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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농기계 수리가 힘든 산간벽지를 찾아다니며 무료수리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 순회수리반’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3월 2일 영동읍 산이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4개 마을, 1700여 농가를 다니며 경운기, 동력분무기 등 3286대의 각종 농기계를 수리했다. 수리는 차량과 농기계교관, 수리기사 등 농업기계 관련 5명의 베테랑으로 구성된 ‘농기계 수리반’이 전담하고 있다. 이들은 농기계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함께 안전반사판 배부를 하고, 각종 영농상담도 함께 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를 통해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 사용 연한을 늘려 농가 운영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기계 수리비용은 3만5000원 이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한다.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구형 농기계는 폐기한 타 농기계에서 수집한 부품을 이용해 수리해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올해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27일 영동읍 탑선리가 마지막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으로 농가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에 도움을 줘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나타난 문제점은 보완하고, 최신 수리장비 확보 등을 통해 감동과 신뢰의 수리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공군사관학교(교장 황성진 중장)는 김희언 ㈜OTC테크놀로지 대표(사진 왼쪽)가 공사 교육진흥재단에 사관생도들의 교육 발전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군 학사장교 59기 출신인 김 대표는 유무선 통신장비 공급 및 공사 장비 기술 운영기업인 ㈜OTC테크놀로지를 설립해 자본 200억 원대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김 대표는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안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질 높은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후학 양성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1996년부터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해 현재 약 87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생도들의 안보, 문화, 역사유적지 견학과 외국사관학교 방문, 대외학술대회 참가 등 생도 교육과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뮤지컬 전용극장과 미술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청주고속터미널(대표 이찬규)은 현재 터미널 자리에 50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5만6222m²의 지하 6층, 지상 49층짜리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사업’(조감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착공은 지구단위 계획 변경과 건축허가 절차가 끝나는 대로 2019년경 이뤄지고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건설사와 금융사가 참여한다. 기존 터미널 본관동과 주유소, 별관동, 주차장을 모두 철거한 자리에 세워지는 빌딩에는 최고 수준의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우선 1600석 규모로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공연할 수 있는 뮤지컬 전용극장이 지상 1∼6층에 조성된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민간 주도로 만들어지는 공연 전용극장은 지역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지역 문화계는 기대하고 있다. 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 설치돼 순수미술부터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여기에서는 예술가 창작 지원과 작품 판매도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200객실 규모의 호텔과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도 3개 건물에 지어진다. 터미널은 승객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승차장과 하차장을 분리하고, 외부에 버스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측은 사업이 완공되면 88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68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찬규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의 관문이 변모하고, 청주 서부권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국내 유일 교통특성화 대학인 국립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에 다음 달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학 캠퍼스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리는 것은 교통대가 처음이다. 한국교통대(총장 김영호)는 충주캠퍼스 2km 구간에서 다음 달 15일부터 9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골프장 카트를 활용한 자율주행 버스는 이 대학 교통·ICT융합연구센터가 LX국토정보공사 및 ㈜대창모터스와 공동 연구해 개발했다. 평균 시속 20km 정도로 달리며 주변 환경 인식센서를 통해 입력된 자료를 분석해 차량 움직임을 제어하는 컴퓨터가 장착돼 있다. 자율주행 버스 운행구간에는 자기유도센서가 설치됐다. 캠퍼스 곳곳에 카메라와 통신망을 갖춰 센서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위험물 등을 버스에 전달한다. 이 같은 각종 첨단장치와 시설의 도움으로 일반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인 캠퍼스 도로를 운전자 없이도 혼자 달릴 수 있다. 대학 측은 캠퍼스에 자율주행 버스 정류장을 5곳 만들어 학생들이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불러서 타고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1만 회 이상 운행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뢰성과 안전성을 세밀하게 검증할 방침이다. 교통대는 당초 15일부터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 교통대에서 열린 제10차 유라시아교통대 협의회 총회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 때 시범 운행한 결과 차량이 골프장 카트와 유사해 자율주행 버스로 인식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와 보완하기로 했다. 교통·ICT융합연구센터는 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자율주행 버스의 정확한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3차원 고정밀 지도와 측위(測位)기술을 개발 중이다. ㈜대창모터스와는 친환경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 버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경이면 정해진 경로를 저속 주행하는 자율주행 셔틀차량이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나브야사가 개발한 15인승 자율주행 버스 45대가 유럽과 뉴질랜드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가 가기 전 미시간대에서 교내 셔틀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판교역에서 판교제로시티 입구까지 약 2.5km 구간에서 12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경북도가 울릉도 2km 구간에서 영국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각각 운행할 계획이다.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은 “자율주행 버스 운행은 교통대가 미래 교통 분야에서 최고 수준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중과 교통약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대중교통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59·사진)가 11일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정기총회 겸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LG학술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LG학술상은 최근 2년간 가장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우수논문상은 6월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19대 대선 심상정의 음성 전달력 규명에 관한 연구’가 우수논문으로 뽑혀 받게 됐다. 두 상을 동시에 받은 연구자는 조 교수가 처음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음성분석 전문가인 조 교수는 독자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기술(IT) 분야 양대 학회인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가수 조용필, 피겨 여왕 김연아 등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생체신호로 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젓가락은 짝의 문화, 정(情)의 문화, 나눔과 배려의 문화,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 원형이자 1000년 이상 한결같이 이어온 궁극의 디자인이다.”(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명예 청주시민) 한중일을 대표하는 문화 원형이자 생명문화를 상징하는 젓가락을 주제로 한 ‘2017 젓가락 페스티벌’이 10∼19일 충북 청주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2015년 청주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을 당시 명예위원장을 맡았던 이 전 장관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주요 행사는 △동아시아 생명문화 국제 심포지엄 △젓가락 특별전 △젓가락의 날(11월 11일) 등이다. 페스티벌의 문을 여는 동아시아 생명문화 국제 심포지엄은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관계자와 젓가락 문화 전문가 등이 주제발표와 지정·자유토론을 벌이는 자리이다. 이융조 전 충북대 교수가 ‘청주 소로리 볍씨와 아시아의 생명문화’를 주제로 소로리 볍씨의 발굴 과정과 의미, 아시아의 쌀 문화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청원군(현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에서는 1994년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던 중 충북대 박물관이 구석기 문화층과 토탄층을 확인했다. 이후 1997년부터 2001년 사이 고대 볍씨 18알, 유사 볍씨 41알 등 모두 59알의 고대 탄화(炭化) 볍씨를 발굴했다. 이 볍씨들은 탄소연대측정 결과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정받아 왔던 중국 후난(湖南)성 출토 볍씨(1만2000년)보다도 3000여 년이나 더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부설 젓가락연구소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과 2015, 2016년의 성과물을 합쳐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삶의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젓가락 특별전은 젓가락과 식문화를 통해 동아시아의 문화 원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다. 전시는 △문화, 담다 △예술, 물들다 △세계, 품다 △삶, 젖다 △꿈, 나누다 등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대와 조선시대의 젓가락부터 청주시가 개발한 젓가락, 중국과 일본의 젓가락 등 3000여 점을 볼 수 있다. 또 젓가락 문화 교육, 내 젓가락 만들기, 젓가락 판매장, 100인의 진기한 수저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가 행사 기간 내내 상시 진행된다. 숫자 ‘1’이 4번 겹치는 11월 11일은 청주시가 정한 ‘젓가락의 날’이다. 이날 오전 11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는 ‘동아시아 생명문화 선포식’이 열린다. 또 청주지역 어린이예술단의 공연과 한중일 3국의 합동공연이 이어진다. 젓가락 페스티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젓가락 경연도 열린다. 대회는 유아부와 초등부가 참가하는 ‘젓가락 신동 대회’, 일반인이 실력을 겨루는 ‘젓가락 도사 선발대회’, 3대 가족이 한 팀인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젓가락 신동 대회와 젓가락 도사 선발대회는 1분 동안 올바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옮겨 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팀당 5명이 젓가락으로 2분 동안 팀원에게 음식을 옮겨야 하고, 마지막 팀원은 이 음식을 받아 쌓아야 한다. 3대 가족은 직계와 방계를 모두 포함한다. 분야별 1, 2, 3등에게는 금, 은, 동으로 된 젓가락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은 “올해는 한중일 3국만 참여했던 예년과 달리 전 세계 50개국에서 참여하는 ‘2017 세계문화대회’가 페스티벌 기간 함께 열려 지구촌의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9일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선거비용 회계보고를 허위로 신고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62)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했다. 이 시장은 6·4지방선거 당시 선거홍보물 제작과 홍보업무 용역 등을 맡긴 광고제작사 대표 박모 씨(38)에게 선거용역비 약 7500만 원을 주지 않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7월 회계책임자 류모 씨(39)와 함께 선거홍보 용역비를 1억800만 원으로 축소 신고해 허위로 회계보고를 한 혐의도 받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54·사진)가 6일 취임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이 부지사는 제천고와 충북대를 나와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노영민 전 국회의원(현 주중대사) 보좌관,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 비서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노 전 의원 시집 강매 논란에 연루 의혹이 있는 인사를 정무부지사에 임용한 것은 인사권 남용이다. 기업 유치와 정부 예산 확보에 진력할 사람으로 교체하라”고 주장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세계 각국 문화기획자와 예술가, 공익활동가들이 충북 청주에 모인다. 청주시는 글로벌 공익활동단체인 월드컬처오픈화동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0∼12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월드컬처오픈2017’을 개최한다. ‘공감’을 주제로 반목과 분열, 전쟁, 사회불균형 등 지구촌 갈등과 모순을 세계 각계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지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행사는 △글로벌 토크콘서트 △오픈보이스 라운드테이블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콘서트 △소셜 나이트 △컬처디자이너 페어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토크콘서트는 지구촌이 활동 무대인 글로벌리더 10명과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다양한 지역과 세대, 전문성을 지닌 이들이 시민과 함께 지구촌 문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소하고 평화와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내용을 소개한다. ‘사랑해, 파리’, ‘뉴욕 아이 러브 유’ 영화감독 에마뉘엘 벤비히(프랑스),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미국), 르완다 ‘용서캠페인’ 창설자 장폴 삼푸트, 베스트셀러 ‘미움 받을 용기’를 쓴 심리학자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郞·일본)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베터 투게더 콘서트에는 월드뮤직, 미디어아트, 비언어퍼포먼스 등 세계 각국 공연팀과 청주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와 퍼포먼스로 화합한다는 공연을 펼친다. 미국 행위예술그룹이자 세계적인 공중무용단체인 ‘반달루프’가 에어로발레를 선보인다. 소셜나이트는 폐(廢)공장에서 펼쳐지는 문화기획자들의 네트워크 파티다. 오픈보이스 라운드테이블은 이들 문화기획자와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감하는 문화를 구상하는 자리다. 융·복합 콘텐츠를 전시하고 즐기며 배우는 에듀테인먼트형 박람회 장으로 꾸며지는 컬처디자이너 페어에는 국내외 200여 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한다. 청주시는 행사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콘텐츠는 지속 발전시키고, 콘텐츠코리아랩, 연초제조창 문화재생, 글로벌네트워크 등의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생명과 창조문화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청주시민이 문화적 자긍심을 갖고 지구촌을 무대로 마음껏 희망하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에서 3대째 건설업을 하면서 청주건설박물관을 운영하는 손광섭 관장(74·광진건설 회장·사진)이 국토발전전시관 개관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손 관장은 최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건설회사(공영토건)를 세우고 회사와 관련된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부친(손병선·1968년 작고)의 뜻을 이었다. 2001년에는 사재를 털어 청주시 분평동에 있는 자신 소유의 건물 3∼5층에 청주건설박물관을 만들어 이를 전시했다. 당초 청주 외곽 지역에 별도의 건물을 짓고 이 자료들을 옮길 계획을 추진하던 손 관장은 국토부의 국토발전전시관 건립 소식을 듣고 그곳에 필요한 자료를 모두 기증했다. 기증 자료에는 조선시대와 구한말에 사용하던 먹줄과 먹통, 용도에 따라 사용이 달랐던 다양한 크기의 톱, 콘크리트를 손으로 다질 때 사용하던 기구 등 각종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던 도구들이 있다. 특히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젊은 시절 모습을 비롯해 당시 국내 건설업체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건설업자요람’ 같은 희귀 자료도 포함됐다. 손 관장은 “제 아들(손인석·46·공영토건 대표)도 자료 모으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근대 건설의 역사를 볼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택수)는 2일 인터넷 수리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권모 씨(55)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인터넷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태도를 보였다”라며 “유족에게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안겼고 우리 사회 전체에 충격과 불안감을 줬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권 씨는 6월 16일 오전 인터넷 점검을 위해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수리기사 이모 씨(53)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숨진 이 씨는 80대 노모와 아내, 대학교에 다니는 남매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화목하게 살았다. 그는 2003년 20년간 몸담았던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했지만 평소의 성실함과 타고난 영업 능력 등을 인정받아 자회사 직원으로 재취업해 인터넷 설치기사로 일하다가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 마을 입구에는 ‘독립군 나무’(사진)로 불리는 느티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높이 20m, 둘레 10m로 수령은 350년으로 추정된다. 원래 각각 떨어진 2그루이지만 밑동이 붙어 자라며 멀리서는 한 그루처럼 보인다. 독립군 나무로 불리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당시 주민들이 이 나무 위에 흰 헝겊을 달아 일본 헌병의 동태를 살핀 데서 유래했다. 독립군들도 이 나무에 자기들만이 아는 표시를 해 활동했다. 영동군은 이 나무의 보존가치를 높이고 관광 명소와 주민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2300만 원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우선 나무의 생육 촉진을 위해 밑동 주변의 흙을 걷어내고 영양제가 섞인 마사토를 새로 깔기로 했다. 또 낡고 부서진 둘레석도 말끔히 정비하고, 자투리 공간에 자연친화적 휴게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학산면지편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독립군 나무의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텔링 안내판도 세울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독립군 나무의 숭고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쉼터 및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말끔히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회장 이상준)은 1일 오후 6시 반 청주시 상당구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용품과 연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김장훈과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헤이미스, 팝페라 가수 조정호가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된다. 사회는 남성 더블 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 장춘권)가 맡는다. 043-221-0311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청주의 진산(鎭山)인 우암산 동쪽 기슭에는 국립청주박물관이 있다. 청주박물관은 1978년 당시 청주시 명암동에 살던 시민 곽응종 옹(1903∼1987)이 자신의 땅 9만9137m²를 기증하면서 문을 여는 밑거름이 됐다. 곽 옹은 “소중하게 모은 재산을 보람 있게 써야 한다”며 선뜻 내놨다. 그의 숭고한 뜻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은 건축이 예술로 인정받는 데 기여한 건축가 김수근(1931∼1986) 덕분이다. 청주박물관을 설계한 사람이 바로 김수근이기 때문이다. 그는 1979년 청주박물관을 설계했고 1987년 10월 30일 개관했다. 이후 청주박물관은 현대건축이 한국의 전통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동행 30년’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별전은 청주박물관의 주제어인 ‘아름다운 박물관, 느끼는 박물관, 만남의 박물관’에 따라 구성했다. 개관 이후 30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동행’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를 소개한다. 또 박물관이 출간한 출판물, 포스터, 행사 관련 자료와 개관 당시 설계를 바탕으로 한 박물관 모형을 전시한다. 2007년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때 진행했던 ‘타임캡슐, 희망을 담아서’ 엽서도 30주년을 맞아 개봉한다. 이와 함께 이번에도 1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엽서를 써 직접 우체통에 넣는 ‘함께 한 30년, 함께 할 30년’ 행사도 연다. 엽서 쓰기는 특별전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청주박물관은 상설전시실에는 충북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2300여 점의 유물이 시대별로 전시돼 있다. 또 야외에는 진천 석장리 유적에서 조사된 백제시대의 제철로와 청주 용담동 유적의 통일신라시대 무덤이 복원돼 있다. 청주박물관은 해마다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와 박물관 연구과정 어린이 박물관학교, 전통문화교실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봄문화축제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열고 있다. 043-229-6401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인 위주의 대회였다면 이번 진천 세계청소년마스터십은 무예를 수련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문화 교류의 장(場)이 될 것입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전 세계 36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과 무예 관계자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무예스포츠 성지(聖地)로서 충북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무예스포츠는 아직 개최되지 않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블루오션’이다. 충북은 이런 무예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20여 년 전부터 노력을 기울여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은 1998년부터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열고 있다. 세계무술공원과 세계무술박물관 건립, 택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을 위해 노력했다. 또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창건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를 설립해 국제사회에서 충북의 무예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지사는 “충북은 현재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가 성사되면 무예마스터십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정 대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글로벌 청소년들의 무예 축제인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충북 진천군 진천 화랑관과 우석대 진천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북도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진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행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정식 종목 4종목과 특별 종목 2종목으로 나뉘어 열린다. 36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해 91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정식 종목은 무아이타이(태국), 크라쉬(우즈베키스탄), 용무도(대한민국), 합기도(〃)이며, 특별 종목은 기록(격파, 낙법, 높이차기 등)과 연무(演武) 등이다. 무아이타이는 주먹과 팔꿈치, 무릎, 정강이 등을 사용해 상대와 승부를 겨루는 경기. 1993년 설립된 국제무에타이연맹(IFMA) 산하에 130여 개국의 회원 국가를 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씨름 크라쉬는 상대의 상의를 붙잡고 메치는 기술로 승자를 결정한다. 용무도는 용인대 무도대학 교수진에 의해 다양한 무예와 장점이 있는 기술들을 체계화한 종합 무예이며, 합기도는 관절기와 차기의 호신체계를 갖추고 상대를 제압하는 무예이다. 연무는 일정한 시간에 음악에 맞춰 전통무예 기술을 시연하는 무예 종합예술이다. 기록경기는 무예 종류와 상관없이 능력을 겨룬다. 행사 기간 청주에서는 세계 무예계의 저명 인사들이 모이는 WMC 총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진천은 신라 화랑의 대명사인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진천읍 상계리) 곳이다. 최근에는 태릉선수촌의 5배 규모인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이 문을 열었다. 진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사과는 대표 과일 중 하나다. 그 사과 품종 가운데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이 ‘부사(富士)’다. 높은 당도와 긴 저장력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사를 들여와 재배한 충북 영동의 한 농원에서 제철을 맞은 부사 사과가 알알이 영글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단전리의 단전농장(대표 강현모)에는 국내 최고령인 부사 사과나무 3그루가 있다. 약 11만5000m² 규모의 사과밭 한가운데 있는 이 사과나무는 강 대표의 할아버지가 1970년 일본에서 들여와 기존 사과나무에 접을 붙이며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전국으로 보급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사과 품종이 됐다. 높이 4.5m, 둘레 30cm인 이 사과나무는 2008년 국내 첫 재배지를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보호받고 있다. 해마다 30상자(18kg 기준)의 맛좋은 사과가 열매를 맺고 있다. 강 대표는 “부사 사과를 퍼뜨린 원조 농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최남단인 영동은 전체 면적의 78%가 임야이고,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로 일교차가 커 과일 재배에 최적지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충북 음성 꽃동네에 무연고자 유골 봉안시설이 조성됐다. 예수의 꽃동네 유지재단은 꽃동네 낙원에 무연고자 유골 봉안시설인 ‘추기경 정진석 센터’(사진)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인 센터는 유골 6500기를 안치할 수 있다. 이 센터는 꽃동네 설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됐다. 센터의 화강석 유골 봉안함은 꽃동네 유지재단이 자체 설계하고 제작해 특허를 받았다. 꽃동네 유지재단 측은 “전국에서 쓸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유골을 이 센터에 무료로 영구 안치하고, 매일 미사와 기도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꽃동네 설립자인 오웅진 신부와 윤시몬 수녀 등 꽃동네 관계자들은 6월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추기경 정진석 센터’ 머릿돌을 배낭에 넣어 메고 가 강복(降福·신의 축복을 빌어주는 것)을 받았다. 음성 꽃동네는 1976년 9월 무극천주교회에 부임한 오웅진 신부가 최귀동 할아버지(?∼1990)의 부랑인 돕기 활동에 감명을 받아 설립했다. 현재 350여 명의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자매회 수도자와 800여 명의 직원, 수십만 명의 국내외 봉사자가 일하고 있다. 이들은 음성꽃동네와 경기 가평꽃동네에서 입양기관, 아동 보육, 노숙인, 장애인, 노인 요양시설 등에 있는 시설 가족들을 돌보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충주에 중부내륙권 유일의 공룡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9만7000여 m²에 민간자본 110여억 원을 유치해 공룡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학습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쥬라기 킹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을 ㈜리더스AP와 최근 체결했다.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리더스AP는 그 대가로 임대료와 입장료 수입의 일부분을 시에 납부한다. 내년 5월에 문을 열 예정인 공룡 테마파크는 공룡자연사과학관, 쥬라기 어드벤처, 공룡놀이터, 증강·가상현실 체험관, 챌린지 어드벤처, 슈퍼돔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올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데 걸맞은 시설을 조성하게 됐다. 공룡 테마파크를 방문하러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젓가락질 고수에 도전해 보세요”. 충북 청주시가 다음 달 개최하는 ‘2017 젓가락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젓가락 경연대회를 연다. 대회는 유아부와 초등부가 참가하는 ‘젓가락 신동대회’, 일반인 대상의 ‘젓가락 도사 선발대회’, 가족 3대(代)가 팀을 이뤄 경연하는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젓가락 신동대회와 젓가락 도사 선발대회는 1분 안에 올바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옮겨 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 금젓가락 트로피를,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은젓가락과 동젓가락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5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단체전은 젓가락으로 2분 안에 동료 팀원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마지막 팀원은 전달받은 음식을 쌓아야 한다. 팀원은 직계와 방계를 포함해 3대를 섞어 구성해야 한다. 대상 1팀에는 금젓가락 트로피와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은젓가락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1팀에는 동젓가락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젓가락경연에는 국내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30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누리집이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젓가락페스티벌은 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한중일 3국의 공통 문화 원형인 젓가락 콘텐츠를 특성화하고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문화 브랜드를 발전시키기 위해 2015년 시작했다. 올해로 3회째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는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한중일 젓가락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젓가락 특별전이 열린다. 11월 11일 ‘젓가락의 날’에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젓가락 경연대회 본선과 문화예술 공연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1일이 젓가락의 날이 된 것은 청주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 명예조직위원장이었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 전 장관은 당시 “젓가락에는 짝의 문화, 정(情)의 문화, 배려와 나눔의 문화, 생명교육과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함축돼 있다”며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경쟁해 온 한중일 3국이 젓가락으로 하나 되고 한국인만의 창의성으로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후 한중일 젓가락문화공동체를 만들고 관련 문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와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