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구독 12

추천

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6~2026-03-18
지방뉴스94%
교육3%
사회일반3%
  • 개항기 인천 재현 ‘영상 테마파크’ 추진

     인천시는 19세기 말∼20세기 초 개항 당시의 각국 조계지(租界地)와 거리 모습을 재현하는 ‘개항장 영상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예산이 확보된 영상·촬영 소품 전시장을 2019년까지 우선 짓고, 개항장 및 청관(淸館)거리 세트장은 예산이 확보되는 상황을 고려해 2020년 이후 단계별로 짓기로 했다. 소품 전시장은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 내 3000m² 규모로 들어선다. 드라마와 영화, CF 에 등장한 촬영 장소가 그대로 재현되고 각종 촬영 소품이 전시된다. 관광객은 소품 전시장에 꾸며진 ‘드라마 속 카페’ 등을 재현한 촬영 장소에서 드라마 주인공처럼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개항장 세트장은 인천항 1, 8부두가 완전 개방된 이후 갑문 친수(親水)지구 내 1만9800m² 터에 개항장 조계지 세트장과 가상현실(VR) 체험장이 건립된다. 시는 부지 확보 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실내 세트장 위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청관거리 세트장은 한국이민사박물관 주차장 터 2만3100m²에 들어선다. 개항 당시 청나라 조계지의 주택과 은행거리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 개항장과 영상 콘텐츠 산업을 융합한 공간으로 조성해 영화, 드라마 촬영지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의회 “사회복지시설-초중고 수도료 감면”

     인천시의회는 사회복지시설과 초중고교의 수도요금을 감면해 주는 ‘인천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은 2014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수도요금 비율)이 100%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인천지역 일선 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수도요금이 절반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인천지역 학교의 수도요금은 56억2300만 원이며, 사회복지시설은 9억2900만 원이었다. 인천지역 상수도 생산단가는 L당 470원이다. 인천상수도본부는 조례 시행으로 연간 23억 원 이상의 수입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수질개선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 노후 상수도 관로 교체, 대규모 아파트단지 상하수도 설치같이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 많아 요금 감면에 부정적 입장이다. 유제홍 인천시의원은 “사회복지시설과 학교가 공공요금 부담을 줄이게 된다면 학생과 종사자의 복지를 강화할 수 있다”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검찰, ‘뇌물수수 혐의’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징역 12년 구형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62)에게 검찰이 24일 징역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장세영)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6억 원, 4억2000만 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의 고교동창 이모 씨(62)와 인천시교육청 전 행정국장 박모 씨(59·3급) 등 공범에게 각각 징역 5년에 벌금 3억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교육감은 뇌물 등 수뢰액이 4억2000만 원에 달하는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공범에 대한 일말의 죄의식도 보이지 않아 사안이 중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곤색 양복을 입고 법정에 선 이 교육감은 "이번 건으로 억울함과 외로움 등으로 너무 힘들었다. 주변을 잘못 챙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한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2015년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인천 남동구의 사립고등학교 2곳의 신축 이전공사 시공권을 넘기는 대가로 인천의 D건설 이사(57)에게 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 교육감의 사전 구속영장을 2차례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돼 불구속 기소했다. 이 교육감의 선고공판은 2월 9일 열린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24
    • 좋아요
    • 코멘트
  • 송도캠퍼스에 인하공업전문대 이전 추진 논란

     인하대가 새로 조성하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캠퍼스에 대학교 대신 인하공업전문대(인하공전)를 옮기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인하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이사회에서 송도캠퍼스를 부분 매입해 인하공전을 이전시키겠다고 조양호 이사장(한진그룹 회장)에게 보고했다. 정석인하학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이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가 대학 옆의 인하공전 캠퍼스를 활용하면서, 인하공전이 송도캠퍼스 용지 매입비용을 공동 분담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하대는 지난해 7월 기자회견을 열어 “외국 명문대 유치가 어려워져 송도캠퍼스 계약 면적 22만5061m² 중 12만8700m²를 사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2010년 해외 명문대학을 유치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을 특성화한 캠퍼스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송도 11-1공구 22만5061m²를 1077억 원에 매입하는 토지매매 계약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다. 조 이사장은 “인하공전 이전 방안보다 송도캠퍼스 부분 매입이 가능한지를 우선 확인해 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 총동창회 관계자는 “인하공전이 송도캠퍼스에 이전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다. 송도캠퍼스 용지 매입 규모를 마음대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하공전도 이런 방안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인하공전 관계자는 이날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수십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기숙사를 신축하는 상황에서 송도캠퍼스로의 이전이 일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청은 인하대의 캠퍼스 용지 부분 매입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이에 앞서 19일 인하대 최순자 총장과 만나 “인하대가 주장하는 캠퍼스 용지 부분 매입은 수용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인하대는 계약서 내용대로 이행하면 된다. 송도캠퍼스 용지를 모두 매입하든지, 땅을 포기하든지 결정하면 된다”며 “앞으로 캠퍼스 용지 매매와 관련된 사항을 공문으로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인하대에 송도캠퍼스 용지 대금 잔액 594억 원의 10%인 59억4000만 원을 4월 19일까지 납부하도록 통보했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연체이자가 부과되고 3개월 이상 체납하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인하대는 전체 토지가액의 10%인 107억 원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신규철 참여예산네트워크 사무처장은 “인하대 송도캠퍼스 용지의 부분 매입은 규정에 어긋나는 무리한 요구”라며 “법과 원칙에 맞지 않는 것을 받아들이면 특혜 시비를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최 총장과 이 청장이 인하대 송도캠퍼스 9만 m² 부분 매입에 대해 논의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남동공단에 223면 주차장 연말 준공

     크고 작은 공장 4000여 개가 밀집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공단)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고질적인 남동공단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남동구 남촌동 644 일대 6514m² 터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남동국가산업단지 실시계획변경’을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시설상 하수도에 주차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중복 시설을 결정하는 실시계획변경을 통해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한 것. 남동단지는 산업단지로 조성될 때 주차장을 만들지 않아 대로변과 골목은 물론이고 인도까지 차량을 세우는 등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아 왔다.  시의 이번 결정으로 사업시행자인 남동구는 3월 공사에 들어가 223면(확장형 211면, 장애인전용 12면)의 주차장을 12월까지 준공한다. 시 관계자는 “1985년 폐(廢)염전과 구릉지에 들어선 남동단지는 주차장이 설계에 반영돼 있지 않았다”며 “입주업체들의 원활한 생산 활동을 위한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설연휴 인천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인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26∼30일 대중교통수단 운행 횟수를 늘리고 인천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9, 30일 고속버스는 평소 113대, 157회 운행하던 것에서 50대를 증편해 163대, 207회 운행한다. 백령도와 서해 5도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도 4척을 늘려 총 31회로 증편한다.  28∼30일 심야 시간에는 인천지하철 6회, 경인전철 2회, 공항철도 4회씩 각각 늘려 운행한다. 인천지하철 1, 2호선과 국제공항철도는 오전 1시까지로 막차 운행 시간을 늦춘다. 특별수송대책 상황실(032-440-3853)을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1∼30일 교통경찰 등 263명을 동원해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등 교통 혼잡 예상 지역 93곳을 중심으로 특별 관리한다. 21∼25일에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한다. 26∼30일 고속도로와 연계도로,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 주변의 소통과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이 기간 부평 인천가족공원은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하는 대신에 정문 입구에서 공원 내 봉안당과 묘역까지 셔틀버스 7대를 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가족공원 정문 입구 옆 주차장 450면뿐만 아니라 인근 동암초교와 제일고교에 임시 주차장 540면을 운영한다. 경찰은 고속도로에 암행 순찰차 2대와 헬기 1대를 배치해 난폭운전과 끼어들기, 갓길통행을 단속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송도 골프연습장’ 관리 감독 소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의 지급 보증으로 건립된 ‘송도24호 공원 골프연습장(송도블루오션 골프클럽)’에 대한 관리 감독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A법인은 이 골프클럽의 5000만 원짜리 보증금회원권(VIP 회원권)을 2015년 3월경 구입했다. 회원권 만기일은 3월 31일.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이 법인 회원이 누락된 엉터리 보고서를 골프연습장 운영자로부터 제출받아 인천시의회에 보고했다. VIP 회원권 판매 대금은 인천경제청이 지급 보증한 채무 상환에 쓰도록 규정돼 있지만 인천경제청이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다. 레슨프로에게 받은 보증금도 상당액에 이르지만 인천경제청은 액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골프연습장의 사업자는 레슨프로에게 1인당 보증금 2500만 원을 받고 매월 55만 원을 별도로 징수했다. 본보 취재 결과 12명의 레슨프로가 있어 보증금만 3억 원에 달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이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사업자를 상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하고 있는데 문제점이 계속 나타날 경우 자체 감사를 실시해 골프장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40세에 찾아온 급성심근경색…“골든타임을 지켜라”

     문주성 씨(40)는 지난해 12월 11일 새벽 귀갓길에 가슴이 저리고 심한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119구급차로 이송돼 인하대병원 응급센터에서 응급진료를 받은 결과 급성심근경색으로 판명됐다.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우성일 교수(심혈관센터장)는 문 씨의 혈관이 꽉 막힌 상태라고 판단해 즉시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스텐트 시술을 했다.  문 씨는 입원 3일 뒤에 다시 관상동맥을 뚫는 2차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심장의 관상동맥 세 개 가운데 하나는 완전히 막혀 있었고 다른 하나는 90%가량 막힌 상태였다.  그는 길에서 쓰러지기 전날부터 가슴이 답답했고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 여기에 식은땀까지 흘리는 등 급성심근경색 증상이 있었지만 자신은 소화가 잘 안 되는 체기(滯氣)가 있다고만 여겼다. 생산직 근로자여서 평소 활동량이 많고 잔병치레를 해본 적도 없어 건강을 자신하던 문 씨였다. 그러나 평소 담배를 즐기고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것이 문제였다. 문 씨는 17일 “기억을 더듬어 보면 2개월 전부터 아침에 가슴이 찌릿하는 등 나중에 알게 된 급성심근경색 증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 비슷한 증상이 반복됐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문 씨는 입원한 지 9일 만에 퇴원해 정상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병이다. 심장에 피가 돌지 않으면 근육세포가 죽는다. 보통 30분 이상 혈액이 심장에 공급되지 않으면 심근세포가 죽고, 죽은 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우 교수는 “혈관은 태어나면서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수도파이프 같은 역할을 하는 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일어나고 10명 가운데 1명은 병원에 오기 전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세한 대처법을 설명했다. 우 교수는 “수영선수 조오련, 개그맨 김형곤, 가수 거북이 같은 유명인사들 모두 심근경색이 일어나 숨졌다”며 “응급상황에서는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골든타임은 보통 90분 이내다. 이후 1시간 늦어질 때마다 사망률이 0.5%에서 1.0%가량 증가되는 만큼 빨리 119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급성심근경색이 생기고 1시간 이내에 시술을 하면 사망률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게 의료계 통계다.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인 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성심근경색 적정성 1등급 병원으로 지정됐다. 심혈관 질환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365일, 24시간 심장내과 전문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체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초정밀 첨단장비 ‘디지털 혈관 조영 촬영장치’ 2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신속한 진단과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 우 교수는 “심근경색은 미국에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유병률(어떤 시점에 일정 지역에서 나타나는 그 지역 인구에 대한 환자 수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걷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구군 경제자유구역 보유 따라 재정 큰 차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기초자치단체가 재정자립도 확충에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지방재정 통합공개 시스템인 ‘지방 재정365’에 따르면 인천 10개 구군 중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을 관할하는 중구 연수구 서구 등 3곳의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재정현황 분석 결과 중구의 재정자립도가 10개 구군에서 가장 높은 50.91%였다. 이어 연수구 41.5%, 서구 40.6% 순이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곳은 강화군 15.3%, 옹진군 19.23%, 남구 19.94%, 동구 22.5% 순이었다. 주택 거래가 적은 농어촌 지역이거나 구도심 지역으로 세수가 낮은 지역들이다. 한편 기초자치단체가 재량권을 가지고 쓸 수 있는 세입 지표인 재정자주도에서는 부평구가 38.68%로 가장 낮았다. 법적으로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복지비용이 다른 곳보다 많아서다. 반면 재정자주도가 높은 곳은 중구 59.78%, 옹진군 57.5%, 강화군 57.15%, 동구 54.42% 순이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 ‘평생교육단과대’ 정원 못채워

     인하대가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평생교육단과대학’의 수시·정시 모집 결과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인하대에 따르면 198명 모집의 평생교육단과대학 수시 모집에서 176명이 지원했고 이 중 71명만 등록을 마쳤다. 13일 합격자를 발표하는 정시 모집은 정원 127명 중 29명만 지원했다.  헬스디자인 학과는 수시 모집(40명)의 경우 지원자 9명 중 4명이 등록했다. 36명을 모집한 정시모집에서도 2명밖에 지원하지 않았다. 인기 학과로 꼽히는 IT융합과도 수시모집(40명)에서 지원자 31명 중 15명만 등록했다. 평생교육단과대학은 ‘선(先) 취업, 후(後) 진학’ 활성화와 성인교육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정부 대학재정지원을 받아 운영을 시작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자, 일반고에서 직업교육훈련위탁과정을 1년 이상 이수하고 졸업한 사람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는 전국 대학교별 평생교육단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에서 ‘0.23 대 1’로 최하위였다. 1.60 대 1을 기록한 창원대만 정원 미달을 면했을 뿐 한밭대 0.58 대 1, 제주대 0.57 대 1, 대구대 0.52 대 1, 명지대 0.45 대 1, 서울과기대 0.35 대 1, 동국대 0.31 대 1, 부경대 0.29 대 1 순이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제청이 지급보증한 골프연습장 또 삐그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95억 원을 지급 보증하는 민자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립한 ‘송도24호 공원 골프연습장(송도블루오션 골프클럽)’이 사용료를 연체하고 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1년 전 선정된 골프연습장 신규 사업자가 사용료 1회분(3개월 치)을 체납하고 있다.  이 골프연습장은 전임 사업자도 사용료를 내지 않고 인천경제청이 지급 보증한 빚도 갚지 않는 등 물의를 빚자 사업자를 교체했다. 2015년 12월 기존 사업자의 권리 및 의무를 승계하는 조건으로 새 사업자에게 골프장 운영권 인수를 허가했다. 그러나 새 사업자 역시 골프연습장 사용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부과된 사용료 1차(1억2200만 원), 2차(2억4800만 원) 분은 각각 3, 7월에 냈지만 7월과 9월 말 시한의 3, 4차분 총 8억7200만 원을 연체하다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청의 납부 독촉 공문을 받고는 겨우 3차분 사용료만 냈다. 4차분은 아직까지 내지 않고 있다. 유제홍 시의원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3개월 이상 연체되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인천경제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 의원은 “1000만∼5000만 원의 보증금을 내고 골프연습장을 이용하는 VIP 회원 수가 인천경제청이 파악한 회원 수와 다르다”며 회원권 판매금 전용 의혹을 제기했다. 유 의원이 근거로 제시한 관련 문건에 따르면 VIP 회원은 50여 명. 반면 인천경제청이 시의회에 보고한 VIP 회원은 28명뿐이었다. 인천경제청은 VIP 회원권 판매 대금을 지급 보증한 채무 상환에 쓰도록 에스크로(은행 등 제3자 예탁에 의한 조건부 인출 가능계좌)계좌로 관리하고 있다. VIP 회원권 판매금이 채무 상환이 아닌 다른 용도로 전용됐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체납 사용료 환수를 위해 매월 채무액 상환과 회원 현황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회원 4000여 명을 보유한 송도블루오션 골프클럽(총 120타석)은 인천 최대 규모의 골프연습장이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 “캠퍼스 무허가 건물 양성화”

     인하대는 수십 년간 불법으로 사용하다가 지난해 적발된 캠퍼스 내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거나 법에 따라 양성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퍼스 6곳에 흩어져 있는 1984m² 규모의 불법건축물 가운데 전산실습실, 작업대기실, 동물사육장을 다음 달 말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이 건축물들은 28∼41년간 무단 사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인하대는 9호관과 정구장 본부석은 벌금을 낸 뒤 남구의 허가를 받아 합법화할 계획이다. 9호관의 경우 5층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옥상에 916m²짜리 건물을 불법으로 신축한 뒤 강의실과 교수연구실, 연구소로 활용하고 있다. 4층짜리 건물 옥상에 무허가 건물 2개동(461m²)을 지어 건축공학과 건축설계 실습실로 쓰고 있는 2호 남관도 일단 다른 건물로 실습실을 옮긴 뒤 양성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 불법 건축물들은 건축물대장은 물론 인하대 홈페이지의 건물 안내도에도 표시가 안 된 이른바 ‘유령건물’이다. 1976∼1989년에 지어졌으며 지난해 9월 학생으로 추정되는 민원인이 남구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밝혀졌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주 중 남구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이전에 무허가 건물의 철거 또는 허가 신청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중 설맞이 행사’ 인천에서 11일 개막

     한국 설날과 같은 중국 전통 명절인 춘제(春節)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1∼15일 주한 중국문화원 주관으로 한중 설맞이 행사인 ‘2017 환러춘제(歡樂春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환러춘제는 중국 문화부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해외 중국 춘제문화 브랜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국에서 7번째 열리는데 인천에서는 처음이다.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 가운데서도 중국 측에서 행사 규모를 축소하지 않았을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후난(湖南) 성 무형문화유산 시연, 갑골문 서화전, 후난 성 민족음악단 공연, 중국 사자춤 공연, 문화단편영상 상영, 차이나타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후난 성 무형문화유산, 갑골문 서화전은 12일까지 열린다. 15일 중구 차이나타운에서는 사자춤, 중국민족 의상쇼, 한복(漢服)의상쇼, 앙가(秧歌·중국 화북 지역 민속노래)공연, 기념식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추궈훙(邱國洪) 중국대사, 위신룽(禹新榮) 후난 성 문화청 부청장, 스루이린(史瑞琳) 주한 중국문화원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글로벌 할인매장 코스트코 송도점 개장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사진)가 9일 문을 열었다. 포스코건설 본사 뒤편에 지어진 코스트코 송도점은 경기 광명점에 이어 국내 13번째 매장이다. 글로벌 할인매장이 문을 열어 송도국제도시 주민은 물론이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생활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코스트코 이전에 NC큐브,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영업 중이다. 또 지난해 개장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트리플 스트리트, 롯데몰, 신세계몰 같은 대형 유통단지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쇼핑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 송도점은 직원 500여 명 대부분을 연수지역 주민으로 채용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승기천에 예산 60억원 투입 생태하천 문화공간으로 복원”

     “인천 연수구와 남동국가산업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승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후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사진)은 5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올해 시비와 구비 60억여 원을 투입해 승기천을 생태하천 문화공간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이 남동구 관할인 승기천 생태 복원에 힘을 쏟는 이유는 연수구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이 승기천과 맞붙어 있는 데다 이용객의 84%가 연수 주민이기 때문이다. 송도국제도시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원(原)도심 균형발전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가 확보하고 있는 연수1동 적십자 터에는 수영장을 비롯한 복합레저센터를 건립한다. 이 구청장은 “저층 단독주택이 밀집한 함박마을에 주차장과 소방도로를 정비하고 도서관 복지관 구립어린이집 등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한다”며 “농원마을, 청능마을 같은 원도심 마을 경로당의 리모델링과 주차장 체육시설 확충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했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관내에 거주하면서 둘째를 낳은 양육자에게 50만 원의 출산용품 비용을 지원한다.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무료 급식 사업을 확대한다.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지정책도 강화하는 등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를 펼치기로 했다. 주민 안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내진(耐震)성능평가를 실시하고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안전지도’도 제작한다. 그는 “미혼 여성같이 혼자 사는 주민을 위해 집 앞에 무인 택배함을 설치·운영하고 방범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대폭 늘리겠다”며 “U-도시통합관제시스템을 개선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9월 인천의 주요 현안이던 송도 액화천연가스(LNG)인수기지 증설을 허가하면서 최대한의 지원금과 일자리 창출을 약속받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지의 내진설계를 ‘부분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도록 해 50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강력한 지진에도 버틸 수 있게 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에서 매년 기본지원금 20억 원과 특별지원금 112억 원을 받아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며 “증설 공사 때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20%에서 25%로 늘리고 지역주민 우선 채용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 지원금으로 송도 7공구에 주민체육진흥센터, 3공구에는 도서관과 청소년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초고층 호텔-마리나 시설 등 항만 재개발사업에 적극 반영”

     “인천 내항에 초고층 호텔과 쇼핑 공간,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야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을 더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주민의 이런 바람을 항만 재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사진)은 요즘 내항 개발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항만공사가 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사업의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내항 재개발의 서막이 올랐다. 인천항 주변 주민들은 40여 년간 화물차의 통행과 목재 사료 고철 등 벌크 화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안전, 오염 및 소음 피해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김 청장은 4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내항 재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구도심 개발의 핵심 동력이 되는 만큼 싱가포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가고 싶은 휴양·관광도시로 개발되어야 한다”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50층 이상의 호텔과 쇼핑센터, 면세점, 중국 교역 도·소매점 등 상업시설이 한데 모인 복합 리조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는 규제 철폐에 대해서도 김 청장은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서울 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로 가는 주요 접속도로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카지노 복합 단지를 유치한 미단시티를 인천공항에서 가려면 도로망 부족으로 40분 정도 걸린다”며 “공항 기능과 도로망이 서울 위주로 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불편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현재 주거 위주의 영종하늘도시를 상업시설 용도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도시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쾌적한 관광명소가 있다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많이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월미도 숙박시설 4곳이 도산한 사례를 들면서 “고도제한 규제에 묶여 있는 월미도 숙박시설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이로 건축됐다면 부도를 맞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도제한 완화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청장의 이 같은 노력은 객관적인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지방자치 경쟁력지수에서 서울 강남구에 이어 경영활동부문 전국 2위에 올랐고, 제25회 대한민국 무궁화대상에서는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 청장은 “관광객이 늘고 있는 차이나타운, 근대개항장, 동화마을의 건축 규제도 풀어 휴양·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꿈드림 장학재단 활성화… 3년내 200억까지 조성할 것”

    “현재 130억 원으로 운영되는 ‘꿈드림 장학재단’의 기금을 3년 내 200억 원까지 조성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바꾸겠습니다.”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은 3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2015년 2월 관내 주민과 기업의 뜻을 모아 출범한 꿈드림 장학재단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발전의 초석인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학재단 설립 후 1월 현재까지 관내 학생 1785명에게 6억7700만 원의 장학 혜택을 줬다”며 “올해는 대학생이 공공기관과 복지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스스로 등록금의 일부라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재단이 성공하면서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동구 송림6동 노인회(회장 조형호)는 어르신들이 1년간 폐지를 팔아 모은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구 체육회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충남도민회와 새마을금고, 관내 기업뿐 아니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들도 장학기금을 내고 있다고 한다. 이 청장은 또 “동구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령 인구가 밀집한 구도심의 특성상 노인 복지에 힘을 쏟았지만 이제는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면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유니세프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동구를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동네로 탈바꿈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감을 자극하는 가상현실(VR) 체험공간인 실감콘텐츠 체험관 ‘탐’이 지난해 12월 창영초교 옆 건물에 들어섰다. 지하 1층에는 개항장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모험 공간, 1층에는 오감 체험 미디어 카페, 2층에는 근대 배다리로 돌아가는 시간여행 등 첨단 VR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동인천역 북광장에 겨울철마다 개장하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서울과 경기 부천 주민들까지 찾아오는 수도권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개장 2주 만에 2만5000명이 찾아 지난해 총 입장객 6만 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스케이트장 덕분에 주변 상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이 청장은 “동구에는 금송구역, 송림 1·2지구 등 ‘뉴스테이’ 사업을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인구 유입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숭의역∼도원역∼송림로터리를 잇는 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해 인천시와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송도 달빛공원 체육시설 대폭 확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달빛공원 체육시설을 보강해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된 운동시설은 리틀야구장 1개, 풋살경기장 2개(사진), 족구장 2개다. 허리 돌리기 등 기초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기구 9개도 설치했다. 이와 별도로 기존 축구장 2개, 족구장 2개, 농구장 1개 시설을 보수했다.  리틀야구장 사용료는 3시간 기준으로 평일 5만 원, 주말 8만 원이다. 13세 이상은 사용할 수 없다. 풋살경기장 사용료는 2시간 기준으로 평일 1만5000원, 주말 2만5000원. 족구장은 무료다. 이용객이 많은 축구장과 족구장에는 음수전이 새로 마련됐다.  인천경제청 유광조 공원녹지팀장은 “송도국제도시 중 주민이용률이 높은 달빛공원의 부족한 운동시설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한항공 기내 난동’ 피의자 구속…법원 “도주 우려 있다”

    '대한항공 기내 만취 난동 사건'의 피의자 임모 씨(34)가 구속됐다. 서중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임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7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및 상해 혐의로 임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는 2014년 '땅콩 회항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씨(42·전 대항항공 부사장)가 적용 받은 죄명이다. 임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대한항공 측이 탑승 거부 조치를 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잘못을 한 부분이기 때문에 불쾌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을 이유로 임 씨에게 여객기 탑승 거부 고지문을 발송했다. 대한항공이 승객의 탑승을 공식적으로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씨는 20일 오후 2시 반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35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A 씨(56)의 얼굴을 한 차례 때리는 등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다.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팝가수 리처드 막스가 페이스북에서 한국 경찰의 미온적 대응 조치를 비판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됐다.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12-29
    • 좋아요
    • 코멘트
  •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 깨고 싶었어요”

     인하대 대학생들이 제작한 에이즈 예방 공익광고가 정부 후원 공모전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28일 인하대에 따르면 ‘만약에 당신이 에이즈 환자라면 친구들이 편견 없이 다가올까요?’라는 자막으로 시작되는 2분 9초짜리 동영상은 잔잔한 내용으로 사회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고발한다. 학생 3명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친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에이즈에 걸렸다고 거짓 고백을 한 뒤 위로의 만남을 요청한다. “요새 (내가) 아팠잖아, 사실은 에이즈래…. 나 너무 무서워서 그러는데 지금 와 줄 수 있어?” 그러나 절친 3명 가운데 2명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에이즈 환자를 가장한 친구를 만나지 않으려 한다. 한 친구는 심지어 “격리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무정한 말을 건넨다. 이 중 한 여학생은 에이즈 환자인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먼저 달려 나와 기다린다. 에이즈에 걸렸다는 친구를 보자 뜨겁게 포옹해 준 뒤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이 순간 화면 속에 ‘에이즈는 당신이 친구와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한다고 옮지 않습니다’라는 자막이 떠오른다. 공익광고 제작진과 에이즈에 걸렸다는 친구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달려온 친구에게 몰래카메라란 사실을 알린다. 인하대 연극영화학과 2학년생인 김유리 윤나경 정재은 최명우 씨가 만든 에이즈 공익광고 ‘친구의 전화’ 내용이다. ‘친구의 전화’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제12회 에이즈 예방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이뤄진 작품 공모에는 기획과 영상, 인쇄 부문 등에 총 2011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친구의 전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이를 통해 편견 없는 사회의 시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상 수상 소감으로 “평소 에이즈라는 질병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영상을 제작하면서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에이즈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다 몰래카메라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몰래카메라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동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김유리 씨(21)는 “공익광고를 만들기 전 에이즈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쌓기 위해 많은 공부를 했다. 이 영상이 에이즈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12-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