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열

유성열 차장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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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ryu@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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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체로 맑지만 아침에는 쌀쌀…일교차 커 건강 유의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0도로 쌀쌀하겠지만 낮(최고기온 4~9도)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방부했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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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대체로 맑고 ‘기습 추위’…강한 바람 체감온도 뚝↓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습 추위’가 다시 한 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전날보다 2, 3도 가량 더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6도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2월 1일까지 너울로 인한 파도가 방파제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유성열기자 ryu@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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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아리랑국제방송

    ◇아리랑국제방송 △TV편성팀장 김도현 △시사보도제작센터장 직무대행 박형실 △문화교양제작팀장 정여름}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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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전보> ▽서기관 △간선도로과장 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기술서기관 김광덕 <파견> ▽서기관 △국민안전처 장구중}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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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전보> ▽고위공무원 △국제협력관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 문기섭 △근로기준〃 정지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이주일 △대전〃 김영국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류경희 <파견> ▽고위공무원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이태희}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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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일자리, 기계업 늘고 철강업 줄고”…다른 업종은?

    국내 대표 수출업종 가운데 기계 업종만 올해 상반기에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철강, 디스플레이는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수출액 기준 상위 8대 업종의 올해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29일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기계 업종은 선진국 경기 회복과 내수가 활성화되면서 일자리가 3만 명(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 증가율이 4.5% 이상이면 ‘크게 증가’, 1.5~4.5%면 ‘증가’, ―1.5~1.5%면 ‘유지’, ‘―1.5~―4.5%’면 ‘감소’다. 조선 업종은 신규 수주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지만 플랜트 등 기존 수주에 대한 건조 건수가 증가하면서 일자리가 2000명(1.4%) 증가해 ‘유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철강 업종은 중국의 저가 수출품과의 경쟁, 엔저(低) 현상에 따른 일본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일자리가 5000명(3.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업종 역시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3000명(2.6%)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밖의 전자(―0.3%), 섬유(―0.4%), 반도체(―0.2%), 자동차(―0.4%) 업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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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의 기능한국인… 안혁 대원정밀 대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안혁 대원정밀 대표(54·사진)를 선정했다. 안 대표는 1980년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한 뒤 풍산금속 삼성종합기술원 등에서 근무하다가 값비싼 일본산 정밀부품을 국산화시켜보겠다는 꿈을 품게 됐다. 1989년에는 직접 회사(대원정밀)를 설립한 뒤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섰다. 각고의 노력 끝에 안 대표는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해야 했던 2차전지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대원정밀을 연매출 185억 원에 이르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나서고 있는 안 대표는 현재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지 관련 부품 등 총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해 후배 기술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안 대표는 “회사가 원양어선이라면 나는 직원들과 한 배를 탄 선장”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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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 추위’ 목요일부터 한 풀 꺾일 듯…충청이남 오후에 비

    29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이남 지방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7도로 전날보다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이남 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시작돼 밤에는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라도 내륙지방과 경남 내륙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수도 있겠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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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리움안과, 최첨단 시스템-장비 이용한 환자맞춤형 시력교정술 활발!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현장에서 독일 슈빈트 사가 마련한 ‘아마리스’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다. 아마리스 레이저 계열의 최신 버전인 ‘아마리스 1050RS’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실시간 안구추적시스템, 열손상 제어 시스템, 각막 웨이브프런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 레이저 기기는 시력교정술의 권위자로 꼽히는 싱가포르 제리 탄 박사, 이탈리아 파울로 박사 등 저명한 의사들에 의해 수술 성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아마리스레드 1050RS’는 2013년 12월 서울 강남 아이리움안과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술이 이뤄지면서 소개됐고, 현재 전국 병원 10여 곳에서 이용되고 있다. 아마리스 제조사인 독일 슈빈트는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을 한국 유일의 ‘레퍼런스 닥터(Reference doctor)’로 선정하고, 아이리움안과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독일에서 아마리스 개발팀과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의 기술 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아마리스레드 1050RS’와 관련한 가장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안구진탕 환자의 시력교정 성공 사례를 꼽았다. 아이리움안과는 추계 대한안과학회에서 아주대 정승아 교수와 공동으로 사례를 발표했다. 아마리스레드1050RS의 7차원 실시간 안구추적시스템을 이용해 무의식적인 눈동자 떨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안구진탕 환자들의 시력교정에 성공한 사례였다. 시력교정술 자체를 포기했던 안구진탕 환자들에게 시력회복의 기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201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센터로도 지정되어 있는 아이리움안과는 수술 후 목표시력을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질적인 시력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라식수술 후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코웨이브 수술’은 필수적이다. 빛 번짐과 눈부심은 우리 눈의 광학적 오차, 즉 고위수차 때문에 발생한다. 아마리스 레이저는 수차 분석기를 통해 근시, 원시, 난시뿐 아니라 개개인이 가진 미세한 고위수차와 부정난시를 고려해 개개인의 굴곡 값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보통 코웨이브 수술은 고위수차를 약 18%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이리움안과 부설 시기능연구소에 따르면 수술 전보다 평균 31.7%가 감소한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수술 전 고위수차의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교정술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아이리움안과는 라섹 수술 후 시력 회복력도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아마리스 1050RS’로 라섹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평균 시력을 분석한 결과 수술 1주 내 시력회복속도가 기존보다 평균보다 1.6배 빨랐고 수술 2주 후 평균 시력도 1.0 이상이었다.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목표 시력을 달성해도 시력의 질이 좋지 않고 회복속도도 느리다. 그러나 각막 표면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면 더욱 선명한 시력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안경렌즈 표면이 매끄러울수록 더 선명한 것과 같은 원리다.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력교정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수술 전 눈 상태를 정확히 검사하는 것이다. 이는 최신장비보다 훨씬 중요하다. 각막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녹내장, 백내장 등의 질환 여부를 사전에 정밀하게 검토해야 수술 후 시력뿐 만 아니라 평생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강성용 원장은 “기존에는 각막 두께만 충족하면 라식, 라섹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할 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두께와 더불어 전·후면 모양과 각막의 강성도까지 측정해 종합적으로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며 “특히 각막의 강성도는 원추각막(각막 중심부가 원뿔 모양으로 돌출하는 질환)의 예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고 말했다. 각막 강성도란 일정한 압력을 가했을 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성질이다. 뼈가 두껍다고 해서 골다공증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각막도 외관만 봐서는 부작용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강성도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미국안과학회는 안전한 수술을 위한 각막두께 기준을 잔여 각막 250μm로 정하고 있고, 대한안과학회에서는 300μm으로 정하고 있다. 특히 아이리움안과는 재수술이 가능한 전체 각막두께 400μm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보통 환자들은 병원에 가장 좋은 수술이 무엇인지 늘 묻곤 한다. 그러나 가장 좋은 수술은 본인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수술이다. 이를 위해 수술 전 철저한 안전검사를 한 뒤 집도의와 면밀한 상담을 해야 한다. 그리고 수술은 물론이고 수술 후 관리까지 함께해야 성능 좋은 의료 장비도 100%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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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부터 기온 다시 ‘뚝’…강원 영동-경남 경북 동해안에 눈

    다소 포근했던 날씨가 27일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남북 동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도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7일부터는 다시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10도가 되겠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남, 경북의 동해안은 낮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까지 이어질 이번 눈의 적설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10~20㎝로 많겠고, 경북 남부 지방도 3~8㎝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경남 동해안 역시 1~3㎝의 적설량의 보이겠다. 바다 물결 역시 서해 전 해상과 동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유성열기자 ryu@donga.com}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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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방문객 줄어…“세월호 참사-조류독감 확산 영향”

    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이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설악산이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이 총 4640여만 명으로 전년보다 52만 여명(1.1%) 줄어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전인 1~4월은 탐방객이 전년보다 11% 늘었지만 이후에는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세월호 참사 후 관광객 수가 줄어들었고, 조류독감이 확산되면서 국립공원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가 취소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탐방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북한산(728만 명)이었고, 한려해상(616만 명), 무등산(381만 명), 설악산(362만 명), 경주(319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탐방객은 총 103만 여명으로 설악산(41만 명)이 가장 많았고, 경주(26만 명), 한라산(20만 명), 내장산(5만 명) 순이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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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겨울 기간 ‘평년보다 따뜻’…이번 주말 ‘초봄 날씨’

    앞으로 남은 겨울 기간에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역시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기상청이 내놓은 ‘2~4월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3개월 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 기온이 평년(평균기온 1.1도)보다 높을 확률은 45%, 비슷할 확률은 40%인 것으로 예상됐고,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15%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3개월 간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극심한 ‘봄 가뭄’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3월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이 기온변화가 커지면서 변덕스런 날씨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역시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1도로 초봄과 비슷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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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학, 취업지원에 교비예산의 1%도 안 쓴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회사에 취업한 홍모 씨(28)는 자신이 졸업한 대학의 취업지원센터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취업 관련 정보는 스터디 모임이나 선배를 통해 얻었고, 금융권에 취업을 한 이유도 적성을 고려하기보다는 연봉이 높고 안정적이기 때문이었다. 홍 씨는 “취업지원센터에 가면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다거나 제대로 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며 “취업준비생들은 대부분 선후배 등 사적인 네트워크와 좁은 정보망에 의존해서 취업 준비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취업률이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으로 부각되면서 많은 대학들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미흡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50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전국 대학의 평균 교비 예산 가운데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도록 쓰는 비율이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1곳당 평균 교비 예산 852억 원 가운데 취업지원 서비스 관련 예산은 평균 7억8000만 원으로 0.9%밖에 되지 않았다. 학생 1명당 10만5000원밖에 되지 않은 것. 특히 4년제 대학의 취업지원 예산 비율은 0.7%로 2, 3년제 대학(1.8%)보다 적었다. 취업지원 전담 인력도 대학 1곳당 평균 15명으로 전체 행정인력의 10%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취업지원 전담 직원 1명이 평균 607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과 인력이 모두 열악하니 학생들의 참여율도 저조했다. 대학이 운영한 인턴십(2.9%), 취업캠프(5.1%), 모의면접(5.4%) 등의 참여율은 10%도 채 되지 않았다. 선진국의 대학생들은 대학 내에 설치된 취업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구직 활동을 한다. 영국은 대부분 학교가 전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일대일로 취업 컨설팅을 해준다. 경력 설계나 성격 및 적성 검사는 물론이고 각종 면접이나 인터뷰 준비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업에 취직하려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계로 가려는 학생들에게도 대학원 진학 상담, 연구능력 배양 교육, 창업 실무 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민간 기업의 인사 분야에서 충분히 경력을 쌓거나 석박사 학위가 있는 상담사들이 취업지원센터에 배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유사한 전공 몇 개를 하나로 묶은 다음 본인이 전문성이 있는 분야의 학생들만 전담해 세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취업지원 조직 역시 컨설팅을 하는 부서와 별도로 행정 서비스 부서를 배치해 상담사들이 컨설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놓은 곳이 많다. 일본도 학생들이 인터넷을 활용해 취업 준비를 하게 되면서 대학의 취업지원 기능이 많이 약화됐었다. 그러나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지고, 대학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최근에는 서비스가 한층 개선되고 있는 편이다. 일본도 대부분의 학교가 진로지도센터를 개설하고, 컨설팅을 통해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영국처럼 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경력과 적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화진 고용부 인력수급정책국장은 “국내 대학들이 취업률을 높여 높은 평가를 받으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투자가 상당히 미흡하다”며 “일단 취업 서비스 관련 투자가 늘어나야 이를 활용하는 재학생들이 늘어나고, 취업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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