘, 스스로 사망선고” 韓지지자들 여의도 집회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어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철회와 당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내달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모색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 참석자들은 ‘부당징계 자행한 장동혁은 각오하라’ ‘진짜보수 한동훈 우리가 지켜낸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살아난다 한동훈” “장동혁을 끌어내자” “지켜내자 한동훈” 등을 외쳤다. 한 전 대표의 제명과 관련해 지지자들의 장외 집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주최 측은 집회 전 경찰에 참석 인원을 6000명 내외로 신고했지만, 지난주 집회 때보다 더 많은 수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 자리에는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참석했다. 그는 “(당이) 한 전 대표를 쫓아내고 ‘윤어게인’ 당으로 복귀하며 스스로 사망 선고를 내렸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를 두고는 “헌정사상 유례 없는 정치 학살을 자행했다”며 퇴진을 요구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최근 당원과 당 지도부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탈당 권유’ 징계 처분을 내렸다.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부정선거론을 겨냥해 “음모론을 팔아먹고 살거나 공천 받아 나오겠다는 사람 중 몇 사람은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29일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를 제명했다. 당적을 박탈하는 제명은 국민의힘 당규에 명시된 징계 중 가장 강한 수위의 처분이다. 한 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승인 없이는 5년 동안 재입당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6·3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도 국민의힘 소속으론 출마가 어렵게 됐다. 한 전 대표는 제명된 당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 기다려달라.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후 친한계와 당내 소장파에 이어 현역 자치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한 전 대표의 징계와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 등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원내지도부인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을 일부가 사퇴하라고 해서 사퇴하는 게 과연 맞느냐”며 “사퇴를 원하지 않는 그룹도 분명 있다”고 말했다. 사퇴 가능성에 선을 그은 것이다. 그러면서 “(사퇴 관련) 의견이 나온 것이고 판단은 지도부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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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도로서 7중 추돌사고…1명 사망·3명 부상

    경기 용인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경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대 도로에서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차량 탑승자 3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25t(톤)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앞서 있던 승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탱크로리, 경차 등도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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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매장서 풍선으로 ‘YOON AGAIN’ 만들고 인증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생활용품점 다이소 매장에 진열된 물품으로 ‘YOON AGAIN’(윤 어게인) 문구를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스레드에는 ’다이소 다녀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다이소에서 개당 500원에 판매하는 알파벳 풍선으로 만든 ‘YOON AGAIN’ 문구가 담겼다. 또다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YOON ONLY’ ‘CCP OUT’ 등의 문구를 만든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윤 어게인‘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의 복귀를 희망하면서 만든 문구다. CCP는 ’Chinese Communist Party‘(중국공산당)의 약자로, 반중 정서를 담고 있다. 과거에는 10~20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나 멤버 등의 이름을 배열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해 왔는데,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를 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이들은 행위가 반복될 경우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형법 314조에 따르면 업무를 방해한 경우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반면 “표현의 자유”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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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선거교육 놓고…野 “교실서 정치판” vs 與 “침묵 강요말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중고교별 맞춤형 ‘선거 교육’ 실시에 대해 여야가 31일 입씨름을 벌였다. 야당은 “자칫 교실이 정치판으로 변질될 가능성은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고, 여당은 “정치 선동으로 몰아붙이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쏘아붙였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가 백년대계를 좌우하는 교육부 수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편향된 인사인 만큼, 교육부가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 확대’가 중립적으로 운영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고교 3학년 40만 명을 대상으로 선거 교육을 실시하고, 초중학생 2만 명을 위해선 ‘민주주의 선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의 ‘2026년 민주시민교육 추진 계획’을 전날 발표했다. 민주시민교육 강화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또 초·중학교에서만 실시했던 헌법 교육은 올해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박 수석대변인은 교사의 정치 활동을 허용하는 법안을 민주당이 추진하는 데 대해 “유권자가 다수인 고3 교실에서 특정 정당의 당원이거나, 선거 출마를 결심한 교사가 수업을 하는 일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며 “‘교실의 정치화’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장치는 반드시 필요하고, 학생의 정당한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실이 특정 집단의 정치적 주장이나 이념의 전시장이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학생들에게 전가될 뿐”이라며 “교실은 사회의 축소판이지만, 선동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논평에 대해 “‘교실의 정치화’라며 또다시 근거 없는 이념 공세를 펼쳤다”고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민주시민교육은 헌법 질서, 선거의 의미, 시민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도록 돕는 민주공화국의 기본 교육”이라며 “이를 정치 편향이라 규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불온시하는 태도에 다름 아니다”고 했다. 또 “교실의 중립성을 해치는 것은 민주시민교육이 아니라, 교육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끊임없이 ‘이념 낙인’을 찍는 정치”이라고도 했다.백 원내대변인은 “교실은 선동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 동시에 무지와 침묵을 강요받는 공간이어서도 안 된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을 기르는 교육을 두려워하는 태도야말로, 스스로의 민주주의 인식을 되돌아보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며 “국민의힘 역시 근거 없는 공포 마케팅을 중단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본질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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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9개월 만에 발생…인천·김포 대응 단계 ‘심각’ 격상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인천시와 인근 자치단체들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인천시와 인근 경기 김포시는 방역 대응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높였다. 3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강화군 송해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했고, 해당 농장에 통제 초소를 설치했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긴급 파견했다.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246마리는 긴급행동지침 등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이다. 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모든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기로도 감염되는 구제역은 소,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식욕이 저하되면서 앓거나 죽게 되는 1급 전염병이며 백신 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방역당국은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이동 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인천과 경기 김포 지역의 우제류 농장과 축산 관련 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31일 오전 1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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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륜으로 성병 걸린 빌게이츠, 엡스타인에 SOS” 문건 공개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가 혼외 관계를 통해 성병에 걸린 뒤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이메일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엡스타인과 정재계 주요 인사의 유착 의혹이 담긴 300만 페이지 분량의 파일을 추가로 공개했다. 파일 속 엡스타인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에는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뒤 성병에 걸렸고, 게이츠는 당시 부인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에게 이를 숨기려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엡스타인에게 아내 몰래 투여할 수 있는 항생제를 달라고 요청한 후 이메일 삭제까지 요구했다는 구체적 내용이 적혔다. 게이츠와 엡스타인은 2011년부터 여러 차례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멀린다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가 미성년자 성범죄를 수차례 저지른 엡스타인과 남편 게이츠의 관계 때문이라고 2021년 보도한 바 있다. 게이츠는 이혼 당시 엡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자선사업 문제로 여러 차례 만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를 믿은 것은 커다란 실수”라고 말했다.하지만 게이츠 측 대변인은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대해 “완전히 터무니 없는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 문서는 엡스타인이 게이츠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지 못했다는 좌절감에 게이츠를 함정에 빠뜨려 명예를 훼손하려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여준다”고 했다. 게이츠가 이혼 후 자신과 더이상 연락하지 않자 그를 깎아내리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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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해킹 피해자에 10만 원 보상’ 조정안 수용 않기로

    SK텔레콤(SKT)이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날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 결정서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달 회의에서 통신요금 5만 원 할인과 SKT 멤버십 포인트인 ‘티플러스 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또 조정안을 수락할 경우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보상 규모는 약 2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SKT의 지난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1조711억 원의 약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SKT가 조정안을 불수용한 이유는 보상 규모가 커지는 등 미칠 파급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정안의 강제 효력은 없다. 이에 따라 집단분쟁조정 신청인들은 관련 절차를 이어가려면 법원에 별도 민사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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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주술이길래…마을 묘소 11곳에 ‘소금 테러’

    충북 옥천에서 묘 11기(基)에 누군가 소금을 대량으로 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옥천의 야산에 있는 조상 묘 위에 누군가 굵은소금을 잔뜩 뿌려 놓았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20일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진정인의 조상 묘를 포함해 묘 11기가 이러한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묘 소유주는 모두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달 10일 남성 2명이 승합차에서 소금 포대를 가지고 내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들을 용의자로 특정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승합차가 리스(lease) 차량인 것을 확인한 경찰은 업체로부터 용의자 신원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신원을 특정하는 대로 이들을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남의 무덤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는 형법상 사체 등에 대한 오욕, 혹은 재물손괴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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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농단’ 양승태 징역 6개월-집유 1년…1심 무죄 뒤집혔다

    법원이 이른바 ‘사법 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고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4-1부(부장판사 박혜선)는 3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등 47개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양 전 대법원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심에서 사실관계가 파편화되고 고립된 채로 법률적 평가를 받게 돼 잘못된 선고에 이르게 됐다”며 “1심은 피고인의 공모관계 등을 유독 엄격하게 판단했다. 원심에 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11년 9월부터 6년간의 임기 동안 박병대 전 대법관과 고영한 전 대법관 등을 통해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2019년 2월 기소됐다. 그는 박근혜 정부 당시 사법부의 역점 사업이었던 ‘상고법원’ 도입에 청와대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등에 개입하는 등 재판을 로비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판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인사 등에서 불이익을 주고, 법관들의 비위를 은폐한 혐의 등도 있다. 이 사건의 가장 큰 쟁점은 핵심 혐의 중 하나인 ‘직권남용죄의 인정 여부’였다. 1심 재판부는 양 전 대법원장 등이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와 관련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론 재판 개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재판에 개입할 일반적 직무권한도, 직권행사나 남용도 없었다” 등 무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양 전 대법원장이 옛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 확인 소송 재판 등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법관도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선 2개 혐의가 유죄로 판단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고 전 대법관에게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가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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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소장파 모임, 내주 이준석 초청 ‘외연확장’ 토론

    국민의힘 소장·개혁파 모임 ‘대안과 미래’가 다음 달 3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초청해 보수 진영의 외연확장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대안과 미래는 30일 언론 공지를 내고 “(6·3) 지방선거 전 보수가 나아갈 방향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 진영의 외연확장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2월 3일 조찬 모임에 이 대표를 초청한다”며 “함께 토론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참석은 대안과 미래가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안과 미래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지도부의 제명 결정을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당의 분열을 초래하고 외연 확장의 장벽이 될 것이 자명하기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한 전 대표를 향해선 “지지자들의 집회 중지 요청 등 당의 화합과 정치적 해법 모색을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안과 미래는 전날 또 “당의 통합과 화합, 당 밖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정치세력과의 연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내달 이 대표와의 모임에서도 관련 주제가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대표의 모임 참석이 양당의 선거 연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 소장파 중 저와 개인적 인연이 있는 분들이 많다”면서도 “그분들이 물어보고 이런 것들이 많긴 하지만, 특별한 선거 연대 방향으로 가는 움직임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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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퇴진” 분출에…지도부 “사퇴 원치않는 그룹도 있다”

    ‘한동훈 제명’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가 잇달아 분출하는 가운데 원내지도부는 “사퇴를 원하지 않는 그룹도 분명 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30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을 일부가 사퇴하라고 해서 사퇴하는 게 과연 맞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퇴 관련) 의견이 나온 것이고 판단은 지도부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확정했다. 이후 친한계 의원 16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당을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몰아간 장동혁 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그간 통합을 강조해 온 오 시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기어이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며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 비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의총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제명으로 판결난 것“이라며 ”그건 최고위 의사결정 기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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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정책 “잘못한다” 40%, “잘한다” 26%…李지지율 6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소폭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모두 ‘경제·민생’이 가장 많이 꼽혔다. 30일 한국갤럽이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날 발표한 1월 5주 여론조사 결과(전화조사원 인터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60%,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9%였다. 긍·부정 평가 모두 전주 발표된 1월 4주 차 조사보다 각 1%포인트씩 내렸다. 국정 지지율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 ’경제·민생’(19%)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교(17%) 소통·국무회의(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능력·유능함(6%) 주가 상승(5%)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2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외교(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5%) 독재·독단(5%) 부동산 정책(5%) 등이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직전보다 3%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4%,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등의 순이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포인트,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은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른 데 대해 “장동혁 대표의 단식 중단과 당무 복귀에 힘입은 것으로 짐작된다”면서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의결은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1월 29일)에 이뤄져 그 반향은 이후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26%, ‘잘못하고 있다’가 40%로 나타났다. 34%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동산 정책을 긍정 평가하는 이유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21%) 집값 안정화 노력(14%) 등이고, 부정 평가로는 집값 상승 억제 못함(18%) 대출 한도 제한(9%) 등의 순이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 방침을 밝히는 등 부동산 세제 개편을 포함한 고강도 대책을 예고한 상태다. 한편 코스피가 꿈의 ‘오천피’를 돌파하며 주식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유권자들은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아파트·주택, 땅·토지 등 부동산이 22%로 나타났다. 갤럽은 “이번에 (부동산과 주식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가계 자산의 부동산 쏠림 완화와 자본시장 활성화, 이른바 ‘부동산 대신 주식’을 표방하는 현 정부 경제 정책 기조와 코스피 5000 돌파에 따른 변화로 읽힌다”고 해석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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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내일 차기 연준의장 후보자 발표”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자를 30일(현지 시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해 “내일(30일) 아침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연준은 기준금리 결정과 달러화 공급 등을 통해 세계 금융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에 미온적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최근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형사 기소를 전제로 한 수사를 통보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 후임으로 금리를 낮출 인물을 기용할 것을 강조해왔다.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해싯 위원장은 “내가 만일 지금 연준을 운영하고 있다면 즉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워시 전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2017년에도 연준 의장 후보군에 속했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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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찍 좀 다녀” 행사장서 호통 들은 장원영, 알고보니…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브랜드 행사장에 늦게 등장했다는 지각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뒤늦게 대행사 측의 운영 미숙 탓에 벌어진 해프닝으로 드러났다.장원영은 29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한 브랜드 포토 행사에 참석했다. 장원영은 행사에 노란 파스텔톤의 재킷을 입고 여러 포즈를 취했다. 사진 촬영을 마친 장원영이 빠져나가려는 순간 한 남성이 “원영 씨, 일찍 좀 다닙시다”라고 외쳤다. 주위에선 웃음이 터져나왔고 “사이다”라며 거들기도 했다. 뒤돌아본 장원영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별다른 발언은 없었다. 이 장면은 유튜브 등에서 ‘지각하자 기자에게 혼난 장원영’ 등의 제목으로 게재됐고, 30일 오전 9시 기준 350만 회 넘게 조회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행사 측은 포토콜 운영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섭외를 담당한 대행사 택시 측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장원영에게 안내한 도착 시간은 (오전)11시 30분이었고 장원영은 11시 25분까지 행사장 바로 앞에 도착해 대기 중이었다”며 “행사 운영 담당자가 행사장 앞 주차가 불가한 상황이라며 장원영 측에 대기를 요청했다. 이에 장원영은 10분 가량 대기하며 콜사인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콜사인이 지연되면서 장원영이 오전 11시 35분경 등장했다는 설명이다.이후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유튜브 등에는 “장원영이 억울한 지각 누명을 썼다” 등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또 장원영이 행사가 끝난 후 차량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혼나도 팬들 챙기는 원영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내달 2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리바이브 플러스’ 발매를 앞두고 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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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제 “몰래 연애때 파파라치 피하려 할머니 변장”

    블랙핑크 로제가 과거 연애 당시 파파라치를 피하기 위해 ‘할머니’로 변장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2016년 데뷔한 로제는 약 10년간의 활동 기간 중 단 한 번도 열애와 관련한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된 바 없다. 로제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서 진행자가 ‘연인과 있을 때 파파라치를 어떻게 피했느냐’고 묻자 “진짜 별걸 다 해봤다”며 “‘나 걸리면 끝난다’는 마음으로”라고 했다. 할머니로 변장하기 위해 쇼핑몰에서 가발까지 구매했다는 그는 “길거리에서 할머니들을 관찰하면서 옷 스타일과 걸음걸이를 연구한 뒤 연인의 집을 오갈 때 할머니 옷을 차려입었다”고 설명했다. 로제는 “6개월 동안 할머니 분장을 하고 다녔다”며 “체형을 안 보이게 하려고 꽃무늬 긴 치마를 많이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 자신의 집 한 구석에 할머니 옷만 모아둔 공간이 따로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 치웠지만 그때는 정말 미쳤었다”고 말했다. 로제는 “이후 우리 할머니가 내가 구매해 입던 옷을 입었다. 내 변장복인 코트는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옷이 됐다”며 크게 웃기도 했다. 로제는 공개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려는 마음”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나와의 열애로) 공격받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미디어가 나를 보호해 준다고 믿을 수 있게 되면 공개 연애에 편안함을 느끼겠지만, 지금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로제는 현재 열애 중이냐는 물음에 “이런 질문을 받으면 기사와 댓글부터 떠오른다”며 눈물을 보였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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